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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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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명품관에서 웨딩 페스타 개최

갤러리아백화점이 예비 신혼부부 고객을 위한 웨딩 쇼핑 혜택을 확대한다. 갤러리아는 서울 명품관에서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웨딩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참여 브랜드 구매 시 최대 250% 웨딩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며, 3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1월 웨딩페스타 당시 인기가 높았던 예물 구매 고객 대상 기프트 증정 행사도 이어간다. 결혼반지 또는 시계 구매 시 웨딩마일리지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테이블웨어 브랜드 '헤리터'의 ▲가야 글라스 라지 3세트 ▲수테이블매트+식기 2세트 중 1종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지난 행사 당시 기프트에 대한 고객 반응에 힘입어 행사 기간 하이주얼리·워치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비 23% 신장했다. 웨딩 고객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갤러리아는 웨딩 마일리지 적립 종료 이후에도 혜택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신혼 멤버십'을 올해부터 새롭게 마련했다. 가입 고객에게 식품·패션 할인권과 무료 음료 이용권 등 다양한 쿠폰을 제공한다. 가입 다음달 1일부터 2년 간 매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혼수로 프리미엄 가구를 찾는 신혼부부 수요가 늘면서 명품관 리빙 카테고리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작년 명품관 가구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비 14% 신장했고, 올해 1~2월 기준으로도 전년비 23% 늘었다. 이에 명품관 WEST 5층에 프리미엄 가구·리빙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다. 프리미엄 가구 편집숍 '디사모빌리'를 비롯해 ▲구비 ▲씰리 ▲크리스토플이 신규 오픈했으며 ▲뮤토모 ▲티모시울튼은 리뉴얼 오픈했다. 13일에는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해스텐스'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신규 오픈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스텐스 ▲디사모빌리 ▲티모시울튼 ▲씰리 등 주요 가구 브랜드에서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별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뮤토모는 1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트롤리 또는 스툴을 증정하고, 디사모빌리는 구매 고객에게 벨기에 리넨 브랜드 '리베코' 쿠션을 제공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혼수 쇼핑 수요 증가에 맞춰 리빙 브랜드를 강화하고 웨딩 고객을 위한 신규 혜택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예비 신혼부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5 11:05: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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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구감소지역 등에서 딸기 3000톤 매입 "지방 농가 활성화"

쿠팡이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 딸기 농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000톤 규모의 딸기 매입을 추진한다.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이상기후 현상, 판로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농가들의 딸기를 적극적으로 매입해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하며, 전국에 새벽배송을 확대할 방침이다. 쿠팡은 딸기 시즌인 오는 5월까지 약 3000톤의 딸기를 주요 산지에서 매입할 전망으로, 지난 11월부터 매입을 시작했다. 직전 딸기철(2024년 11월~2025년 5월)의 매입 규모인 2510여톤과 비교해 20% 늘어난 수치다. 쿠팡의 2023~2024년 시즌 딸기 매입량이 1570톤인 점을 감안하면 2년 만에 약 2배 늘어난 결과다. 쿠팡은 지난 11월부터 올 2월까지 딸기 매입 규모가 1500여톤에 이른 상황이다. 쿠팡이 딸기 매입 규모가 늘어난 이유는 새벽배송·산지직송을 이용하는 전국 고객이 늘어나면서, 딸기 농가 활성화에 나선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농가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2년 전 쿠팡의 딸기 매입 산지는 충남 논산·경남 진주 등 5곳이었다. 올해 매입지는 총 11개 지역으로 경상도(산청·하동·진주·밀양·고령·의성), 전라도(남원·삼례·담양), 충청도(논산·홍성) 등이다. 이 가운데 8곳이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이다. 쿠팡은 지난 4월 경북 고령군, 11월 충남 논산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딸기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섰다. 올 2월까지 지역별 매입 규모는 경북 산청이 90톤에서 150톤으로 60% 이상 늘었고, 충남 논산도 260톤에서 440톤으로 약 70% 확대했다. 신규 산지인 경북 의성과 전남 담양에서는 30톤 이상을 매입했다. 주요 지역 딸기 농가들은 가을철 일조량 부족, 수해 등의 이상기후, 산불과 폭우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었다. 심지어 경기 침체로 기존 납품처가 파산하면서 여러 딸기 농가들이 판로가 중단되는 위기를 겪었다. 청년 농부들로 구성된 경북 의성 '진한딸기 공선회'는 지난해 납품처 파산으로 해체 위기에 놓였다가 쿠팡을 통해 기사회생했다고 말했다. 배준형 진한딸기 공선회 회장은 "딸기 스마트팜에 수억 원씩 투자한 22개 농가 소득이 순식간에 사라졌지만, 쿠팡을 통해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했다. 의성 딸기 농가들은 전년 딸기 시즌 대비 최대 20% 이상의 매출 상승을 올해 기대한다. 이처럼 농가들은 유통구조가 복잡한 도매 공판장 거래와 달리 쿠팡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으며, 빠른 새벽배송으로 딸기 신선도를 지킬 수 있는 만큼 농가 수익 증대와 지역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고객에게는 최상의 신선도를 보장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5 11:0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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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선보인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 '신선한 예약' 기획전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선한 예약'은 일반 편의점 매장에서 취급하기 어려운 제철 상품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앱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우리동네GS' 앱에서 상품을 결제하고 수령을 희망하는 GS25 점포를 선택해 찾아가면 된다. 신선식품은 냉장 설비와 선도 관리가 필요한 만큼 다양한 구색을 갖추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GS25는 공간 제약을 극복하면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는 방안으로 사전예약 서비스에 주목했다. 주문 방식으로 운영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제공할 수 있고, 근거리 쇼핑을 선호하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분명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신선한 예약' 기획전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월평균 2회씩 총 4차례 진행됐으며 누적 주문 2만건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우리동네GS' 앱에서 발생한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540% 신장했다. 판매 우수 상품은 ▲한돈 삼겹살(1kg/팩) ▲항공직송연어필렛(1kg/팩) ▲5無훈제오리슬라이스200g*5 ▲한돈 목살(1kg/팩) ▲캘리포니아밀감(2kg/박스) 순으로 나타났다. 축산, 수산, 과일 등 다양한 신선식품 카테고리가 고르게 판매됐다. 구매 고객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28.4%, 30대 38.2%, 40대 22.8%, 50대 이상 10.6%로 나타났으며, 특히 2030 고객 비중이 약 70%에 달했다. GS25는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와 근거리 장보기 트렌드가 서비스 이용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GS25는 보유한 상품 소싱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인 가구에 맞는 소용량 상품부터 우수한 품질의 신선식품까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주택가 중심의 신선특화매장(FCS: Fresh Concept Store)도 늘려 카테고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O4O 기반 '신선한 예약' 서비스를 통해 올해 근거리 신선 경쟁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월에도 '신선한 예약' 기획전은 이어진다. GS25는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냉장삼겹목살반반팩600g 8900원 ▲냉장부채살구이400g(호주산) 1만3900원 ▲냉장꽃갈비살300g(미국산) 2만4800원 ▲러셋감자1kg 6900원 ▲대저토마토2kg 1만4900원 ▲완숙토마토2kg 8900원 ▲스테비아완숙토마토1kg 6900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영 GS리테일 O4O부문 매니저는 "신선한 예약 기획전은 편의점의 공간 한계를 넘어 고객에게 더 다양한 신선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 데이(day) 행사와 제철 상품 등 시기에 맞춘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고객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5 11:05: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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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운드바, 12년 연속 글로벌 점유율 1위

삼성전자가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오디오·비주얼 분야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5%, 수량 기준 19.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사운드바는 몰입감을 높이는 서라운드 음향과 편리한 연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년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 중인 삼성전자 TV와 함께 사용 시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TV 스피커와 사운드 기기를 동시에 활용해 풍부한 음향을 구현하는 '큐 심포니(Q-Symphony)' 기능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 IT 리뷰 매체 AV포럼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990F'를 "음악과 영화 모두를 위한 또 하나의 뛰어난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미국 IT 리뷰 매체 테크에어리스도 'HW-Q990F'에 대해 "뛰어난 삼성 TV와 함께 사용할 최고의 사운드바를 찾고 있다면 바로 이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990F'의 후속 모델인 'HW-Q990H'와 와이파이(Wi-Fi)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7·5' 등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주거 공간과 청취 환경에 맞춘 오디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몰입감 있는 음향과 공간에 어울리는 디자인, 인공지능(AI)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사운드 기기를 통해 어떤 공간에서도 최고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5 10:58: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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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미지·수익성이끈' 팰리세이드 위기…안전 결함으로 북미·국내 리콜 실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흥행과 높은 수익성 등 효자 차종으로 불리며 인기를 이어온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안전 결함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안전문제가 불거진 '디 올 뉴 팰리세이드(2026년형)'의 국내 및 북미 판매를 중단하고 자발적 제품수거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 법인은 13일(현지시간) 2026년형 팰리세이드 리미티드와 캘리그래피 트림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자발적 리콜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2열과 3열 전동 시트의 결함이 원인이다. 특정 상황에서 시트가 접힐 때 사람이나 사물과의 접촉을 설계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견됐다고 현대차 북미 법인은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지난 7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이 결함과 관련해 2세 여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사고 경위는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 3월 11일까지 생산된 차량 중 '2열 및 3열 전동 시트 폴딩' 사양이 들어간 차량이다. 국내 리콜규모는 5만7474대 수준이다. 팰리세이드는 내수·수출 전모델이 울산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번 판매 중단은 팰리세이드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 발생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팰리세이드의 경우 고부가가치 차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핵심 모델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올해 2월 북미에서 1만25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8.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팰리세이드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차는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총 7만1407대를 판매, 역대 2월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이달 내로 임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마련해 탑승자나 물체 접촉에 대한 반응을 강화하고, 추가 안전장치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사안을 철저히 점검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5 10:5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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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HVAC 전시회서 현지 특화 부품 솔루션 선봬

LG전자가 인도 시장에 최적화한 제품과 부품 솔루션을 앞세워 '(인도)국민 브랜드' 도약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냉난방 공조(HVAC) 전시회 'ACREX 2026'에 참가해 완제품과 핵심 부품을 아우르는 종합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빠른 경제 성장으로 현지 가전제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 기존 에어컨 및 공조 제품 전시존 외에 처음으로 부품 솔루션 전용 부스도 별도 마련하며 기업 간 거래(B2B) 핵심 부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한 컴프레서 신제품들은 불안정한 현지 전력 공급망과 혹독한 기후 특성, 강화되고 있는 현지 당국의 에너지 효율 규제 등을 고려해 ▲뛰어난 부품 내구성 ▲고효율 ▲탁월한 냉방 및 냉장 능력 등을 두루 갖췄다. 먼저 냉장·냉동용 컴프레서 신제품은 작동 중 정전으로 인한 급정지시 발생하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적용해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고효율·소형화 설계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는 동시에 크기를 기존 대비 10% 이상 줄여 냉장 공간을 더 키울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인도 가정용 에어컨에 탑재되는 1~2RT(냉동 톤) 제품부터 상업용 에어컨에 주로 쓰이는 27RT 제품까지 폭넓은 컴프레서 라인업도 공개했다. 컴프레서 라인업은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췄고, 특히 상업용 제품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 규제 대응력도 높였다. 부품뿐만 아니라 인도 현지 시장에 특화된 HVAC 솔루션도 선보였다. 혹서부터 혹한까지 다양한 인도의 기후대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한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멀티브이 5(Muliti V 5)'가 대표적이다. 독자 개발한 인버터 컴프레서 기반의 3단 압축기술과 냉난방 운전 시 최적의 냉매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인도법인 상장식에서 인도 국민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인도를 위해(Make for India)' ▲'인도에서(Make in India)' ▲'인도를 세계로(Make India Global)' 만들겠다는 현지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을 비롯한 인도향 주요 부품 라인업 역시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의미를 더한다. 나아가 이 같은 현지화 전략을 가속하기 위해 노이다와 푸네 공장에 이어 스리시티(Sri City)에 3번째 생산 기지를 올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한층 확대될 생산 역량은 현지 맞춤형 B2B 부품은 물론, '에센셜 시리즈'를 비롯한 인도 특화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LG전자 전홍주 대표는 "인도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혁신 부품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B2B 분야에서도 국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5 10:51: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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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자율주행 격전지 북미 시장 공략…아이오닉 5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 격전지인 미국에서 무인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며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석권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Uber)와 함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 지역은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 지정 호텔 ▲다운타운 ▲타운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다.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한 고객의 경로가 이번 서비스 운영 구역에 포함되면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로보택시가 배차된 고객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일반 호출 차량과 동일한 가격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하거나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 있다.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다. 승객이 탑승하면 환영 메시지와 안전벨트 착용 안내 등이 음성으로 안내한다. 만약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언제든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로보택시를 선호하는 고객은 우버 앱 설정을 통해 로보택시 '탑승 선호도'를 선택할 수 있다. 모셔널과 우버는 2022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기술과 수백만 이용자 네트워크를 결합하며 자율주행 대중화를 가속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022년 초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버이츠 배달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연말 라스베이거스에서 라이드헤일링 파일럿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U.S. Federal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s, FMVSS) 인증을 받은 SAE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는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은 시범 서비스 단계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해 올해 말부터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6-03-15 10:3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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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르노코리아·현대차그룹·기아

◆르노코리아, 쿠페형 SUV '아르카나' 2027년형 출시…상품성 강화 르노코리아가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며 상품성을 강화한 2027년형 '아르카나'를 선보였다. 또 3월 한 달간 아르카나 1.6 GTe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년 무이자 및 '새출발 특별 지원 혜택'도 함께 실시한다. 1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2027년형 아르카나는 연식 변경을 통해 하이브리드 E-Tech와 1.6 GTe 모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아이코닉' 단일 트림으로 구성했다. 사양을 최적화하고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고객 만족도가 높은 1열 통풍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인기 선택 사양인 '카멜 브라운 인조 가죽 시트 패키지'의 가격을 낮춰 선택의 부담을 줄였다. 2027년형 아르카나는 17인치 다크 그레이 알로이 휠을 기본으로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더하고 연비 효율도 높였다. 17인치 타이어를 적용한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공인 복합 연비는 17.4km/ℓ이며, 1.6 GTe 모델 역시 13.6km/ℓ로 준수한 연비를 갖췄다. 르노코리아는 다양한 구매 혜택도 진행한다. 3월 한 달간 아르카나 1.6 GTe 구매 고객에게 '새출발 특별 지원 혜택' 30만원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 본인 또는 가족이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 입학, 혼인, 신규 면허 취득에 해당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아르카나 1.6 GT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E-Tech 3312만9000원(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1.6 GTe 2640만 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무인소방로봇 영상 3천만 뷰 달성 현대자동차그룹의 안전 최우선 철학과 사람을 위한 기술을 담은 무인소방로봇이 전 세계적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 '어 세이퍼 웨이 홈'이 공개 12일 만인 15일 현재 30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위험을 감수하며 불길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조명한 뒤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고위험 현장에 대신 투입되는 무인소방로봇의 모습을 담았다. 현재 영상에는 4만5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841개의 댓글이 달렸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조회수 3000만뷰 중 영어 영상 조회수는 절반이 넘는 1721만부에 달한다. 전체 3000만뷰의 시청 국가는 한국 43%, 미국 12%, 이탈리아 5%, 스페인 4.4%, 프랑스 4%, 영국 2% 등의 순이었다. 시청자들은 인간을 위해 안전하게 사용되는 피지컬 AI 등 로봇 기술에 대한 놀라움을 표하며 소방관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국내외에서 "이런 기술이 더 많은 소방관의 생명을 지켜주길 바랍니다. 현대차그룹에 감사합니다", "현대차의 기술력이 소방관들을 위한 방패 역할을 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혁신이 발휘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입니다", "로봇 기술: 우리의 영웅들을 지키는 강력한 방패" 등의 댓글이 잇따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복 입은 영웅'들에 대한 지속적인 CSR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아, e스포츠 권재혁 선수에 '더 기아 PV5 WAV' 전달 기아는 e스포츠 파트너팀 디플러스 기아(DK) 소속 권재혁 선수에게 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에 특화된 '더 기아 PV5 WAV'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생인 권재혁 선수는 DK 챌린저스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다. 차량은 선수의 소속 기간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되며, 연습장 출퇴근과 원정 이동 등에 이용될 계획이다. 권 선수는 "'무한대의 가능성'이라는 기아의 철학이 담긴 PV5 WAV를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e스포츠 선수로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권 선수에게 제공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WAV는 휠체어 이용 승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이 적용됐다. 개구폭 775㎜의 측면 슬라이딩 도어와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를 통해 인도에서 곧바로 휠체어 승객의 출입이 가능하게 했다.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는 탑승 환경에 따라 1·2단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한국산업표준(KS) 권장 사양의 수동식·전동식 휠체어가 이용할 수 있는 유효 폭 740mm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기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아 초록여행'에도 PV5 WAV를 신규 투입해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한다.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에게 특수 개조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2년 출범 이후 전국 8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며 15년간 누적 10만여명이 이용했다.

2026-03-15 10:36: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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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휴대전화 개통 안면인증 의무화 신중해야”…과기정통부에 제도 보완 권고

국가인권위원회는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서 안면인증을 의무화하는 정책과 관련해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호를 위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개선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지난 11일 과기정통부에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안면인증 의무화를 도입할 경우 생체인식정보의 수집·이용·보관·파기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보주체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대체 수단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권위는 얼굴 영상에서 추출되는 생체인식정보는 변경이 어려운 민감한 개인정보에 해당해 유출 시 피해 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생체인식정보의 수집·이용·보관·파기 과정 전반에 대한 법적 근거를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 법령에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령자와 장애인, 디지털 취약계층 등 생체인식정보 제공이 어렵거나 제공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를 위해 안면인증 외의 대체 인증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정책 시행 이전에는 국민을 대상으로 생체인식정보의 수집·이용·보관·파기 방식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시행 이후에는 안면인증 기술의 안전성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며 정기적인 보안 점검 결과를 공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폰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 안면인증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3월 23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안면인증은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얼굴 영상을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타인의 신분증 도용이나 위·변조 신분증을 이용한 대포폰 개통을 차단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인권위는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이 본인 확인 방법으로 주민등록증 등 증서와 서류 제시만 규정하고 있을 뿐, 생체정보 이용에 관한 규정은 두고 있지 않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출입국관리법과 전자금융거래법이 생체정보 수집과 이용에 대한 근거 규정을 두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또 안면인증 방식이 명의자가 직접 개통 절차에 참여하는 이른바 '내구제 대출'이나 법인 명의 우회 개통과 같은 유형의 대포폰 유통을 완전히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범죄와 무관한 다수 이용자에게 민감한 생체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권위는 휴대전화가 금융거래와 공공서비스 이용, 모바일 신원확인 등 사회 전반의 필수 인프라로 기능하는 만큼 개통 과정에서의 안면인증 의무화는 개인정보 자기결정권뿐 아니라 통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 행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앞으로도 AI 등 디지털 기술 환경 변화 속에서 국민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5 10:31: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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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월드 프리뷰 공개…무기 뽑기 삭제

넷마블이 신작 멀티형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핵심 콘텐츠를 공개하며 정식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넷마블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월드 프리뷰 방송을 진행하고 정식 출시 버전의 스토리와 캐릭터, 비즈니스 모델 BM, 출시 일정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방송에는 MC 오성균, 김수현을 비롯해 인플루언서 앙리형, 샘웨, 릴카 등이 출연해 실제 플레이 화면을 바탕으로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메인 스토리 액트(ACT) 12까지 플레이할 수 있으며 총 18종의 영웅이 등장한다. '멜리오다스', '트리스탄', '킹' 등 원작 캐릭터와 함께 오리지널 캐릭터도 추가된다. 게임 무대인 브리타니아 대륙 역시 리오네스 성과 요정숲에 더해 바스테 감옥, 백몽의 숲, 죽은 자들의 도시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됐다. 이번 버전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무기 뽑기 시스템의 제거다. 넷마블은 비공개 테스트(CBT) 당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SR과 SSR 등급 무기를 인게임 제작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이용자는 오픈월드에서 재료를 수집해 장비를 제작하고 필드 보스와 던전을 공략하며 전투 스타일을 구성할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도 이용자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80회 소환 시 SSR 영웅 1회를 확정 지급하고, 해당 구간에서 픽업 영웅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다음 80회 이내에 반드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20회 소환 보상은 기존 획득 여부와 관계없이 유지해 보상 구조를 개선했다. 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PD는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메인 스토리 확장과 신규 지역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원작의 감동과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의 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5 10:30: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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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K팝 공연에 26만 인파 운집 예고… 이통 3사, AI 기술로 통신 마비 막는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과 시청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K-팝 공연을 앞두고 통신 장애를 방지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번 공연은 티켓 관람객 2만2000명 외에도 주변에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행사다. 특히 주요 도로 통제로 인해 좁은 공간에 사람이 밀집되면서 데이터 트래픽이 평소보다 수십 배 이상 폭증할 가능성이 커지자, 이통 3사는 각자의 AI 기반 네트워크 기술을 현장에 전면 배치하며 안정적인 통신 품질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대 26만 명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K-pop 공연을 앞두고 통신 3사가 만반의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을 이번 공연 현장에서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한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현 상태를 점검하는 수준을 넘어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트래픽을 예측하고, 커버리지 분석을 통해 신규 장비의 최적 위치를 제안하는 기능을 갖췄다. SK텔레콤은 현장을 인파 밀집도와 이용 패턴에 따라 3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설계를 진행했다. 관람객이 집중되는 공연장 내부와 굿즈 판매 구역은 사진 및 영상 업로드 중심의 특화망을 운영하고, 인파 이동이 잦은 외곽 지역은 공연 생중계 시청을 고려한 데이터 용량을 확보했다. 또한 이동 기지국과 임시 시설을 대거 확충함과 동시에 로밍 이용객과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까지 고려한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KT는 인프라 보강과 실시간 자동 제어 기술인 'W-SDN'을 핵심 카드로 내세웠다.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 이동식 기지국 6대를 배치하고 무선 기지국 79식과 와이파이 14식을 신규 구축하며 네트워크 용량을 대폭 늘렸다. 공연 당일에는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하며 현장에만 8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KT의 'W-SDN' 기술은 기지국 과부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1분 이내에 자동으로 제어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밀한 주파수 균등 분산과 기지국 출력 제어가 가능해져 대규모 인파 속에서도 끊김 없는 통신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생중계 수요를 고려해 백본 네트워크 용량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전 세계 시청자들이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자율네트워크 기반의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통신 품질 관리에 나선다. 광화문광장 인근 주요 지역 10여 곳에 이동 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추가 배치하고 기존 기지국에 대한 사전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의 자율네트워크 기술은 행사 중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며, 특정 셀에 부하가 쏠릴 경우 기지국 출력이나 연결 유지 시간 등 운영 설정값을 AI가 자동으로 조정해 주변 기지국으로 트래픽을 분산시킨다. 마곡 네트워크 상황실과 현장 운영 인력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5 10:29: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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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줄고 공적책무 늘고…케이블TV 산업 ‘이중 압박’

케이블TV 산업이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범람과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 심화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가입자가 빠르게 줄어들며 수익성이 바닥을 치고 있음에도 재난방송과 지역채널 운영 등 공적 책임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정책적 해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케이블TV 업계의 매출과 수익성이 지난 10년 사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조사결과,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2014년 약 2조3000억 원 규모였으나, 2024년에는 1조5000억 원으로 10년 사이 32% 넘게 증발했다. 더 심각한 것은 내실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00억 원에서 148억 원으로 무려 97%나 급락했다. 영업이익률은 19.3%에서 지난해 0.9% 수준으로 곤두박질치며 사실상 손익분기점에 턱걸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입자 회선도 줄고 있다. 방송매체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TV 수상기를 이용하는 빈도는 75.5%였으나 지난해에는 70.9%까지 줄어들었다. 이는 미디어 시청 환경이 모바일과 OTT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되면서 전통적인 케이블TV의 경쟁력이 상실되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다.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지만, 케이블TV 사업자가 짊어진 공적 책무의 무게는 오히려 더 무거워졌다. 현재 SO는 연간 약 14만 건의 지역 뉴스를 보도하고 4만7000편 이상의 지역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5000여 건이 넘는 재난방송을 편성하고 있다.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여론을 수렴하는 유일한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위한 프로그램 제작 비용은 2022년 약 580억 원에서 지난해 1200억 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폭증했다. 수익이 나지 않는 구조에서 공익을 위해 지출해야 하는 비용만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가장 불합리한 대목으로 지목되는 것은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제도다. 지난해 케이블TV 업계가 기록한 영업이익은 148억 원이었지만, 국가에 납부한 방발기금은 이보다 훨씬 많은 239억 원에 달했다. 이는 기금 징수 기준이 영업이익이 아닌 매출액의 1.5%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경쟁 관계에 있는 홈쇼핑 사업자는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기금을 내기 때문에 업황이 악화되면 기금 부담도 줄어들지만, 케이블TV는 적자가 나더라도 매출이 있으면 기금을 무조건 내야 한다. 지역 지상파 방송사가 공적 역할을 이유로 징수율을 0.23%까지 감경받는 것과 비교하면 형평성 문제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업계는 정부에 '케이블TV 지속 정책연구반'을 즉각 구성하고 3개월 안에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만약 실질적인 규제 완화나 기금 징수 요율 하향 같은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기금 납부 전면 유예나 지역채널 의무 운영 재검토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최근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절박한 심정을 '춘래불사춘'이라는 표현으로 요약했다. 그는 현재의 위기가 개별 기업의 실책이 아니라 정부의 정책 공백이 만들어낸 구조적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희만 협회장은 "케이블TV 업계의 경영환경은 가입자 급감, 광고·홈쇼핑 수수료 수익 감소, 콘텐츠 비용 급증 등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지금 우리 산업이 겪고 있는 위기는 개별 사업자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 공백이 초래한 구조적 위기"라고 지적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5 10:27: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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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실검’ 부활…뤼튼은 2년 만에 서비스 종료

포털 다음이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6년 만에 재도입한 가운데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뤼튼은 관련 서비스를 중단했다. 15일 ICT 업계에 따르면 뤼튼은 지난 9일부로 실시간 검색 키워드 순위 서비스를 종료했다. 해당 서비스는 2024년 도입 이후 약 2년 만에 중단됐다. 뤼튼 측은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일부 기능을 종료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중단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같은 결정은 포털 다음이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다시 도입한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 자회사 에이엑스지(AXZ)는 지난 3일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 '실시간 트렌드'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음이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재개한 것은 2020년 2월 종료 이후 약 6년 만이다. '실시간 트렌드'는 다음 홈페이지 검색창 우측 상단에 배치되며 인기 검색어 1위부터 10위까지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순위는 약 10분 단위로 갱신된다. AXZ는 서비스 재도입 배경에 대해 이용자들이 현재 화제가 되는 이슈를 빠르게 파악하고 사회적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시간 검색어 부활이 검색 시장 판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은 다음의 검색 점유율은 지난 3일 2.99%에서 10일 기준 3.16%로 0.17%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는 62.15%, 구글은 29.22% 수준을 기록하며 국내 검색 시장의 주도권은 여전히 두 기업이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실시간 검색 서비스 재도입이 포털 트래픽 확대와 이용자 체류시간 증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단기간에 검색 시장 구조를 바꿀 정도의 변화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검위젯 관계자는 "서비스 도입 이후 시간이 아직 충분히 지나지 않은 만큼 실제 검색 트래픽 변화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3-15 10:24: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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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CEO, 마포 네트워크 현장 점검…“안전 투자 중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이런 인식이 조직 전체의 문화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돌아봤을 때 '내가 일하는 동안 안전사고가 한 건도 없었다'는 말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매출을 올렸다는 것보다 훨씬 자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LG유플러스는 홍범식 CEO(최고경영자)가 서울 마포구 네트워크 점검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 안전을 강조했다고 15일 밝혔다. MWC26 이후 첫 현장 행보다. 회사 측은 AI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도 통신 사업의 기본기인 안전과 품질을 점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CEO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통신 설비 점검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과 안전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전봇대와 건물 외벽 등 높은 곳의 통신 설비를 점검하는 버킷 차량에 탑승해 약 5m 높이의 광접속함체 점검 과정도 직접 확인했다. 홍 CEO는 "숫자로 생각하는 5m와 실제 차량에 탑승해 체감하는 5m는 차이가 크다"며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 환경이 쉽지 않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안전사고가 줄어든 것은 현장에서 노력해 준 구성원 덕분"이라며 "가능하다면 사고를 '0건'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홍 CEO는 현장 점검 이후 직접 착용한 안전 장비와 작업 절차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그는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경우 리스크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품질을 유지하면서 작업 시간을 최적화할 방법과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이 수월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장 점검 이후 홍범식 CEO는 수도권 인프라 담당 구성원들과 만나 네트워크 운영 상황과 안전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안전 관련 비용은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기업의 이익을 떠나 안전에 대한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CEO는 취임 이후 품질·안전·보안 등 통신 사업의 기본기를 강조해 왔다. 지난해 첫 현장 경영 장소로 대전 R&D센터를 방문해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했으며, 최근 열린 MWC26 현장에서도 AI 인프라와 함께 기본기 투자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현장과 고객센터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통신 사업의 운영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5 10:23:4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