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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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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페거글루카곤', FDA 혁신치료제 지정 "희귀질환 신약개발 속도"

한미약품은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후보물질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이 혁신치료제(BTD)로 지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혁신치료제 지정은 중대한 질환의 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으로 상당한 개선 가능성이 임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의약품에 대한 신속한 허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에페거글루카곤은 세계 최초로 주 1회 투여 제형을 갖춘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한미약품이 독자 구축한 지속형 바이오의약품 기반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대표 파이프라인이기도 하다. 한미약품은 현재 에페거글루카곤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하반기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발표한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에서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우수한 안전성, 내약성 등을 입증했다. 저혈당 및 심각한 저혈당 발생을 모두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 한편, 에페거글루카곤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등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또 광범위한 잠재력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미국 FDA는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로, 유럽 EMA는 인슐린 자가면역증후군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했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은 해당 신약의 긴박한 상용화 필요성은 물론 실제 개발 가능성에 대해 FDA가 높은 평가를 내렸다는 객관적인 지표"라며 "보다 빠른 개발을 통해 해당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5 14:07: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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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국제보건 현장교육 확대…글로벌헬스파트너스와 협약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보건의료 인재의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교육 기반을 확대한다. 호서대는 비영리단체 글로벌 헬스 파트너스와 해외 보건사업 및 봉사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계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제보건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국제 보건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호서대 학생들은 베트남, 몽골 등 해외 보건 봉사활동과 함께 국내 보건 분야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활동 실적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공식 인증된다. 이는 학생 개인의 사회적 이력 관리뿐 아니라 대학 차원의 비교과 교육 성과 축적에도 활용된다. 정애숙 글로벌헬스파트너스 대표는 "보건의료 전공 학생들이 실제 보건 현장을 경험하며 공공의 가치를 실천하는 활동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근 호서대 간호학과장은 "호서대는 학생들의 국제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봉사활동을 교육 과정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5 14:06: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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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2026년 매출 110% 성장 전망..."국산신약 '자큐보' 고성장할것"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전문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5일 공시를 통해 2026년 매출 1118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110% 증가한 규모다. 성장의 핵심은 전 세계 약 40조원 규모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제37호 국산 신약 '자큐보'다. 자큐보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2024년 10월부터 출시 후 처방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집계한 원외처방 데이터에 따르면, 자큐보 월 처방액은 2024년 10월 약 5억원에서 2025년 12월 약 66억원으로 커졌다. 약 1년여 만에 13배 성장했다. 올해는 구강붕해정(ODT) 제형이 발매되고 적응증에는 위궤양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온코닉테라퓨티스는 자큐보가 복약 편의성 개선은 물론 처방 활성화까지 이뤄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큐보는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인다. 일찍이 2023년 중국 리브존 제약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중국 임상3상을 완료해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계약 조건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 또한 순차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상업화를 통한 현금 창출 기반을 바탕으로 후속 파이프라인에 재투자한 성과도 거두고 있다. 현재 차세대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을 확보해, 췌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위암 등 총 4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 단계에 착수했다. 네수파립을 특정 암종에 국한되지 않고 다수의 적응증에 듣는 팬튜머(Pan-tumor)치료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온코닉테라퓨티스 측은 "자큐보는 올해 국내에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대형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고 연말 무렵 약 6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 출시가 기대되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자큐보는 국산 신약 상업화가 전체 실적을 직접 견인해 대평 품목의 고성장을 실현하는 구조를 확립하는 사례가 될 것"이며 "아울러 후속 항암 신약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5 14:00: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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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9716억원…역대 최대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4조97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5일 신한금융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97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4조5175억원) 대비 11.7% 증가한 수준이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510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한 배경에는 비이자이익을 중심으로 성장한 영향이 컸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3조7442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4.4%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보험이익 등 비이자이익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11조6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조달비용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 대비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bp(1bp=0.01%포인트) 개선됐다"며 "수익성 중심 적정 성장을 통해 4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말했다.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회복에 따라 그룹 손익 개선흐름도 강화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3815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1792억원)과 비교해 113% 늘었다. 신한자산신탁은 2024년 3206억원 적자에서 2025년 19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조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은 기업이 외상매출금이나 대출금 등 받을 돈(채권) 중, 미래에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미리 비용(대손상각비)으로 처리해 적립해 둔 예비금을 말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비경상적 손실이 감소했다"며 "대손비용률도 하향안정화 됐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이 자본비율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92%,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33%를 기록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통상 8%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10%를 넘으면 우량 은행으로 평가한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분기 주당배당금을 880원으로 결정했다. 개인 투자자의 분리과세 혜택 적용을 고려해 기존 570원에 추가 310원을 포함한 것이다. 이를 포함한 지난해 연간 주당 배당금은 2590원이다. 신한금융 장정훈 재무부문 부사장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자본비율 관리, 자기자본이익률(ROE) 중심의 밸류업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견조한 재무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생산적 금융을 통해 실물경제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05 14: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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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서울대어린이병원 후원 10년 넘었다

LX판토스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후원을 위한 동행을 10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LX판토스는 지난 4일 서울 종로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후원 10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취약계층 환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2016년부터 서울대어린이병원 후원을 시작한 LX판토스는 올해로 11년째 기부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후원한 금액은 총 1억8000여 만원에 이른다. LX판토스가 전달한 후원금은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취약계층 환자들의 입원비, 외래비, 보장구 구입비, 약품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LX판토스는 서울대어린이병원 후원 외에도 ▲보육시설 아이들을 위한 청약통장 지원 및 임직원 체험학습 동행 프로그램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VR학습놀이터' 조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 등 미래세대인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연결'이라는 LX그룹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이어온 후원 활동이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3:59: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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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등 소상공인, 배달앱 만족도 '낙제점'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3사'에 대한 입점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50점을 넘지 못했다. 배달앱들의 수수료 적정성에 대해선 불만족이 더욱 컸다. 음식점 등 배달앱을 활용하는 소상공인들은 관련 광고비만 월 평균 11만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2025년 배달 3사 체감도 조사'와 '2025년 배달앱 입점업체 인식 조사'를 각각 실시해 5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체감도 조사는 배달앱별 입점 소상공인 각 500곳을 비대면으로, 인식 조사는 총 808곳의 입점업체를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달 3사의 체감도 점수는 평균 49.1점으로 50점을 채 넘지 못했다. 점수는 점유율이 가장 높은 배달의민족이 48.4점으로 가장 낮았다. 점유율 2위인 쿠팡이츠가 49.4점, 3위인 요기요가 49.5점이었다. 이는 작년 10월에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참여 대기업(236개사) 평균 점수(73.47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체감도는 ▲수수료 적정성(5개 항목) ▲거래조건(7개 〃) ▲협력노력(8개 〃) 3개 분야에서 총 20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실상 배달앱으로 먹고사는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들 3개 분야 중 '수수료 적정성' 분야 점수는 평균 38.2점으로 거래조건(55점), 협력노력(50.7점)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체감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선 수수료 구조에 대한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입점업체가 인식하는 배달앱 적정 중개수수료는 평균 4.5%, 적정 배달비 최대 금액은 평균 230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적용중인 중개수수료와 배달비가 부담스럽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이용 중인 배달앱 중 매출 1순위(배달의민족) 주문 비중은 평균 67.7%, 중개수수료는 평균 8.2%로 조사됐다. 2024년 11월 발표한 상생안에 포함된 중개수수료 2%를 적용받았다고 응답한 사례는 없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설문에 참여한 입점업체들은 평균 45.1개월간 배달앱을 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상반기 월 평균 매출액의 36%, 월 평균 주문건수의 34.6%가 배달앱을 통해 이뤄졌다. 배달앱 이용 개수는 평균 2.3개였다. 평균 주문 금액은 1만5000원~2만원 미만이 31.5%로 가장 많았고, 2만~3만원 미만(27.8%), 1만~1만5000원 미만(21.6%)이 뒤를 이었다. 1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은 3.7%로 낮았다. 입점업체의 90.9%는 배달앱 자체 라이더를 이용 중이었다. 이는 직접 고용(2.5%), 지역배달업체 이용(6.6%)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다. 자체 라이더 이용 시 입점업체의 평균 부담 금액은 3333원으로 지역배달업체 이용 시 부담 금액(평균 2808원)보다 525원 높았다. 중기부 이은청 상생협력정책국장은 "이번 조사는 수수료 등으로 인한 입점업체의 부담이 큰 상황에서 배달앱에 대한 인식 수준을 점검하고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면서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배달앱사와 입점업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5 13:58: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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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디저트·캐릭터 등 '설맞이 팝업' 총출동... 가족 고객 공략한다

스타필드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전 점에서 먹거리부터 쇼핑, 체험형 콘텐츠를 총망라한 '설맞이 특별 팝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스타필드 수원은 SNS 화제 디저트를 한데 모아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약겟팅' 열풍의 주역인 '장인한과'와 베이커리 '포레포레'가 협업해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와 약과를 선보이며 , 유튜버 '아누누'의 동결건조 간식 브랜드 '파삭' 팝업도 열린다. 퓨전 떡 브랜드 '자이소'는 현장에서 직접 떡을 치는 퍼포먼스로 명절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키덜트와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행사도 열린다. 코엑스몰은 11일부터 '오로라월드' 팝업을 통해 스누피와 팜팔스 굿즈를 소개하고 , 수원점은 산리오와 몬치치 등을 만날 수 있는 '무모한 상점'을 운영한다. 스타필드 고양과 안성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 한복 기획전과 건강기능식품 선물 큐레이션을 각각 진행해 실속 있는 명절 준비를 돕는다. 연휴 기간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14일 하남점을 시작으로 전 점에서 신명 나는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이 외에도 하남점의 짚풀 공예 체험, 고양점의 보드게임 대회, 안성점의 슬라임 체험 , 코엑스몰의 이색 화투 팝업 등 각 점포별로 특색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5 13:57:43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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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다 죽는다"... 홈플러스 노사·협력사, 정부에 '긴급 자금' 호소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홈플러스의 정상화를 위해 임대점주와 납품업체, 노동조합 등 모든 구성원이 한목소리로 정부의 긴급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임대점주와 납품업체 대표, 직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는 최근 국회와 금융위원회, 대통령실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긴급운영자금대출(DIP)'의 조속한 실행을 요청했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긴급 자금 지원이 더 이상 지체된다면 홈플러스는 다시 살아날 기회를 영영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과 산업은행을 통한 자금 수혈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움직임에는 경영진뿐만 아니라 노동조합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은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대국민 청원을 준비 중이며,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지도부는 정부 주도의 회생과 자금 지원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노사가 이례적으로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셈이다. 이번 탄원에는 임대점주 약 2100명, 납품업체 900여개사, 그리고 전체 직원의 87%가 참여해 절박함을 더했다. 특히 홈플러스의 위기는 중소 협력업체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 전체 납품업체 4600곳 중 약 45%인 2071개사가 매출의 절반 이상을 홈플러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의 연간 거래액은 약 1조8283억 원에 달한다. 홈플러스가 회생에 실패할 경우, 이들 협력업체마저 연쇄 도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장의 고통도 가중되고 있다. 3900여명의 임대점주들은 고객 감소로 인한 매출 급감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으며, 직원들은 급여 지급 지연으로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 충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건강보험료 미납으로 인해 개인 대출조차 막힌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정부에 호소하는 것은 지금 정부의 지원 없이는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절박한 판단 때문"이라며 "이미 부실점포 정리와 인력 감축 등 구조혁신 계획을 실행하고 있는 만큼, 긴급 유동성만 확보된다면 빠르게 경영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의 정상화는 단순한 개별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수십만 명의 일자리와 수천 개 협력업체, 지역 경제를 지키는 일"이라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5 13:56:4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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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족 나들이는 여기"... 롯데아울렛, '홀리데이 무브 페스타' 개최

롯데아울렛과 롯데몰이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겨냥한 '홀리데이 무브 페스타(Holiday MOVE Festa)'를 통해 풍성한 쇼핑 혜택과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막바지 겨울 수요를 잡기 위해 '아웃도어 윈터 F·W 라스트 찬스' 행사를 연다. 살로몬, K2, 스노우피크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블랙야크와 컬럼비아는 아우터 특가 상품을 내놓으며, 13일부터 15일까지 롯데카드로 아웃도어 상품을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병행한다. 신학기 준비를 위한 키즈 특가전도 마련됐다. 네파키즈, MLB키즈 등은 책가방을 최대 30%, 겨울 아우터를 최대 50% 할인한다. 기흥점과 의왕점에서는 각각 나이키 키즈와 뉴발란스 키즈의 대형 이월 상품전이 열린다. 이 외에도 뉴발란스, 다이나핏 등 스포츠 브랜드와 골프존마켓 등 골프 용품 할인전이 진행되며, 삼성물산과 한섬 등 국내 대표 패션 그룹의 브랜드도 추가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씰리 침대와 주방 식기 브랜드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도 특가에 만날 수 있다. 명절 분위기를 돋울 체험형 이벤트도 풍성하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는 14일부터 22일까지 전통 민속놀이 체험존과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지며, 롯데몰 동부산점에서는 18일 롯데월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김현영 마케팅2팀장은 "명절 나들이와 쇼핑,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풍성한 명절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5 13:54:0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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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두바이 스타일' 신상품 10종 선봬... 두쫀쿠 열풍 잇는다

이마트24가 식지 않는 '두바이 디저트' 열풍에 맞춰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두바이 스타일' 차별화 상품 10종을 이달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히트 상품인 '카다이프모찌' 2종을 포함하면 업계 최다 수준인 총 12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이번 신상품은 특정 품목에 국한하지 않고 샌드위치, 빵, 아이스크림 등으로 카테고리를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해 상품명을 '두카크(두바이카다이프크림빵)', '두카초(판초콜릿)', '두카샌(샌드위치)', '두헤아(아이스크림)' 등 세 글자로 통일하는 직관적인 네이밍 전략을 도입해 재미를 더했다. 이마트24가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 배경에는 앞서 출시한 상품의 흥행이 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두바이 스타일 모찌 2종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 40만개를 돌파하며, 두바이 디저트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2월 한 달간 '두바이 먹고 리얼 두바이 가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모바일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추첨을 통해 매주 1명에게 '두바이 2인 여행 패키지'를, 2명에게는 '조선호텔 상품권 30만원' 등을 증정한다. 이마트24 김효진 베이커리팀장은 "두바이 스타일은 이제 소비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라며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 상품으로 편의점 디저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5 13:51:3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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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줄어도 지갑은 연다"... 신세계百, 신학기 '뉴 챕터, 뉴 룩 페어' 개최

신세계백화점이 저출생 기조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아동 시장을 겨냥해 대규모 신학기 행사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신학기 맞이 '뉴 챕터, 뉴 룩 페어(New Chapter, New Look Fair)'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MLB키즈, 캉골키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등 국내외 인기 아동·스포츠 브랜드 50여 개가 참여해 의류, 가방, 신발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최근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급감하고 있지만, 자녀 한 명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골드 키즈' 트렌드로 인해 아동 장르 소비는 오히려 늘고 있다. 실제 교육부 추산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30만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되나,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신학기 시즌(2~3월) 아동 장르 매출은 전년 대비 15.6% 증가했고, 객단가 역시 8.6% 상승했다. 이에 신세계는 MZ세대 부모들의 취향을 반영해 트렌디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대폭 강화했다. 강남점에서는 '마르디메크르디 레쁘띠'와 신학기 백팩 팝업을 운영하며, 센텀시티점과 대구점에서는 각각 SNS 인기 브랜드인 '메론스위치'와 '스쿨더키퍼스' 팝업을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풍성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신세계백화점 앱 푸시 알림 수신 고객에게 아동 브랜드 1만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19일부터 4일간 제휴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로 최대 7%의 신백 리워드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이성환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저출생으로 자녀 수는 줄었지만, 한 명의 자녀에게 더 좋은 것을 해주려는 소비 성향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5 13:50:0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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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과 함께 ‘통합특별시’ 미래 설계

광주시가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권역별·직능별 시민공청회와 간담회 등을 36차례 열어 통합 이후 시민 삶에 미칠 영향과 주요 쟁점을 설명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민공청회'를 19차례 열고, 시민·사회단체·전문가·직능별 단체 등 다양한 주체와 만나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방향, 통합 이후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와 함께 5개 자치구 구청장, 역대 시의회 의장단 등과 17차례 간담회를 갖는 등 지금까지 총 36차례에 걸쳐 각계각층과 폭넓은 소통을 진행했다. 그동안 공청회에서는 행정통합 추진과정에서 기존 정책과 행정서비스가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점과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일수록 신중하고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특히 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조 개편에 그치지 않고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5개구 자치구 권역별 공청회에서는 ▲행정통합으로 인한 광주 정체성 약화 우려 ▲지방선거를 앞둔 통합 논의의 속도와 절차 ▲최대 20조원 규모로 제시된 재정지원 활용 방향 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다. 광주시는 통합 이후 광주의 법적 지위가 특별시로 격상돼 권한과 위상이 오히려 확대되며, 기존 광주광역시의 권한과 사무는 그대로 승계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5·18민주화운동을 바탕으로 한 민주·인권·정의의 광주정신도 제도적으로 계승돼 광주의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광주시는 또 인구 감소와 산업 경쟁력 약화 등 지역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 시·도의 공동 추진 의지, 정부의 재정 지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 시점이 통합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불가피한 시기라는 점도 밝혔다. 직능별 시민공청회에서는 ▲탄소중립과 환경 보전 ▲산업생태계 확장 ▲여성 일자리 정책 방향 ▲문화·관광 자원의 연계 활용 ▲광역 교통체계 구축 ▲주민자치 권한과 재정지원 확대 ▲돌봄과 공공의료 역할 강화 ▲청년 일자리와 교육 여건 개선 ▲체육계 고용과 예산의 안정적 유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별 과제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이와 함께 지역 여건 차이를 고려한 정책 추진과 통합 이후에도 주민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졌다. 광주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월 특별법 통과 전까지 법안 반영이 필요한 사항은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또 주요 의견에 대한 조치사항을 지속 점검해 시민 의견 수렴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밖에 '광주전남 통합 도민과의 상생토크', '전남 서남권·광주권·동부권 순회 타운홀미팅' 등을 통해 시도민 의견수렴을 지속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공청회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 참여의 과정으로 풀어가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각 분야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이 시민 삶을 실제로 개선하는 방향이 되도록 차분하고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3:43:58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