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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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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대형 프리미엄 SUV 잇달아 출시…날렵함 Q8·담백함 Q7

아우디코리아가 연말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잇달아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아우디 Q8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엔 Q7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대형 프리미엄 SUV Q7의 부분변경차를 국내 출시하고 20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우디 Q8이 쿠페형 디자인을 채택해 날렵함을 강조했다면 Q7은 실내 공간성을 확보해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형 Q7은 '더 뉴 Q7 50 TDI 콰트로'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더 뉴 Q7 55 TFSI 콰트로'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Q7은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 등을 새로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고성능 SQ7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블랙 패키지, 아우디 스포트 휠을 기본 적용했다. 후면에 장착한 듀얼 트윈 머플러는 고성능을 강조하는 요소다. 실내는 앞좌석 전동-통풍-마사지와 뒷좌석 열선기능을 포함한 컴포트 시트, 하차경고 시스템(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점멸, 문 열림 방지),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B&O 3D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16채널, 19스피커, 730w) 등을 배치했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와 '프리센스 360°' 등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SQ7은 발코나 가죽 S 스포츠 플러스 시트, 다기능 가죽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소프트 도어 클로징, 가죽 패키지(대시보드 상단, 센터콘솔 및 도어 암레스트) 등으로 차별화했다. . Q7 50 TDI 콰트로는 V6 3.0L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18㎏f·m, 0→100㎞/h 도달시간 6.1초, 안전 최고속도 241㎞/h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복합 L당 10.5㎞(도심 9.4㎞/L, 고속도로 12.4㎞/L)다. Q7 55 TFSI 콰트로의 동력계는 V6 3.0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이다. 최고 340마력, 최대토크 51.0㎏f·m, 0→100㎞/h 가속시간 5.6초, 안전 최고속도 250㎞/h 등의 성능을 갖췄다. 효율은 복합 L당 8.1㎞(도심 7.2㎞/L, 고속도로 9.4㎞/L)다. SQ7 TFSI에는 V8 4.0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올렸다. 최고 507마력, 최대 78.51㎏f·m, 0→100㎞/h 소요시간 4.1초, 안전 최고속도 250㎞/h 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효율은 복합 L당 6.7㎞(도심 5.9㎞/L, 고속도로 8.0㎞/L)다. 가격은 Q7 50 TDI 콰트로 1억1560만~1억2100만원, Q7 55 TFSI 콰트로 1억1860만~1억2400만원, SQ7 TFSI 1억4190만원이다.

2024-12-18 10:39: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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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초특가' 항공업계, 연말·연시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연말 여행객들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항공 업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서 '계엄 후폭풍'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이어 연말연시 움츠러든 여행 심리 회복을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올해 마지막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초특가 프로모션은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등 국제선 16개 노선의 항공권을 대상으로 하며, 18일 오전 10시부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은 ▲일본 6만4100원 ▲대만 6만9100원 ▲베트남 10만2700원 ▲태국 13만3700원부터며, 탑승 기간은 12월 19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과 대양주, 일본, 중화권,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연말세일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내년 1월2일부터 3월29일까지다. 티웨이항공 해외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연말세일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4%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율은 ▲유럽, 대양주, 일본, 중앙아시아 노선 최대 10% 할인 ▲중화권 노선 최대 8% ▲동남아 노선 최대 14%다. 제주항공은 이달 17일까지 일본 전 노선 연말 특가 이벤트를 선보인다. 탑승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이며 특가 할인코드 입력 시 일본 노선 항공권을 최대 4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편도 총액 기준 주요 노선 특가 항공권 가격은 ▲인천~히로시마 5만5800원부터 ▲인천/부산~나리타 8만5100원부터 ▲인천/김포/부산~오사카 10만4100원부터 ▲인천/부산~후쿠오카 8만5800원부터 ▲인천~나고야 8만5100원부터 등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계엄 사태로 초기 해외 여행객들의 문의는 증가했지만 예약율에는 큰 영향이 없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연초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의 혜택을 늘리고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2024-12-18 10:10: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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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KAI와 항공엔진 기술 협력 나서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KAI와 '항공기용 엔진 개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부의 항공엔진 중장기 계획에 맞춰 ▲1만5000lbf급 유·무인기용 엔진 개발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 개발 ▲100~500lbf급 다목적 무인기용 소형엔진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담당하고, KAI는 항공기 체계 개발을 맡을 예정이다. 항공엔진 중장기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항공엔진 국산화를 위해 2030년대 초까지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과 1민5000lbf급 항공 엔진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항공엔진은 항공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기로,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일부 국가만이 항공엔진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엔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항공엔진 국산화는 물론 국산 항공기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 개발 사업에 참여해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구성품 해석', '터빈 베인/블레이드 주조품 제작 및 후가공' 과제 등을 담당하고 있다.

2024-12-17 17:1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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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CES2025서 'SVNet 3D 인식 네트워크' 공개

인공지능(AI)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스트라드비젼이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5에서 지난해 프로토타입으로 처음 선보였던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SVNet의 양산 버전을 공개한다. 17일 스트라드비젼에 따르면 SVNet에 적용한 3D 인식 네트워크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과 자율주행을 위한 비젼 인식의 새로운 표준이다. 3D 인식 네트워크는 딥러닝 기반 솔루션으로, 2D 카메라 데이터를 고도로 정확한 3D 환경 맵으로 변환해 차량이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이해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2024년 프로토타입 출시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현재 양산 수준에 이르렀다. 스트라드비젼은 2025년 양산 수준의 소프트웨어를 개발 완료하고, 2026년에는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SVNet 3D 인식 네트워크가 1년 만에 프로토타입에서 양산 수준의 소프트웨어로 발전한 것은 스트라드비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스트라드비젼은 CES 2025를 통해 이 차세대 기술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ADAS와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의 기준을 어떻게 새롭게 정의하는지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6:45: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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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車시장서 돌풍 일으킨 그랑 콜레오스…하이브리드와 가솔린 고민이라면

르노코리아의 판매량을 이끌고 있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세련된 디자인과 경제성·상품성을 앞세워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가솔린 모델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에 최근 출시된 가솔린 모델의 시승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과의 차이점을 확인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효자 상품이다. 내수판매는 1년 전보다 300%가량 증가했는데 10대 중 9대는 그랑 콜레오스다. 과거 르노코리아가 출시한 중형 세단 SM6의 분위기와 비슷하다. 당시 SM6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효율을 앞세워 한때 현대차의 쏘나타의 판매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 11월에는 그랑 콜레오스가 6582대 판매되며 현대차 싼타페(7576대)의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우선 그랑 콜레오스의 디자인은 르노의 로장주를 중심으로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중앙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위로 갈수록 다이아몬드 패턴 크기가 작아지는 안정적인 디자인을 채택했고, 전·후면의 번호판 주변과 범퍼에도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됐다. 덕분에 덩치는 커졌지만 부드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실내 공간도 기존 르노코리아의 차량에서 경험하지 못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전장은 4780㎜, 전폭은 1880㎜로, 경쟁 차량인 쏘렌토(전장 4815㎜)·싼타페(4830㎜)와 비슷한 크기를 자랑한다. 축거의 경우 2820㎜로 두 차종(각 2815㎜)을 앞선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의 주행 성능은 차이점이 느껴진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 1.64㎾h 배터리를 결합한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45마력 복합 15.7㎞/L대 효율을 발휘한다. 가솔린은 2.0L 터보 엔진으로 211마력의 출력을 내고 2WD는 7단 습식 DCT 변속기를 보그워너의 6세대 4WD를 탑재한 사륜구동 버전은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를 썼다. 복합 연비는 각각 11.1㎞/L, 9.8㎞/L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0L 터보 4WD의 주행 테스트를 했다. 정숙성은 두 모델 모두 뛰어났지만 굳이 선택하라면 하이브리드에 한표를 주고 싶다. 전기 모드 주행을 비롯해 전체적인 주행 순간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했다. 특히 도심이나 가까운 거리는 배터리 동력만을 이용해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의 감성도 즐길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 개발자가 "하이브리드지만 최대한 전기차에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세팅했다"고 강조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돼 전체 도심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다. 회생제동은 3단계 중 하나로 설정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제동 수준을 조절하거나 연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가솔린 4WD 모델은 장거리나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운전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전체적으로 묵직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또 와인딩 구간이나 불규칙 노면에서도 흔들림없이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간다. 여기에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고성능 SUV를 떠올리게 할 정도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은 가솔린이 3495만~4345만원, 하이브리드가 3777만~4352만원이다. 만약 하이브리드 모델의 구매를 고려한다면 올해가 적기라고 판단된다. 내년부터 정부의 하이브리드차량에 대한 세제지원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24-12-17 16:0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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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해군 독도함·고속상륙정 MRO 사업 수주…기술 경쟁력 재입증

HJ중공업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423억원 규모의 해군 독도함 창정비 사업과 254억원 규모의 고속상륙정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HJ중공업은 이달 초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의 대형수송함(LPH-I)과 고속상륙정(LSF-II) 외주 창정비 사업 입찰에 참여해 적격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두 건의 수주 금액을 합산하면 677억원이다. 해군의 창정비란 기존 함정의 주요 장비나 부품을 분해, 점검, 수리하는 과정을 통해 함정의 무기체계와 성능을 작전 수행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활동을 말한다. 함정 운용을 위해 기지에서 행해지는 일반적인 유지·보수와는 달리, 창정비는 조선소나 군 정비창에서 분해와 재조립이 이루어지므로 최상위 단계의 정비 개념이다. 이 때문에 창정비에는 해당 함정을 새로 건조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해당 함정을 직접 건조한 조선사나 고도의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방위산업체만이 창정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HJ중공업은 지난달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의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함정 MRO 시장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창정비 업무를 맡은 해군의 고속상륙정(LSF-II) 분야에서도 국내에서 자체 설계, 건조가 가능한 유일한 해양방위산업체로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 특히 지난 2007년 국내 최초의 대형수송함 독도함을 100% 자체 설계, 건조한 HJ중공업은 2022년 수주한 독도함 성능개량사업에 이어 창정비 사업까지 동시에 수행하게 돼 국내 MRO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는 "해양방위산업체로서 50여 년간 함정 건조와 창정비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이 수주 성사 비결"이라 평가하며 "우리 해군의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창정비 임무 역시 완벽히 수행할 것이며, 해외 MRO 시장 진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7 14:47: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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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안방' 공략속도 높이는 BYD…일본서 쓴잔 마신 현대차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를 맹추격하고 있는 BYD가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전기차 시장에 공들인 현대차가 BYD에 패배의 쓴잔을 마신 가운데 안방에서의 경쟁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YD코리아가 BYD 승용차의 판매를 담당할 딜러 파트너사로 DT네트웍스, 삼천리이브이,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 등 6개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딜러로 선정된 6개사는 내년 초 BYD 승용차 브랜드 출범 후 국내에서 BYD 승용차에 대한 판매 및 AS 서비스, 고객 관계 등을 담당하게 된다. BYD는 현재까지 진출한 전세계 99개 국가와 지역에서 모두 딜러 체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에게 대면 방식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정확한 이해를 돕고, 전기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객 체험의 질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사업부문 대표는 "한국 고객분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는가를 우선 가치로 두고 6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는 딜러 선정이 완료된 단계로, 권역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소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은 추후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YD코리아는 승용차 브랜드에 대한 국내 사업성 검토를 마치고 2025년 1월을 목표로 BYD 브랜드의 국내 공식 출범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한편 현대차와 BYD는 일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BDY가 현대차를 가볍게 따돌린 상태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 13년 만에 재진출한 일본 시장에서 올해(1~11월) 56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1~12월) 465대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12월 판매 집계가 남았음에도 100대 이상 더 판매한 수치다. 반면 BYD는 일본에서 올해 11월까지 213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72.5% 증가한 수치다.

2024-12-17 14:21: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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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 뚫는다' 현대모비스, 전기차 배터리 과열 막는 'PHP' 개발 성공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막아주는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과열을 방지해주는 새로운 배터리셀 냉각 소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냉각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상품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알루미늄 합금과 냉매로 구성된 진동형 히트파이프(Pulsating Heat Pipe)를 배터리셀 사이사이에 배치해 급속 충전 시 치솟는 배터리 내부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일반 알루미늄보다 10배 이상의 열 방출 성능을 갖춘 진동형 히트파이프를 활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열 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져 전기차 충전 시간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차량용 배터리 냉각에 이를 적용하고, 양산 채비를 갖춘 것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생산 단계에서도 대량 연속 생산이 가능한 프레스 공법을 적용, PHP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고 제조 단가를 낮췄다. 또 차량용 배터리에 탑재하기 용이하도록 두께가 0.8㎜에 불과할 정도로 일반 히트파이프(약 6㎜) 대비 압도적으로 얇고 넓은 면적의 PHP를 구현해냈다. 실제 전기차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상품성을 끌어올린 결과다. 현대모비스가 새로운 배터리셀 냉각 소재 개발에 성공하면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도 변화가 예상된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지난 10월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건을 기점으로 배터리 안전에 대한 불신이 확대됐다. 이 때문에 국내 전기차 시장은 미국, 중국 등 세계 시장 흐름과 달리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초고속 충전 지원 여부가 중요한 하이엔드 전기차에 우선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 완성차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술 홍보와 영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3:17: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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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 커넥트투 오픈 10주년 기념 이벤트…'GR 86 랩핑카·자이언트 북트리' 전시

렉서스코리아가 복합 문화 공간인 '커넥트투' 10주년을 맞이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렉서스코리아는 커넥트투 오픈 10주년을 맞이하여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커넥트투 10th 애니버서리' 특별 이벤트와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커넥트투는 렉서스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2014년 개관 후 지난 10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에 대한 브랜드 철학을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특히 고객 전용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에는 마스터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모리조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렉서스 영파머스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레드 앤 블랙' 콘셉트의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또 모리조가 직접 추천하고 오재성 농부의 감귤을 사용해 만든 '제주 한라산 크루아상' 스페셜 메뉴를 비롯해 권두현, 김빛나 농부의 딸기를 활용한 레드 에디션 및 장문규 로스터의 공정무역 인증 커피 원두로 만든 블랙 에디션 등 음료 5종과 디저트 7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토요타 GR 86' 랩핑카 전시와 크리스마스 장식이 더해진 '대형 포토존'을 운영한다. 방문 당일 어린이를 동반하거나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품 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되어, 참가자 모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또 '자이언트 북트리'도 전시될 예정이다.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기부한 도서를 활용해 만들어질 북트리는 약 3.8m의 규모로 제작된다. 렉서스 및 토요타 오너는 행사 기간 커넥트투 음료 또는 디저트 구매 시 커넥트투에서 사용 가능한 1만 그린포인트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2024-12-17 11:49:0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