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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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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독거노인 돌봄 봉사로 복지부 장관 표창 받아

SK이노베이션은 15일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 돌봄 봉사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계열 사업 자회사 사업장이 있는 서울, 대전, 증평, 서산 등 전국 각지의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경제 및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6년 독거노인 돌봄을 집중 봉사활동으로 선정했고, 이후 지난 9년간 구성원 1만8000여명이 독거노인 8만3000여명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행복나눔 사랑잇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적으로 단절된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돼 고립감을 해소하고, 생활용품 수리 및 교체 등 생활고를 해결해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SK이노베이션은 또 독거노인 대상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무료급식 '밥퍼' 활동, 생활지원사 심리치료 등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코로나로 단체 봉사활동이 어려웠던 2020년부터 2년여간 서울, 울산,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 등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벌이기도 했다. 2021년 집중호우 당시에는 독거노인 주거개선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SK이노베이션과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2017년 이후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24-12-15 13:27: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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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영원한 왕조는 없다' 정의선 회장, BYD 안방 공략 안심 일러

'영원한 왕조는 없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를 제외하고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기아를 보고 있으면 저물지 않는 태양을 연상케한다. 특히 전동화 시대와 고성능 자동차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이후 세계 시장 판매량 3위라는 업적을 달성한 뒤 현대차·기아는 세계 주요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기 위함이다. 조그만 땅 덩어리 대한민국의 자동차 기업이 세계 자동차 시장을 이끌 정도의 경쟁력을 확보한 건 충분히 박수 받을 만 하다. 브래드 인지도는 물론 제품 기술력도 한단계 성장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다보면 안방을 내어줄 수 있다. 특히 중국 자동차 업체 BYD가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을 앞세워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BYD는 중국 본토 최대 딜러사인 하모니오토그룹과 손잡고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BYD는 이미 유럽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중국 내수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두 배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BYD는 현대차·기아의 안방인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BYD가 단분히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차를 출시하는것 뿐만 아니라 중국 제품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중국 전기차 업체는 국내 지방 렌터카 업체와 협업을 통해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국내·중국 소형 전기차를 1박 2일간 무료로 시승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만약 BYD가 렌터카 업체를 통한 고객 경험을 쌓아간다면 국내 시장도 안심할 수 없다. 현대차·기아는 중국차에 안방을 내준 브랜드라는 글로벌 시각이 생겨날 수 있다. 결국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발목이 잡힐 수 있다. 중국 제품은 값싸고 질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옛말이다.

2024-12-15 10:56: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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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돌아온 탄핵' 재계, 미래 대응책 마련에 분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및 가결은 지난 2016년 12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이번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신 직후 발생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응책 마련에 분주했던 재계는 현직 대통령 탄핵 정국이 도래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내년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한 사업 전략 마련에 집중한다. 이재용 회장은 연말 경영진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을 위한 전략을 논의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분야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 경쟁사에 크게 뒤처지자 대대적인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최대 성과로 꼽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 등을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폐기할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5년 가까이 이 회장의 경영 족쇄간 된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2심 재판도 준비해야한다. 부당합병 의혹 사건 2심 선소가 내년 2월 3일 내려진다. 구광모 LG 회장은 글로벌 대응 방안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구 회장은 지난 12일 사장단 협의회를 열고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경영 과제를 논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최고경영진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본격 출범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중국 기업들의 위협이 현실화하는 등 국내외 경영 환경의 위기감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 이들은 구조적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집중력 있게 실행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여기에 중장기 미래 경쟁력,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더욱 치열한 고민과 속도감 있는 '빠른 실행력'을 주문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내년 사업 전략 논의에 집중한다. 정 회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장에서도 타운홀 미팅을 진행, 임직원과 소통을 강화하며 미래 경쟁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2일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년에는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하다면서도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을 중심으로 진용을 갖추고 대응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그룹 기획조정담당을 겸직하고, 외국인 최초로 현대차 사장에 내정된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한국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정 회장을 정점으로 장 신임 부회장, 무뇨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신년사와 경제계 신년인사회 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의 연례 업무는 그대로 수행할 계획이다. 대신 그룹 차원의 일정은 특별히 정하지 않고 경영 구상에 매진할 것으로 전해진다. 최 회장은 배터리 사업을 살리면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에 역량을 결집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지정학 이슈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재계 관계자는 "탄핵 정국으로 기업들이 향후 세계 시장 사업을 준비하는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영진이 수시로 소통하며 새해 사업을 구상해야한다"고 말했다.

2024-12-15 10:56: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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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리더십' 정의선, 싱가포르서 타운홀미팅…"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들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2일(현지시간) 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이하 HMGICS)'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타운홀미팅에는 장재훈 사장, 정준철 제조 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등 경영진들과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빠른 변화 속에서 HMGICS의 정확한 역할이 무엇이며, 현대차그룹 비전과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등 궁금해하는 사안들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타운홀미팅을 제안했다"며 "같은 목표를 향한 공감대를 만들고 미래를 향한 여정을 함께 하는 중요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준공한 스마트 팩토리로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자율주행 로보택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능형·자동화 제조 플랫폼을 통해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타운홀미팅은 정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정 회장은 "여러분이 지난 1년간 보여준 열정과 성과를 잘 알기에 꼭 직접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HMGICS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은 2018년 시작했다. 미래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선 현재를 넘어서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다양해질 모빌리티 니즈에 맞춰 연구와 생산을 진행할 수 있고, 그룹 내 다양한 부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민첩하게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HMGICS라는 최적의 답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곳이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사회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퍼스트무버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연구·생산·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곳이다. 정 회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도전 과제가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는 도전을 극복하고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다"며 "여러분과 같은 인재들이 있고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또 "지속할 수 있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인 HMGICS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혁신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속 탐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소, 미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 등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정 회장은 "리더가 갖춰야 할 역할과 덕목은 다양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호기심과 경청"이라며 "호기심을 가지고 깊게 빠져들어 탐구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미 여러분들이 리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HMGICS는 향후 현실의 공장과 가상의 공장이 실시간으로 동기화되고 인간과 로봇이 조화를 이루는 체계로 지속 진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PBV, AAM, 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HMGICS에서 개발해 실증한 제조혁신 기술들을 미국 HMGMA,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등 단계적으로 국내외 전기차 공장에 적용해 근로자 안전과 편의는 물론 효율적인 작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 모빌리티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12-13 11:22: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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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애틀랜타 취항 30주년…한미 양국 가교 역할 '톡톡'

대한항공이 미국 애틀랜타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KE036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취항 3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애틀랜타를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KE036편 승객 중 30번째로 탑승 수속을 한 승객에게 인천~애틀랜타 왕복 일반석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항공권을 받은 승객 김정효 씨는 "한 해를 대한항공과 함께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KE036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30년간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에코백과 조지아주 사바나 지역 특산물인 꿀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공항에는 포토월을 설치해 승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대한항공의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2023년 총 탑승객 수 23만7000여 명으로 미국 도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승객이 오고 간 곳이다. 현재 주 7회 운항 중이다. 1위는 로스앤젤레스(LAX) 49만3273명이며 2위는 뉴욕(JFK) 46만9147명이다. 대한항공은 1994년 12월 12일 서울과 애틀랜타를 잇는 노선을 처음 띄웠다. 당시 주 3회 운항하며 한국과 미국 남동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항공 교통망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대한항공의 애틀랜타 노선은 한미 양국간 비즈니스, 물류, 관광,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애틀랜타가 주도인 조지아주에는 한국의 완성차 공장을 비롯해 배터리·전기차 산업이 대거 진출해 있다. 승객들은 미국 주요 허브 공항인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통해 미주 각 지역으로의 다양한 연결편도 이용하고 있다.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지난 30년 간 한국과 애틀랜타를 오고 갈 때 대한항공을 변함없이 선택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한국과 애틀랜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10:30: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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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차입금 1조1000억원 조기 상환…재무구조 개선 신호탄

아시아나항공이 채권은행 차입금 조기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높인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채권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 차입금 1조40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 또 27일 기간산업안정기금 600억원도 변제해 총 1조 1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상환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상환하는 차입금은 채권은행 및 기간산업안정기금이 보유하고 있던 영구전환사채 6800억원과 채권단으로부터 차입한 운영자금대출 4200억원이다. 상환 재원은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납입대금으로 유입된 자금을 활용한다. 이번 차입금 상환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가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첫 걸음이다. 부채비율도 1,000%p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분기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847%이었으나 대한항공의 유상증자대금 유입 및 차입금 상환에 따라 700%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상증자로 인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개선 효과는 신용등급 변화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12일에는 아시아나항공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보유하고 있던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BBB- 에서 BBB0로 1노치등급 상향됐다. 아시아나항공이 신용평가사로부터 BBB0 등급을 받은건 2017년 이후 7년만의 일이다.

2024-12-13 10:21: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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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미래 에너지원 최신 기술 정보 교류 자리 마련…PGI참관단 모집

국내 전력산업 관계자들이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화력발전, 수소에너지, SMR(소형모듈원전) 등 기존 및 미래 에너지원에 대한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2025년 2월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댈러스에서 열리는 '2025 PGI(Power-Gen International)'참관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PGI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전력산업전시회로 전 세계 110여 개 국가, 2만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발표와 신기술 전시회 등이 열린다. 이번전시회에는 11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해 화력발전, 재생에너지, 스마트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제품과 신기술 등을전시할 예정이며, 행사기간에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수소, 소형모듈원전(SMR) 등을 포함한 3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될 계획이다. 특히 마크 슈필러 NVIDIA 에너지부문 상무이사, 패트릭 로 마이크로소프트 전력 및 유틸리티 부문의 임원 등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이번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현지공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오는 12월 20일까지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청정발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2-13 09:09: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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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양말로 따뜻한 겨울을" 대한전기협회, 겨울철 에너지절약 중요성 알려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겨울철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일상 생활에서의 실천요령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2월 12일 서울역에서 '2024년 겨울철 에너지절약'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노용호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 이범익 전무이사,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김성완 수요관리이사 등 대한전기협회 및 한국에너지공단 임직원 2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서울역사 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내온도 20도 지켜주세요" "수면양말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등 에너지절약 동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수면양말을 전달하며, 일상생활에서의 겨울철 에너지절약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수면양말은 면 양말에 비해 두터운 원단으로 제작해 착용시 체온이 1~2도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용호 상근부회장은 "전기 난방기기의 보급 확대 등으로 인하여겨울철 최대 전력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전력당국의 전력공급능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일상 속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에대한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12-12 17:13: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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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케리어 탄생' 대한항공, 4년여 만에 아시아나 통합 마침표…마일리지 전환비율 내년 고지

대한항공이 2020년 11월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한지 4년여만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했다. 대한항공은 12월 12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3157만8947주(지분율 63.88%)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대한항공은 앞서 12월 11일 아시아나항공에 8000억원의 잔금을 지급하며 아시아나항공과의 신주인수거래를 종결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 지급한 계약금 3000억원과 중도금 4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50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진을 선임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밑바탕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약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시아나항공과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과정에서도 정부기관 및 산업은행과 긴밀히 협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 이후 대한항공은 명실공히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해, 다른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중복 노선의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신규 노선에 취항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투자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의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공항의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통합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밝혔던 바와 같이 인위적 인력 구조조정도 없다. 향후 증가할 사업량에 따라 인력 소요도 함께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며, 일부 중복 인력도 필요 부문으로 재배치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에 2025년 6월까지 양사간 마일리지 전환 비율을 보고하고, 이후 면밀한 협의를 거쳐 고객 대상으로 이를 고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양사 결합의 기본 취지인 국내 항공산업 구조개편의 사명감을 갖고 통합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2 17:13: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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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일출 토레스타고 간다' KGM, 3박4일 무료 시승 이벤트 진행…전현무 한정판 굿즈는 덤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내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연말연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GM은 신차 액티언과 인기 차량 토레스 등 고객들이 평소 관심있던 모델을 장기간 시승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 고객 경험 가치를 극대화해 판매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2일 KGM에 따르면 우선 주요 모델인 액티언, 토레스 등의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늘릴 계획이다. 해당 이벤트는 '크리스마스 시승'과 '일출맞이 시승' 두 가지로 구성되며 ▲액티언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티볼리 등 KGM의 대표 모델을 3박 4일 동안 무료로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승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KGM 공식 SNS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출맞이 시승'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은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새해 첫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으며, 당첨자 선정이 완료된 '크리스마스 시승' 이벤트는 12월 2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시승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방송인 전현무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굿즈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서울 중구 KG타워 갤러리에서 열리며, 참여자는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KGM은 액티언 출시 100일을 기념해 백일장 콘테스트를 진행하며, 제품 소유 고객 대상의 추억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참여자는 KGM 포인트와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 임직원은 명예 영업사원으로서 판매 캠페인에 참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힐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혜택과 경험을 드리기 위해 여러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KGM과 함께 뜻깊은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2 16:37: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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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그룹홈 청소년 200여 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태광 루돌프 버스로 직접 전달

태광그룹이 연말을 맞아 그룹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태광그룹은 12월 한 달간 한국그룹홈협의회와 연계해 '미래를 키우는 큰 빛'을 주제로 서울·울산지역 그룹홈 가정 청소년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물을 받게 되는 그룹홈 가정은 서울 지역 소재 그룹홈 35개소, 울산지역 소재 그룹홈 7개소 등 총 42개소다. 태광그룹은 11월 말부터 한국그룹홈협의회를 통해 신청받아 해당 가정에서 생활하는 청소년 197명(서울 164명, 울산 33명)에게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하고 준비했다. 특히 미취학,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와 선호도를 반영해 구매 물품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다. 청소년들이 받고 싶은 선물로는 겨울용 패딩(65명)이 가장 많았고 ▲운동화(27명) ▲이어폰(20명) ▲백팩(10명) ▲일상복(8명) ▲레고(7명)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여행용캐리어, 자전거, 보조 배터리, 운동 유니폼, 야구글러브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준비된 선물들은 태광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16인승 리무진을 활용한 '태광 루돌프 버스'로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그룹홈 청소년들이 '태광 루돌프버스'와 함께 즐겁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광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6:0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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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국내 정유사 최초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 해외 수출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정유사 최초로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를 해외 선사에 수출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를 대만 선사인 양밍에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를 국내 선사에 공급한데 이어 해외 선사 첫 수출에 성공했다. 기존 선박유에 바이오디젤을 혼합한 바이오선박유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기존 화석연료 기반 선박유를 대체할 친환경 연료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선박유는 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다른 대체 연료와 달리 별도의 선박 엔진 및 연료 공급 시스템의 개조가 필요 없고, 기존 선박유 공급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발간한 '글로벌 선사의 미래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확보 전략 조사'에 따르면 바이오 선박연료 시장 규모는 2024년 39억 달러에서 2034년 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7.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엔 공급된 바이오선박유는 황 함유 비율이 0.5% 이하의 초저유황중유를 기반으로 생산됐다. 황산화물 배출 가스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스크러버 등 선박에 별도 탈황설비 장착할 필요가 없어 황 함유 비율이 높은 고유황중유 기반 바이오선박유 보다 시장에서 선호된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HD현대오일뱅크는 경쟁사들과 달리 평택과 울산에 복수의 물류거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일본, 싱가폴, 유럽 등의 선사에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12 16:05: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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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드림카 부활' 마세라티, 레이싱 DNA 담은 'GT2 스트라달레' 공개

"110년 역사의 마세라티는 경주용 자동차 레이싱 기술력을 바탕에 두고 있다."(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12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출시를 앞둔 'GT2 스트라달레'를 공개했다.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은 "마세라티의 기원은 경주차에서 시작되었고, 레이싱에서의 유구한 역사와 성공적인 여정은 오늘날에도 고유의 DNA에 깊게 박혀 있다"며 "GT2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의 정통성과 현대의 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된 모델로 혁신작을 통해 한국고객에게 마세라티만의 특별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1914년 이탈리아 볼로냐의 작은 공방에서 경주차를 만들던 마세라티는 올해로 창립 110주년을 맞았다. 이날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은 마세라티가 성장해온 지난 110년간의 여정을 소개했다. 30여 년 전 일본 지역 마세라티 오너 커뮤니티인 마세라티 클럽 오브 재팬을 설립한 신이치 에코 회장은 마세라티의 오랜 오너이자 고객 커뮤니티의 대표로서 브랜드가 지닌 헤리티지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브랜드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행사장에는 브랜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핵심 모델이 전시됐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이 실제로 소유한 '기블리 2세대', 마세라티 브랜드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단 180대 한정으로 선보인 '스파이더 90주년' 등 마세라티를 대표하는 클래식카와 현행 핵심 차종인 '뉴 그란카브리오'를 전시했다. 또 마세라티의 출발점인 레이싱 DNA에서 비롯된 브랜드의 최신 모델 'GT2 스트라달레'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마세라티는 GT2 스트라달레를 설계하는 데 있어 'GT2'의 강력한 성능과 'MC20'이 성공적으로 로드카에 접목한 스포티한 정신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 GT2의 레이싱 DNA를 계승한 만큼 주행 성능 또한 레이싱카를 닮았다. GT2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가 직접 설계 및 제작한 V6 네튜노 엔진을 장착했다. 현행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네튜노 엔진을 갖춰 최고 출력 640ps 및 최대 토크 720N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8초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4km에 달한다.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마세라티는 국내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은 "우리는 고객 만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AS센터와 같은 서비스와 부품 가용성 등 이런 부분들을 앞으로도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의 잔존 가치를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모든 딜러에게 인증 중고차서비스를 하도록 이야기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잔존 가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럭셔리 수입차들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마세라티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마세라티는 국내 진출과 함께 화려한 디자인과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드림카'로 주목받으며 2015년 처음 연간 1000만대를 돌파, 2018년 연간 1660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판매량이 감소로 1000대를 밑돌았으며 올해는 11월까지 230대에 머물러 있다.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은 "한국 마세라티 오너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마세라티와 함께 하는 매 순간 110년이라는 세월이 증명하는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4-12-12 16:01:5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