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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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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모빌리티 스윙, 국내 최초 청소년 대상 퍼스널 모빌리티 안전교육 실시

전동킥보드 등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가 전국적으로 활성화되며, 청소년 이용에 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발생한 19세 이하 청소년(미성년자)의 PM 사고 건수는 549건으로, 아직 집계가 되지 않은 2022년 사고를 합치면 1,000건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운전 면허가 없이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적발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동기 면허가 만 16세 이상이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대부분의 미성년자들은 원칙적으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없다. 최근 집계가 완료된 2022년 청소년 무면허 주행 적발은 7486건으로,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수치다. 공유 모빌리티 브랜드 스윙(SWING)에서는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 청소년 무면허 주행에 대해 선제적인 자정 조치를 결정했다. 경찰청, TS교통안전공단, (사)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KMPA)와 함께 청소년 대상의 PM 안전 교육을 기획한 스윙은 지난달 29일 서울 인헌고등학교(관악구 소재)에서 첫 시간을 가졌다. 3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의 PM 안전교육 사례다. 스윙의 전동 킥보드/자전거를 실물로 보여주며 시작된 이번 교육에는 서울 관악구의회 임춘수 의장, 주무열 의원도 참여해 축사와 함께 학생들에게 필요한 면허와 안전한 운행을 강조했다. 그 외 관악경찰서,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의 진행 하에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규 이해, 전동 킥보드 사고 사례와 대처 방법 등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주무열 관악구의회 의원은 "퍼스널모빌리티는 이미 사회의 흐름으로 자리잡아가며 미래를 책임질 혁신"이라며 "그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들이 올바른 안전의식 하에 적법한 자격을 갖고 이용하는 것이 다음 세대를 위한 의무"라고 밝혔다. 스윙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모든 혁신은 순기능 이후 발생하는 역기능들을 이겨내며 진정한 성장을 이뤄낸다고 생각한다"며 "PM 관련 법규와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과 전파는 선도기업의 당연한 역할이라 생각하고 지속 실행할 것"라고 밝혔다. 스윙은 미성년자들에 대한 강제적 면허 인증 정책을 업계 유일하게 도입, 유지하고 있다.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할 수 있는 원동기 면허가 없는 미성년자에게 전동킥보드 이용을 엄금하는 한편, 명의 도용 등에 대해서도 PASS/TOSS, 기기인증, 중복 면허/카드 제한 등 다양한 인증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스윙의 청소년 유저 비율은 2% 수준으로, 자전거만 이용 가능하다. 스윙은 업계 유일하게 미성년 대상 면허 인증 정책을 강제하고 있다. 스윙은 안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저감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에코 주행모드'를 도입,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을 제시하며 유저들의 안전 운행을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스윙 유저들의 주행 분석결과, 평균 속도는 20km/h에도 채 미치지 못하며, 현행 법적 최고 속도인 25km/h에 도달하는 비율은 5% 미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윙은 전동킥보드, 자전거, 스쿠터를 합쳐 10만 대의 PM기기를 운영하는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업계 1위 브랜드다. 2022년 기준 560억의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지난 2021년 3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하며 중기부 주관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3-04-02 14:31: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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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조금 최대 15조…K-배터리 안도 속 현대차 전기차 생산 앞당겨

국내 배터리, 완성차 대기업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이 나오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IRA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세부 지침 규정안을 발표하고 이번달 18일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지침 규정안을 보면 양극판·음극판, 분리막, 전해질, 배터리 셀 등은 부품으로, 양극재 등 양극 활물질은 부품이 아닌 구성 물질로 각각 분류됐다. 부품으로 규정된 것이 보조금을 받으려면 앞으로 북미에서 제조·조립해야 하며, 배터리 핵심 광물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한국에서 생산해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배터리 업체의 경우 2025년 전에는 중국 핵심 광물의 의존도를 낮춰야 하고, 완성차의 북미 최종 조립 요건도 그대로 유지된 만큼 부담은 여전히 존재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오는 18일부터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50% 이상이 북미산 부품이거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에서 가공한 광물을 40% 이상 사용할 경우 전기차 한 대에 각각 3750달러씩 최대 7500달러(약 10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비율은 연도별로 매년 단계적으로 높아지는데 핵심광물은 2027년부터는 80% 이상, 배터리 부품은 2029년부터는 100%가 조건에 맞아야 한다. 배터리 부품과 관련해선 한국 업체들은 현재 공정을 바꾸지 않아도 IRA상 보조금 지급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지침 규정에서 배터리 부품을 음극판, 양극판, 분리막, 전해질, 배터리 셀, 모듈 등으로 정의했다. 그러나 음극판이나 양극판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구성 재료'는 배터리 부품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 업체의 경우 구성 재료인 양극 활물질 등은 국내에서, 이후 양극판·음극판을 만드는 단계는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라면 한국 업체들은 현재의 공정을 바꾸지 않아도 IRA에 따른 보조금 지급대상이 될 수 있다. 또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추출한 핵심 광물도 FTA 체결국에서 가공해 세부 규정에서 요구하는 일정 비율 기준을 충족하면 보조금 대상으로 인정된다.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미국과 FTA를 맺지 않은 나라에서 수입한 광물을 한국이 가공해서 부가가치 기준(50%)을 충족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한국 기업들이 그간 요구해 온 내용이 대체로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미 재무부가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은 오는 2024년부터, 핵심광물은 2025년부터 '외국 우려 단체'에서 조달해서는 안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재무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반도체법 가이드레일 규정안에 중국 기업 전체를 외국 우려 단체로 규정한만큼 전기차 배터리 핵심광물도 똑같이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국과 캐나타, 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를 최종 조립해야만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요건은 유지됐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의 전기차는 모두 한국에서 생산된 차량이라는 점에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리스 등 상업용으로 판매하는 전기차는 한국에서 생산해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 등은 상업용 전기차 비중을 최대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하고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 시점을 목표 시점인 2025년 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연산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짓고 있다. 조지아 신공장은 연간 최대 30만대 생산이 가능한 전기차 전용공장이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 전기차를 모두 생산할 계획이다. 첫 양산 모델은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 5다. 아울러 연초부터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 중인 제네시스 GV70 전기차 모델의 생산도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의 IRA와 관련된 구체적인 세금 혜택 대상 모델은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2023-04-02 14:30: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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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업계 최초 폐스티로폼 활용 재생원료 생산…ESG경영 실적 나서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폐스티로폼 활용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회사 야드 내 폐기물 선6별·보관장에서 신현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스티로폼 재활용 시연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재생원료 생산을 가동했다고 2일 밝혔다. 스티로폼은 선박의 주요 기자재를 반입하는 과정에서 파손을 막기 위한 완충재 역할로 활용된다. 이후 발생한 폐스티로폼은 위탁업체에 의뢰해 소각 처리해 왔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미세플라스틱, 탄소 등 온실가스를 비롯한 각종 환경오염물질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폐스티로폼 재활용을 통한 재생원료 생산을 추진, 지난 29일 재활용 장비인 감용기를 설치하고 영암군청으로부터 재생원료 생산 및 매각에 대한 인허가를 마쳤다. 앞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은 폐스티로폼을 감용기를 통해 압축하고 녹인 후 굳혀 재생원료인 '잉곳(Ingot)'으로 재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잉곳은 추가 공정을 거쳐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대체원료로 재활용되며, 매각 시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폐비닐류, 폐섬유류, 폐고무류 등은 파쇄, 분쇄 등의 가공을 거쳐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유연탄의 대체 연료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기존 소각 과정에서 발생했던 환경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재활용률 향상을 통해 ESG 평가지표를 제고하고 자원 재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기물 재활용 등 자원 재순환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 실행함으로써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2 11:2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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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영종도 반려해변 거잠포해변 정화활동

HMM이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반려해변인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2일 HMM에 따르면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지정해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으로 이번 '반려해변 정화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HMM 신입사원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해양경찰, 덕교어촌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2020년 9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1월 해양환경공단으로부터 해변 입양을 승인 받은 HMM은 거잠포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책로 녹지공간 정화 등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입양 기간 동안 연 3회 이상 반려해변을 찾아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대표 임이삭 매니저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반려해변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에 참여해 해양환경보존에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HMM은 해운업의 주무대가 되는 해양의 환경보전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비치코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비치코밍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한다'는 의미로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해변정화활동이다. 비치코밍 캠페인은 매년 300여명 이상이 참여해왔으며, 내부 임직원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참여한 일반인의 수가 더 많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HMM은 비치코밍 캠페인과 거잠포 반려해변을 연계해 적극적으로 해양환경보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2023-04-02 11:25: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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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울산 산불 피해지역 숲으로 조성…지역사회 상생 가치 더해

SK이노베이션이 울산 울주군 산불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을 마쳤다. SK이노베이션은 산불피해지역에 식목활동을 마무리하며 울창한 산림 조성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SK 울산 행복의 숲'으로 명명하고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회사 창립 60주년을 맞아 핵심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산불피해를 입은 울주군 산림 복원활동을 진행키로 한 바 있다. 'SK 울산 행복의 숲'이 조성된 지역은 지난 2020년 3월 축구장 727개 면적과 맞먹는 519ha(헥타르)의 숲이 잿더미가 되는 화재를 겪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산림 복구 비용 10억원을 후원했고,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60ha의 면적에 약 18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나무심기 자원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250여명이 참여하고, 울산생명의숲과 울산광역시 산림조합 등이 동참했다. 주요 수종인 산벚나무는, 물관이 나이테에 골고루 퍼져 나무의 수분 함유율이 일정해 화재에 강한 수종이다. 유재영 울산CLX 총괄 부사장은 "지난 6개월간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산림 복원활동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울산의 사랑과 동행으로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다가올 60년에도 울산과 함께 더 큰 상생과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3-04-02 10:31: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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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페트로나스 그룹과 미래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2050 탄소중립 달성할 것"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그룹과 미래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CCS(탄소 포집·저장)와 수소 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와 함께 국가 간 CCS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수소 사업 등 양사의 공동 관심 분야에서 협력이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탱쿠 무함마드 타우픽 페트로나스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타우픽 CEO도 "집약된 기술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수소, CCS 등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미래 저탄소 에너지 공급 등 전반에서 같은 철학을 가진 회사들과 산업을 넘나드는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수소환원제철공정을 개발 중이다. 다만 개발·상용화까지 남은 기간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브릿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제철소 설비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국내 블루 수소를 생산할 때 나오는 탄소를 포집해 해외로 이송한 뒤 저장하는 국가 간 CCS 사업이 대표적이다. 포스코그룹은 페트로나스와 2021년부터 15개월간 포스코 제철소에서 발생한 탄소를 포집한 뒤 말레이시아 해상에 저장하는 사업을 검토해왔다. 현재 사업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사업이 확정되면 국가 간 CCS 사업 모델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페트로나스 그룹은 세계적인 에너지·솔루션 회사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협력해왔다. 포스코그룹과 페트로나스는 또 그린 수소와 블루 수소 등 청정 수소 프로젝트도 논의하고 있다. 2021년 관련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타우픽 CEO를 비롯한 페트로나스 경영진이 서울 포스코센터를 찾아 최 회장과 협력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 8월과 12월에 페트로나스 그룹과 수소사업 협력에 대한 MOU및 CCS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미래에너지분야로 지속적인 협력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번 최고경영진들간의 만남을 통해 양사간 협력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4-02 10:31: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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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나는 부산에 간다" 현대차그룹, 부산 시민과 만든 부산엑스포 홍보영상 1800만뷰 돌파

현대자동차그룹과 부산 시민이 함께 만든 2030년 부산엑스포 홍보영상이 1800만뷰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실사단의 방한기간에 국내외 부산 유치 열기를 결집하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부산 시민이 함께 만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 you all)'편(총 17편)이 게시 6일 만인 지난 1일 1800만 뷰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6일, 부산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의 강력한 개최의지와 역량을 소개하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과 개별 BIE 회원국의 표심을 잡기 위해 각 회원국 언어로만 제작된 1분 분량의 숏폼영상 등 총 17편의 영상을 동시에 선보였다. 이 중 15개 BIE 회원국 언어가 모두 등장하는 글로벌 통합영상의 조회수는 1330만회를 넘어섰으며, 각 회원국별 숏폼영상 16편의 조회수도 47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총 조회수 1800만회 중 해외 조회수는 1120만회로 해외 비중에 무려 62%에 달해 과반을 넘어섰다. 또 글로벌 통합영상과 국가별 숏폼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개수는 무려 1만500여 개에 달했으며 댓글 역시 1800여 개가 달렸다. 이번 영상 캠페인을 통해 국내 유치 열기 결집 뿐 아니라 해외에 한국의 강력한 개최의지와 부산의 경쟁을 알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 숏폼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댓글' 등의 콘텐츠 참여도를 분석한 결과 페루의 조쇠수가 약 98만회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인도네시아 68만회, 튀르키예 43만회, 칠레와 세르비아 34만회, 파라과이 33만회 순으로 나타났다. 영상에는 이들 국가의 언어가 모두 포함됐다. 권역별로 보면 해외 조회수 상위 10개국 중 중남미가 4개국, 유럽 3개국, 아시아 2개국, 아프리카 1개국을 차지했으며, 주회수(상위 10개국 대상)는 중남미 195만회, 아시아 110만회, 유럽 83만회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영상 조회수 뿐 아니라 1800여 개가 달린 댓글과 1만 500여 개에 이르는 '좋아요' 등 네티즌들이 영상에 보인 반응과 참여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리비아의 네티즌들은 '부산시민들이 초대합니다'편이 게재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리비아와 한국은 형제의 나라입니다", "지식과 근면과 사랑으로 일어나는 나라", "부산과 부산항을 가봤는데, 친절한 사람들이 너무 좋아요" 등의 응원 댓글을 달았다. 보스니아와 이스라엘, 파라과이 등에서도 "우리는 한국 사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과 한국 문화의 팬입니다", "2030년 나는 부산에 간다" 등의 댓글이 게시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달 7일까지 예정된 BIE 실사 기간에 한국의 국민적 유치 열기를 보여주기 위해 그룹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영상 캠페인 뿐 아니라 광화문광장에 친환경 전시관 운영, 실사단에 G80 EV 등 차량 지원, 서울 주요 지역 유치 기원 초대형 현수막 설치 등 현재 다채로운 유치 홍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IE 실사단은 후보국의 유치역량과 준비수준 등을 심층 평가해 실사 보고서를 작성하며, 여러 평가 항목 중에서도 유치 지원국의 국민적 열기와 지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단 보고서는 171개국 BIE 회원국에 회람되어 11월 개최국 투표를 위한 기초자료가 된다.

2023-04-02 09:5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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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베트남과 5년간 매출 6조 KD계약체결…글로벌 공략 드라이브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베트남 FUTA(푸타) 그룹의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KD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3월 31일 KG 타워에서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FUTA 그룹 응웬 후 루안 회장과 마이 푸억 응에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FUTA 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자산 3조 원 상당의 베트남 유수의 기업이며, 킴 롱모터는 FUTA 그룹 산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 킴 롱모터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HUE(후에) 산업단지내에 KG 모빌리티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수출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이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하게 된다. 또 킴 롱모터와는 KD 공급뿐만 아니라 차량 Body shop, Paint shop, Assembly shop 등 생산설비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해 KG 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생산 Know-how도 함께 전수함으로써 고품질 차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 설비 일체 공급 계약은 KG 모빌리티 KD 협력 사업 최초이다.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은 인구 1억여 명의 잠재 거대 시장일 뿐만 아니라, 2025년 자동차시장 연간 판매량이 5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되는 등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 향상으로 자동차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킴 롱모터와의 협력을 통한 이번 베트남 현지 생산공장은 KG 모빌리티의 아세안 국가 내 첫 생산거점으로, KG 모빌리티는 이를 기반해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의 KD 협력사업이 지난해 현지 조립공장 착공에 이어 올해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지난 2월에는 UAE(아랍에미레이트)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G 모빌리티는 "베트남은 자동차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잠재 거대 시장일 뿐만 아니라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거점시장으로서도 중요하다"며 "유럽 등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 개척과 토레스 등 신차의 해외 시장 론칭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31 16:40: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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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27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

포스코퓨처엠이 27년 연속으로 교섭 없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30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9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김준형 사장과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직원 대의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에 대한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퓨처엠 노사는 노사상생의 전통을 지속하면서 글로벌 탑티어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번 위임 결정으로 포스코퓨처엠은 1997년 이후 27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게 되었다. 이는 종업원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 최근 사명을 변경하면서 환경친화와 미래지향의 의지를 분명히 한 포스코퓨처엠은 강력한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인 포스코그룹의 최일선에서 그룹의 변화와 성장을 적극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소재 투자를 적극 확대해 해마다 매출액을 배가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신설, 광양 전구체 생산라인 증설, 포항 양극재 및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등에 생산시설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무교섭 위임 합의를 지속할 수 있게 된 데 감사 드린다"며 "하나 된 마음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3-03-30 17:15: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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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서울모빌리티쇼] 장재훈 사장 "글로벌 시장 대응 총력 기울일 것"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글로벌 시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에 대해 "(IRA는) 일단 있는 조건 안에서 상업용 리스나 준비하고 있는 현지 공장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30일(현지시간) IRA 세부 규정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현지 공장 건설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만 최대 7500달러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IRA 법안에 맞춰 현지 생산 공장을 세워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운 상태다. 현대차는 현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장 사장은 올해 글로벌 시장 전망에 대해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은 전체적으로 SMC(공급망 관리)를 세계적으로 타이트하게 운영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신차와 고객 경험 등을 강화하면서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반한 감정이 고조되면 판매에 직격탄을 맞은 중국 사업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현대차의 중국 사업은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사태 이후 위기를 맞았다. 현대차는 소매 기준 지난해 중국에서 25만90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2.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장 사장은 "가장 어려운 시장"이라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장 사장은 모빌리티 산업에서 현대차의 장점에 대해 "미래 관점에서 봤을 때 고객에게 얼마만큼 편의, 자유, 경제성을 제공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그런 지향점 아래 저희는 여러 가지 수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단순히 탈 것이 아니라 연결성을 더 가져야 하고, 그런 부문에 있어 도심항공모빌리티(UAM)나 로보틱스를 활용하는 부분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쏘나타의 부분 변경 모델 '쏘나타 더 엣지' 실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때 단종설이 흘러나왔던 쏘나타에 대해 장 사장은 "8세대까지 오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단종의 경우) 전동화의 큰 흐름에서 판단을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2023-03-30 17:06: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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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최초 공개…로보틱스 청사진 제시

현대자동차는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의 실차를 공개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실차가 공개되는 쏘나타 디 엣지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라며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자, 현대차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풀체인지급으로 변경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안전사양으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스포츠 세단 느낌의 날렵한 디자인,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확장해 줄 대형 세단급 수준의 고급 편의사양,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 등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완성도를 대폭 끌어렸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에 녹아 있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세련되고 날렵한 외관과 넓은 공간감의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쏘나타 디 엣지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해 편의성이 강화됐다. 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 전 트림에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 Software Update)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도 차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디지털 키 2'와 녹화 품질을 높이고 음성 녹음이 가능해진 '빌트인 캠 2'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20일부터 쏘나타 디 엣지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공개 외에도 로보틱스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배송 로봇 등을 공개 및 시연한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Automatic Charging Robot)은 기존 충전기보다 무거운 초고속 충전기를 사람 대신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주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으로, 향후 전기차 충전에 대한 편의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배송 로봇은 4개의 PnD(Plug and Drive,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이 장착돼 모든 방향으로 이동이 자유롭고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자율이동기술과 함께 최적의 경로를 산출해 배송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에 로보틱스 시연 공간인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배송 로봇 외에 ▲퍼스널 모빌리티 ▲MobED(모베드) ▲SPOT(스팟) 등을 전시해 우수한 로봇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준대형 트럭, '더 뉴 파비스'를 공개했다. 더 뉴 파비스는 기존 모델에 ▲ZF 8단 전자동 변속기 ▲6X2 카고/샤시캡 라인업 ▲적재함 개폐 보조장치 ▲LED 램프류 ▲급제동 후방경보 등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3-03-30 16:02: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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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서울모빌리티쇼] '친환경·럭셔리' 글로벌 車 업계 미래 모빌리티 전략 한눈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30일 개막한 '2023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사전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올해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전동화와 자율주행, 서비스형 모빌리티를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주력 모델과 함께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31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개최된다. ◆국내 車 업계 신형 모델 부터 미래 모빌리티 전략까지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자동차는 이날 8세대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등을 시연하며 로보틱스의 미래를 제시했다. 한층 날렵해진 외관으로 돌아온 쏘나타 디 엣지는 대형 세단급 수준의 고급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모든 트림에 차량의 최신 사양을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선택사양으로는 스마트폰 소지만으로도 차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디지털 키 2'와 녹화 품질을 높이고 음성 녹음이 가능해진 '빌트인 캠 2'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현금이나 실물카드 없이 전용 앱에 등록한 카드로 주유나 주차 결제가 가능한 '현대 카페이', 시동 오프 후 에어컨 내부를 말려주는 '애프터 블로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는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한 축을 맡을 로보틱스의 미래 방향성도 제시했다.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비롯해 배달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개 '스팟' 등을 시연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모빌리티의 미래 관점에서 봤을때 얼마만큼 고객의 편의, 자유 그리고 경제성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할 것 같고 그런 지향점에서 우리가 여러가지 툴을 생각하고 있다"며 "단순히 탈 것 뿐만 아니라 UAM(도심항공교통)이나 로보틱스를 활용하는 부분까지 연결성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인 전동화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아는 첫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의 신차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이다. GT라인 모델의 경우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소 주행 시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앞차와 안전거리 차로를 유지하면서 최대 시속 80㎞의 속도로 주행하는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됐다. 2분기 내로 정부의 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전시 콘셉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기아의 또 하나의 움직임'으로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EV9을 비롯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9의 가격 정책과 관련해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버전이 50%는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 지원 전기차 보조금은 차량 가격이 5700만원 이하면 100%, 5700만원 초과 8500만원 이하면 50%를 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에서 사명을 변경한 KG모빌리티는 전동화 중형 SUV '토레스 EVX'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차량은 출시와 함께 돌풍을 일으킨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전동화 모델이다. 중국 BYD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3000만원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1회 충전 시 유럽 인증 기준 약 500㎞, 국내 기준 42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KG모빌리티는 출시 예정인 미래 전략 차종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F100, KR10 등도 공개했다. O100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 모델이고, F100은 대형 전기 SUV다. KR10은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준중형급 정통 SUV다. 정용원 KG모빌리티 사장은 "3가지 콘셉트 모델은 개발 중이거나 개발 착수 예정인 모델"이라며 "미래 전략 차종이라고해서 10년 뒤 출시가 아니라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G모빌리티로의 재탄생은 두번 다시 무너지지 않겠다는 약속"이라며 "EVX는 획기적인 배터리 안정성과 파격적인 가성비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큰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BMW·벤츠·포르쉐 등 럭셔리 전동화 드라이브 수입 완성차 업계는 럭셔리 전동화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BMW 그룹 코리아는 수소연료전지차인 BMW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을 비롯해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뉴 i7, 첫 소형 순수 전기 SAV 뉴 iX1, i4 M50 등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전시했다. MINI는 '취향을 사랑하는 MINI에서 찾는 미래'를 주제로 MINI 비전 어바너트와 순수전기 한정 에디션 모델 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을 BMW 모토라드는 100주년 기념 모델인 R 18 100주년 기념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MINI브랜드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비전 어바너트는 공간에 대한 혁신 비전을 담고 있다. MINI 비전 어바너트는 느긋함, 여행, 분위기 등의 상황에 맞게 내부가 최적의 공간으로 변화하는 차량이다. 느긋함 모드에서는 뒷좌석에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실내 중앙의 원형 디스플레이가 접혀 내려가 테이블 램프로 활용된다. 여행 모드는 자율주행 상황에서, 분위기 모드는 옆문이 열리고 앞 유리가 위로 개방돼 클럽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활용된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BMW 그룹 코리아는 새롭게 변화되는 소비자의 가치관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량을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뿐만 아니라, BMW, MINI, BMW 모토라드의 차세대 모빌리티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신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패션의 아이콘 고(故) 버질 아블로가 협업한 한정판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전 세계에 150대가 생산되는데 이 중 20대가 한국으로 들어온다. 태극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도 국내에서 50대가 한정 판매된다. 이날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주지훈이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매틱 플러스'와 함께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명품 패션브랜드 몽클레르(MONCLER)와 협업한 쇼카 '몬도G'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포르쉐는 자사 최초의 스포츠카 포르쉐356을 오마주한 콘셉트카 '비전 357'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비전 357은 356 모델을 기반으로 모놀리식(일체형) 형태에 자연 흡기 6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e퓨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진보적인 미래 비전을 담아낸 향상된 라이트 시그니처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현행 포르쉐 모든 모델과 마찬가지로 비전 357 전면에는 4포인트 라이트 시그넷이 장착됐으며 헤드라이트의 라운드 디자인은 356의 조명 특징을 연상시킨다. ◆다양한 모빌리티 체험 공간까지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공간의 관람객들을 위한 다이내믹한 모빌리티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우선 전시장 내부에서는 개인형 모빌리티, 전기 바이크, 전기 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시승회'와 교통안전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전시장 외부 공간에서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중심의 전시회를 온라인 가상 공간까지 확장해 많은 관람객이 언제 어디서나 서울모빌리티쇼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모빌리티쇼 전용 앱을 통해 메타버스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3D 가상공간에서도 실제 전시장에 있는 것처럼 각종 신차와 모빌리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4월 4일)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4월 6일) ▲'ITS 사업 및 정책, 그리고 미래비전'세미나(4월 6일) ▲모빌리티의 혁신, CES 2023(4월 6일)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국제 심포지엄(4월 7일)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전시 기간에 운영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분야의 우수 기업과 기술을 발굴하고 조망하기 위한 서울모빌리티어워드를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경쟁 분야는 ▲모빌리티 하드웨어(승·상용차, UAM, 퍼스널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소프트웨어(MaaS, SaaS 등 모빌리티 무형 서비스 등) ▲모빌리티 테크(부품, 액세서리 등 제품의 신기술) 총 3개 부문이며, 현재 각 부문의 4개사씩, 총 12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조직위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4월 5일(수) 결선 발표회를 갖고 4월 6일(목) 최종 수상 기업을 발표한다.

2023-03-30 15:47:2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