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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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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16회 창원아동문학상 공모

창원시가 제16회 창원아동문학상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국 아동문학의 창작을 활성화하고 우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신진 작가 발굴과 기성 작가의 창작 활동 장려가 목적이다. 응모 대상은 2011년부터 2025년 사이 등단한 작가의 최근 2년 이내 출간 작품이다. 분야는 동화·그림책과 동시·아동문학평론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작품 접수는 2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방문이나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작가가 직접 신청하거나 추천을 통해서도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1명씩 총 2명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창작 지원금 각 10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올해 10월 열리는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김만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아이들이야말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최대한 발현시킬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꾸준히 아동문학에 대한 지원을 이어 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수상작은 창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 문화예술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08 14:25: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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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3식 학교 조리 인력 배치 기준 완화

경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8일 발표했다. 학생 건강과 급식 종사자 근로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3식 학교 조리 인력 배치 기준 완화다. 경남교육청은 기숙형 학교 등 하루 세 끼를 제공하는 학교의 조리실무사 배치 기준을 급식 인원 구간별로 10명씩 낮췄다.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던 조리 종사자들의 근무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물가 상승을 반영해 식품비 단가도 전년 대비 120원 올렸다. 구간별로 3140원에서 5610원까지 지원한다. 조리실 환기 시설 개선과 전기식 조리 기구 지원 확대 등 현대화 사업으로 급식실 환경도 개선한다. 기후 위기 대응 차원에서 생태 식생활 교육을 강화한다. 월 2회 채식 급식 운영을 권장하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백리밥상 교육 자료를 보급한다. 학생 수 2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공동 급식으로 전환해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 소규모 사립유치원 지원을 위해 거점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를 배치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6일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에서 급식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2026학년도 기본계획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다식 만들기 등 전통 식문화를 체험했다. 이종섭 교육복지과장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으로 학생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며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8 14:2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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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김호성 교수, 韓 방산 성장사 영문본 출간

김호성 국립창원대학교 교수(GAST공학대학원장, 한국방위산업학회장)가 한국 방위산업 기술 발전 과정을 정리한 책을 냈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는 'K-방산 : 축적의 힘(Korean Defense Industry: The Power of Accumulation)'을 최근 미국 아마존을 통해 출간했다. 이 책은 "기술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으며, 축적과 선택이 쌓이면서 고유한 경로가 형성된다"는 시각에서 한국 방위산업의 성장 과정을 다뤘다. 산업화 초기부터 현재 고도화 단계까지 기술·경영·정책적 축적을 통한 발전 과정을 쉬운 서사로 풀어냈다. 방위산업을 단순 성과 나열이 아닌 기술발전 경로라는 틀로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국가 산업 발전과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책은 방위산업 성장 과정에서 쌓인 기술·제도·산업 역량이 다음 단계 혁신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에 주목했다. 김 교수의 연구 경험이 기술 발전 경로(Trajectory)와 축적의 힘이라는 핵심 개념으로 정리됐다. 김 교수는 국립창원대에서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경영 분야 연구·교육을 수행하며 학계·산업계·정책 현장을 잇는 활동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글로벌 독자가 한국 방위산업 성장 논리와 앞으로 방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의미를 뒀다"며 "한국 경험을 참고하려는 개발도상국 관계자와 방위산업 관심 독자들에게 실질적 참고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8 14:2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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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해외 취업률 전국 1위… 2015년 이후 12년째

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가 해외 취업률 전국 1위를 12년째 지켰다. 부산외대는 올해 1월 대학정보공시 결과 2015년부터 이어온 1위 기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지난 10여 년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스쿨과 청해진대학사업에 핵심 기관으로 참여했다. 여기에 자체 프로그램인 B-Move 사업을 더해 학생들의 직무 능력과 전공 어학 실력을 종합적으로 키우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었다. 현장 수요와 연수생 요구를 반영한 연수 과정 운영이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졌다. 2023년 해외 취업 연수 사업 평가에서 K-Move스쿨 호텔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과정과 청해진대학 일본 IT 엔지니어 집중 취업 연수 과정이 우수 과정으로 뽑혔다. 해외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내실 있는 연수 과정이 실무 역량과 자신감을 동시에 길러줬다"며 "학생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하는 교직원들의 관리 덕분에 안정적으로 연수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순흥 총장은 "개인 맞춤형 양성 과정과 전폭적 지원 체계로 12년 연속 전국 1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아시아와 미주 시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럽 지역까지 해외 인턴십과 취업 범위를 넓혀 글로벌 대학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부산외대는 1:1 취업 클리닉과 글로벌 취업 동아리를 운영하며 진로 설정부터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준비까지 전 과정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26-02-08 14:2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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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토보클로' 미국 PBM CVS 케어마크 등재..."처방 기반 확대"

셀트리온이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CVS 케어마크' 처방집에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현지 시간)부터 환자 환급이 개시되며 특히, 이번에 스토보클로 등재가 이뤄지면서 기존 오리지널 제품은 CVS 처방집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미국 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미국 대형 PBM에서 스토보클로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현재 등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다른 PBM과 보험사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이 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와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로 각각 출시한 데노수맙 성분의 두 개 제품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는 모두 CVS 케어마크 선호의약품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스토보클로보다 앞서 CVS 케어마크 등재가 이뤄진 오센벨트의 경우,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는 단독으로 선호의약품에 등재됐다. 항암 치료에 사용되는 오센벨트가 CVS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일하게 비용 환급이 이뤄지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만큼, 경쟁 제품들과 차별화된 시장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는 CVS 케어마크 모회사 'CVS 헬스'에서 관할하는 보험사 등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도 우호적인 처방 환경을 갖춰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CVS 헬스는 PBM을 비롯해 약국 체인, 건강보험, 의료 지원 등을 보유한 미국 대표 종합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밖에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는 미국 3대 PBM 가운데 2곳, 미국 시장 내 5위 규모의 대형 PBM 등 총 3곳의 메이저 PBM을 대상으로 선호의약품 등재를 마쳤다. 지난해 7월 출시 후 약 7개월여 만에 거둔 실적으로 미국 시장 내 환급 커버리지를 60% 이상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다수의 미국 대형 PBM이 셀트리온 제품을 높이 평가해 처방집 등재가 원활하게 연결되고 있다"며 "미국 현지에서 주요 제품들을 판매하며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까지 적극 활용해 스토보클로 및 오센벨트의 시장 선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8 14:21:4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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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어라 마셔라' 끝났다…주류업계 실적 부진에 대응책 분주

경기 침체와 음주 문화 변화가 맞물리며 주류업계의 실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부어라 마셔라'식 음주 대신 저도주·논알코올을 선호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주류 판매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주류 기업들은 실적 하락 속에서 포트폴리오 재편과 해외 확장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내수 부진의 직격탄을 맞았다. 6일 공시한 2025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주류 사업은 영업손실 2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연간 주류 매출은 7527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18.7% 줄었다. 4분기 기준 소주 매출은 857억원으로 4.3% 감소했고, 맥주(-31.1%), 와인(-10.8%), 스피리츠(-32.7%) 등 대부분의 주종이 역성장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성장한 분야는 캔 하이볼 등 RTD(즉석음용주)로, 41억원에서 49억원으로 매출이 늘었다. 주류 부진은 전체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롯데칠성음료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3조9711억원으로 1.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72억원으로 9.6% 줄었다. 특히 4분기에는 희망퇴직과 충당금 설정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손실 12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조4986억원으로 3.9% 줄었고, 영업이익은 1721억원으로 17.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08억원으로 절반 이상 급감했다. 하이트진로는 2022년 2조4976억원, 2023년 2조5202억원, 2024년 2조5992억원, 2025년 2조4986억원 등 매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2022년 1906억원에서 2023년 1239억원으로 크게 줄었고, 2024년에는 2081억원까지 회복됐으나 지난해 다시 1700억원대로 떨어졌다. 과거 주류 소비의 대목으로 꼽히던 연말 회식 시즌마저 분위기가 달라졌다. 음주를 강요하지 않는 회식 문화가 자리 잡고,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술 없는 모임'이나 저도 음주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외식 경기 위축까지 겹치며 유흥 채널은 직격탄을 맞았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간이주점 사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했고, 호프주점도 10% 가까이 줄었다. 주류업계는 변화한 음주 트렌드에 대응해 전략 수정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생맥주(KEG) 사업을 정리하고 논알코올·제로슈거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클라우드 논알코올릭', 제로슈거 과일소주 '새로 다래', RTD 제품군 확대가 대표적이다. 회사 측은 소주·청주·RTD·논알코올을 핵심 축으로 삼아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국내 저성장 국면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힘을 싣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해외 자회사 매출은 1조5344억원으로 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1% 늘었다. 필리핀 법인 PCPPI를 비롯해 파키스탄, 미얀마 등에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녹록치 않은 주류 소비 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14년 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하며 새 판짜기에 돌입했다. 하이트진로의 지휘봉을 잡은 장인섭 대표는 1995년 진로에 입사한 후 약 30년간 법무, 재무, 경영전략,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장 대표는 소주를 앞세워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80여 개국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진로' 브랜드를 앞세워 2030년까지 해외 소주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베트남 타이빈성 생산 공장이 완공되면 급증하는 동남아 수요에 대응하고 물류비를 절감해 현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주류 소비 행태가 크게 변화했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음주 문화 자체가 바뀌면서 저도주·논알코올과 글로벌 시장 대응 여부가 향후 실적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8 14:16: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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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11년, 동대문 상권 되살렸다…외국인 지출 2년새 6.5배↑

동대문 상권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패션몰 과잉과 온라인 확대로 쇠퇴했던 동대문 상권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이후 디자인·문화 거점을 발판으로 체질을 바꿔 '대한민국 패션 1번지'의 위상을 되찾고 사람과 소비를 다시 끌어들이고 있다. 카드 매출이 5년 새 713억원 늘었고, 외국인 지출은 2년 새 6.5배 뛰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개관 11년간 누적 방문객 1억2600만명을 기록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지역 상권에 미친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는 △서울열린데이터광장 △한국관광데이터랩 △서울관광재단·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DDP 온·오프라인 인식 조사 등을 분석한 결과다.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의 연간 카드 매출은 2019년 1조3778억원에서 2024년 1조4491억원으로 713억원 증가했다. BC·KB·신한카드 매출을 결합해 산출한 추정치로, 관광특구로 분류된 상권 전체 매출 합계를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다. 인근 광희동 상권에서도 상승데가 뚜렷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광희동 지역 신한카드 매출은 2022년 2728억원에서 2024년 3619억원으로 891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지출은 149억원에서 976억원으로 6.5배 급증했다. 시민 설문에서도 DDP가 관람을 넘어 소비와 이동을 잇는 거점으로 기능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서울시민 500명과 외국인 107명을 조사한 결과, 시민의 68.4%가 DDP 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45.2%는 두 차례 이상 찾았다. 방문 후 주변 상권을 이용했다는 응답은 시민 48.4%, 외국인 51.4%였다. 올해 1월 전국 676명을 대상으로 한 추가 조사에서는 80%가 DDP를 한 번 이상 방문했고, 69.8%가 이후 인근 상권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소비 항목은 △식음료 37.4% △전시·문화 16.9% △의류·패션 15.34% △편의점·마트 6.71% △화장품 등 생활소비 5.08% 순이었다. 응답자의 83.7%는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유동인구 지표도 개선됐다. 2024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하차 인원은 2572만1503명으로 2022년보다 23.8% 늘었다. DDP 관련 네비게이션 검색 건수 역시 2만1012건에서 5만6417건으로 2.7배 증가했다. 하수경 산업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DDP 데이터는 단기 성과를 넘어 지역경제와 관광, 도시브랜드, 공공성을 아우르는 복합 자산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14년 문을 연 DDP는 지난해에만 1700만명이 찾았고,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은 1억2600만명에 이른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8 14:09: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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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명절연휴 오염물질 단속 드론 띄운다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드론 등 첨단장비가 동원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부터 16일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산업단지 등 전국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감시는 기후부와 7개 유역환경청, 전국 지방정부가 합동으로 명절연휴 기간 전·중·후 단계별로 추진한다. 연휴 전인 9일부터는 사업장·환경기초시설 등 약 2만9000곳에 대해 자율점검 협조문 발송 등 사전 홍보·계도와 함께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 3538곳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 중에는 순찰감시반을 편성해 드론과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상수원 수계, 공단 주변 및 오염우심 하천 등 현장 순찰을 강화한다. 또 지역별 상황실과 '환경오염행위 신고 창구' 운영을 통해 국민 누구나 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연휴 이후인 19일부터 24일까지는 현장 여건이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담당 공무원·전문가·지역환경센터 등 담당자가 직접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등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관리 개선을 돕는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는 사업장 55곳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허가 또는 신고 미이행 ▲배출허용기준 초과 ▲방지시설 기구류 고장·훼손 방치 등 환경법 위반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원지영 기후부 환경조사담당관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즉시 신속 대응해 국민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8 14:01: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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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로수바미브' 국내 처방 1000억원 돌파..."블록버스터급 부상"

유한양행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가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원외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가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로수바미브는 2025년 국내 처방 실적으로 총 1022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출시 후 10년 차에 접어든 로수바미브의 성장률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약 13% 수준이다. 로수바미브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처방한 복합제다. ▲10/2.5mg ▲10/5mg ▲10/10mg ▲10/20mg 등 다양한 용량을 갖춰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치료 선택지를 넓혔다. 특히 로수바미브는 임상을 통해 70세 이상 고령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고강도 로수바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해 스타틴 관련 근육 이상 반응 및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으면서도,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는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로수바미브 후속 임상을 진행해 왔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진료 근거를 축적하고 있다. 향후에도 연간 100만 건 이상에 달하는 처방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00세 시대에 적극 대비해 고령 환자의 지질 및 대사 이상 질환을 종합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당사의 자체개발 복합제 중 로수바미브가 처음으로 연간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해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확실한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환자분들의 곁에서 언제나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8 13:54: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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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일본서 '물류비 절약' 부산항 이용사례 제시

부산항만공사(BPA)가 일본을 방문해 현지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부산항 홍보에 나섰다. BPA는 지난 3~5일 일본 니가타시와 하치노헤시에서 현지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항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 BPA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부산항의 전략적 가치를 알리고 양 지역 항만과의 물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니가타와 하치노헤 지역은 부산항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양일 간 열린 설명회에는 현지 화주와 물류기업 관계자 등 약 270명이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부산항이 제시하는 물류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글로벌 해운 네트워크 재편 등의 물류 환경 변화 속 부산항이 일본 화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동북아 허브항만으로서의 역할과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부산항이 전 세계 주요 항만과 연결된 주당 260여 개의 정기 항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글로벌 선사 네트워크와의 높은 연계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환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항만임을 알렸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해운동맹 서비스 동향을 언급하고, 프리미어 얼라이언스(선사동맹)가 오는 2026년 4월부터 부산항에서의 환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일본 내 내륙 운송비가 지속 상승하는 상황에서, 대형 항만까지 육로로 이동하는 대신 인접한 지역 항만을 통해 부산항에서 환적할 경우, 일본 지역 화주들에게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가져다줄 수 있는 대안임을 설명했다. 실제로 니가타 지역에서 독일 함부르크까지 화물을 운송하는 사례를 들었다. 부산항에서 환적하면 일본 주요 항만을 이용하는 것과 비교해 리드타임은 거의 동일한 반면, 물류비는 약 30%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상근 공사 사장은 "부산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 연결성과 안정적인 환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본 화주들에게 실질적인 물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항만"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각 지역의 화주와 물류기업을 직접 찾아가 부산항 이용의 장점을 알리고, 한·일 간 물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08 13:47:3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