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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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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서울·경기 폭우 피해 입은 차량 지원…쌍용차·토요타 등 정비 서비스 진행

자동차 업계가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한 특별 정비 서비스를 진행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오는 10월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를 할인해 준다. 또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주가 쌍용차로 대차 구매할 경우 전 차종(토레스 제외)에 대해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쌍용차는 재난/재해지역 선포 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A/S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는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이나 변속기, 그 외에도 전기, 전자부품 등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차량 침수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전국 26곳의 토요타 서비스센터에서 '침수피해 차량을 위한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토요타 고객들은 침수 상태 및 차량 내·외관, 엔진 룸 등 물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또한 침수피해로 인한 유상수리 시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임 및 부품가격에 대해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보험수리 시 최대 50만 원까지 운전자 자기부담금이 지원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토요타 고객의 안전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차량은 전국 토요타 서비스센터에서 전문 테크니션의 정확한 점검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09 18:13: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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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중형 SUV 판을 바꾸다…연일 기록갱신 이번엔 이달의 차 선정

쌍용자동차의 토레스가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시장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가 4년 만에 야심작으로 출시한 토레스는 지난 7월 13일 시작된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2000대가 사전계약됐다. 이후 토레스는 누적계약 5만대를 넘어서며 'SUV 명가' 쌍용차의 부활을 알렸다. 트레스는 3000만원대의 가격과 미래지향적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환경 규제에 맞춘 가솔린 파워트레인으로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쌍용차는 토레스의 해외 진출도 고민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쌍용차 토레스가 국내 자동차 담당 기자들로부터 7월 출시된 신차 중 최고 평가를 받으며 경쟁력도 입증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2년 8월의 차에 쌍용차 토레스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DS DS4, 쌍용자동차 토레스, 아우디 A3, 푸조 308(브랜드명 가나다순)이 8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쌍용차 토레스가 34점(50점 만점)을 얻어 8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쌍용차 토레스는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8.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에서 7.3점,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6.7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사전계약 첫날 1만 2천 대를 돌파할 정도로 시장 반응이 뜨거웠던 쌍용차 토레스는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강인한 외관 디자인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심과 교외에서 무난하게 운전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고,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사양 등을 고려하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한 SUV"라고 덧붙였다. 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올해 ▲1월 아우디 e-트론 GT ▲2월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 ▲3월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4월 BMW i4 ▲5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6월 토요타 GR86 ▲7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2-08-09 17:26: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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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아비커스, 세계 첫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 수주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 소속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가 세계 최초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지난 8일 SK해운, 장금상선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HiNAS) 2.0'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나스 2.0은 두 선사가 보유한 총 23척의 컨테이너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에 내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탑재된다. 하이나스 2.0은 아비커스가 2020년 개발해 상용화한 '하이나스 1.0'에 자율제어 기술이 추가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딥러닝에 기반해 상황을 인지·판단한 후 스스로 속도를 제어하거나 충돌을 회피할 수 있다. 아울러 축적된 운항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생성하는 동시에 선박이 자율적으로 엔진출력을 제어해 연료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상선과 같은 대형선박이나 레저보트 등 소형선박에 이러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비커스는 이미 국내외 선사와 총 170여개의 하이나스 1.0 공급계약을 맺었고,인공지능(AI) 기반 항해 보조시스템인 '하이바스'도 50여개 수주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어큐트마켓리포츠에 따르면 자율운항선박 및 관련 기자재 시장은 연평균 12.6%씩 성장해 2028년에는 시장규모가 2천357억 달러(30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자율운항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선주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영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비커스는 오는 10월 말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트쇼 '포트로더데일'에서 레저보트의 자율운항 솔루션 상용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2022-08-09 17:26: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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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부기장 모집… 가족 숙소·학비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공

세계 최대 국제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이 부기장을 모집한다. 9일 에미레이트 항공에 따르면 부기장 지원자들은 다발 엔진 및 다승무원 항공기 운항 경험과 최소 2000시간 이상의 20톤 최대이륙중량(MTOW) 항공기 비행 경험이 있어야 하며, 유효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사 조종사 면허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신규 채용된 부기장들은 에미레이트 항공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보잉 및 에어버스사의 가장 최신 항공기 기종을 운항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자사의 직원 및 가족이 두바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고액연봉, 숙소 및 학비 지원, 우수한 의료보험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에미레이트 항공 직원들은 국내외 수천개의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직원 전용 플래티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관계자는 "부기장들이 선호하는 운항 스케줄 및 취항지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시스템을 구축해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140개 이상의 취항지를 운항하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은 26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보잉 787-9 드림라이너, 보잉 777-Xs, 에어버스 A350-990 등 차세대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2022-08-09 17:2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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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한 자율주행 기술 미·중에 밀리는 한국…투자·제도 정비 절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고도화한 자율주행 기술이 미국과 중국 선진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와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KAIA) 회장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레벨3' 자율주행차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자유주행 기술을 고도화한 '레벨4'의 경우 선두 주자인 미국과 중국에 비해 기술력이 뒤처져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9일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자율주행차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에서 '레벨4' 상용화 목표 달성을 위해 민관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레벨3'는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가 개입하는 수준으로 '조건부 자율주행'으로 불린다. '레벨4'는 '고등 자율주행'으로 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한 단계다. 현대차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G90을 올해 연말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의 혼다 레전드(2021년 3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2022년 5월)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양산차다. 그러나 정 회장은 국내 업체의 '레벨4' 기술은 상용화가 늦어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 그는 "미국의 GM크루즈는 지난 6월 캘리포니아주에서 무인 택시 사업 면허를 취득했고, 구글 웨이모는 2020년부터 애리조나주에서 무인차량을 이용한 배차서비스를 시작해 미국 전역으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역시 바이두가 지난해 10월 베이징시에서 유료 무인 택시 시험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7월에는 2023년 생산 계획인 '레벨4' 자율주행 양산차를 공개했다"면서 "반면 현대차는 지난 6월에야 강남구 일대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서비스를 시작했고, 다른 기업의 시범사업은 정해진 노선을 주행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자율주행 선도국가와 격차 축소를 위한 R&D 확대와 주행데이터 축적을 위한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봤다. 그는 "CB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자율주행차 투자는 미국이 70억 달러(약 9조2000억원), 중국이 50억 달러(약 6조6000억원)로 나타났다"면서 "그러나 한국은 2027년까지 정부 투자 1조1000억원, 2025년까지 현대차 등의 투자 1조6000억원에 불과한 데다 각종 규제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신현성 국토교통부 주무관은 "한국은 레벨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세계 최초로 정비했다"며 "완전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해 레벨4 자율주행차 성능인증제도를 조속히 마련하고 통신·정밀도로지도 등 인프라도 적극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지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2027년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서는 임시운행을 넘어 실질적으로 상용화를 뒷받침할 수 있고 다양한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안전기준 등 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윤리적 이슈, 외부보행자 보호,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방안 등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재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사업단장은 "자율주행차가 조기에 상용화되려면 관련 기업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형성할 때까지 정부와 민간의 투자가 절실하다"이라고 덧붙였다.

2022-08-09 15:13: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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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여행객 부담 줄이기…특가·할인 등 혜택 풍성

국내 항공사들이 가을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로나 19 엔데믹(감염병 푸오병화) 시대가 찾아오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특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JJIM) 특가' 예매를 9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국내선 6개 노선과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2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찜(JJIM) 특가'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일정변경 수수료 1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모든 노선(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제주, 김포~부산)을 2만 69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의 경우 일본노선은 인천~후쿠오카 8만 3500원, 인천~도쿄·오사카·삿포로 9만 5500원, 부산~후쿠오카·오사카 7만 3500원, 부산~도쿄 8만 5500원부터 판매된다. 동남아는 인천~마닐라·세부·클락·보홀·다낭 13만 3100원, 냐짱(나트랑)·코타키나발루 14만 3700원, 인천~방콕·치앙마이 14만 5600원, 부산~세부·다낭 12만 8100원, 부산~방콕 14만 600원, 부산~싱가포르 14만 8700원, 대양주는 인천~사이판 15만 2400원, 인천~괌 17만 4000원, 부산~괌 노선을 15만 840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취향저격'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해외 지역별 여행지를 추천하고,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동남아(다낭, 방콕, 세부, 싱가포르, 호찌민, 보라카이, 클락), 일본(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삿포로), 대양주(괌, 사이판)와 몽골 울란바타르 등 총 16개 노선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10월 29일까지며, 프로모션 기간 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면 추후 예약 변경 시 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는 8만 68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6만만 7100원, 인천~방콕 17만 6020원, 인천~울란바타르 17만 7100원, 인천~싱가포르 20만 2000원부터 판매한다. 대구공항 출발 노선도 대구~다낭 17만 9,200원, 대구~방콕 19만 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진에어는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5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8월의 카카5데이는 8월 9일부터 10월 29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내선, 국제선 전 노선 항공편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항공권 결제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공된 할인 쿠폰은 추석 연휴 기간 등 날짜 제한없이 사용 가능하다. 할인 쿠폰은 5000원권(항공 운임 5만원 결제 기준), 3만원권(항공 운임 10만원 결제 기준)으로 구성됐다. 단 3만원 할인 쿠폰은 매일 오후 2시 선착순으로 100명에게만 지급된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내륙 여행객들을 위한 김포~포항·사천 노선 전용 2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022-08-09 14:15: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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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미국·유럽 이어 중국에 고부가 소재 EAA 공장 설립

SK이노베이션의 화학 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중국에 에틸렌 아크릴산(EAA) 생산공장을 짓는다. 미국과 유럽에 고부가 화학소재인 EAA 생산공장을 확보한 데 이어 중국에도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한 것이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8일 중국 화학회사 웨이싱화학과 EAA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 및 롄윈강 쉬웨이 석유화학 단지와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과 웨이싱화학은 6대4 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장쑤성 렌윈강에 위치한 석유화학 단지 내 약 6.6만㎡(2만평) 부지에 약 2900억원을 투자하여 EAA 생산공장을 짓는다. 해당 공장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 연 4만톤 규모로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웨이싱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원료에 SK 자체 가공기술과 공장 운영 노하우를 더해 EAA를 생산할 계획이다. 고부가 화학제품인 EAA는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SK지오센트릭을 포함한 글로벌 메이저 화학업체 3~4곳이 전세계 공급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고부가 화학소재다. 고기능성 접합수지의 일종으로 금속과 플라스틱, 종이와 플라스틱 등 이종물질 간 접합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내구성·투명성·접합성이 우수해 멸균팩, 육류 진공 패키징부터 골프공, 강화유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전극과 막에 사용하는 경우 안정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로부터 EAA사업을 인수하면서 미국 텍사스, 스페인 타라고나에 생산 기지를 확보했다. 특히 스페인 공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EAA에 나트륨, 이온 등 금속이온을 결합한 화학소재 '아이오노머' 독자 연구개발 및 생산에 성공하는 등 신규 사업 또한 확대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 계약으로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생산설비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다양한 글로벌 수요에도 유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첫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 성장 추이에 따라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추가 증설 계획도 검토하며 늘어나는 지역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중국 내 유일한 EAA 생산공장을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수요를 선점하겠다"며 "SK지오센트릭의 기술력과 아시아 지역의 마케팅 역량 등을 적극 활용해 고부가 화학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동시에 글로벌 친환경 화학 소재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2-08-09 13:58: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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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지속가능경영 담은 '2021/22 ESG 보고서' 발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9일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및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1∼2022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0년부터 시작해 13회째 맞이하는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새롭게 수립한 ESG 비전 체계에 따라 ▲환경친화적 순환 구조 ▲지속가능 제품 ▲책임있는 참여 등 세 가지 우선순위 항목별로 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특히 글로벌 공통 이슈로 급부상한 기후위기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탄소중립 로드맵'을 하이라이트 섹션에서 상세하게 다뤘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아울러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권고안에 따른 보고도 전년 대비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이사회를 개최하여 투명하고 건전한 ESG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이 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했다. 지난해 7월에는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한편 2021/22 ESG 보고서는 이해관계자의 접근성을 용이하기 하게 위해 온라인 퍼블리싱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구독이 가능하다. 기존에 발행하던 하드카피는 환경을 고려해 과감하게 폐지하여 종이 사용을 제로화했다.

2022-08-09 13:58: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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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울산공항 누적 탑승객 200만명 돌파

에어부산이 울산공항에서 2017년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누적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17년 11월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울산공항에서 정기 노선을 개설한 에어부산은 현재 울산-김포, 울산-제주 2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8일을 기점으로 울산-김포 노선에서 95만명, 울산-제주 노선에서 105만명의 누적 탑승객을 기록하며 전체 누적 탑승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울산공항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탑승객 수다. 에어부산은 2017년 울산공항 첫 취항 이듬해부터 적극적인 운항을 통해 울산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줄곧 차지해 왔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직후 약 2개월간의 운휴를 제외하고는 단 한차례의 운항 중단 없이 울산의 하늘길을 지켜왔다. 올해도 에어부산은 지난 7월까지 울산공항에서 2332편을 운항해 전체 울산공항 운항편(4210편) 중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탑승객 또한 30만여명을 기록하며 전체 울산공항 이용객(51만9442명) 중 약 60%가 에어부산을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울산공항 1등 항공사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울산으로 오가는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 제고와 울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에어부산이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울산공항 리딩 캐리어로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손님들을 모실 계획으로 에어부산에 대한 울산 지역민들과 울산시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현재 ▲울산-김포 노선 매일 왕복 2.1회 ▲울산-제주 노선 매일 왕복 2.6회 운항하고 있다.

2022-08-09 09:52: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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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일본·동남아 등 초특가 할인행사 '찜 특가' 진행

제주항공이 항공기 이용객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파격 할인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초특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JJIM) 특가' 예매를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선 6개 노선과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2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찜 특가'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해외 여행일정을 세우는데 불안한 고객들의 우려를 반영해 국제선에 한하여 일정변경 수수료를 1회 면제한다.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모든 노선(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제주, 김포~부산)을 2만69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의 경우 ▲일본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8만3500원, 인천~도쿄·오사카·삿포로 9만5500원, 부산~후쿠오카·오사카 7만3500원, 부산~도쿄 8만5500원부터 ▲동남아는 인천~마닐라·세부·클락·보홀·다낭 13만3100원, 냐짱(나트랑)·코타키나발루 14만3700원, 인천~방콕·치앙마이 14만5600원, 부산~세부·다낭 12만8100원, 부산~방콕 14만600원, 부산~싱가포르 14만8700원부터 ▲대양주는 인천~사이판 15만2400원, 인천~괌 17만4000원, 부산~괌 노선을 15만84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 이벤트 항공권의 경우 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은 점도 유의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찜프로모션 진행 기간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및 결제 혜택도 제공한다. 국제선 왕복 항공권 구매 시 모든 회원은 3만원, 골드와 VIP회원의 경우 4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또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최초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와 중복 사용할 수 있는 국내선 운임 7%, 국제선 운임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코드와 중복사용이 가능한 결제수단 할인혜택도 있다. 카카오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별로 최대 3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2022-08-09 09:52: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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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2분기 영업익 872억…외부악재에 전년 대비 5.2%↓

SK케미칼이 올해 2분기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코폴리에스터 사업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SK케미칼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257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8% 감소한 것으로 8일 공시했다. 이는 원자잿값 인상과 운임 상승 등 외부적인 악재로 수익성은 감소한 모습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증설로 인한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신규 용도 개발과 고객 확대 전략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코폴리에스터 사업부문 매출은 2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397억원) 56% 증가하였으며, 신규 라인 100% 가동과 함께 고부가 포트폴리오 제품 판매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은 2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90억원) 대비 41%가 증가했다. 제약 사업을 수행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은 매출 772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이다. 2분기 판관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 10% 감소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및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코폴리에스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확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013억원, 영업이익 872억원을 기록했다.

2022-08-08 18:37: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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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프로보노 봉사단 3기 출범…재능기부로 동반성장 이어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송도 사옥에서 주시보 사장을 비롯한 프로보노 봉사단, 사회적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보노 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보노 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임직원들이 사회적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멘토링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해당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여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활동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0년에 프로보노 봉사단 1기를 발족하였으며 지난 2년간 36명의 임직원이 11개의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500여 시간이 넘는 교류를 통해 멘토링을 실시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환산 수치를 적용할 때 약 1억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프로보노 봉사단 3기는 1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5개의 사회적기업, 소셜벤처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케팅, ESG 등의 분야에서 멘토링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함께하는 파트너 기업은 사업모델, 공익성, 사업 적합성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5개 기업은 어린이 안전보행 시스템 개발업체인 '왓위케어', 업사이클링 제품 제조업체인 '나로드니', 안마원 가맹사업업체인 '참손길공동체',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해든앰앤씨', 일자리 문제해결 솔루션 '이지태스크'다. 1기부터 프로보노로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박지용 그룹장은 "그동안 제가 배우고 익힌 경험이 사회적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니 기쁘다"며 "올해도 파트너기업과 협업으로 보람 있는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뿐만 아니라 회사가 진출한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하며,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사회적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2-08-08 16:19: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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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친환경차 수출 효자…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 등 판매량 급증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국내 완성차 업계가 친환경차 인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완성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전체 차량 판매은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친환경차 등 수익성 좋은 차량이 실적을 견인하면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테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올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 규모는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기아의 지난 1∼6월 친환경차 수출은 22만46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7만1468대)보다 30.6% 늘었다. 현대차는 11만6770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고, 기아는 42.3% 늘어난 10만7902대를 수출했다. 현대차그룹의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이 2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4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주요 국가들이 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친환경 선호 확대 등을 이어가면서 친환경차 시장도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올 상반기 내수 판매는 2만623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지만 수출은 4만99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84.3% 증가했다. XM3 수출 모델은 4만 42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8.0% 상승했다. 르노코리아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XM3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은 2만8734대로 전체 판매대수의 60%에 육박하고 있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 비결로는 도심 주행 EV(전기차) 모드, 소형 SUV, 유선형 디자인 등이 꼽힌다. XM3 하이브리드는 지난 6월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 오토 트레이더에서 선정한 2022년 뉴 카 어워즈(New Car Awards 2022)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프랑스에서 열린 라거스 트로피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차'로 뽑혔다. 르노코리아는 오늘 10월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XM3를 앞세워 수출은 물론 내수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친환경차의 판매량 확대에 따른 실적 상승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친환경차 대당 평균 수출 단가도 증사게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산업협회 자료를 종합해 보면 올해 상반기 평균 수출 단가는 2만 8865달러(약 3752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7762달러)보다 4% 상승했다. 친환경차 수출 단가는 2018년 2만 1770달러, 2019년 2만 3100달러, 2020년 2만 6309달러, 지난해 2만 8810달러 등으로 매년 2500∼3000달러 가량 증가했다. 이같은 상승세면 올 하반기에는 3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주요 국가들의 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등으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한 실적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8 15:50: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