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M News] 현대오토에버·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
◆현대오토에버, SW플랫폼 '모빌진2.0' 글로벌 안전성 최고등급 획득 현대오토에버 차량소프트웨어(SW)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 2.0'이 '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ASIL)'에서 최고 등급(D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SIL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으로 글로벌 인증 기관인 'DNV'가 심사를 통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ASIL은 A~D등급으로 나뉘는데 자동차 전기·전자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키거나 고장이 나더라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작아야 최고 등급인 D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D등급 인증을 받은 모빌진 클래식 2.0을 구성하는 63개 모듈 전체다. 현대오토에버는 2021년 8개 모듈에 대해 ASIL-D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모듈은 차량SW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로 크게 통신·시스템·메모리로 구성되는데 각 단위 안에 10여개 이상 모듈이 있다. 각 모듈은 데이터 전송, 진단, 하드웨어 통신 등 기능을 수행한다. 모듈이 제 역할을 해야 차량SW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다. 모빌진은 현재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양산차에 적용되고 있다. 앞서 '모빌진 어댑티브도' ASIL-D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 SW플랫폼사업부장 류석문 전무는 "20년 이상 차량SW를 자체 개발하며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모빌진 클래식 2.0 전체 모듈의 ASIL D등급 인증을 획득했다"며 "고객 중심의 차량SW를 개발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 사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 전달 한국앤컴퍼니㈜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지역 주민들과 복구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돕기 위한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서산과 예산을 포함한 충남 일대 수해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회사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빵 1만개를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또 복구 현장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햇빛 차단용 모자, 쿨토시, 쿨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 총 3000여 개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지원 물품은 충남 지역 내 호우 피해를 입은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현장에 전달된다. ◆한국타이어,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진행 한국타이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4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거리 이동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 기간 고객 차량의 타이어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양양 방향), 호남고속도로 익산미륵사지휴게소(구 여산휴게소, 순천 방향),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목포 방향)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동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한국타이어의 전문 엔지니어로 구성된 점검팀이 상주해 타이어 공기압, 마모 상태, 외관 손상 여부 등을 무상으로 점검한다. 행사장 방문 고객 전원에게 물티슈, 타이어 점검 및 설문에 모두 참여한 고객에게는 3단 전자동우산, 세면5종세트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티스테이션' 어플리케이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025년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타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