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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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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넥센·금호타이어, 국내외 레이스 대회 후원 적극 나서…기술력 입증 등 브랜드 인지도 강화

국내 타이어 업계가 브랜드 경쟁력 확대를 위해 국내외 레이스 대회 후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어 업체들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OE 공급 경쟁, 모터스포츠 참여를 확대하는 등 치열한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국내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2026 현대 N 페스티벌'과 후원 조인식을 맺고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참가팀 후원 및 '금호 N1 클래스' 후원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번 조인식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에 참가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을 포함한 3개의 레이싱팀에 전기차용 타이어 '이노뷔'를 공급한다. '금호 N1' 클래스에는 마른 노면용 '엑스타 S700', 젖은 노면용 '엑스타 W701'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 넥센타이어는 현대N페스티벌의 '넥센 N2 클래스'와 '넥센 N3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넥센타이어는 4개 클래스로 운영되는 현대N페스티벌에 N2·N3 클래스와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등 3개 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넥센타이어는 2023년부터 N2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고급하고 있다. eN1 클래스에는 2024년부터 참여했다. N3 클래스는 이번에 새롭게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되는 타이어는 '엔페라 SUR4G 모터스포츠'로 급가속과 고속 코너링이 반복되는 서킷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그립과 내구성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한국타이어는 7일부터 10일까지 포르투갈 북부 마토지뉴스 일대에서 열린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6라운드 '포르투갈 랠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독점 공급한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통해 WRC 포르투갈 랠리의 거친 비포장 구간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오프로드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6-05-12 16:02: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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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신한은행, 오토큐·판매대리점 전용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아가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리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전용 금융상품 지원에 나섰다. 기아는 신한은행과 오토큐 가맹점 및 판매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오토큐·대리점 전용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신규 인가와 시설 확충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오토큐 가맹점 및 판매대리점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아는 신한은행과 함께 시설대금 및 운영자금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오토큐·판매대리점 전용 대출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중 은행 대비 낮은 금리로 제공되는 전용 상품을 통해 가맹점 및 판매대리점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보증수리 매출 및 판매 수수료 데이터는 대출 심사에 활용된다. 기아와 신한은행에서 상품 안내를 받은 오토큐 대표 및 판매대리점주는 1대1로 사전 매칭된 인근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대출 상담뿐 아니라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관리 등 다양한 금융 설루션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오토큐 가맹점과 판매대리점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12 15:37: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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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 글로벌 위기넘어 통합 항공사 이끈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항공사 대한항공을 이끌고 있는 조원태 회장은 업무 추진시 속도보다는 완벽을 추구하는 리더에 가깝다. 2019년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한 조원태 회장은 코로나 시기 극한의 위기 돌파를 위한 전략으로 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원팀'을 강조하며 두 회사의 물리적 결합을 넘어 서로 다른 조직 문화를 하나로 녹여내는 '화학적 융합'을 구축하고 있다. 조 회장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통해 세계 10대 항공사로서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혁신과 비전\,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 이끌어 조 회장은 창업주 세대부터 내려온 '수송으로 나라에 보답한다'는 수송보국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한국 항공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대한항공을 이끌고 있는 조 회장은 2003년 8월 한진그룹 IT 계열사인 한진정보통신 영업기획담당으로 입사했다. 이후 2004년 대한항공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팀과 자재부, 여객사업본부, 경영전략본부, 화물사업본부 등 핵심 분야를 두루 거쳤다.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화물사업본부장에 이어 2017년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고, 2019년 한진그룹 회장에 올랐다. 조 회장은 취임 직후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감한 여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혁신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화물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하고 긴급구호 물품 등 급증하는 화물 수요를 선점하는 혁신 전략을 통해 전 직원들의 고용 유지 뿐 아니라 팬데믹 시기 글로벌 항공사 중 유일무이하게 흑자를 달성, 대한항공의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 조 회장은 항공산업의 구조 개편을 통해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이후 국내외 기업결합심사 관문을 넘기 위해 수시로 해외 출장길에 오르며 각국 경쟁당국을 설득하는 작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이같은 조 회장의 노력으로 필수적 선결조건인 14개국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원만하게 마무리하며 2024년 11월 아시아나항공을 성공적으로 인수해 통합 항공사로서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높이 평가한 국내 최대 경영관련 학술 단체인 한국경영학회는 지난해 8월 조원태 회장에게 '제39회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여했다. 코로나19 위기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결정까지 국내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높이 샀다. 특히 해당 수상은 조중훈 창업주(제5회), 조양호 선대회장(제22회)의 뒤를 이어 3대가 이룬 최초 수상인 만큼 그 의미가 깊다. 실제 조 회장의 리더십 아래 대한항공의 위상은 국내외 가리지 않고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4년 5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항공업계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 2023년 조 회장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ATW로부터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영국 스카이트랙스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 5성 항공사로 선정됐으며, 글로벌 항공업계 평가사인 APEX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 평가에서는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 ◆ '고객 감동' 중시 '소통경영' 확대 글로벌 톱티어로 향하는 조 회장과 대한항공의 경영활동 중심에는 한결같이 '고객'이 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조 회장은 취임 이후 대외 공식석상에서 언제나 '고객'이란 키워드를 강하게 강조해왔다. 조 회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통합 항공사의 서비스 기준은 이전과는 달라야 하며, 고객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누리고 더 많은 선택지를 고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고객 서비스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과 시야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의 리더십은 외부는 물론 내부 소통경영에서도 나타난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물리적 결합'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조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올해 통합을 위한 준비가 아닌, 사실상 통합과 동일한 수준으로 만들어 적응하는 기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선언했을 때 공언한 대로 한국 항공업계를 재편하고 더욱 경쟁력 있는 항공업 생태계를 만드는 시대적 과업을 완수하겠다"고강조한 바 있다. 특히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정식 통합 시점에 맞춰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24년 3월 새로운 기업 가치 체계 'KE Way'를 제시하고 41년 만에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와 로고를 발표하며 양사 통합을 빠르게 추진할 것을 예고했다. 조 회장은 기업의 존재 이유를 'Connecting for a better world(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로 명명하고 'To be the world's most loved airline(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쳐지면 규모면에서 글로벌 11위 항공사로 거듭나게 된다"면서 "양(量)보다는 질(質)을 우선시해 안전성을 높이고 고객과 직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항공사가 되는 데 집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프로필 ▲생년월일 : 1976년 1월 25일 (양력, 토끼띠) ▲학력/학위 : 미 남가주대(USC) 경영대학원 졸업 / 경영학 석사 (2006. 12) ▲주요 경력 2003. 08. 한진정보통신 영업기획담당 차장 입사 2004. 10.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경영기획팀 부팀장(차장) 2006. 01. 대한항공 자재부 총괄팀장(부장) 2007. 01. 대한항공 상무보 승진 2008. 08.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 부본부장 2009. 01.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 본부장(상무) 2010. 01. 대한항공 전무 2011. 01.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 2013. 01. 대한항공 부사장 2013. 07.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2014. 01.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부사장 겸 그룹경영지원실장 2014. 03. 한진칼 대표이사 2016. 01.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2016. 03. 대한항공 대표이사 2017. 01. 대한항공 사장 2019. 04.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 2019. 04.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

2026-05-12 15:13: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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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車 수출 50주년 7000만대 시대…산업 발전 이끈 유공자 포상

대한민국 수출 산업을 이끌고 있는 자동차업계가 1976년 현대 '포니' 수출을 시작으로 50주년을 맞았다. 국내 자동차업계는 지난 50년간 76565만대 수출을 기록하며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 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했다. 이를 기념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끈 유공자를 선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AMA와 KAICA는 12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과 자동차업계 관계자 및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자동차의 날'기념행사를 열고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36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된 것은 2007년 '제4회 자동차의 날'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이영국 지엠대우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이후 행사에서는 주로 은탑산업훈장이 최고 훈격으로 수여돼왔다. 이날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현대자동차 장재훈 부회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은 주식회사 엠알인프라오토 함상식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은 KG 모빌리티 황기영 대표이사에게 각각 수여되었다. 장재훈 부회장은 "금탑산업훈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현대차그룹 임직원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 여정을 함께 만들어온 업계 모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화, AI, 로보틱스 등이 동시에 재편되는 전례 없는 산업 전환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이 변화를 주도하며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산업포장 4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5명, 장관표창 20명 등 총 36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이종하 현대모비스 상무, 김현철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상희정 르노코리아 부사장, 이재민 현대차 전무 등이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한국 자동차는 1976년 첫 수출 이후 지난 4월까지 총 7654만8569대가 수출됐다. 누적 수출 대수를 기준으로 1999년 1107만3814대로 처음 1000만대를 넘겼으며 2005년 2254만1604대, 2008년 3072만927대, 2012년 4196만4238대 등을 기록했다. 이후 2015년 5109만839대, 2019년 6109만3781대, 2023년 7008만7640대 등 4년을 주기로 1000만대씩 추가됐다. KAMA 정대진 회장은 "우리 자동차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을 넘어 이제 세계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미래차 경쟁 속에서 우리가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국내 생산 기반 확보는 물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R&D 및 투자확대를 통해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5-12 14:25: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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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창립 85주년 맞아 미래 가치 창출 비전 공유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창립 8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그룹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문화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한 특별 전시와 포상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창립 85주년 기념 특별전시 'HANKOOK 갤러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그린 혁신,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임직원 전시존, 외부 작가 전시존, 비전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그룹이 추구하는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가치를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임직원 전시존에서는 조직문화 프로그램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미션·비전 드로잉 작품을 선보였다. 전 계열사 구성원들이 그룹의 미래 방향성과 비전에 대한 생각을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내며 조직 내부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외부 작가 전시존 '7인의 시선: 비전아트전'에는 기술과 사람의 연결, 지속가능성, 미래 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한 작품 13점이 전시됐다. 조준재, 제이크리, 이재영, 온유(김미정), 김세연, 강원래, 김리원 등 현대미술 작가 7명이 참여해 그룹의 핵심 가치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김리원 작가의 '宇宙(우주)를 향해'는 한국타이어 제품을 재활용해 제작한 원형 오브제 작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작품은 재생·재활용 소재 개발과 폐타이어 활용 등 그룹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반영했으며, 미래지향적 바퀴 형상을 통해 새로운 순환 가치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그룹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총 2544명의 임직원을 포상했다.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 248명에게는 'Excellence Awards'를 수여했으며,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16명에게는 '노사화합상'을 전달했다. 또 장기간 회사 발전에 기여한 2280명에게는 장기근속상을 수여했다. 그룹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직원들의 도전과 헌신을 격려하고, 그룹 고유의 조직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 신기술, 전장·전자 솔루션, AI 기반 자동화, 모빌리티 서비스 등 6대 미래 성장 전략을 추진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한국앤컴퍼니는 창립 80주년을 맞은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대규모 대면행사 개최가 어려워 내부 구성원들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 한 바 있다.

2026-05-11 15:50: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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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피격 HMM 나무호, 정상 가동까지 2개월 소요 전망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상의 비행체로부터 피격당한 HMM 나무호가 정상 운항을 위한 수리 기간이 최소 한두 달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HMM 관계자는 11일 "현재 우리 선박은 두바이 항구에 도착해 현지 수리조선소에서 수리를 시작할 것"이라며 "현지 조선소와 협의해 나무호 수리작업에 돌입하며 정상 운항을 위한 작업 기간은 한두 달 가량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당한 나무호는 8일에야 두바이항에 도착했다. 나흘에 걸쳐 선박을 이동시킨 것은 예인선을 구하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 평소보다 안전하게 운항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휴전 상태에서 하루 15척 이하의 선박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허용되며 항행은 이란의 승인과 특정 프로토콜 집행을 조건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당시 대부분 해운사들이 선박을 두바이 앞으로 이동시켰으며 HMM 나무호 피격 사건이 발생하자 다시 안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HMM 관계자는 "당시 선박들이 해협 통과를 위해 입구쪽으로 이동해 있었고 나무호도 해협 안쪽으로 이동해 닻을 내리고 정박한 상황에서 외부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쪽으로 피신한 상태고 현지 변수가 많아 선박 수리 후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외교부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피격 부위인 좌측 선미 외판에는 폭 약 5m, 선체 내부 방향으로 깊이 약 7m 규모의 파공이 발생했다. 나무호는 적재용량(DWT) 3만8000t급의 다목적 화물선(MPV)으로 전쟁보험 특약을 통해 전손 시 최대 1000억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에 나무호가 두 달 동안 갇힌 상황에서 수리 기간이 길어질 경우 신규 운송을 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기회비용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해운협회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한국 선사들은 3월 말 기준 전쟁보험료, 유류비, 선원비 등을 추가로 지출하며 하루 약 4억9000만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 기존 운항 일정이 차질을 빚고 신규 운송 계약도 수행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기회비용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무호는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5일까지 중국 칭다오와 펑라이, 타이창 등을 거쳐 중량 화물을 선적한 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하역을 마치고 다시 중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2026-05-11 15:12: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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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사 미래 신사업 분야 인재 확보…AI·로보틱스 등 사업 강화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미래 신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치열하게 기술 경쟁을 펼치는 분야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7일까지 제조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분야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제조 AI ▲제조 로보틱스 ▲제조 물류지능화 등 총 4개 분야로, 서류 합격자는 6월 중 발표하고 1·2차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경력 채용을 통해 로보틱스, 피지컬 AI 등 미래 신사업을 가속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제조 성능 향상 및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현대위아도 모빌리티 부품과 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특히 통합 열관리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재를 채용할 방침이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스템 연구와 로봇 개발, 기획, 영업 등 6개 부문 40여 개 직무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19일 오전까지다. 4년제 대학 졸업자(석·박사 포함)와 내년 8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향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도 채용에 나선다. 모바일 로봇과 협동 로봇 개발을 비롯해 글로벌 영업 직군을 포함한다. CES 2026에서 선보인 주차로봇, 물류로봇, 협동로봇, 무인지게차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업무다. 이와 함께 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 고성능 댐퍼, 구동 시스템 제어 등 미래 모빌리티 부품 연구원도 대거 채용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 공략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부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교육 프로그램인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과 협력사 재직자에게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협력사 취업까지 연계하는 상생형 인재 양성 활동이다. 1기 수료생은 총 270명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취업준비생과 협력사 재직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현대모비스 임직원 SW 교육 체계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진단을 통해 교육생 수준을 파악하고,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형 교육 구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 종료 전 일부 수료생은 협력사 취업을 확정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채용 연계를 강화해 상생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자동차 산업용 개방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표준인 AUTOSAR와 차량용 소프트웨어 품질 표준인 ASPICE 등 글로벌 차량용 SW 관련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교육 과정을 모빌리티 분야를 넘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분야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조 소프트웨어 및 AI 우수 인재 발굴에 총력을 다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여 현대차 미래 산업의 모멘텀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4:49: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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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현대N페스티벌 N2·N3 클래스 타이어 독점 공급

넥센타이어가 2026 현대N페스티벌의 '넥센 N2 클래스'와 '넥센 N3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두 클래스의 네이밍 스폰서십도 함께 확보했다. 2026 현대N페스티벌은 총 4개 클래스로 운영되며 넥센타이어는 이 중 N2·N3 클래스 독점 공급과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공급을 포함해 3개 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특히 N3 클래스는 이번에 새롭게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클래스다. 넥센타이어는 2023년부터 N2 클래스에 4년 연속 독점 공급을 이어오고 있으며 eN1 클래스에는 2024년부터 참여해왔다. 공급되는 타이어는 '엔페라 SUR4G 모터스포츠'다. N2·N3 클래스의 주행 특성에 맞게 컴파운드의 성능을 최적화한 모터스포츠 전용 타이어로 급가속과 고속 코너링이 반복되는 서킷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그립과 내구성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현대N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경주) 모터스포츠 대회다. 전문 선수부터 아마추어는 물론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개방형 대회로 2019년부터 개최돼 올해 8회째를 맞았으며, 연간 6라운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총 5만 명이 넘는 관중이 현장을 찾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N3 클래스까지 독점 공급을 확대하며 모터스포츠 드라이버와 팬들에게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게 하는 접점을 늘리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1:13: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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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악재속 1분기 호실적 기록한 타이어업계…2분기 분수령

국내 타이어 3사(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가 올해 1분기 중동 사태 여파에도 고인치 중심의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원자재와 물류비 인상 등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타이어 브랜드 1위인 한국타이어는 1분기 영업이익 507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3% 증가했다. 매출은 5조3139억원으로 7.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724억원으로 19.3% 늘었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2조5657억원으로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4375억원으로 31.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7.1%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와 유럽·한국·중국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1분기 매출액 8382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으로 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7%, 매출액은 33.1% 증가했다. 넥센타이어는 유럽과 미국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흐름과 유럽 공장 2단계 생산 체계 안정화와 기존 거래선 확대 및 신규 고객 확보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화재 여파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1분기 매출이 1조1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3.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4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3% 늘어났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수요가 동반 성장한 것이 1분기 실적 방어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타이어 3사는 수익성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과 벤투스 등으로 승용 프리미엄 시장 선점에 집중하는 한편 '스마트 투어링 AL31'로 중장거리 시외·고속버스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SUV 전용 타이어 '그루젠 GT(장거리 고속 주행) 프로'를 출시하고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1분기 고성능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와 올웨더 타이어 '엔블루 포시즌 2'를 유럽·미국에 이어 국내 시장에도 출시하며 프리미엄 수요 공략에 대응하고 있다. 다만 이같은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되면서 타이어 핵심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실제 부타디엔 가격은 지난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한 달 사이 두 배 이상 상승했으며, 천연고무 가격도 전 분기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해상운임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해상운송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월 말 1333.11포인트에서 지난주 1954.21로 42%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업계 관계자는 "유가 상승과 물류비 부담은 글로벌 기업들의 공통 문제"라며 "실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타이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가격 인상으로 시장 경쟁력이 악화될 수 있어 기업들의 고민은 커질 것"이라며 "원가 절감과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 대응이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5-10 13:38: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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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K-컬쳐 전도사' 역할 톡톡…CNN 단독 후원한 다큐 'K-에브리띵'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한국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K-컬쳐 전도사'로 나선다. 현대차는 미국 CNN과 수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단독 후원한 4부작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케이-에브리띵'이 5월 9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최초로 공개됐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에브리띵'은 전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저력을 심층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콘텐츠로, 열정·혁신 등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었던 근원적 원동력과 위상을 선보인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된 시리즈는 음악(Music), 영화(Film), 음식(Food), 뷰티(Beauty)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토니상 후보에 오른 배우이자 감독·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다니엘 대 킴이 진행을 맡는 동시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한국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안내한다. 가수 싸이, 태양, 배우 이병헌, 한국인 최초 미쉐린 3스타 셰프 코리 리, 슈퍼모델 아이린 킴 등이 출연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한국 문화의 저력을 들려준다. 케이-에브리띵은 지난 9일 CNN 인터내셔널을 통해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됐으며, 이후 국가 및 지역별 편성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방영되고 있다. 또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이 가능해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 해외에서는 HBO맥스 서비스 지역에서 시리즈 시청을 제공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3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한국 문화와 산업, 잼버리 정신을 결합한 '3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6개국 1000여명의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들에게 최신 K팝 댄스 강좌와 비보잉 등 대원들이 K-컬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3위 자동차 강국인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모든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과 문화가 있다는 데 깊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며 "K-문화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체로 자리 잡은 지금, 한국의 뿌리를 두고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이 특별한 이야기를 조명하고 지지하는 일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밝혔다.

2026-05-10 10:1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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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KAI와 손잡고 미래형 통합 항공 교통망 구축 강화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미래형 통합 항공 교통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력은 지난 2021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조성을 위한 기술·인프라스트럭처 협력 추진을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현대차·기아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 및 KAI 김종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개발을 위해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그룹의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개발 역량과 KAI의 항공기체 개발 역량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기술적, 인적 자원 공유는 물론 향후 공급망 및 인증, 고객 네트워크 분야까지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의 미국 미래 항공 모빌리티 전문법인, '슈퍼널'과 KAI가 공동으로 AAM 기체를 개발하고, 현대차·기아 항공파워트레인사업부에서 개발중인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또 양사는 항공산업 전반에 걸쳐 신규 협력 분야를 도출해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로 AAM 시장 진출하며 선도적인 위치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그룹과의 기술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AM 분야에 적용할 수소연료전지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의 항공우주 산업을 이끌고 있는 KAI와의 협약은 우리가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큰 힘"이라며 "안전하면서도 매력적인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선보여 모빌리티의 지평을 하늘길로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슈퍼널은 지난 4일(현지시간) 수직 이착륙 항공역학 권위자인 '파르한 간디'를 새로운 CTO(Chief Technology Officer)로 선임했다. 30년 이상 회전익 항공기 연구에 몸담은 파르한 간디는 슈퍼널이 기술적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26-05-10 10:17: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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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본점 소재지 부산으로 변경…세부 협의 이어가

HMM은 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을 부산광역시에 두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HMM 노사는 지난달 30일 국가 균형 발전, 지방분권 강화 등 사회적 대의에 동참하기 위해 본사 부산 이전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HMM은 이달 안에 이전 등기 등 법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내 대표이사 집무실을 먼저 이전하고, 노조와 추가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HMM은 향후 부산 내 본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새사옥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조직 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실제 이전 규모와 시기, 근무 방식 등에 대해선 노사 간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노사가 큰 틀에선 합의했으나 앞으로 세부 협의를 이어가야 하는 만큼 갈등이 재발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노조는 향후 기본합의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단체행동권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HMM의 부산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정부는 이를 국정과제로 추진해왔다. 특히 업계에서는 HMM 이전으로 부산에 해운과 항만, 물류와 금융 산업이 집적화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국적선사인 만큼, 관련 산업의 집중화 효과를 불러일으켜 부산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HMM은 나무호 화재를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6-05-08 12:33: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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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 주도권 경쟁 치열…GM 북미서 '핸즈프리' 누적 주행 10억마일 돌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자율주행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기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와 GM(제너럴 모터스) 등은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도로에서 얼마나 많은 주행 데이터를 쌓았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를 공개하며 기술 신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8일 GM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슈퍼크루즈'의 '핸즈프리' 기능이 북미 지역에서 출시 9년 만에 누적 주행 거리 10억 마일(약 16억㎞)을 돌파했다 밝혔다. 이는 지구와 달을 2100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로 실제 고객들의 주행 환경에서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GM의 기술 경쟁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GM 슈퍼크루즈의 가장 큰 특징은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놓아도 되는 일명 핸즈프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차량 스스로 가·감속과 조향, 차선 변경 등을 자체적으로 판단해 수행한다. 2017년 캐딜락 대형 세단 'CT6'에 처음 탑재된 이후 현재 북미 지역에 출시된 GM 브랜드의 23개 모델, 약 75만 대에서 슈퍼크루즈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축적된 대규모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는 GM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가속하는 핵심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슈퍼크루즈를 장착한 차량 대수는 70% 증가했고, 일일 사용자 수 역시 80% 늘었다. GM은 슈퍼크루즈를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8년 캐딜락 대형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에 운전자의 시선 개입이 필요 없는 '아이즈 오프'(Eyes-off)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테슬라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FSD(Full Self-Driving, 감독 방식)' 누적 주행거리 100억 마일(약 160억km)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 도로 환경에서 축적되는 실시간 데이터는 시뮬레이션만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변수까지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공언한 기술적 분기점에 도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방대한 주행 데이터 축적 자체는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 이를 곧바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와 동일시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동시에 내놓고 있다.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포니.ai(Pony.ai)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주행 8000만㎞를 쌓았다. 현재 1100대 수준의 차량 규모가 3000대로 확대되면서 누적 주행 마일이지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2026-05-08 11:59: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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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소액주주연대, 국세청 세무조사 지지선언…엄정 수사 촉구

고려아연 소액주주연대가 국세청의 고려아연 본사 특별 세무조사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혔다. 고려아연 소액주주연대는 7일 성명을 내고 최윤범 회장의 책임을 강하게 요구하며 특정 경영진의 사적 자금 유용의 실체를 밝히는 정의로운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액주주연대는 "해외 투자라는 명목으로 이뤄진 불투명한 자금 흐름은 주주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고 국가 세원을 잠식하는 전형적인 재벌식 범죄 정황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동안 최윤범 회장 체제에서 자행된 '해외 투자'라는 미명 하의 석연치 않은 자금 흐름은 주주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고 국가 세원을 잠식하는 전형적인 '재벌식 구태 범죄'의 정황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주연대는 고려아연의 거버넌스 정상화와 주주 권리 회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고려아연 본사에서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며 조사에 착수했다.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조사4국은 기업 탈세, 비자금 조성, 횡령 등 특정 혐의를 포착했을 때 비정기 조사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지난 2021년에도 고려아연에 대한 특별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와 금융감독원의 회계 감리 결과가 맞물려 조사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원아시아파트너스 투자 손실 누락 의혹 ▲미국 폐기물 재활용업체 이그니오홀딩스 고가 인수 논란 ▲자사주 공개매수 과정에서의 배임 및 부정거래 의혹 등 전방위적인 재무 문제에 휘말려 있다. 소액주주연대는 "국세청은 해외 계좌 및 페이퍼 컴퍼니를 통한 역외탈세 혐의를 집중 조사하고, 비자금 조성에 가담한 모든 관계자를 즉각 검찰에 고발하라"며 "금융감독원은 세무조사 결과와 연계하여 분식회계 및 불공정 거래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최고 수위의 제재를 단행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윤범 회장은 더 이상 경영권 분쟁이라는 프레임 뒤에 숨지 말고 주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모든 불법 경영의 책임을 지고 사내이사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 관계자는 "마지막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5년이 지난 시점인 만큼 통상적인 조사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6:18: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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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인도 시장 흥행몰이…기술 경쟁력 입증

기아의 인도 시장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현지 흥행몰이에 이어 기술적 경쟁력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아는 5일(현지 시간) 인도 타임스 그룹 산하 자동차·모빌리티 전문 매체 '타임스 드라이브'가 주관한 '2026 타임스 드라이브 오토 서밋&어워즈'에서 디 올 뉴 셀토스가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26 타임스 드라이브 오토 서밋&어워즈는 자동차 전문 기자와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도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퍼포먼스·기술·안전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모델을 선정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수상은 디자인·기술·실용성을 균형있게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셀토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기아의 입지를 강화하는 핵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기아가 올해 1월 출시한 디 올 뉴 셀토스는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K3 플랫폼을 기반으로 승차감과 서스펜션 성능, 소음·진동(NVH) 제어 수준을 대폭 개선해 한층 부드럽고 정제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인도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BNCAP(Bharat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31.70점(만점 32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45.00점(만점 49점) 등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별 5개를 획득했다. 이는 인도에서 출시된 내연기관 SUV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 성적이다. 디 올 뉴 셀토스는 올해 1월 인도 출시 이후 월평균 1만 대 이상의 판매를 꾸준히 기록하며 지금까지 누적 4만 2554대를 달성하는 등 현지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기아는 인도에서 올해 4월 한 달 간 총 2만728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약 16%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셀토스는 1만1000역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전체 판매의 41% 이상을 차지하는 등 핵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2026-05-07 15:22:4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