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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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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차별화된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독립형 후륜 조향시스템 혁신기술상 수상

현대모비스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수주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모비스는 독립형 후륜 조향시스템이 북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혁신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글로벌 부품사들의 우수 혁신기술을 발표하는 페이스 프로그램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 페이스 프로그램은 현지시간 19일 북미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에서 북미국제오토쇼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페이스 프로그램은 양산부문인 페이스 어워드와 선행부문인 페이스 파일럿의 총 2가지 분야로 나뉜다. 현대모비스는 이 중 페이스 파일럿을 최종 수상했다. 선행기술 분야에서 수상한 기업은 아시아 부품사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현대모비스의 독립형 후륜 조향시스템은 약 2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올해 개발에 성공한 기술이다. 대형 세단이나 SUV, 고성능차나 전기차에 주로 탑재되는 후륜 조향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켜 뒷바퀴가 좌우 각각 다른 방향으로 최대 10도 가까이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전자기계 장치인 조향시스템과 이를 제어하는 제어기, 소프트웨어 로직이 기술의 핵심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차량이 회전할 때 선회반경을 약 25% 가까이 줄여, 고속주행으로 회전할 때 안전성과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도로 폭이 좁거나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국내와 유럽 시장에서도 유용할 전망이다. 현재 상용화된 기술로는 두 뒷바퀴가 좌우 일체형으로 움직이는 조향시스템은 10도 가량, 좌우 분리형은 3도 수준으로 움직일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보다 약 3배가 넘는 압도적인 성능의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의 독립형 후륜 조향시스템은 특히 전용 플랫폼으로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중심간 거리)를 늘린 전기차에서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훈 현대모비스 샤시안전BU장(상무)은 "자율주행과 전기차 시장에 특화된 선제적인 연구개발활동이 혁신적인 기술로 이어졌다"며 "독립형 후륜 조향시스템을 뛰어 넘어 네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이코너(e-Corner) 모듈 신기술도 앞장서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9-21 11:0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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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美 팔란티어와 손잡고 스마트 조선소 만든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고의 미국 빅데이터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팔란티어의 기업용 빅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를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부문 전 계열사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실시하고 있는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FOS란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조선소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스마트한 작업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2030년까지 스마트조선소로의 전환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팔란티어의 파운드리를 활용해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공정에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계획이다. 자율 운영 조선소 구축의 핵심이기도 한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상의 가상세계에 실제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시험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팔란티어와의 협력으로 데이터 신뢰성과 활용도를 제고하고, 생산 공정과 의사결정 등의 분야에서 데이터 중심의 업무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과 5월 팔란티어와 함께 빅데이터 플랫폼 파일럿 테스트를 수행해 설계와 생산 공정의 최적화 방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향후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다른 계열사로도 파운드리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팔란티어와의 협력으로 디지털 대전환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팔란티어는 그룹 정유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에도 2000만달러에 달하는 지분투자를 해 두 기업의 협력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09-21 10:54: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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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200억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주가 안정으로 주주가치 제고할 것"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주주 친화정책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 한진칼은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취득은 200억원 규모다. 매입은 증권사 신탁 계약을 통해 향후 6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진칼이 이번 자사주를 매입하는 이유는 주가 안정을 통해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통상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식 유통 물량이 줄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한진칼의 주가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진칼은 실제 기업가치를 감안할 때 현재 주가가 낮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 결정을 내렸다. 한진칼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한진칼이라는 기업의 미래 성장가치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며 "올해 6월 진에어 주식 매각에 따른 현금 확보로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칼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진칼은 2020년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내외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내용의 중장기 배당 정책을 밝힌 바 있다.

2022-09-21 10:53: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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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독일 '이노트란스 철도박람회'서 트램·열차신호장치 등 기술 경쟁력 공개

현대로템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철도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사업을 집중 공략한다. 현대로템은 20∼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철도차량 ·수송기술 박람회'(이노트란스 2022)에 참가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노트란스 박람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도박람회로 알스톰, 지멘스, CRRC 등 글로벌 철도차량제작사를 포함한 전 세계 56여개국의 277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철도기술 분야의 혁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에 납품한 트램을 비롯해 수소추진시스템, KTCS(한국형 열차신호시스템) 장치, 수소전기트램, 수소생산·충전설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2019년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운영사에서 수주한 실물 트램 1편성을 야외 전시관에 선보인다. 또 현대로템은 20일 수소 런칭행사를 실시해 자사의 수소 비전과 수소 및 수소전기철도차량 생산·충전 인프라 통합솔루션 역량 등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무선통신 기반 철도 통신망(LTE-R)을 활용해 열차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KTCS도 함께 소개한다. KTCS는 유럽열차제어시스템(ETCS)과 동일한 유럽표준규격이 적용돼 독일 국제표준 시험인증기관인 TUV-SUD로부터 안전무결성 기준 최고 등급인 SIL 4를 획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현대로템은 관람객들이 열차 내외부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존을 별도로 마련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미래 철도산업에 대한 당사의 방향성과 기술력을 글로벌 철도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철도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확대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1 10:39: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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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세계 무대서 SW 혁신성 인정받아…첫 'PACE 어워드'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무대에서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오토모티브 뉴스 PACE 어워드'에서 CCU(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양산까지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PACE 이노베이션 파트너십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이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는 PACE 어워드는 매년 자동차산업에서 다양한 혁신적 사례를 선정해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의 뛰어난 협업, 혁신 기술, 주목할만한 기술 등 3개 부문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CCU는 차량 내/외부의 연계 기능 및 데이터 전달을 위한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차량 데이터 수집 ▲원격진단 등 진보된 주행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을 통해 CCU 개발의 혁신성과 더불어 성공적인 협업을 이끌어낸 완성차 업체로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과 협업한 소나투스는 실리콘 밸리 기반의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으로 CCU 내의 원격진단, 차량데이터 수집 등 주요 소프트웨어 모듈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이 SDV(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차량)에 대한 개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SDV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통신을 관장하는 CCU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 안형기 현대차그룹 전자개발실 상무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경험을 할 수 있도록 SDV 관련 기술의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V60과 G90에 CCU를 처음 적용했으며, 향후 출시될 현대차?기아 모델에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2-09-21 10:39: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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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숲 확대 나서…홍천·군산에 '아이오닉 포레스트' 확장

현대자동차가 강원도 홍천과 전라북도 군산에서 대규모 숲 조성에 나섰다. 현대차는 올해 4분기 강원 홍천군 내면에 1만6000㎡ 규모의 숲을 새롭게 만들고, 전북 군산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는 이달 말까지 300㎡ 면적의 자생정원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의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일환으로,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인 '트리플래닛'이 함께한다. 홍천에 새롭게 조성되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3000그루의 구상나무와 2500그루의 아까시나무·물푸레나무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꿀벌의 먹잇감인 아까시나무, 산불 피해에 강한 물푸레나무가 생물다양성 보전과 산불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는 작년 군산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2만㎡ 규모로 조성한 아이오닉 포레스트도 확장한다. 현대차는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인근 몽돌해변에 동백나무, 산수국 등 나무 500그루, 비비추·털머위 등 식물 850본으로 이뤄진 자생정원을 이달 말까지 만든다. 정원 조성에는 트리플래닛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임직원, 신시도 인근 초등학생이 함께한다. 홍천과 군산의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이 완료되면 총 3만6000㎡의 땅에 1만2000 그루의 나무가 심어진 숲이 탄생한다. 현대차는 조성된 숲이 연간 85t(톤)의 이산화탄소와 250㎏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6000여 명이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방문객 중 장애인과 노약자에게만 제공됐던 숲 해설 프로그램도 모든 방문객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프로그램은 현대차의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타고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휴양림 내 순환로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고객과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하는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구와 사람의 공존을 위해 여러 파트너와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비롯한 생태계 복원,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 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1 10:39: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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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제주관광공사와 손잡고 친환경 관광 경영 활성화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제주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제주도의 미래와 친환경 관광 경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태광산업은 지난 20일 제주관광공사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관광공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외 7개사 등 총 9개 기관 및 기업과 제주도 친환경 관광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제주도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관광산업에서 매립·소각되는 자원을 재생 제품으로 만드는 선순환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기업·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첫 번째 결과물로 도내 관광(숙박)업계에서 사용한 이불커버, 베개커버, 시트커버 등을 세탁 플랫폼 전문기업 '제클린'에서 수거?분류 및 선별하고, 태광산업에서 재생 원료를 해섬해 리사이클 면원사를 생산한다. 영신타올이 페이스타올 시제품을 생산하고, 제작된 리사이클 코튼 페이스타올은 제주관광공사를 통해 판매된다. 이후로도 시제품 생산기업인 영신타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과 협업, 폐침장의 재생, 제품화 사업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책임 경영에 맞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나가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1 10:02: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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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문화예술계 '희망의 다리'가 되어온 15년…'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 지원을 15년째 이어가며 한국 문화예술계의 재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2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15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막식은 전날 제주 해비치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렸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 축제다. 지난해까지 전국 문화예술 관계자와 제주 시민, 관광객 등 13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아트마켓'으로 문화예술 단체들이 부스 전시를 통해 주요 활동과 사업 아이템 등을 홍보한다. 올해는 157개 문예회관과 234개 예술 단체가 참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선발된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기업 3곳을 초청해 부스 전시를 지원한다. 지난 18일에는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현대차그룹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앱 업데이트로 행사장 출입 확인과 예술 단체들의 작품 시연 심사 기능이 추가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슬로건 '다리를 넘어'의 의미를 살려 문예회관, 예술단체, 관객을 이어주는 희망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부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0 16:23: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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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폐배터리 시장 선점해야…국내 기업 잰걸음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의 보급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폐배터리 시장도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받은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민간업체들이 재활용·재사용할 수 있게 했지만 안전성과 성능 검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특히 우리 정부는 내년부터 전기차 폐배터리에 대한 폐기물 규제를 대폭 완하한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관련 제도 기반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폐배터리는 올해 16만대로 시작해 2025년 54만대, 2030년 414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평균 성장률은 34%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폐배터리도 지난해 1000대에서 2030년 11만대로 10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폐배터리 시장은 친환경차 시장 성장만큼 미래 먹거리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전기차에서 배터리는 차량 원가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만큼 폐배터리 활용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재활용시장이 1세대 전기차 재활용이 본격화되는 2025년부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우리 나라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 강국이지만 여전히 폐배터리 순환 분야에서는 관련 제도가 미흡해 기업들의 성장에도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차를 폐차, 수리하는 과정에서 떼어낸 사용후배터리는 상태에 따라 다시 전기차배터리로 '재제조'하거나, 배터리 부품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상태가 안좋은 경우는 니켈이나 코발트 등 유가금속만 추출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원료로 '재활용'한다. 문제는 전기차 폐차하는 과정에서 배터리의 상태를 결정한다는 점이다. 보통 폐차업체의 경우 영세업체라는 점에서 배터리 등을 분리해 성능 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 여부다. 위험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배터리를 전문성없이 관리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재활용 시장만 성장하고 있을 뿐 재제조나 재사용은 아직 실증단계다. 국내에서만 오는 2030년까지 110만대 규모의 폐배터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운반과 유통 등의 과정에서 각종 폐기물규제가 적용되고 있고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을 위한 제도나 인센티브도 미비한 실정이다. 그래도 폐배터리 분야 기술개발 투자에 여유가 있는 국내 기업들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가 가장 적극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과 함께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업체인 리사이클(Li-Cycle) 지분을 2.6% 확보해 니켈 2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또 GM과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2023년 미국 오하이오 배터리공장에 배터리 재활용 설비를 추가한다. SK는 SK온, SKC,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계열사를 통해 소재, 셀, 모듈 등 그룹 차원 배터리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월 싱가포르 전자폐기물 전문기업 테스(TES)를 인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본격 합류했다.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트 엘리먼츠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이 외에도 SK온은 포드와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폐배터리를 재활용업체 레드우드 머티리얼즈를 통해 다시 제품 생산에 활용할 방침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성일하이텍 등 전문업체와 배터리 스크랩(폐기물)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삼성은 삼성물산(6.33%), 삼성벤처투자(11.5%)를 통해 성일하이텍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폐배터리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정부의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9-20 14:28: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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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업계 최초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 출시…소비자 편의성 확대 기대

롯데렌탈이 소비자 편의성 확대를 위해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렌탈의 차량관리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현행 규제에는 고정형 충전기 기준만 존재하고,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안전검사 기준과 규격이 없다. 규제특례심의위원회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고려해 다양한 상황에서 충전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통해 롯데렌터카의 전기차 장기렌터카 고객은 전기차 충전기를 탑재한 밴을 활용해 1회 최대 40kWh(약 208km 주행가능)까지 충전할 수 있다. 방문 정비 서비스에 가입된 전기차 고객은 워셔액과 에어크리너, 와이퍼 등 필수 소모품 교환과 방문 충전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방문 충전 서비스는 정비 고급형 고객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롯데렌탈은 추후 고객 수요 등을 파악해 충전 서비스를 포함한 방문 정비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시를 통해 고정형 충전과 충전 대기 등으로 불편을 겪은 전기차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20 13:4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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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 '아이온' 선보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을 구축하며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20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이며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돌풍으로 떠오른 아이온은 국내 전기차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만의 전기차 특화 기술로 완성된 프리미엄 브랜드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모델에 장착되며 사계절용, 겨울용, 여름용 등 6개 상품으로 구성돼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을 갖췄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대상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는 이달부터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에보 AS SUV와 겨울용 아이온 윈터, 아이온 윈터 SUV 등 4개 상품 총 20개 규격을 출시한다. 내년에는 여름용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SUV까지 점차적으로 상품과 규격을 확대 할 예정이다. 전기차는 저소음, 고하중 지지, 낮은 회전저항,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특성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장착이 필요하다. 모터와 배터리로 구동돼 일반 타이어 장착 시 내연기관 차량 대비 주행 중 노면 소음이 크게 느껴지며, 무거운 배터리로 인한 고하중으로 트레드(노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마모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초반 높은 출력은 회전저항을 상승시켜 전비 효율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이에 따라 사계절용과 겨울용 모두 한국타이어의 소음 저감 기술인 '사운드 옵저버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감소시켜 모든 속도 범위에서 조용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떨어지는 '트레이드 오프'도 극복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 에볼루션 기술'이라는 최신 기술력을 탑재해 탁원한 접지력과 고하중 지지, 우수한 핸들링 성능, 낮은 회전저항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균형 잡힌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2022-09-20 13:44: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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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세계 최대 신흥 자동차 시장 인도서 거침없는 질주

기아가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의 신흥 자동차 시장인 인도 시장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인도 시장에서의 판매량 상승세는 물론 현지 딜러들의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아의 올해 판매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인도 자동차 딜러들을 상대로 한 완성차 제조업체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는 인도 자동차딜러연합회(FADA)가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 프레몬아시아와 함께 지난달 1∼3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승용차 양산'(4W Mass) 부문 1위 및 전체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승용차에서 양산과 럭셔리, 이륜차, 상용차 등 4개 부문 제조사 딜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항목은 딜러 만족도, 마케팅·판매, 상품·오더·보증기간, 서비스, 관리정책, 부품, 교육,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지원, 판매 지원, 기타 등 9개였다. 기아는 1000점 만점에 871점을 받아 평균 점수(719점)를 크게 상회했다. 현대차가 830점으로 2위였다. 승용차 럭셔리와 이륜차, 상용 부문에서는 볼보(919점), 혼다(736점), VE상용차(832점)가 각각 1위였다. 기아는 딜러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커뮤니케이션과 차량 상품성 증가, 판매 및 서비스 직원 능력 향상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 제공 등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도 딜러들의 선택을 받아 기쁘다"며 "딜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지 고객이 요청하는 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2020년 8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아난타푸르의 공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의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7월 인도 시장에서 누적 50만대 판매를 달성했고, 9월 초에는 수출 15만대를 넘겼다.

2022-09-20 13:26: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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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디지털 플랫폼 타고 고객 속으로…글로벌 영업 혁신

메타버스 공간에서 업무 회의를 하고 랜선 여행을 즐기는 것, 온라인 상에서 유명 미술 전시회를 경험하는 것은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니다. 사람들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나 업무 효율을 높이길 원했다. 또 디지털의 힘을 빌려 누구나 자유롭게 양질의 콘텐츠를 즐기고자 했다. 웹 디자인과 그래픽 기술 등의 발전으로 직접 현장에 간 듯한 생동감은 디지털 공간에서도 충분하다. 이 같은 디지털 플랫폼은 산업과 기업 현장에서도 서서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기업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생존 전략을 모색해 왔다. 자연스럽게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경영 관리, 홍보, 영업, 마케팅 방식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공간이 가지고 있는 자유로움은 오프라인보다 매력적이고, 고객에게 좀더 밀착할 수 있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았다. 국내 기업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영업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부터 디지털 공간을 활용한 기술 홍보관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홍보관'이란 이름의 이 공간은 홈페이지 상에서 누구나 접속해 현대모비스라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철학, 콘셉트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 홍보관에 입장하면 2021서울모빌리티쇼, CES2022 등 굵직한 국내외 오프라인 행사에서 현대모비스가 소개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POP과 엠비전2GO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받을 수 있다. 엠비전POP은 'Smart-Phobility' 라는 신개념 기술을 구현한 것으로, 차량에 스마트폰을 도킹해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엠비전POP에는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모듈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차량이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해 막다른 길에서도 반대 방향으로 편하게 돌아나올 수 있다. 차량이 좌우로 움직이는 일명 '크랩 주행'도 가능하기 때문에 평행 주차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엠비전2GO는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도심형 수소 모빌리티로 배달용 차량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 홍보관 내에는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회원 전용 공간이 마련돼 있다. 'Mobis Business Connect'로 불리는 이 온라인 공간에는 현대모비스가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핵심 기술들이 소개돼 있다.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센서류와 제동, 조향 시스템, 라이팅 그릴, 스위블 디스플레이, 루프 에어백 등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내세운 신기술이 제품 동영상과 함께 자세히 나와 있다. 회원들은 이 디지털 공간을 활용해 현대모비스 담당자와 원하는 날짜에 미팅을 진행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와 직접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공간의 장점을 살려 고객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지난 2020년 상반기부터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글로벌 경제,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통한 글로벌 영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가상 기술 전시회(Virtual Tech-Fair), 온라인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핵심 제품 시연 영상 제작 등 언택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해 차별화된 수주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용인 기술연구소 내 디지털 스튜디오(THE STUDIO M.)를 신설하고, 글로벌 고객사 대상 증강현실(AR) 런칭쇼, 온라인 스트리밍, 기술 포럼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다양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고객사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글로벌 영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0 13:25: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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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표 중형 SUV 싼타페 연식변경…주요 안전 사양 기본 탑재

현대자동차가 싼타페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싼타페'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의 대표 중형 SUV 싼타페는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주요 안전 사양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탑재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으로 구성된 신규 트림을 추가하는 등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양 구성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1열 센터 에어백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안전사양을 기본화하고, 선택사양으로 운영되던 ▲LED 리어 콤비램프를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사양으로 편성했다. 또 ▲1열·2열 이중접합 차음유리 ▲퍼들램프 ▲블랙 유광 필라 가니쉬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운전석 4WAY 럼버서포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기존 싼타페 고객 선호 옵션 사양들을 한데 묶어 편성한 프레스티지 초이스 트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을 기본으로 편성해 주차 편의성을 제고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T 모델 ▲익스클루시브 3252만원 ▲프레스티지 3478만원 ▲프레스티지 초이스 3667만원 ▲캘리그래피 4007만원이고, 가솔린 1.6T 하이브리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3539만원 ▲프레스티지 3760만원 ▲프레스티지 초이스 3949만원 ▲캘리그래피 4284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대표 중형 SUV 싼타페는 가족을 위한 차를 고려하는 고객층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2023 싼타페는 고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성 강화로 국내 SUV 시장 최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0 13:25: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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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 21번째 주인공 둘로스효봉사단 남기은 단장 선정

타이어뱅크가 사회 공헌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 21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 타이어뱅크는 9월 19일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도화IC점에서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 21번째 주인공으로 둘로스효봉사단 남기은 단장을 선정하고 감사장과 타이어교환권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남기은 단장은 불의의 사고 후 기사회생한 삶을 이웃을 돕는 제 2의 삶으로 살고자 결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취약세대와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난 22년간 꾸준히 전개해왔다. 특히 둘로스효봉사단 운영과 인천사랑의열매 봉사단장을 역임하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발굴과 기부자 발굴, 재원마련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 무료급식 나눔, 재난재해 봉사활동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공적으로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1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남기은 단장은 "나누기만 하다가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 쑥스럽다"며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마음 가는 대로 주변 이웃들을 위해 서로 돕는 세상을 만들도록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이어뱅크 '2022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021년 1월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 또는 개인에게 매월 타이어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2022-09-20 10:42: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