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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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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美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 공유…'더 포레스트 위딘'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랜드 전용 복합문화공간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랜드 전용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웰니스 브랜드 구프(Goop)의 최고경영자인 기네스 팰트로와 협업한 몰입형 전시 '더 포레스트 위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한국의 정서와 미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정체성에 내재된 한국적 미학과 기네스 팰트로의 웰니스 철학을 결합한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알린다. 관람객은 소백산에서 착안한 자연 속을 걷는 여정을 기네스 팰트로의 내레이션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수호의 상징 호랑이, 바위, 숲, 꽃 등 한국 자연을 모티프로 구성됐으며 시청각 효과는 물론 향기, 질감 등 다양한 감각적 연출을 살렸다.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프 리섬이 참여했으며, 기네스 팰트로가 가장 좋아하는 꽃인 작약을 활용해 한국적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적 자연관과 미적 감성을 세계인에게 전달하려는 브랜드 철학의 연장선"이라며 "기네스 펠트로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6월 29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며, 관람객은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호랑이 무늬 만두피로 만든 쑥 굴림 만두', '인삼·도라지 등 한방 재료를 활용한 칵테일' 등 관련 테마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025-05-11 13:04: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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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광화문 교육연구센터' 개소식 개최…"맞춤형 인재 양성 기여할 것"

한국해운협회가 해운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광화문 교육연구센터를 오픈했다. 한국해운협회는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빌딩 10층에서 '해운협회 광화문 교육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연구센터는 기존 해운협회의 광화문 당주동 옛 선주협회 임대 반환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총 110평 규모의 교육 특화 시설이다. 센터는 대회의실 등 총 세 개의 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대회의실은 최대 88명을 수용할 수 있어 대규모 집합교육이나 외부 강연에 적합하다. 중회의실(40명)과 소회의실(11명)은 인원 규모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향후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운 실무교육,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운협회는 바다의품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한국해사문제연구소와 함께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7개의 재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해 왔으며, 2025년에는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ESG 대응 전략 등 9개의 교육 과정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이번에 개소한 교육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더 많은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협회 관계자는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회원사 임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연구센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교육 기회의 저변을 넓히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5-11 10:28: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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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3546억, 11%↓…원재료비·해상운임 비용 상승 영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조9636억원, 영업이익은 35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33.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1% 감소했다. 이번 실적에는 지난 1월 한국타이어가 자회사로 편입한 글로벌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설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의 실적이 반영됐다. 한온시스템은 연결 기준 매출이 2조61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지만 관세 영향과 감가상각비 증가 등 복합적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68.5% 감소했다. 한국타이어의 기존 사업인 타이어 부문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3% 증가한 2조3464억원, 영업이익은 16.3% 감소한 333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 확대했으나, 원재료비와 해상운임 등 주요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승용차·경트럭 타이어 매출 가운데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3% 포인트 증가한 47.1%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중국이 64.7%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58.5%, 북미 57.1%, 유럽 39.1% 순으로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경트럭 신차용 타이어(OET) 매출 중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6%포인트 성장한 23%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폭스바겐 티구안을 비롯해 메르세데스-AMG, BMW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에 공급을 확대하며 매출 실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아울러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와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 개발을 위해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등을 비롯한 70여개 글로벌 모터스포츠 후원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에 8개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한국과 미국에 위치한 일부 공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제조 원가 부담으로 인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에 있다.

2025-05-09 18:38: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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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캐나다 2위 항공사 지분 인수…글로벌 영향력 확대

대한항공이 캐나다 2위 항공사 지분을 인수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캐나다 웨스트젯 항공 지분 10%(2억2000만달러)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델타항공도 지분 15%(3억3000만달러)를 인수한다. 델타항공 보유 지분 중 2.3%는 에어프랑스-KLM에 매각·양도할 권리를 가진다. 대한항공이 웨스트젯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것은 캐나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캐나다는 세계 두번째의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어 항공 교통 의존도가 높다. 또 2024년 330억불 규모(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다. 2019년 이후 두 자리 수 성장을 거듭하며 인도 시장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웨스트젯 지분 인수를 통해 캐나다 항공시장 내에서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북아메리카 및 중남미 시장 확장을 꾀한다. 특히 대한항공과 웨스트젯의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한국과 북미 간 연결 가능한 스케줄을 한층 확대하고, 폭 넓은 웨스트젯의 중남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목적지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2025-05-09 18:3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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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가격 동결' 승부수…기아·르노와 전략 엇갈려

한국GM이 내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가격 동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 국내 생산량의 90%를 미국으로 수출한 한국GM은 최근 미국 자동차 관세로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5%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내수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식 변경을 통해 가격을 인상하는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쉐보레는 한정판 ACTIV 트림과 신규 외장 색상을 적용한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하고 9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이날 쉐보레에 따르면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감각과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색상 중심의 변화를 통해 가격변동 없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쉐보레는 2024년형에 적용돼 큰 인기를 끌었던 '피스타치오 카키' 색상을 고객 요청에 힘입어 한정판 ACTIV 트림으로 다시 구성했다. 가격은(개소세 3.5% 적용 기준) ▲Premier 2757만원 ▲RS 3052만원으로 기존과 변동 없다. ACTIV 한정판 모델은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ACTIV Limited Edition 3250만원 ▲ ACTIV Limited Edition AWD 3565만원이다. 출고 시 ACTIV 한정판 구매 고객에 한해 여행용 캐리어도 특별 증정한다. 반면 기아는 국민 소형 SUV로 불리는 셀토스의 연식 연변을 진행하며 가격을 인상했다. 기아는 지난달 30일 2025년형 셀토스의 최저가를 기존 2246만원에서 55만원(2.4%) 인상한 2301만원으로 책정했다. 셀토스 1.6 가솔린 터보의 경우 트렌디 트림은 2266만원(이전 2246만원)이며 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2609만원(이전 2562만원)으로 인상됐다. 만약 정부가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을 종료할 경우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코리아도 지난달 1일 출시한 2026년형 아르카나의 1.6 가솔린 엔트리 트림 '에볼루션'의 가격을 2285만원에서 2335만원으로 50만원(2.2%) 인상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소형 모델에도 다양한 첨단 기술 적용과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차량 가격이 사승하고 있다"며 "한국GM의 가격 동결은 소형 SUV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한 것을 반영해 그 소비를 유입시키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5-09 18:26: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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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 인천 지역 미래 인재 양성…고교생 대상 AI·SW 중심 STEM 교육 지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지엠한마음재단)가 인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STEM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청소년의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천 지역 15개 고등학교 동아리, 약 7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대학생 멘토와 한국GM이 밀착형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학생들은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글로벌 문제 해결 모델'에 따라 실습할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성과 발표 및 시연이 예정돼 있으며, 우수팀은 한국GM 및 인천테크노파크 견학과 함께 국제기구에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할 기회도 얻게 된다. 윤명옥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파악해 해결하는 역량을 쌓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는 물론 글로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08 17:31: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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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오픈…"고객 접점 지속 확대할 것"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8일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전시 공간 '스페이스 수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가기 위함이다. 총 1138.66㎡(약 344평) 규모의 부지에 마련된 스페이스 수원은 5대의 폴스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쇼룸과 8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현장에는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상주하며 차량 및 구매, 시승 등 맞춤형 안내와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장은 서울, 하남, 부산, 광주, 대전, 제주에 이은 국내 7번째 폴스타 거점이다. 경기도에서는 두 번째 전시장이다. 경기 지역은 전국에서 폴스타 소유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고객의 40%가 경기 거주자라고 폴스타코리아는 설명했다. 스페이스 수원은 개장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내 현장 계약 후 출고를 마치면 폴스타2 및 폴스타4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지난 2일 스페이스 광주 오픈에 이어, 경기 남부권에 중요한 거점이 될 스페이스 수원을 오픈했다"며 "올해는 전국 곳곳에 고객과 브랜드가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5-08 16:51: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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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고령자 계속고용 의무화' 우려 목소리…"신중한 검토 필요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이 정년 연장을 위한 과도기적 조치로 '계속고용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권고한 것을 두고 경제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8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단계적으로 계속고용 의무기간을 연장해 2033년부터 65세까지 의무화하는 공익위원 제언을 내놓은 데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경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한국경제가 역성장을 겪는 어려운 국면에서, 60세 이후 고령자 계속고용의무 제도화 방안은 좀 더 신중히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종별 특성과 기업 경영 여건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채 계속고용이 의무화된다면, 신규채용 위축으로 청년 일자리가 감소될 우려가 크다"며 "계속고용 의무화의 실질적인 혜택이 대기업·정규직 등 특정 계층에 집중될 경우,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의 심도깊은 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고령자 고용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산업 현장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한 자율적인 계속 고용 방식이 바람직하며, 이를 위한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과 고용유연성 제고 등 근본적인 제도적 기반 마련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05-08 16:4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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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에 무릎꿇은 美…아토3, 모델 Y 누르고 판매 1위 등극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 3'가 테슬라 모델 Y를 제치고 4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등극했다. 8일 BYD 코리아에 따르면 아토 3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543대 판매됐다.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533대)를 근소한 차이로 넘어섰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14일 출고 시작 이후 30일까지 17일간 543대를 출고했다"며 "평일 기준 하루 31대를 출고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BYD 코리아는 아토 3에 이어 씰, 씨라이언 7 등 후속 모델을 연내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어 테슬라를 비롯한 폭스바겐 I.D5 등과 치열한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아토 3는 BYD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처음 출시한 전기 승용차다. 브랜드의 대표 수출 모델로 첫 출시 이후 3년간 전 세계에서 100만대 이상 팔린 대표 모델이다. 아토3는 기본 모델(3150만원)과 플러스 모델 등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보조금을 받을 경우 2000만원 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지난 1월 첫 공개 이후 한 주 만에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하며 소비자 관심을 집중시켰다. BYD코리아 조인철 승용 부문 대표는 "BYD코리아는 국내 시장 내 전기차 대중화와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주요 12개 도시에 BYD 승용차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인 BYD코리아는 올해 연말까지 서비스센터 수를 25곳 이상으로 늘려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5-08 16:24: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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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호주서 스포츠마케팅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호주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KGM은 지난 4월 호주 우수 딜러 평택 본사 초청에 이어 AFL 콜링우드 구단과 스폰서쉽을 체결하는 등 호주시장 판매 물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콜링우드 구단은 1892년 창단 이래 AFL 최다 우승 타이 기록(Tie Record, 16회 우승)을 갖고 있으며, AFL 팀 중 가장 많은 회원(12만명)을 보유한 명문 클럽이다. AFL은 축구와 럭비가 혼합된 호주식 프로 축구 리그로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 스포츠 중 하나다. KGM은 이번 콜링우드 구단과의 스폰서쉽 체결을 통해 AFL 경기 중 KGM 브랜드와 제품 홍보 및 선수들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물량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링우드 구단과는 올해 시즌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스폰서쉽을 체결했다. 호주는 SUV와 픽업 모델의 시장 점유율뿐만 아니라 판매가 큰 폭으로 늘고 있으며, 소비자 수요 확대 및 충전 인프라 개선 등으로 전기차 시장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KGM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시장이다. KGM은 지난 2018년 호주에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7000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5-08 15:49: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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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를 위한 럭셔리 경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우수성 인정…車기자협회 5월의 차 선정

아메리카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대형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국내 시장에서 뛰어난 주행성능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5월의 차에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KAJA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BMW 뉴 i4,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브랜드 가나다 순)가 5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50점 만점 중 35점을 획득해 5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7.7점을 받았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진화를 거듭해온 럭셔리 풀사이즈 SUV"이라며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를 더 세심하게 업그레이드했고, 외관부터 실내까지 압도적인 변화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VIP를 위한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 패키지와 파워 오픈 클로즈 도어는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AJA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2025-05-08 15:18: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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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용인·영암 등 최종 6라운드 진행

현대자동차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현대 N 페스티벌' 2025 시즌을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개최된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개최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계승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단일 차종끼리 트랙을 달려 드라이버의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주 방식을 말한다. 이번 시즌에는 ▲아이오닉 5 N eN1 컵 카(Cup Car, 경주 차량)로 참가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 카로 참가하는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 카로 참가하는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의 대회를 운영한다. 이들 경주 차량은 N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돼 N 차량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할 예정이다. 1라운드를 시작으로 오는 6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9월과 10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차례로 2∼4라운드가 열리고 11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5라운드와 최종 6라운드가 개최된다. 이 중 3라운드는 TCR 아시아와, 4라운드는 TCR 월드 투어 및 TCR 아시아와 공동 개최해 높아진 위상에 맞추어 국제 대회와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도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년이 넘는 N 페스티벌의 역사는 모터스포츠를 향한 현대차의 열정을 보여준다"며 "국제 대회 공동 개최와 글로벌 교류전,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고객이 현대 N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각 라운드 현장에서 ▲레이싱 시뮬레이션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 powered by 로지텍 G'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트랙을 체험하는 'N 택시' ▲어린이 고객을 위한 장난감 자동차 경주 대회 'N 미니카' ▲버스를 타고 트랙을 돌아보는 '서킷 사파리'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

2025-05-08 10:56: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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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선도…EV3 생산 확대 총력

기아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에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아 광명 오토랜드는 EV3 생산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1분기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34.2%를 차지하며 1위에 등극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기아 소형 SUV EV3가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국내 판매 개시 이후 1만2000대의 판매량을 돌파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5718대 판매고를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아 EV3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유럽에서 2만7761대를 판매하며 이전 최다 판매 기록이었던 2만3794대(2023년 3분기)보다 17% 증가한 실적을 작성했다. 유럽 전체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이런 기세에 힘입어 기아는 올해 1분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6위 브랜드에 올랐다. 이에 따라 기아는 EV3를 생산하는 광명 오토랜드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다. 기아 광명 오토랜드 관계자는 "(EV3 등) 전기차에 대한 글로벌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해 공장 라인을 풀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기아 광명 오토랜드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EV3의 유럽 현지 가격은 3만6000(약 5396만 원)유로다. 기아는 EV3를 유럽에서 연간 6만 대 가량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는 EV3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세계 3대 자동차 시상식인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기아의 전기 SUV '더 기아 EV3'의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을 축하하며 임직원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 회장은 "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올해 EV3까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며 "기아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영예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위대함을 넘어 더 벅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항상 더 나은 품질, 더 진보한 기술,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자"고 독려한 바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EV3 등) 가성비 전기차가 등장하면서 젊은층의 전기차 구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차급에 비해 뛰어난 상품성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의 출시로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07 16:14: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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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용의 스마트카'톡'] 자율주행차 글로벌 경쟁력 위한 정책설계 '대전환 시점'

자율주행차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이자, 산업의 핵심축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전략 산업이다. 미국, 중국, 유럽 등은 자국 기업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며 선점 경쟁에 나섰고, 우리나라 역시 정부 주도로 다양한 R&D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아직 국내 자율주행 기술은 글로벌 선도국 대비 기술 성숙도와 상용화 수준에서 뒤처져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첫 번째로 인공지능(AI) 및 인지기술의 불완전성이다. 현재 자율주행 레벨 3~4 수준의 시범 주행은 일부 고속도로와 정형화된 도시환경에 한정됐다. 두 번째로 센서·정밀지도 의존 구조와 한계이다. 라이다,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는 악천후 상황에서 성능 저하가 불가피하며 고정밀지도(HD Map) 구축·유지 비용 또한 상용화를 제약하는 요인이다. 구글 웨이모조차 일부 지역에서만 상용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 번째는 통신·보안 인프라 부족이다. 네 번째는 법적 책임과 윤리 문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사회적·제도적 장벽이다. 자율주행차 사고 시 운전자, 제조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중 누가 법적 책임을 질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수용성 부족이다. 2024년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하다'고 응답한 국민이 63%에 달했다. 이는 실제 기술 수준과 인식 간의 간극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는 정부의 정책과 국가 연구개발의 새로운 방향이 필요하다. 핵심 기술 중심의 전략적 투자 전환으로 AI 인지 판단, 다중센서 융합, V2X 통신, OTA(Over-The-Air) 업데이트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와 대형 국책과제 중심의 통합적 기획이 필요하다. 또 실증 기반 기술 상용화 지원 확대로 세종시, 판교,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진행 중인 자율주행 시범도시를 전국 주요 도시와 지방 소도시, 농·어촌 등 지방소멸 및 교통소외지역으로 확산해야한다. 여기에 제도 정비 및 수용성 제고도 중요하다. 자율주행 관련 법률의 조속한 정비와 함께, 산학연의 플랫폼인 학회등을 기반으로 국민 대상의 체험형 홍보, 자율주행 택시 시범 운행 확대 등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 중소·스타트업 중심 생태계 육성이다. AI, 센서, 제어기, 맵핑, 보안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기술 고도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 공동 실증, 해외 진출 지원 등 생태계 전반에 걸친 R&D-사업화 연계 정책이 요구된다. 자율주행 기술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교통, 안전, 법률, 윤리 등 복합적인 사회 시스템을 동반 개혁하는 대전환의 기로에 있다. 향후 대한민국이 자율주행 모빌리티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고도화와 사회적 수용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 설계와 전략적 R&D 투자가 병행되어야 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국가적 통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성용 중부대 교수·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KASA) 회장

2025-05-07 16:00:3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