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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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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초격차 기술 유지 골든타임…인력난·스마트조선소 구축 경쟁력 확보

국가 경제의 기둥인 조선업계가 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제 2의 호황기'를 맞고 있지만 심각한 인력난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수주 물량을 대거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일감 확보와 수익성 확대가 가능해졌지만 인력 부족 문제는 갈수록 심화되면서 정부와 지자체, 기업들이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하지만 불황이던 2017년 이뤄진 구조조정 당시 산업 현장을 떠난 노동자들이 돌아오지 않아 단기간 해결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인력난 심각…5년간 4만3000명 추가 인력 필요 국내 조선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수주 절벽에 직면하면서 인력 이탈이 심화됐다. 당시 노동자들은 건설업을 비롯한 다른 산업군으로 이동했고 신규 유입은 턱없이 부족했다. 자연스럽게 만성적 인력난에 직면했다., 이같은 현상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이하 조선협회)가 공개한 수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업 종사자는 2015년 20만3000여명이던 것이 올해 들어선 9만2000여명으로 50% 이상 감소했다. 현장 기능직만 줄어든 게 아니었다. 차세대 선박기술 개발을 책임져야 할 설계·기술 인력 이탈은 더욱 심각했다. 문제는 국내 조선업계가 글로벌 경쟁 업체들과 초(超)격차 경쟁력 유지를 위해 추가 되어야 할 인력은 향후 5년간 4만 3000여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선협회는 국내 건조 규모를 감안해 2027년까지 조선 해양 산업에 필요한 인력은 13만5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인 인력 규모는 2027년까지 연구·설계 인력은 1만4000명(2021년보다 4000명 증가), 생산 인력은 10만7000명(2021년보다 3만7000명 증가), 기타 인력(사무·별정 전문직 등)은 1만4000명(2021년보다 2000명 증가) 등이다. 조선협회는 "조선 산업은 풍부한 인적 자원, 앞선 설계·생산 기술과 발달된 전후방 연관 산업을 기반으로 세계 1위 위상을 이어오고 있으나, 최근 인력난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선업 종사자 수는 2014년(20만3441명)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2년 7월 9만2394명으로 54.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같은 기간 조선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설계 연구 인력, 생산 인력은 각각 6645명, 9만8003명 감소해 조선업 기술 경쟁력 약화 우려가 나온다. ◆정부 외국인 인력·특별연장근로 확대 답일까 국내 조선업계 인력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제조업종의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조선업 종사자의 합법적인 야근시간을 늘려 급한 불을 먼저 끄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특별연장근로 연간 활용 가능 한도를 기존 90일의 2배인 180일로 늘리기로 했다. 특별연장근로는 고용노동부가 승인하면 주12시간 범위 내에서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제도다. 또 정부는 장기적으로는 외국인력 수급과 국내 인력 양성을 통해 인력난을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단순노무 비자(E-9)를 가진 외국인력의 숙련기능 비자(E-7-4) 전환 시 조선업 쿼터를 100∼200명 신설키로 했다. 또 이공계 전문대 이상을 졸업한 외국인이 기량 검증기준을 통과하면 경력요건 없이 특정활동 비자(E-7)를 발급해주는 유학생 특례제도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국인 교육 수료생이 조선업 관련 기업으로 취업할 때 지급하는 채용지원금(월 60만원) 지급기간도 내년부터는 현행 2개월에서 6개월로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는 국내 조선업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주 52시간 근로제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 현장의 상황에 맞춰 근로시간을 조절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52시간 근무제는 조선사는 물론 협력업체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업의 경우 숙련공이 중요한데 외국인 근로자가 이를 해결하긴 역부족이다"며 "과거 구조조정으로 현장을 떠난 근로자들이 돌아올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선협회 연구 용역 결과, 조선 산업 인력 수급을 위한 3대 전략으로 ▲미래 신시장 대응 맞춤형 인력양성 확대 ▲안정적인 인력 유입 환경 조성 ▲인력 수급 생태계 고도화 기반 마련 등이 제안됐다. 11개 추진 과제로는 ▲수도권·지역 연계 및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 등을 통한 인력 양성 채널 확대 ▲대중소형 기업 연계 상생 협력형 인력 양성 ▲조선 산업 브랜드 가치 제고 ▲고용 촉진형 보상 체계 구축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 근로 환경 강화 ▲외국인 인력 활용 확대 ▲인력 매칭형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이 제시됐다. ◆조선업계 수주 훈풍…인력난 해결 위해 스마트조선소 구축 국내 조선 3사는 지난해부터 호황에 돌입하면서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220억6000만달러 규모 184척을 수주하면서 연간 목표치를 126.5% 초과 달성했다. 대우조선도 현재까지 LNG선 36척·컨테이너선 6척·해양플랜트 1기 등 총 99억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인 89억달러의 111%를 채웠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9척, 74억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 88억 달러 중 84%를 달성한 상태다. 이에 조선 3사는 수주 물량 추가확보와 함께 전통적인 인력 충원만이 아닌 자율운항, 스마트조선소 등으로 조선업의 첨단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작업 관리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FOS 프로젝트에 착수, 총 3단계에 걸쳐 2030년까지 스마트조선소를 구현할 계획이다. 1단계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지도의 선박을 클릭하면 실시간 건조 현황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보여주는 가상 조선소 플랫폼 '트윈포스'를 내년까지 고도화한다. FOS 2단계인 '연결되고 예측가능한 최적화된 공장'은 2026년 구현 예정으로, 건조 과정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운영 조건을 도출한다. 생산성을 높이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매년 절감되는 생산비용이 약 7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종 단계인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에서는 모든 공정 단계에서 시뮬레이션 검증(CPS)을 통해 지연과 재고를 줄이고, 스마트 기술과 로봇으로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된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생산성 30% 향상, 공기(리드타임) 30% 단축, 낭비 Zero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세계 최고의 빅데이터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FOS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팔란티어의 기업용 빅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를 조선해양 부문 전 계열사에 도입한다. FOS 프로젝트에 파운드리를 활용, 전 공정에 첨단 자율운영 조선소 기반 구축의 핵심인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모든 조선업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조선소 모델인 '스마트 SHI' 구축을 2019년부터 추진 중이다. 먼저 현재 용접, 품질검사 등 다양한 조선 공정에 로봇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용접 공정의 70%를 자동화한 상태다. 용접로봇은 현재 8대 가량 도입됐으며, 내년까지 24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근력보조용 장비인 웨어러블 장비를 올해까지 100대 도입할 예정이며, 도장용 로봇 개발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디지털 전환을통해 조선소 내 모든 정보를 정보기술(IT)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과거엔 작업 진행 상태를 일일이 기록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관리했다면, 앞으로는 자동로봇 기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장착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축적하게 된다. 선박 도면을 종이에 출력해 사용하던 시대를 끝내고 모바일·태블릿PC를 이용해 3D 도면을 보면서 건조 작업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대우조선해양도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의 단계별 운항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향후 2025년까지 부분 자율운항 계획도 내세웠다. 대우조선해양은 아울러 열간가공, 용접, 절단, 전선포설 등 다양한 선박 건조 공정에 로봇을 도입 중이며 향후에도 로봇 공정 도입을 넓힐 방침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업황 호전은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인력난 해결과 기술 경쟁력 확보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조선산업 특성에 맞춰 노동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정부와 지자체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11-03 11:3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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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강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완벽한 안전 운항 위해노력"…내년 기재 현대화 1.5조 투자

대한항공이 보유 중인 에어버스330(A330) 항공기(기종)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대한항공은 보유 중인 A330 항공기 30대 중 6대를 퇴역시키고 나머지 항공기는 5대씩 나눠 차례로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2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김포공항에서 열린 '항공안전 비상대책 점검회의'에서 "최근 세부공항 활주로 오버런(이탈)을 비롯해 A330 항공기가 두 차례 엔진 문제로 회항한 건이 발생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항공 A330 항공기는 지난달 23일 필리핀 세부 공항에서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대한항공의 A330 항공기는 지난 7월에는 엔진에 결함이 발생해 아제르바이잔에 긴급 착륙했다. 대한항공의 A330 항공기는 지난달 30일에도 시드니로 향하던 A330 항공기 역시 엔진 결함을 이유로 인천으로 회항했다. 대한항공은 A330 항공기에 대해 전면적인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현재 대한항공이 보유 중인 A330 항공기는 총 30대다. 대한항공은 이 중 6대를 퇴역시키고 나머지 항공기들은 5대씩 나눠 순차적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안전관리시스템과 안전운항체계에 대해 객관적으로 점검받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 23일부터 해외지역 20개 공항에 대해 지상조업 등 안전부문과 서비스 부문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현대화를 위해 ▲B787-9 10대 ▲B787-10 20대 ▲B737-8 30대 ▲A321neo 30대 등 2028년까지 총 90대의 신형기를 도입 추진 중이다. 대한항공은 신형기 도입과 함께 B777-200ER 6대, A330 6대 등의 경년기는 차례로 퇴역시킬 계획이다. 우 사장은 "대한항공은 올해 항공기, 엔진, 시뮬레이터 도입을 위해 약 5400여억을 투자했다"며 "내년에도 기재 현대화를 위해 항공기 1조4000억원, 엔진 640억원 등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비부문에서도 스페어(Spare) 엔진 확보와 사업량 회복에 대비한 선제적인 정비부품 도입을 위해 약 4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그뿐만 아니라 영종도에 1만 5000평 규모의 신규 엔진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약 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해당 엔진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능력의 약 2배 반에 이르는 연간 300대의 엔진을 자체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운항, 정비, 객실, 운송 등 안전과 직결된 인력의 확보와 교육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의 현재 여객 국제선 사업량이 2019년 대비 약 58% 정도 회복됐고 운항·정비·운송 등의 인력은 전원 현업에 복귀했다. 대한항공의 객실승무원의 경우에도 약 70%가 업무에 복귀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올해 운항승무원 100명을 채용하고 객실승무원도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내년에도 운항승무원 120명을 비롯하여 정비·객실 부문에 필요한 인력을 충분하게 채용할 예정이다.

2022-11-02 16:29: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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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유럽·북미 판매 호조로 3분기 실적 '맑음'…영업익 1924억원 기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과 북미 판매 호조와 고부가가치 판매 비중 증가로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조 2997억원과 영업이익 192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25.7%, 영업이익 6.4%가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 12.7%, 영업이익 9.8%가 상승했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유럽 및 북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환율 영향 반영 등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한 글로벌 주요 지역의 차량 생산 증가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OE) 판매 개선이 국내뿐 아니라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 이뤄졌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41.1%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4.7%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을 보면 한국은 51.4%로 4.2%포인트, 유럽은 30.1%로 4.4%포인트, 미국은 51.2%로 3.6%포인트, 중국은 52.3%로 8.9%포인트가 증가했다. 반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일부 봉쇄 등 영향으로 주요 시장 교체용 타이어(RE) 판매 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둔화했다.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의 경우 지난 7월부터 진행되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의 게릴라성 파업으로 올해 3분기 누적 이익률 0%를 나타냈으며, 해외로의 수출에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수익성 회복이 미진한 상황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프리미엄 전기차 OE 공급,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그리고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22/23시즌부터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및 테크니컬 파트너로 활동한다. 10월부터는 승용차에 한정됐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포트폴리오를 트럭?버스까지 확대하여 시장을 이끌어간다. 상용차의 전동화 전환을 선점하기 위해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 '스마트 아이온 AU06+(Smart iON AU06+)'를 새롭게 출시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에너지 비용 상승 등 불확실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속에서도 2022년 매출액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 증가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증대, 전기차 시장 선점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02 16:03: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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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탄소중립 가속화…태양광 전력 확보 나서

한화솔루션이 K-RE100(한국형 재생에너지 100% 프로그램)을 이행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확보에 나섰다. 2050년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0)' 목표 달성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한화솔루션은 2일 재생에너지 공급 업체 한마음에너지와 REC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운회 한화솔루션 기후변화대응실 실장, 이대영 한마음에너지 대표가 참석해 K-RE100 이행을 위한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마음에너지는 고속도로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는 업체로 태양광 발전소 180여기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한마음에너지로부터 매년 약 6.8GWh 규모에 해당하는 6800REC를 조달해 울산 3공장의 K-RE100 실적에 반영할 예정이다. REC는 재생에너지 발전 시 발행되는 증서로 이를 구매하면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솔루션 울산 3공장은 올 상반기에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기부금 제도인 녹색프리미엄 참여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REC 장기 구매 계약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역량을 갖추게 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선언한 2050년 탄소중립 이행 목표에 따라 순차적으로 각 공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REC 구매 계약으로 한화솔루션은 향후 15년간 총 102GWh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전력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승용차 1000대분의 탄소배출량인 약 3100톤의 탄소를 줄일 수 있게 된다.

2022-11-02 16:01: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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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메타 언팩트 진행…가상공간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새로운 경험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메타 언팩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메타 언팩트 행사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가상공간 애플리케이션(앱) '월즈 오브 유'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특히 이번 메타 언팩트는 부산에서 열리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메타 언팩트에 참여하면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의 아바타로부터 XM3 E-TECH 하이브리드에 대한 특장점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내외부를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나만의 특별한 자동차 만들기(Create Your Epic Car) NFT 이벤트 및 XM3 E-TECH 하이브리드 메타 언팩트 등과 같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고객들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자동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여정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부산에서 생산되어 전세계 수출 중인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부산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부산 시승 프로그램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부산시청 로비 시민접견실 부근에 마련된 접수 데스크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주행을 할 수 있는 'EV 모드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도 제공된다.

2022-11-02 15:43: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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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2 탄소중립 EXPO'서 친환경 제철소 구현 방안 선보여

포스코가 오는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탄소중립 EXPO'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산업 전환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관련 민간기업, 공기업, 연구기관 등 국내외 약 100여개 기업이 424개의 부스로 참여했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HyREX) 기반 친환경 제철소 구현을 통한 포스코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에너지부터 원료, 기술, 제품, 사회적 감축까지 전 영역에서 조화로운 탄소중립 전략을 선보인다. 포스코 전시 부스는 EXPO 최대 규모인 324㎡ 규모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친환경 저탄소 원료 ▲수소환원제철(HyREX) ▲친환경 제품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 '2050 탄소중립'을 향한 포스코의 미래 전략과 기술을 소개하는 5개의 섹션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시관 중앙에 다단의 유동환원로를 형상화한 HyREX 오브제를 설치해 고로(용광로)에서 생산되던 쇳물이 수소환원제철로 전환되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표현했다. 김지용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은 "탄소중립은 글로벌 新 패러다임으로 국가 차원의 목표 달성 뿐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저탄소 요구 대응이 필요하다"며 "포스코는 저탄소 제철공정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친환경 제품 생산을 확대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청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에는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 사장 등 경영진이 참여했다. 앞서 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정문에 조기를 게양한 바 있다.

2022-11-02 15:36: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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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설마'가 참혹한 결과 가져올 수 있다

대한항공이 최근 4개월간 무려 4건의 여객기 사고를 일으키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고(故) 조양호 회장이 대표이사로 19년 동안 대한항공을 이끄는 동안 '안전은 투자다'라고 강조한 만큼 국내 항공산업의 선구자인 대한항공은 안전을 경영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이 단기간에 사고가 집중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상황이며 이를 둘러싼 논란도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10월 필리핀 세부 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는 여객기 동체가 크게 파손되며 자칫 대규모 인평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는 이후에도 또다시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오후 6시4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KE401편)가 엔진 과열 문제로 회항했다. 이 항공기는 이륙 직후 상승 과정에서 엔진 과열로 인한 경고 메시지가 두번 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항공기는 출발지인 인천공항으로 급히 회항했고 저녁 8시18분쯤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운항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다시한번 안전관리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한항공 한 관계자는 세부 사고와 관련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조사에 나선 상태지만 내부에서는 운영 효울성을 확대하려다 이번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세부 공항에 두 차례 착륙 시도에도 성공하지 못했다면 무리하게 착륙을 시도하기보다 안전을 위해 인근 마닐라 공항으로 회항하는 방법도 있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연료 등이 얼마나 남아 있었는지 등을 살펴봐야겠지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2일 최근 발생한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우 사장은 "당시 세부공항 항공기에 탑승하고 계셨던 162명의 승객과 11명의 승무원을 포함한 173명이 모두 안전하게 내렸지만, 이자리를 빌려 당시 탑승하셨던 승객과 승무원, 가족 친지분, 그리고 대한항공을 아껴주시는 고객 여러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휴업에서 복귀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공백기를 고려해 철저한 교육훈련을 통해 안전능력을 갖춘 후에 업무에 투입시키고 있으며, 신규채용 직원들에 대해서도 실제와 동일한 훈련과정을 거친 후에 업무에 투입시키도록 하겠다"면서 "대한항공은 리오프닝 과정에서도 욕심내거나 서두르지 않고, 먼저 안전운항체제부터 완벽하게 갖춘 이후 운항을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A330 기종에 대해 전면적인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항공 여객 수요 증가에 따른 사고가 발생할 수 있지만 여객기의 경우 단 한번의 실수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은 잊어선 안된다.

2022-11-02 14:43: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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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시범 운영…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공유 서비스 활성화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은 공유 오피스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비즈'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위블비즈 시범운용 대상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에 입주한 50여 개 스타트업이다. 위블 비즈는 기업이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공유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에 2대의 니로 EV 전기차를 투입했다. 위블 비즈 이용 기업 임직원들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손쉽게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다. 건물 내 위치한 전용 주차 구역에서 차량을 픽업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차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많은 사람들이 위블 비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기간인 1월 13일까지 대여요금을 30% 할인한다. 기아 브랜드로 서비스를 시작한 위블비즈는 공공기업 및 산업단지 등에 친환경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 대여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와 충전, 애플리케이션, IT 솔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올해부터는 현대차그룹에서 자체 개발한 서비스 운영 플랫폼을 적용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위블 비즈를 통해 공유 오피스 입주사 고객들이 차량 구입 및 유지에 소요되는 부담을 덜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위블 비즈의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아 홈페이지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체험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22-11-02 14:19: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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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계열사간 시너지 기대

현대중공업그룹이 2일 올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이 현대미포조선으로 이동하며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로는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이 내정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대표이사가 서로 자리를 옮긴 것은 양사의 장점은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기회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욱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제뉴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건설기계 기술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총괄 역할을 맡는다. 기존의 조영철 현대제뉴인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의 시너지를 내고 기술력을 강화를 이끌게 된다.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철곤 사장은 볼보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건설기계의 생산혁신 및 스마트 공장으로의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측은 "건설기계 부문의 사장단 인사는 지난해 인수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의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양사의 기술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조만간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2022-11-02 13:37: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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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시각장애인 이동권 향상 위해 아이오닉 5 3대 기증

현대자동차가 차량 기증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이동권 향상에 나섰다. 현대차는 2일 충청북도청에서 '시각장애인 맞춤형 차량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태수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 상무, 권오환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의장,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동일 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센터장, 김익훈 이지무브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 기증은 현대차가 이동 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시각장애인 맞춤형으로 제작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3대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충청북도 소재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3곳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와 협업해 제작했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내외부 손잡이, 안전벨트, 트렁크 등 접촉 빈도가 높은 곳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해 차량 내부 구조물의 위치 파악을 돕고 온도 변화와 문 개폐 여부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승차 경험을 제공한다. 또 이날 현대차는 충청북도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가 보유한 차량들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본안전점검, 항균서비스, 소모품 교환 등을 포함한 '비포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동 약자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2 13:37: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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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청소년 진로 상담 프로그램 '진로쌤' 선보여

기아가 청소년 대상 미래 진로 탐색과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진로 상담 프로그램 '진로쌤'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사단법인 드림커넥트가 주관하고 기아가 후원하는 진로쌤은 기아 청소년 진로 교육 사회 공헌 활동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의 4번째 프로그램이다.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는 진로 체험 기회와 정보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진로쌤은 학생들에게 카카오톡 진로쌤 채널을 통해 전국 진로 진학상담교사연합회의 교사들과 진로와 관련된 1:1 전화·문자 상담을 제공해 준다. 또한 교육부 커리어넷과 정보를 연동해 진학정보, 대입전형, 대외활동, 미래직업, 진로·학습 고민 등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챗봇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진로쌤을 이용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은 카카오톡에서 '드림커넥트 진로쌤'을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하면 진로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기아는 12월 매주 수요일마다 임직원이 비대면으로 직접 참여하는 특별 진로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02 11:33: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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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등 현대차그룹,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중남미 3개국 방문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남미 3개국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현대차그룹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5박6일 동안 바하마, 파라과이, 칠레를 잇따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장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대통령과 총리 등 최정상급 인사를 두루 만나 실질적인 득표활동을 전개했다. 지난달 28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 궁에서 마리오 압도 대통령과 훌리오 세자르 아리올라 외교부 장관, 페드로 만꾸에조 페레즈 상공부 차관 등을 예방하고 부산에서 2030 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는 우인식 주파라과이 한국대사도 참석해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에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26일에는 바하마 나소 총리실에서 필립 데이비스 총리와 알프레드 마이클 시어스 공공사업부 장관, 로다 잭슨 외교부 국장 등 바하마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하고 세계박람회 후보지로서 부산의 적합성을 알렸다. 다음날 칠레 산티아고의 경제부 청사를 방문해 살바토레 디 조반니 칠레 투자진흥청 유치본부장과 카를라 플로레스 투자진흥청 전무이사 등을 만나 부산 유치 활동을 이어갔다. 파라과이와 칠레는 지난 9월 말 현대차그룹 권역본부 차원의 방문에 이어 한달 만에 재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말 이수영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과 박철연 현대차 중남미판매실장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각각 칠레와 파라과이를 방문한 바 있다. 장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중남미 국가들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은 친환경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에 있음을 강조하고,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한 미래 협력의 시너지가 상담함을 설명했다. 부산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와 불평등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주제를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로 설정했다. 한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27~28일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연이어 방문해, 체코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슬로바키아 에두아르드 헤게르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목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한국과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며,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 역시 지난달 23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3개국을 방문, 유럽 지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은 그룹 경영진이 글로벌 현지에서 직접 발로 뛰는 유치 지원 활동은 물론 그룹 차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 유치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국내외 붐 조성을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현대차그룹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문과 국문으로 제작해 지속 발행하고 있다.

2022-11-02 11:33: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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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토레스·XM3·트레일블레이저 등 국내 완성차 5개사 10월 판매량 큰 폭 성장

국내 완성차 업계가 10월 반도체 공급난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 각종 악재에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인기 차량의 판매량 증가로 내수와 수출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736대, 해외 28만6588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6만736대를 팔았다. 세단은 아반떼 5615대, 그랜저 4661대, 아이오닉 6 3667대, 쏘나타 3323대 등 총 1만7266대다. RV는 팰리세이드 4147대, 캐스퍼 3908대, 싼타페 2722대, 아이오닉5 2169대, 투싼 1729대 등 총 1만6971대다. 포터는 9020대, 스타리아는 3461대이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727대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082대, G90 2818대, GV70 2413대, GV80 1945대, GV60 493대 등 총 1만1291대가 팔렸다. 지난달 현대차의 해외 판매량은 28만65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었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3032대, 해외 19만 562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3만 86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는 13.7% 증가, 해외는 7.5%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447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918대, 쏘렌토가 1만 8130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2만6811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90.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실적 증가세다. 한국지엠 10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0% 증가한 총 2만2741대로 나타났다. 7개월 연속 전년 대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올해 들어 최대 월간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7917대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시장에서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콜로라도가 총 16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세를 기록했다. 10월 한국지엠 내수 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63.3% 성장한 4070대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신차 토레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7850대, 수출 5336대를 포함 전년 동월 대비 175.9% 증가한 1만3186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토레스 판매에 힘입어 세 달 연속 1만대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토레스는 지난 8월에 이어 내수에서만 4000대 이상이 판매됐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만5833대다. 수출은 렉스턴 스포츠가 이끌었다. 178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99.1%가 늘었다. CKD(반조립제품)을 제외한 수출은 물량이 늘면서 5306대로 지난해에 비해 261%가 급증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4338대, 해외 1만4920대 등 총 1만925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수치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QM6(2007대)가 10월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특허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8%인 1574대를 차지했다. 쿠페형 SUV XM3 판매량은 1540대로 전년동월대비 94.4% 증가했다. 지난달 28일 판매를 시작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약 5000대의 사전 계약 물량에 대한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297대의 실적을 올렸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10월 수출은 전년 대비 125.2% 증가한 1만4920대를 기록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1만2388대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이 6875대로 약 55%를 차지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2449대로 전년동월대비 41.9% 늘었다.

2022-11-01 17:00: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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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 속 상상을 현실로' 포스코인터내셔널, 꿈의 이동수단 하이퍼루프 개발 나서

공상과학 영화에서 등장하는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밀폐된 튜브와 이를 오가는 캡슐 형태의 객차로 운송하는 '하이퍼루프' 시스템 도입이 현실화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하이퍼루프 기업인 네덜란드의 HARDT 하이퍼루프(HARDT Hyperloop)사와 손잡고 차세대 미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인천 송도에서 주시보 사장과 베르트랑 반 이 HARDT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네덜란드에 건설 중인 하이퍼루프 시범단지 EHC(European Hyperloop Center)향 포스코 강재 공급 ▲하이퍼루프 사업 마케팅 공동 협력 ▲HARDT향 지분 투자 계획을 포함해 포괄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업하기로 했다. 하이퍼루프는 음속을 뜻하는 '하이퍼소닉(Hypersonic)'과 연결고리를 뜻하는 '루프(Loop)'의 합성어다. 공기 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 기압) 상태의 튜브 내부를 자기부상 캡슐이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신개념 운송수단이다. 특히 시속 1200㎞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서울-부산 거리를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꿈의 이동수단으로 불리기도 한다. 2016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HARDT는 2017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주최한 하이퍼루프 컨테스트에서 우승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 사장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미래 사업 발굴 및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2-11-01 16:07: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