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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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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올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영업익 1조5천억원 넘어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새단장 마친 3고로. 포스코가 올해 1분기에 1조 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철강사업이 창사 이후 첫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빠른 회복을 이끌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계 최대 철강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 회복과 함께 글로벌 및 국내 철강 시황 반등으로 철강재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큰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스코는 12일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 9969억원, 영업이익 1조 5520억원, 별도기준으로 매출 7조 8004억원, 영업이익 1조 729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투자가 편의성 제고 일환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기업설명회 개최전에 미리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결 및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8%, 11.92%, 전분기 대비 4.80%, 10.22% 증가하였고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연결 및 별도기준 모두 79.76%, 104.87% 증가했다. 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3분기 이후 10분기만이며 최근 10년 기준으로 2011년 2분기 1조7000억원 이후 두번째로 큰 금액이다. 포스코가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것은 세계 경기 회복에 따라 국내외 철강 수요가 늘어나고 철강재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이 회복하면서 철강재 수요가 크게 늘자 제품 판매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열연강판 가격의 경우 올해 들어 1월 톤당 8만원, 2월 10만원, 3월 5만원 인상하는 등 연속해서 올렸다. 이같은 분위기는 올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철강 수요는 전방 산업이 회복하고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등 각국의 재정투자에 힘입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총 2조400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세계철강협회는 올해 철강 수요가 작년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1~2월 글로벌 조강(쇳물)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3억1500만 톤을 기록했다. 2분기 국내 강재 생산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의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860만 톤,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400만 톤 증가한 7420만 톤으로 예상된다. 특히 포스코는 1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만큼 신성장 사업 투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포스코는 지난 1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철강 중심이었던 기존 사업구조를 '친환경'과 '모빌리티' 중심으로 재편할것을 선언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그룹 사업구조를 '그린(친환경)과 모빌리티' 중심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기차 강재와 부품, 2차 전지 소재, 수소 등을 꼽으며 이 분야에서 생산력을 확충하고 전기차 관련 시장에서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는 이달 26일 1분기 기업설명회를 콘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021-04-12 15:56: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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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장기적으로 고성능 시장 공략해야"

대만 TSMC 팹 /TSMC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고성능 반도체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리나라가 기존 MCU(마이크로컨트롤유닛) 중심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진입하기보다는 미래 시장에서 부각될 AP(데이터 연산·처리 기능 수행 반도체) 등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2일 산업동향보고서에서 최근 수급 차질이 가장 큰 품목은 차량의 전장 시스템을 제어하는 마이크로 콘트롤 유닛(MCU)으로, 대만 TSMC의 반도체 주문 폭주로 MCU 생산 리드 타임(발주부터 납품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12∼16주에서 26주∼38주까지 늘어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TSMC는 전세계 MCU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수요 예측 실패로 촉발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은 잇단 재해와 사고, 휴대폰·가전용 반도체 우선 생산 등으로 더욱 심화됐다. 시장정보업체 IHS마킷은 올해 1분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 차질 물량은 1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글로벌 컨설팅사 앨릭스 파트너스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매출액이 606억 달러 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산업이 수익성이 낮고 시장 규모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차량용 반도체는 최대 위탁 생산업체인 TSMC의 작년 4분기 매출의 3%를 차지하는 데 그칠 정도로 수익성이 낮고, 사용 조건이 까다로워 개발부터 양산까지 10년 가량이 소요된다. 또 다른 반도체보다 높은 안전성과 신뢰도가 요구돼 NXP, 르네사스, 인피니언, ST마이크로, 마이크로칩 등 일부 기업만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의 98%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며, MCU 등 주요 품목의 국내 공급망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연구원은 이미 글로벌 강자들이 견고하게 자리 잡은 MCU 중심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진입하기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같은 고성능 반도체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자동차에는 1대당 40여개의 MCU 기반 분산처리형 전자제어장치(ECU)가 탑재되고 있지만, 향후 5∼6년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AP 기반 집중처리형 고성능 제어기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AP 기반 집중처리형 고성능 제어기는 1대당 3개 이상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가 AP와 같은 범용 통합 칩으로 대체되면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개인용 비행체(PAV) 등에 확대 적용된다면 충분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성능 반도체 시장의 미래차 기술 연구개발에 글로벌 기업들이 나서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와 반도체 업체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보안·데이터 등의 시장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텔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기술집약적 반도체)을, 테슬라는 자율주행차용 AP를 개발 중이다. 자동차연구원 관계자는 "차량용 AP는 생명과 연관돼 엄격한 안정성 검증과 오랜 개발·테스트 기간이 소요되고, 10년이 넘는 사용주기에 대한 관리·업그레이드가 필요해 업체 부담이 큰 만큼 정부 지원이 중요하다"며 "공급기업이 수요기업 요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사업화까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개발·양산에서의 사업단절(Death Valley) 극복을 위한 양산 성능 평가 및 성능 개선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04-12 15:35: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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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김기양·곽경록 영업부장, '판매거장' 선정…누계 판매 5천대 돌파

현대차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 현대자동차는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과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이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현대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이전까지 단 12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김기양 영업부장은 올해 3월 12명의 판매거장을 뒤이어 입사 31년 만에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하고 13번째 판매거장의 칭호를 얻게 됐다. 김기양 영업부장은 "늘 저를 아껴주고 찾아주신 고객님들 덕분에 판매거장이라는 기록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매년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월별, 분기별로 꾸준히 도전해왔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판매 비결을 밝혔다. 이어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 선상에 서 있는 느낌이다"라며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늘 함께 나아가는 서포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현대차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한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또한 김기양 영업부장을 뒤이어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하고 입사 26년 만에 14번째 판매거장에 오르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곽경록 영업부장은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섬세함과 꼼꼼함을 무기로 할 일을 놓치지 않고 메모하며 실천에 옮겨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 판매왕 및 더 클래스 어워즈 제도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의 동기 부여 및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12 15:29: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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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부족하지도, 과하지도…'힘·사운드·밸런스' 삼박자 갖춘 아우디 S6 TDI

아우디 '더 뉴 아우디 S6 TDI' 아우디의 고성능 차량 'S' 모델은 BMW 강력한 퍼포먼스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부드러운 승차감 등의 장점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특히 아우디 더 뉴 아우디 S6 TDI는 프리미엄 세단의 가치는 물론 고성능 퍼포먼스 그리고 디젤의 효율성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낸 모델이다. 이에 '더 뉴 아우디 S6 TDI'의 매력을 알아봤다. '더 뉴 아우디 S6 TDI'는 이미 베스트셀링카로 유명한 아우디 A6의 고성능 버전으로, 3.0L V6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일상에서도 고성능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엔진은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1.38kg·m의 힘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로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5.0초다. 전체적인 외관은 A6와 비슷하지만 차량 전면 그릴 범퍼와 차량 후면에 S6의 뱃지를 달아 차별화했다. 또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장착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넓은 가시범위를 자랑한다. 실내에서도 S 모델만의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이나 시트 등에 S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또 제원상 전장 4955㎜, 전폭 1885㎜, 전고 1450㎜로 외관은 물론 실내 공간도 여유롭다. 본격적인 주행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강원도 속초를 왕복하는 약 500㎞구간에서 시승을 진행했다. 서울 춘천 간 고속도로와 강원도 속초 일대 등 고속도로와 국도를 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코스를 설정했다. '더 뉴 아우디 S6 TDI'는 일상은 물론 고속도로에서 뛰어난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특히 고속도로의 고회전 영역에서의 가속력은 매력적이다. RPM 상승에 따라 실내로 스며드는 경쾌한 엔진 배기음은 운전자의 마음을 설레게했다. 또 8단 팁트로닉 변속기는 기본적인 변속 속도, 변속 반응, 변속 시 충격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운 변속과 안정성을 제공했다. 차량의 전체적인 주행 질감은 스포티한 드라이빙과 프리미엄 세단의 장점을 과하지 않게 담아냈다. 실제 주행중 불규칙 노면의 충격은 부드럽게 잡아냈으며 고속주행에서도 노면 소음과 충격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운전자는 물론 2열 탑승자 모두 고급스러운 주행성으로 장거리 주행에도 피로도는 크지 않았다. '더 뉴 아우디 S6 TDI'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두루 갖추고 있다.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주행 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 등이다. 다만 BMW M 라인업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소비자에겐 다소 부족함이 있지만 S 모델의 퍼포먼스와 안정성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E-세그먼트 세단의 부드러움과 운전의 재미를 즐기고 싶은 운전자에겐 충분히 매력적인 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 S6 TDI'의 가격은 1억 800만원이다.

2021-04-12 14:14: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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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 선발'…차세대 미래산업 리더 육성

2021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학부,대학원 장학생 선발 포스터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우리나라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 선발'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지능정보기술(AI, 블록체인, 클라우드, IoT 등) ▲바이오·헬스(헬스케어, 유전자재조합, 바이오리액터 등) ▲에너지신산업(수소에너지, 스마트그리드, 기후변화 대응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다. 지원 자격은 국내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2, 3학년 및 대학원 석사·박사·석박사 통합과정 신입생 및 재학생이다. 선발 인원은 대학생 25명, 대학원생 30명이다. 소속 전공에 관계없이 해당 분야를 연구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 시까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습지원비 180만원을 지원한다. 또 ▲국제 학술대회 장학금 ▲해외 진출 장학생 장학금 ▲글로벌 우수 장학금 등 재정적 지원과 ▲온드림 장학생 여름캠프 ▲온드림 졸업식 ▲온드림 프렌즈 활동 지원 등 장학생 성장 주기에 따른 맞춤식 지원을 제공한다. 신청서류 제출은 다음달 4일까지다. 서류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전공 및 인성 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장학생 성장 주기에 따른 차별화된 성장 지원 및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국가 성장의 기반이 되는 미래 인재 육성에 재단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12 11:31: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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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대' 코트라, 한·러 수소경제 협력 '주목'

'러시아 수소경제 동향 및 협력방안' 보고서 KOTRA(코트라)가 13일 '러시아 수소경제 동향 및 한국과의 협력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러시아의 최근 수소경제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로스아톰 등 유력한 협력 파트너를 소개하는 한편 러시아의 대외 협력 현황과 한국과의 협업 방안을 담았다. 에너지 수출대국인 러시아는 수소에너지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20년 러시아 정부가 발표한 '2035년 러시아 에너지 발전 전략'에는 '러시아 수소 에너지 개발 로드맵'이 포함돼 있다. 로드맵에 따르면 러시아는 풍부한 천연가스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2024년까지 글로벌 수소 공급국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수소 20만톤 수출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200만톤 이상으로 수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러시아 원자력 공기업인 로스아톰은 사할린 가스전에서 블루수소를 생산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로의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블루수소 생산에 필요한 천연가스가 풍부하게 매장돼있는 사할린 지역에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출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세계 최대 천연가스 회사인 가즈프롬은 건설 중인 러시아-독일 간 파이프라인 '노드 스트림-2'(Nord Stream 2)가 독일 및 기타 유럽으로 수소를 공급하는 매력적인 경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파이프라인을 통해 천연가스에 최대 70%까지 수소를 혼합해 수송할 수 있다고 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러시아는 막대한 수소 생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주개발 과정에서 획득한 극저온 공학기술 등 수소 저장·운송 분야 기초과학기술이 뛰어나다"며 수소 협력의 파트너로서 러시아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2021-04-12 11:00: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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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미래차 기술 초석 다지는 현대모비스…애플 아이폰 경쟁력 주목

차량용 반도체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반도체기업과 손잡고 차량용 반도체·부품 자립화를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연결하는데도 반도체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세계 완성차 공장이 멈춰서는 것도 반도체 부족에 따른 것이다. 지금 이시간에도 포드와 GM, 도요타,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공장은 반도체 수급 문제로 가동을 멈추거나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강국' 한국도 반도체 대란에 휩싸인 상태다. 현대모비스가 지난달 차량용 반도체의 직접 설계와 내재화 목표를 공개한것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그룹 계열사인 현대오트론으로부터 약 1332억원에 반도체 부문을 인수한 바 있다. 이는 전동화·자율주행화 추세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반도체를 묶는 최적화된 플랫폼 구축이 중요해진 한편 전 세계적 반도체 수급난에 대응하기 위한 측면이 크다. 만약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에 성공할 경우 휴대폰 업계 애플로 급부상할 수 있다. 애플은 2008년 아이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자체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 업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애플 아이폰을 제외한 스마트폰 업체들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기와의 호환이 애플처럼 원활하지 않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애플은 올해 애플 실리콘이라 불린 M1 칩을 처음 적용한 신형 맥북 프로를 출시하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완벽한 조합을 이끌어냈다. 또 현대차그룹도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의 내재화에 성공할 경우 반도체 물량 부족 현상에서도 자유롭게 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는 생산이 급증한 것도 이같은 영향이다. 테슬라는 자체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통합제어 구조를 단순하게 만들어 반도체 부품 사용도 최소화 했다. 자체 OS없이 기능제어 분산에 어렵움을 겪고 있는 기존 완성차 업체와 차별되는 부분이다.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차량용 반도체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현대모비스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의 기술 개발에 나선 애플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개화 이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비해 현대모비스의 반도체자립 선언은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조급함에 서두르기보다 먼 미래를 보고 초석을 놓는다는 자세로 완벽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2021-04-11 13:16: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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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법정관리 임박…대대적 체질개선 뒷받침돼야

쌍용차 평택공장 조립3라인 직원들이 차량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생사기로'에 놓인 쌍용자동차의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여부가 이번 주중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협상 대상자인 HAAH오토모티브를 비롯해 6∼7곳이 인수 의향을 밝힌 가운데 법원은 일단 회생절차에 돌입하면 속도를 내 조기졸업을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법원 회생절차 이후 쌍용차의 미래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조기졸업을 위해서는 노사간 풀어야할 숙제도 산적해있다. ◆ 회생절차 이후 새로운 인수자 찾기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9일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관리인 선임을 위해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을 단수 후보로 정해 대법원 회생파산위원회와 채권자협의회에 의견을 조회했다. 이는 예병태 쌍용차 사장이 HAAH오토모티브의 매각 협상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제3자 관리인 선임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7일 예 사장은 전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경영을 책임져온 대표이사로서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투자 유치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것을 알렸다. 현재 예 사장의 후임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가 바통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 쌍용차 노조는 예 사장의 관리인 선임에 반대하며 정 전무를 선임해달라는 탄원서를 내기도 했다. 쌍용차가 정 전무 중심으로 회생 개시 결정 등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법정관리를 조기졸업하더라도 생존을 위해서는 인수·합병(M&A) 추진이 필수적이다. 기업계속가치보다 청산가치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 파산을 면하려면 새로운 투자자가 나타나야 한다. 쌍용차는 5000여명의 직접고용 인력이 있으며, 협력사까지 합산하면 수만 명의 고용과 연관돼 있다는 점에서 법원은 청산보다는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 적임자를 찾는 작업에 무게를 두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공개 매각을 진행하면 유력 투자자였던 HAAH오토모티브도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인 에디슨모터스를 비롯해 전기차 업체 케이팝모터스, 사모펀드 계열사로 알려진 박석전앤컴퍼니 등이 쌍용차 인수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안팎에서는 6∼7곳이 쌍용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 대대적인 체질개선 협조해야 쌍용차가 이번 법정관리를 조기졸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체질개선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노조의 적극적은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쌍용차가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되면서 대대적인 임금 삭감이 자체 회생방안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법원이 법정관리 조기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당장 인력 구조조정은 단기간 이뤄지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사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할 경우 노조의 반발도 클것으로 보인다. 노조측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임금삭감 및 복지중단 등 1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감내하면서 회사 위기극복에 동참해 왔으며 추가 구조조정이 진행될 경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상태다. 쌍용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급여는 6600만원으로 2019년 평균급여 8600만원에서 2000만원(약 23%)이 줄었다. 2019년 12월 노사가 결정한 임금 삭감 합의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추가로 20% 이상 축소되면 평균 임금 수준은 과거 법정관리 졸업시점인 2011년 5400만원보다 낮아지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쌍용차 노조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법정관리 조기졸업을 위해서는 대규모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심화될 경우 과거 쌍용차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HAAH오토모티브의 인수 의지가 유효한데다 법원의 회생 절차를 거치며 쌍용차가 몸집을 줄이게 되면 투자자를 설득하기도 더 쉬울 것"이라며 "새로운 투자자를 찾기 위해서는 강력한 구조조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4-11 11:53: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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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세계 최대 산업전'서 우리 혁신기술 선보여

한국관 홍보를 위해 방송인 코트라 담당자(왼쪽부터), 다니엘 린데만,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토크쇼를 진행하는 모습. KORTA(코트라)가 세계 최대 산업전을 통해 우리 혁신 기술 알리기에 나선다. 코트라는 12일부터 5일간 2021 독일 하노버 산업전에서 '온라인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노버 산업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계·가공·에너지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처음으로 전면 온라인으로 열리며 지멘스, 쿠카 등 총 49개국의 178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산업 트렌드를 선보인다. 통합 한국관에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지원하는 53개사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6개사까지 총 59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생산 자동화, 디지털 에코시스템(생태계) 등 분야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간 통합을 바탕으로 한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도 제시한다. 코트라는 하노버 산업전의 라이브 스트리밍(생중계) 플랫폼을 통해 국내 참가기업 제품을 전 세계 참관객을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무역관의 현지 마케팅과 무역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화상상담을 주선한다.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은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한국의 4차 산업 강점을 예능 형식 토크쇼로 풀어내는 영상을 촬영해 한국관 홍보에 힘을 보탰다. 코트라 관계자는 "하노버 산업전에서 4차 산업 분야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사업 기회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1 11:52: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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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주요국 탄소중립 정책 보고서…신재생에너지 기반 공급망 구축 시급

주요국 탄소중립 정책 현황 탄소규제가 각국의 미래 제조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탄소중립 패러다임 대응 및 관련 산업 주도권 경쟁을 위한 정부와 산업계의 노력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주요국 탄소중립 정책과 시사점: 제조 경쟁력의 지형이 바뀐다'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가속화한 선진국들이 값싼 신재생에너지를 경쟁력 제고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글로벌 제조 경쟁력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아시아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평균 20%가 더 많다. 주로 석탄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미래 핵심 산업인 전기자동차에 대해 전주기 탄소규제가 도입될 경우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선진국으로 배터리 공급망 이전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주요국의 탄소규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선진국들은 값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반면 한국은 제조업 전력사용 비중이 48%로 크고 신재생에너지 전력 요금이 비싸 탄소중립 체제로 전환 시 제조 경쟁력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탄소국경세 도입, 사용 전력을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캠페인,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등 분위기도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탄소중립 선언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속해 있는 아시아 협력 업체에도 탄소중립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전원의 탈탄소화를 단계적으로 실현하고 제조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전력을 구매(제3자 PPA)하거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생전원 발전과 더불어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력 인프라와 탈탄소·저탄소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가 시급하다"며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저렴한 그린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친환경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을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귀일 전략시장연구실 연구위원은 "주요국들은 탄소중립 패러다임 전환 요구와 코로나19 저성장 위기 극복을 위해 저탄소·친환경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선점우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도 제품의 전주기 탄소배출량을 점검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1-04-11 11:5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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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차 그랜저' 국내 세단시장 인기…중고차 시장서는 2030세대 주목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국내 세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세단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그랜저는 신차 판매는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그랜저는 지난 3월 9217대 팔리며 현대차 전체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올해 1분기 전국의 직영점 및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된 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그랜저 IG가 새롭게 베스트 셀링카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전까지 베스트 셀링카는 직전 모델인 그랜저 HG로,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줄곧 1위를 차지해왔다. 그랜저 IG는 신차 출시 4년이 지나 중고차 시장에 공급이 활발해졌으며 감가상각 또한 일정 수준 이뤄져 부담스럽지 않은 시세가 형성되면서 새롭게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그랜저 IG 구매 고객 중 2030 세대의 비중은 38%로 나타났다. 이례적으로 2030세대가 구매한 모델 순위에서도 그랜저 IG가 2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경차, 준중형차 등 가성비가 좋은 차종 위주로 순위권에 올랐지만, 대형차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위에는 여전히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는 그랜저 HG가 올랐으며, 3위는 가성비 높은 대표 준중형차 아반떼 AD, 4위와 5위는 대표 경차 모델인 쉐보레 스파크와 기아 올 뉴 모닝이 차지했다. 차종별 판매 순위를 살펴보니 SUV 선호 양상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SUV 비중은 24.5%로 전년 대비 2.9%p 상승했다. 캠핑, 레저 열풍이 지속되면서 공간활용성이 뛰어난 SUV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해 첫차로 좋은 준중형차, 3위는 중형차가 차지했다. 중고차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수요가 높았던 경차는 상대적으로 여타 차종의 인기에 밀려 전년 대비 1.7%p 하락하며 4위에 머물렀다. 반면 대형차는 신차 시장에서의 인기와 더불어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아지며 전년 대비 1.5%p 상승한 비중을 보였다. 연령대별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높은 경제력을 갖춘 30대, 40대가 여전히 큰 손으로 자리한 가운데 20대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전체 고객 중 20대의 비중은 11.5%이며, 구매 고객 수는 전년 대비 31% 이상 늘어났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의 소비문화가 중고차에 대한 선호로 이어지며 첫차 구매 등이 활발하게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1분기는 야외활동 증가와 새 학기, 첫 출근 등 새 출발을 앞두고 중고차를 찾는 움직임이 매우 활발했다"며 "케이카는 언제 어디서나 중고차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내차사기 홈서비스'와 수수료 없이 100% 환불 가능한 '3일 책임 환불제'를 기반으로 고객 신뢰도와 만족도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09 12:05: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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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 도약 속도…공채 통해 인재 확보

현대상선에서 사명 변경한지 1주년을 맞은 HMM(구 현대상선)이 미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HMM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투입과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 가입 등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환골탈태 했다. 실제 HMM은 지난해 영업이익 9808억원을 달성하는 등 10년 만의 흑자전환에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란 겹경사를 맞았다. 이에 따라 HMM은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HMM은 2021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8일밝혔다. 이번 모집분야는 영업/영업관리(컨테이너 및 벌크 사업 등), 관리지원(재무, 회계, 기획, 총무 등) 부문이며, 채용인원은 0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HMM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 접수는 4월 8일부터 4월 25일까지 이며, 당사 채용 사이트를 통해서만 입사지원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다. 서류 심사 후 인적성검사와 1차 면접, 신체검사, 2차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HMM 관계자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등 초대형 선박 20척 인수,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글로벌 선사 순위 8위 도약 등 최근 1년 동안 화려한 변신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이번 공채를 통해 채용된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 해 5월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위해 일반/IT 경력직 공채를 수시로 진행해 왔다.

2021-04-08 15:44: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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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굴착기 시장서 기록 갱신…3월 韓·中·美 최다 판매

두산인프라코어 21년형모델 CHMSL All. 두산인프라코어가 글로벌 굴착기 시장에서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3월에 한국, 중국, 북미 시장에서 월간 굴착기 판매량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8일 밝혔다. 유럽 및 신흥시장에서도 기록적인 호실적을 달성했다. 각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 부양책 실시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광산 개발 증가, 연중 성수기가 맞물리며 건설장비 수요가 대폭 증가했고, 여기에 기술, 품질을 중심으로 펼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총 650대의 굴착기를 판매하며 창사이래 최대 월 판매고를 올렸다. 종전 최고치는 올 1월 614대로 2개월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모델 출시가 판매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업계 최초로 굴착기 후면에 침슬 LED를 도입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 성능이 향상된 2021년형 모델 13종을 대거 출시해 연초부터 고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38톤 이상 대형 굴착기도 21대 판매해 대형 기종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53톤급 데몰리션 장비와 38톤급 텔레스코픽 디퍼 등 시장 맞춤형 특수장비가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 시장에서는 지난달 총 4591대의 굴착기를 판매해 1994년 중국 진출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10년 3월의 4273대였다. 중국에 진출한 해외기업(MNC) 중에서는 미국 캐터필러를 제치고 2월에 이어 3월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북미 시장 역시 지난달 총 177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해 자체 기록을 세웠다. 두산인프라코어의 판매 상승세는 유럽과 신흥시장에서도 이어졌다. 유럽시장에서는 3월 한달간 총 484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했는데, 이는 2018년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DIEU) 출범 이래 역대 두번째로 높은 판매량이다.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각국에서도 연초부터 220여대의 대규모 건설장비 납품계약을 따내며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 대형 건설사, 광산, 대규모 농장 등 건설장비가 많이 필요한 대형 고객을 다수 확보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제품 출시와 딜러 육성 및 대형 고객 확보에 공들인 점이 결실을 보이고 있다"며 "전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 정책하에서 준비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기회를 최대한 확보해, 연초에 세운 연결기준 경영목표인 매출 9조 원, 영업이익 7624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4-08 13:39: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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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2기 출범 맞은 포스코, ESG 경영 본격 실천…'2021 기업시민 자문회의' 첫 개최

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낸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018년 취임 직후부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 방침으로 설정했고, 지난 3월에는 ESG위원회를 신규 출범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ESG 경영을 본격 실천하기 위해 8일 CEO 자문기구인 '기업시민 자문회의'의 2021년 첫 회의도 개최했다. 기업시민 자문회의는 2019년에 신설해 운영해 온 기업시민위원회에 안전·환경·조직문화 분야 전문가 3명을 보강하여 ESG에 대한 전략 자문을 한층 강화한 CEO 자문기구이다. 포스코는 지난 2월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에 'ESG 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으며, 이번 기업시민 자문회의 확대 개편을 통해 ESG 경영의 본격 실천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완비했다. 기업시민 자문회의 위원으로는 서울대 명예교수인 곽수근 기업시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인 장세진 위원, 인하대 법학대학원 교수인 김인회 위원 이외에도 3명의 외부 전문가가 신규 위원으로 추가 선임됐다. 안전분야 전문가로는 노동부 산업안전과장 및 산재예방보상정책관 등을 역임한 문기섭 전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이, 환경분야 전문가로는 국민연금 책임투자 분과위원장 및 환경경영학회장 등을 역임한 김종대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가, 그리고 조직문화 전문가로는 한국인사관리학회 회장을 역임한 유규창 한양대 경영대학 학장이 새롭게 참여했다. 기업시민 자문회의 위원과 포스코 관계자 등이 참석한 2021년 첫 회의에서는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기업시민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2020 기업시민 보고서 발간 계획을 공유하고, 포스코 안전실행 전략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포스코는 "향후 분기마다 기업시민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기업시민 실천성과 점검 및 산업안전보건 관련 이슈에 대한 전략 자문과 함께 ESG 경영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시민 자문회의는 전략적 자문을 통해 TCFD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을 반영한 기후행동보고서 발간과 포스코의 탄소중립 선언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2021-04-08 10:31: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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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기업 수출길 팔걷어…임시선박 3척 추가 투입

지난 7일 부산항에서 출항한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 호'가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미국 LA항으로 출발했다. HMM은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선박 3척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HMM은 그동안 미주 서안(부산~LA)과 동안(부산~서배너), 유럽, 러시아, 베트남 등 총 17항차에 걸쳐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이번 3척은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선복 애로를 겪고 있는 노선인 미주 서안에 모두 투입된다. 가장 먼저 출항한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 호'는 5868TEU의 화물을 싣고 지난 7일 부산항에서 출항했다. 전체 화물 중 약 50% 이상이 국내 중견·중소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됐으며, 이달 19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 호'가 19일 출항, 이달 30일 LA항에 도착 예정이며, 5000TEU급 'HMM 프레스티지 호'는 다음달 1일 부산항을 출발, 5월12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주 서안(부산~LA) 9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3회, 러시아 3회, 유럽 1회, 베트남 1회 등 총 17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이번에 출항하는 3척의 임시선박들을 포함하면 총 20척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되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최근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MM 관계자는 "국내 선화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08 10:31:0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