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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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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우리집 새 단장]현대L&C, 친환경 바닥재 '참다움'

밝은 컬러, 대형 패턴 따라 18종 구성…선택폭 넓어 현대L&C가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하는 봄 시즌을 맞아 친환경 바닥재 신제품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주거용 바닥재 신제품 '참다움(The Charmdaum)'을 업그레이드했다. 참다움은 기존 1.8mm 제품에 2.0mm 제품을 추가하며 참다움 1.8과 2.0으로 브랜드를 통합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두께와 디자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컬렉션은 중소형 평형대에 최적화한 밝은 컬러와 대형 패턴에 따라 총 18종으로 구성했다. 참다움 1.8은 트렌디한 감성을 반영한 스톤 패턴 3종과 우드 패턴 9종을 포함한다. 대표 제품으로 화이트 콘크리트 질감을 600mm 크기의 대형 패턴으로 구현한 '허니 트래버틴', 잔잔한 스톤 알갱이가 퍼진 콘크리트 테라조 패턴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스트 스톤'이 있다. 참다움 2.0은 클래식한 스타일의 스톤 패턴 2종과 우드 패턴 4종으로 구성해 공간을 보다 안정적으로 연출하는데 적합하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패턴이 특징인 '돌체 스톤'과 '테디 스톤'은 600mm 크기의 대형 사이즈로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하며, 우드 패턴은 스테디셀러인 90mm 폭을 주로 적용해 밝은 톤인 '서울 오크'부터 미드 톤인 '홀리데이 트리'까지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아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성도 갖췄다. 마른 바닥과 젖은 바닥 모두 표면 미끄럼 저항성 테스트를 거쳐 미끄러짐 사고 가능성을 낮췄다. 참다움은 전 제품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도 입증받았다.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을 비롯해 대한아토피협회의 추천 제품 인증, 국제공인시험기관 FITI 시험연구원을 통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없다는 것도 검증 받았다.

2025-03-26 14:06: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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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사업·제조 관장 대표 2명 선임…경쟁력 강화 '포석'

노진서 사장 사업 전반, 한주우 부사장 제조 부문 각각 맡아 LX하우시스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과 제조를 각각 관장하는 2명의 각자 대표를 선임했다. LX하우시스는 26일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제 1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노진서 사장과 한주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사업 전반을, 한 대표는 제조 부문을 맡아 운영한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기타비상무이사로 최성관 LX홀딩스 상무(CFO)를 새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 원종훈 전 현대파텍스 대표, 천의영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2024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고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의 배당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기존 '3인 이상 7인이내'였던 이사 인원 수를 '3인 이상 9인 이내'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도 확정했다. LX하우시스 박장수 전무(CFO)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제 불황실성의 영향으로 올해도 녹록치 않은 사업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시장에서는 고객 지향형 연구개발과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기술을 갖춘 제품을 통해 B2C 사업 확대에 힘쓰고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유럽 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신제품 출시 및 신규 고객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14:06: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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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우리집 새 단장]동화기업, 고급스러운 바닥 공간 구현 '진 그란데 스퀘어'

강마루와 벽재 '시그니월'로 꾸미면 우아한 분위기 연출 동화기업의 건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가 선보인 강마루 '진 그란데 스퀘어'와 벽재 '시그니월'은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공간을 한층 고급스럽게 구현할 수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대표 제품이다. 진 그란데 스퀘어와 시그니월은 석재 특유의 색감과 결을 그대로 담은 8개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두 제품이 같은 패턴을 공유해 바닥과 벽을 같은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어 함께 시공하면 더욱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진 그란데 스퀘어는 가로 폭이 넓은 광폭 제품이다. 규격은 직사각형과 정사각형 형태로 총 2종류가 있다. 각각 ▲폭 650(mm), 길이 1220(mm), 두께 7.5(mm) ▲폭 650(mm), 길이 650(mm), 두께 7.5(mm)로 사람이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비율을 적용했다. 진 그란데 스퀘어는 동화기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소재인 나프 보드로 제작했다. 내수성이 뛰어나 습기가 많은 환경에 놓여도 제품 변형이 적다. 원목이나 합판마루와 비교했을 때 찍힘과 긁힘에도 강해 마루 설치 이후에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시그니월은 일반 나무 벽재보다 3배 이상 큰 대형 규격으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시그니월은 폭 1010(mm), 길이 2460(mm), 두께 9(mm)로 출시했다. 시그니월은 벽재 낱개 간격을 띄우지 않고 설치할 수 있어 시공 후에도 외관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벽면 모서리 설치 전용인 졸리컷 타입을 마련해 인테리어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했다. 졸리컷은 낱개의 두께 단면을 사선으로 자르는 형태를 말한다.

2025-03-26 14:06: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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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우리집 새 단장]KCC, 뛰어난 내구성 갖춘 수성 페인트 '숲으로 듀러블'

은폐력·색채 보존력 뛰어나 탈색 거의 없어 KCC의 고기능성 수성 페인트 '숲으로 듀러블'은 실리콘 변성 아크릴 에멀젼 수지를 적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덕분에 콘크리트 외벽이 공기 중의 탄산가스나 산성비로 인한 균열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KS규격의 수성페인트와 비교하면 은폐력과 색채 보존력이 뛰어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탈색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방수 기능까지 갖춰 콘크리트를 보다 확실히 보호한다. KCC는 컬러디자인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아파트 브랜드 매뉴얼 컬러를 분석하고 개발하며 재도장 컬러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입주민이 투표로 선정하는 재도장 컬러 디자인에서 KCC의 선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KCC가 제공한 색채 디자인 건수는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또한, KCC는 신축 아파트 컬러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한 '리액트 VOL.7'을 발간해 외부부터 내부, 주차장까지 다양한 공간의 우수 사례를 제시해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KCC의 디자인 역량은 단순한 색상 제안을 넘어 입주민의 요구와 선호에 맞춘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에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재도장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감각적인 색채디자인과 고기능성 페인트 개발뿐 아니라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되는 유니버설 컬러디자인에도 힘을 쏟고 있다. 컬러 유니버설디자인(CUD)은 색약자와 고령자를 포함한 다양한 색각 인지 특성을 고려해 설계된디자인으로, 적색맹이나 녹색맹을 가진 사람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도장 분야에 특화된 전문팀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3-26 14:06: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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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45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최

푸른 바다 위를 가르는 새 길,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그곳·2025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도군 고군면 일원에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 성대하게 펼쳐집니다.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가교로 거듭난 진도 바닷길 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매료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새길을 열다'라는 구호 아래, 전설과 예술, 음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내용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2025년 축제의 주요 주제를 소개합니다. [예술의 길을 걷다 - 진도아트비치]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형 야외 미술 전시 '진도아트비치'는 올해 더욱 개선되어 돌아옵니다. 1km에 걸쳐 펼쳐진 세 개의 구간(A, B, C)에는 21점 이상의 조형물과 매체 미술(미디어 아트)이 설치돼, 낮에는 조형미를 감상하고 밤에는 조명과 공연을 통해 또 다른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에이(A) 구간에서는 축제의 상징인 '2025푸른뱀' 이야기가 조형물로 구현되어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전설의 섬, 보물섬 모도에서의 하루] 진도 앞바다의 작고 평화로운 섬 모도는 축제 기간 동안 '보물섬'으로 변신합니다. · 보물찾기 사진대회(포토랠리) ·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도시락 모도 · 뽕할머니 전설을 판소리로 들려주는 '모도소리' · 마을 주민이 손수 차려주는 모도밥상 · 슈퍼문 인증사진 이벤트 이 모든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모도는 자연과 이야기, 그리고 미식이 어우러진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는 공간입니다. [새길을 여는 예술의 시작 - 개막식 주제공연] 개막식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장대한 공연과 진도의 딸 송가인의 축하 무대가 함께 펼쳐집니다. 창작무용과 함께 선보이는 주제 노래, 그리고 푸른뱀의 전설을 예술로 풀어낸 창작무용 공연은 진도만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리아공연예술단과 김산옥이 함께 꾸미는 이 무대는 '문화예술의 새길'을 여는 장면 그 자체입니다. [별이 쏟아지는 밤 - 진도읍 미라클 콘서트] 밤이 되면 진도읍 철마공원이 축제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추억의 밤을 선사할 것입니다. '미라클 콘서트'는 3일 연속 열리며, 29일에는 안성훈, 박현빈, 설하윤 등 장르를 넘나드는 가수들이 무대를 채웁니다. 3월 30일에는 개그우먼 홍현희, 조수현, 천만 먹방 유튜브 스타 쏘영, 댄서 하리무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며, 4월1일에는 윤도현이 소속되어 있는 와이비(YB)의 단독공연이 60분 동안 진행됩니다. [맛의 새길 - 진도 레드로드 & 모도밥상] 진도의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레드로드'를 지나쳐선 안 됩니다. 홍주를 활용한 칵테일, 하이볼과 함께 진도의 농수특산품으로 만든 특선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모도에서는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 정겨운 밥상 '모도밥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도대파와 홍돼지를 곁들인 바비큐, 특산물 도시락은 캠크닉(가볍게 즐기는 캠핑)과 찰떡궁합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낭만 캠크닉]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가계해수욕장 앞 '캠크닉존'은 진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입니다. 돗자리 위에 도시락을 펼치고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하는 순간은 그 자체로 완벽한 여행의 정점입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할인 혜택도 제공되니 서두르세요! [우리 아이를 위한 가족 공간 - 키즈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자라면 '키즈존'도 꼭 확인해야 할 공간입니다. · 오징어 게임 테마 놀이 · 놀이기구 및 에어바운스 · 음악이 있는 쉼터와 감성 체험 아이들의 창의력과 흥미를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온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끼쟁이들의 무대 - 스진파 & K-월드스타] 3월 30일, 진도 청소년들의 열정이 폭발하는 '스.진.파(Street Jindo Teenager Fighter)'가 열립니다. 노래와 춤, 장르 불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경연 무대는 현장 관객에게도 큰 재미를 선사합니다. 또한 3월 29일에는 외국인을 위한 '도전! K-월드스타'가 개최되며,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경연장이 마련됩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추억을 걷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자연이 만든 놀라운 현상과 함께, 예술과 문화, 지역 주민의 정성이 어우러진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축제입니다. 올봄, 진도에서 새롭게 열린 바닷길 위로 여러분만의 추억을 걸어보세요.

2025-03-26 14:03:2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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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지역 기업 현장 방문…“기업 성장, 지역경제 회복의 열쇠”

고양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지난 25일 고양상공회의소에 등록된 관내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침체된 경기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한 기업 대표는 "최근 경기 둔화에 각종 규제가 겹치며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의장님이 직접 현장을 찾아 귀 기울여주시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주셔서 큰 위안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운남 의장은 "지금 같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과 지원 체계 마련이 절실하다"며, "기업이 경쟁력을 갖춰야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발과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 함께 이뤄지는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소통 창구를 넓혀갈 방침이다. 고양시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주체인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14:02: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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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자활근로자 건강 증진 사업 첫 시행

성남시는 자활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 증진 사업을 시행해 최대 100만원의 치과 치료비 또는 최대 30만원의 심화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의료취약계층인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를 지원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성남시 자활 활성화 지원금 중 1000만원을 재원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사업단에서 3개월 이상 자활근로를 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다. 센터 측이 치아나 건강 상태가 고위험군에 속하는 자활근로자 17명을 선정해 7명에게는 치과 치료비(최대 100만원)를, 10명에게는 심화 건강검진비(최대 30만원) 다음 달부터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자활 근로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체계가 마련돼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과 일반 건강검진 결과에서 2차 진료 소견이 나온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의 효과와 만족도를 검토한 후, 단계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수정구 단대동)는 지역 곳곳에 도시락 제조, 카페, 분식, 세탁소, 다회용기 세척, 편의점 등 18개의 사업단과 9개의 자활기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 총 254명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자활근로를 하면서 전문 기술을 배우고 있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근로자 중 최근 1년간 탈수급 또는 취·창업을 한 이들은 59명이다.

2025-03-26 14:01: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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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SNS 공직자 서포터즈 3기 출범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5일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25명의 공직자로 구성된 '하남시 공직자 SNS 서포터즈' 3기의 출범을 공식 발표하며, 시정 홍보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시작을 알렸다. 2025년 새롭게 출범한 3기 서포터즈는 총 21개 부서에서 참여한 25명의 공직자들이 시민들에게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시정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들이 MBTI 성격유형을 바탕으로 E(외향형)와 I(내향형) 그룹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정 홍보 활동에 참여할 계획을 나누며 소통했다. 서포터즈들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코너를 통해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각자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 하남시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거나, 비밀스러운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며 "이곳만은 꼭 가봐야 한다!"고 자신 있게 발표했다. 한 그룹은 하남시 곳곳에 숨어있는 명소를 찾아 다니며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제안했고, 또 다른 그룹은 여름을 대비해 하남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팁을 소개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서포터즈들은 이 외에도 하남시의 문화, 복지, 관광 분야에서 주민들이 놓치기 쉬운 유익한 정보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다짐했다. 특히, 하남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힐링 여행 코스'나,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기획했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하남시의 매력을 더 많은 시민에게 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현재 시장은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공직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통해 하남시의 다양한 소식을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서포터즈들이 선보일 참신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하남시의 다양한 시정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하남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 공직자 SNS 서포터즈는 2023년 10명의 공직자들로 첫발을 내디딘 후, 하남시 공식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5개 SNS 채널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2024년에는 22명의 공직자가 참여하며, 더 많은 아이디어와 창작물이 등장했다. 특히, 서포터즈 2기 활동은 하남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퍼뜨리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서포터즈는 ▲맛플릭스 하남족발맛집편(이은비 주무관) ▲미사아일랜드펫존 취재(최지원 주무관) ▲뮤직인더하남 취재(민현정 주무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총 582차례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하남시 유튜브 구독자는 서포터즈 출범 전인 2023년과 비교해 117.8% 성장한 9,200여 명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5-03-26 14:01: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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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2024년 실적 기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시민 중심의 혁신행정을 꾸준히 추진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도 운영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등 5개 항목, 총 17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고양시는 기관장의 관심도, 지원제도 활용, 우수공무원 선발, 교육·홍보 실적 등 대부분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해결, 우수사례 발굴과 인센티브 제공, 사전컨설팅제도 활성화 등 체계적인 행정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해왔다. 고양시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꼽힌 배경에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사례 발굴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기피시설 인근 주민들에게 마을회관 건립비용을 지원한 정책이 손꼽힌다. 37년간 타 시의 기피시설로 인해 피해를 받아온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을 건립하려 했으나, 타 시의 지원 방식과 행정절차 해석 차이로 자금 전달이 어려워지자, 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법적 해석과 행정절차의 유연한 조율을 이끌어냈다. 결국 해당 비용이 무사히 주민들에게 전달되며 정책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교육 확대, 포상 강화, 공무원 보호제도 도입 등 조직문화 개선에도 집중해왔다. 이 같은 노력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점검 우수기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해 온 공무원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중 우수기관에 대한 공식 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는 전국 지자체에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2025-03-26 14:01: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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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시몬지파, 성경 세미나 개최… “예언 성취 앞둔 때, 교회 역할 돌아봐야”

"처음엔 거부감이 있었죠. 그런데 맞으니 어쩌겠습니까? 운영 전략을 바꿔야죠." 경기도에서 사역 중인 박 모 목사가 한 말이다. 지난 22일 서울 초종교 사무실에서 열린 성경 세미나 현장에서였다. 이날 세미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 이하 신천지 시몬지파)가 주최했으며, 주제는 '천국 비밀 두 가지 씨와 추수'. 현장에는 3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강단에 선 이승주 지파장은 "예수님 초림 이후 2천여 년간 교회는 하늘 복음의 씨가 뿌려진 곳이지만, 동시에 거짓 목자들의 가르침이라는 가라지 씨도 함께 뿌려진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마태복음 13장 39절에 언급된,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되는 시기"라며 "이 때야말로 구원받을 자와 받지 못할 자가 교회 안에서 갈라지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들이 교인 모두가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반응은 복잡했지만, 일부는 진지한 자기 반성과 함께 변화를 언급했다. 서울에서 20년 넘게 사역 중인 김 모 목사는 "처음에는 비판적으로 들렸지만, 되짚어 보면 사랑에서 나온 메시지일 수 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교리나 관점을 내려놓는 것은 쉽지 않지만, 깊이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신천지 시몬지파에 업무 협조 요청과 함께 동료 목회자 연결 의사까지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수십 년간 성경을 가르쳐 온 목회자들일수록 기존 가르침과 실제 말씀의 차이를 실감하며 혼란스러울 수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서로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각자의 장점을 배워나가며 상생할 수 있는 교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특정 교단을 비판하거나 대립하기보다는, 말씀 중심의 본질적 신앙으로 돌아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변화의 흐름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일부 목회자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2025-03-26 14:01: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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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 피해자에 최대 5천만 원 지원…자립 위한 체계 마련

파주시가 성매매 피해자의 자활을 위한 공적 지원 체계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 지원 위원회'를 열고, 15번째 자활지원 신청자에 대한 지원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파주시의 지원을 받고 있는 성매매 피해자는 총 15명에 이른다. 자활 지원은 파주시가 2023년 제정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며, 지원 대상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피해자는 최대 2년간 총 5,020만 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생활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이 포함된다. 특히,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매월 10만 원의 추가 생계비도 지급된다. 파주시는 2023년부터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같은 해 5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신청 기한을 연장해 더 많은 피해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정책의 효과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도 주목된다. 가톨릭평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 자활 여성은 "성매매 집결지 강제 철거 없이는 업주에게 얽매인 빚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며, "자활 지원금은 해당 빚에 사용될 수 없어 업주의 개입을 차단하게 되고, 정비 정책이 오히려 빚 청산의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성매매 집결지 내 거점시설을 활용한 인식 개선 교육, '올빼미 활동' 등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매매업소의 사용 차단 및 폐쇄 조치를 가속화하고, 해당 지역의 토지 및 건물 매입을 추진해 폐쇄 이후 주민 문화공간으로의 전환 계획도 세우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새로운 출발을 결심한 피해자들이 단순한 생계유지에 그치지 않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피해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6 14:00: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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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월 16만원 처우개선 지원

성남시는 지역 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1인당 월 16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으로, 법인택시 기사들의 근로 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5년 경기도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월 11만원을 기본 지급하고, 시비 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16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5억6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지급 대상은 성남시에 등록된 법인택시 1010대에 종사하는 운수종사자 941명이다. 월별 지급 조건은 해당 월 회사별 만근일의 절반 이상을 근무하고, 월 말일까지 재직 중인 경우다. 다만, 경기도 매칭 지원금인 11만원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또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행정제재를 받았거나 교통사고를 유발한 경우, 2023년 1월 이후의 누적 건수에 따라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지급이 제한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법인택시 기사들은 운송수입금을 회사에 납부해야 해 개인택시 기사보다 근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5만원 추가 지원은 경기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실질적인 처우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6 14:00: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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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배터리, 주력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지금이 골든타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배터리와 같은 미래 국가 핵심 사업을 그룹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제6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서면 인사말을 통해 "지금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주총장에 직접 참석하진 않았고, 권봉석 ㈜LG 부회장(COO)이 구 회장의 메시지를 대독했다. 구 회장은 올해 대내외 경영 환경에 대해 "글로벌 국제 관계와 경제 환경의 변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혁신의 가속화 등으로 시대 질서의 거대한 축이 변하고 있다"며 "이는 LG에게 '새로운 성장의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회장은 "지금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골든타임이라는 생각 아래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가치를 이끌어내어 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 여정을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 바로 LG가 부응해야 할 새로운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G그룹이 '컴플라이언스 경영'과 '신성장 동력 육성' 두 개의 축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준법) 경영을 하겠다"며 "컴플라이언스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러한 인식의 전환에 있어 LG 구성원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해 내실 있는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LG의 대표적인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LG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삼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사업의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주력사업의 시장지배력을 보다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분야에서 차별적 가치를 창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미래 성장 기반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터리와 같은 산업은 미래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장과 기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공정기술 등에서의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구 회장은 "컴플라이언스 경영과 미래 핵심 사업 육성을 통해 LG가 주주, 고객, 임직원, 사회로부터 지속해서 신뢰받을 수 있고, 한층 더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G는 이날 권봉석 ㈜LG 부회장과 하범종 ㈜LG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26 13:58:3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