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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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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보이스피싱 '주의보'...예방 십계명 안내

금전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전후해 택배회사나 정부,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는 만큼, 주의보가 내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일 보이스피싱 사례와 행동수칙을 담은 '보이스피싱 예방 십계명'을 내놨다. 먼저, 금융당국은 검찰·금감원을 사칭한 명의도용·수사 전화에는 응답하지 말고, 우선 통화를 끊고 112 등 공식 대표 번호로 연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자를 고립시키고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 통화를 끊지 못하게 하는 것은 보이스피싱의 주요 수법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구속수사 면제 등을 이유로 모텔·호텔 등 숙박시설에 투숙하게 하는 것은 100% 사기 수법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피해자를 외부로부터 고립시키기 위한 수법으로, 경찰 등 수사기관은 절대로 모텔 등 숙박시설에 투숙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딥보이스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사기에도 유의해야 한다. 사기범은 미성년 자녀의 이름과 학교 등을 언급하며 자녀 납치나 사고를 빙자해 금전을 요구하는데, 최근 AI 기술 발달로 자녀의 목소리 등을 조작해 들려주는 경우가 많다. 급박한 상황이더라도 우선 전화를 끊고 학교·학원·지인 등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타인 계좌로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는 '대출빙자형 사기'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자금부족을 겪는 피해자를 상대로 금융회사를 사칭하고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기존 대출의 상환을 요구하는 수법이 늘고 있는데, 금융회사는 대출금 상환시 반드시 해당 기관 명의의 공식 계좌를 이용한다. 기존 대출을 이유로 입금을 요구받는 경우 반드시 해당 금융기관의 공식 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출 승인을 위해 대출용 공탁금·보증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주요한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부상했다. 특히 대환대출로 인해 중복대출이 발생해 법 위반 해소를 위해 대출금 입금을 요구하는 등 사례도 빈발하고 있다. 금융회사는 어떠한 명목으로도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명목을 불문하고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사기 수법에 해당한다. 악성 앱 설치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앱 삭제를 요구하는 사례에도 유의해야 한다. 최근 주요 은행의 모바일뱅킹앱은 휴대전화 내 악성앱을 탐지해 차단할 수 있도록 설정돼있으며, 이동통신사에서 배포하는 통화 앱 또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탐지할 수 있다. 은행앱과 통신앱을 삭제하라는 요구를 받는 경우 이에 응하지 않아야 하며, 이미 악성앱을 설치한 경우 휴대폰을 비행기모드로 설정하고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악성앱 설치나 피싱 사이트 접속을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도 클릭해선 안 된다. 악성앱이 설치되는 경우 메시지·통화내역·사진·연락처 등이 탈취될 수 있으며, 발신번호를 위조해 공식 번호를 사칭하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다. 악성 앱 설치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하고, 비행기 모드를 통해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고 수사기관에 방문해 신고한 뒤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또한 법원등기 반송 등을 이유로 법원을 사칭해 악성앱 설치하는 경우도 빈발하고 있다. 법원 등기 우편물은 법원이 아닌 우체국을 통해 배송되며, 인터넷·모바일 환경에서는 영장을 제시하거나 확인할 수 없다. 이같은 연락을 받은 경우 즉각 수사기관에 직접 방문해 해당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직접 신청하지 않는 카드가 배송됐다며 특정 연락처로 통화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수법도 주의해야 한다. 해당 연락처는 다른 사기범과의 통화를 유도하기 위한 수법이므로, 신청한 적 없는 카드가 발급됐다는 연락을 받는다면 즉시 통화를 끊고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본인도 모르게 명의도용 금융거래가 이뤄져 발생하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안심차단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이용중인 금융기관 점포를 직접 방문하거나,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이나 각 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검찰이나 수사기관 등을 사칭해 심적인 압박을 주거나 자녀·친인척 음성을 변조해 급박한 상황을 연출하는 등 정상적 판단이 흐려지는 것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라며 "주요 범죄수법을 숙지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면 상당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떠한 순간에도 경찰, 금융회사 직원 등은 국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만큼,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될 경우 주저없이 경찰 또는 금융회사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고, 경찰·금융회사 직원을 믿고 그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0 12:00:2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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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기업 73.4%, 올해 채용한다"

인크루트가 올해 국내 기업들의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5일부터 27일까지 대기업 102곳, 중견기업 122곳, 중소기업 649곳 등 873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인사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일대일 전화 응답 구두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먼저, 전체 기업 중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는 기업이 73.4%로 10개 중 7개 기업이 채용을 확정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9%P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대기업 채용 시장의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87.3%가 채용 계획을 확정 지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3.3%P 증가한 것이다. 중견기업(81.1%)도 14.7%P 증가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채용 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전년 대비 2.7%P 증가하긴 했지만, 기업 규모별 중 가장 낮은 69.8%의 기업만이 채용 계획을 확정 지었다. 모집 방식은 대졸 정기 공채 방식의 경우, 전년 대비 5.0%P 증가한 27.9%를 기록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대졸 정기 공채가 22.2%P 증가한 68.5%로 가장 많았다. 대졸 수시 채용 방식은 64.1%로 나타났다. 여전히 수시 채용 방식의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전년 대비 4.4%P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74.7%)과 중소기업(68.4%)에서 대졸 수시 채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 경력직 수시 채용은 55.4%로 전년 대비 17.1%P 감소했다. 특히 대기업은 전년 대비 31.1%P 감소한 33.7%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중견기업도 전년 대비 24.8%P 감소한 46.5%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경력직 수시 채용 비율은 61.6%로 최근 3년 중 처음으로 대졸 수시 채용 방식(68.4%)보다 낮았다. 채용 규모에서 00명(두 자릿수 채용)을 채용하겠다는 응답이 전년 대비 8.4%P 증가한 30.5%였다. 또 000명(세 자릿수 채용) 답변도 0.7%P 증가한 1.9% 였다. 특히 대기업 채용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한 곳도 없었던 000명(세 자릿수) 채용을 하겠단 대기업이 올해는 7.8%로 나타났다. 또 00명(두 자릿수) 채용을 하겠다는 응답도 전년 대비 28.2%P 증가한 76.6%였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그간 채용 시장은 경력직 수시 채용이 대세였지만, 올해는 대기업 신입 구직자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채용 시장의 회복과 함께 대졸 수시 채용이 증가할 것이며 특히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채용 계획을 세운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2026-02-10 11:27:12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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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파이낸셜그룹, 서울대 중앙도서관 '헤리티지 라운지' 조성

대신파이낸셜그룹이 대학 도서관의 미래형 공간 혁신에 힘을 보태며,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 그룹 명칭이 붙은 라운지 조성에 함께했다. 대신증권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관정관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된 '대신파이낸셜그룹-서울대학교 헤리티지 라운지' 개관식이 지난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개관식은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박완서 작가의 유가족 대표인 호원숙 작가의 축사, 장덕진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관장의 감사인사가 진행됐다. 이어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지속적인 교육·문화 인프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은 1975년 건립된 이후 반세기 가까이 서울대 구성원들의 학문 연구와 지적 성장을 이끌어온 상징적인 학문·지성의 공간으로 자리해 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도서관에 박물관(Museum)과 아카이브(Archive) 기능을 더해 미래형 복합 지식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새로운 시도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이 변화의 취지에 공감해 공간 혁신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에 조력자로 힘을 보탰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이 함께한 헤리티지 라운지는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본관과 관정관을 잇는 핵심 공간에 조성됐으며, 서울대학교의 상징 문구 'VERITAS LUX MEA(진리는 나의 빛)'를 건축적으로 구현한 '진리의 길'을 비롯해 소통과 교류를 위한 '관악의 테이블'과 '관악의 방'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헤리티지 라운지 개관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프로젝트로 대신송촌문화재단이 지난 2024년 서울대학교에 전달한 발전기금이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대신파이낸셜그룹-서울대학교 헤리티지 라운지는 그룹 차원의 공익적 기여가 대학의 학술·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져 하나의 공간으로 구현된 사례로 볼 수 있다. 민간이 공공의 지식 공간 조성 과정에 조력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업이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실천의 한 방식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지식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 공간이 미래 세대를 위한 사유와 성찰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0 11:20: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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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다양성·포용성(D&I) 핵심 경영전략 선언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총괄대표가 직접 챙기는 핵심 경영 어젠다로서 다양성과 포용성(D&I, Diversity & Inclusion)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삼고, 성별과 국적을 넘어 모든 구성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 조직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언은 총괄대표 주도로 글로벌 딜로이트 네트워크의 D&I 철학을 한국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아시아·태평양(AP) 지역 내 다양성·포용성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여성 파트너 비율은 Deloitte Global Network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낮은 수준으로,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Deloitte AP 와 공동으로 해외 D&I 전문 컨설팅 기관의 진단을 받았다. 컨설팅 결과, 여성 리더십 파이프라인 구축, 유연한 근무 제도 강화, 외국인 인재의 글로벌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업무 구조 마련,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 등 다방면의 개선 과제가 도출되었다. 이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중장기적으로 Deloitte AP 내 최고 수준의 다양성 지표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딜로이트 네트워크에 대한 벤치마킹과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다양한 제도적 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파트타임 파트너·직원 제도의 도입 ▲유연근무제 및 육아지원 제도 확대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스폰서십 프로그램 강화 ▲리더십 거버넌스 전반에서 여성 인재의 참여와 역할 확대 ▲외국인 인재의 포용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도출 등 다방면의 주요 개선 과제가 도출되었다. 파트타임 파트너·직원 제도는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임직원의 니즈에 맞춰 근로 시간을 줄여주는 제도로서 특히 육아를 하는 남·녀 임직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인은 주 30시간 파일럿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한 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스폰서십 강화를 위해 최고경영진이 차세대 여성 리더에 대해 직접 커리어 개발에 대한 코칭을 하는 것은 물론, 시니어 파트너급 스폰서가 여성 파트너 후보군의 신사업 발굴 및 고객 네트워크를 직접 동반,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리더들이 사회적인 허들을 극복하고 임원으로서 육성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홍종성 총괄대표는 "다양성은 단순히 사회적 책임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전략"이라며 "성별과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우수한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딜로이트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어 "D&I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통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인재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 고객들이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0 11:18: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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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연금 이전·추가 납입 시 최대 200만원 상품권 제공

하나증권은 개인연금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한 투자, 개인연금 하나로!'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연금에 처음 가입하는 손님뿐 아니라, 기존 손님이 연금에 돈을 더 넣거나 다른 금융사 연금을 하나증권으로 옮기는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벤트 기간 중 하나증권 개인연금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손님이 10만 원 이상 입금하고 SMS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며 일정 기간 계좌 유지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1만 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개인연금 손님도 추가 납입이나 연금 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영업점 및 홈페이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민정 하나증권 연금전략실장은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개인연금을 보다 쉽게 시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0 11:16: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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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연금 고객과 함께하는 지역 상생 '착한 소비' 캠페인

한국투자증권은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노인 일자리 문제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사회적 기업의 생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연금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취지다.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는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기업 '화이통(花而通)'에서 제작한 수제 꽃차 2,720세트를 구매해 연금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화이통은 꽃을 매개로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사회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연금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며 고객과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0 11:14: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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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Global X Europe, 유럽 진출 5년 만에 운용자산 80억달러 달성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유럽 ETF 자회사 Global X Europe(GX EU)이 유럽 시장 진출 약 5년 만에 운용자산(AUM) 80억 달러를 돌파했다. 리테일 투자자 중심의 디지털 유통 전략과 원자재·테마형 ETF 라인업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유럽 ETF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GX EU의 1월 말 기준 운용자산은 80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1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럽 ETF 시장 진출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2025년 한 해 동안 운용자산은 214.6% 증가하며 유럽 ETF 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AUM 10억 달러 이상 운용사 기준), 최근 3년 동안 유럽 및 글로벌 ETF 시장 평균 상승률을 크게 상회했다. 유럽 ETF 시장의 운용자산은 약 5030조원으로, 미국(약 2경 100조원)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한다. GX EU는 이러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최근 사업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에서 전략총괄을 역임한 게아 블룸버그(Gea Blumberg)를 공동 대표(Co-CEO)로 영입해 경영 및 전략 역량을 높였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세일즈 사무소를 신설해 유럽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한 현지 영업 체계를 구축했다. 공동 대표 체제를 통해 사업 플랫폼 확장과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GX EU의 성장은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한 리테일 중심 전략에서 비롯됐다. 특히 모바일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오뱅크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동 적립식·소액 투자 서비스인 ETF 세이빙스 플랜(Savings Plan) 시장을 핵심 성장 채널로 삼아 집중 공략해 왔다. ETF Savings Plan 시장은 2024년 약 2750억 달러에서 2028년 67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GX EU는 유럽 주요 네오뱅크 플랫폼에 상품 출시를 완료했으며, 향후 판매 채널 다각화와 상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리테일 투자자와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 측면에서도 GX EU는 차별화된 ETF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원자재 ETF를 유럽 특성에 맞춘 UCITS 구조로 출시했다. 또 유럽 특화 테마 상품 ETF(BRIJ LN)를 통해 유럽 인프라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위산업 및 첨단 방산 기술을 테마로 한 ETF(EDEF LN)를 통해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중장기 성장 테마에도 대응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혁신부문 총괄인 김영환 대표는 "유럽은 세계 2위 규모의 ETF 시장으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해 있다"며 "GX EU는 리테일 투자자 중심의 상품과 유통 전략을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앞으로도 핵심 인재 영입과 현지 거점 확대를 통해 유럽 ETF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0 11:12: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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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와칭] 진양곤 HLB그룹 회장, 점점이 그린 신약개발...아직 끝나지 않은 승부

◆HLB그룹 성장동력은 '제약·바이오' HLB그룹은 제약·바이오 사업 회사 20여 개를 비롯해 해양산업 회사, 반도체·에너지 회사, 생활·건강·레저 회사, 금융 회사 등으로 이뤄진 대형 조직이다. 그리고 HLB그룹을 이끌고 있는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비(非)바이오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진양곤 회장은 HLB그룹 내 계열사 경쟁력을 한 데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핵심 사업회사 HLB 대표에서 물러나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룹 전반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LB그룹에서 가장 중심에 서 있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HLB'의 출발은 20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HLB의 전신은 2000년 현대정공에서 분사한 구명정 제조회사 현대라이프보트. 현대라이프보트는 울산 어느 바닷가에서 선박과 유리섬유 파이프를 생산해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며 점차 외형을 키웠다. 2004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09년 1000만불 수출의 탑, 2011년 2000만불 수출의 탑 등을 거듭 수상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그리고 2009년, 'HLB'로 사명이 바뀌고 진 회장은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이미 이때부터 그가 HLB그룹 미래를 설계해 왔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이 과정에서 HLB의 중장기 전략이 윤곽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2015년 HLB 자회사로 미국 엘레바 테라퓨틱스를 편입하고 2019년에는 HLB·엘레바 테라퓨틱스·HLB 미국법인이 삼각합병한다. 드디어 2022년, HLB는 주된 사업 내용을 '바이오'로 변경하기에 이른다.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HLB의 제약바이오사업 진출을 상징한다. HLB는 엘레바 테라퓨틱스를 통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 글로벌 임상에 착수하는 등 사업 체질 개선에 시동을 걸 수 있었다. ◆HLB 과제 '리보세라닙'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일찍이 2007년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어드벤첸 연구소와 리보세라닙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해 중국 외 글로벌 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후 HLB는 리보세라닙 개발과 권리 주체를 HLB로 일원화한다. 2020년 원개발사 어드벤첸 연구소와 리보세라닙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특히 HLB는 중국 권리까지 가졌다. 그 결과, HLB는 리보세라닙의 중국 내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입을 확보하게 됐다. 실제로 HLB는 2022년 중국 항서제약으로부터 리보세라닙 로열티 5천만 위안(한화 약 94억원)을 정식 수령한 바 있다. 리보세라닙은 2014년 중국에서 위암 3차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2021년 간암 2차 치료제, 2023년 간암 1차 치료제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도 했다. ◆학동 시대, '원팀 경영' 최근까지도 진 회장은 인수합병(M&A) 전략을 바탕으로 HLB그룹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졌다. 또 이는 비(非) 바이오 전문가 출신이라는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경영 전략이기도 하다.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을 위한 HLB라이프케어, 효소 전문 HLB제넥스,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CAR-T 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텍 베리스모 테라퓨틱스, 펩타이드 소재 회사 HLB펩 등이 속속 HLB그룹으로 묶였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HLB와 HLB사이언스가 합병해 '통합 HLB'가 출범하기도 했다. 진 회장은 '점·선·면' 전략을 신속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각 계열사가 보유한 개별 역량(점)을 유기적으로 연결(선)하고,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성장(면)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직 운영 방식뿐 아니라 공간 구성으로도 전략을 보여줬다. 최근 서울 강남에 마련한 학동 사옥에는 HLB를 비롯해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글로벌 등은 함께 입주했다.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연구개발·사업·협업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진 회장과 HLB그룹은 확장 그 자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단단함을 증명할 준비를 마친 모습이기도 하다. 아울러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모든 움직임은 신약 개발이라는 최종 목표를 향하고 있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 ▲출생 -1966년생 말띠 ▲학력 -원광대학교 법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2026-02-10 11:07: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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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HLB, '리보세라닙' 10개월 끝에 재도전...오는 7월 최종 결판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은 HLB그룹의 주력 파이프라인이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받기 위한 여정에서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유튜브 등을 통해 직접 중요 사항을 전달해 왔다. HLB그룹은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과 함께 올해 1월 23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1차 치료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신약허가 재신청을 완료했다. 해당 신청 완료 이후 2영업일 만에 미국 FDA로부터 본심사 착수 통보까지 받은 상황이다. 미국 FDA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30일 내에 의약품 화학합성·공장생산·품질관리(CMC) 현장에 가서 보완 내용을 직접 확인할 것인지에 따라 심사를 클래스 1, 클래스 2 등으로 구분한다. 클래스 1은 2개월, 클래스 2는 6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신청은 클래스 2로 분류되면서 오는 7월 23일 안에 최종 허가 여부가 발표될 것으로 예정됐다. 이로써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미국 의약품 시장 문턱을 넘기 위한 세 번째 시도가 본격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셈이다. 앞서 HLB그룹은 지난해 3월 두 번째 도전이 불발됐을 당시, 같은 해 5월에 세 번째 신청을 바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후속 조치를 보다 빠르게 추진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기대와 달리, 10여 개월이 걸렸다. 아울러 지난해 3월 미국 FDA가 발송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2차 서류보완요구서한(CRL)은 경미한 사항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개별회사의 영업 비밀에 해당해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HLB그룹은 미국 FDA의 지적 사항은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의 의약품 화학합성·공장생산·품질관리(CMC) 문제라고 설명했다. 즉 캄렐리주맙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병용약물인 리보세라닙 승인도 자동적으로 보류된다는 사실을 '단순 기술한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HLB그룹은 "세 번째 준비하며 이전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지적사항을 충실히 보완하는 한편, 제출 자료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면밀히 정비했다"고 덧붙였다.

2026-02-10 11:06: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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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동일유형 중 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3·6개월 및 1년 수익률이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10일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의 최근 수익률은 각각 1개월 9.69%, 3개월 18.17%, 6개월 54.83%, 1년 60.04%로 나타났다. 이는 에프엔가이드 분류기준에 따른 해외주식형 커버드콜 ETF 16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순자산액은 1071억원으로, 최근 한달 간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자금 유입이 활발했다. 같은 기간 동일 유형 평균 수익률인 1개월 -1.12%, 3개월 0.73%, 6개월 16.02%, 1년 20.44%를 모두 크게 상회한다.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는 AI 시대의 핵심 테마인 미국 반도체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에 투자한다. 국내 최초로 24시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도입해, 매일 나스닥100 ETF의 옵션을 매도하며 분배금 재원을 마련한다. 또한 외가격(OTM) 1% 콜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해 나스닥100 지수가 하루에 1% 오르기 전까지는 지수 상승 분만큼 주가 이익을 누리도록 한다. 반면 지수의 일간 상승폭이 1%를 초과하지 않을 경우, 보유 주식의 주가 상승 수익과 옵션 판매 프리미엄까지 모두 취하는 구조다. 최근 1년간 좌당 분배금 총합은 1398원, 연평균 분배율은 13.69%다. 이는 연 평균 추구하는 분배율 최대치인 15%를 소폭 하회하지만 최근 반도체 섹터의 주가 상승으로 순자산가치(NAV)가 증가하며 발생한 차이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한투운용은 매월 분배 시점의 최신 NAV를 기준으로 약 1.25% 수준의 월 분배율을 유지하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해당 ETF는 상승 이익이 일부 제한되는 커버드콜 상품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미국 반도체와 같이 장기 우상향 가능성이 높은 기초자산을 엄선했다"며 "다만 기초지수의 하락 폭이 급격히 커질 경우 시장수익률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성과 옵션 전략을 면밀히 비교한 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0 11:03: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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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망 해외진출·역직구 동시 지원…K-소비재 수출 판로 넓힌다

산업통상부, 3년간 매년 471억 투입…해외진출 유통사 8곳·역직구몰 5곳 집중 육성 정부가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과 역직구 플랫폼 구축을 동시에 지원해 K-소비재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매년 국비 471억 원을 투입해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와 K-소비재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유통거점을 확보한 유통기업을 중심으로 중소·중견 소비재 기업의 동반 진출을 유도하는게 핵심이다.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통관·인증·물류 등 수출 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재 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산업부는 매년 해외 진출 유통기업 8곳과 역직구 관련 기업 5곳을 선정해 해외 현지조사, 마케팅, 물류 등을 맞춤형으로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유통기업과 소비재 기업이 함께 해외 시장에 진출하도록 해 상호 '윈윈' 성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역직구 지원도 강화한다. 역직구 시장 규모는 2020년 11억9000만 달러에서 2024년 29억 달러로 143% 성장한 만큼, 국내 역직구 플랫폼의 현지화와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해외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글로벌 몰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류 확산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K-소비재 수출 확대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K-소비재 제조기업과 유통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채널을 확보하도록, 매년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K-소비재 수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유통산업이 새로운 수출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KOTR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0 11:0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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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5극3특’ 축으로 지역산업 판 다시 짠다…기술·인재·금융 2000억↑ 투입

민병주 "기업지원 사업 설계시 초광역권 최대한 고려할 것"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현 정부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3특'을 축으로 지역별 산업 생태계 맞춤 육성에 나선다. 기술개발, 인재양성, 금융지원까지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초광역권 중심으로 묶어 지역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10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극3특 기반 산업 생태계가 현장에서 작동하려면 지역 산업 환경과 업종 특성을 반영한 묶음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업지원 사업 전반을 설계할 때 초광역권을 최대한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5극3특은 서남·중부·대경·동남·수도권의 5대 권역과 강원·전북·제주의 3대 특별지역을 아우르는 국가균형성장 전략이다. KIAT는 지역 기업 대상 기술개발(R&D) 지원 예산을 늘리는 동시에, 기존 시·도 단위 사업 구조를 5극3특 초광역권 체제로 재편한다. 그간 14개 시·도로 나뉘어 운영되던 지역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초광역권 중심으로 통합되며, 예산도 2025년 512억원에서 2026년 841억원으로 64% 확대된다. 과제 기획 단계에서 지역 자율성은 높이고, 대형 사업 중심으로 지원 규모를 키운 것이 특징이다. 지방정부와 협의해 지역에 투자하는 이전·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용 R&D 사업(42억원)도 새로 추진한다. 중견(후보)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상생형 협력 R&D사업도 지역기업 전용 트랙을 신설하는 등 5극3특 기반으로 예산 배분을 조정한다. 특히 지역 소재 중견기업에 전체 예산의 최소 60%(150억원)를 배정해, 초광역권 산업 생태계의 '앵커 기업' 역할을 맡기겠다는 구상이다. 초광역권 내 첨단산업 공급망 구축 사업도 전년 40억원에서 113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낸다. KIAT는 탄소중립 분야 업종전환을 추진하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재직자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7억원)을 신설하고, 국내 대학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석·박사 유학생 100명을 지역 기업 인턴십으로 연계하는 사업(30억원)도 새롭게 도입한다. 지방 투자기업의 조기 가동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형 퀵스타트' 사업(14억원)도 추진된다. 재직자 대상 첨단산업 아카데미(180억원)는 교육 거점을 비수도권 중심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올해 6곳을 추가 선정하는 특성화대학원(180억원)과 단기 집중 교육 과정인 부트캠프(41개 추가 선정, 584억원)를 선정할 때도 5극3특 성장엔진과의 정합성을 고려하기로 했다. 제조기업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의 설비 투자를 유도하는 보조금 사업(1000억원)과 기술개발 자금 융자(900억원)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 추진된다. 이을라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로 타격을 받은 철강·알루미늄·구리, 자동차 부품 업종을 대상으로 한 이차보전 사업(100억원)도 1분기 중 시작된다. 특히 여수·포항·서산·광양 등 산업위기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이차보전 지원은 151억원으로, 전년(11억원) 대비 대폭 확대된다. KIAT는 5극3특 성장엔진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지방시대위원회, 중앙부처, 지방정부와 함께 규제·인재·재정·금융·R&D를 아우르는 범부처 '5종 세트'를 포함한 성장엔진 육성계획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민병주 원장은 "현장 기업들이 정부 정책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신속한 실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0 11:0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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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가족 다 잡는다"... 롯데백화점, 5년 만의 '설렌타인' 공략

롯데백화점이 5년 만에 돌아온 '설렌타인(설+밸런타인데이)'을 맞아 프리미엄 디저트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해 명절 선물 트렌드 선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은 2021년 이후 5년 만에 밸런타인데이와 겹치는 시즌으로, 롯데백화점은 선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디저트 품목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려 선보인다. 먼저 유명 파티시에와 협업한 프리미엄 상품을 내세운다. 40년 전통의 '라메종뒤쇼콜라'는 붉은 말을 형상화한 '2026 뉴이어 컬렉션'을 10만원에, '터치by허니비서울' 조은정 파티시에의 '하트 봉봉 쇼콜라 박스'는 5만4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잠실점에서는 12일부터 15일까지 '팀밸', '브로이어' 등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최근 인기인 구움과자와 중장년층을 겨냥한 '헬시플레저' 디저트도 준비했다. '아틀리에폰드'의 '말차 유자 파운드케이크&드라제초콜릿'은 9만5000원, '쇼토 구움과자 박스'는 6만700원에 선보인다. 또한 4060세대 매출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서화백당 명화 산수 쌀찜 카스텔라'(4만3000원) 등 건강한 K-디저트 라인업도 확대했다. 연휴 기간 가볍게 즐기기 좋은 10만원 이하 와인도 제안한다. '라모스 핀토 타우니 포트와인'은 4만3000원, '라 스피네따 모스카토 다스티'는 3만6000원에 한정 수량으로 소개한다. 롯데백화점 김경식 델리&베이커리팀장은 "5년 만의 설렌타인을 기념해 소중한 날에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을 고심해 마련했다"며 "롯데백화점과 함께 행복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0 10:54:4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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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웍스피어’로 CI 리브랜딩 캠페인 론칭… 생성형 AI 광고 공개

잡코리아가 사명 변경과 함께 CI 리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잡코리아 창립 30주년과 새로운 사명 '웍스피어(Worxphere)'의 출범을 잇는 상징적 프로젝트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모든 이의 시간을 대변해 온 지난 여정을 하나의 영상에 집약했다고 잡코리아는 밝혔다. 캠페인 영상은 '확인 요청 잡코리아 알바몬 이직의 건'이라는 제목으로, 업무 메일 포맷을 취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영상에서는 잡코리아·알바몬을 "일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최고가 되겠다"는 가상의 인물로 의인화해 웍스피어로 이직한다는 설정으로 새 시대의 시작을 은유한다. 또, 종이 이력서와 신문 공고가 당연하던 시절부터 온라인·모바일 채용 혁신, 비정규직 인식 개선, '대이직 시대'로의 전환까지 한국의 '일 문화' 변화 추이를 돌아본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진행했다. 사명 변경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아, 웍스피어가 지향하는 미래지향적 HR 테크 생태계 구현 의지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AX(AI 전환)'를 채택했다.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로 브랜드의 철학과 메시지를 구현하고자 한 취지라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자리(job)'를 넘어 '일(work)'을 둘러싼 모든 경험을 재설계하겠다는 뜻을 담은 신규 사명 웍스피어로의 리브랜딩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AI HR 테크 그룹으로의 도약을 알리는 마중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잡코리아(정규직), 알바몬(비정규직), 잡플래닛(기업 정보), 나인하이어(ATS) 등 각 플랫폼이 하나의 철학과 기술 방향성 아래 연결돼 있음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캠페인 론칭과 함께 리브랜딩을 기념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부터 약 한 달간, 잡코리아·알바몬 등 주요 서비스에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순차 오픈할 예정으로, 이용자들이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잡코리아의 김여름 비욘드브랜딩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사명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AI 네이티브 HR 테크 그룹으로서 정체성과 앞으로의 30년 비전을 선언하는 프로젝트"라며 "과거를 돌아보되 이에 머무르지 않고, 가장 진보된 기술로 '일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2026-02-10 10:48:43 김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