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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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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A+로 상향…기업 밸류업 속도 박차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A+'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AA'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최고등급인 'AAA'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배경으로 사업과 재무 안정성을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글로비스는 종합물류·유통기업으로서 물류, 유통, 해운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52개, 해외 96개 거점을 토대로 전세계적인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올해 5월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A를 받는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견조한 내실 경영을 평가받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우수한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30년까지 매출액 4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7%를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우수한 신용도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증명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2-11 14:46: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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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신입·경력 부기장 20명 채용…올해 첫 채용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7일까지 신입 부기장과 경력 부기장을 각각 10명씩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운항승무원 채용에는 에어프레미아의 올해 첫 신입 부기장 채용이 포함되어 있다. 운항승무원 입사지원서는 오는 12월27일 까지 에어프레미아 채용 홈페이지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통 자격요건으로 ▲국내 운송용 또는 사업용 조종사 면장 소지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국내 발행 유효한 항공영어자격 4급 이상 ▲국내 발행 유효한 항공무선통신사 자격증 ▲국내 발행 유효한 항공신체검사증명 1급 소지 ▲기타 운항승무 업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경력 부기장의 자격요건은 ▲총 비행시간 2000시간 이상 ▲항공사 비행시간 1500시간 이상 등이 필요하며, 신입 부기장은 ▲비행시간 300시간 이상(회전익 및 후방석 비행시간 제외) ▲제트 형식 한정 증명(Jet Type Rating)을 소지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실무면접, 그리고 에어프레미아의 인재상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컬처핏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신입부기장은 별도의 필기와 실기시험을 거쳐야 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전형일정은 에어프레미아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3월(신입)과 5월(경력)에 입사하게 된다.

2024-12-10 17:21: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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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프라우셔와 공동 개발한 전기 스포츠 보트 '850 팬텀' 모델 공개

포르쉐 AG는 포르쉐 E-퍼포먼스를 반영한 두 번째 전기 요트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의 런어바웃 모델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모델은 내년 1월 세계 최대 실내 수상 스포츠 쇼 '부트 뒤셀도르프'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프라우셔 조선소와 협업해 개발한 두 번째 전기 보트를 통해 이제 포르쉐 E-퍼포먼스가 적용된 전기 스포츠 보트를 두 가지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포르쉐가 2도어 스포츠카를 쿠페와 컨버터블의 다른 버전으로 제공하는 것처럼, 프라우셔 보트 역시 런어바웃과 에어, 두 개 버전을 제공한다. 런어바웃 모델은 닫힌 구조의 포어데크와 선수 아래에 위치한 캐빈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오픈형 에어 모델은 좌석이 있는 중앙 조타실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11월 베스트 오브 보트 시상식에서 최고의 전기 보트로 선정된 오픈형 모델에 이어, 이번 클로즈드 모델의 첫 번째 에디션 역시 25대 한정 제작된다. 루츠 메쉬케 포르쉐 AG 재무 및 IT 이사회 부회장은 "e팬텀은 포르쉐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독보적인 경험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며 "혁신적이고 강력한 구동 시스템을 갖춘 우아한 데이 크루즈로서 해양 세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두 모델은 모두 전장 8.67m, 전폭 2.49m로 뛰어난 가속력, 강력한 추진력, 탁월한 퍼포먼스, 시대 초월적인 디자인 그리고 고급 장비를 자랑한다. 모든 특성은 세그먼트 내에서 가장 스포티한 모델을 목표로 출시돼 e팬텀 구동 장치의 기반이 되는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도로에서 수상으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포르쉐는 강력한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마칸 터보 일렉트릭의 리어 액슬 엔진을 적용했다. 요트의 선체에 장착된 PSM은 최대 400㎾의 출력을 발휘하며, Z-드라이브로 직접 제어할 수 있다. 컨트롤 유닛은 포르쉐 로고가 새겨진 방수 박스에 위치한다. 최첨단 전력장치를 통해 모터의 효율성을 최적화했으며, 펄스 인버터에 실리콘 카바이드를 적용해 높은 스위칭 주파수가 가능하다. 마칸 일렉트릭과 마찬가지로 총 용량100㎾h 고전압 배터리도 탑재했다. 와이어 로프 마운트 서스펜션을 통해 파도와 고속 주행 시에 발생하는 큰 충격을 흡수한다. e팬텀은 최대 7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후미의 수영 플랫폼은 편안한 선베딩 패드가 있는 넉넉한 라운지 공간으로 이어진다.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7만2934유로(약 8억6370만원)부터 시작된다.

2024-12-10 16:54: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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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달려라 석진'서 뉴 MINI JCW 컨트리맨 매력에 퐁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김석진)이 MINI 코리아의 프리미엄 고성능 SUV '뉴 MINI JCW 컨트리맨' 매력에 빠졌다. MINI 코리아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석진'에 프리미엄 고성능 SUV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의 PPL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달려라 석진'은 방탄소년단 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단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진이 제주 한라산 등반, 해양경찰 훈련, 폐가 체험 등 매 회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모습을 소개하는 이 프로그램은 평균 193만회, 누적 3400만회를 웃도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 달 여간의 휴식을 마치고 지난 3일 재개한 달려라 석진 12화는 진이 출연진과의 대결을 마친 뒤 직접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를 운전하여 이동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진은 "안녕 MINI"라는 인사에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가 응답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고, 증강현실 기능이 포함된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6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는 3세대 완전변경 MINI 컨트리맨의 고성능 모델이다.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4초에 가속하며, MINI 브랜드만의 경쾌한 핸들링 감각을 강화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의 사양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민첩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와 함께한 '달려라 석진' 12화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 또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시청 가능하다.

2024-12-10 16:4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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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유럽 탑승객 대상 이딸로·트랜이탈리아·독일철도 예약시 7% 캐시백 혜택 제공

티웨이항공이 유럽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철도 최대 7%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탑승객 한정으로 이딸로, 트랜이탈리아, 독일철도 예약 시 할인 코드 'TWAY2024'를 입력하면 최대 7%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탑승일 이후 일주일 이내로 제공되며, 정상 탑승 완료된 티켓에 한해 진행된다.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예매 고객은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딸로 및 트랜이탈리아, 독일철도 예매 페이지로 이동하여 예약 페이지 내에서 할인 코드를 등록하고 최종 결제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철도 캐시백 프로모션은 독일과 이탈리아 철도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딸로는 이탈리아 로마와 피렌체, 베니스, 밀라노 등 대도시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신식 고속열차이며, 트랜이탈리아는 주요 도시를 비롯한 소도시 2만 7022개 역을 운행하며 공항 이용에 편리한 철도로 알려져있다. 독일철도의 경우 독일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뮌헨 등 1000개 이상의 역과 300개 노선을 운영하는 고속 열차로 편리한 이동이 장점이다. 이 외에도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 1일까지 파리·로마·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4개 유럽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코드 및 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4-12-10 16:4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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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2024 디자인 공모전 '폴스타TRX' 우승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올해 디자인 공모전 우승작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은 올해가 4회째다. 올해 디자인 공모전은 글로벌 장난감 기업 마텔의 자동차 브랜드 핫 휠즈와 협업해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1대 64 크기의 핫 휠즈 모델과 폴스타만의 독특한 디자인 언어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제출했다. 우승은 인도 프로페셔널 디자이너 샤샹크 셰카르가 디자인한 오프로드 차량 '폴스타 TRX'가 차지했다. 폴스타에 따르면 이 콘셉트는 과장된 비율과 세련된 표면을 통해 폴스타의 섬세한 디자인 철학을 대담하게 재해석했다. 폴스타 TRX는 핫 휠즈 토이카 시리즈에 포함되는 최초의 폴스타 모델로 다이캐스트 수집품은 2025년 여름에 소비자들에게 출시될 예정이다. 폴스타는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학생 및 프로페셔널 디자이너 지망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초기 단계부터 폴스타 디자인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통해 모든 참가자에게 가이드를 제공하고, 폴스타 디자인 팀은 결선 진출자들에게 일대일 코칭을 제공한다. 폴스타 관계자는 "학생 및 프로페셔널 디자이너 모두에게 자동차 디자인 비전을 선보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며 "첫 대회 이후 전 세계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왔고 많은 참가자가 폴스타 디자인 팀 또는 자동차 디자인 업계로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2024-12-10 16:39: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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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고려아연 지배구조 전면 개혁 예고…"최윤범 회장 독단경영 막지 못하면 미래 암울"

고려아연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내달 23일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재구성에 성공할 경우 주주들의 가치 회복을 위해 기업 지배구조를 전면 개혁키로 했다. 최윤범 회장 체제 출범 이후 고려아연의 주주 가치가 지속 하락했는데, 그 근본 원인이 지배구조에 있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MBK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고려아연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회복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MBK는 전체 주주 가치의 회복을 위해 주식 액면분할, 자사주 전량 소각, 분리선출 사외이사 후보 소수주주 추천 등 주주가치 보호 방안을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김광일 MBK 부회장은 이날 "고려아연 주주 가치가 하락한 것은 숫자로 증명이 된다"며 "3~4년간 기업 지배구조가 나빠져서 기업 가치가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MBK는 자체 계산 결과 총 주주 수익률이 2021년 32%에서 2022년 15%로 하락했으며, 2023년에는 -5%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MBK가 계산한 총 주주 수익률은 기간 말 주가(주당 배당가액 포함)에서 기간 초 주가를 뺀 값을 기간 초 주가로 나눈 값이다. MBK는 최 회장이 이그니오홀딩스 인수, 원아시아파트너스(중학교 동창 사모펀드) 등 검증이 있었는지 의심되는 불투명한 투자를 취임 후 약 38건(1조3000억원) 집행했다면서 최 회장의 독단적 경영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최 회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정에서 차입한 대출금 9000억원을 포함해 고려아연의 최근 5년간 기업가치 훼손 규모는 약 2조5000억 원에 달한다는 게 MBK의 추정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MBK는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위해 집행임원제 도입을 통한 감독형 이사회를 구축하고, 주주환원 및 참여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새 이사회에는 최윤범 회장 측도 참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MBK는 주주환원 방안으로 ▲주식 액면분할을 통한 거래 유동성 증대 ▲보유 자사주의 전량 소각 ▲배당정책 공시 정례화 등을 제안했다. 주주 참여방안으로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를 소수주주가 추천한 후보 중 선임토록 하는 근거 규정 마련 ▲주주권익보호 사외이사 제도 도입을 공약했다. 김 부회장은 "원아시아펀드 출자와 이그니오홀딩스 투자와 같이 무분별하고 검증 안된 투자 행위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며 "최 회장의 독단 경영을 감시하지 못하는 현재의 지배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고려아연의 미래가 암울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12-10 15:43: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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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호주 광산기업 핸콕과 이차전지소재용 리튬 사업 협력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광산기업 핸콕(Hancock Prospecting)과 손잡고 이차전지용 원료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9일 호주 광산기업 핸콕과 리튬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차전지용 원료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와 핸콕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산 3만 톤 규모의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 중 최적의 리튬 공장 설립 후보지를 함께 검토할 예정이며 투자금액 등 상세 내용은 추후 구체화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핸콕이 보유한 다양한 광산 자산과 연계해 미국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리튬 원료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리튬 광산, 염호에서부터 수산화리튬과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그룹 리튬 밸류체인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부사장)은 "포스코홀딩스는 핸콕과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번 리튬 사업 협력에서도 최적의 사업구도를 검토해 좋은 결실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핸콕은 서호주 퍼스에 본사를 둔 광산 전문 기업으로 철광석 사업을 주 수익원으로 하고 있으며, 리튬, 천연가스, 희토류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 핸콕의 로이힐 철광석 광산 지분 12.5% 투자를 시작으로, 2022년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호주 천연가스기업 세넥스에너지 공동 인수 등 그룹 전반에 걸쳐 핸콕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24-12-10 15:07: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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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비상계엄령 사태 후폭풍…금속노조 총파업 예고

산업계가 비상계엄령 사태 여파에 따른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주요 산업생산 현장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비상계엄령 사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총파업에 따른 브랜드 신뢰도 하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경영계는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총파업은 사회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금속노조의 총파업은 사회 혼란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최근 우리나라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정치 불확실성과 사회 혼란이 더해져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지난 5일과 6일 총파업에 이어 오는 11일부터는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예고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특히, 노사가 경제 회복을 위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와 일자리의 어려움은 가중될 우려가 크다"며 "지금과 같은 국정혼란과 위기 상황에서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위기 극복과 사회 안정을 위한 노력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계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지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노동계도 책임 있는 경제주체로서 파업보다는 사회 안정과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의 주력 산하 단체인 금속노조에는 현대차, 기아, 한국GM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현대차 노조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오전 근무조와 오후 근무조가 하루 2시간씩 총 8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번 부분파업으로 약 5000대의 생산 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산됐다.

2024-12-10 14:34: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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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성과주의·세대교체 임원인사 단행…미래 성장 강화 초점

현대자동차그룹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성과주의와 세대교체를 기조로 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역대 최고 실적에 따른 대규모 승진을 진행하기 보다 회사의 성장에 대한 기여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40대 젊은 리더 비중을 확대하며 미래를 대응하기 위한 세대교체도 진행되는 분위기다. 올해 정기 임원인사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내외 시장 불확실성을 고려해 지난해(12월 20일)보다 10여일 앞당겨 진행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차 73명, 기아 43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39명이 승진했다. 지난해 하반기 임원인사(252명) 대비 승진 인원은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회사와 사업별 성과 기여도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 기여도가 높은 인원들을 발탁 승진한 점이 주목된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재무 목표 초과 달성과 2030 전략 수립 등 성과를 창출한 이승조 전무와 IR담당 임원으로서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전원 'A등급' 획득 및 인도법인 IPO(기업공개) 성공 등 주요 성과를 견인한 구자용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아는 재경본부 내 요직과 미국판매법인 재무총괄 등을 거친 김승준 상무가 전무 승진 및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보임됐으며, 시장 상황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을 주도하며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한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태훈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로템은 방산 사업부문의 대규모 해외 수주 실적을 이끌어낸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 이정엽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또 근본적 체질개선 및 미래 사업전환 가속화를 주도할 핵심리더 발탁을 확대했다. 지난달 15일 사장단 인사에서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한 장재훈 부회장이 기획조정담당을 겸직한다. 장 부회장은 그룹 관점에서 사업과 전략의 최적화를 통해 성과 극대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미래 신사업 육성과 투자를 총괄 관리하면서 변화와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주도할 중량감 있는 핵심리더 확보를 위해 총 53명 대상으로 부사장·전무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전기차(EV)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침체기) 장기화 등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전동화를 앞당길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을 주도할 핵심인재 발탁을 강화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배터리·수소 등 에너지 영역 전반의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는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전무와 내연기관과 전동화시스템을 망라한 구동계 핵심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전동화시험센터장 한동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인사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40대 임원 비중을 2020년 21%에서 올해 41%로 두배 가량 확대하며 미래 준비를 위한 리더십 세대교체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기술 부문에서는 기본성능, 제어 등 기존 차량개발분야와 로보틱스, 전동화, 수소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인재를 고루 발탁했으며, 신규 선임한 임원 중 64%가 40대다. 대표적으로 로보틱스지능SW팀장인 주시현 책임연구원, 전동화프로젝트실장 곽무신 책임연구원, 수소연료전지설계2실장 한국일 책임연구원 등이 상무로 승진했다. 또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 임원 11명에 대한 승진도 단행했다. 지난해 하반기 인사에서 4명이 승진했던 것 대비 3배 가량 확대됐다. 탁월한 브랜드 감각과 글로벌 역량을 활용한 것으로 평가받는 현대카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한 현대카드 브랜드 본부장 류수진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내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조직과 리더십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그룹의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의 과감한 발탁과 육성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14:34: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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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장애어린이 이동권 지원…푸르매재단 3억5천만원 기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이동권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볼보코리아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과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지원사업 협약식을 맺고 해당 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만 18세 이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 100여 명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및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조기구 신청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 진행되며,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볼보코리아는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8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23억원에 달하며 현재까지 774명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8년간 진행해 온 장애어린이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동의 자유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볼보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2-10 14:33: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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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전개…대덕구청·완주군청에 성금 전달

한국앤컴퍼니㈜가 대전과 전북 완주지역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 지원활동에 나섰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9일 대덕구청과 완주군청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갖고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성금 전달 누적 금액은 4억 5000만원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앤컴퍼니 대전공장과 전주공장, 각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 성금은 대전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완주군 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우리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밝은 모습으로 꿈을 키워 나갔으면 하고,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으로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로 차량용, 산업용 축전지를 개발·생산하는 ES사업본부의 대전공장과 전주공장이 각각 대전시 대덕구와 전북 완주군에 소재해 있다. 이에 한국앤컴퍼니 대전공장과 전주공장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각각 지난 2012년과 2006년부터 대덕구청과 완주군청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4-12-10 09:29: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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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협회, 자동차 정책 세미나…'친환경차 하이브리드 당분간 이끌것'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자동차(HEV) 시장이 급성장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컨퍼런스 센터에서 '2024 KAIDA 자동차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환경전과정평가(LCA)에 기반한 자동차 온실가스 평가 및 제도 도입 동향(정환수 박사, 국립환경과학원) ▲NDC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연료 활용기술의 국제동향과 정책 제언(배충식 교수, KAIST) ▲자동차 안전관련 특례절차에 관한 연구와 시스템 마련을 위한 제언(배태준 변호사, 법무법인 LIN) ▲전기차 화재 위험의 실제·대응방안 및 실효성 있는 제도마련을 위한 제언(이영주 교수, 경일대) 등 4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정환수 박사는 "자동차 LCA는 원료 물질부터 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해야 하는데, 원료 물질만 대략 10만개 정도 돼 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완성차 업체들은 LCA를 보고할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자동차 부품사들은 그렇지 못한 만큼 기술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배충식 교수는 "2030년에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친환경이라는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게 중요한 만큼 당분간 하이브리드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기차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현대차그룹이 친환경차 시장 대응을 위해 속도 조절에 나선것과 일맥상통한다. 현대차그룹은 현 전동화 전략은 이어가면서 주력 모델의 하이브리드 전환을 앞당겨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기아는 2028년까지 하이브리드 차종을 9종으로 확대하는 한편 전기차 대중화 모델 판매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2.5리터 가솔린 터보하이브리드 엔진을 운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3.5 하이브리드 엔진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 교수는 배터리 기술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선박이나 비행기는 단기간 내 전동화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로 만들어 내연기관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이퓨얼(E-Fuel)이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법무법인 LIN의 배태준 변호사는 자동차 안전 관련 특례 절차에 관한 연구와 시스템 마련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배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도입된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에 대해 "생명·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사업을 먼저 허용한 뒤 규제 정비를 사후에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지원 인력 부족과 주무 부처의 불명확성으로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해 산업 발전을 이끌고 소비자 후생을 보호해 준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기차 화재 위험의 실제·대응 방안 및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 경일대 이영주 교수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보다 전기차 특성을 이해한 객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청라 화재로 전기차 캐즘·포비아가 생성되기 시작했는데, 당시 화재가 전기차 때문에 커졌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내연기관도 그 상황이면 똑같이 전소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문제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피해가 확산됐다"며 "전기차에 집중하기보다는 지하 주차장 화재 시스템, 소방 설비 등이 더 부각됐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게 아쉽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화재 발생 건수와 관련해 이 교수는 "지난해 전기차 화재는 10만대당 13건 정도로 14.8건이었던 내연기관 화재보다 적었다"고 말했다.

2024-12-10 08:54:2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