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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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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예약·보험가입 한번에' 대한항공, 에이스손보와 여행보험 온라인 가입 업무협약

대한항공이 이달 항공권 구매와 동시에 여행 보험까지 가입이 가능한 '원스톱' 보험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15일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과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Chubb)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행보험 온라인 가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고객들은 앞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결제 완료 후 예약 조회를 하면 결제 시에 입력했던 성명, 생년월일, 여정 등의 정보를 통해 빠른 보험료 확인 및 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행자 보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항공권 구매 이외의 다양한 고객 편의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왔다. 이번 역시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여행보험 업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인 Chubb와 손을 잡게 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항공권 예약을 마친 뒤 보험사 사이트에 따로 방문해 보험료 산정에 필요한 정보들을 일일이 입력해야만 했던 고객들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해외 또는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 내용은 ▲여행 기간 중 발생한 상해 및 질병에 대한 의료비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휴대품 손해 특약 등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플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내 예약 조회를 통해 보험의 가입 내역을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다. 여행 출발 전까지는 무료로 취소 및 변경이 가능하다.

2023-02-15 16:44: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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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친환경 선박 수주로 실적 개선 가속화…문제는 인력난

국내 조선업계가 신규 선박 수주 확대로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인력난에 따른 부담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들은 연초부터 친환경 고부가 가치 선박 수주 확대로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늘어난 물량에 비해 숙련된 노동자는 물론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은 연초부터 선박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미 올해만 선박 24척, 37억7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삼성중공업도 지난달 3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20억 달러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2억 4512만달러에 수주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다인 38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도 첫 수주를 LNG운반선으로 성공했다. 국내 조선사들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저가 수주로 출혈경쟁에 나서기 보다 친횐경 고부가 가치 선박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올해 수주 실적을 보면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24척의 선박 중 친환경 선박이 19척에 달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국내 조선업 선박 수주량과 전 세계 수주 비중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 건조 발주량 중 중국 수주 비중은 49%로 한국(37%)을 앞질렀다. 하지만 대형 LNG운반선·대형컨테이너선·VLCC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1198만CGT(표준선 환산톤수)로 전 세계 발주량(2079만CGT)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은 새해 수주 목표도 보수적으로 잡았다.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전년보다 낮은 목표를 설정했고 대우조선해양은 소폭 상향했다. 이들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은 157억달러(약 19조9000억원)를, 삼성중공업은 95억달러(약 12조원)의 수주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0%, 22.0%씩 감소한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보다 7.9% 늘어난 69억8000만달러(약 8조8000억원)의 수주 목표를 세웠다. 이들 세 회사의 수주 규모는 약 320억달러(약 40조원)로 추산된다. 국내 조선업계가 중국 수주 물량에 밀려도 내실수주를 이어가는건 수익성 개선도 있지만 인력난에 따른 부담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발표한 '2022년 조선해양산업인력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20만 명이던 조선업 근로자 수는 지난해 말 9만2000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조선업계에서는 올해 1만 명 가량 조선소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 관측하고 있다. 문제는 대형 조선사의 협력사의 인력난이 더욱 심각하다는 점이다. 대형 조선사가 안정적으로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생산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조선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협럭업체에서는 체감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조선업체 협력사 대표는 "정부에서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확대를 위해 E7 도입 비율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내국인 근로자를 채용하지 못하면 기준을 맞추기 힘들다"며 "대형 조선사들이 수주 물량을 늘리고 있지만 근로자가 부족해 공급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 지연 등에 따른 생산 차질로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면 한국 조선업계 전반에 신뢰가 저하될 수 있다"며 "조선업계의 고용 안정을 위해 정부의 규제 완화가 어느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2023-02-15 16:19: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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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한파 녹인 시민 영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포스코청암재단이 이번 겨울 한파와 폭설 속에서 생명을 구하고 이웃 주민을 도운 김형학, 김인철, 박화영, 신용성 씨 등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들에게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코청암재단에 따르면 소방관인 김형학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얼음이 깨지면서 호수에 빠진 중학생 2명을 구했다. 김씨는 집 근처 호숫가를 산책하던 중 "살려달라"는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바로 현장에 달려갔다. 김씨는 119구조대에 신고 후 근처에 있던 구명환을 던져 한 학생을 구했다. 또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과 함께 나머지 한 학생의 구조도 끝까지 도왔다. 김씨는 "소방관으로서 위험에 빠진 생명을 구하는6 일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언제 어디서나 소방관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인철, 박화영씨는 지난해 12월23일 광주광역시 일대에 내린 폭설로 도로가 마비되자, 눈길에서 바퀴가 헛도는 자동차들을 7시간 넘게 밀어주면서 교통정리를 했다. 타이어 가게를 운영하던 김씨와 비번 중에 우연히 현장을 지나던 박 경장의 헌신적인 행동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수의 시민의 제보로 알려졌다. 신용성씨도 같은날 경사가 가파른 아파트 단지 주변 일대를 본인 소유의 중장비 차량으로 제설 작업을 했다. 중장비 개인사업을 하는 신씨는 언덕에 위치한 아파트 주변에 차량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눈길에 미끄러워 넘어지는 위험한 상황이 되자 본인 소유의 스키드로더 차량을 가져와 2시간 넘게 제설작업을 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19년 제정, 현재까지 총 77명의 포스코히어로즈가 선정됐다.

2023-02-15 14:37: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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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서 리더십 발휘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고객이 신뢰하는 서비스 제공할 것"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이하 ATW)로부터 올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로 선정됐다. ATW는 2월 14일(현지시간) 조원태 회장을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TW는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하는 한편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 매년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해왔으며, 지난 197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9회째를 맞았다. 조원태 회장이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된 이유는 2019년 취임 후 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탁월한 발상의 전환과 기민한 판단력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냈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큰 결정을 내리면서 대한항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원태 회장의 이번 수상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TW로부터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이뤄낸 쾌거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인정받게 됐다. 조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전례 없는 팬데믹 위기는 항공산업의 핵심 가치인 연결성이 왜 중요한지를 방증했다"며 "대한항공은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여객과 화물산업의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노력에 동참해준 대한항공의 임직원을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은 우리 모두에게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변화에 적응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23-02-15 13:59: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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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선 2척 수주…친환경 선박 수주 기대감↑

HJ중공업이 특수선에 이어 컨테이너선도 잇달아 수주하면서 부산지역 조선기자재업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HJ중공업은 HMM과 총 3167억원 규모의 9000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J중공업이 메탄올 추진선 수주에 성공한 것은 처음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HJ중공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해상 탄소중립 정책과 이에 따른 탈 탄소 선박 발주에 대응하고자 LNG 이중연료 추진선을 비롯한 메탄올 추진선 등 친환경 기반의 컨테이너 운반선 개발에 노력해왔다. 메탄올은 기존 석유계 연료에 비해 질소산화물은 80%, 황산화물은 99%까지 줄일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를 넘어 탄소중립이 가능한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로 떠오르고 있다. 주원료인 천연가스 생산량이 늘면서 생산단가도 낮아져 선사들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수주로 HJ중공업의 컨테이너선 수주 잔량은 모두 10척으로 늘어났다. HJ중공업은 2021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5500 TEU급 6척과 7700TEU급 2척 등 모두 8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해군 함정 등 특수선에 이어 컨테이너선 수주가 잇따르면서 선박 건조에 수반되는 각종 부자재 발주 등으로 침체한 부산지역 조선기자재업계에 모처럼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탈 탄소 시대를 맞아 다양한 선박 연료를 적용하면서 선주사의 친환경선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을 축적해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5 13:5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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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 자동차 부품용 석판 판매사로 발돋움…포트폴리오 다각화

KG스틸이 자동차 부품용 석도강판 공급을 확대하면서 제품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섰다. KG스틸은 석도강판으로 만든 자동차 가스켓용 부품 초도물량을 차량 엔진소재를 제작하는 고객사에 이달 초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제관, 통조림 등에 주로 쓰였던 석도강판을 차량 엔진계통 부품용으로도 판매하게 되면서 KG스틸은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포부다. 가스켓은 내연기관의 기밀성(氣密性)을 높이기 위해 실린더 블록과 실린더 헤드 사이, 실린더 헤드와 실린더 헤드 커버 사이에 끼우는 부품이다. 엔진 부품의 특성상 알루미늄 소재를 쓰는 경우가 있지만 석도강판을 채택한 이번 사례는 유관 시장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자동차용 제품 생산이 가능한 배경으로 제품 경쟁력이 주목된다. KG스틸은 ▲리플로우(Reflow) 공정을 통해 확보한 뛰어난 광택성 ▲냉연강판(CR)·용융아연도금강판(GI) 대비 감소된 도금층 박리현상 ▲우수한 납땜성으로 인한 가공 용이성 등 자사 석도강판의 장점이 빛을 발했다는 설명을 내놓는다. KG스틸은 자동차 부품용 0.6T 제품 이외에도 0.14T~0.76T 등 다양한 두께와 도금량을 고객사 맞춤형으로 생산·판매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G스틸 관계자는 "석도원판(BP)을 자체 생산하는 KG스틸은 경쟁력 있는 가격에 높은 품질의 차량용 석도강판을 공급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의 높은 눈높이를 맞출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2-15 12:46: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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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상생경영 가치 실현

현대트랜시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의 자발적인 공정거래 법규 준수 및 상생협력을 위해 도입한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상생경영 가치 실현을 위해 2019년 통합 출범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2021년에는 사내 부패 발생 방지를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받았으며 임직원 대상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정기교육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현대트랜시스는 ▲임직원 준법의식 제고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하도급거래 점검 ▲담합 예방 ▲공정거래 공시 및 협약이라는 다섯 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 법무, 구매, 재경, 품질 등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협의회'를 구성해 이행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사장은 "공정거래 자율준수와 윤리·준법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임직원 모두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숙지하고 본인 업무와의 관련성을 사전 점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계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3년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이다.

2023-02-15 12:45: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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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부산물 재활용 위해 건설업계와 '맞손'

현대제철이 건설업계와 손잡고 제철 부산물 재활용 확대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한국콘크리트학회 산하 슬래그콘크리트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철 부산물 활용 저탄소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철 부산물 재활용에 대한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재활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실제로 제철 부산물을 건설재료로 활용하고 있는 건설사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학술기관과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을 비롯해 한국세라믹기술원, 포스코건설, 도로교통연구원, 공주대학교, 현대건설 등 6개 기관이 각각 슬래그 재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국내 슬래그 발생 및 재활용 현황과 철강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기술에 따른 슬래그 변화 예측에 대해 발표했다. 건설사는 슬래그를 재활용한 시멘트 대체 기술을 비롯해 실제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제철 김형진 공정연구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설용 골재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는 반면, 천연 골재는 점점 고갈되고 있다"며 "제철 부산물을 건설재료로 재활용하는 것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2-15 11:0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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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모듈러건설산업전서 '스틸 모듈러' 미래 방향성 제시

포스코그룹이 미래 건설산업의 핵심 솔루션인 '스틸 모듈러'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16일부터 4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 모듈러건설산업전'에 참가해 모듈러로 구현한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모듈러는 전용면적 48m2(공급면적 기준 약 20평 수준)의 공동주택으로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포스코A&C, 포스코스틸리온 등 포스코그룹사의 모듈러 관련 기술력을 한데 모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시관 중앙에 있는 2베이(bay), 48타입(Type) 공동주택형 모듈러 실물 전시를 통해 모듈러 주택의 우수한 주거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모듈러 주택은 대부분 1bay의 1인 생활공간 위주였지만, 이 전시에서는 2~3인 생활이 가능한 조합 모듈 주택 실물 전시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모듈러 내외장재는 포스아트와 프린트 컬러강판을 활용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아트는 철강재에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고해상도 컬러강판으로 기존 프린트강판 대비 4배 이상 높은 해상도와 정밀한 디자인을 통해 입체감을 가진 3차원(3D) 질감도 나타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주택 측벽 가상현실(VR)체험'에서는 비용 문제와 폐기물 처리가 단점인 목업(Mock-up) 제작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사전에 공장에서 제작한 프리패브(Pre-Fab) 공동주택 측벽패널인 스틸아트월 디자인을 가상의 공간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2001년부터 이어진 포스코그룹의 모듈러 사업 발자취를 따라가면 포스코그룹이 그리는 모듈러 건축의 미래 비전도 볼 수 있다.

2023-02-15 10:20: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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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투아렉 출시 초읽기…새로운 심장·강력해진 상품성 눈길

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아렉이 2023년형 모델로 돌아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플래그십 SUV '2023년형 투아렉'의 공식 사전계약을 13일부터 개시하고 오는 3월 중 고객인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형 투아렉은 트윈 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V6 3.0 TDI 엔진을 새롭게 탑재하고, 이전 모델 대비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했다 최상위 모델이었던 V8 4.0 TDI에만 적용됐던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 LED 주간 주행등'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도 기본 제공 된다. 편의 사양도 더욱 풍부해졌다. 전 모델에 앞좌석 통풍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출차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를 비롯해 8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앞좌석 마사지 시트가 추가됐다. 2023년형 투아렉에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줄여주는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새로운 V6 3.0 TDI 엔진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3500~4000 rpm), 1750~3250 rpm의 넓은 영역에서 61.2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투아렉의 복합연비는 10.8 km/L, 도심 연비 9.6 km/L, 고속 12.8 km/L이다. 2023년형 투아렉의 가격은 프리미엄 8830만2000원, 프레스티지 9782만7000원, R-Line 1억284만7000원이다.

2023-02-14 18:2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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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열연 제품 가격 인상 현실화…원자재 가격 폭등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국내 철강업계가 실적 반등을 위해 본격적인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유통향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5만원 올린데 이어 다음 달에도 같은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고객사에 통보했다. 앞서 포스코도 1~2월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 바 있다. 이는 전세계 원자재 수요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철광석 수요를 확대하면서 가격도 자연스럽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톤당 80달러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지난 10일 기준 톤당 126.1달러까지 치솟았다. 결국 철강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상을 선택했다. 철강사들의 가격 인상은 올해 실적 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현대제철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6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275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1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문제는 열연 강판 가격 인상에 따라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을 제조하는 기업들의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철강재를 구매한 뒤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은 철강사의 가격 인상으로 원가가 상승해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긴 쉽지 안다.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는 오히려 산업계 위기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조선용 후판 가격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용 후판은 선박에 사용되는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가격 협상을 진행한다. 최근 올해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에 돌입한 철강사와 조선사는 가격 인상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원료 가격 상승에 맞춰 조선용 후판 가격을 올려야 한다는 철강사들의 입장과 모처럼의 흑자 전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조선사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철강사들이 지난해 하반기 예상치 못한 실적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2-14 16:55: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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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포항 시민단체 요구 끝은?…본사이전 이어 인력배치도 요구

포스코홀딩스가 본사이전을 둘러싸고 지역 시민단체의 요구 사항이 늘어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온 경북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번엔 미래기술연구원까지 포항으로 이동할것을 요구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가 본사의 포항 이전을 결정하자 인력 배치에 대해서도 요구하기 시작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는 지역 사회 의견을 적극 수용하지만 서울 인력이 빠져나가면 기업 경쟁력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완전 이전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경북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서울에서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포스코 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에 따르면 이 위원회 소속 대책위원과 시민은 이날 관광버스 21대와 승용차 등을 동원해 서울로 이동해 수서경찰서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포스코 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실질적 포항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범대위는 포스코가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를 서울에 설립하기로 한 데 반발해 포항지역 시민단체가 지난해 2월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포스코홀딩스 소재지를 포항으로 이전한다면, 홀딩스의 서울 분원 없이 모든 직원이 포항으로 옮겨와 근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서울 상주 인력과 미래기술연구원이 서울에 남아있으면, 포항 지역에는 중요한 기능이 없어 사실상 '이름만 포항 이전'이 된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강창호 위원장은 "포스코가 포스코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간판만 포항으로 이전하기로 한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반드시 인력과 조직 등이 실질적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지난해 포항시 및 범대위와 3개 사항에 합의한 뒤 합의안을 지키기 위해 논의해온 만큼 범대위의 시위와 주장이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양측이 합의한 3개 사항은 지주회사 소재지를 2023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설치하는 등 포항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포항시와 지역 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을 협의한다는 안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합의에 따라 16일 지주사 본점 소재지 이전건을 이사회에서 의결한 뒤 3월 17일 주주총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또 포스코는 지난해 3월 포항시와 상생협력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총 7차 회의를 하면서 협의하고 있다. 포스코 측은 "주식회사 의사결정은 주인인 주주들 몫이고 회사는 주주들 목소리를 기반으로 전략적인 판단을 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발전적인 조언을 할 수는 있지만 시민단체가 당초 합의안을 넘어 단체 행동으로 기업 인력과 조직배치까지 문제로 삼는 등 과도하게 경영에 개입하는 것은 기업 경쟁력 저하와 지역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3월 포스코홀딩스 출범 당시 기존 서울 포스코센터 근무 조직 중 지주사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경영전략, 금융, 법무, 홍보·대관, 글로벌 협력 관련 소규모 인원(약 200여명)만 포스코홀딩스로 편입됐다. 즉 기존 포스코 서울사무소에서 지주사 업무를 담당하던 소수의 인력만이 지주사로 전환해 업무를 수행중인 상황이다. 코스코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수행해야 하는 인력을 무리하게 지방으로 이전하라는 것은 지나친 주장이다"며 "이들 업무는 파트너 대부분이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기술원의 서울 분원 설치와 관련해서도 "수도권 분원은 포항, 광양, 송도, 해외연구소와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포스코그룹의 산학연 클러스터를 완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도권에 분원을 두게 되면 포스텍과 포항 주재 우수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한 타지역 인력교류·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포항에 더욱 많은 인재 유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포항지역과 상생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024년까지 총 5조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3년(2019년~2021년) 투자된 3조4000억 원 대비 53% 늘어난 수치다. 투자로 인한 고용유발 효과는 연 75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상생협력은 태풍 힌남노에 따른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를 통해 설비가 안정화된 이후인 올 2분기 이후에 논의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2023-02-14 16:07:2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