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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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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26년 공무원 정책연구단 운영

울산 울주군이 올해 공무원 정책연구단을 꾸려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무원 정책연구단은 관련 업무 담당자와 관심 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군정 주요 정책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연구 결과를 실제 행정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총 5개 연구단이 활동에 나선다. 연구 과제는 ▲장애 학생 방재 역량 강화를 위한 포용적 평생교육 디지털 콘텐츠 개발 ▲'울주 트라이앵글' 관광 브랜드 구축 및 관광 상품 개발 ▲데이터 기반 조직 문화와 공무원 데이터 문해력이 정책 의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보건사업 연계 방안 ▲생성형 AI 및 협업툴을 활용한 업무 개선 등이다. 지난해 정책연구단은 생성형 AI와 협업툴을 활용한 업무 개선 방안을 도출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울주군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정책 연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2월에는 연구 결과 발표와 심사를 거쳐 우수 연구단을 선정하고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구 성과는 실제 군정에 반영해 행정 효율성과 군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공무원 정책연구단은 직원들의 자율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 행정을 준비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2 09:04:05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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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우먼스 풋살 인천 2026'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3월 21일 인천대공원에서 '우먼스 풋살 인천 2026'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공헌을 함께 실현하는 복합형 스포츠 행사로 마련됐으며, 시와 공사의 후원 아래 3년 연속 인천에서 열린다. '우먼스 풋살 인천 2026'은 여성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친화적 공간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참가 규모가 40개 팀으로 확대돼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와 공사는 주최 측과 협력해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인천의 주요 관광자원과 즐길거리, 지역 매력을 사전에 홍보하고, 참가자들이 경기에만 그치지 않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 도시 인천으로 인식, 인천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적인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우먼스 풋살 인천 대회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를 넘어 참가팀과 동반객의 인천 방문을 통해 지역 상권과 관광에 긍정적인 효과를 더할 수 있는 행사"라며, "참가자 대상 사전 인천관광 홍보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 사회공헌이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2 09:03:5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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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 4년 연속 수상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 남항사업소가 2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6 하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에서 하수처리 공정의 고질적 난제를 해결한 기술 혁신을 인정받아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우수 사례로 주목받은 기술은 남항사업소가 지역 전문기업과 공동 개발한 '조 배수 없이 무중단 유지관리가 가능한 고효율 산기설비'다. 하수 속 미생물에 산소를 공급하는 핵심 장치인 기존 산기설비는 수심 10m 하부에 고정되어 있어, 점검이나 교체 시 하수 처리를 중단하고 조 전체의 물을 빼내야(조 배수) 하는 유지관리상의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버튼 조작만으로 산기관을 조 상부로 인양해 개별적인 장·탈착 및 부품 교환이 가능한 모듈형 시스템을 도입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공정 중단 없이 상시 유지관리가 가능해져 하수처리 운영의 유연성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되었다. 경제적, 환경적 성과도 두드러진다. 이번 설비 개선과 함께 산기관 설치 수심을 중간부(10m→4.5m)로 변경하고 무중단형 교반기를 조합한 결과, 기존 대비 송풍 동력을 56.9%(지별 65kW→28kW) 절감했다. 이는 시설 계열당 연간 약 1억 2,500만 원의 전력비를 줄이는 효과다. 또한, 산소전달효율을 96%(4.19%→8.22%) 향상시켜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낮춤으로써 수질 안정화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인천시의 '2045 탄소중립' 실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설비 보강을 넘어 하수처리 시스템의 운영 패러다임을 바꾼 구조적 전환 사례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6-03-22 09:03:40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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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 "처인구 교통 소외 해소 위해 선제적 노선 조정 필요"

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중앙동·이동읍·남사읍, 국민의힘)은 20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처인구 대중교통의 열악한 실태를 지적하며, 예산 낭비를 줄이고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3가지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처인구의 승용차 수단 분담률이 75.2%에 달해 시민 10명 중 8명이 대중교통을 포기하고 직접 운전대를 잡고 있다"며 "수지구민의 13%가 지하철을 이용할 때 처인구민은 단 3.4%만 이용할 정도로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천억 원의 도로 신설 대신, 노선 효율화라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 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첫 번째 과제는 용인터미널 인근의 비효율적인 우회 노선을 직결 운행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4년 터미널 준공에 맞춰 이동, 남사, 안성, 평택 방면 직결 운행을 위한 좌회전 차선과 신호체계가 이미 완비됐음에도, 11개 노선은 상습 정체 구간을 우회하며 시민의 시간과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 이 의원은 특히 용인터미널~안성 구간 22-1번 노선을 사례로 들며, 용인예술과학대 정류장에서 옥현까지 단 한 구간을 이동하는 데 평소보다 몇 배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버스 공차 거리 증가는 곧 운영 손실과 시 예산 낭비로 이어진다"며 "주력 노선들이 좌회전 차선을 통해 직결 운행하도록 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22번 노선을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22번 종점에서 원삼면 행정복지센터까지는 불과 10분 거리지만, 연결 노선의 배차 간격이 140분에 달해 사실상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산업단지 완공을 기다리기보다, 공사 현장 인력 증가로 인한 교통 체증과 주정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남사읍 주민들의 경전철 접근성과 이동권 형평성을 위해 24-3번 노선의 변경·연장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송전리에서 시청역을 연결하는 21번 노선 신설 사례를 언급하며 "잘 설계된 버스 노선 하나가 시민 편리성을 증명한다"며 "한숲시티~시청역 노선을 남사읍 행정복지센터까지 4km 연장하면 별도의 증차 없이도 경전철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수천억 원을 들여 도로를 새로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노선 변경으로 시민 교통 복지를 높이자는 것"이라며 "처인구 교통 소외 해소를 위해 제시한 대안들이 즉시 시정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2026-03-22 09:03: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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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홍의장군축제' 4월 16~19일 개최…참여형 재편

경남 의령군에서 열리는 '홍의장군축제'가 올해 51회를 맞아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의령군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무명 의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이 축제는 47년간 '의병제전'으로 이어오다 2023년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2024~2025 경상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데 이어 2026~2027년에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슬로건은 '의병! 미래를 밝히다, K-모두의 의병'이다. 군은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홍의서당, 홍의통보 투어, 의병 플레이존과 토너먼트, 의병 보물찾기 페스타 등을 보드게임 형식으로 연계해 축제장 전체를 하나의 게임판처럼 구성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미션을 수행하며 이동하는 방식이다. 야간 프로그램 '의령 홍의야행: 붉은 전설의 밤'도 새로 선보인다. 의병탑에서 충익사, 의병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따라 걸으며 의병의 출정과 역사를 단계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이다. 개막식에서는 홍의장군의 업적을 담은 뮤지컬과 불꽃쇼, 천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는 의병출정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체험형 실외 공간으로 재구성한 '의병 주제거리'에서는 빛과 영상으로 연출된 공간과 정암진 전투 재해석 프로그램, 의병장과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공연도 마련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51회 홍의장군축제는 반세기를 넘어 의병정신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의병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 우리가 실천해야 할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2026-03-22 09:02: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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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문래동 '더샵 프리엘라'…"아이 키우기 좋을 듯"

최근 찾아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더샵 프리엘라' 견본주택. 사전예약제로 운영해 시간당 최대 70팀까지 방문객을 받았다. 평일 오전에 방문한 현장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고, 방문객은 단지에 대한 설명과 유니트 내부를 여유있게 둘러보고 있었다. 더샵 프리엘라는 포스코이앤씨가 문래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영등포구 문래동 5가 일원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총 324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로는 ▲44㎡ 14가구 ▲59㎡ 37가구 ▲74㎡ 43가구 ▲84㎡ 44가구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2호선 문래역과 5호선 양평역을 통해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에 편리한 입지다. 영문초, 신도림고 등 초·중·고교가 가까워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신정교 하나만 건너면 바로 목동 학원가에 닿는다. 도림천과 안양천을 끼고 있어 '천세권'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도보 10분 거리 문래 창작촌이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과거 공업지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층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 다양한 옵션…구조 변화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 타입의 유니트 하나가 마련됐다.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주부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최신 옵션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현관에 들어서면 침실 2개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자녀방은 발코니 확장을 통한 공간 활용을 강조했고, 붙박이장은 옵션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침실을 지나면 거실과 주방이 나오는데 시야가 열리며 공간이 확 트인다. 거실은 우물형 천장을 적용해 간접조명이 테두리를 따라 들어가고, 중앙은 한 단계 들어 올린 구조다. 기본 천정고는 2.35m로 설계됐지만 우물 천장으로 인해 침실보다 거실의 층고가 더 높아보인다. 옵션을 선택하면 주방 공간이 크게 달라지는 점도 특징이다. '프리미엄 키친'을 적용하면 아일랜드 식탁이 확장되고 냉장고 위치도 바뀐다. 대형 유리장과 식탁 위쪽 간접조명이 추가되며 고급스러움이 더해진다.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오븐 등 빌트인 가전도 유상옵션에 포함된다. 가장 특화한 공간은 드레스룸이다. 안방 드레스룸은 양쪽 벽면에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확보돼 있다. 조명형 벽판넬 시스템가구는 쇼룸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만 '프리미엄 마스터 드레스룸'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내부 수납은 일반 선반 형태로 단순해지고, 안방 가구도 빠진다. 발코니 설계에도 변화를 줬다. 74㎡와 84㎡는 홀수층과 짝수층에 따라 발코니 유무나 위치가 달라진다. 이 때문에 같은 타입이라도 방의 면적이 달라질 수 있다. 입체적인 외관 디자인과 내부 평면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다. 한편 나머지 평형은 모형을 통해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 44㎡ 타입은 1~2인 가구에 적합하도록 구성했으며, 59·74㎡ 타입은 침실 깊이를 약 3.7m로 확보해 실용성을 높였다. ◆ "관심 가질 수밖에 없는 입지"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입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문래동에서 아이 2명(초등학교 3학년, 6세)을 키우는 30대 A씨는 "초·중·고가 모두 가까워 아이 키우기에 괜찮은 입지"라며 "전용 84㎡를 선호하지만 청약 가점이 부족한 것 같아 어떤 평형을 선택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안산에 사는 50대 부부도 입지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들은 "영등포구에 원래 관심이 많아서 신축 단지를 찾아보던 중 새로 분양을 한다길래 와봤다"며 "유니트를 둘러보니 드레스룸이 넓고 방도 커보여서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문래동은 일대 정비사업과 연계된 변화가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포스코이앤씨가 문래현대2차, 문래현대5차, 대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약 1300여 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타운'을 만든다고 밝혀 지역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분양가, 인근 시세 수준 문래동의 한 부동산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에서 신규 공급이 많지 않은 상황이어서 청약을 넣어볼 만 하다는 반응이지만 가격과 대출 규제로 접근이 쉽지는 않다"면서도 "직주근접이나 학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곳이어서 미래 가치를 기대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더샵 프리엘라의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는 ▲44㎡ 8억4200만~8억8500만원 ▲59㎡ 11억8300만~13억원 ▲74㎡ 13억9400만~15억700만원 ▲84㎡ 16억6000만~17억9800만원 수준이다. 2001년 준공한 '문래자이' 84㎡ 평형이 지난 2월 18억원에 거래됐으며, 2003년 준공한 '문래힐스테이트'는 지난 1월 같은 평형이 17억7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더샵 프리엘라 청약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해당지역, 25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4월 1일 발표하며 계약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청약 조건은 1순위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한 경우다. 무주택 또는 1주택 세대주만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5년 이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서울시에서 2년 이상 살았다면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22 09:02:3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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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재활용 센터 개소 3개월 만 정부 목표 상회

하동군이 운영하는 재활용 도움센터가 개설 3개월여 만에 분리수거량 정부 목표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올렸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운영을 시작한 재활용 도움센터는 약 3개월간 참여자 673명, 종이팩·폐건전지 3만 9517개 회수, 기타 재활용품 2611㎏ 수거, 보상 물품 4681개 교환 실적을 달성했다. 주목할 만한 대목은 1인당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수거량의 변화다. 2024년 0.309㎏이던 수치가 2025년 0.487㎏으로 늘어나 2025년 정부 합동 평가 목표치인 0.330㎏을 크게 상회했다. 현재 하동읍과 금남면에 설치된 이 시설은 재활용품 배출 공간과 생활폐기물 배출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형 구조로 운영된다. 분리배출 도우미가 상주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종이팩·폐건전지 교환과 기타 재활용품 중량별 종량제봉투 지급 등 보상형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올해 들어서도 실적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자 737명, 종이팩·폐건전지 4만 4589개 회수, 기타 재활용품 3367.8㎏ 수거, 보상물품 5574개 교환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옥종면에 추가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군 전역으로 확대해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도움센터는 단순한 수거 시설을 넘어 주민 참여형 자원 순환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 확대해 깨끗하고 쾌적한 하동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3-22 09:0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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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지역 사립학교 구조 개선 협의체 출범

학령 인구 감소 속 경남도교육청이 사립학교 법인과 손잡고 구조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20일 '지역사립학교발전협의체' 제1차 협의회를 열었다. 지사체는 경남교육청과 도내 사립학교 법인 이사장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력 기구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사립학교 구조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구성됐다. 첫 회의에는 경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과 사학 지원 담당자, 도내 사립학교 법인 이사장 등 9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소규모 사립학교의 구조 개선 방안과 학교법인 해산 지원 제도 마련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으며 교육청과 법인 간 정보 공유 방식도 논의했다. 현재 대학 부문은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제도적 토대가 갖춰졌지만, 초·중등 사학은 법인 측에 구조 개선 의지가 있어도 이를 뒷받침할 지원책이 부재해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경남교육청은 지사체 논의 내용을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주관의 '사학 현안 대응 협의체'와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잔여 재산 귀속 특례를 담은 '사립학교법' 개정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방침이다. 최치용 학교지원과장은 "학령 인구 감소로 사립학교 구조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경남교육청은 지역 사학과 중앙 정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앞으로 법률 개정으로 실효성 있는 미래 사학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2 09:01: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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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압전 에너지 하베스터 최적 설계 기술 개발

경상국립대학교는 임형준 우주항공대학 항공우주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외부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압전 에너지 하베스터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압전 에너지 하베스터는 기계적 진동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무선 센서와 자가 구동 소자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그러나 실제 운용 환경에선 외부 하중과 재료 특성이 수시로 달라져 출력 성능이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불확실성을 설계 단계에서 직접 반영하는 최적 설계 기법을 고안해 성능 변동에 둔감한 구조 구현에 성공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여러 계산 기법을 통합 적용한 결과, 기존 방식 대비 필요한 계산 샘플 수를 대폭 줄여 75% 이상의 효율 향상을 달성했다. 하중 불확실성 조건에서는 평균 성능과 안정성이 동시에 개선됐으며 구조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해 응력 집중을 낮추고 실제 제조 가능성도 끌어올렸다. 임형준 교수는 "불확실성과 제조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실용적 설계기술을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며 "자가구동 센서, 스마트 구조물, 진동 기반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공학연구 성과(Results in Engineering)' 3월호에 게재됐다.

2026-03-22 09:01: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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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3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영남권 협의회 개최

영남권 주요 대학들이 로컬 창업 교육 강화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동명대학교는 19일 교내에서 '2026 전국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영남권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영남권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협의회 소속 대학 관계자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장지원실·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정규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자원 기반의 창의적 콘텐츠를 개발하고 예비 창업자를 키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책 사업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6년 중점 추진 과제로 지속 가능한 로컬 창업 생태계 구축, 대학 간 연계·공유 협력 강화, 지역 기업과의 실전형 프로젝트 확대 등이 제시됐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고유 가치를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하는 '정주형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대학별 발표 세션에서는 참여 대학들이 각자의 전략을 공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서부 경남 로컬리티 기반 창업 인재 양성과 로컬 연구 생태계 구축, 계명대학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정규 교과 개설을 제시했다. 동명대는 3년 연속 선정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창업 교육 모델 고도화 및 지산학 협력 허브 역할 수행,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컬(Glocal) 크리에이터' 육성 및 국내 거주·방문 외국인을 겨냥한 마이크로 투어리즘·창업 콘텐츠 개발을 각각 소개했다. 지역 로컬 기업 '꿀꺽하우스' 최승하 대표는 '부산, 골목에서 찾은 미래: 로컬 크리에이터의 생존법'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로컬 콘텐츠의 브랜드화 과정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전략을 공유했다. 노성여 동명대 창업학과 교수는 "영남권 대학들이 협력해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영남권이 대한민국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각 대학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2 09:00: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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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부산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25일부터 신청 접수

부산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수강료 지원 사업이 이달 말 접수를 시작한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부산여평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1차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청 마감은 4월 17일 오후 5시다. 이 사업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 인원은 797명 내외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우선 선발된다. 지원 내용은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으로, NH농협 채움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된다. 수강료와 해당 강좌 교재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이용권 등록 기관에서만 쓸 수 있다. 이용 가능한 기관과 강좌 목록은 부산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 '혜택알리미'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과 장애인등록증을 갖고 인근 구·군청 평생교육부서나 여평원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한편 2026년부터는 국가장학금과 평생교육이용권의 중복 수혜가 허용돼, 장애인 학습자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은 2025년부터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가 국가-지자체 체제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6-03-22 09:00:3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