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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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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장애인 보조견 출입 보장 위해 인식 개선·홍보 강화

대구 서구가 장애인 보조견과의 외출에 불편이 없도록 보조견 동반 출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는 홍보물 배부에 나서며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구는 지난 2021년 12월 「대구시 서구 장애인 보조견 생활이용 편의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1,000여 장의 보조견 출입 협조 리플렛과 100여 개의 출입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식품위생업소, 이·미용업소, 숙박시설 등 관내 다양한 업소에 배부하고 있다. 배부된 홍보물에는 장애인이 보조견과 함께 시설을 이용할 때, 정당한 사유 없이 출입을 거부한 업소에 대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서구는 이와 함께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서부지부와 협력해 외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생업소 지도 점검과 신규 영업 신고 시에도 관련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장애인과 보조견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업소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0:00:4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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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소 ‘꿈이룸옷장’ 개소

대구 달서구는 25일 계명대역 지하 2층에서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소 '꿈이룸옷장'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꿈이룸옷장'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달서구와 계명문화대학교가 협력해 마련한 청년 지원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은 청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사업 경과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년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 대상은 대구에 주소를 둔 만 34세 이하 청년 또는 대구 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다. 면접용 정장, 구두, 넥타이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평일 기준 2박 3일 동안 연간 최대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세탁비 7,000원은 본인 부담이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청년의 경우 대상 연령이 만 39세까지 확대되고, 연간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예약은 계명문화대학교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정장 대여에 그치지 않고 증명사진 촬영, 이미지메이킹, 면접 코칭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구직 청년의 자신감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0:00: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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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수산인의 날' 맞아 우리 수산물 할인한다

4월6일까지 '수산대전' 펼쳐…20% 할인 쿠폰등 공영홈쇼핑이 4월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수산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27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내달 6일까지 열릴 수산대전에서는 수산물 2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ID당 1주일에 한 장씩 발급 받을 수 있고, 최대 1만원을 할인한다. 1미 120g '반건조 특대 가자미' 총 24미(28일 오후 5시 40분·이하 방송 시작시간)와 1미 200g '안동 간고등어' 총 14미(29일 오후 8시40분)를 쿠폰 적용 시 3만1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미 200g '손질 통오징어' 총 12미(30일 오후 4시 15분)는 쿠폰가 3만992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공영홈쇼핑 온라인 몰에서 전복, 멸치, 김 등 다양한 우리 수산물을 할인한다. 내달 1일 수산인의 날 당일에는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 5시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제주 황제 백조기 1㎏(오전 11시), 저염 백명란 파지 500g(오후 3시), 완도 활전복 1㎏(오후 8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의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물가부담을 덜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27 09:29: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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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글로벌 시장을 움직이는 미국주식 60' 책자 발간

KB증권은 미국주식 투자의 장점과 주요 상장 종목을 소개하는 책자 '글로벌 시장을 움직이는 미국주식 60'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책자는 미국주식 투자의 장점을 설명하고, 인공지능(AI) 테마 관련 종목 및 S&P500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종목을 포함한 총 60개의 주요 기업을 선정해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각 기업의 주가 정보 및 추이, 시장 점유율, 기업 개요, 사업모델, 체크포인트, 주요 제품 및 솔루션 등을 상세히 분석하고 연도별 사업 연혁과 주요 지표를 함께 수록해 투자자가 기업의 펀더멘탈(기초체력) 파악과 올바른 투자 판단을 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주식 투자에서 투자자가 투입한 자본(매수) 대비 높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주주환원 확대와 영업이익의 증가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주식 시장은 IT 버블 붕괴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일하게 주주의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높은 주주환원율과 주당순이익 성장률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이 책자에서는 밝히고 있다. 분기 배당을 통한 배당수익률의 복리 효과도 미국주식 투자의 매력을 더욱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미국주식은 변동성을 감안한 수익률(위험대비보상비율)도 높기 때문에 비교적 탄탄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미국주식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핵심 테마로 'AI(인공지능)'를 소개했다. AI 산업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의 하드웨어 산업과 AI플랫폼,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관리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나뉘며, 미국주식 시장에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두 분야 모두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번 책자가 미국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수익성과 장기투자 전략을 모두 충족 시킬 수 있는 가이드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B증권은 앞으로도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와 분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27 09:26: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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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 면담...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과 글로벌 교육 협력, 참전 75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이 3월 26일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의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조셉 윤 대사대리는 2025년 1월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인천을 공식 방문했다. 그는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주말레이시아 미국대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부차관보 등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다. 유정복 시장은 윤 대사대리의 방한을 환영하며 "한국과 오랜 인연을 지닌 인사가 주한 미국대사대리로 부임한 것을 계기로 한미 간 우호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유 시장은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직접 소개하며 미국 주요 대학들이 입주한 현황을 강조했다. 현재 글로벌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패션기술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 미국의 주요 교육기관이 입주해 국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세계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을 유치해 인천을 글로벌 교육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올해로 75주년을 맞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대한 준비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이번 행사는 고령의 참전용사들에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미국 주요 인사들과 참전국 정상급 인사들을 초청해 뜻깊게 치를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윤 대사대리에게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릴 수 있도록 행사 참여와 관련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2025-03-27 09:24: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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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원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6일 오후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민원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원광명 지역, 도덕산 근린공원, 광명6동 광남중학교 인근 횡단보도, 목감천을 차례로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25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민원 중 현장 방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박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지난 10일 철산동, 소하동, 학온동 현장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날 첫 방문지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주민 대책 마련, 마을버스 신설, 도로 보수, 마을회관 안전진단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된 원광명 지역이다. 박 시장은 원광명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듣고, 관련 부서에 해결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이어 방문한 도덕산 근린공원에서는 공원 내 정자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박 시장은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정자의 밀폐된 구조가 자칫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정자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다음으로 광명6동 광남중학교 근처 신호등 설치 요청 현장을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박 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람의 안전"이라며 "차량 중심이 아닌, 학생과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신호등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목감천을 찾아 화장실 설치 요청 장소를 살폈다. 해당 장소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가 빈번한 곳이라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안전 문제 검토 후 관련 기관과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09:24: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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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심 유휴공간에 딸기 스마트팜 2개소 조성

광명시가 도심에서 농산물을 기르고 미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딸기 스마트팜을 설치한다. 시는 공공형과 수익형 등 딸기 스마트팜 2개소를 오는 6월까지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유휴공간에 스마트팜을 설치해 스마트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농업환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로 농지가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실내 스마트팜 조성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업 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용도가 높고 수익성이 좋은 딸기를 스마트팜에서 키울 계획이다. 우선 공공형 스마트팜은 광명동굴 근처 옛 업사이클아트센터에 약 206㎡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재배면적 약 145㎡인 밀폐·수직형 딸기 스마트팜, 체험·전시실, 교육장 등을 갖춘다. LED 조명, 자동화시스템, 공조기, 온·습도 센서로 딸기를 키운다. 키운 딸기는 스마트팜 내 체험·교육 시설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미취학, 초등학생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고 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일반시민 대상으로는 스마트팜 키트 만들기, 딸기 디저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근처 관광명소인 광명동굴과 시너지로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팜 운영 교육, 스마트팜 작물 재배교육 등을 운영해 미래 농업 인재도 양성할 예정이다. 수익형 스마트팜은 하안동 아파트형 공장 112호에 설치한다. 약 350㎡ 규모에 재배면적 약 192㎡인 밀폐·수직형 딸기 모종 스마트팜이 들어선다. 이곳에서 키운 딸기 모종을 농가나 식물공장에 판매하고 일반인 대상으로는 딸기 모종 상품을 판매한다. 병충해 노출이 차단된 밀폐형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딸기 모종은 딸기 농가에서 고질적으로 겪는 모종 불량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모종을 이번에 조성될 공공형 스마트팜에도 공급한다.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는 딸기는 모종부터 밀폐된 공간에서 커야 재배 성공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공공형과 수익형 스마트팜 동시 조성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2025-03-27 09:23: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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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우상혁 선수 우승 축하 인사 및 신규 입단 선수 격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시청 시장실을 방문한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팀 우상혁 선수의 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신규 입단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는 지난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 31cm를 넘어 남자 높이뛰기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달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와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반스카비스트리차 높이뛰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올해 치러진 세 번의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열린 3개의 세계적 대회에서 3연속 우승으로 석권한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특히 최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대회에는 한국에선 우상혁 선수 한 명이 출전했는데, 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참으로 기쁘고 우리 대한민국과 용인을 빛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난징 세계대회에선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뉴질랜드 선수도 출전했는데 우상혁 선수가 그를 제압해서 특히 반가웠다"며 "시민들과 함께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현재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의 트랙과 잔디를 관리하기 위해 시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육상팀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했다. 우상혁 선수는 "많은 경기장에서 시합을 해봤는데, 용인미르스타디움의 트랙과 경기장 상태가 엄청 좋은 편"이라며 "시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우상혁 선수는 올해 5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선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육상팀 김도균 감독, 정남균 코치,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 세단뛰기 남인선 선수, 허들 조수진 선수와도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4월 1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2025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가 올 시즌 첫 출전 국내대회인데, 잘 준비해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달라"며 "시에서도 여러분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김도균 감독과 우상혁 선수를 필두로 정남균 코치, 국가대표 유규민(세단뛰기), 최진우(높이뛰기), 조수진(100m허들), 남인선(세단뛰기) 등 우수선수를 영입해 국내·국제 대회를 목표로 육상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2025-03-27 09:23: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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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의회, 몽골 바양주르흐구 대표단과 우호협력 방안 논의

인천시 동구의회가 몽골 바양주르흐구 대표단을 맞아 청소년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학교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주선했다. 인천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는 지난 24일 의장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회를 찾은 다와도르지 다와삼보 바양주르흐구 부구청장을 비롯한 12명의 대표단은 동구의회 유옥분 의장과 의원들을 만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동구의 청소년 관련 우수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벤치마킹 일정도 함께 진행했다. 동구의회는 이번 방문 일정에 맞춰 지역 내 영화국제관광고와 바양주르흐구 간 우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도 주선했다. 양해각서는 25일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교류와 교육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학생 간 상호 방문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커리큘럼 및 문화활동 공유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사 대상 워크숍 및 연수 기회 제공 등이 포함됐다. 동구의회는 이번 교류가 청소년 국제 이해교육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 지방정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5-03-27 09:22:5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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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소규모 사업장 대상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 대기오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IoT 기반의 방지시설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인천 동구는 관내 중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배출시설 운영을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구는 약 4천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IoT 측정기기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사업으로, 사업장별 맞춤형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IoT 장비가 설치되면 방지시설과 배출시설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경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대기질 개선은 물론, 사업장의 환경관리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규모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노력이 중요하다. 구는 앞으로도 환경오염 저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와 함께 지난 6년간 총 17억 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사업도 병행해왔다.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IoT 장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총 34개소의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했다. 구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공존을 모색할 방침이다.

2025-03-27 09:22: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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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먼저 진출하는 현대제철…포스코도 투자 고심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8조원 규모의 제철소 투자를 결정하면서 포스코그룹의 미국 투자 전략이 주목된다. 포스코는 미국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큰 틀에선 공감하고 있지만, 세부 투자 방식을 놓고 고민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미국 통상 정책 대응 전략을 위해 현지 제철소 진출과 액화천연가스(LNG) 투자 등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를 위해 장인화 회장은 최근 회장 직속으로 글로벌통상정책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급변하는 국내외 통상환경 및 정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직이다.주인도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 통상전략과장 등을 역임한 김경한 부사장이 팀장을 맡는다. 그는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맡아 사내·외 홍보, 대관, 무역·통상 업무를 총괄했지만, 통상 대응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이는 유행처럼 번지는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는 차원이다. 미국의 25% 관세, 유럽연합의 수입량 15% 축소, 인도의 200일 관세 부과가 대표적이다.포스코가 미국과 협력할 대표적인 사업이 LNG 벨류체인이다.포스코그룹에서 LNG사업을 맡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알래스카 LNG 사업에 참여할 주력 회사로 거론된다. 최근 방한한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도 국내 기업인들과 LNG프로젝트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7년 국내 최초로 LNG트레이딩 사업을 시작했고, 전남 광양에 93만㎘ 규모의 LNG탱크를 운영 중이다. LNG벙커링, LNG선박 시운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미국산 추가 수입 가능성도 있다.LNG 개발 사업에 필요한 철강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수도 있다. 포스코도 스테인리스 강관, 고망간강 강관 등을 중심으로 LNG 사업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세아제강도 비슷한 이유로 던리비 주지사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던리비 주지사는 지난 2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만나 "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알래스카 LNG 개발 등 에너지 협력 지속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현대제철과 유사하게 미국에서 쇳물을 생산하는 상공정 진출 가능성도 있다. 포스코그룹은 현지 제철소 운영 시 사업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대규모 투자로 미국과 협상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에, 포스코도 그룹 차원에서 역량을 모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27 09:10: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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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등 모든 수입차 25% 관세…4월2일 공식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모든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라고 공식적으로 지시했다. 관세는 내달 초부터 발효될 예정인데, 대미 의존도가 큰 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해외에서 만들어진 자동차와 경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자동차 관세를 통해 그동안 해외국에 빼앗긴 부를 되찾아오고, 미국 자동차 산업을 다시 부흥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년동안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일자리와 부, 많은 것들을 가져간 국가들에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우방이든 적국이든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았고 솔직히 종종 우방국들이 적국보다 더 나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가 할 일은 미국산 자동차가 아닌 모든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며 "만약 미국에서 만들어졌다면 당연히 관세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많은 해외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미국에) 공장이 있지만 활용도가 낮다"며 "그들은 저렴하고 빠르게 그것들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는 오는 4월 2일부터 발효되고, 이튿날인 4월 3일부터 징수가 시작된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향후 자동차 관세가 철회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이것은 100% 영구적인 것이다"고 답했다.미국은 수입산 자동차 관세로 연간 1000억달러의 세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을 통해 2년 내에 6000억~1조달러의 세입을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의 자동차 수출을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708억 달러(102조1856억원)인데,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42억 달러(49조3471억원)가 대미 수출액이다.트럼프 대통령은 품목별 관세와 별도로, 오는 4월 2일 각국 상황에 맞는 상호관세 부과도 예고하고 있다. 대미 무역 흑자가 큰 한국은 주요 타깃 중 하나가 될 전망인데,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가 중복 적용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수입산 의약품, 목재에 대해서도 별도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27 09:08: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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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교 현장지원 전담기구 출범...교육여건 개선기대

인천시교육청이 학교 현장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전담 기구를 출범시키며 수업과 생활지도를 위한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섰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25일 '학교 현장 지원 전담 기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기구는 지난해 특수교육 개선 전담 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반적인 교육 환경 개선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추진 경과와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학교 현장 지원 과제 발굴단' 위촉식과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발굴단은 관리자, 교사, 일반직, 교육공무직 등 109명으로 구성됐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교원 단체, 교직원 노조, 교사, 학부모 등 55명이 설문조사, 면담,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찾는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기구를 통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학교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학교 현장 지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이행 점검을 실시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7 09:06:52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