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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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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암제, 日 점유율 1위..신규 제품 성과 이어간다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항암 제품들이 일본 시장에서 1위를 점하고 있다. 1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가 일본에서 58%의 점유율을 기록해 작년 9월 50% 점유율 돌파 이후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베그젤마는 오리지널(아바스틴)을 포함해 5개 제품이 출시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압도적인 처방 성과를 거뒀다. 베그젤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보다 앞서 일본에 출시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같은 기간 허쥬마는 일본에서 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9년 일본에 처음 출시된 허쥬마는 그해 8월 투약 주기를 늘린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한 이후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난 2021년 2분기 처음으로 오리지널(허셉틴)의 점유율을 넘어서며 처방 1위 자리에 올라선 이후 약 4년 반 동안 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도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일본 항암 제도 특성을 적극 활용해 판매 성과를 높여 왔다. 일본에서 항암제는 '일본식 포괄수가제'(DPC 제도)가 적용돼 암 치료에 쓰이는 비용 전체를 일본 정부에서 정하게 된다. 이때 의료기관에서는 책정된 의료비를 기준으로 약가가 낮은 의약품 사용 시 절감된 금액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역시 성과를 높이고 있다. '램시마'와 '유플라이마'는 일본에서 각각 43%, 17%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처방량을 기록했다. 특히, 유플라이마의 경우 일본에서 판매 중인 5개 아달리무맙 제품 가운데 가장 늦게 출시된 후발주자임에도, 기존 제품의 성과를 기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의 올해 2분기 또 하나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앱토즈마'를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고수익 신규 제품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김호웅 부사장은 "아시아 핵심 제약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셀트리온 주요 제품들이 처방 선두권을 유지하며 의사 및 환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앱토즈마를 필두로 출시를 계획 중인 고수익 후속 제품들 역시 조기 시장 선점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6 15:15: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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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씨솔루션, 한화에어로와 183억원 규모 천무 발사대 부품 계약

방산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약 183억원 규모의 폴란드 천무 발사대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폴란드 수출용 천무 발사대 60대분에 적용되는 유압 부품 공급을 위한 것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 2월 1일까지다. 엠앤씨솔루션이 공급하는 유압시스템은 발사대의 핵심 구동 장치로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을 기반으로 장비의 성능과 운용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다. 자체 잠금(Self-Locking) 기능을 적용한 지지 실린더를 통해 운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엠앤씨솔루션은 유압실린더와 유압서보모터, 유압탱크, 유압펌프, 수평잭 등 다양한 유압 구성품을 천무 발사대와 천궁 발사대 등 주요 무기체계에 공급하며 정밀 제어가 요구되는 유압시스템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최근 천무와 천궁의 중동 및 유럽 시장 수출이 확대되고 추가 도입 논의도 이어지면서 엠앤씨솔루션의 유압시스템 공급 역량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노르웨이와 천무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루마니아와 에스토니아와도 천무 공급 계약을 발표하는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는 "최근 중동 정세와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로 K-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천무와 천궁 발사대를 비롯해 다양한 방산 플랫폼에 적용되는 유압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과 납기 대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방산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6 15:14: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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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성·SK 등 미래 인재 확보 나서…AI 등 미래 주도권 강화

삼성과 SK,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인공지능(AI) 등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인재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반도체와 자동차 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 강화와 함께 차세대 먹거리 확보를 위한 미래 신사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4월3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전 부문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신입·경력 인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전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채용 공고는 171개에 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운영해 균형 잡힌 채용 기조를 이어간다. 현대차는 올해 채용 규모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대비 채용 규모는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두고,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인재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도 올해 채용을 1만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채용 규모가 7000명대였다면, 올해는 40% 이상 확대해 다섯자리수 채용에 나선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와 SK도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에 나섰다. 삼성은 지난 10일부터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8개 관계사가 참여하는 상반기 공채를 시작해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이 제도를 70년째 유지 중이다. 채용은 3월 직무적합성 평가를 시작으로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실기 테스트를,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치며 우수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평택 5공장 기초 공사와 용인 국가산단 조성 등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에 발맞춰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인력 수혈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회장은 앞서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미래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국내에서 6만명을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SK하이닉스도 10일부터 기술·사무직 신입 모집을 시작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패키징 개발 등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력을 세 자릿수 규모로 확보한다. 특히 시기와 경로에 제한을 두지 않는 새로운 채용 전략인 '탤런트 하이웨이'를 통해 신입부터 해외 인재까지 아우르는 유연한 인적 인프라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2026-03-16 15:0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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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화물사업 고속성장…중장거리 확대 효과

티웨이항공의 화물 운송 사업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대형 기재 도입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업 구조 다변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화물 물동량이 약 9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1분기 약 4000톤 대비 130% 증가한 수치로, 2년 만에 사업 규모가 2.3배가량 커진 것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연간 화물 운송량도 전년 약 1만8000톤 대비 92% 늘어난 3만4000톤을 기록했다.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노선을 비롯해 시드니, 밴쿠버 등 중장거리 노선이 안착하면서 실적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화물 사업 확대는 여객 중심 매출 구조를 보완하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742억원으로, 이 가운데 여객운송 비중은 90.94%, 화물운송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 비중은 9.06%다. 여객 비중이 여전히 절대적이지만 화물과 부가수입 확대를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화물운송수입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화물운송수입은 지난 2023년 223억5762만원에서 2024년 260억8029만원으로 늘었고,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443억7628만원을 기록했다. 운송 품목의 질적 고도화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화장품과 전자상거래 물량 중심에서 나아가 신선식품, 반도체 부품 등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있다. 특히 온도 제어 솔루션 기반의 콜드체인 운송 역량을 강화하며 의약품·바이오 화물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부터 에어버스의 친환경 항공기 A330-900NEO를 순차 도입하며 화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해당 기종은 기존 대비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약 25% 줄일 수 있어 ESG 경영 실천과 함께 화물 운송 효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화물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해 글로벌 시장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화물 운송 역량을 고도화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4:59:3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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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만 JBL, AI 기반 앰프 겸 스피커 '밴드박스' 출시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의 JBL 브랜드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컬·악기 분리 기술을 탑재한 뮤지션 전용 장비를 선보였다. JBL은 AI 기반 앰프 겸 스피커 JBL 밴드박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JBL 밴드박스는 초보자와 숙련된 뮤지션 모두를 위해 설계된 AI 기반 스마트 연습용 앰프이자 휴대용 스피커 라인업이다. JBL 밴드박스 솔로와 JBL 밴드박스 트리오는 AI를 활용한 실시간 보컬 및 악기 분리 기능, 풍부한 시그니처 JBL 사운드, 내장 이펙트 및 연습 도구를 갖췄다. JBL 밴드박스의 핵심은 스템 AI로, 지능형 보컬 및 악기 분리 기술을 통해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모든 트랙의 보컬, 기타, 드럼을 분리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솔로 연주를 연습하거나 친구들과 연습 또는 좋아하는 곡에 맞춰 즉흥 연주를 할 때에도 JBL 밴드박스는 어떤 트랙이든 사용자의 악기에 맞춘 맞춤형 반주 믹스로 쉽게 변환해 준다. 이를 통해 뮤지션들은 연습 환경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조정할 수 있다. JBL 밴드박스 라인업은 선명한 고음, 매력적인 중음, 웅장한 저음을 갖춘 균형 잡힌 오디오로 어디에서든 풍성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JBL 밴드박스 솔로는 연습 환경을 간소화하면서도 사운드 퀄리티와 창의적인 컨트롤은 유지하고자 하는 개인 연주자를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JBL 밴드박스 트리오는 동일한 기반 위에 그룹 연주 환경을 위해 확장된 기능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그레이스 고 하만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은 신제품에 대해 "엄청난 도약이며, 연습, 실력 향상, 친구들과의 잼 세션 그리고 솔로 연주까지 모든 과정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6 14:54: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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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조선업계 첫 배관 스풀 자동화 공장 ‘파이프 로보팹’ 가동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의 배관 스풀 제작 자동화 공장인 '파이프 로보팹'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배관은 선박의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핵심 설비다. 배관 제작은 설계 도면에 따라 엘보, 티, 플랜지 등을 용접해 하나의 단위인 스풀로 조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삼성중공업은 배관 설계부터 자동 물류, 고정밀 가공·계측, 정렬, 용접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현했다. 파이프 로보팹은 연면적 6500㎡ 규모로, 연간 약 10만개의 배관 스풀을 생산할 수 있다. 스풀 제작 공정에 첨단 로봇 기술을 적용해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 균일성과 작업 안전성까지 높인 업계 첫 사례로 평가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0월 구축한 '엔지니어링 데이터 허브(S-EDH)'를 기반으로 설계·구매·생산 전 부문을 연결하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파이프 로보팹은 삼성중공업의 3X(AX·DX·RX) 전환이 생산 현장에 본격 적용된 대표 사례 중 하나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파이프 로보팹은 삼성중공업의 숙련된 용접 기술과 3X 기술이 융합된 배관 스풀 공정 혁신 현장"이라며 "조선업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4:53:5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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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애니메이션으로 완성한 글로벌 황금기...'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상·주제가상 2관왕 쾌거

한국의 색채와 리듬이 담긴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세계 영화 산업의 본산인 할리우드의 심장부에서 황금빛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15일 현지 시각)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메기 강 감독의 '케데헌'은 픽사와 디즈니 등 굴지의 스튜디오 후보작들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영화의 메인 트랙인 'Golden'이 주제가상까지 거머쥐며 당일 시상식의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이번 '케데헌'의 수상은 단순한 작품의 성공을 넘어 문화적 상징성이 매우 크다. K-팝이라는 전 세계적 현상을 퇴마라는 장르적 재미와 결합한 이 작품은, 한국 아이돌 그룹이 무대 뒤에서 악령과 싸운다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구현해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과거 '기생충'이 일궈낸 실사 영화의 성과를 애니메이션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전통적으로 미국 중심의 서사를 고수해온 아카데미가 한국의 고유한 정서와 현대적 대중문화를 핵심 소재로 삼은 작품에 최고 권위를 부여했다는 점은 이제 K-콘텐츠가 글로벌 주류 문화의 '표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메기 강 감독은 벅찬 감동을 억누르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객석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모든 팬에게 감사하다"며 "이 상은 한국을 위한, 전 세계 모든 한국인을 위한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주제가상을 받은 'Golden'은 한국어 가사가 포함된 곡으로, K-팝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음악성이 애니메이션 서사와 완벽히 결합했다는 평을 받았다. 평단은 이번 수상을 두고 "할리우드가 K-팝을 단순히 유행하는 음악을 넘어, 영화적 서사를 이끌어가는 강력한 예술 도구로 인정했다"고 분석했다. 'K-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황금기를 알린 이번 수상은 향후 한국 콘텐츠 산업의 지형도를 다시 그리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2026-03-16 14:50: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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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헬스케어, '지큐랩' 신제품 2종 출시..."유산균 기술력 집약"

일동헬스케어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지큐랩 시리즈에서 '지큐랩 프로 프리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지큐랩 올인원 케어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큐랩 시리즈는 일동제약그룹의 유산균 기술력에 다양한 원료를 더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 '지큐랩 프로 프리 포스트바이오틱스'는 국내 최초의 P·P·P 바이오틱스 솔루션 제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뿐 아니라 장 내 유익균의 증식과 활성화를 돕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해내는 이로운 대사 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가 모두 기능성 원료로 함유돼 있다. 일동제약그룹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3종과 피부 면역 관련 개별인정형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RHT'가 들어 있다. 장내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활동 등과 같은 장 건강은 물론, 피부 면역까지 관리해 준다. 또 다른 신제품 '지큐랩 올인원 케어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 'BBR', 식후 혈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나바잎추출물, 높은 혈압 감소 및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Q10 등 성인 건강 관리를 위한 기능성 원료를 활용했다. 특히 'BBR'은 일동제약그룹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관련 개별인정형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다.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일동헬스케어 관계자는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 온 일동제약그룹의 연구개발 역량과 차별화된 원료 및 제품 속성을 바탕으로 네이버쇼핑 '일동헬스케어 스마트 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신제품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6 14:43: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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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에 환율 1500원 '뉴노멀'?…韓 경제 충격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달러당 150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중동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유가 상승이 지속된다면 국내 실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에 원화값이 하락했다. 환율 변동성을 우려한 정부가 구두개입을 지속하고 있지만 환율 상승 요인이 여전해 고환율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달러당 '1500원' 목전 16일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97.50원에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전 거래일 주간종가보다 3.8원 오르며 달러당 1500원선을 목전에 뒀다. 이날 환율은 장 초반 달러당 1501원까지 상승했는데, 달러가 주간거래 장중 1500원을 넘긴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 12일이 마지막이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은 '중동사태'가 장기화하면 국내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에서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에 돌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20~30%가 지나는 경로로, 한국·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가 수입하는 원유의 대부분이 이란령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한다. 이란은 해협에 기뢰를 설치해 통행을 막고 정박된 유조선을 공격하는 등 유가를 '볼모'로 미국을 겨냥한 압박을 지속 중이다. 석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중동사태 직전 배럴당 60달러 수준이었던 국제 유가는 최근 배럴당 100달러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사태'의 종전이 임박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이란의 정유시설이 위치한 하르그섬을 겨냥한 미군의 폭격과 미 해병대의 중동 파병 소식이 전해지는 등 '중동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은 원유의 70~80%를 중동에서 수입해 정제한다. 중동에서 생산되는 '두바이유'는 미국산 '텍사스유(WTI)'나 북유럽산 '브렌트유' 등으로 대체할 수 있으나, 기존 정유시설이 중동산 기름에 특화돼 있어 즉각적인 대체는 어렵다. 원유 수급 문제의 장기화는 가구 및 기업의 비용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번 유가 상승에 원화가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다. ◆ 정부, 환율 개입 지속…영향은 제한적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0원을 목전에 두고 고착화하는 가운데, 환율 상승을 경계한 정부와 외환당국은 구두개입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4일 중동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환율과 금리가 국내 경제 상황과 괴리돼 움직이는지 살펴보고 필요시 정부와 협조해 적기 대응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이재명 대통령도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사태와 관련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유가·환율 등에 대한 범부처 대응안을 주문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확재정부 장관이 일본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의 회담 직후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해 계속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협의했으며, 필요하다면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가 급등으로 엔화 가치도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중동사태 대응에 한·일 공조를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유가 상승과 불확실성에 기인한 만큼, 중동사태가 장기화하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0원을 넘겨 안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이란 전쟁의 장기화 우려가 촉발한 글로벌 스테그플레이션 우려에 1500원 안착 여부를 시험하고 있다"라면서 "글로벌 경기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비관론에 위험선호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고, 위험통화인 원화의 약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연구위원은 "미국이 중동사태에서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중동사태 장기화 우려가 유가를 급등시키고 달러화 강세폭을 키우고 있다"면서 "중동사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고유가 현상이 이어진다면 환율이 1500원선에 안착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2026-03-16 14:41: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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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사다리 걷어찬 AI, 청년의 자리는 없다

인공지능(AI)이 세상을 바꾼다는 장밋빛 전망 뒤에 가려진 서늘한 지표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단순히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공포를 넘어, 이제는 '누구의 자리가 사라지는가'에 대한 잔인한 답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보고서는 그 결과가 명확하다. 지난 3년간 청년층 일자리가 21만 개 넘게 증발하는 동안, 50대 고용은 오히려 20만 개 이상 늘었다. 신기하게도 이 격차는 AI 노출도가 높은 금융, 프로그래밍, 전문 서비스 업종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기술이 발전하면 모두가 공평하게 위협받는 게 아니라, 경험 없는 신입부터 정글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소리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연공편향적 기술 변화'라는 고상한 용어를 쓴다. AI가 도입되는 초기 단계에서는 숙련된 선배들의 노하우와 AI를 결합해 효율을 뽑아내고, 그 과정에서 잡무를 배우며 성장해야 할 신입의 자리는 아예 없애버린다는 뜻이다. 전문직의 상징인 공인회계사(CPA)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어렵게 시험에 합격한 1200명 중 고작 300여 명만이 실습지를 찾았다는 통계는 충격적이다. 과거 신입 회계사들이 도맡던 데이터 검토와 기초 서류 작업을 AI가 가로채면서, 업계는 더 이상 '키워 써야 할' 신입을 반기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1980년대 전화교환원이 사라진 사례를 들며 이를 기술 발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도태라고 치부한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그때와 본질적으로 다르다. 전화교환원이라는 특정 직무가 사라진 것과, 전 산업군에 걸쳐 '진입로' 자체가 봉쇄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사다리 아래쪽 칸이 통째로 잘려 나가고 있는데, 누군가는 여전히 "그들도 결국 제 갈 길을 찾을 것"이라며 태평한 소리를 한다. 이는 기득권을 쥔 세대가 던지는 무책임한 낙관론에 불과하다. 결국 AI는 기업에는 효율을, 기성세대에게는 업무 경감을 선물했지만, 청년들에게는 노동 시장으로 들어가는 입장권조차 뺏어갔다. 기술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속도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속도를 앞지르고, 그 피해가 오로지 사회 초년생에게 집중되는 구조라면 이건 진보가 아니라 재앙에 가깝다. '경력직 같은 신입'을 요구하던 시장이 이제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신입'을 내놓으라며 청년을 벼랑 끝으로 밀어 넣고 있다. 사다리가 없어진 세상에서 청년들이 어떻게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우리는 그 잔인한 질문에 답해야 할 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6 14:28: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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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청년 결혼 지원 확대…혼수비·스몰웨딩 지원

울진군이 청년들의 결혼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가정 출발을 돕기 위한 결혼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혼수비 지원과 스몰웨딩 지원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나선다. 울진군은 청년 결혼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사업'과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 모집은 3월 16일부터 시작된다.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사업'은 20대 신혼부부의 조기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사업은 총 2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전과 가구 구입 비용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남녀 모두 18세 이상 29세 이하 부부다. 혼인신고일을 포함해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부부 중 1명은 현재까지 6개월 이상 울진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이며 생애 1회 지원된다. 울진군은 소박하고 합리적인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양가 하객 수 100명 이하의 스몰웨딩을 진행하는 신혼부부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예비)신혼부부 3쌍을 선정해 예식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예식장 장식과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 예식 부대비용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주민이다. 신청자는 경상북도에 6개월 이상 연속 거주해야 한다. 또한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두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자격과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가정 출발을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울진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4:24: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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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와 경제 리스크] 채권금리 상승…자금시장 변수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환율과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국내 자금시장에도 긴장감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권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자금이동과 투자 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자금시장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회사채(무보증·AA-·3년물)의 금리는 지난 13일 기준 3.926%로 집계됐다. 중동 지역 긴장이 본격화 하기 전 2월27일 3.633%였던 것과 비교하면 0.293%포인트(p) 상승했다. 회사채 금리는 기업이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때 부담하는 비용을 보여주는 지표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되면서 회사채 등 신용채권 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 CP·단기자금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단기자금시장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업의 단기 자금조달 상황을 보여주는 CP(A1·91일물) 금리는 지난 13일 기준 3.10%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큰 변동은 없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단기자금시장 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들은 운영자금 확보나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CP발행 등 단기자금 조달 수단을 활용한다. 단기자금시장 금리가 상승할 경우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단기 자금조달 비용도 늘어날 수 있다. 신용채권 금리에도 상승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 신용스프레드는 회사채 금리와 국고채 금리의 차이를 의미하는 지표로 시장 불안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기피하면서 이 격차가 벌어지는 경향이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3일 기준 3.332%로 나타났다. 회사채(3년물) 금리가 3.926%였던것과 비교하면 0.594%p 차이가 난다. 2월 27일 회사채(3.633%)와 국고채(3.040%)로 두 금리간 차이는 0.593%p였다. 금융시장에서는 아직까지 신용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채권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 금융당국 "시장 변동성 확대 대비" 금융당국은 회사채, CP, 신용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채권시장과 단기 자금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유동성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는 의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시장안정프로그램 확대 회의를 열고 최근 자금시장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올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채권·단기자금시장(37조6000억원)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60조9000억원) 관련 시장안정프로그램(100조원+α)을 마련해뒀다. 중동 상황 관련 변동성이 과도하게 커질 경우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신용채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재까지는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는 모습은 아니지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6-03-16 14:24: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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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새로운 관광캐릭터 최종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 실시

담양군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얼굴이 될 '관광캐릭터' 최종 선정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담양군의 대표적인 자연자원과 소재를 바탕으로 신규 개발된 3종의 기본형 시안을 대상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캐릭터를 확정하기 위해 진행된다. 선호도 조사는 데이터의 객관성과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각도로 진행된다.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3.19.~3.22.)을 시작으로 ▲죽녹원, 메타랜드 등 주요 관광지 현장 설문(3.20.~3.22.) ▲12개 읍·면 주민대상 설문(3.19.~3.24.)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또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디자이너 40명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심층 설문도 병행한다. 담양군은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캐릭터를 확정한 뒤, 본격적인 캐릭터 홍보에 나선다. 4월 중 관광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을 완료하고,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나무와 생태도시 담양의 가치를 유행에 맞게 재해석한 3가지 시안이 준비되었다"며,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캐릭터가 담양 관광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3-16 14:24: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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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프랑스 명장 요리사 180여명 강진 방문 전통 식자재 체험

"강진 전통 맛·청자 세계에 알린다" 세계적인 요리사 단체인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셰프 180여명이 강진을 방문한다.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26년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초청 전통 미식·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가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이 하나로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 서울총회 참석차 방한한 셰프들을 전라남도로 초청한 일정 중 강진을 찾아 지역의 전통 음식과 청자, 민화, 다도 등 강진의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실제로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하루 60여명씩 총 180여명의 프랑스 셰프와 관계자들이 강진을 방문한다.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 소속 셰프들은 방문기간 중 백운동 원림과 다도체험, 한정식 체험을 하는 과정에서 쌀귀리, 된장 고추장, 표고버섯 등 강진산 식자재의 활용 또는 구매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케이팝데몬헌터스의 모티브가 된 민화체험과 물품구매에 이어 고려청자 판매장을 방문해 강진청자의 식기 활용 및 구매 여부를 타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청자의 고급식기로서의 활용 여부와 된장, 쌀귀리 등 강진의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체험을 통해 강진의 식문화와 특산물을 세계적인 셰프들에게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세계 미식 문화를 이끄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랑스 명장 요리사들이 단체로 방문해 강진의 식재료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강진의 식문화와 청자 문화, 지역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는 물론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이들 세프들의 방문 현장을 관광 명소로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4:23:11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