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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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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 조양래 명예회장까지 합류…조 회장 우호세력 탄탄

국내 1위, 세계 7위 타이어 생산업체인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또다시 거세지고 있다. 지난 2020년 '형제의 난'에서 동생인 조현범 회장의 승리로 막을 내렸지만 이번에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장녀와 장남이 손잡고 경영권 분쟁에 나섰다면 이번엔 장남 조현식 고문과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가 손을 잡았다. 하지만 이번 경영권 분쟁에 사모펀드가 합류하면서 조 회장의 부친인 조양래 명예회장이 회사를 지키기 위해 형제 다툼에 합류하면서 조기에 일단락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조 회장은 탄탄한 우군 세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이 최근 불거진 회사 지분 경쟁에 참전 의사를 내비쳤다. 조 명예회장은 회사 임직원들에게 회사와 투자자의 혼란과 혼선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MBK 파트너스가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 인상할 시 직접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자회사인 벤튜라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지분 약 20.35%에서 27.32%를 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벤튜라는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차녀인 조희원씨가 특수관계자로 이름을 올린 회사다. 현재 한국앤컴퍼니 지분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42.90%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 고문이 18.90%, 조희원씨가 10.61%를 각각 가지고 있다. 조현범 회장은 2020년 6월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이 보유 중이던 지주사 지분 23.59%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입,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조 명예회장의 지분 경쟁 참전은 조현범 회장으로 경영 승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도 조 회장이 40% 넘는 지분을 보유한 상황에서, 아버지의 공개 지원까지 약속 받게 되며 경영권을 무난하게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조 회장은 탄탄한 우군을 확보한 상태다. hy(옛 한국야쿠르트), 극동유화, 고려아연 등이 있다. 윤호중 hy 회장은 조 회장과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40년 친구다. hy는 조 회장이 한국앤컴퍼니 경영권을 잡은 지난 2021년 160억원을 투입해 당시 지분 약 0.9%를 확보했으며 최근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이후에도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추가로 매입한 바 있다. 조 회장은 장홍선 극동유화 회장의 차남인 장선우 대표와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극동유화가 경영권 분쟁을 겪을 당시 조 회장이 총수 일가를 도우며 지배구조 안정화를 지원한 선례도 있다. 고려아연도 한국타이어의 우군으로 볼 수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이 치열하게 펼치고 있는 지분 경쟁에 한국타이어도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영풍그룹과 지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주식을 추가 확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앤컴퍼니 노조도 조 회장을 지지하고 있다. 한국노총 소속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노조는 지난 11일 입장문을 통해 "외국계 자본의 한국타이어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를 결사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자금이 대부분인 MBK는 결국 추후에 지분을 엑시트(투자금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계 회사 또는 회사에 국내 1위 회사를 매각하려는 것으로 국내 산업안보, 첨단기술유출, 고용불안 등의 우려가 있어 바람직하지 않은 접근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12-13 16:41: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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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제철소 조업공정에 산업용 로봇 확대 적용…생산성·안전성↑

포스코 DX가 제철소 조업공정에 산업용 도봇을 확대 적용하며 안전한 산업현장 구축에 집중한다. 포스코DX는 내화물 전문기업인 조선내화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철소 제선-제강-연주공정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공정은 고로를 통해 만들어진 고열의 쇳물을 다루는 위험한 작업이지만, 현장 조건과 환경이 제각기 상이하고 까다로워 로봇으로 자동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반제품인 슬라브를 생산하는 연주공정에 로봇 적용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슬라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즐을 통해 일정량의 쇳물을 주조 틀로 흘려 보내는 공정이 필요한데, 노즐 막힘 현상 발생 시 로봇을 이용해 노즐을 교체하는 자동화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유사 공정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는 전체적인 로봇 설계와 시뮬레이션, 자동화시스템 개발을 맡고, 조선내화는 연주공정에 필요한 내화물 및 자동화 관련 부대장치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제철소, 이차전지 소재, 건설현장 등에 로봇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DX는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구축,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전반을 담당한다.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사업추진반 상무는 "당사는 포스코 그룹사간 협업과, 유망기술 보유기업·연구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으로 산업전반의 로봇 확산을 리딩하는 한편 회사 차원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13 15:4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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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4 북미 올해의 차 수상 확정…코나 EV·EV9·GV70 등 경쟁력 입증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보여줬다. 현대차그룹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총 3개의 차종으로 구성되는 최종 후보에 현대차 코나(EV 포함),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기아 EV9과 제네시스 GV70 외 볼보 EX30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볼보 EX30의 미국 내 고객 인도가 2024년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상 후보 자격을 잃었고, 그 자리를 코나가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발표와 상관없이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을 확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 확정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근 6년간 5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30년째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SUV 차량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지속 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차종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조기 수상을 확정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2-13 15:41: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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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육군 실전 배치…야전부대 지휘통제 능력 향상 기여

현대로템이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초도 양산 물량을 납품했다. 현대로템은 2022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육군에 인도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초도 양산 물량 27대 중 15대가 납품됐으며 나머지 12대는 22일까지 육군에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보병부대의 임무수행 지원과 수색 정찰, 기동타격을 수행하는 차륜형장갑차를 계열화한 차량이다.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해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전장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대 지휘가 가능하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에는 화생방 방호가 가능한 양압장치가 적용됐으며 피탄시에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가 탑재됐다. 런플랫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타이어 안의 공기압이 감소해도 차체의 균형과 무게를 지탱해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일반 도로와 험지 등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공기압조절장치가 적용돼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 도하용 수상추진장치가 탑재돼 하천 지형에서도 전투지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6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차륜형지휘소용차량 2차 양산 사업을 수주했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2차 양산 사업에서도 적기 납품을 통해 군의 지휘통제 능력 고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육군이 추진하는 미래형 전투지휘체계인 '아미 타이거 4.0(Army TIGER 4.0)'에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핵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2차 양산 중인 차량도 철저한 품질 검증을 통해 적기 납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3 15:4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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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3년9개월만에 진화…부분변경 통한 상품성 강화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의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이 3년 9개월 만에 새롭게 돌아왔다. 현대차는 13일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G80는 2020년 3월 출시한 3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G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는데 회사측 설명이다.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한 램프로 재탄생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측면부는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을 품은 5 더블 스포크 타입 20인치 신규 휠이 파라볼릭 라인의 프로파일과 어우러져 완벽한 밸런스를 선보인다. 또 후면부 리어 디퓨저에 히든 타입 머플러를 적용하고,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크롬 재질의 V형상을 담아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G80의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해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G80는 편안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강조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세련된 첨단 공간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서 가니시로 이어지는 센터페시아에는 심리스한 디자인을 적용해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하는 한편 터치 타입 공조 장치를 적용해 조작감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통합 컨트롤러(CCP)는 편리한 조작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각적 고급감을 극대화한다. 이날 제네시스는 G80에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G80 스포츠 패키지'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해 고성능 차량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의 존재감 있는 신규 범퍼와 디퓨저 디자인은 G80 스포츠 패키지의 스포티한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하단부를 감싸는 다크 가니시는 윤곽을 뚜렷하게 해 스포츠 세단으로서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실내엔 G80 스포츠 패키지 전용 ▲D컷 스티어링 휠 ▲고급스러움을 더한 2종의 카본 가니쉬(레드·실버)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G80와 G80 스포츠 패키지는 신규 색상인 '브루클린 브라운'을 포함한 총 10종의 외장 색상과 각 4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차종인 만큼, 이번에도 완성도 높은 내·외장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상품성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13 14:13: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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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023년 4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개최…국내외 ESG 이슈 대응 역량 확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지난 12일 2023년도 제4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적인 2023년 회사내의 ESG 경영활동을 점검함과 동시에 2024년도에 더욱 효율적인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환경,안전, 지배구조 개선계획 ▲위원회내 사회공헌분과 설립 및 활동 ▲책임광물 보고서 발간 ▲제품 탄소발자국 ▲탄소중립 로드맵 등을 다뤘다. 특히 이번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는 지난 3분기 회의에서 논의했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작업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규정변경을 통해 위원회 내 사회공헌분과 설립을 검토했다. 사회공헌분과 설립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실행하기 위함이다. 분과는 고려아연 전체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고 기부 및 봉사활동을 기획·모니터링할 계획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관련한 내용도 논의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7일 개최한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0년부터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약 40% 줄이고, 2041년부터 2050년까지 추가적으로 60%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청정에너지 생산과 도입, 설비 및 공정 개선 등을 통해 2050년 RE100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고려아연은 또 내년 공개를 목표로 선행 연구중인 분쟁광물 보고서와 관련하여 진행상황 및 내용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2024년에도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당사의 주요 ESG 이슈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ESG 평가대응 외에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정책을 기획하여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2023-12-13 14:09: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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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캐빈승무원 앙상블, 이대서울병원 로비서 음악회 열어

아시아나항공의 캐빈 챔버 앙상블이 13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로비에서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 산책'이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연주회에서 캐빈 챔버 앙상블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클래식과 엔니오 모리꼬네의 'Nella Fantasia', 오즈의 마법사 OST 중 'Over the Rainbow' 등 다양한 곡을 연주했다. 2005년 12월 결성된 아시아나 캐빈 챔버 앙상블은 피아노·바이올린·플룻·클라리넷·성악 등으로 구성되었고, 현재 14명의 승무원이 활동하고 있다. 결성 후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 ▲캄보디아 프놈펜 기능대학 연주 ▲서울대학교암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 자선공연 등 사내·외 공연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나,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활동을 멈췄다. 활동을 재개하는 이번 공연에서의 성공적인 연주를 위해 앙상블 구성원들은 휴일과 근무 후 시간 등을 쪼개 더욱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캐빈 챔버 앙상블의 전영혜 사무장은 "코로나19로 멈췄던 앙상블 활동을 환자들의 치유를 기원하는 연주회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기쁨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3 10:3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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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머스, 오토허브셀카 온라인 내차팔기 사업부 인수…'사고 팔기'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

㈜핸들의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가 오토허브셀카(구 AJ셀카)의 온라인 내차팔기 사업부를 인수함으로서 중고차 '사고 팔기'가 모두 가능한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카머스는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오토허브셀카의 네트워크와 인프라, 중고차 유통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1일 온라인 내차팔기 사업부 인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카머스는 내차팔기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카머스 내차팔기'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차량평가사가 방문해 차량을 직접 평가한 후, 온라인 경매를 통해 확인된 최고 낙찰가 그대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본적인 차량점검부터 온라인 경쟁입찰, 차량대금 결제 및 탁송까지 모든 과정을 카머스가 대신해 딜러 대면과 현장 감가 등 고객이 직접 중고차를 판매하며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아울러 카머스는 지난 9월 새로운 내차팔기 서비스를 선보여 소비자의 편익을 높였다. 특히 중고차 업계 최초로 내차팔기에 '즉시 판매가격'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가 희망하는 가격으로 입찰되면 바로 경매가 종료되어 차량이 판매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또한 차량 평가 종료 후 기존 5시간 동안 제한했던 온라인 경매 서비스를 차량 평가가 종료된 이후 48시간 동안 제공해 소비자들은 현장 감가 없이 희망하는 가격으로 차량을 빠르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안인성 ㈜핸들 대표이사는 "중고차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토허브셀카 온라인 내차팔기 사업부를 인수했다"며 "'카머스 내차팔기'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투명하고 정확한 중고차 거래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많은 소비자들이 현장 감가 걱정 없이 최고가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3-12-10 11:37: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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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안전 역량 강화 총력…각 사별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 주력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하면서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다방면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그룹 차원의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의 ESG 비전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을 구체화하고 있다. 여기에 각 계열사별로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10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 아래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관련 중점 과제를 이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 탄소중립 성장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정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35년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해 2050년에는 Scope 1,2 탄소 배출량의 BAU 대비 100%를 감축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미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2023년 상반기에 ESG 경영을 위한 비전 '지속가능한 화학제품을 통해 가치를 올리는 기업'을 수립하고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우선, 환경 관리 시설투자를 통해 사업장 내 대기오염 물질과 악취유발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여수 1공장과 2공장에 각각 총탄화수소(THC) 및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축열연소시설(RTO)를 설치했고 내년 1분기에는 유증기 회수설비(VRU)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장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에서의 최고의 가치는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문화 정착에 집중하고 있다. 현장 중심 작업위험성평가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작업자들에게 안전점검회의(TBM) 및 안전 지도교육을 통한 현장 안전성 확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업장 내 작업 안전수칙 위반 시 작업자에 대한 3진 아웃제도를 엄격히 시행하여 무사고 안전경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추진 중인데, 오염 물질 농도에 따라 저농도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는 축열연소시설(RTO)를 통해 소각 처리하며 고농도의 VOCs는 유증기소각설비(VCU)로 저감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또 비산배출원관리시스템(LDAR)을 구축해 공정 지역 내 VOCs 및 악취를 기준치 이하로 상시 관리하고 향후 폐수 재사용을 위한 설비 도입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 금호폴리켐은 안전, 보건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엄격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안전 개선 비용을 대폭 늘려 유해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설비 결함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더불어 휴먼 에러로 인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지도를 할 수 있는 안전관리원을 사업장 내 상시 배치해 작업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2023년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작업 전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브리핑하는 툴박스미팅(TBM)을 도입해 근무자들이 작업 위험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더불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보건 이행 실태 점검을 법적 사항인 연 2회가 아닌 연 4회 실시하여 자체적으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제도를 처음 도입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총 893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 조치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들은 회사가 운용하고 있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감소에도 집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11월, ESG 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하고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무공해차 전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3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약 60여 대의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금호폴리켐은 법인 차량별 친환경차 모델 유무 및 충전 인프라를 고려하여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단계적으로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 수소차으로 변경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리조트와 금호티앤엘 역시 2030년까지 법인 소유 및 리스 차량을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준비 과정을 한 단계씩 밟아가고 있다.

2023-12-10 10:31: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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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023 투자자의 날 개최…"2033년 매출 25조원 달성할 것"

고려아연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진행한 '2023 투자자의 날' 행사를 통해 향후 10년간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고려아연은 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오는 2033년까지 주력인 제련사업부문에서 매출 13조원, 신재생에너지와 이차전지, 자원순환 등이 중심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D)'사업부문에서 12조원을 기록해 단순 합계 기준 연매출 25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고려아연의 매출은 연결제무재표 기준으로 약 10조원 규모가 예상된다. 2033년까지 10% 이상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을 유지하며 목표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전체 매출에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EBITDA 마진율 목표치도 제시했다. EBITDA는 영업이익에 유·무형자산 감가상각을 더한 수치로 기업이 실질적으로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살피는 데 활용된다. 고려아연이 내놓은 2033년 EBITDA 마진율은 13.3%로 제련사업부문은 12.0%, TD사업부문에서 14.8%를 목표로 한다. 올해 9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연결 기준 EBITDA는 오는 2033년까지 3조4000억원 수준으로 4배 가까이 키울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33년까지 약 17조원을 투자한다. 제련사업부문에 5조원, TD사업부문에 12조원이 투입된다. 한편 고려아연은 1974년에 비철 제련사업으로 출발해 95분기 연속 흑자와 함께 2022년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고려아연 측은 "앞으로 10년간 고려아연은 제련 부문에서 고순도 전기동과 반도체 황산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제련업 경쟁력에 기반한 이차전지 및 자원순환 사업, 신재생에너지 등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ESG경영을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2033년 예상 매출 25.3조 원과 함께 2050년 탄소중립 목표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2-07 16:56: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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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순수전기차 EX30, 한국서 제품 우수성 입증

볼보자동차의 엔트리급 순수전기차 EX30이 제품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3년 12월의 차에 볼보 EX30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12월의 차 후보에는 기아 더 뉴 카니발, 더 뉴 K5, 링컨 올-뉴 노틸러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S, 볼보 EX30(브랜드명 가나다순)이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볼보 EX30이 31.3점(50점 만점)을 얻어 1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볼보 EX30은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각각 6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볼보 EX30은 4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성비에 1회 충전 시 최대 475km(유럽 기준)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SUV"라며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이 담긴 공기역학적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수납공간, 친환경 실내 소재와 운전자 모니터링 경보 시스템, 티맵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대거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BMW 뉴 5시리즈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에 설립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과 세미나, 테크 투어, 자동차인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3-12-07 16:41: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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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업무의 질이 달라진다' 두산로보틱스, 혁신 DNA 만나다

"이 로봇팔은 사람과 협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인간의 단순 반복 노동을 대처해 업무의 질을 높여줍니다." 지난 5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델타플렉스 내 두산 로보틱스 생산 공장 입구에서는 6개의 관절로 이뤄진 협동로봇이 치킨을 쉴 새 없이 튀겨내고 있었다. 사람이 손질된 닭에 튀김옷을 입혀 튀김 바구니에 넣으면 로봇이 뜨거운 기름에 닭을 넣어 튀겨냈다. 화상 등 위험 부담이 있는 튀김기와 벤젠 등 발암물질이 섞인 유증기(Oil mist)에 사람이 직접 노출되지 않고 로봇이 모든 작업을 대신했다. 이 로봇은 한 시간에 최대 50마리의 치킨을 튀길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의 치킨 브랜드 '롸버트치킨'과 함께 튀김옷 반죽까지 해결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 내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장 입구에 들어서자 또다른 협동 로봇이 생맥주를 담아내고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거품양도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층 휴게실에는 커피 로봇 '닥터프레소'가 커피를 만들고 있었다. ◆노동의 질을 높이는 '협동로봇' 두산로보틱스가 이날 공개한 신규 솔루션은 ▲단체급식 솔루션 ▲복강경 수술보조 솔루션 ▲공항 수하물 처리 솔루션 ▲레이저용접 솔루션 ▲빈피킹(Bin-picking) 솔루션 등이다. 단체급식 솔루션은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서울시 한 중학교 급식실에 도입됐으며, 4대의 협동로봇이 국·탕, 볶음, 튀김 등 대규모 조리작업을 수행한다.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 동작, 유증기 등은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 및 화상을 유발하고,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솔루션의 도입은 작업의 효율성과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전국 최초로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송곡중학교 장신아 조리사는 "튀김 등 장시간 뜨거운 열에 노층되면 온열 증상을 앓게 되는데 협동로봇을 도입한 이후 이같은 증상에 시달리지 않아서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복강경 수술보조 솔루션은 협동로봇에 내시경 카메라를 탑재하고 몸 안에서 움직이는 작업을 해야 하는 만큼 정교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이 솔루션은 3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조이스틱을 이용해 별도로 원격 통제가 가능하며, 기존에 2~3명의 의사가 장시간 내시경 카메라를 들고 있어야 하는 힘든 작업을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 수하물 처리 솔루션은 덴마크 코봇 리프트와 협업해 만든 것으로, 공항에서 수하물을 옮길 때 활용된다. 최대 25kg의 사물을 들 수 있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H시리즈는 코봇 리프트의 기술을 활용해 최대 70kg의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최근 네덜란드 스키폴공항에서 사업실증(PoC)을 마쳤다. 레이저용접 솔루션은 기존 대비 용접 속도가 빠르고, 추가 작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작업면이 매끄럽다. 작업 완성도가 높아 항공우주, 자동차, 의료기기 등 첨단 산업에서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열로 인한 접합재의 손상이 없고, 다양한 재료와 두께에 사용이 가능하다. 빈피킹 솔루션은 박스 안에 섞여 쌓여있는 여러 부품 중에서 찾고자 하는 부품을, 순차적으로 집어 지정된 장소로 옮기는 솔루션이다. 3D 비전 기술이 접목돼 협동로봇이 스스로 부품 위치와 모양 뿐 아니라 방향성, 기울어짐 정도까지 파악해 정확하게 집을 수 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경쟁사 대비 제품가격을 낮춰 월 임대료 100만원 수준으로 튀김기 앞에서 위험을 감수해야 했던 일들을 모두 해낸다"며 "용접·팔레타이징(팔레트에 제품을 쌓는 업무) 등 기존에 위험하거나 건강을 위협하는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로봇이 대체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와 AI(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적용해 복합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협동로봇에 모빌리티를 접목할 경우 편의성을 극대할 수 있어 불가능했던 것들을 가능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동로봇 시장 세계 1위 꿈꾸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생산공장의 전체 면적은 4068㎡(약 1230평)이며 제품을 생산하는 공간은 1983㎡(약 600평)에 불과하다. 협동로봇 국내시장 1위, 글로벌 4위의 기업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하지만 아직 협동로봇 시장이 초기 단계고 대량생산보다 주문 제작하는 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가능했다. 협동로봇 팔 등을 관절 단위로 모듈화시켜 출하한 뒤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좁은 공간에서 25명이라는 인원으로 조립과 품질 검사를 진행하며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물론 협동로봇 시장이 커지면 공장도 확대 운영할 수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무리한 확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곳에서는 현재 하루 10여대 정도, 연간 2200대의 협동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OEM 공정을 통해 1000여대를 생산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생산량 증가를 대비해 자동화셀을 운영해 4000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두산로보틱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세계 협동로봇 시장 1위를 목표하고 있다. 지난 10월 두산로보틱스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 사용자 모두가 협동로봇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생태계 '다트 스위트(Dart Suite)'를 출시한 바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다트 스위트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해 사용자 편의를 제고하기로 했다. AI를 접목할 경우, 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협동로봇 기능을 더욱 빠르게 구현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개발할 수 있다. 실제로 두산로보틱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GPT 기반의 협동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AI를 적용한 재활용품 분류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Oscar the Sorter)'로 CES 2024 혁신상(Honoree)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 대표는 "두산로보틱스의 제품개발, 지속적인 성장은 임직원 모두의 마음속에 혁신의 DNA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두산로보틱스의 지향점은 인간과 로봇이 같은 장소에서 안전하게 함께 일하면서 기존 대비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동로봇 솔루션의 다양화와 소프트웨어의 혁신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회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해외 영업·마케팅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텍사스주 플라노 지역에 북미법인을 설립했으며, 2024년에는 독일에 유럽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지역 진출을 검토하고, 현재 100여 개인 해외 판매채널을 2026년까지 219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3-12-07 16:23: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