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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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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어린이 환경교육 체험 캠프 '그린플러스 빌리지' 성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어린이 환경교육 체험 캠프 '그린플러스 빌리지'를 진행, 저학년 초등학생 총 350여 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 캠프는 어린이 눈높이 환경교육 캠페인 '그린플러스키즈'의 일환으로, '지구의 온도를 낮출 다양한 체험 활동'이라는 주제 하에 어린이 스스로 기후 행동을 실천하고 이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린플러스 빌리지' 참가 어린이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 탄소중립 활동을 체험했다. '그린플러스 초록 가든'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고, '그린플러스 약속 손수건'을 통해 썩지 않는 물티슈 대신 다회용 손수건 사용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손수건을 제작했다. '그린플러스 마켓'에서는 유기농, 무농약 표시, FSC 마크 등 국가 인증 환경 마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그린플러스 똑똑한 분리배출'에서 올바른 분리수거를 배우는 등 어린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활동 교육 중심으로 이뤄졌다.

2023-02-13 16:26: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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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공식 딜러사 '도이치모터스' 지난해 영업익 657억…전년비 16.6%↑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 모터스가 2022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올랐다고 13일 공시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1조9579억원으로 14.9%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79억원으로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이치 모터스 관계자는 "신차 판매 및 AS 부문, 도이치오토월드와 차란차로 대표하는 온·오프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 등 계열사 전 부문에서 양적, 질적 성장을 거두면서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중고차 매매 부문의 플랫폼 영향력을 강화하고 딜러십 부문에서도 멀티 브랜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돼 올해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는 특히 임직원의 사기진작 및 경영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행 중인 이익분배제로 영업이익률 추이가 4분기에 일시적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4분기 실제 영업이익은 108억원이었으나 보너스 반영 전 기준 151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시장 친화정책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이사회는 지난 3일 주당 360원, 총 111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시가배당률 5.8% 수준이다. 최근 3년 연속 100억원 규모 이상의 배당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아우디 딜러십을 확보한 신규 자회사 바이에른오토, 지난해 11월 인수한 부산 및 경남권 대표 프리미엄 중고차 매매 단지인 사직오토랜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차란차를 통해 양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2-13 16:03: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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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인력이다'…산업계 위기속 경쟁력 확보 드라이브

국내 기업들이 전 세계적 경기침체와 불황에도 인재 확보에 나서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감원'이라는 칼을 빼든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반도체 위기 상황에도 숙련된 인재를 채용하는 등 업황 반등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포스코도 인력 채용을 준비하며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2022년 4분기 경기 침체에 따른 IT기기 수요 둔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곤두박질 쳤다. 미국 인텔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한 140억달러(17조원), 영업손실은 7억달러(8849억원)를 기록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위기를 맞았다. 삼성전자 반도체(DS) 사업부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9% 급감한 2700억원에 그치며 적자를 겨우 면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별 세부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점을 감안하면 주력인 메모리는 적자를 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1조 701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4조 2195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10년만에 적자 전환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을 대응해 나가는 방식은 달랐다. 해외 기업들은 연봉 삭감과 인력 감축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인텔의 경우 올해 감원과 보수 삭감, 사업 정리를 통해 30억 달러(3조원)를 절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마이크론은 전체 직원의 10%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12월 기준 마이크론에 근무하는 임직원 수는 4만 8000명으로 구조조정에 돌입할 경우 5000여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게 된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임직원에서 각각 연봉의 50%, 41%의 성과급을 지급하며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구조조정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채용공고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DS부문에서 상시 공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올해 초 다양한 부문에 걸쳐 상시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오는 3~4월부터 시작되는 '채용 시즌'에 인력을 대폭 충원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도 대규모 인력 감축 바람이 불고 있다. 전기차 전환기를 맞아 해외 완성차 업체들과 국내 업체들은 극명한 온도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 포드를 비롯해 독일 폭스바겐, 프랑스 르노 등은 전기차 시대를 맞아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포드는 유럽 전역에서 최대 32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고 일부 제품 개발 작업을 미국으로 옮긴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7월 블룸버그는 포드가 전기차 사업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8000명 이상을 감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포드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서 30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폭스바겐은 올해까지 최대 5000여명의 인원을 해고하고 고정비를 줄여 전기차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르노도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기술직 1600명, 지원 부문 400명 등 내연기관 관련 인력 2000명을 줄이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인력을 충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기술직 등에 대해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는 생산직 직원 채용까지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400명, 하반기 300명 등 총 700명의 생산직을 신규 채용하며, 지난해 100여명의 생산직을 채용한 기아는 올해 하반기 추가로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미래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미래 사업 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량 소프트웨어(SW) 인력과 자동화 설비 기계를 개발하고 컨트롤하는 엔지니어 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 확보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 철강사인 포스코도 인력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포항 냉천 범람으로 침수돼 가동이 중단됐다가 135일만인 지난달 20일 공장 복구가 완료된 상황이다. 하지만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철강사업 부진은 심각했다. 해당 부문의 영업이익은 2021년 8조4400억원에서 2022년 3조2360억원으로 61.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718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포스코는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 경쟁력'인 인재 확보에 나서기 위함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장기 불황에도 고용과 투자를 확대하며 고급 인재의 유출을 막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다만 상반기 채용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3-02-13 15:48: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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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호주 저탄소 철강원료 선제적 확보 추진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 달성 전략의 일환으로 호주에서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는 탄소 중립 생산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고품질의 HBI(Hot Briquetted Iron)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데 집중하고 있다. 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해 환원시킨 직접환원철(DRI)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것으로, 전기로 조업 시 고급강 생산을 위한 필수 원료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지난 8~10일 서호주를 방문해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의 실무 면담을 통해 포스코의 서호주 HBI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8일 서호주 퍼스에서 로저 존스턴 필바라 항만청장, 빌 존스턴 서호주 광업부 장관, 레베카 브라운 서호주 직업·관광·과학·혁신부 국장 등을 면담했다. 10일에는 로저 쿡 서호주 부수상, 딘 머드포드 서호주 개발청장 등과 만남을 가졌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호주에서 철광석을 가공한 원료인 HBI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5월 포스코는 서호주 HBI 사업 추진을 위해 서호주 정부에 '부다리' 전략산업단지 부지 임대를 신청, 12월 말 서호주 정부로부터 부지 할당을 승인받았다. 부지가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이 첫 기업일정으로 포스코를 방문해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수소 및 핵심광물 투자협력 등 미래 신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포스코는 HBI 프로젝트를 위해 서호주 정부가 전략산업단지 할당을 승인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는 한편,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신속한 인허가와 인프라 지원 등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용수 본부장은 "서호주는 HBI 뿐만 아니라 수소, 리튬, 니켈 등 포스코그룹 미래 사업의 원료 조달에 있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포스코는 서호주에서 그린철강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HBI 사업 추진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서호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산업 선진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쿡 서호주 부수상도 "포스코의 서호주 그린스틸 프로젝트는 글로벌 탄소저감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서호주 자원을 활용한 제조업이라는 측면에서 정부의 장기적인 발전 계획과 일치한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상호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가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2023-02-13 14:47: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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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고위험 작업 관리 모비일 앱 개발…위험작업 실시간 확인

대우조선해양이 안전사고 원천 차단을 위해 선제적 안전사고예방활동을 펼친다. 대우조선해양은 언제 어디서든 고위험 작업을 손쉽게 등록하고 조회·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고위험(S급) 작업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올해부터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부터 생산본부 산하 현장부서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작업반 구성을 통해 아르곤 가스 용접작업, 고소 발판상부작업, 화물창 공사용 설비 설치작업 등 고위험 작업의 기준을 정립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최종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한 뒤, 약 한달간 시범 적용 후 전현장에 적용했다. 기존에는 고위험 작업 항목을 데스크탑 컴퓨터에서만 조회할 수 있었고, 이를 담은 엑셀 파일을 메일 및 메신저 등으로만 공유해 현장에서 고위험 작업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특히 점검사항 등을 제한된 인원만 공유를 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점검이 필요한 부분이 누락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 시스템 개발을 주관한 대우조선해양 IIF실천부 관계자는 "어디서 위험작업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이번 소프트웨어 개발로 고위험 작업 구역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사전점검을 쉽게 할 수 있는 등 위험요소 제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PC와 연동되는 모바일 기반의 고위험 작업 관리는 아직까지 동종업계에서 구현하지 못한 최초의 적용사례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등록된 고위험 작업을 DB로 구축해서 재해 위험이 높은 작업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 관리체계를 명확히 하고, 추후 생산현장에 모바일 앱과 연동된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현장에서 고위험 작업을 바로 등록·관리할 수 있게 하는 등 안전사고 원천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23-02-13 14:14: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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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한진,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조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길"

국내 기업들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과 한진그룹도 지원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튀르키예·시리아에 발생한 강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7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에 전달되어 구호활동 지원 및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한화그룹은 국내·외 재해 상황마다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왔다. 한화그룹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2021년 콜롬비아 허리케인 등에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성금 등을 지원했다. 국내에서도 2017년 경북·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0, 2022년 수해, 2022년 울진·삼척·강릉 산불 피해 시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40억 원을 비롯해 매년 연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한진그룹도 이날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50만달러(6억3425만원)의 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폭 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그룹 주력사인 대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2011년 일본 동북지방 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지진 및 미얀마 홍수, 2016년 구마모토현 지진, 2016년 피지 사이클론, 2017년 페루 홍수, 2018년 라오스 댐사고 등 각국 재난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 수송하고 성금을 지원하는 등 구호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3만3000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사망자 수가 2만 9605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23-02-13 13:2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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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밸런타인데이 맞아 SNS 이벤트 진행…모노마스의 달콤한 선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월 13일부터 21일까지 자사 글로벌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가상 인플루언서 '모노마스와 함께하는 밸런타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모노마스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MZ세대에게 친숙한 SNS 콘텐츠로 해석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모노마스는 화성 탐사로봇을 모티브로 한 가상 인플루언서다.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9 기간 동안 협업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글로벌 브랜드 '한국'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한국타이어 글로벌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게시된 모노마스의 고백 이미지가 담긴 콘텐츠를 스티커로 꾸민 후,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hankooktire.global)을 태그하고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된다. 당첨 여부는 오는 2월 24일 한국타이어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며, 당첨자의 스토리 게시물은 한국타이어 계정에 리포스트 될 수 있다.

2023-02-13 09:35: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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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임직원 교육 시스템 '스마트 러닝' 플랫폼 도입

현대로템이 임직원을 위한 '스마트 러닝' 플랫폼을 도입한다. 13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스마트 러닝은 연간 구독형(OTT) 서비스를 통해 제한없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직무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임직원들의 다양한 직무 학습 니즈를 충족시키고, 업무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마트 러닝은 복잡한 사전 수강신청 절차 필요없이 즉시 학습이 가능하고, 신청 가능 과정수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임직원들의 참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 기존 학습 플랫폼인 이캠퍼스와 연동돼 학습 이력 관리가 이뤄지는 등 교육 포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한번에 여러 강의를 동시 수강 가능한 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법정 의무 교육을 포함한 직무 과정은 총 3000여개로 경영일반·리더십·자기 개발·인문학·데이터분석·정보통신기술(IT)·외국어 등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스마트 러닝 메인 화면에는 임직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콘텐츠는 물론 직무 기술 콘텐츠, 신규 입사자 추천 콘텐츠, 개인별 선호도에 따른 인공지능(AI) 추천 과정 등으로 이뤄져 원하는 강의를 즉각 찾을 수 있도록 접근 편의성을 제고했다. 언제든지 원하는 시점과 장소에서 즉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곧 확장 시행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모든 임직원들이 만족하는 교육 시스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13 09:28: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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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샷, 엔진 세정 기능 강화 제품 출시…엔진 속 카본 때 제거

불스원의 엔진세정제 브랜드 불스원샷이 3중 엔진 세정 기능을 담아내 더 강력해진 엔진세정제 '불스원샷 시그니처'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불스원샷은 연료의 연소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엔진 속 카본 때를 제거함으로써 엔진 성능을 새 차처럼 쌩쌩하게 유지시켜주는 대표적인 차량 관리 아이템이다. 신제품 '불스원샷 시그니처'는 엔진세정제의 핵심 성분인 청정분산제를 기존 제품 대비 더 많이 함유해 한층 더 강력한 세정 효과를 발휘하는 고성능 엔진세정제로 휘발용과 경유용 총 2종으로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불스원샷 시그니처는 고온의 엔진 내부 안에서도 카본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P.E.A.와 PIBSI 성분을 함유했으며, 여기에 최신 직분사 엔진 세정에 특화된 GDI/CRDi 부스터를 통해 강력한 엔진 세정력을 선보인다. 특히 불스원샷 시그니처는 마찰저감제 및 윤활성 향상제를 통해 엔진 내부 부품의 마찰을 줄여 엔진을 보호하고, 연료 탱크 안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흡수하여 엔진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제품 '불스원샷 시그니처'는 불스원 공식 온라인몰 '불스원몰' 전용 제품으로 오직 불스원몰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 가격은 3만6900원이다. 불스원 관계자는 "불스원샷 시그니처는 더 강력해진 엔진세정제"라며 "내 차 엔진을 위해 강력한 세정 효과를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자신있게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2023-02-13 09:24: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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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135일만 정상화…최정우 회장 "무한한 감사"

포스코가 지난해 9월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완전 정상화에 이르기까지의 13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 본사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장' 행사를 개최,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하는 과정을 되돌아보고, 그간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임직원들과 관계기관 대표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깊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단 한 건의 중대 재해 없이 하나가 돼 정상화 작업을 마무리해준 임직원들의 헌신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복구 기간에 항상 곁에서 포스코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포항 시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복구 현장에 생수, 간식, 도시락, 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국민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중한 도움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포스코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제철소 복구 지원에 앞장선 포항시·해병대 1사단·경북소방본부·가공센터사장단협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항시는 소방펌프와 방진마스크 등 각종 장비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병대는 누적 병력 4000여명이 제철소 토사 제거 작업과 오·폐수 처리 등을 지원했으며 제독차와 급수차, 위생차 등 700여대의 장비도 함께 지원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경북소방본부는 소방대원 826명과 소방차 424대, 펌프류 848대를 지원했다. 특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배치해 제철소 주요 침수 지역의 배수 작업이 속도를 내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가공센터사장단협의회는 제품 적재 공간을 적시 확보하고, 고객 긴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내수 시장 철강재 수급 안정화에 공헌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제철소 정상화에 공을 세운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김영구 파트장, 선재부 장진국 주임, 제강부 최주한 공장장, 광양제철소 압연설비부 김현만 파트장, 협력사 피티엠의 이덕호 전무 등 5명을 포스코 명예의전당에 헌액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제철소 복구 과정을 담은 전시회와 다큐멘터리를 관람했다. 전시회는 포항 본사 1층에서 내달까지 이어지며 전시 작품은 '포스코 파크1538 역사박물관'으로 이관해 영구 보관된다.

2023-02-12 11:4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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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스 효성, 메르세데스-벤츠 창립 20주년 맞아 고객 중심 편의 서비스 도입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의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12일 더클래스 효성에 따르면 지난해 2개의 서비스센터와 1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열며 전국 총 10개 공식 전시장 및 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13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의 디지털화, 친환경화라는 트렌드를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선도하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은 특히 전동화 및 디지털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선제적 고객 중심 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빠르게 증가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수요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고전압 전문가' 자격을 갖춘 엔지니어를 일부 서비스센터에 배치하며 정비 품질 우수성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테크니션이 설명해 주는 차량 점검 내용을 동영상으로 확인하고 편리하게 견적 승인까지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씨잇나우'를 운영하며 서비스 품질 및 신뢰도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씨잇나우' 시스템 운영 이후 정비 내용을 전달했을 때 수리 견적서를 본 고객의 결정 및 승인 속도가 현저히 빨라지는 등 고객 만족도도 향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차량 등록일로부터 최대 7년, 22만 km까지 각종 정비와 관련된 보증 수리 혜택을 제공하는 '더클래스 효성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품격 서비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AMG Circuit Day' 등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고객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클래스 효성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네트워크 확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품격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2 10:51: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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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누적 6만대 돌파한 올-타임 SUV 티구안 매력은?

한국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성시대다. 지난해 국내 신규 등록대수 중 50% 이상이 SUV일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SUV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탁트인 운전 시야, 편안한 승차감과 아웃도어 활용성까지 맞물리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폭스바겐 티구안이 오랜시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2008년에 국내 첫 출시된 폭스바겐 티구안은 검증된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 실 고객 만족도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누적 판매 6만대를 달성한 유일한 수입 SUV가 됐다. 현재 판매중인 2세대 신형 티구안은 한층 뛰어난 완성도로 연이어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국내 판매중인 티구안은 세대 체인지와 페이스리프트를 추가로 거치며 디자인, 테크놀로지 등 모든 면에서 완벽을 더했다. 티구안은 전세계 190여개국에 판매되며 1세대부터 현재까지 60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이자, 준중형 SUV 부흥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티구안이라는 이름은 타이거와 이구아너의 합성어다. 티구안이라는 차명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함께 독자 35만명의 투표를 통해 정해졌다. 거친 아웃도어에서는 호랑이처럼, 도심에서는 이구아나 처럼 민첩하게 움직이는 SUV 를 목표로 디자인된 티구안은 전천후 올라운더로 전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신형 티구안의 핵심은 단연 폭스바겐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MQB 플랫폼이다. 경량화와 차체 강성 보강이라는 안전을 위한 두가지 핵심요소를 모두 얻어낸 기술적 성과로, MQB를 기반으로 한 모델은 차량 하부의 85%를 기존 스틸 대비 4배나 강력한 고장력 강판으로 구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티구안의 고속 주행시 차체 안정성과 주행 안정감은 동급 이상의 모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폭스바겐의 장기 중 하나인 안아주는 듯한 밀착된 시트 포지션은 수도권 출퇴근과 같이 장시간 운전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티구안의 또다른 장점으로 손꼽히는 가장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경제성'이다.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티구안의 높은 연료 효율성은 오너의 만족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및 프레스티지의 복합연비는 15.6 km/L,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의 복합연비는 13.4km/L이다. 특히 공인 연비를 넘어서는 실 주행 연비는 티구안 오너로부터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부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 SUV로 만나보기 어려운 40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대 역시 큰 인기 비결로 꼽힌다. 폭스바겐은 2월 한달 간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티구안 2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1.97% 대 저금리 할부금융, 월납입금 30만원대 잔가 보장 할부금융 프로모션과 함께 현금 2.5%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월 한달간 고객들은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을 구매할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의 1.97%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선납금 30%(1375만 8150원)를 낸 후 월 납입금 91만 9100원을 36개월간 납입하면 된다. 동일 모델에 잔가보장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4.53%의 저금리가 적용, 선납금 30%와 함께 월 납입금 34만 5500원으로 티구안을 36개월간 운용할 수 있다. 잔존가치는 최대 49%까지 보장된다. 현금으로 구매 시 2.5%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여기에 '5년/15만 km의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 또한 낮췄다. 폭스바겐 티구안의 개소세 3.5% 반영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313만1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705만 8000원,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4902만1000원이다.

2023-02-12 10:5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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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현대·LG 등 재계,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지원 팔걷어

국내 기업들이 강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은 조속한 피해 복구와 구조작업을 위해 122억원 이상의 기부금 전달과 구호물품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진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현금과 현물 총 300만 달러(약 38억원)를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구호성금 150만 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성금 외에도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과 함께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차량 등 15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회사 차원의 지원과 별도로 삼성전자 임직원들도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튀르키예에 현지에 판매 법인 1개와 스마트폰 생산 공장 1개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생산 규모는 연간 약 300만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삼성전자 MX 사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튀르키예 현지 생산공장은 이스탄불로부터 1000km 떨어져서 피해는 없으며, 생산에도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 SK그룹도 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가치)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달러(약 12억6000만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지원금은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이게 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총 200만 달러(약 25억3000만원)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 성금과 별도로 현대차 튀르키예 현지법인(HAOS)은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선다. 매몰 현장 구조에 필요한 절단기·그라인더 등 인명 구호장비에 25만 유로(약 3억4000만원)를 투입하고, 식품·위생용품·방한용품 등 이재민 생필품에도 25만 유로를 지원키로 했다.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한 수리비와 재해 지역 차량 정기 점검비용을 50% 할인해준다. LG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 튀르키예법인은 현지 비영리기구 구호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를 통해 별도의 지진 피해자 구호 기금을 전달했다. 포스코그룹도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포스코그룹 역시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약 12억6400만원)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도 재난구호 성금 10억원을 모금해 지원한다.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필요한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등 장비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HD현대는 튀르키예에 복구작업을 위한 중형 굴착기 10대를, 두산그룹도 피해현장에 100만달러 상당의 두산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도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경제계 차원의 인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5단체는 우방국인 튀르키예의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고 전 세계적인 구호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회원 기업들이 여건에 따른 자율적인 지원을 권고키로 했다. 경제단체 차원에서도 단체별로 구호금을 마련해 튀르키예에 전달할 방침이다.

2023-02-12 10:38:0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