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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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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에너지기업 쉘과 친환경 인프라·재생에너지 전환 협력

현대차 장재훈 사장(왼쪽)과 쉘 하이버트 비제베노 다운스트림 사업총괄대표가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모습. 현대자동차와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이 친환경 인프라 확대와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힘을 합친다. 현대차는 쉘과 친환경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서 양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전동화 사업체제로의 전환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고, 쉘은 그린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쉘은 중점 협력분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수소 ▲디지털을 선정하고, 향후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의 빠른 증가가 예상되는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쉘의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전기차 충전 병행)해 충전 인프라를 조기에 늘리고, 단계적으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쉘은 80개 국가에서 약 4만5000개의 주유소를 보유해 이 분야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충전 인프라가 많이 구축된 유럽 시장에서는 양사가 제네시스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를 한층 높이기 위한 혜택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와 쉘의 전기차 충전 브랜드인 쉘 리차지 솔루션즈는 독일, 영국, 스위스 등 주요 유럽 시장에서 공식 MSP(Mobility Service Provider·충전 구독 서비스 등 운영) 파트너십 협약을 별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쉘은 RE100의 취지 및 탄소중립 달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아래 각사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의 사용 및 탄소배출 감축도 적극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쉘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도입 등을 통해 전 세계 생산 시설 전력을 204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쉘은 향후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내연기관 차량을 친환경차로 변경 시 현대차의 수소전기트럭 및 배터리 전기차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MOU에서 현대차와 쉘은 수소 생태계 발전 및 수소전기차(수소전기트럭 포함)의 글로벌 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하는 데도 합의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현대차 북미권역본부(HMNA)와 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48개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차량 내 소비자경험 혁신을 위해 차량관리, 스마트 정비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쉘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의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특화 역량을 활용하여 전기차와 친환경 에너지의 신규 수요 창출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5 10:52: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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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아이들이 상상하는 미래 자동차 엿보다

토요타코리아 '2022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한국 예선 시상식. 토요타코리아가 아이들이 상상하는 미래 자동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24일 '2022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입상자들과 온라인으로 한국 예선 시상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꿈의 자동차'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미술대회다. 글로벌 본선에서는 한국인 어린이가 2013년과 2018년에 입상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안양 삼봉초등학교 이제율 어린이가 한국 어린이 최초로 대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글로벌 본선에 앞서 국내에서 진행된 이번 예선 대회에서는 역대 최다인 3,061개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메시지 전달력, 창의력, 예술성 총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59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는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뿐만 아니라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이 포함된 디지털 작품들도 응모가 가능해 더욱 섬세하고 다양한 작품들이 응모되었다. 한국 예선은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만 15세 등 각 부문별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씩 총 9명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각 소속 학교 또는 기관에 50만원 상당의 도서를 어린이 이름으로 기증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며 글로벌 본선인 월드 콘테스트 진출 자격도 주어진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한국의 많은 어린이가 상상하는 미래의 자동차 세상을 보며 감동과 영감을 받고 있다"며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25 10:45: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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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글로벌 교통안전 설문조사' 진행…"한국 교통안전 시설물로 인한 사고 지속 발생"

3M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로 환경을 구축했지만 눈에 띄지 않는 교통안전 시설물 등에 따른 사고는 여전히 문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다국적기업 3M이 전 세계 도로·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 설문조사(Road Safety Survey)' 결과를 발표했다. 25일 한국3M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1개국 2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한국에서는 2021년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의 35%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교통수단이 더 위험해 지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과 관련해 우려되는 사항으로 운전 중 문자 또는 통화 (86%), 기타 운전자 과실(83%), 악천후(77%), 야간운전 시 시야확보(75%), 보기 어려운 표지판·도로표지판(72%) 등을 꼽았다. 한국의 경우 운전 중 문자 또는 통화(80%), 기타 운전자 과실(80%), 악천후(79%), 보기 어려운 표지판 또는 도로 표시(78%), 곡선도로 또는 급회전(77%) 순으로 글로벌 평균 결과에 비해 도로시설이나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우려가 6%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인 응답자의 79%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안전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실제로 국내의 교통 표지판이나 차선 등 도로 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잘못된 교통표지판이나 눈에 띄지 않는 교통안전 시설물로 인한 사고가 매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400건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가시성이 높은 교통 시설물 추가 설치는 물론 전체적인 도로 재정비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3M은 고성능 소재를 혁신적인 시스템· 서비스와 결합시켜 다양한 교통안전 솔루션을 제공해 교통 인프라와 운행 여건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3M의 교통안전과는 80여 년 전 반사판을 발명해 최초의 반사 표지판을 도로와 고속도로, 횡단보도, 스쿨존 등 다양한 영역에 설치하며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또 반사율과 가시성을 향상시키는 3M 재귀반사 시트를 활용해 궂은 날씨나 야간에도 눈에 잘 띄는 표지판을 제공해 도로 안전을 개선시키고 있다. 짐 폴테섹(Jim Falteisek)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사장 겸 한국3M 대표이사는 "한국의 도로·교통안전 개선은 치명적인 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통량이 증가하고 위험요소가 높아지면서 교통과 도로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실제 도로 환경에서 충분한 내구성을 지닌 제품을 개발해 도로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2-25 09:33: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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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서 최고 안전성 입증…미국 IIHS 충돌평가서 인정

제네시스 GV80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1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와 기아 각각 8개, 제네시스 5개 등 총 21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다. 제네시스는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는 전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TSP+ 등급에는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넥쏘 등 현대차 4개 차종과 ▲K5 ▲스팅어 등 기아 2개 차종 ▲G70 ▲G80 ▲G90 ▲GV70 ▲GV80 등 제네시스 5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베뉴 ▲싼타크루즈 등 현대차 4개 차종과 ▲쏘울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카니발 등 기아 6개 차종이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의 충돌 안정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현대자동차 투싼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와 차, 차와 보행자)에서 '우수'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TSP+ 등급은 위 조건에 더해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 이상 등급을 전 트림의 기본 사양으로 갖춰야 한다. 올해는 TSP+ 등급 65개 차종, TSP 등급 36개 차종 등 총 101개 차종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IIHS 충돌 테스트 종합결과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높은 안전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2-02-24 15:48: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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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주당 1500원 고배당 결정…주주친화 정책 이어가

SGC에너지가 24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3.3%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16억원 규모다. SGC에너지 주가는 2월 23일 종가 기준 지난 12월 28일(배당기준일) 주가 대비 9% 이상 상승했다. 배당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SGC에너지는 지난 2021년 매출 1조8984억원, 영업이익 1522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 11월 합병 이후, 한 해의 실적이 모두 반영되는 첫해로, 발전에너지사업부문을 비롯해 건설사업부문과 유리사업부문까지 전 사업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익 규모를 확대하여 합리적인 배당 정책과 주주 친화 경영을 이어가는 등 중장기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GC에너지는 올해 가이던스로 2조 5155억원을 제시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SMP 추가 상승과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 의무공급비율 상향에 따른 REC 수요 증가뿐 아니라 증기 및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을 통한 발전·에너지부문의 긍정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또 건설·부동산부문에서도 주택 자체 사업 및 물류센터 부문의 강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신규수주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2022-02-24 15:16: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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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출범 첫 해 순이익 18조 기록…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

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가 출범 첫 해인 2021년 한 해 동안 전년대비 약 3배 성장한 134억 유로(약 18조1000억원)의 순수익을 달성했다. 24일 스텔란티스는 2021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전년대비 14% 상승한 1520억 유로의 순매출을 올렸으며, 조정영업이익은 180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윤은 11.8%를 확보했다. 순이익 역시 3배가량 증가한 134억 유로로 크게 상승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최고경영자)는 "오늘 발표된 기록적 결과는 스텔란티스가 가장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명백한 성과를 냈음을 보여준다. 다양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회사가 구축될 수 있도록 기여한 각 지역, 브랜드 및 부서의 모든 스텔란티스 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다 함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테크'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스텔란티스는 10개 이상의 신차를 선보였다. 시트로엥 C4, 피아트 펄스, DS 4, 지프 그랜드 체로키, 지프 왜고니어, 마세라티 MC20, 오펠 모카, 오펠 락스-e, 푸조 308 등이다. 더불어 수소 연료 전지 중형 차량을 포함, 시장에 출시된 34개의 저공해 차량(LEV) 라인업을 통해 2021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60% 증가한 38만8000대의 저공해 차량을 판매했다. EU30에서는 배터리 전기 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또 EU30과 남미 지역에서는 상용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사상 최대인 약 100만 대의 픽업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지역에서 '올 뉴 지프 랭글러 4xe' 모델은 2021년 미국 리테일 분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에 올랐다. 남미지역에서 스텔란티스는 시장점유율 22.9%를 기록했다. 상용차 시장에서는 30.9%를 차지했다. 유럽지역에서는 2021년 상용차 시장점유율 33.7%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푸조 208과 2008은 각각의 세그먼트에서 최다 판매 모델로 등극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출하량은 6% 증가했다. 대부분의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이 전년 대비 늘었다. 중국의 DPCA(Dongfeng Peugeot Citroen Automobile Company Ltd)는 10만 대를 판매하며 2020년 대비 두배의 연 매출을 기록했다. 스텔란티스는 전년 대비 30%의 성장을 이루며, 중국에서 4번째로 큰 애프터 마켓 부품 유통업체가 됐다. 마세라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4%이며, 지난해 북미와 중국 지역에서 각각 시장점유율 2.9%, 2.7%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는 미국에서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스텔란티스 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을 설립했고, 유럽에서도 같은 목적으로 BNP 파리바 펄스널 파이낸스, 크레딧 아그리콜 소비자 금융, 산탄데르 소비자 금융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2-02-24 15:12: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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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부활' 조선업계, 역대급 수주 호황…생산량 늘리기 총력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수주 절벽'에서 탈출한 조선업계가 '제2의 호황기'를 맞고 있다. 국내 조선 빅3는 지난해부터 '수주 대박'을 터트리며 과거 호황기(2006~2008년) 이후 13년만에 역대급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업계는 수주 물량 확보에 따른 일감 확대로 생산량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7월 수주 절벽으로 가동을 멈춘 군산조선소는 재가동을 준비하는 등 인력확보에 분주한 모습이다. ◆조선 빅3 '수주 잭팟'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는 지난해 수주 물량 목표치를 넘기더니 올해는 지난해보다 빠르게 목표 수주량을 채워나가고 있다. 지난해 2~3년치 일감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로 실적 개선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치로 지난해 149억 달러보다 17% 가량 높여 174억4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현재까지 총 37척, 43억7000만 달러(약 5조2170억원)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의 25%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새해 첫 달에만 전년 동기 대비 2배를 웃도는 3조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한 데 이어 설 연휴기간동안 총 7040억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했다. 이어 지난 21일 대형 LNG 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5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12척, 27억2000만 달러(약 3조2667억원)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5월 수주 금액을 한 달 안에 다 채운 셈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3일 길었던 수주 침묵을 깨고 '1조원 규모'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9985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4척 수주 소식을 공개하면서 올해 랠리에 가세했다. 오는 2025년 9월 인도 예정인 수주한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세이버 에어(SAVER Air)와 에스베슬(SVESSEL) 등 친환경·스마트십 기술이 적용돼 연비 향상 등 경제운항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효율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수주 목표(88억 달러)의 9%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생산 확대에 집중 '군산조선소' 가동 임박 수주 물량 확보로 부활을 준비하는 조선업계가 안정적인 생산 물량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최근 조선업은 10년 만에 슈퍼사이클(초호황)에 접어들었지만 '인력난'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수주 절벽에 따른 불황으로 조선소를 떠난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면서 인력난이 현실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는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하나는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 가동이다. 현대중공업은 일감 부족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지난 2017년 7월 가동을 중단한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에 나선다. 전북도와 군산시, 산자부, 고용부, 현대중공업은 24일 군산조선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조선소 재가동 관련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조선소는 내년 1월부터 연간 10만톤 규모의 블록 제작을 시작한다. 조선업 인력수급에 맞춰 점진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완전·지속적인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재가동 공식화에 따라 군산조선소를 중심으로 한 도내 조선업계의 부활이 예상된다. 전북은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협력업체 83%가 폐업했고, 5015명(71개 사)에 달하는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는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전북도는 재가동이 본격화되면 일자리와 함께 지역을 떠난 협력업체의 재집결 등 전반적인 조선업 생태계가 복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장 2023년 1분기에는 최소 60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4분기가 되면 1000명으로 늘어나는 등 근로자 규모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울산 등으로 이전했던 협력업체들도 다시 군산으로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문을 연 군산조선소는 당시 현대중공업이 1조2000억원을 들여 25만톤급 선박 4척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크(Dock·배를 만드는 건조장) 1기와 1650톤급 갠트리 크레인(골리앗 크레인)을 갖추고 있다.

2022-02-24 15:11: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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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HD현대'로 사명 변경…투자 지주회사로서 역할 강화

HD현대 CI.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중공업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명을 변경했다. 제조업 중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투자 지주회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고 기술 중심 그룹으로 변화하기 위함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명을 'HD현대'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새 사명에 대해 현대중공업지주는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Human Dynamics)'로 '인류의 꿈(Human Dreams)'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미래사업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은 회사의 미래 지향점을 담고 있다"며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그동안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2020년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회사 아비커스를 설립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박 완전 자율운항에 성공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3월 한국투자공사(KIC)와 1조 원 규모의 공동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선도적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 인수 및 지분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투자전문 자회사인 현대미래파트너스를 통해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기업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을 인수하는 한편, 미래에셋그룹과 340억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해 디지털 헬스케어·바이오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기로 하는 등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2-02-24 15:11: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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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기후 중립 자동차 개발 가속화…글로벌 공급업체와 협업 나서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기후 중립 자동차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한다. 폴스타는 차량 탄소 발자국에 대한 '생애 주기 평가'에 초점을 맞춰 자동차 산업과 직결된 글로벌 공급업체 5곳(SSAB·Hydro·ZF·ZKW·Autoliv)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폴스타는 제휴 업체들과 함께 운송 부문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후 중립 자동차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앞서 폴스타는 나무를 심는것으로 탄소 배출을 상쇄하는 소극적인 노력에서 벗어나 원자재 채굴부터 소재 가공, 제품 생산과 소유 등 자동차 생애 주기동안 탄소 발생을 없애 2030년까지 완전한 기후 중립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처음부터 이번 작전은 폴스타만의 단독 임무가 아닌 점을 분명히 해왔으며,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로 구성된 강력한 라인업을 갖추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후 위기를 해결을 위해 전례 없는 혁신과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스타 0 프로젝트 리더이자 폴스타 전 R&D 총괄인 한스 페르손은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과 연구는 인류 발전에 이바지한 혁신적인 발명과 산물을 계속 사용하면서도 온실가스 배출 억제 방법을 찾거나, 아직 개념 단계에 머물러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현실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자동차 산업뿐 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처 탈탄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는 이번 협업에 추가적으로 공급업체, 연구원, 대학, 기업가, 투자자, 정부 및 비정부 조직 등 다양한 협력사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모 기간은 2022년 2월 23일부터 3월 23일까지이다. 이 외에도 폴스타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파리 협정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학술 네트워크SDSN (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을 통해 전 세계 연구원들과도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2022-02-24 13:59: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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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오토벨, 유튜브 'OH' 캠페인 900만 뷰 돌파

'비싸게 팔 땐 오토벨에서' OH 캠페인 유튜브 썸네일. 현대글로비스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벨'은 '오(OH) 캠페인' 유튜브 영상 업로드 한달만에 조회수 9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오 캠페인은 중고차 거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해 이를 영상화한 것으로, 오토벨의 높은 브랜드 신뢰도와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브랜딩 (1편) ▲내차 사기(4편) ▲내차 팔기(2편) ▲시세조회(1편) 등을 주제로 한 8개의 멀티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오 캠페인 영상은 중고차를 거래하는 소비자가 흔히 겪는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패밀리카(기아 카니발) 구매하기', '내 차량(현대차 쏘나타) 비싸게 판매하기' 등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오토벨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건 150만 뷰를 돌파한 '그랜저는 오토벨' 편이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에서 내가 원하는 가격과 조건을 갖춘 그랜저 차량을 찾았고, 이른바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만족시키는 구매를 했다는 내용이다.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랜저 차량의 수요에 주목해 합리적인 차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관계자는 "오토벨은 그간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유통 노하우와 전문성을 집대성한 중고차 전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4 10:37: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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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자원 재활용 적극 나서…효성티앤씨 직원 페트병 모으면 친환경 가방 제공

효성티앤씨 직원들이 사내 페트병 수거함 앞에서 친환경 섬유 리젠으로 만든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효성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높이고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에 나선다. 24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4일부터 본사 임직원500여 명을 대상으로 '페트병 수거(순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 실시한 '사무실 개인컵 사용하기'에 이어 두번째로 실행하는 임직원 참여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효성티앤씨가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업사이클링을 직접 체험시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티앤씨는 6월까지 1차, 6월부터 12월까지 2차 수거를 진행한다. 차수마다 페트병이 4000개 이상 모이면 직원들에게 가방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페트병 8000개 이상 수집이 목표다. 직원들이 받는 가방은 친환경 스타트업 '플리츠마마'가 '리젠(regen)'으로 만든 파우치, 크로스백 등 4종이다. 리젠은 효성티앤씨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싸이클 섬유로 MZ세대 등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본사를 넘어서 지방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02-24 10:00: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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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삼성물산 등 6개 기업, 수소·암모니아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축 손잡아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왼쪽부터),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본부장, 최문규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이 23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열린 '동해권역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삼성물산,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 6개 기업이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사업의 일환으로 동해권역에 청정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인 '허브터미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23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유병옥 포스코 친환경미래소재팀 부사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최문규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에너지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6개 사는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도입·저장하는 인프라 및 공급망을 구축하고, 공급망(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사업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동해권역에 대규모 청정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인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기업들은 공동 사업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비전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무탄소 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손꼽힌다. 특히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국내외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생산과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연간 700만 톤의 수소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해외에서 19건 이상의 글로벌 수소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국내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포스코에너지는 해외에서 도입하는 청정에너지 저장을 위한 인수터미널 구축과 기존 화석연료발전시설에 수소 및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중동과 호주지역에서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 사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 설계업체인 자회사 웨소를 통해 액화수소 저장시설 및 재기화 기술개발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에너지는 지난해 말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블루암모니아 개발사업 지분 10%를 확보하는 등 중동지역 암모니아 사업에 적극 참여 중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ADNOC와 저탄소 암모니아 공동연구 및 시범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석유개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공급망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 석유 비축기지와 허브터미널 건설·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저장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2022-02-24 09:50: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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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 젊은 세대 주도하는 조직문화 혁신…주니어보드 6기 출범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진행된 '주니어보드 6기' 발대식에서 태광산업 조진환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왼쪽 세번째)와 5기, 6기 주니어보드 멤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태광산업 제공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입사 2년차 이상 사원·대리급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니어보드 6기' 발대식을 열고 선발된 직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경영진과 젊은 세대의 공식 대화 채널이다. 임직원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주니어보드는 본사 및 공장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입사 2년차 이상 사원, 대리급 직원들로 구성된다. 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평소 경영진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선 실무자들의 건의사항도 취합해 전달한다.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었으나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직원들의 업무와 일상을 인터뷰해 공유하는 '유퀴즈온더태광', 직원들의 헌 옷을 재활용해 제작한 목장갑을 기부하는 '헌 옷 다시 태어나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에 이바지하는 '태광 고고챌린지' 등 대내외 다양한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태광그룹은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외에도 각 계열사별로 주니어보드를 설치해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흥국화재, 고려저축은행, 티알엔, 티캐스트, 한국케이블텔레콤이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고 흥국자산운용도 지난달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2-02-24 09:50: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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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KG스틸'로 사명 변경…2022년 재도약 준비

KG스틸 로고. KG동부제철이 'KG스틸'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2도약'을 준비한다. KG동부제철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상호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관변경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24일 예정된 제4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를 KG스틸로 변경하는 정관변경의 건이 승인되면 등기를 거쳐 사명이 바뀔 예정이다. KG동부제철은 2019년 KG그룹에 합류한 이후 이듬해부터 KG동부제철 사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2년 6개월여기간 동안 KG그룹과의 유기적 화합을 거쳐 KG스틸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KG동부제철은 구성원들의 의지를 결집시키는 한편 2022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새 출발 하겠다는 포부다. 수출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사업 영토를 넓히고, 주요 제품의 기술력을 높여 고객 친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KG동부제철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냉연판재류 전품목 생산이 가능하다는 포트폴리오 다양성을 무기로 수출길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매출액 기준 수출 비중이 전년 동월대비 17%포인트 늘어난 63%를 기록하며, 수출 비중이 확연하게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냉연·아연도·석도강판뿐만 아니라 컬러강판 또한 효자 포트폴리오로 자리잡았다. 지난 1월 KG동부제철의 컬러강판 매출 비중은 전체의 30%로 올라서며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 KG동부제철은 컬러강판 브랜드 엑스톤(X-TONE)을 론칭한 이후, 건자재 및 가전용 컬러강판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왔다. 지난해 태국 방콕 지상철도 레드라인 역사(驛舍) 전역에 엑스톤이 내장재로 채택되는 등 해외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바이오매스 용제로 만든 가전용 친환경 컬러강판(ECO PCM) 제품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력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4 09:3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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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동화 라인업 확대…G80·GV60 이어 GV70 출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이하 GV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G80, GV60에 이어 GV70 등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제네시스의 전동화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GV70는 중형 럭셔리 전동화 SUV로, 배터리의 이상적인 배치와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고급스러운 주행감을 유지하면서 빠르고 강력한 전기차 특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AWD(사륜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최대 출력 160㎾,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했다. 합산 최대 출력은 320㎾(부스트 모드 360㎾), 합산 최대 토크는 700Nm이다. 부스트 모드를 적용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2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배터리는 77.4㎾h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00㎞다. 350㎾급 초급속 충전으로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복합전력소비효율은 4.6㎞/㎾h다. 아울러 전륜에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AS)을 적용해 2WD와 AWD 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해 불필요한 동력손실을 최소화했다. 브랜드 최초의 e-터레인 모드도 장점이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실내모습. 정숙성 확보를 위한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 ANC-R도 적용했다. 4개의 센서와 8개의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노면소음을 측정·분석해 반대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송출한다. 선회 시 제동력과 모터 구동력을 이용해 토크를 최적 분배하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eDTVC)도 탑재했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과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은 기본이다. 503L의 트렁크와 22L의 프렁크 용량. 전동화 모델 전용 GUI를 적용한 12.3인치 클러스터의 높은 활용성이 돋보인다. 전기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3.5%를 반영한 판매가격은 7332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지급 대상이다. 제네시스는 3월 중 GV70를 출시하고, 제네시스 하남/수지/안성에서 특별 전시와 함께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차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70는 실내 거주성,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기본 모델의 장점에 전기차의 동력 성능을 더해 한층 강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며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우수한 정숙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GV70를 통해 고급 전기차 라이프 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4 09:13:4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