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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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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두대뿐' 롤스로이스, 고스트 청담 에디션 공개…전시장도 새롭게 변화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국내 청담 쇼룸 개관 20주년을 맞아 쇼룸 리뉴얼과 함께 한국 고객을 위한 세상에 단 두 대뿐인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을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롤스로이스 청담 쇼룸에서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공개 행사를 열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2003년 코오롱 모터스와 공식 딜러십 계약을 맺고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2004년 서울 청담동에 첫 전시장을 열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2004년 한 자리 수로 시작한 롤스로이스의 연간 국내 판매량은 매해 경신을 거듭해 2018년 처음으로 100대를 돌파했고, 2023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276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은 롤스로이스에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 성장세를 보인 국가이자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가 장기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비스포크 서비스 또한 국내에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은 국내 1호 전시장의 역동성에 영감을 얻은 한정판 모델이다. 청담 쇼룸 새단장 오픈 시기에 맞춰 제작을 완료했다. 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한국 고객층이 젊어진 만큼 밝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1년 동안 준비해 내놓는 만큼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 공개된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은 강렬한 색 대비를 통해 역동성과 활기를 표현했다. 각각의 차량은 '라임 그린'과 '갈릴레오 블루'를 블랙 컬러를 조합해 투톤으로 디자인됐다. 대담하고 화려한 외관이 럭셔리 트렌드인 청담에서부터 영감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색 조합은 실내로도 이어진다. 블랙 및 스페셜 컬러가 혼합된 비스포크 실내 가죽이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 양털 매트, 헤드라이너 및 필러 트림 등은 모두 어두운 블랙으로 마감됐다. 검은 내부 공간의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헤드레스트 자수와 바느질, 시트 테두리를 두른 파이핑, 도어 포켓, 시트 일부 및 센터페시아 하단에 포인트 컬러를 반영해 활력 있는 느낌을 줬다. 차량 문을 열면 불이 늘어오는 트레드 플레이트에는 '청담을 위해 영국 굿우드에서 수작업으로 제작(Handbuilt in Goodwood, England for CHEONGDAM)'했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엔진룸에는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1.8㎏·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로우' 버튼을 누르면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았을 때 기어 변속 속도가 50% 더 빨라져 강력하면서도 쾌적한 가속능력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청담 전시장은 비스포크(맞춤제작) 서비스에 집중했다. 전시장 면적은 약 495㎡(150평)에서 694㎡(210평)로 확장됐다. 동시에 비스포크 제작을 위한 특별 공간 '아틀리에'가 새로 생겼다. 아틀리에는 영감을 주는 다양한 공예품과 진귀한 예술품들로 장식돼 있다. 목재 비니어, 가죽, 자수, 실, 양털 및 직물 샘플 등 차량 내외관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전시돼 있다. 전철원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대표는 "롤스로이스가 제공하는 창의성과 장인정신을 고객들이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기반으로 이번 새 단장을 진행했다"며 "고객이 이 공간을 통해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차량에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2016년 9월에는 부산에 국내 두 번째 전시장을 오픈한 바 있으며 현재 청담 쇼룸, 판교 라운지, 부산 전시장 등 총 3개의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2024-03-28 15:20: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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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회 개최…자율주행·전동화 등 최신 기술 공유

현대모비스 전문 개발자들과 연구원들이 미래 모빌리티 핵심 영역인 소프트웨어 분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모비스 소프트웨어(SW)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한 소프트웨어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웹 세미나 형태로 진행되다 이번에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보, 그리고 다양한 연구 사례가 공유됐다. 이날 행사는 포티투닷(42dot),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 초청 강연과 현대모비스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 세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초청 강연자로 나선 포티투닷 최진희 부대표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패러다임 전환 시기에 사용자 경험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 역량을 강조했다. 최 부대표는 삼성전자 수석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에서 최고 기술 책임자를 역임한 이건복 상무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생성형 AI의 활용 방안에 대해 전문 식견을 전달했다. 사내 전문가 세션에서는 자율주행과 주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 방향, SDV 전환에 따른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의 최신 연구 동향과 사례들이 소개됐다. 압둘 칼릭 현대모비스 SW혁신섹터장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 며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을 위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회와 함께 다양한 채널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먼저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에 대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모빌리티 SW학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개발자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관심있는 모든 직원이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에만 19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이 플랫폼을 활용했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SW 자격인증시험'과 'SW 아키텍트 육성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03-28 15:20: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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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K4·더 뉴 투싼으로 북미 시장 겨냥…2024 뉴욕 국제 오토쇼서 공개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현지 시장을 겨냥한 신차를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기아는 기존에 없던 신모델인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기아 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 넘는 진일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세단이다. 역동적인 느낌이 한층 강화된 외관을 갖추고 있다.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가 넓고 당당한 자세를 보여주고,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은 한층 진화된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통해 고급스러운 세단의 느낌을 표현하는 동시에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시각적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차체의 가장 끝에 배치한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으로 잘라내듯 길게 이어지며 에어 디퓨저와 함께 강인한 느낌을 더한다. 더 뉴 K4의 전장은 4710㎜, 전폭은 1850㎜다.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점도 돋보인다. "헤이, 기아(Hey, Kia)"로 시작하는 질문을 던지면, 이용자와 대화하는 방식이다. 운전자가 다채로운 여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K4는 개발 단계부터 북미 시장을 노린 해외 전략 모델이다. 국내 출시 계획은 없으며, 올 하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에선 K3를 올 하반기 단종하고 후속으로 준중형 세단 전기차인 EV4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K4는 앞선 기술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세단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K4는 기대 이상의 상품성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도 이날 미국 현지 시장을 겨냥해 준중형 SUV '더 뉴 투싼'를 공개했다. 3년 만에 선보이는 투싼의 부분 변경 모델로, 이전 모델보다 실내 공간이 넓어지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편의사양이 강화됐다. 투싼은 현대차의 차종 중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다. 작년 미국에서 20만 9624대가 팔렸고, 지난 5년간 미국서 79만 6918대가 팔렸다. 내연기관은 물론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모델로 출시된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투싼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HEV, PHEV,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주요 특징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XRT 모델 및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감성을 높였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한 차원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또 현대차는 이날 북미 전용 픽업트럭인 '2025 싼타크루즈'를 처음 공개했다. 싼타크루즈를 2021년 북미시장에 내놓은 이후, 처음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선보이는 것이다. 강인한 외장 디자인과 더불어 실용성과 기술력이 강조된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2024-03-28 14:13: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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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올해도 '통큰 배당' 이어가…기존 대비 30% 올린 주당 250원 배당

중고차 플랫폼 업체 케이카가 올해도 '통큰 분기 배당'을 이어간다. 28일 케이카에 따르면 기업공개(IPO) 이후인 2022년부터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분기 배당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기존 190원 규모이던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250원으로 확대했다. 케이카는 지난 26일 올해 1분기에 보통주 1주당 250원을 배당하겠다는 내용의 배당계획을 공시했다. 배당예정총액은 120억4551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케이카의 배당성향은 2021년 77%를 기록한 뒤 이듬해부터 매년 100%를 넘어서고 있다. 당기순이익을 넘어서는 배당금이 주주들에게 지급된다는 의미다. 특히 올해는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당금을 30% 상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가 발표한 실적 평균전망치(컨센서스)에 따르면 케이카는 올 1분기 매출 5293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1분기(매출액 5177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대비 매출액은 2.3%, 영업익은 21% 개선된 실적이다. 이에 따라 케이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흥국증권은 케이카의 목표주가로 주당 1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케이카는 대내외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이커머스 판매 비중 확대, 보수적인 매입 정책 등으로 수익성 회복에 성공했다"면서 "올해도 채널 다각화, 제3경매장 추가 등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4-03-28 11:04: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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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부산 강서소방서 김태봉 소방위 19번째 소방히어로 선정

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소속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3월 주인공을 선정했다. 28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19번째 주인공은 부산 강서소방서 김태봉 소방위다. 3월 27일 근무지인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소방서를 찾아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 김태봉 소방위는 2006년 1월 임관한 이래 지속적인 컨퍼런스 참여와 각종 연구를 진행해 소방정책을 발굴, 대한민국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알려졌다. '민생소방 봉사활동' 실천에도 솔선수범해 왔다. 이런 공로로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의 추천을 받아 이번 타이어뱅크의 소방히어로 19번째 주인공으로 선정 됐다. 김태봉 소방위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타이어뱅크와 이시현 서장님을 비롯한 배한진 위원장님과 언제나 가까이에서 응원해주는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ESG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전국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소방히어로'를 선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24-03-28 11:04: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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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2024 봄 서비스 캠페인' 실시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오는 4월 13일까지 2024년 봄맞이 AS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맞이해 모터사이클의 안전점검과 올바른 관리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BMW 모토라드 전 고객을 대상으로 모터사이클 무상점검, 유상수리 시 부품 할인, 액세서리 특별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BMW 모토라드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되는 BMW 모터사이클은 총 8가지 항목에 대한 세세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또 무상점검 후 소모품을 교환하는 경우 BMW 오리지널 부품에 한해 최대 24%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사고 수리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준비됐다. 헤드라이트, 카울, 윈드실드, 휠 등을 교체하는 경우 24%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보험수리 건 제외), 사고 수리 완료 고객에게는 BMW 피크닉 매트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BMW 모토라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BMW 오리지널 액세서리를 장착하는 경우에도 24%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한편 GS 트로피 여성 한국 대표 팀의 지역 예선 1위를 기념해 BMW 오리지널 라이딩 기어, 의류 및 여성 컬렉션의 특별할인전을 진행한다. 2022 및 2023 여성 컬렉션에는 최대 42% 할인이 적용되며, 2023년 이후 출시한 BMW 오리지널 컬렉션은 2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24-03-27 17:23: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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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HD현대 회장, 협력사 외국인 노동자와 오찬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HD현대는 27일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권오갑 회장 외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오갑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생활 및 행정 전반에 걸친 통역 지원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어 교육 등 회사의 다양한 지원책 덕분에 적응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사내에 '외국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8개국어를 구사하는 통역 지원 인력을 상주시켜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통을 돕고 있다. 한식이 입에 맞지 않거나 종교적 이유로 특정 식재료를 먹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맞춤형 글로벌 식단도 제공한다. 또 현지어로 된 안전교육 교재를 제작·배포하고, 법정교육 외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권오갑 회장은 "회사는 여러분이 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 건강하게 금의환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안전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3-27 16:23: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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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협력사와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운영…기업의 선한 영향력 눈길

포스코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해법을 제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에서 2020년 6월부터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사업주가 함께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 자녀의 비중이 전체 정원의 약 50%를 차지한다. 포스코는 그 이전에는 포항, 광양 주택단지 내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2개소를 각각 운영해왔으나, 2019년 4월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설치 MOU를 체결하고, 포스코는 물론 그룹사, 협력사 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건립했다.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컨소시엄'에는 포항지역 19개 그룹사와 41개 협력사가 참여 중이다. 광양에는 18개 그룹사 및 88개 협력사가 함께 한다. 포스코 본사 옆에 건립한 '포스코 동촌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늘 자연을 느끼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게 2층 높이의 실내정원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실내에서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게 천창을 두어 어린이집 곳곳에 햇살을 가득 담을 수 있게 했다. 실내정원에는 열대과일 식물을 심어 자연체험학습의 장으로 만들었다. 또 아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오픈형 도서관을 배치했으며, 신체놀이활동이 가능한 런닝트랙을 만들었다.특히 2022년부터는 포스코 운영 어린이집 최초로 원어민 영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주택단지에 건립한'포스코 금당어린이집'은 나무를 활용한 숲속 놀이터, 계절별 이벤트가 가능한 옥상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설계했고, 반응형 디지털 모션월을 설치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남향으로 배치된 보육실에서는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직접 느끼며 자연과 소통할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창을 만들었으며, 주변 주택단지의 건물색과 조화를 고려해 밝고 따뜻한 색상의 고내식 철강재인 포스맥 외장재를 사용했다. 한편 포스코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과 기존 어린이집외에 2020년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 그룹사와 협력사, 입주사 자녀들도 이용할 수 있는 제2 어린이집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직원들의 출산장려 및 육아기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2020년 7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협력사 직원들도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복리후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24일에 포항 포스코본사에서 포스코 노사대표와 포항 및 광양지역 협력사 노사 대표들이 모여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 선언식'을 가졌다. 이 때부터 포스코는 모든 협력사 직원 자녀들이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학자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는 '포스코 상생협력 전액 장학금'을 위한 기금 조성을 매 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노사가 함께 협력사의 경쟁력과 협력사 직원의 행복이 포스코 경쟁력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협력사들과 공존과 공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사례가 대한민국 많은 기업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7 16:15: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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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글로벌 가수 운송 사업 본격화…초대형 가스운반선 2처 도입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가스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이를 위해 신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도입한다. 이와 관련 현대글로비스는 26일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에서 첫번째 자체보유 가스운반선(VLGC)인 '태백 익스플로러'호의 명명식을 열었다. 또한 '소백 익스플로러' 호로 명명된 두번째 가스운반선은 같은 선형의 쌍둥이 선박으로 올해 중순 해상운송에 투입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2척을 도입해 글로벌 가스 운송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6일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에서 '태백 익스플로러'호의 명명식을 열었다. 태백 익스플로러호는 현대글로비스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게 된 첫 번째 가스 운반선이다. 쌍둥이 선박인 '소백 익스플로러'호는 올해 중순께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선박은 8만6천㎥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선적할 수 있는 초대형 가스 운반선이다. 이는 2023년 집계 기준 국내 가정·산업에서 약 10일 동안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화물창이 특수 재질로 제작돼 LPG뿐 아니라 암모니아도 운송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암모니아를 선적할 수 있는 가스 운반선은 50여척 내외로, 전체 선대의 약 10% 수준이다. 이들 선박에는 LPG 이중연료 엔진과 축 발전기가 설치돼있어 연료 효율도 높다. 축 발전기는 운전 중인 선박 엔진의 회전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로, 연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갖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들 2척의 가스 운반선을 글로벌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인 '트라피구라'의 LPG 및 암모니아를 운송하는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1년 9월 현대글로비스는 트라피구라와 최대 10년간 전 세계 수요처에 LPG와 암모니아를 운송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향후 LNG해상 운송까지 가스 운반선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해상 운송 사업의 다각화를 이루겠다"며 "나아가 미래에너지로 꼽히는 수소의 해상 운송을 위한 관련 역량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7 15:17: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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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3년간 8만명 채용·68조원 투자…사람에 미래 경쟁력 걸어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 SK 등 재계가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위기감 확산에도 초격자 경쟁력을 확보에 집중한다. 특히 수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고용 창출은 물론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68조원의 투자 소식을 알렸고 ㈜LG는 2028년까지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신규 풀필먼트센터(통합물류센터)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의 경우 미국 인디애나주 서부 웨스트 라피엣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건설을 위해 약 5조3000억원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미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 명을 채용하고 68조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000명을 웃돌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예상했다. 연평균 투자 규모는 약 22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17조5000억 원)보다 30%가량 늘어난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신사업과 사업확대·경쟁력 강화, 고령인력 재고용 등 3대 부문에서 인력을 직접 채용하며, 부품 산업 추가 고용 유발 인원(11만8000명)까지 합하면 19만8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동화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대한민국과 서울을 상징하는 대형 랜드마크 및 미래사업 테스트베드로 조성중인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및 채용도 예고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50층대 타워 2개동과 저층 4개동 등 총 6개동으로 하는 GBC 설계 변경안을 서울시에 제출한 상태다. 인허가 절차가 속도를 내면 투자와 고용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시행정학회는 GBC 프로젝트에 대해 ▲생산유발 효과 265조원 ▲고용유발 효과 122만명 ▲세수증가 1조5000억원 등의 경제효과를 추산한 바 있다. 통상적인 인허가 기간을 감안해 서울시가 내년 하반기 중 설계 변경안의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면 건설 본격화로 GBC 프로젝트에서만 2026년까지 약 4조6000억원 투자 및 9200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진다. 2030년까지는 총 19조5000억원 투자, 누적 기준 5만6000명가량의 고용이 창출된다. 현대차그룹 차원의 장기적 고용·투자 계획 발표는 이례적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의 대규모 고용 창출과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다양한 신사업은 물론 기존 핵심사업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으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주요 그룹사 주가가 역대 최고가에 근접한 상황에서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들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현대차그룹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청사진 제시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2024-03-27 15:09: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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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항공용 엔진 개발 나서…항공기·무인기 개발 가속화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항공기, 특히 무인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의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요소는 고출력, 경량화, 작동 유연성이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고효율, 고출력, 안정성이 요구되고 항공용에 비해 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설계, 제작 기술, 소재 기술 등 노하우를 항공용 엔진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기 엔진 발화 시 엔진 내부에서 1500°C 의 초고열을 견디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미 1680°C 고온환경을 극복하는 냉각, 코팅 기술을 확보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외에도 ▲고온부품 등 핵심 소재 개발 역량 ▲자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각종 지적재산권(IP) 및 데이타베이스 ▲자체 설계·제작·시험 인프라 ▲ 고도화된 엔지니어 역량 등의 차별화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 손승우 부사장은 "발전용 가스터빈을 직접 개발, 제작, 공급한 원제작사(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의 경험과 함께 물적, 인적 인프라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두산의 경쟁력"이라며 "이를 적극 활용해 항공 엔진 국산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15:09: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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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오토텍, OTA 통풍시트 제어기 북미지역 수출 시작

KBI그룹 자동차 부품부문의 글로벌 공조전문기업인 KB오토텍이 'OTA 통풍시트 제어기'의 북미지역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차량용 각종 소프트웨어를 OTA(Over The Air : 무선통신 업데이트)가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결정한 상황에서 KB오토텍은 OTA 구현에 필요한 보안인증 프로그램 및 솔루션을 발 빠르게 투자해 OTA 개발환경을 조기에 도입 완료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미국 애디언트(Adient PLC) 사로부터 수주한 물량을 이달부터 공급하는 것이다. OTA 통풍시트 제어기는 기존 내비게이터에서 적용하던 OTA기능을 통풍시트 제어기(SHVU)까지 확대 적용한 것. 무선통신으로 최신 시트제어 소프트웨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애디언트는 밴·픽업트럭·SUV를 포함한 승용차, 상용차용 시트시스템과 부품을 설계하고 제조·판매하는 글로벌 업체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차 부품사들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완성차 회사들도 협력사들의 생존을 위해 업종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KB오토텍은 노사가 합심해 전장부품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통풍시트용 전장부품 매출비중을 0%에서 최근 20%까지 확대했다. 또 제어기를 설계부터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구현하도록 핵심 제조설비를 내재화해 빠른 개발경쟁력을 확보했다. KB오토텍 관계자는 "상생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노사가 뭉쳐 회로도 설계에서 펌웨어 구성, 제어기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북미 공급을 필두로 전 세계로 수출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13:52: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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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고객 접점 확대…송파 전용 전시장 오픈

현대자동차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첫 전용 전시관을 오픈한다. 현대차는 첫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2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송파나루역 사거리에 총 240㎡(약 72평) 규모로 조성된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고객이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전에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오프라인 전시 공간이다. 현대차가 2021년 온라인 판매 전용 차량으로 캐스퍼를 출시한 이후 서울 성수, 경기 용인, 부산 해운대, 제주 등 4곳에서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를 한 적은 있지만, 상시 전시 공간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커넥터 존'과 '프라이빗 부스 존'으로 구성됐다. 커넥터 존에서는 고객이 차량의 색상, 트림, 옵션 등을 조합한 후 세부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전문 상담사가 실시간으로 차량 견적, 구매 과정을 지원한다. 커넥터 존을 거치지 않고 바로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 비대면 상담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부에는 특화 전시 차량 1대를 포함한 총 4대의 캐스퍼 차량이 전시돼 있으며, 각 차량의 옵션과 카탈로그, 가격표를 확인할 수 있다.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별도 예약 없이 입구의 키오스크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전용으로 출시돼 실차 체험과 직접 상담이 어려웠던 캐스퍼에 대한 고객의 아쉬움이 해소될 것"이라며 "비대면 전시 공간 외에도 IT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7 13:5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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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40 다크 에디션' 한정판 출시…"출고 대기 없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XC40 다크 에디션'을 44대 한정으로 출시하고, 오는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판매에 나선다. 27일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XC40 다크 에디션은 볼보자동차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한정판 모델이다. 최상위 얼티메이트 다크 트림을 기반으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되는 블랙 디자인 디테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 단일 컬러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루프 레일에도 고광택 블랙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기존의 19인치 휠과는 다른 20인치 5-더블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을 적용해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볼보의 감성을 보여주는 블론드 레더 및 블랙 레더 다크 에디션 전용 키 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실내는 천연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드리프트 우드와 스웨덴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차량 공간에 최적화된 스피커를 탑재한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은 스웨디시 럭셔리 감성 품질을 제공한다. 여기에 초미세먼지(PM 2.5)와 꽃가루를 모니터링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 95%까지 방지해주는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까지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30.6 kg·m의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탑재된다. 48V 배터리가 출발 및 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약 14마력의 추가 출력을 지원해 더욱 민첩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스웨덴 할덱스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은 보다 향상된 핸들링과 차체 안정성, 낮은 연료 소비 등을 제공한다. XC40 다크 에디션의 판매가는 블랙 디자인, 한정판 키 케이스 등 패키지를 적용했지만 기존 모델과 동일한 5430만 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XC40 다크 에디션은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가 선사하는 또 다른 감성의 표현을 선보이고자 준비한 한정판 모델"이라며 "유럽 시장에서 4년 연속 컴팩트 SUV 1위를 차지한 XC40의 매력을 특별한 디자인과 함께 출고 대기 없이 바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의 SUV 라인업인 XC 레인지에서 엔트리 급에 해당하는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다. 2018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유럽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8년 출시됐다.

2024-03-27 05:45:1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