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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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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27년 역사 담은 '두산 헤리티지 1896' 개관…"두산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기업사"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인 두산그룹이 127년 역사를 담은 역사관 '두산 헤리티지 1896'을 경기 분당 두산타워에 개관했다. 두산그룹은 28일 경기도 분당 두산타워에서 박정원 회장, 박지원 부회장 등 경영진과 신입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역사관 '두산 헤리티지 1896' 개관식을 열었다. 박정원 회장은 "두산만의 역사를 기념하는 공간이 아니라 대한민국 근현대 기업사와 산업 발전사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산 헤리티지 1896은 박승직 창업주가 1896년 종로4가에서 '박승직상점'을 시작한 시절부터 보존돼 온 다양한 사료를 전시한다. 두산의 시초인 박승직상점은 당시 베나 무명 같은 옷감을 주로 취급하는 포목상이었다. 포목상으로 출발한 박승직상점은 1920년대 자본금을 늘리면서 주식회사로 개편했는데, 1주당 가격은 50원이었고 1200주가 발행됐다. 역사관에는 당시 발행한 지류형태의 주식증권을 비롯해 회사 현판과 직원명부, 통장, 납세영수증 등 100여년 전 근대기업 태동기의 사료들이 전시돼 있다. 조선 말 고종과 순종 승하 당시 상인들이 조직한 '조선상민봉도단' 모습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성포목상조합을 이끌던 박승직 창업주는 고종이 승하하자 상여를 메려고 상민봉도단을 결성하고 단장을 맡았다. 박 창업주가 조직한 경성상공협의회 활동상도 사진으로 전시된다. 두산이 20세기 중후반 고도성장기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으로 도약해 판매한 식음료와 생활용품, 의류 브랜드 등 상품을 통해 당시 소비 트렌드도 보여준다. 코닥의 슬라이드 필름과 한국3M의 5.25인치 플로피디스크 등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제품도 볼 수 있다. 인프라 분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 21세기 두산이 개발·생산한 가스터빈 부품, 풍력발전기 모형, 첨단 전자소재 등을 통해서는 한국 에너지·기계산업 변화와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두산베어스로 대표되는 두산의 브랜드 활동 역사도 전시된다. 프로야구 원년 멤버로 6차례 우승 기록을 보유한 두산베어스의 우승 반지와 각종 트로피, 기념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1941년 박승직상점 시절 회사 야구부를 운영했던 사진 자료도 공개된다. 기획전시실에는 두산을 현대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연강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에 관한 기록이 보관돼 있다. 박 회장이 출장 때 지니고 다닌 타자기와 수첩, 도장 등이 전시됐다. 두산 헤리티지 1896은 분당 두산타워에 190여 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역사관은 홈페이지로 예약 후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2023-03-28 16:15: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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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 대회 성료…'아이온' 성능 입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 경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포뮬러 E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포뮬러 E 시리즈 최초로 브라질에서 개최된 6라운드 경기에서도 고성능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의 뛰어난 성능으로 대회 흥행을 견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온은 30도를 넘는 뜨거운 현지 기온과 서로 다른 네 개의 트랙 표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드라이버들이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기가 열린 '상파울루 스트리트 서킷(SAO PAULO STREET CIRCUIT)'은 총 길이 2.96km로 11개의 코너 구간과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여러 개의 긴 직선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대회 기간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차량이 코너 구간에서 가능한 늦게 브레이크를 밟고 추월 기동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했다. 이번 라운드는 53분 25초 536를 기록한 '재규어 TCS RACING(JAGUAR TCS RACING)'의 '미치 에반스(Mitch Evans)'가 우승을 차지했다. 미치 에반스는 "이번 서킷은 매우 뜨거우면서 빠른 구간이 많아 한국타이어에 정말 큰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 중 타이어에 도움이 되는 세팅 값을 찾았고 이를 적용해 전체 레이스에서 타이어 성능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뮬러 E는 6라운드를 마친 현재,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144점을 기록하며 '포르쉐'가 크게 앞선 가운데 '재규어', 'DS 오토모빌', '맥라렌' 등 3개 브랜드가 그 뒤를 추격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2023-03-28 13:4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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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인재육성 프로그램 실시…'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

금호타이어가 모터스포츠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젊은 레이싱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엑스타 레이싱팀을 국내 최고의 명문팀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젊은 레이싱 드라이버 유망주들이 프로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국내 최정상 모터스포츠팀인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의 멘토링과 레이싱 관련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해당 육성 프로그램은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메인 드라이버와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트레이너 지원 등이 제공되며, 실전 주행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공식 주행 성능 테스트에도 참여 하게 된다. 이번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첫 번째 후원 대상자로 지난해까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1클래스에 출전했던 송영광 선수가 선발됐다. 송영광 선수는 2019년도 카트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이후 2021년 최연소 나이(17세)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1에 데뷔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또 이번 시즌에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소속으로 CJ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에 참가할 예정이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시즌 종합 1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송영광 선수는 "이번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매우 기쁘고 국내 최정상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의 노하우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레이싱 드라이버로 성장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넓히고 주니어 드라이버들이 국내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후 해외 무대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매년 젊고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할 방침이다.

2023-03-28 13:48: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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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실사단 입국부터 출국까지 G80 EV 등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 광화문 디타워에서 세계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에 대응해 엑스포 유치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BIE 실사단은 부산의 엑스포 유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다음 달 2일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 체결로 차량과 홍보 등 실사 지원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제공한다. 먼저 BIE 실사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8대와 고속버스인 유니버스 4대 등 총 12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라는 부산 엑스포의 주제에 맞게 전기차를 지원해 경쟁국 도시와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사단이 한국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미리 체험하도록 하려는 취지도 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BIE 실사 기간은 물론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 말까지 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유치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이 BIE 실사단의 이동을 위해 G80 전동화모델을 지원키로 한 것은 부산세계박람회 주제 및 경쟁국 대비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다. 부산세계박람회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 아래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과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 등의 3가지 부제로 구체화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차량 제공은 단순히 이동 지원 차원을 넘어 실사단이 현대차그룹의 탄소중립 기술이 담긴 전기차를 경험함으로써 대한민국과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적합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될 것"이라며 "안전성이 입증된 고급 대형세단과 리무진 버스 제공으로 실사단의 이동과 업무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만큼 긍정적인 실사결과가 도출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6일 BIE 실사단 방한을 앞두고 국내외 부산 유치 열기를 결집시키기 위해 부산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의 강력한 개최의지와 역량을 소개하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 you all)'를 글로벌 런칭했다. 또 개별 BIE 회원국의 표심을 잡기 위해 각 회원국 언어로만 제작된 1분 분량의 숏폼영상 16편도 동시에 선보였다.

2023-03-28 13:48: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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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마추어 동호회 레이싱팀 'TEAM HMC' 7년 연속 후원

현대자동차가 7년 연속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팀) HMC(Hyundai Motor Club)'를 후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오토웨이 타워에서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TEAM HMC 김주현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창단 7주년을 맞은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방송인 양상국, 배우 조재윤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여성 드라이버 2명이 출전해 선수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기술팀, 경기 출전에 따른 소정의 경비를 7년 연속 지원한다. 올해에는 신규 출전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충남 태안에 있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의 단계별 주행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TEAM HMC는 내달 29일부터 10월29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경주) 모터스포츠 대회 '2023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고 또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후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까지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및 개최해오고 있다.

2023-03-28 11:1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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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135일의 기적'…포스코, 포항시와 미래를 그리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35일만에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냉천이 범람해 물에 잠겼던 아픔은 완벽하게 지우고 완전 재가동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2열연 공장 지하를 방문할 당시 코를 찌르는 물비린내와 기름 냄새 등 특유의 악취는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1000도가 넘는 쇳물을 뽑아내는 출선 작업과 이를 가지고 제품을 생산하는 직원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혀있었다. 포항제철소가 이처럼 빠르게 정상화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민·관·군을 포함한 140만명의 열정이 자리하고 있다. 포스코는 성공적인 침수 피해 극복을 통해 얻어진 더욱 단단해진 철강 본원 경쟁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및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 체제 구축 등에 집중하고 있다. ◆140만명이 이뤄낸 135일의 기적 태풍 힌남노 피해로 공장 가동을 멈췄던 포항제철소가 완벽하게 가동된 건 지난 1월 20일이다. 냉천 범람으로 침수된 공장을 마주했던 직원들은 135일간의 복구 과정을 기적에 가깝다고 표현하고 있다. 최주한 포항제철소 제강부 2제강공장 공장장은 "포항제철소가 침수된 당일 아침은 재난영화의 시작처럼 매우 평온했다. 포항도 여명이 밝아올거라 생각하는 아침이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공장 곳곳에 물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공장이 침수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제철소로 밀려 들어온 물은 620만톤에 달했다. 포항제철소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공장은 2열연공장이다. 유압류 공급 장치가 있는 지하 8m 높이의 이곳은 길이 420m, 폭 12m의 공간이 삽시간에 물로 채워졌다. 가장 큰 문제는 바닷물과 함께 밀려 들어온 뻘과 모래는 기계 속으로 들어가 피해는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됐다. 당시 공장에 밀려온 물을 퍼내는대만 한 달 가량 소요됐을 정도다. 2열연공장이 재가동 된건 약 100일의 시간이 흐른뒤다. 이현철 열연부 2열연공장 파트장은 "공장이 복구된 지 99일째가 됐는데 다시 가동하기 시작한 첫날 압연이 무사히 끝난 걸 보면서 너무 기뻐 만세를 불르고 하루종일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또다시 눈물을 훔쳤다. 포항제철소가 공장 가동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았지만 빠르게 정상화 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과 민·관·군의 지원 덕분이다. 수해 복구에 투입된 인원은 140만명을 넘어섰으며 단 한 건의 중대재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 몫했다. 또 냉천 범람 직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공장 가동을 멈추면서 4만3000개에 달하는 모터를 빠르게 복구해 재가동할 수 있게 됐다. 만약 공장 가동을 멈추지 않았다면 모래와 뻘이 모터속으로 들어가면서 대부분 복구할 수 없는 상태가 됐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135일 동안 복구 작업을 진행하면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끈끈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여의도 면적 세배에 달하는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면 다른 부서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며 같은 팀원이라도 교대 근무를 하면 서로 대면할 일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정석준 선재부 3선재공장장은 "포항제철소 직원 뿐 아니라 협력사도 같이 일하고 있는데 복구작업을 하면서 서로 묵었던 오해도 많이 풀리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된 것 같다"며 "정상가동 후 직원들과 소통이 더 잘 되고 있고 협조 요청을 하면 적극적으로 들어주려고 하는 전우애 같은 것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먼저 찾은 2고로에서는 빨간 용선이 끓고 있었고 정리진 루트를 따라 쇳물이 흘러내려가고 있었다. 2게작공장에서는 280톤의 용선이 뜨거운 열기와 끓는 소리를 뿜어내며 장입되고 있었다. 용선은 작업을 거쳐 1650도의 용강으로 나오게 된다.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2열연공장은 완벽하게 정상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2열연공장에서는 약 2분 간격으로 새빨갛게 달아오른 대형 슬라브(철강 반제품)가 뜨거운 열기와 굉음을 내며 얇게 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2열연공장은 압연공장의 핵심으로 1개의 무게가 15~37톤인 열연제품을 하루 700개 생산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연간 500만톤에 달하며 현재는 침수 이전 생산량을 회복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재발 방지 대책도 세웠다. 공장 외곽에 1.9km 길이의 차수문을 설치 중이며 무너진 제방을 복구하고 변전소, 관제센터 등 주요 시설에 차수판과 침수 방지 용벽도 둘렀다. ◆미래를 그리다…저탄소·스마트 제철소 구축 가속페달 포스코는 침수의 아픔을 딛고 저탄소, 스마트 제철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는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선언했는데 고로 등 기존 생산방식을 수소환원제철 생산체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스코는 '하이렉스(HyREX)'기반 수소환원제철 상용 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파이넥스(FINEX)'설비를 포스코와 공동으로 설계했던 영국의 플랜트 건설사 '프라이메탈스'와 수소환원제철 엔지니어링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이렉스 시험설비 설계에 착수했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인 하이렉스 시험설비를 2026년에 도입해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하이렉스 상용 기술개발을 완료한 후 2050년까지 포항·광양 제철소의 기존 고로 설비를 단계적으로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물인터넷(IoT), AI, 빅데이터 등 스마트 핵심 기술을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제선 공정의 경우 AI가 데이터를 학습해 예측 및 관리하는 '스마트 고로'로 변모했다. 또 제강 공정에서는 만들어진 쇳물을 연주 공정을 거쳐 슬라브로 만들기까지의 로스 타임을 최소화하고 온도, 성분을 제어하는 인공지능 통합 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멈춤이나 지연 없는 연속 공정을 가능하게 했다. 도금 공정에서는 딥러닝을 이용해 제품의 강종, 두께, 폭, 조업 조건과 목표 도금량을 스스로 학습해 정확히 제어할 수 있도록 도금 기술을 적용했다. 천시열 포스코 공정품질담당 부소장은 "수소환원제철 하이렉스 시험설비를 2026년 도입해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2030년까지 상용 기술개발을 완료한 뒤 2050년까지 포항·광양 제철소의 기존 고로 설비를 단계적으로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벤처 육성 및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 포스코그룹은 국내 최대 벤처요람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지원을 통해 국내 전(全)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 구축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또 포항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 워크를 기부해 지역 명소화에 힘을 쏟는 등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날 포항에 조성한 스타트업 육성 공간 '체인지업 그라운드'도 소개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센터다. 단순 공간적 개념이 아닌 포스텍(POSTECH·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 2위 규모인 연구시설과 5000여 명의 연구인력, 연간 1조원 규모의 연구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인프라가 집적된 산학연 협력 허브를 벤처 밸리로 확장한 것이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 전무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설립 목표 중 하나"라며 "현재 수도권에서 24개 기업이포항으로 내려왔으며 서울서 창업하던 포스텍 학생들도 이곳에서 창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곳이 포항이다. 미국과 독일, 이스라엘 등에서도 창업을 위해 내년부터 이곳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에게 산학연 협력 인프라를 제공하고 포스코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화 실증 기회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벤처 펀드를 활용한 성장단계별 스케일업 자금 지원, 정부와 지자체와 연계한 투자 유치(IR) 기회도 제공한다. 입주기업들은 다른 인큐베이팅 센터와는 차원이 다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호평하고 있다.

2023-03-27 15:04: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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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배터리소재 인재 확보 나서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27일 연세대와 '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과 연세대 명재민 공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올 하반기부터 연세대에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e-Battery Track'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위 과정 중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활동을 실시하고,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이 과정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 포스코퓨처엠이 인재 확보에 나선 것은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이 매년 30% 수준으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시장을 지속 선도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해부터 포스텍(POSTECH)을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양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국내 대표 교육기관들과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e-Battery Track' 협약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글로벌 탑티어 연구경쟁력을 뒷받침할 우수 인력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e-Battery Track에 선발된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핵심 인재로 양성하고 국가 기술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3-27 15:03: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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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GS에너지와 청정 암모니아·수소 및 친환경 사업 공략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에너지 전문기업과 손잡고 청정 암모니아·수소 등 친환경 사업 분야 공략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GS에너지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친환경 사업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양사가 추진하는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전반에 대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GS에너지는 수소·암모니아 생산과 수입 터미널 구축을 각각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2000억원을 투자해 1척당 8만6000㎥를 적재할 수 있는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건조하고 있다. 선박은 화물창을 특수 재질로 제작해 액화석유가스(LPG)는 물론 암모니아까지 운송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암모니아 선적이 가능한 VLGC는 20여척 내외로 알려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액화수소 운송 방식의 대안으로서 암모니아 운송에 주목하고 있다. 기체 수소는 운송 용량이 제한돼 액체로 바꿔야 하는데 액화수소(영하 253도 조건에서 액체 상태인 수소) 방식은 저장 밀도가 낮고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수소에 질소를 결합해 암모니아로 변화시키고 이를 해상 운송해 수요처에 도착하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 현실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와 달리 영하 33도에서도 액화되며 단위 부피당 수소를 1.7배 더 저장할 수 있어 대량 운송이 쉽다. 현대글로비스와 GS에너지는 이밖에 액체이산화탄소와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사업 등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 협력을 위해 GS칼텍스, 한국동서발전 등과 협약을 맺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GS에너지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3-27 13:35: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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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AI 기반 챗봇' 선박 설계 활용…스마트 경쟁력 강화

삼성중공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을 개발해 조선업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AI 기반 챗봇인 'SBOT'을 개발, 선박 설계에 적용하는 등 스마트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SBOT은 삼성(Samsung) 과 챗봇(Chatbot)의 합성어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그 의미를 분석해 사내 여러 시스템에 축적된 설계 노하우(Lessons Learned), 각종 규정 및 계약 정보 등을 찾아내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SBOT에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와 연동해 반복 업무를 간단한 명령어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로써 설계 담당자는 도면 검색, 일정 관리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중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생산 현장 업무 지원을 강화하고자 모바일 사용 환경,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SBOT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 경영지원, 구매 등으로 활용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 특히 챗GPT와 SBOT를 인터페이스해 챗봇 서비스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 스마트혁신의 목표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조선소 완성"이라며 "설계, 생산, 구매, 지원 전 부문 업무의 스마트화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3-03-27 13:35: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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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사명서 두산 뗀다…"스마트건설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 HD현대인프라코어가 그룹 편입 1년 반 만에 사명서 두산을 떼고 HD현대 일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7일 인천시 동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서 'HD현대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출시한 신규 건설장비 브랜드 'DEVELON'(디벨론)에 이어 사명에서도 더이상 두산을 사용하지 않게 됐다. 이번 사명 변경은 건설기계 3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난해 말 HD현대가 새로운 그룹명과 CI를 공개함에 따라 통일된 아이덴티티 적용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사명 변경을 적극 검토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은 주주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그룹을 대표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동화, 친환경, 무인화 기술 등 고객들이 요구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스마트건설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사는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모두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이미 현대건설기계는 22일 주총을 통해 'HD현대건설기계'로 사명 변경을 완료했고, 현대제뉴인 역시 28일 주총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으로의 변경을 의결할 방침이다.

2023-03-27 13:35: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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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지속가능한 미래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스칼러십 장학생 모집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에 나선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23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11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산업·사회통합 분야는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문화예술 분야는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재단은 2011년부터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고등, 학부, 석박사 장학생 900여명에게 500억 원을 지원해왔다. 2021년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인재에 투자한다'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반영하여,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장학사업을 전면 개편했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 및 학습지원비(학기별 180만원~360만원)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 참가 및 해외진출 장학금, 장학생 펠로십 프로그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모집 분야는 ▲미래산업 ▲문화예술 ▲사회통합이다. 미래산업은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후기술 및 에너지·지능정보기술·바이오헬스 관련 전공이 대상이다. 올해는 '기후기술'분야가 추가되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대응을 위한 미래 인재를 선발한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기술, 디지털 헬스 등 미래산업에 대응하고자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분야의 인재를 지속 선발한다. 문화예술은 클래식, 국악, 무용을 전공하는 중고생, 홈스쿨링, 학부생이 대상이다. 지원자 대상으로 오디션을 시행해 선발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국제 콩쿠르 참가 장학금, 국내 최고 교수진과 함께하는 온드림 앙상블 연주 등 장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해 미국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임윤찬이 2020년에 선발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이다. 사회통합은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2년 신설된 분야로, 학부 졸업 후에도 학업을 이어가길 희망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자신의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 학습지원비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 참가 장학금, 장학생 펠로십 프로그램 등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육성하는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2023년 장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에 게재하거나,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콩쿠르 참가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 또 장학생간 교류를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국인-외국인 장학생이 함께하는 2박 3일 캠프를 운영하며, 연말 개최되는 홈커밍데이에서 선후배 멘토링을 통해 장학생 성장을 지원한다.

2023-03-27 12:01: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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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기업 해외 수출 지원…'바이어 다시 만나기' 사업 추진

KOTRA(코트라)가 최근 정부의 수출 플러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바이어 다시 만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코트라에 따르면 '바이어 다시 만나기'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국내 수출기업과 끊어진 바이어를 재연결하고, 수출거래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수출 가능성이 큰 국내기업과 바이어는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집중적으로 지원해 수출 성약으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바이어 다시 만나기' 사업은 국내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수요를 양방향으로 연결한다. 국내기업이 만나고 싶은 바이어를 연결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다시 만나고 싶은 국내기업을 주선한다. 이달 8일부터 코트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기업의 '바이어 다시 만나기'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다양한 애로가 접수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작년에 MOU까지 체결했던 바이어와 올해 한국 공장방문 일정 수립 중에 연락이 두절됐다"며 "코트라 해외무역관에서 바이어와 다시 연결해주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코트라 해외무역관은 연락이 끊긴 바이어를 접촉해서 국내기업과의 재연결을 지원한다. 바이어가 다시 만나고 싶은 국내기업이 있는 경우에도 코트라 해외무역관에서 지원한다.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 세계 130개 바이어로부터 지원신청을 접수했다. '바이어 다시 만나기' 사업을 통해 코트라는 국내기업 1만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 리오프닝으로 바이어 방한수요가 증가하는 등 수출 기회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국내기업과 끊어진 바이어 다시 만나기를 통해 수출 플러스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7 12:01: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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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층 날렵해진 '쏘나타 디 엣지'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세련되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가 27일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쏘나타 디 엣지의 차명은 풀체인지급으로 바뀐 쏘나타의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개성있는 삶을 살아가는 고객들의 스타일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해 스포츠 세단 느낌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형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DRL(주간주행등)은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끊김없이 연결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로 디자인해 미래적인 감성을 더했다. 측면부는 낮게 시작하는 프런트 엔드와 긴 후드가 패스트백을 연상시키는 매끈한 루프라인으로 이어져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하고 차량이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한 역동적인 자세를 만들어낸다. 후면부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로 역동적인 인상을 갖췄다. 이어 H 형상의 수평형 램프인 'H 라이트'로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안정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쏘나타 디 엣지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하면서도 넓게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높였다. 또 대시보드에 적용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우드 패턴 가니쉬는 실내 공간의 수평라인을 강조하며 확장된 공간감을 제공하고, 기어 노브를 스티어링 휠로 옮긴 전자식 변속 칼럼으로 여유로워진 콘솔 공간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와 더불어 넓은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이날 함께 공개된 N 라인 모델은 기본 모델에 ▲확대된 프론트 범퍼 그릴 ▲19인치 전용 휠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 팁 머플러 등 스포티한 디테일을 더해 다이나믹한 주행감성을 한층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완전히 새롭게 변화해 더욱 스포티해진 쏘나타 디 엣지는 컨템포러리 세단으로서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며 "추후 신차발표회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에 못지않게 개선된 상품성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쏘나타 디 엣지를 전시할 예정이다.

2023-03-27 12:01: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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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3 서울모빌리티쇼'서 PBV 철학·비전 공개

현대모비스가 미래형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기술 철학과 비전을 공개한다. 핵심 콘텐츠는 '엠비전 TO·HI'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 CES에서 호평 받은 엠비전 시리즈를 비롯해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지향점을 국내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로 선보인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현대모비스가 엔데믹 이후 국내 소비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다. 'Hi! For better Tomorrow'(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를 주제로, 역대 가장 넓은 면적의 전시공간(720㎡, 약 218평)에서 현대모비스가 꿈꾸는 미래 모빌리티 세계를 소개한다. 현대모비스는 전시품 총 11종을 3개의 구역에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존과 기술 홍보존, 그리고 브랜드존에서 현대모비스의 미래 선행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미래 모빌리티존에는 PBV 엠비전 TO와 HI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콘셉트카로, e-코너 시스템과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등의 신기술들이 융합된 차량이다. 관람객들은 좌우 바퀴가 90도로 회전하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 360도 회전 등을 하는 PBV를 탑승하며 색다른 이동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레저와 휴식 목적에 맞게 개발된 엠비전 HI도 전시된다. 차량 내부에는 자유롭게 위치와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의자와, 시선 인식 기술이 탑재된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시선을 돌리고 손을 움직이는 동작만으로 영화 감상이나 인터넷 쇼핑 등 원하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 기술 홍보존인 M. Tech 갤러리관에는 현대모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들이 대거 전시된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세계 최초 뇌파 기반 헬스케어 신기술 '엠브레인(M.Brain)'과 페이스어워드 우수 혁신 기술로 선정된 '차세대 후륜조향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관람객들의 몰입도 향상을 위해 기술 설명을 도와줄 도슨트(해설가)도 배치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 기간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주니어공학교실'도 운영한다.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배우고 미니카를 제작하거나, 청소 로봇을 만들어보는 활동 등이 있다. 초등학생 관람객 누구나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를 찾아 접수하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평일에는 1회, 주말에는 오전과 오후 2번 진행된다.

2023-03-27 12:01: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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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이번엔 제주도서…한라적십자 봉사회 김태철씨 선정

타이어뱅크가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7번째 주인공으로 한라적십자봉사회 김태철씨를 선정했다. 27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오라점에서 타이어 교환권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태철씨는 지난 1995년 한라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한 이래 28년간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코로나19 극복 방역활동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과 김장김치 지원 활동, 제주도내 각종 재난재해 현장 구호활동까지 다양한 봉사를 전개해왔다. 2021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도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리더쉽을 발휘하여 제주 지역 인도주의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7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김태철 씨는 "이런 큰 상을 받은 만큼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의 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 또는 개인에게 매월 타이어를 기부하고 있다.

2023-03-27 08:28:1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