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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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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오토벨', 설문조사 '소비자 64% 생애 첫차로 중고차 선호'…문제는 허위매물

오토벨 설문조사 결과. 자동차 소비자 10명 중 6명이 생애 첫차로 중고차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구매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로 '허위 매물' 등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가 꼽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사의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벨' 방문자 11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4%가 생애 첫차로 중고차가 적합하다는 답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생애 첫차를 살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조건으로는 안정성(45%), 가격(38%), 브랜드(14%) 등이 꼽혔다. 중고차 선호 이유는 '운전 미숙에 따른 부담 감소'(53%), '예산 문제'(35%), '즉시 구매 가능'(12%) 등이 많았다. 중고차 구매 방법으로는 '오프라인 매매단지에서 직접 구매'(42%)와 '온라인 플랫폼 이용' (39%)이 다수를 차지했다. 기존에는 중고차를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구매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생애 첫차로 가장 희망하는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기아 K3·쉐보레 크루즈 등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준중형 세단(49%)이었으며, 세제 혜택 등 경제적 이점을 노릴 수 있는 경차(29%)와 갬핑·차박 등 레저활동에 적합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17%)가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첫차로 중고차를 선호하지만 구매가 망설여진다고도 했다. 중고차 구매를 꺼리는 이유로는 '허위매물에 대한 우려'(58%),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차량 문제'(18%) 등이 꼽혔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첫차를 중고차로 사려다가 경험한 좋지 않은 기억이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긍정적 경험을 제공해 중고차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글로비스의 오토벨은 '차를 아는 전문가가 만든 중고차 플랫폼'을 통해 고객 신뢰와 편의성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오토벨은 플랫폼 상에서 허위매물을 판매하다 적발되는 판매 업체의 회원자격을 영구 박탈하는 '허위매물 원아웃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중고차 딜러의 중고차 매매 자격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절차도 마련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경매센터와 데이터를 연동해 플랫폼에 등록된 차량의 실매물과 판매 여부를 검증한다.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는 국내 최대 규모로 월 평균 1만여 대의 차량이 출품되며, 약 220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오토벨은 안전 옵션 장착 여부에서부터 전문평가사가 수행한 성능 점검과 정밀 사고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국내 중고차 플랫폼 중 가장 많은 112개 항목이다. 소비자들은 360도 회전하는 VR(Virtual Reality) 사진으로 차량 내·외부를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다. 오토벨 홈서비스를 이용하면 집 앞으로 배송된 차량을 3일간 시승한 뒤 구매를 확정할 수 있기 때문에 사후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한 걱정도 줄일 수 있다.

2022-04-06 15:04: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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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에디슨모터스 가처분 법리 왜곡 비판…"업무방해 해당"

쌍용차평택공장정문 쌍용자동차는 에디슨모터스의 특별항고 등 쌍용차 인수를 이어가겠다는 주장 등에 대해 "특별항고 대상이 될 수 없고, 특별항고의 인용될 여지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쌍용차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에디슨모터스가 법리와 사실관계를 왜곡해 재매각 절차 중지, 청산 등의 내용을 언론에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업무방해"라며 "현재 다수의 인수 의향자와 접촉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매각방식을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재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해서는 불복할 수 없다는 것은 채무자 회생법에 명백히 규정돼 있다"며 "특별항고는 재판이 헌법이나 법률에 위반된 경우에만 제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은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에디슨모터스가 투자계약에서 정한 기일 내에 인수대금을 납입하지 않아 채무변제를 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으로 어떠한 헌법 위반이나 법률 위반 사항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사위원도 인수대금 잔금 미납으로 인해 회생계획안의 수행가능성이 없다는 2차 조사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며 "따라서 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은 특별항고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인용될 여지도 없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측이 대법원에 특별항고를 했더라도 법원의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 효력을 정지시키는 효력이 없다면서 재매각 추진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쌍용자동차는 에디슨모터스가 지난달 25일까지 인수잔금 2743억원을 납입하지 않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법원은 에디슨모터스와의 투자계약을 바탕으로 작성된 회생계획안을 관계인 집회 심리 및 결의에 부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리고, 지난 1일로 예정됐던 관계인 집회를 취소했다.

2022-04-06 14:41: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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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PMS 국내 최고 '레벨 8' 획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작업자가 엔진을 검수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심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인 '레벨 8'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PMS 인증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진단 프로그램이다. 산업발전법 제30조에 근거해 기업의 체계적인 혁신활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증 받은 '레벨 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주어지는 등급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 7개의 항목 중 ▲리더십 ▲생산성 혁신 전개 ▲고객과 시장 관리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등 5개 항목에서 '레벨 8+'를 받으며 역대 최고 점수이자 국내 방산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특히 리더십 분야에서 혁신성장을 구현하는 최적의 비전 시스템을 운영하고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신설 및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등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 것에 대해 높게 평가 받았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이번 PMS 레벨 8 인증 획득을 계기로 최고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최적의 경영시스템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6 13:5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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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봄의 불청객 '졸음운전' 방지…단기렌터카 고객 안전운전 프로모션 실시

롯데렌터카가 봄철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4월 한달 간 '안전운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한달 간 단기렌터카를 24시간 이상 대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60% 할인 혜택(지점별 상이)이 주어진다. 프로모션 참여도 간단하다. 예약 결제 페이지 내 졸음운전 예방에 관한 퀴즈를 풀면 5천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오답 선택 시 재시도가 가능하다. 해당 프로모션은 제주지역을 제외한 내륙 전 지점에서 진행한다. 롯데렌터카는 고객의 안전운전 캠페인과 더불어 전국 영업 현장에 공기 살균기를 설치해 내방 고객과 현장 직원의 안전성을 증대했다.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 서비스는 고객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2~3년 미만 신형 차량으로 운영 중이다. 렌터카 대여 과정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사전체크인' 서비스 도입과 대여 전 철저한 차량 소독으로 안심하고 이용 가능하며,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을 배송해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김경우 롯데렌탈 영업본부장은 "본격적인 나들이 시작인 4월에 고객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올바른 운전문화 형성 등 고객의 안전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2-04-06 13:58: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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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전기차 시장 110% 성장…현대차그룹 외부 악재에도 5위 기록

현대차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지난해 글로벌 자동치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으며 현대차·기아는 5위를 차지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5일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량이 666만2759대로 전년보다 11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2019년 8.7%, 2020년 55.1%, 지난해 110.7%로 매년 급등하고 있다. 순수전기차는 전년대비 119%가 증가한 473만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92.6% 증가한 192만대, 수소전기차는 86.3% 증가한 1만5500대가 각각 판매됐다. 이에 따라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전기동력차 점유율은 전년 3.9%에서 7.9%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332만8301대로 세계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증가율도 166.6%로 높았다. 유럽은 전년보다 66.1% 늘어난 233만7263대가 판매됐고, 북미지역은 95.4% 증가한 76만1242대가 팔렸다. 한국은 전년보다 103.8% 증가한 12만862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테슬라가 104만5072대를 판매하며 꾸준히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모델3와 모델Y 생산증가에 따른 글로벌 공급 확대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폭스바겐그룹도 70만9030대(증가율 84.2%)를 판매하며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3위는 59만5089대를 판 중국 BYD였다. 판매량이 전년보다 무려 232.4% 증가했다. 4위는 51만5584대(132.1% 증가)의 GM이었다. 현대차·기아는 전년 대비 98.1% 증가한 34만8783대를 판매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6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채택한 신모델 아이오닉5, EV6 등이 투입되며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3가 56만3266대로 1위였다. 2위 역시 테슬라의 모델Y로 43만5672대가 판매됐다. 3위는 상하이GM우링의 훙광미니였다. 42만6482대가 팔렸다. 현대차와 기아 차종 중에서는 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아이오닉5와 EV6를 기다리는 수요가 늘면서 기존 모델인 코나와 니로만 각각 15위와 18위에 올랐다.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지난해 전기동력차 시장 확대는 보조금과 인프라 구축, 세제지원 등 각 정부의 지원정책에 힘입은 크다"며 "중국 포함 글로벌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온실가스 규제강화나 내연기관차 강제 퇴출 등 획일적 규제 위주 정책보다는 충전인프라 구축, R&D 세제 지원, 부품업체들의 구조조정 원활화 등 인센티브 위주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2-04-05 15:26: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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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아이들 친환경 학습 환경 조성…공기 정화 식물 초등학교에 기증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지난 4일 서울 밀알학교를 방문해 교실숲 만들기를 위한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미세먼지로 위협받는 아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하고 친환경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키운 공기정화식물을 초등학교에 기증하는 '교실 숲'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0개 학교에 화분 2500개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날 식목일을 맞아 본사와 연구소가 있는 서울, 용인 소재 초등학교 2곳에 화분 1250개를 우선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숲 조성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만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회사 업무공간과 집 등에서 한 달간 직접 식물을 키웠다. 테이블야자와 율마, 황금사철 등 3가지 공기정화식물 가운데 1인당 최대 2개를 선택했다.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교실 숲 운영과 함께 해당 학교에 환경 교육 콘텐츠도 제공해 학생들이 환경 수업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현복 현대모비스 ESG 사무국장(상무)은 "임직원들이 현장이 아니더라도 회사나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젝트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대모비스는 총 10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12년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일대에 친환경 생태숲인 '미르숲'(108ha, 약 33만평) 조성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완료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임직원과 일반인 대상으로 달리기를 하면서 환경 보호도 실천하는 '기부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04-05 15:2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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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재단,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5년 8학기 등록급·연구비 등 지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해외박사 장학생 모집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이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학비,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해외 우수 대학원으로부터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으로, 선발인원은 10명 내외다. 장학금은 1인당 총 12만달러(약 1억4576만원)로 대학의 등록금, 생활비, 연구비 등을 합산한 금액이며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5년 이내 8학기 동안 지원받는다. 일주재단은 장학생 선발을 포함한 '해외박사 장학사업'에 올 한 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선발부터는 입학 출국 및 졸업 입국 때 항공료를 2회 최대 400만원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22일까지 3주간이며, 1·2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출서류는 장학금 지원신청서, 입학허가서, 추천서 등이다. 접수는 일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일주재단은 1990년 7월 19일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태광그룹 창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1921~1996)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자산규모 753억원의 장학재단이다. 현재 일주재단이 배출한 해외박사 졸업생들은 재학생을 제외한 170여명이 국내외 대학교, 연구소, 국내 대기업, 외국계 기업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생들간의 교류 모임과 다양한 네트워크에 참여가 가능하다. 졸업생들의 학술연구 모임은 연 2회 이상 이뤄지고 있으며 정보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송년모임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또 일주재단은 해외 재학생간 지역별 모임 활성화를 위한 지원비를 제공하는 등 인적 네트워킹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022-04-05 11:3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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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코로나 봉쇄로 막힌 수출 물류 '긴급 지원'

코트라 KOTRA(코트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봉쇄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물류 긴급 지원에 나선다. 바이어 납기일이 늦어지는 등 물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다. 코트라는 중국 내 물류 이동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코트라의 현지 물류 네트워크를 통한 창고보관 및 입출고, 포장, 통관, 내륙운송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지원은 상하이 칭다오, 대련, 선양, 홍콩, 베이징, 난징, 정저우, 항저우, 선전 등 중국 내 코트라 무역관 18곳을 통해 오는 11월30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중국에 도착한 수출화물의 운송 루트를 갑자기 바꿔야 하거나 계획에 없던 지역에 임시로 보관해야 할 경우, 코트라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지역으로 긴급 운송하기 위한 중국 내륙 운송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코트라는 화물보관료와 중국 내륙 운송비를 중소기업 1개사당 최대 70%까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특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트라가 중소기업 물류난 해소를 위해 올해 내놓은 네 번째 조치다. 올 초부터 코트라는 글로벌 물류사와 함께, 선박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중소기업들에게 미국 동서부 해안과 북유럽 주요 기항지의 선복을 고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는 지역별 물류난 양상에 초점을 맞춰 긴급 조치를 시행 중이다. 미국 LA와 롱비치 항만 적체로 부득이하게 운송 루트를 바꿔야 하는 기업에는 시애틀, 타코마 등 우회 항로의 내륙 운송과 통관을 지원한다.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 직후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인근 코트라 공동물류센터 20곳을 우선적으로 지정해 중소기업이 화물을 보관하고 루트를 바꿔 다른 지역으로 안정적으로 운송하도록 했다. 창고보관료와 내륙 운송비도 최대 70%까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준다. 최근에는 전 세계 코트라 공동물류센터 226곳 모두 임시 보관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긴급 애로사항이 이날까지 총 612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는 '대금 결제'가 312건(52.4%)으로 가장 많았고 '물류'가 202건(33.0%), '정보 부족' 48건(7.8%) 순이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물류 안정성 확보는 수출성장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육해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물류 지원이 가능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04 16:18: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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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정상화 매진' 한국지엠, '비정규직' 적극 소통…직접 고용 물꼬 트나

한국지엠 부평공장. 한국지엠이 경영 정상화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지엠 사측은 올해 초 비정규직 근로자와 대화를 위한 협상 테이블을 만드는 등 오랜 기간 지속돼 오던 논란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지엠 사측과 비정규직 지회가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온 문제 해결에 나선 만큼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무모함보다 안정' 순차적 정규직 전환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비정규직 관련 현안을 풀기 위해 금속노조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1월 첫 만남을 시작으로 3차례 특별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지엠은 특정 제조 공정의 사내 하도급 직원들을 직접 채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의 일자리 범위와 경영의 지속가능성, 글로벌 GM의 현안 등을 고려해 2022년 3월 현재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의 직접공정에서 근무하는 하도급업체 재직인원 중 일부에 대한 특별 발탁 채용을 노조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탁 채용 규모는 260여명이다. 한국지엠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등의 영향으로 경영 정상화가 더디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대규모 채용은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현재 한국지엠은 다른 완성차 업체와 마찬가지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가동률을 절반으로 낮춘데 이어 일주일간 부평 1, 2 공장 등 전 라인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한국지엠은 올해도 외부 악재로 생산량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은 3월 한 달간 전 세계서 2만4821대 완성차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내수는 3609대, 수출은 2만1212대로 각각 41.3%, 9.7% 감소했다. 이처럼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경영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대규모 정규직화는 기업 경영을 크게 위축시킬 수 있다. 오히려 2018년 부도 위기설에 이은 구조조정 및 군산 공장 폐쇄 조치 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8년 군상 공장 폐쇄 조치 당시 수천 명의 정규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금속노조와의 특별협의 과정을 통해 특정 제조 공정의 사내 하도급 직원들을 직접 채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며 "이에 필요한 세부적인 채용조건을 확정하는 대로 채용 절차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산업계의 고질적인 논란거리로 지목되는 본사와 협력업체의 구조적인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제조업체의 특성상 기업은 생산 상황에 따라 하도급업체와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간다. 하지만 한국은 유독 하도급업체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일방적 계약 해지나 해고라는 프레임에 갇혀있다. 한국지엠의 상황도 비슷하다. 한국지엠은 5월 1일 부터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위해 하도급업체와 계약을 4월 30일 종료할 것을 알렸다. 이는 특별협의에서 사측이 제시한 정규직 전환을 위한 수순으로 보이지만 비정규직 지회는 이를 두고 또다시 해고를 진행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대규모 투자·신차 출시로 생산량 확대 총력 한국지엠은 2018년 경영 정상화 계획을 확정한 이후 국내 투자 계획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생산 기지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부평 사업장에서 생산 중인 쉐보레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성공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11월 첫 수출 이후 누적 31만대를 넘어섰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덮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에도 이같은 생산량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 한국지엠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차 개발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창원의 프레스·차체·조립 공장은 대대적 시설투자를 통해 최신식 생산공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창원 공장에서는 2023년부터 두 번째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방침이다. 차세대 크로스 오버 유틸리티(CUV)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지엠 한국사업장의 수익성을 창출하는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경우 부평과 창원 사업장 모두 충분한 생산 물량을 확보해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2-04-04 16:1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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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4월 한 달간 야간·주말에도 수리 차량 입고 서비스

르노코리아 에어컨 필터 특별 할인 혜택.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야간과 주말에도 차량 정비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 센터운영을 확대한다. 르노코리아는 AS(애프터서비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수리 차량을 입고할 수 있는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이 종료되는 평일 오후 6시 이후나 주말에도 직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르노코리아차 엔젤센터 또는 야간접수처를 통해 수리 차량을 입고시킬 수 있다. 입고된 차량은 다음날 해당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완료 예정 일자를 파악해 고객에게 별도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차는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자사 모바일 앱 회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교환시 20%, 일반 에어컨 필터 교환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회원 고객의 경우 프리미엄과 일반 에어컨 필터 교체시 각각 15%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태준 르노코리아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르노코리아의 AS 서비스는 이번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런칭하며 평일 야간 및 주말 입고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봄철 고객 혜택을 높이기 위해 에어컨 필터 할인 이벤트까지 특별히 마련했다"며 "르노코리아가 제공하는 고객 만족 서비스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차량으로 따뜻한 봄나들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04 14:16: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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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신입·경력 사원 채용…'채용전환형 인턴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채용전환형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친환경 에너지·소재 등의 연구개발(R&D) 확대와 신사업 추진을 위한 경력사원도 채용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R&D/엔지니어링 ▲영업 ▲경영지원 분야에서 인턴 0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인턴 선발자는 정규직 사원과 동일한 임금과 복지 혜택을 제공받으며 ▲전략 부문 ▲큐셀 부문 ▲케미칼 부문 ▲첨단소재 부문 ▲갤러리아 부문 등 5개 부문에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총 3개월 간의 인턴 과정을 마치면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경력 사원은 ▲탄소중립 기술 ▲태양광 소재 ▲엔지니어링 부품 소재 개발 분야에서 박사급 인력을 중심으로 00명 채용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 마감은 4월 22일 까지며, 서류 심사와 화상 면접을 거쳐 오는 6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인턴제도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신입 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시로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4 14:15: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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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업계 최초 자회사형 독립 판매 대리점 출범…소비자 선택권 확대

롯데렌탈 GA 출범. 롯데렌탈이 업계 최초로 자회사형 독립 판매 대리점(GA)을 설립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장기렌터카 시장을 겨냥해 판매 채널 다각화를 위함이다. 롯데렌탈은 4일 자사 장기렌터카 외에 캐피털사 등의 주력상품까지 소비자들이 직접 비교해 선택할 수 있는 장기렌터카 가격비교 사이트 '그레잇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100% 자회사 렌탈파트너를 설립했다. 이번에 렌탈파트너를 통해 장기렌터카 가격비교 사이트 '그레잇카'를 열었다. '그레잇카'는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한번에 비교하고, 원하는 차량의 견적을 산출하면 다양한 렌탈사의 대여료와 함께 계약조건까지 비교 가능한 서비스다. 각 렌탈사에서 즉시 출고 가능한 차량 및 전기차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롯데렌탈은 이번 GA 설립으로 자사의 장기렌터카 상품 외에 캐피털사의 주력 상품까지 취급해 장기렌터카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단일 회사 상품이 아닌 여러 회사와의 판매 제휴를 통해 다양한 계약조건을 내건 상품들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게 됐다"며 "장기렌터카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면서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4 11:21: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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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교통 안전 문화 조성 앞장…안전운전자 대상 차 가격 일부 지원

기아 커넥티드카 기반 안전운전 구매 프로그램 'Safety Reward'. 기아가 교통 안전 문화 조성에 나선다. 기아는 커넥티드카를 기반으로 수집되는 주행정보로 안전운전 습관을 유지해 차량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구매 프로그램인 '세이프티 리워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안전운전 습관을 유지하는 이용자들에게 리스·렌트 가격을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세이프티 리워드는 기아 전용 리스·렌트 상품 '케이-솔루션(K-Solution)'이용자가 커넥티드카 서비스 '기아 커넥트'에서 안전운전 점수를 80점 이상 달성하면 월 납입금 중 1만원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커넥티드카 연계 구매 프로그램이다. '케이-설루션'은 기아가 지난해 11월 현대캐피탈과 함께 출시한 자동차 운용형 리스·렌트 상품으로 ▲모닝 ▲레이 ▲스팅어 ▲K9 ▲모하비 등 차량 이용 고객 대상으로 특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이프티 리워드 이용을 원하는 이들은 차량 출고 3개월 이내에 기아 커넥트 앱에 가입하고 현대캐피탈 앱 2.0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연동에 동의해야 한다. 차량 출고 후 12개월차가 되는 달 1일의 안전운전 점수가 80점 이상이면 다음 1년간 매달 월 납입금 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후 12개월 차가 되는 시점마다 안전운전 점수를 산정한다. 안전운전 점수는 운전자의 급가속·급감속·급출발·심야주행 이력 등을 기준으로 기아 커넥트 앱에서 100점 만점의 점수로 환산된다. 60개월 리스·렌트 이용 고객의 경우 최대 48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안전운전을 생활화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향후 해당 프로그램 대상 차종을 확대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04 11:12: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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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음질 성능↑' 삼성전자, 2022년형 사운드바 2종 출시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사운드바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개선된 디자인과 음질 성능을 향상시킨 2022년형 사운드바 2종을 국내 시장에 3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최상위 모델인 'Q시리즈' HW-Q990B와 초슬림 디자인이 돋보이는 '슈퍼 슬림 사운드바' HW-S800B로, 음질 향상은 물론 TV와의 연결성을 한층 강화하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혁신을 이뤘다. Q시리즈 HW-Q990B는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3차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며, 기존 모델 대비 개선된 'Q 심포니' 기능을 적용했다. Q 심포니는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했을 때 두 기기에 설치된 스피커를 동시에 이용해 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삼성 독자 기술이다. 기존에는 TV의 일부 스피커만 활용했지만 신제품에서는 TV 스피커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돼 한층 풍부한 음향을 구현한다. 삼성 Neo QLED 8K TV(QN900B 시리즈)와 연결하는 경우 최대 22채널(사운드바 16채널 + TV 6채널)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압도적인 3차원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또 별도의 HDMI 케이블 없이 Wi-Fi로 2022년 삼성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하는 기능을 자체 내장해 돌비 애트모스 3차원 공간 음향을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사용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하는 스페이스핏(SpaceFit) 사운드와 오토 이퀄라이저(Auto EQ) 기능도 탑재했다. 제품 디자인은 개선된 성능에 맞춰 메탈 소재를 활용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슈퍼 슬림 사운드바 HW-S800B는 높이 38mm·두께 40mm의 초슬림 디자인이 특징으로 프리미엄 TV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슈퍼 슬림 사운드바는 초슬림 사이즈이나 좌우 양쪽에 두개의 탑 스피커를 탑재하고 3.1.2 채널을 구현해 돌비 애트모스의 강력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Q시리즈와 슈퍼 슬림 사운드바를 포함해 상반기 내 13개 이상의 신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신제품의 출고가는 HW-Q990B가 189만원, HW-S800B가 89만 9000원이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때 TV 화질 못지 않게 사운드 경험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더 풍부해진 음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3 13:08:3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