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한국앤컴퍼니, 임직원 도전·혁신·성과 공유하는 '프로액티브 어워드' 개최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지난 19일 임직원들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하는 '2022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 어워드'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중인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한해 동안 임직원들의 도전과 혁신사례, 성과를 공유하고 프로액티브 리더로 선정해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다. 한국앤컴퍼니는 프로액티브 어워드를 시행함으로써 구성원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조직의 업무 혁신에도 기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노베이션, 퍼포먼스, 챌린지, 리더십 등 총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이노베이션 부문에는 ▲ES(에너지솔루션) 경영관리팀 ▲ES 상품전략팀 ▲ES 대전공장 '행복'조 ▲전주공장 '어울림'조가 수상했다. 퍼포먼스 부문은 ES AGM(Absorbent Glass Mat) 편차 개선 TFT팀에, 챌린지 부문의 '베스트 리절트'상은 ES 경영기획팀, 챌린지 부문의 '베스트 레슨' 상은 ES연구개발2팀 소속 조용현 사원이 수상했다. 리더십 부문에서는 ▲ES 대전공장 제조팀 박근수 팀장 ▲ES 대전공장 제조팀 박범호 반장 ▲ES 전주공장 제조팀 이공식 반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 고유 기업문화 '프로액티브 컬쳐(Proactive Culture)'를 기반으로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창의적인 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프로액티브 어워드를 시행함으로써 구성원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조직의 업무 혁신에도 기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합병,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사업부문에서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 배터리 '한국(Hankook)'과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 대상 서비스 제공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22-12-28 14:09:5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 롯데면세점과 '기내 면세점' 오픈…공항서 면세품 수령 부담 없어

제주항공이 2023년 1월1일부터 롯데면세점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기내 면세점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과 롯데면세점은 지난 9일 28일 기내 면세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은 한정판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하고 화장품과 향수, 담배,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130여 개 제품으로 시작해 2023년 말까지 26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 입점도 예정돼 있다. 기내 면세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김포·부산발 국제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내 면세를 이용하면 주문한 면세품을 받기 위해 공항 인도장에서 긴 줄을 서야하는 불편을 줄이고 늘어난 짐으로 인한 초과 수하물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해 부가 매출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기내 면세를 비롯해 에어카페, 사전 주문 기내식, 위탁 수하물 구매 등 항공권 가격을 낮추고 별도의 부가서비스 상품을 도입해 여객 외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2014년 전체매출 대비 4.9% 수준이었던 부가 매출 비중이 2021년에는 14% 수준까지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기내 면세점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높은 요즘 한 달 동안 같은 환율을 적용하는 고정환율 제도도 십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28 14:09:2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쌍용차, 인포콘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서비스' 시행…보험료 할인 제공

쌍용자동차가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고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인포콘 기반의 '안전운전 서비스'를 시행 한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KB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고객의 차량 운행 정보를 분석해 데이터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운전자습관연계보험)보험의 일종인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 특약'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쌍용차의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 가입자 중 '안전운전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의 운전 정보를 분석해 안전운전 점수를 제공하며, 고객은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감속, 급제동, 심야운행 횟수 등 운전자의 주행 정보를 기반으로 산정되며, 인포콘 앱의 '메뉴>서비스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 90일간 또는 1000km 이상 주행한 기록을 바탕으로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 특약' 혜택을 받아 총 12.3%의 보험료를 할인 받는다. 여기에 ECO 마일리지 할인을 추가로 결합하면 주행거리에 따라 5%~35%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추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인포콘 서비스 앱을 통해 안전운전 점수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2022-12-28 14:09:2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제철, ESG 경영 상위 10%…5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

현대제철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월드(World)지수'에 편입됐다. 28일 현대제철에 따면 'DJSJ 월드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상위 10%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2022 DJSI 평가에서는 현대제철을 포함해 24개의 국내 기업만이 편입됐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5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대 기업 중 상위 20%를 선정하는 'DJSI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에 14년 연속, 국내 상위 200대 기업 중 상위 30%를 선정하는 'DJSI 코리아(Korea)'에도 5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ESG 부문 전반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특히 이사회 효율성, 공급망 리스크 관리,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 등의 부문에서 개선을 인정받았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11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하는 2022년 ESG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해 우수한 지속가능경영체계를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 거버넌스 체계를 공고히 하고 전략과제를 도출해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온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ESG 경영 목표를 보다 구체화하고 각 부문의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체질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8 14:09:1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SK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기업들과 도심형 친환경 분산전원 활성화 추진

SK에너지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손잡고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도심형 분산전원 및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산에 나선다. SK에너지는 한국남부발전, LS일렉트릭, 대한그린파워, 삼천리자산운용과 함께 전력 생산·소비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은 주유소나 도심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연료전지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전기차 충전기와 인근 배전망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로 저탄소 발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SK에너지와 협력을 맺은 기업들은 각 사가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자산과 역량을 활용해 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천리자산운용은 대규모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맡는다. SK에너지는 지난해 5월부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주유소 내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에너지슈퍼스테이션'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규모 연료전지 설치·운영 노하우와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SK에너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국 주유소 등으로 사업을 조기 확대할 계획이다. 장호준 SK에너지 솔루션&플랫폼(S&P) 추진단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의 조기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분산발전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8 11:38:2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타이거우즈·야르오미르 야그르 등 현대차그룹 안전 기술로 생명 지켜…100m 협곡 추락한 커플 목숨 구해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뛰어난 안전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휩쓸고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생명을 사연이 공개되면서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등에 따르면 클로에 필즈와 크리스티안 젤라다 커플은 이달 중순 현대차의 준중형차인 엘란트라N을 타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를 여행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사고 당일 오후 LA 카운티에 있는 엔젤레스 내셔널 국유림을 지나다 엘란트라N이 자갈 위에서 미끄러지면서 300피트(91m) 협곡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이에 엘란트라N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파손됐다 하지만 커플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필즈는 트위터에 "현대 아반떼N은 정말 훌륭하다"며 "300피트 아래 떨어져서도 나는 살아남았다"고 전했다. 차에서 빠져나온 이들은 구조 요청을 하려고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사고가 난 장소는 휴대전화 서비스가 되지 않는 지역이었다. 이들은 순간 초조하고 불안에 떨었으나 곧 희망을 품게 됐다. 필즈가 최근에 구입한 아이폰14가 구조 당국에 긴급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 이어 인근 수색구조대로부터 문자로 연락이 왔고, 이들은 구조대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사고 장소 등 구체적인 정보를 보낼 수 있었다. 구조대는 즉시 헬리콥터를 보냈고, 이들은 다행히 구조됐다. 구조대는 애플의 긴급 위성 서비스로부터 콜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폰14에 장착된 '충돌 감지 및 긴급 구조 요청 서비스'는 이용자의 위험을 기기가 스스로 판단해 강한 충돌이 발생했다고 감지된 경우 휴대전화 서비스가 아닌 지역에서도 위성을 통해 구조대에 자동으로 신고하는 기능이다. 이 서비스는 루이지애나에 본사를 둔 글로벌스타가 쏘아 올린 24개의 저궤도 위성을 이용하며, 지난달 중순부터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등 다른 지역 서비스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필즈는 트위터에 "여전히 여기에 있어 감사하다"며 "나의 휴대전화 집착에 대해 신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 엘란트라N은 정말 훌륭하다"며 "300피트 아래 떨어져서도 나는 살아남았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의 안전 기술력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들을 통해서도 여러 번 조명됐다. 지난 5월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에서 활약하며 전설로 불리는 체코 출신 아이스하키 선수 야르오미르 야그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돌 사고로 일그러진 기아 EV6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기아가 나를 구했다"고 강조했다. 야그르는 사고일 아침 EV6로 시내 도로를 달리던 중 트램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트램이 달리는 레일 위에 멈춰선 것이 화근이었다. 트램은 야그르가 타고 있던 EV6 왼쪽 측면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트램의 무게를 감안하면 저속으로 충돌했다 하더라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야그르는 "나의 실수로 일어난 사고였다"며 "트램이 부딪히는 순간에는 정말 끝이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그는 한쪽 손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을 뿐, 사고 직후 파손된 EV6를 촬영하는 등 멀쩡한 모습을 보이며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야그르가 심각한 충돌사고에서도 경미한 부상에 그친 이유는 다름아닌 E-GMP 기반 전용 전기차의 우수한 충돌 안전 기술력 때문이다. 지난해 2월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운전 중 사고로 제네시스의 안전 기술력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타이거 우즈는 당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행사 차량으로 지원된 제네시스 GV80을 타고 LA 인근 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당했다. 당시 GV80은 여러 번 전복되면서 굴러 중앙분리대와 나무를 잇달아 들이받았고, 공중으로 튀어 올라 한번 회전한 뒤 떨어졌다. 당시 사고로 우즈는 다리 부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조사한 LA 경찰은 "차량 앞면, 범퍼는 완파됐지만, 내부는 대체로 손상되지 않아 운전자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데이비드 하키 회장은 "타이거 우즈를 살린 것은 제네시스 GV80에 장착된 에어백이었다"며 "총 10개의 안전 표준 이상의 에어백과 운전자 신체를 고정해 충격을 완화하는 무릎 에어백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제네시스 GV80은 우즈 사고 1개월여 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를 획득하며, 골프황제를 살린 건 운이 아닌 실력이었음을 입증했다. IIHS는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양호한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이하 TSP) 등급을 매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차체 안전 기술력 외에도 세계 최초 기술이 적용된 에어백, 그리고 차급을 불문하고 적용하고 있는 ADAS 등으로 글로벌 주요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으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 최우선 철학을 기반으로 최상의 제품 개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8 11:37:5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에쓰오일 임직원, 희귀질환 어린이들에 꿈과 희망 전달

에쓰오일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에쓰오일은 2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직원 급여우수리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약 9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카사이 수술 또는 간이식 수술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담도폐쇄증은 신생아 희귀질환으로 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어 담즙(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 수술을 시행하거나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간이식 수술을 시행한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 어린이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으며 올해까지 140여명의 환아 가정에 20억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캠페인은 1700여명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마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8 09:33:0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로템, 영동 KTX 탈선 사고 코레일과 책임공방…"제작아닌 유지보수 문제"

현대로템이 지난 1월 충북 영동군에서 발생한 KTX-산천 열차의 탈선 사고는 제작 문제가 아닌 유지보수 문제라고 주장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탈선 책임은 제작사 측에 있다며 7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하자 현대로템이 반박에 나선 것이다. 현대로템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보다 안전한 KTX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질의 차량 납품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파손된 차륜은 최초 납품 당시 철도안전법의 '철도차량 제작검사 시행지침'에 따라 제3의 공인기관이 입고 검사를 실시했다"며 "그 검사 결과 경도 등 성능이 차륜 제작 관련 국제 규격인 EN 13262 기준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애초 해당 차륜은 납품 전 실시했던 공식적인 성능 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던 '정상 차륜'이라는 것이다. 또 지난 2017년부터 이미 207만km 이상에 달하는 거리를 주행한 '보증 외 차량'의 차륜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문제는 '제작'이 아닌 '유지보수'의 영역이라는 의미다. 즉 납품 차륜에 대한 품질 보증 기간은 3년으로 정해져 있는데 사고 시점에는 이미 보증 기간이 2년가량 지났다는 것이다. 현대로템은 코레일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반박 입장과는 별개로 KTX 안전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속철도차량 제작에 앞으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지난 1월 5일 충북 영동군에서 발생한 KTX-산천 궤도이탈 사고를 조사한 결과, 탈선 원인은 열차 진행방향 중간부 대차의 뒤축 우측 차륜이 사용한도(마모한계) 도달 이전에 '피로 파괴'로 파손된 것"이라고 전날 발표했다. 한편 지난 1월 5일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군 영동터널을 지나던 중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열차 유리창이 깨지고 파편이 튀어 승객 7명이 다쳤고, 215개 열차가 운행에 지장을 받았다.

2022-12-27 17:08:5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안정 속 위기 극복' 포스코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미래 성장에 초점

포스코그룹이 미래 성장에 초점을 맞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는 정기섭 현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선임되었다. 신임 정기섭 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실장,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등 그룹사를 두루 거친 그룹내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다. 그룹내 사업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조조정 경험이 풍부해 그룹 차원의 위기 관리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월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으로 새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임 대표에는 정탁 현 포스코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 선임되었다. 정탁 신임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친 포스코그룹내 대표적인 영업, 마케팅 전문가다. 정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의 실무경험과 모사인 포스코 대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병에 따른 조직을 조기 안정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NG 밸류체인 확장 고도화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케미칼 사장에는 김준형 현 SNNC 사장이 선임되었다. 신임 김준형 사장은 SNNC의 니켈사업을 이차전지와 연계한 고순도니켈사업으로 한단계 레벨업시킨 장본인이다. 과거에는 포스코ESM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포스코그룹의 초기 양극재 사업 안정화와 확장에 기여한 바 있는 그룹내 대표적인 이차전지소재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학동 현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유임되었다. 지난 9월 냉천 범람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제철소 침수에도 폭넓은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업을 조기 정상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고, 내년 조업 안정화 및 친환경 제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포스코ICT 정덕균 사장, 포스코플로우 김광수 사장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유임되었다. 포스코그룹은 "내년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정 속에서도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후속 포스코그룹 임원 인사는 제철소 수해 복구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는 1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2022-12-27 16:29:0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2022 산업계 결산]⑥'천재·인재' 등 대내외 악재 철강업계 경영 정상화 발목…'불황 극복' 집중

우리 산업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철강업계가 올 한해 자연재해와 노사 갈등,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대내와 악재로 혹독한 시기를 보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이같은 불황 기조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철강업계는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천재지변·경기 침체·노조 갈등 등 각종 악재 철강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세를 이어오던 국내 철강업계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바로 태풍 피해로 철강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다.; 철강업계 맏형 포스코는 사상 초유의 수해로 인해 포항제철소 가동을 중지했다. 지난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남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고 경북 포항 전역은 수해 피해를 입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도 자연재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포항제철소 인근의 냉천이 범람했고 포항제철소는 공장가동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여의도 면적에 달하는 제품 생산 라인의 지하 칼버트(용광로 통신선, 전선이 지나가는 관로)가 완전히 침수됐고 지상 1~1.5m까지 물에 잠겼다. 특히 후판 생산을 주도하는 압연공정이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수급 불균형 사태가 발생했다. 국내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포항제철소가 정상화까지 최소 3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철강사들은 후판 가격을 부득이하게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조선사들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현대제철도 힌남노 침수 피해로 한 달 여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노조와의 갈등도 철강업계의 발목을 잡았다. 현대제철은 올해 노조와의 갈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현대제철 노조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와 동일한 400만원의 특별격려금 지급을 주장하며 사장실을 점거한 바 있다. 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하 임단협)에서 임금 체계가 다른 5개 지회(당진·인천·포항·순천·당진하이스코)와 사측이 공동으로 교섭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게릴라 파업을 전개해 생산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노사는 지난 11월 24일 첫 상견례를 가지면서 노조도 파업을 멈췄지만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 외에도 현대제철 하청노조는 직고용을 요구하며 수차례 파업을 전개해 생산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도 철강업계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철강 제품 수요는 급격히 줄어든 반면 고환율로 원자재 가격 부담은 높아졌다. 이에 더해 화물연대의 총파업은 출고 지연으로 이어지며 철강업계의 부담을 키웠다.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피해규모를 1조5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결국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920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4.9% 감소한 37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동국제강 영업이익도 1485억원으로 50.2% 줄었다. ◆내년도 철강업계 '흐림'…정상화 집중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철강업계에 불어온 한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요처인 건설업계가 비수기를 맞았고 가전 등도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고환율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에너지 가격은 상승해 철강업계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조선용 후판 수요가 조선 수주 증가로 늘어나겠지만 자동차, 가전, 건설 등 다른 수요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전체적인 철강 수요는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철강업계는 생산 정상화와 친환경 제품 개발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포스코는 친환경 브랜드를 강화했다. 포스코는 지난 11월 친환경 통합브랜드인 '그리닛(Greenate)'을 론칭했다. 그리닛은 기존 3대 친환경 브랜드인 이오토포스(e Autopos), 이노빌트(INNOVILT), 그린어블(Greenable) 제품은 물론 친환경 이차전지소재와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저탄소 친환경 철강 생산을 위한 노력과 제품을 포괄하는 브랜드다. 동국제강은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매스를 60% 이상 사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PCM'을 개발했다. 바이오매스는 재활용 가능한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열분해 발효시켜 만든 원료로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친환경 원료다. 동국제강은 바이오매스 함량을 63%까지 높여 탄소 저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동국제강은 강판에 색과 기능을 입히는 도료의 석유계 성분 '용제'와 '수지' 모두 바이오매스를 적용해 함량을 확대했다. 동국제강은 기존 석유계 도료 기반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최근 특허청에 'HY 에코 스틸(ECO STEEL)'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현재 상표권은 심사 대기 중인 상태로, 'H 에코 스틸'이라는 상표권과 함께 출원돼 있다. 현대제철은 해당 이름으로 새로운 친환경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이 보유한 자체 브랜드는 올해 하반기 확장 론칭한 프리미엄 건설용 강제 'H 코어(CORE)'와 자동차 솔루션 'H-솔루션(SOLUTION)' 등이 있다. 이번 새 브랜드 론칭으로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올해 대내외적 악재가 끊이지 않으면서 어느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며 "글로벌 수요 부진에 따른 제품 가격 약세가 장가회 조짐을 보이고 있어 내년에도 실적 개선은 쉽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고부가 제품 판매 등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2-27 15:25:5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진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 기탁…'희망나눔캠페인 500억 클럽' 이름 올려

한진그룹은 27일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그룹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기탁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 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로 한진그룹이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총 510억원에 달한다. 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 5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한진그룹은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 기업의 특징을 활용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한진그룹의 주력사인 대한항공은 대한항공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초창기 중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하고, 각종 재난 발생시 현장에 구호물품을 무상 수송하는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구호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웃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27 14:58:3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택시와 조선업 공통점은

"일할 사람이 없어서 회사 택시 30% 가량 운행을 멈춘 상태 입니다.(택시회사 관계자)" "수주 호황에도 배를 만들 사람이 없어 큰일입니다.(조선업계 관계자)" 국내 조선업과 택시운송업의 공통점은 바로 인력난이다. 조선업의 경우 수주 호황기를 맞았지만 하도급업체를 중심으로 구인에 애를 먹으면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조선업 종사자 수는 2014년 20만여 명이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조선업 종사자는 9만여 명에 불과하다. 과거 조선업계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주 물량이 급감하면서 회사를 떠난 직원들은 물론 외국인 인력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택시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회사를 떠난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아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특히 택시 업계는 지난 3년 동안 택시기사 3만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고용이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는 다른 업종과 달리, 택시 등 운송업 분야는 여전히 종사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선업과 택시운송업 인력난 해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최근 정부는 조선업 구인난 해결을 위해 조선업 취업지원 허브 신설 등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총 200억원 규모의 '조선업 구인난 특화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또 택시운송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했다. 하지만 정부의 이같은 노력에도 조선업과 택시운송업의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근로자 복지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인력난은 해결할 수 없다. 조선업계는 원·하청 이중 계약구조를 개선하고 원청부터 하청까지 임금을 대폭 인상해야한다는 분위기다. 특히 임금 인상을 위해서는 주 52시간 근로 상한제도 풀어야한다. 최근 만난 조선업 하청업체 관계자는 "시급 1만원인데 일할 생각이 들겠어요? 젊은 친구들은 1, 2년 일하다 떠납니다"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직원들에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택시운송업은 고직적인 문제로 지적돼온 사납금제도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인력난은 심화될것으로 보인다. 2019년 법인택시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온 사납금제(하루 소득의 일부를 회사에 내고 나머지를 기사가 가져가는 제도)는 폐지됐다. 이후 2020년부터는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월급제)가 도입됐다. 전액관리제는 택시기사가 정해진 영업시간과 운송수입금 목표액을 채우지 못하면 월급에서 부족분을 제하는 '변종 사납금제도'로 불린다. 최근 심야할증 확대로 수익이 늘어났지만 법인 택시의 경우 조만간 '변종 사납금'도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조선·택시운송업계가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고 구성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체질개선이 시급하다.

2022-12-27 14:09:0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진칼, ESG 경영 지속 실천…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획득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이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진칼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Compliance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다.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는 올해 활동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그룹사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구축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진칼은 올해 하반기 ISO37301 인증 절차에 착수,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앞서 한진칼은 부서별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임직원 교육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인증 획득은 이러한 일련의 노력을 인정 받은 결과이다. 류경표 한진칼 대표는 "한진그룹의 지주사로서 앞으로도 그룹의 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 및 그룹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27 12:32:2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