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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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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행' 현대모비스, 미래 인재 육성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이어가…친환경 생태계 조성까지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기업 특성을 살려 미래 세대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미래 공학 인재 육성과 청소년 생활 체육 활성화, 친환경 생태계 조성, 장애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맞춤형 사회공헌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라는 목적으로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주니어공학교실은 2014년부터는 해외 사업장에서도 진행하며 흥미로운 과학 세계에 대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공학 리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고등학생들은 자율주행차 모형을 제작하고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코딩도 배울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청소년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도 진행 중이다. 여자 실업 양궁단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양궁 꿈나무를 위한 양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양궁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로 현대모비스는 학교 스포츠클럽과 연계해 생활 체육으로서의 양궁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충남 천안에서 개최된 학교 스포츠 클럽 양궁대회에는 경기, 충청 지역 7개 중학교, 14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이 같은 양궁 교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쉽고 즐겁게 양궁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에는 '친환경'을 빼놓을 수 없다. 친환경차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환경 경영'의 철학을 담아 일찍부터 친환경 생태숲 조성과 이를 통한 생태계 보전 및 복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일대에 친환경 생태숲 조성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완료했다. 최근에는 진천군에 위치한 미호강 일대에서 생태계 보전 및 복원활동을 중심으로 중장기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미호강 일대 환경 정화 활동과 멸종위기의 민물고기인 미호종개 복원을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습지 조성과 생물 다양성 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0년부터 임직원과 일반인 대상으로 달리기를 하면서 환경 보호도 실천하는 '기부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교실을 공기 정화 식물로 꾸미는 '교실 숲'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교실 숲' 프로젝트는 숲 조성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 혁신 기업과 함께 만든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하고 친환경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정성 들여 키운 공기정화 식물을 초등학교 교실에 배치해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긍정적인 정서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를 제고하고 미래 세대의 안전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지무브(Easy Mov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아동들에게 맞춤형 휠체어나 자세 유지 기구를 비롯한 이동편의 장치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여행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는 데 착안해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이동 도우미로 참여하는 '힐링캠프'라는 가족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해는 장애아동을 둔 가족들을 초청해 임직원들과 글램핑을 진행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웠던 시기에는 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희망 보따리' 도 전달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교통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지키는 교통안전 애플리케이션 '학교가는 길'을 개발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인 시선 인식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어린이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2023-12-14 15:41: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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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국내 강소기업과 리튬 생산 핵심부품 국내 최초 국산화 성공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강소기업과 리튬 생산공정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와 더블유스코프코리아(이하 WSK) 는 14일 충북 오창 WSK 1공장에서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전무), 전영옥 WSK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튬 생산용 전기투석막 공동개발 및 국산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포스코홀딩스 수산화리튬 공장의 주요 부품인 전기투석막 및 관련 장비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기투석막은 포스코홀딩스 고유의 리튬 추출 기술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으로, 국내에는 제조사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했었다. 양사는 2021년부터 전기투석막 공동 개발에 착수하여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24년부터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상용화 공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가 전기투석막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건설중인 리튬 상용화 공장 핵심부품의 원가절감과 함께 안정적인 조달이 가능하게 되며, WSK는 성장성이 유망한 전기투석막 사업 신규 진출 및 관련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국내 최초의 리튬 생산용 전기투석막 공동개발 및 상용화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소재 제조공정의 부산물 재활용에 적용할 부품 및 설비 개발에도 협력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국내 소부장 강소기업들과 협업 범위를 확장하며 강건한 생태계 구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10년여에 걸친 자체 리튬 추출 기술개발과 데모플랜트 운영을 거쳐 지난 11월 29일 국내 최초로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상용화 공장을 준공한 바 있으며, 아르헨티나 염수 기반 수산화리튬 상용화 공장을 건설 중이다. 현재 건설 중인 공장이 모두 준공되면 광석 기반 연산 4만 3천톤, 염수 기반 연산 5만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건설중인 총 9만 3천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에 이어 2030년까지 리튬 생산능력을 연산 42만 3000톤까지 확장하고, 글로벌 톱3 수준의 리튬 공급사 진입 및 이차전지소재사업 풀벨류 체인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2023-12-14 15:23: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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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스 효성, 환경 중심 ESG 경영 확대…강남대로 전시장에 '그린플러스 존' 운영

더클래스 효성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대로 전시장에서 '그린플러스 존'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더클래스 효성은 '그린플러스 존'을 설치해 '기후'와 '환경'을 중심으로 하는 ESG 경영을 확대하고,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의 활동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또 강남대로 전시장에서는 전자 문서를 적극 활용해 종이 사용 저감에 나선다. 여기에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고객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등 자체적인 지속가능 캠페인을 운영한다. 전시장 로비에 설치된 '그린플러스 존'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의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활동의 의미와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2021년 출범한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로깅과 산불 피해 지역의 숲에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 등 더클래스 효성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은 일상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매년 지속적으로 그린플러스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6월과 11월에 팔당과 하남, 매헌 시민의 숲 등지에서 플로깅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친환경 자동차'를 주제로 그림대회를 개최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그린플러스 존' 운영은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고객과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4 14:03: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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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글로벌 트래블러' 기내식 등 3개 부문 1위…세계가 인정한 고품격 서비스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3년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창간한 미주 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로,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한 권위있는 매체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 분야별 항공사 순위를 발표한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설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항공은 ▲최고의 기내식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최고의 상용고객 우대 공제 제도 등 3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국제선 일등석', '일등석 좌석 디자인' 부문 2위에 선정됐고 '객실승무원', '공항 직원' 부문 3위에 올랐다. '기내 탑승 서비스', '승무원 유니폼', '기내 청결', '기업 출장객 대상 프로그램', '환태평양 노선 최고 항공사' 등 7개 부문은 5위다. 대한항공의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대한항공은 영국 스카이트랙스의 '5성급 항공사'로 2년 연속 선정됐고, 미국 APEX 평가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7년 연속 취득했다. 미국 USA투데이가 주관한 2023년 10베스트 어워드에서는 '프리미엄 클래스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23-12-14 14:03: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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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환경재단 선정 '올해의 ESG기업'…ESG 경영 노력 인정

현대위아가 '대한민국 올해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기업'에 선정됐다. 현대위아는 서울시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환경재단 주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에서 자유소비재 제조 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재단은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국내 8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실적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정했다. 평가 결과 현대위아는 자유소비재 제조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위아는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와 재생에너지 구입 확대, 사업장 에너지 사용 최소화 등으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또 올해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10대 필수 안전수칙'을 제정하는 등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의 배경이 됐다. 현대위아는 사회활동 프로그램인 '현대위아 드림카'를 통해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 150대에 달하는 자동차를 기증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보다 적극 대응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ESG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4 14:03: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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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세이브더칠드런 기내 모금 5주년 맞아…'기브투게더'로 나눔 이어가

티웨이항공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기내 모금 캠페인 '기브투게더' 5주년을 맞이했다. 1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시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사옥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브투게더 기내 모금 캠페인 5주년 기념 개함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양사가 5년간 이어온 기내 모금 히스토리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신규 모금 봉투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바뀐 기내 모금 봉투는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듯한 하트 모양 포인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따뜻한 마음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티웨이항공은 전 노선 항공편에서 기내 모금 캠페인을 실시하고 매년 달력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세이브더칠드런과 지난 2018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모금에 동참해 주신 승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달돼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세이브더칠드런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2-14 14:02: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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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용인 고기초등학교 깜짝 방문 이벤트…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인연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12월1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고기초등학교를 방문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주항공의 이번 고기초등학교 깜짝 방문에는 지난 10월3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참여한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가 계기가 됐다. 해당 챌린지 영상을 본 고기초등학교 4학년1반 어린이들은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생각하는 제주항공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김이배 대표이사에게 보냈다. 평소 환경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고기초등학교 4학년1반 어린이들은 근본적인 제도 변화를 위해서는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지지해야 한다는 강연에 감명을 받아 제주항공의 친환경 활동을 응원하게 된 것이다. 김이배 대표이사는 "제주항공이 친환경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 어린이 여러분이 맑고 쾌청한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영상 편지와 함께 친환경 여행용품을 선물로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이날 어린이들에게 기내 구명조끼 폐기 자원을 활용해 제작한 여행 용품을 선물하고 탑승권을 통해 미래에 대한 응원의 문구를 적어 전달했다. 또 매월 전국 초·중학교 및 청소년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을 통해 ▲구명복 착용방법 ▲산소마스크 이용법 ▲좌석벨트 착용방법 등의 기내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2023-12-14 14:02: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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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내 최대 규모 PPA로 RE100 '본격화'…"탄소중립 속도 낼 것"

기아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 전무와 최재범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아는 이번 PPA 협약으로 총 219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기가와트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국내 오토랜드에서 사용하는 총 전력량 가운데 약 3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 이는 매년 EV9(배터리 용량 99.8㎾h) 250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기아는 오토랜드 광명·화성 전기차 전용공장에 재생에너지 우선 공급을 통해 친환경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PPA 협약 체결을 통해 The Climate Group의 RE100 권고 수준인 2030년 재생에너지 60% 사용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라는 계획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아는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보 외에도 국내외 생산기지 내 가용 부지에 총 61.8MW 태양광 자체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연간 86GWh의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4.2MW, 기아 인디아에 1.6MW 태양광 자체 발전 시설이 가동 중이며, 2027년까지 오토랜드 광주와 미국·슬로바키아·멕시코 등 국내외 생산기지에 56MW 태양광 발전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기아는 수송 부문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K-EV100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2030년까지 모든 업무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기아는 해양수산부와의 국내 갯벌 복원 협력사업인 '블루카본 프로젝트' 추진을 비롯해 재활용 플라스틱 확대 적용 프로젝트, 글로벌 비영리 단체 오션클린업(TheOcean Cleanup)과의 해양 플라스틱 재자원화 협업, 농·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바이오차(Bio-char) 프로젝트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 전무는 "기아의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달성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3 16:51: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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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 조양래 명예회장까지 합류…조 회장 우호세력 탄탄

국내 1위, 세계 7위 타이어 생산업체인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또다시 거세지고 있다. 지난 2020년 '형제의 난'에서 동생인 조현범 회장의 승리로 막을 내렸지만 이번에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장녀와 장남이 손잡고 경영권 분쟁에 나섰다면 이번엔 장남 조현식 고문과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가 손을 잡았다. 하지만 이번 경영권 분쟁에 사모펀드가 합류하면서 조 회장의 부친인 조양래 명예회장이 회사를 지키기 위해 형제 다툼에 합류하면서 조기에 일단락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조 회장은 탄탄한 우군 세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이 최근 불거진 회사 지분 경쟁에 참전 의사를 내비쳤다. 조 명예회장은 회사 임직원들에게 회사와 투자자의 혼란과 혼선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MBK 파트너스가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 인상할 시 직접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자회사인 벤튜라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지분 약 20.35%에서 27.32%를 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벤튜라는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차녀인 조희원씨가 특수관계자로 이름을 올린 회사다. 현재 한국앤컴퍼니 지분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42.90%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 고문이 18.90%, 조희원씨가 10.61%를 각각 가지고 있다. 조현범 회장은 2020년 6월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이 보유 중이던 지주사 지분 23.59%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입,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조 명예회장의 지분 경쟁 참전은 조현범 회장으로 경영 승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도 조 회장이 40% 넘는 지분을 보유한 상황에서, 아버지의 공개 지원까지 약속 받게 되며 경영권을 무난하게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조 회장은 탄탄한 우군을 확보한 상태다. hy(옛 한국야쿠르트), 극동유화, 고려아연 등이 있다. 윤호중 hy 회장은 조 회장과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40년 친구다. hy는 조 회장이 한국앤컴퍼니 경영권을 잡은 지난 2021년 160억원을 투입해 당시 지분 약 0.9%를 확보했으며 최근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이후에도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추가로 매입한 바 있다. 조 회장은 장홍선 극동유화 회장의 차남인 장선우 대표와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극동유화가 경영권 분쟁을 겪을 당시 조 회장이 총수 일가를 도우며 지배구조 안정화를 지원한 선례도 있다. 고려아연도 한국타이어의 우군으로 볼 수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이 치열하게 펼치고 있는 지분 경쟁에 한국타이어도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영풍그룹과 지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주식을 추가 확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앤컴퍼니 노조도 조 회장을 지지하고 있다. 한국노총 소속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노조는 지난 11일 입장문을 통해 "외국계 자본의 한국타이어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를 결사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자금이 대부분인 MBK는 결국 추후에 지분을 엑시트(투자금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계 회사 또는 회사에 국내 1위 회사를 매각하려는 것으로 국내 산업안보, 첨단기술유출, 고용불안 등의 우려가 있어 바람직하지 않은 접근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12-13 16:41: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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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제철소 조업공정에 산업용 로봇 확대 적용…생산성·안전성↑

포스코 DX가 제철소 조업공정에 산업용 도봇을 확대 적용하며 안전한 산업현장 구축에 집중한다. 포스코DX는 내화물 전문기업인 조선내화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철소 제선-제강-연주공정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공정은 고로를 통해 만들어진 고열의 쇳물을 다루는 위험한 작업이지만, 현장 조건과 환경이 제각기 상이하고 까다로워 로봇으로 자동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반제품인 슬라브를 생산하는 연주공정에 로봇 적용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슬라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즐을 통해 일정량의 쇳물을 주조 틀로 흘려 보내는 공정이 필요한데, 노즐 막힘 현상 발생 시 로봇을 이용해 노즐을 교체하는 자동화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유사 공정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는 전체적인 로봇 설계와 시뮬레이션, 자동화시스템 개발을 맡고, 조선내화는 연주공정에 필요한 내화물 및 자동화 관련 부대장치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제철소, 이차전지 소재, 건설현장 등에 로봇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DX는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구축,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전반을 담당한다.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사업추진반 상무는 "당사는 포스코 그룹사간 협업과, 유망기술 보유기업·연구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으로 산업전반의 로봇 확산을 리딩하는 한편 회사 차원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13 15:4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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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4 북미 올해의 차 수상 확정…코나 EV·EV9·GV70 등 경쟁력 입증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보여줬다. 현대차그룹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총 3개의 차종으로 구성되는 최종 후보에 현대차 코나(EV 포함),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기아 EV9과 제네시스 GV70 외 볼보 EX30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볼보 EX30의 미국 내 고객 인도가 2024년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상 후보 자격을 잃었고, 그 자리를 코나가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발표와 상관없이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을 확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 확정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근 6년간 5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30년째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SUV 차량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지속 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차종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조기 수상을 확정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2-13 15:41: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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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육군 실전 배치…야전부대 지휘통제 능력 향상 기여

현대로템이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초도 양산 물량을 납품했다. 현대로템은 2022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육군에 인도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초도 양산 물량 27대 중 15대가 납품됐으며 나머지 12대는 22일까지 육군에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보병부대의 임무수행 지원과 수색 정찰, 기동타격을 수행하는 차륜형장갑차를 계열화한 차량이다.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해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전장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대 지휘가 가능하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에는 화생방 방호가 가능한 양압장치가 적용됐으며 피탄시에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가 탑재됐다. 런플랫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타이어 안의 공기압이 감소해도 차체의 균형과 무게를 지탱해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일반 도로와 험지 등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공기압조절장치가 적용돼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 도하용 수상추진장치가 탑재돼 하천 지형에서도 전투지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6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차륜형지휘소용차량 2차 양산 사업을 수주했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2차 양산 사업에서도 적기 납품을 통해 군의 지휘통제 능력 고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육군이 추진하는 미래형 전투지휘체계인 '아미 타이거 4.0(Army TIGER 4.0)'에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핵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2차 양산 중인 차량도 철저한 품질 검증을 통해 적기 납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3 15:4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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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3년9개월만에 진화…부분변경 통한 상품성 강화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의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이 3년 9개월 만에 새롭게 돌아왔다. 현대차는 13일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G80는 2020년 3월 출시한 3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G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는데 회사측 설명이다.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한 램프로 재탄생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측면부는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을 품은 5 더블 스포크 타입 20인치 신규 휠이 파라볼릭 라인의 프로파일과 어우러져 완벽한 밸런스를 선보인다. 또 후면부 리어 디퓨저에 히든 타입 머플러를 적용하고,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크롬 재질의 V형상을 담아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G80의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해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G80는 편안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강조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세련된 첨단 공간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서 가니시로 이어지는 센터페시아에는 심리스한 디자인을 적용해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하는 한편 터치 타입 공조 장치를 적용해 조작감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통합 컨트롤러(CCP)는 편리한 조작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각적 고급감을 극대화한다. 이날 제네시스는 G80에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G80 스포츠 패키지'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해 고성능 차량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의 존재감 있는 신규 범퍼와 디퓨저 디자인은 G80 스포츠 패키지의 스포티한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하단부를 감싸는 다크 가니시는 윤곽을 뚜렷하게 해 스포츠 세단으로서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실내엔 G80 스포츠 패키지 전용 ▲D컷 스티어링 휠 ▲고급스러움을 더한 2종의 카본 가니쉬(레드·실버)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G80와 G80 스포츠 패키지는 신규 색상인 '브루클린 브라운'을 포함한 총 10종의 외장 색상과 각 4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차종인 만큼, 이번에도 완성도 높은 내·외장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상품성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13 14:13:4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