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정의선 회장, 포티투닷 자율주행차 기술 점검나서…"적극적인 지원 이어갈 것"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포티투닷 판교 사옥을 방문해 자율주행 기술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24일 경기도 성남 판교 포티투닷 본사를 방문해 아이오닉 6 기반 자율주행차를 시승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확인했다. 아이오닉 6 기반 자율주행차에는 '엔드 투 엔드(E2E)'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있다. 포티투닷이 개발한 E2E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아트리아 AI'는 8개의 카메라와 1개의 레이더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입력 데이터를 단일 딥러닝 모델로 통합 처리한다. 인지·예측·계획·제어 전 과정을 차량 내부 신경망처리장치(NPU)에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정 회장이 포티투닷을 방문한 것은 송창현 전 포티투닷 사장 최임 이후 진행됐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전략 전반에 대한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 시장에서 미국과 중국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련 환경 조성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이끌어가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FSD(Full Self Driving·완전자율주행)' 기술을 세계에서 7번째로 국내에 공식 도입하며 업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시내 도로와 고속도로에서 가·감속, 차선 변경, 경로 탐색 등을 수행하지만 운전자의 지속적 전방 주시가 필요한 레벨2 자율주행이다. 테슬라코리아가 공개한 시운전 자료에서는 제한 속도 표지 인식, 방지턱 감속, 정차 차량 회피 등 고도화된 기능이 확인됐다. 정 회장은 포티투닷의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6의 시승을 마친 뒤 기술 개발 성과를 격려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4 16:18:5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조현범 회장, '구속 유지' 경영 공백 리스크 심화…미래 성장 로드맵 추진 제동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조현범 회장의 구속 상태가 유지되면서 경영 공백 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다. 한온시스템 정상화와 글로벌 보호무역 대응 전략, 중장기 투자 계획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글로벌 전략이 사실상 멈춰선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는 지난 22일 조 회장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배임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징역 3년) 선고에 비하면 항소심에서 1년 감형됐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지난 5월 시작한 수감 생활을 이어가게 됐으며 회사는 리더십 부재를 넘어 미래 성장 로드맵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조 회장이 직접 챙겨온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전략적 협업,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A),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등 최고 의사결정권자 판단이 요구되는 사안들이 보류될 수 밖에 없다. 한온시스템 정상화 작업 역시 타격이 불가피하다. 조 회장은 올해 초부터 한온시스템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직접 구조 개선을 주도해 왔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열 관리 시스템 기술력에서 세계 1위 업체인 일본의 덴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이다. 정부도 산업기술보호법에 근거해 한온시스템의 열 관리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 보호할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세일즈 외교도 사실상 중단 상태를 이어가게 됐다. 조 회장은 앞서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신차용타이어(OE) 공급 확대와 모터스포츠 협력 방안까지 논의했고, 폭스바겐그룹 전반으로의 협력 확장을 모색해 왔다. 하지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유지되며 관련 논의 재개 시점은 불투명해졌다. 통상 환경 대응 공백은 치명적일 수 있다는 평가다. 조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부품 관세 재부과 가능성,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등 글로벌 통상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전략 점검회의를 주재해 왔다. 실제 경영혁신회의 및 지역전략회의(RSC) 등에서 조 회장은 계열사·대륙별 그룹 글로벌 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 대응안 등을 점검했다. 그러나 이번 판결로 전략적 민첩성·일관성 및 추진력을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혹스러우며 향후 대응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2025-12-23 18:30:3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자율주행 시장 본격 진출…독일 ZF ADAS 사업 인수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삼성전자는 23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이하 ZF)'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업을 인수하며, 고성장 중인 전장사업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ZF ADAS 사업 인수는 15억 유로(한화 약 2조 6000억원) 규모로, 삼성전자가 2017년 9조원가량을 투입해 하만을 인수한지 8년 만의 전장 사업 인수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조(독일 플랙트그룹), 전장(독일 ZF ADAS 사업), 오디오(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 디지털헬스(미국 젤스) 분야 사업을 인수하는 등 대규모 M&A를 성사시키며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올레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나 전장 사업을 논의하는 등 미래 먹거리를 직접 챙기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투자에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ZF는 1915년 독일에서 시작해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종합 전장 업체로 ADAS, 변속기, 섀시부터 전기차 구동부품 등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하만이 인수하는 ZF ADAS 사업은 2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SoC(시스템 온 칩)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ADAS 기술을 확보하고,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ADAS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카메라와 ADAS 컨트롤러 등 자동차 주행 보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ADAS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고성장하고 있는 ADA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하만의 주력 제품인 디지털 콕핏에 ADAS를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구조로 통합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패러다임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ADAS와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시장은 안전성, 편의성 등을 기반으로 2025년 62조6000억원에서 2030년 97조4000억원, 2035년 189조3000억원으로, 2035년까지 연평균 12%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만 CEO 겸 오토모티브 사업부문 크리스천 소봇카 사장은 "이번 인수로 ADAS 사업을 하만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디지털 콕핏과 ADAS가 통합되는 기술 변곡점에 있는 전장시장에서 중앙집중형 통합 컨트롤러를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ADAS 사업 인수 절차는 2026년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하만은 삼성전자에 인수된 2017년 당시 매출 7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4조 3000억 원으로 지난 8년간 매출이 2배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023년 처음 1조 원 시대를 열고 지난해 1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전장 부문은 글로벌 1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디지털 콕핏 외 텔레매틱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성장 중이며, 뱅앤올룹슨(B&O)과 JBL, 하만카돈, 마크레빈슨 등 자체 브랜드의 노하우를 활용해 프리미엄 카오디오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만이 보유한 전장·오디오 기술에 삼성의 강점인 AI,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집-자동차'가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 경험을 구현할 방침이다.

2025-12-23 17:02: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태광그룹 일주재단, 그룹홈 아동·청소년에 학업용 PC 53대 지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전국 그룹홈(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53곳에 약 5000만원 상당의 학업용 PC 53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PC 본체와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장비 일체를 지원했다. 일주재단은 학습 취약계층의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번 PC 지원을 기획했으며,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이 비대면 학습 환경에 적응하고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주재단은 2012년 장학생 재능나눔 활동으로 그룹홈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습지도 멘토링을 시작한 이후 14년간 교육격차 해소에 힘써왔다. 일주재단은 올해 PC 지원을 포함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연말 선물 및 동계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정서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한편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고(故) 일주(一洲) 이임용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90년 7월 19일 설립했으며, 지난 35년간 장학금 및 연구비 지급, 교육기관 지원 등 공익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과 학술·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12-23 16:13: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금호타이어, 윤리경영 선포식 개최…함평·폴란드 공장 무사고 무재해 기원

금호타이어가 22일 함평신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단 부지에서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금호타이어는 '윤리경영 선포식'을 통해 전 임직원이 윤리 준법 의식을 제고하고, 윤리강령 준수를 통한 책임 있는 윤리경영 실천과 투명한 기업 문화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정일택 사장, 경영기획본부 임완주 전무, 안전생산혁신본부 황호길 전무, 함평공장건설단 정영모 상무, 설비구매담당 김동환 상무를 비롯하여 노동조합 및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리경영 선포식'은 함평과 폴란드의 신공장 건설공사 무사고·무재해를 기원하는 노사 합동 '안전기원제' 와 함께 실시되었으며 행사에는 임직원을 대표하여 설비구매담당 김동환 상무가 윤리경영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경영진들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함평과 폴란드에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생산기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2027년까지 연간 530만본 생산 규모의 함평 공장을 건설하고 2028년부터 본 가동에 나서며, 같은 해 연 600만본 생산 규모의 폴란드 공장도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12-23 16:10:2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2년 연속 美 IIHS 충돌평가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글로벌 최고 안전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 결과, 제네시스 G80과 기아 쏘렌토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기록을 달성했으며, 특히 TSP+ 등급 획득 차종을 지난해 12개에서 18개로 대폭 늘리며 안전과 품질에 대한 타협 없는 의지를 증명했다. 올해 TSP+ 등급을 획득한 모델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코나 ▲투싼 ▲싼타페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등 현대차 8개 차종과 ▲EV9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K4 등 기아 5개 차종,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G80 등 제네시스 5개 차종이다. TSP 등급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제네시스 ▲G90 등 총 3개 차종이 선정됐다. 아이오닉 9과 EV9이 전면·측면 충돌 평가와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 '훌륭함'을 받은 것을 필두로, 준중형 SUV 아이오닉 5·GV60와 중형 세단 아이오닉 6 등 E-GMP 전기차는 다양한 차급에서 TSP+ 등급을 획득했다. IIHS는 충돌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TSP+를,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를 부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그룹의 노력이 세계 최고 권위의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해 고객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15:16:0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M 수입차 News] 벤츠·마세라티·폭스바겐

◆벤츠, 평창 모나 용평 스키리조트서 팝업 행사 '윈터 스릴' 운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겨울을 맞아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모나 용평 스키 리조트에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 행사 '윈터 스릴'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벤츠 고객만을 위한 전용 공간 '메르세데스-벤츠 윈터 라운지'를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한다. 벤츠 차량 키 또는 메르세데스 미 애플리케이션 인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라운지에는 GLC, GLE, GLS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과 메르세데스-AMG CLE 카브리올레를 전시한다. 브랜드 감성을 반영한 액세서리 & 컬렉션 숍, 온라인 컨설팅 존을 비롯해 식음료(F&B) 서비스, 안마 의자, 보드게임, 도서 등 다양한 편의 및 체험 시설도 준비했다. 24일과 25일, 31일, 내년 1월 1일에는 '홀리데이 칵테일 나이트'를 진행하며, 매주 토요일에는 국내 누적 500만 관객을 모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F1® 더 무비'를 상영한다. 스키광장에선 GLE쿠페 및 G-클래스 차량 전시와 스키장을 배경으로 콘셉트 촬영을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윈터 스릴 베이스캠프'를 1월 18일까지 운영하고, 리조트가 위치한 발왕산 정상에선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를 전시한다. ◆마세라티 코리아, 서울 중심부 핵심 거점 용산 전시장 확장 오픈 마세라티가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용산 전시장을 확장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SNK글로벌이 운영하는 용산 전시장은 지난 2023년 개장 이후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서울 중심부 용산역 부근에 위치, 수도권 고객들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마세라티 용산 전시장은 새롭게 확장된 공간에 브랜드 신규 리테일 콘셉트 적용하고, 재단사의 아틀리에를 뜻하는 '사르토리아'의 세련미와 작업실을 뜻하는 '오피치나'의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브랜드 핵심 가치인 '이탈리안 럭셔리'와 '장인정신'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전시장은 전용면적 기준 155㎡에서 271㎡로 크게 넓어졌다. 이를 통해 보다 여유로운 전시 공간과 고객 동선을 확보했으며, VIP 고객 전용 상담 공간과 정교한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푸오리세리에(Fuoriserie) 존' 등을 강화했다. 실내 공간은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까시나 커스텀 인테리어' 브랜드의 현대적인 가구와 진열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용산 전시장은 SNK글로벌에서 함께 운영하는 마세라티 송파 서비스센터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구매부터 정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세라티는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방문 및 시승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폭스바겐, 연말 맞아 아동복지시설에 '시크릿 산타' 선물 전달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올해 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 등 5개 지역 15곳의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시크릿 산타'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크릿 산타'는 2018년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진행해 온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꿈과 용기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부터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사업을이어받아 소외계층 지원 및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인 '위: 셰어(WE: Share)'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활동 기금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및 산하 네 개 브랜드인 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회사의 1 :1 매칭 펀드가 더해져 마련된다. 올해 '시크릿 산타'는 아이들의 설렘을 극대화하기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 배송 방식으로 운영됐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우리재단은 의성, 안동, 청송, 영덕 등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15곳, 총126명의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2025-12-23 15:08: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CEO와칭] '현장 경영 리더십'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회장…글로벌 공급망 재편 이끌어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현장 중심의 실무형 경영자로, 넥센타이어를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은 리더로 평가 받는다. 금융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타이어 생산 현장과 영업 최전선을 두루 거친 그의 이력은 넥센타이어 성장사의 축약판이다. 강 부회장은 1999년 대유리젠트증권에 입사한 후 2001년 넥센타이어 재경팀 과장으로 합류하며 본격적인 넥센타이어 경영의 길에 들어섰다. 생산관리, 구매, 경영기획 등 회사의 핵심 부서를 차례로 경험하며 타이어 한 본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몸으로 익혔다. 현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전략도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이러한 경험은 이후 그의 경영 스타일을 규정하는 핵심 키워드가 됐다. 2009년 사장 취임 이후 "현장 경험이 있어야 회사를 안다"는 신념을 직접 행동으로 옮겼다. 영업 최전방으로 내려가 거래선과 시장을 직접 챙기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고, 이는 조직 전반에 '현장 중심 경영'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2016년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2019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그는 넥센타이어의 글로벌 체질 전환을 본격적으로 이끌고 있다.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유럽 시장을 반드시 공략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유럽 중심 글로벌 성장 전략…프리미엄 시장 선점 그는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을 최대 승부처로 설정하고, 생산 거점 확보와 프리미엄 OE(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에 집중했다. 2019년 체코 자테츠에 넥센타이어의 네 번째 글로벌 생산기지를 준공한 데 이어, 2024년에는 2단계 증설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유럽 내 생산능력은 연간 1,100만 본으로 확대됐고, 유럽은 넥센타이어 최대 매출 지역으로 부상했다. 유럽 매출은 2014년 3332억원에서 2024년 1조 1347억원으로 약 3배 성장했다. 유럽 매출 비중 역시 2019년 28%에서 2025년 3분기 42%까지 상승했다. 단순 수출 확대가 아니라, 현지 생산과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넥센타이어는 2016년 포르쉐를 시작으로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유럽공장 건설에 앞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함과 동시에 브랜드 밸류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넥센타이어 유럽 공장이 위치한 자테츠는 반경 400km 이내에 약 30여개 카메이커가 위치해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유리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또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을 출시하며 공급망 다변화에 성공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 타이어 렌탈 서비스 '넥스트레벨'을 출시하며 타이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기존에 적게는 수 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 백만 원까지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해야 했던 타이어 소비 패턴을 렌탈과 구독 형태로 변화시킨 것이다. 넥스트레벨 타이어 렌탈 서비스는 런칭 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오며 2025년 3월 누적 렌탈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 연간 렌탈 서비스 신규 계약 건수는 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해 2024년에는 신규 계약건수가 11만 건을 넘어섰으며, 2025년 역시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넥센타이어의 또 다른 성장 축은 프리미엄 OE 시장이다. 2012년 미쓰비시를 시작으로, 2016년 포르쉐 '카이엔' OE 공급 이후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 세계 30여 개 완성차 업체, 1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세계 4대 프리미엄 카메이커 모두에 OE를 공급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전동화 전환에 대한 대응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25년 3월 'EV 루트' 중심으로한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구분하지 않는 '원 타이어' 전략을 공식화하며, 전기차 타이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EV 루트는 고출력 전기차는 물론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SUV까지 차종에 상관없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에 부여되는 넥센타이어 전용 인증 마크다. 이를 통해 넥센타이어는 전동화 시대에도 범용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8월 출시한 '엔페라 슈프림(EV 루트)'는 국내에서 누적 200만본 이상 판매된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을 기반으로, 고하중·저소음 성능을 강화했다. ◆기술 혁신과 버추얼 R&D 전환 강 부회장은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2019년 서울 마곡에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THE NEXEN univerCITY)'를 설립해 전 세계 연구 데이터를 통합하고, 지역 맞춤형 및 미래차 전용 타이어 개발의 컨트롤타워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 유럽, 미국, 중국에 위치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의 500여 명의 연구진이 이곳을 거점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또 AI와 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다. 실차 기반 시험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가상 시뮬레이터와 AI 설계 시스템에 연결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정확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성능 예측을 고도화해 시제품 제작 횟수와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타이어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탄소배출 절감하는 한편 제품 성능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넥센타이어는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제품 설계부터 성능 예측, 가상 시뮬레이션, 실차 데이터 축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순환 구조로 연결한 '버추얼 브레인 루프'를 구축했다. 버추얼 브레인 루프는 AI와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 해 제품 설계부터 검증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한 넥센타이어의 차세대 연구개발 체계다. ◆ 글로벌 전략적 스포츠마케팅…ESG 경영 박차 강 부회장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국내외 현장을 다니며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10년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 후원을 시작으로 스포츠마케팅을 본격화하며,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스포츠를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했고, 2015년에는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전환점을 맞았다. 맨시티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며, 후발주자였던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높였다. 넥센타이어와 맨시티는 네 차례에 걸친 파트너십 연장과 프리미어리그 최초 공식 슬리브 파트너 계약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넥센타이어는 유럽을 넘어 북미·중동·동유럽 등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확장해 지역별 맞춤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체코 SK슬라비아 프라하, 미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UAE 알 나스르 SC, 리투아니아 잘기리스, 호주 시드니FC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적이다. 넥센타이어는 에코바디스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친환경원재료 개발과 적용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국내 공장 기준 34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이라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강 부회장은 2022년부터 주부산 체코 명예영사로도 활동하며 민간 외교와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다. ◆ 약력 - 생년 : 1971년 / 출생지 : 부산 - 학력 : 부산고등학교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 주요 경력 - 1999년 : 대유리젠트증권 입사 - 2001년 : 넥센타이어 입사(재경팀) - 2009년 : 넥센타이어 사장 - 2016년 :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 2019년 :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현재)

2025-12-23 14:46: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올해의 자동차인' 선정…이은정 상무·이윤세 대표 '홍보 부문' 수상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사장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25 자동차인 산업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025 자동차인' 시상식을 열어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과 산업통상부에 산업 부문 혁신상과 공로상을 각각 수여했다. 무뇨스 사장은 올해 1월 현대차의 사상 첫 외국인 대표이사로 부임해 도전적인 경영환경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선전과 고수익 경영체제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와 주요 국가들의 자국 산업 보호주의 강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따른 경쟁 심화 속에서도 지역별 최적화 상품 운용과 고수익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현대차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고 협회는 소개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관세·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자동차 산업이 안정적인 수출 여건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상 및 자동차산업 전반을 총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보 부문에서는 2016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홍보 부문을 총괄한 이은정 상무(인하우스)와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푸조·지프 브랜드 홍보를 대행하는 이윤세 레이커뮤니케이션 대표(에이전시)가 상을 받았다. 최대열 협회장은 "2019년 제정된 자동차인상은 59개 언론사 200여명의 기자가 올 한 해 자동차 산업을 빛낸 자동차인의 공적을 축하하고, 새해에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애써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2025-12-23 09:55:0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세계 車 시장 지각변동…中 전기차에 무너지는 미국·독일 완성차

중국 완성차 업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유럽과 미국 시장을 흔들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계는 유럽을 비롯해 신흥국에서의 점율을 빠르게 확대하며 현지 업체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 2위이며 유럽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인 폭스바겐은 올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며 88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의 폐쇄를 결정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전동화 전략 차질로 영업이익도 급감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3분기 10억 7000만 유로(약 1조9000억원)의 세후 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3.6%에서 올해 3분기 -1.6%로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은 마진율이 낮은 전기차 생산 확대와 계열사 포르쉐의 전기차 전략 수정에 따른 비용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업체에 밀리며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벤츠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456억 유로(220조원)에 그쳤고 이자비용 및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31% 급감한 136억 유로(20조 5300억원), 순이익도 104억 유로(15조 7000억원)으로 줄었다. 이는 벤츠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 시장의 점유율 하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중국 지역 판매량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71만 4000대를 기록했다. 매출도 8.5% 감소한 231억 3900만 유로(34조 9400억원)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벤츠도 올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는 자동차 판매, 금융 등 핵심 사업 직원의 약 15%를 감원하는 등 인력 감축을 진행중이다. 벤츠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르면 세계에서 최대 3만3000명을 해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미국 완성차 업계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는 전기차 사업 축소를 선언했다. '전기화 혁명'을 강조해온 포드는 최근 간판 차종인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하고, 수익성이 좋은 하이브리드차와 내연기관차에 집중하는 쪽으로 사업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에 밀려 수요 감소와 전기차 시장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과 신흥국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중국 전기차의 '공습'이 한국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한국 시장은 전기충전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중국 업체에 매력적인 국가다. BYD가 가성비 모델 '아토3' 등으로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커와 샤오펑 등도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업계에서는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이 저가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자동차 강국인 독일을 비롯해 미국과 한국 등의 자동차 산업을 잠식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은 정부의 막대한 지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럽과 신흥시장을 공략했지만 최근 관세 장벽에 막히면서 한국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며 "중국 기업과의 경쟁 대응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2-22 16:52:1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항소심서 1년 감형…MKT 부당지원 무죄 판결

횡령·배임 및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그룹 회장이 2심에서 감형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4~2017년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에서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몰드를 구매하면서 경쟁사보다 비싸게 사는 방식으로 MKT를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한국타이어가 131억원의 손해를 입었는데 검찰은 MKT의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갔다고 파악했다. 조 회장에게는 회사 자금 50억원을 지인 운영 회사에 사적인 목적으로 대여하고 20억여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적용됐다. 1심은 조 회장이 회사 자금 50억원을 지인 운영 회사에 사적 목적으로 대여한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법인 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일부도 업무상 배임죄로 봤다. 사적 사용 규모는 총 5억8000만원으로 인정됐다. 다만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에서 타이어몰드를 경쟁사보다 비싸게 사는 방식으로 MKT를 부당 지원한 혐의와 일부 부정 청탁·배임수재 혐의 등에는 무죄 판단을 내렸다.

2025-12-22 16:17:3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이재용, 기흥 반도체 R&D 사업장 현장 점검…HBM4 엔비디아 납품 기대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경기도 기흥캠퍼스를 찾았다. 이 회장은 DS부문 차세대 연구개발(R&D) 단지 'NRD-K'와 메모리 사업장을 둘러봤다. 이날 방문은 올해 하반기 들어 실적이 개선된 반도체 사업 임직원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SK하이닉스에게 글로벌 D램 시장 1위 자리를 33년 만에 내줬으나,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이번 분기 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DS부문 영업이익이 올해 상반기 6조 3500억원에서 하반기에는 2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18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중 DS부문 영업이익은 1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일반 D램의 가격 상승으로 내년 영업이익 10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하는 것은 내년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반도체 기술 경쟁력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새해 사업 전략을 챙기기 위함이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메모리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인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가 엔비디아에 납품될 경우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회장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글로벌 빅테크 거물들을 잇따라 만나고 지난 15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미국 출장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리사 수 AMD CEO 등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12-22 15:17:1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타타대우모빌리티, '기쎈' 기반 전기노면청소차 실증 완료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을 기반으로 한 전기노면청소차의 지자체 실증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주요 지자체에서 진행한 '전기노면청소차' 실증테스트를 통해 도심 주행 성능과 작업 안정성, 현장 적용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실증을 마친 전기노면청소차는 타타대우모빌리티의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을 기반으로 신정개발특장차와 공동 개발한 4㎥급 전기 노면청소차다. 전기 구동 방식을 적용해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없고, 저소음·저진동 특성을 갖춰 주거 밀집 지역과 상업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증테스트는 세종시를 비롯해 인천 미추홀구·중구, 서울 종로구청, 전남 함평군 등 다양한 지자체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기쎈 전기노면청소차는 기존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노면청소차 대비 주행 안정성과 작업 효율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기 구동 특성으로 주행 중 소음과 진동이 크게 줄어들어 도심 환경에서의 운용 적합성이 확인됐으며, 주거 지역이나 상업 지역에서도 민원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차체 설계 측면에서도 협소한 도로와 복잡한 시내 구간 주행에 유리해 기존 대형 노면청소차 대비 운행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승차감과 코너 주행 안정성 역시 개선돼 현장 운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실증테스트는 전기노면청소차가 단순한 친환경 대안을 넘어 실제 도심 청소 현장에서 성능과 효율을 모두 갖춘 솔루션임을 확인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특장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공공 부문의 친환경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2 15:16:0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구광모 LG 대표 신년사서 '고객 가치' 강조…"변곡점에 선 지금, 기존 성공방식 넘어서야"

"변곡점에 선 지금, 10년후 고객을 미소 짓게 할 가치는 혁신으로 이끌어야" 지난 2019년 신년사에서 고객이 LG가 나아갈 핵심 방향임을 강조했던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다시 전하며 진화·발전 시킬 것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2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꿈꾸고 이를 현실로 만들며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노력 못지않게 세상의 변화도 더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의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이 바뀌는 상황에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혁식으로 도약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LG는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22년 신년사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구 회장은 국내외 LG 구성원들에게 'OOO님, 안녕하세요. 구광모입니다.(Hello, this is Kwang Mo Koo)'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신년사 영상을 전달했다. 구 회장은 "혁신은 오늘의 고객 삶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미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선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변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이라고 했다. 그는 "먼저 고객의 마음에 닿을 하나의 핵심 가치를 선택해야 한다"며 "하나의 핵심 가치를 명확히 할 때 비로소 혁신의 방향성을 세우고 힘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한 그곳에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며 "그 치열한 집중이 고객이 '정말 다르다'고 느끼는 경험을 만들고 세상의 눈높이를 바꾸는 탁월한 가치를 완성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서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자 기회"라며 "10년 후 고객을 미소 짓게 할 가치를 선택하고 여기에 우리의 오늘을 온전히 집중하는 혁신이야말로 LG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회장은 취임 이듬해인 2019년 신년사에서 '고객'을 LG가 나아갈 핵심 방향임을 강조한 후 지속적으로 고객가치를 강조했다. 2020년에는 고객 페인 포인트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고, 2021년에는 고객 초세분화를 통해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2022년에는 한 번 경험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가치 있는 고객경험을, 2023년은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화두로 제시하며, 모든 구성원이 LG의 주인공이 되어 고객 감동을 키워가자고 했다. 2024년은 LG가 시장을 주도하는 최고의 고객경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을 강조했다. 2025년에는 LG의 창업 초기 첫날부터 이어 온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리자고 강조한 바 있다.

2025-12-22 14:28:5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