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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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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 탐방] 디엑스앤브이엑스, 백신·비만 치료제 글로벌 협상 박차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바이오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전통적인 바이오텍과는 분위기부터 다르다. 단일 질환에 집중하는 일반적인 바이오 기업들과 달리 회사는 백신, 대사질환, 항암, 안과질환, 항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인간 전 생애 건강관리를 표방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출발은 지난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이 코스닥 상장사였던 캔서롭의 최대주주(지분 19.57%)로 올라서면서 새로운 길이 열렸다. 이후 영국 옥스퍼드대의 스핀오프 기업 '옥스퍼드 백메딕스(OVM)'의 항암 백신 기술을 도입하며 사명을 디엑스앤브이엑스로 바꿨고 정밀의료 중심 신약개발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했다. 회사의 기술 포트폴리오는 한 축이 백신 플랫폼이다. 권규찬 대표는 "상온 초장기 보관이 가능한 mRNA 백신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지난해 한국형 ARPA-H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mRNA 백신과 달리 콜드체인 없이도 10년 이상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백신 산업 생태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해당 플랫폼은 국내외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물질이전계약(MTA) 협상을 진행 중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MTA는 라이선스아웃의 전 단계로 기술 검증 후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주목하는 다른 영역은 비만 치료제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이 주사형 GLP-1 계열에서 경구형 치료제 개발로 방향을 트는 가운데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유기합성 신약 기반의 차세대 항비만제를 개발 중이다. 권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주사형에서 경구형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며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펩타이드가 아닌 독자적인 화학구조의 유기합성물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글로벌 파마 대비 우수한 활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자산은 현재 복수의 기업들과 대형 기술이전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신 파이프라인 중 대표 제품은 'OVM200 ROP 항암백신'이다. 영국 옥스퍼드 백메딕스에서 도입한 플랫폼으로 대부분의 암세포에서 공통적으로 발현되는 '서바이빈(Survivin)' 항원을 타겟으로 한다. 현재 영국에서 임상 1b/2상이 진행 중이며 국내 및 중국 임상을 위한 식약처 미팅 등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오브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제품군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오브맘 제품이 국내 다이소에 입점했으며 치료보조제 '덱스벡스'의 유통망도 확대 중이다. 권 대표는 "신약 파이프라인은 단계별 기술이전과 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 자산의 조기 수익화로 비현금성 재무 이슈를 해소하고 시장과의 소통도 강화해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짧은 시간 안에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협상 테이블에 오른 디엑스앤브이엑스. 기술에 대한 확신과 실행력을 앞세운 회사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다음 흐름을 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7-08 09:15: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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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RISE 사업단 발대식 개최…지역 성장 동력 창출

국립창원대학교가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RISE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RISE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대학이 지역 성장 동력 창출의 중심으로서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과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이선규 경상남도 대학지원담당사무관 등 다수의 내빈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민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참석해주신 내빈들을 포함해 지역 사회의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좋은 일들이 계속 생겨나는 것 같다"며 "국립창원대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사업 예산을 사용하고, 대학과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끄는 국립창원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학-지역 사회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RISE 사업단을 맡고 있는 조영태 교학부총장은 "RISE 사업은 정부 주도의 재정 지원 사업들을 통합해 지방자치기구의 주도 사업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라며 "2024년 LG-국립창원대 R&D공동 연구센터 운영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4월 RISE 사업단을 신설해 단장, 부단장, 운영 인력 32명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창원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에 선정돼 11개 사업에 5년간 총 95억원을 배정받았다.

2025-07-08 09:14: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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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아동센터서 봉사활동 실시

광양제철소 에너지부 직원들로 구성된 '아사모봉사단'이 지난 5일 광영동에 위치한 '늘사랑 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했다. 이른 아침시간부터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에너지부 및 제선설비부 에너지정비섹션 등 2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상주 직원들은 물론 교대 직원들도 각자 자신의 휴무일을 활용해 참여하며 아이들을 위한 나눔문화 실천에 힘을 보탰다. 아사모봉사단은 57명의 에너지부 직원과 직원가족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으로서 지난 2004년 창단한 이후 11년간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과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펼쳐왔다. 매월 1회씩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청소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목욕봉사 ▲아이들과 함께 하는 테마파크 나들이 겸 안전도우미 봉사 ▲새해맞이 간식 전달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매년 연말이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을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며 지역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중이다. 한편, 광양제철소에는 직원들과 직원가족들로 구성된 일반봉사단 56개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포스코 고유의 '봉사와 나눔'이라는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고자 매년 연합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복지관 도시락 배달 ▲이웃동네 안전환경순찰 ▲자매마을 환경정화 및 벽화도색 ▲지역 어르신 정서지원 봉사활동 ▲특수아동 숲체험학습 도우미 등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2025-07-08 09:11:14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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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 페스티벌 개장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5일 개장한 물놀이장 '퍼니퍼니 워터 페스티벌'이 개장 첫 주 이틀간 약 300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무더위를 피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찾는 가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지역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지로 사랑받아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워터 페스티벌은 올여름 새로운 물놀이 시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예정이다. 올해 워터 페스티벌은 에어슬라이드를 전면 교체해 한층 신나는 물놀이를 선보인다. 새롭게 준비한 '히어로 에어슬라이드'와 '캐릭터 에어슬라이드'는 연령별로 분리 운영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이상을 분리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간이 탈의실과 샤워실을 갖추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형 그늘막과 실내 고객쉼터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쉼터 공간을 대폭 확대해 더 쾌적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워터 페스티벌의 백미는 단연 '물총싸움'이다.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총싸움은 오전과 오후 각각 1회씩 운영된다. 오전에는 11시부터 45분간 진행되며 수질 관리를 위해 15분간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오후 프로그램은 낮 2시에 시작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비광장 좌측에 조성된 '슬레드힐'도 주목할 만하다. 길이 90m, 경사 40도의 대형 슬로프에서 물놀이 후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짜릿한 속도감을 경험할 수 있다. 110㎝ 이상의 어린이는 단독 탑승이 가능하며 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 탑승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물놀이 축제는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된다.

2025-07-08 09:10: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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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읍내 순환버스 도입 6개월만 이용객 63% 증가

하동군이 올해 1월 도입한 읍내 순환버스가 6개월 만에 이용객 63% 증가를 기록하며 군민들의 일상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하동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아침 8시부터 양방향으로 1일 26회 운행 중인 순환버스는 읍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며 군민의 '진짜 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순환버스는 하동군종합복지관, 하동시장, 병원, 관공서 등을 오가며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특히 도보나 택시에 의존하던 노령층과 교통약자에게 순환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일상의 자립을 가능케 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하동군은 정식 운행 전부터 이장회의, 지역 언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순환버스를 적극 홍보해 왔다. 이런 노력에 더해 실제 탑승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용률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운행 첫 달인 1월 927명에서 6월에는 1464명으로 약 63% 증가하며 6개월 누적 탑승객 수는 7477명에 달한다. 1일 평균 약 60여 명이 순환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도보 이동에 의존하던 읍민들에게 실질적 이동수단이 생겼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 운행 중인 읍내 순환버스는 총 2대로, 이 가운데 1대는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도입된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버스다.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양방향 하루 26회씩 정기 운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1대는 군이 자체 운영하는 일반 차량이다. 자율주행버스는 운전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지만, 승객의 안전을 위해 운전이 가능한 안내도우미가 탑승해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안정적으로 순환하며 운행되고 있으며 하동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교통', '안전한 도시', '지속 가능한 인프라' 정책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읍내 순환버스 운영 성과는 하동형 컴팩트 도시 구상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며 "특히 교통 취약지인 목도, 화심 등지에도 운행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통해 누구나 소외받지 않는 교통복지 실현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09:09: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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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25년 양평군 군민대상' 후보자 접수 진행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7일부터~25일까지 '2025년 양평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평군민대상은 군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격려하고 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분야는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과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 부문, 총 2개 부문으로 구분되며, 각 분야에서 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자 자격 요건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3년 이상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 ▲양평군에 직장을 두고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람 ▲양평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로, 군의 기관·단체장의 추천 또는 50명 이상의 군민 연서를 받은 후 제출 서류와 함께 군청 총무담당관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접수해야 한다. 군은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9월 11일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1989년 시작된 양평군민대상은 올해로 37회째를 맞으며, 지금까지 총 59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군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는 최고의 영예의 상으로 자리 잡았다.

2025-07-08 09:09: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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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TF 출범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경기침체 해소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TF팀은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1단 3팀 29반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복지정책과, 행정종합관찰관, 행정지원과, 정보통신과 등 총 16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사항과 부서 간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앞두고, 시민들의 원활한 신청과 접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또한, 현장 및 온라인 접수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실무 대응 매뉴얼을 공유하는 데 주력했다. 일선 민원 창구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인력 배치, 시스템 점검, 홍보 전략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이번 TF 구성을 통해 정부 정책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쿠폰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TF 출범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소비 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촘촘히 준비하겠다"며 "불편 없는 접수는 물론, 실질적인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08 09:08: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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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비쿠폰·지역사랑 상품권 예산 조기집행 준비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확정에 따라 대구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과 지역사랑 상품권 관련 예산의 조기 집행 준비에 나섰다. 대구시는 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어 정부 추경예산 집행에 맞춰 미리 TF팀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지역 사랑상품권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TF는 경제국에서 맡아 운영한다. 실질 GRDP 전국 최하위로 자영업자 폐업률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대구의 경제상황이 엄중한 상황인 만큼, 속도감 있는 예산집행과 행정절차 준비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중앙정부와의 공조 외에도 대구시 차원의 민생대책과 소비회복 체감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실질적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또 폭염대책과 관련해 "쪽방촌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거주하는 현장에는 직접 방문해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재난관리기금 등 관련 예산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025년 하반기가 시작된 만큼 연초에 수립한 여러 정책들에 대해 실·국장들이 중간 체크를 통해 당면 현안이 빈틈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기하라"고 강조했다.

2025-07-08 09:08:0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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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년 스타트업 콘서트' 15일 개최

광양시가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 금호동 백운교육센터 강당에서 '2025년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하며 창업 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는 전라남도, 광양시, 포스코홀딩스가 공동 추진하는 '광양 벤처밸리 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청년 및 예비 창업자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과 기업가 정신을 전파하는 창업 문화 확산형 콘텐츠로 기획됐으며, 올해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1회차 행사에서는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고명환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고 대표는 방송 활동 이후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창업 컨설팅,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회복탄력성으로 수많은 예비 창업자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창업, 이겨놓고 싸워라"(부제 :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를 주제로, 반복된 실패를 이겨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업에 성공한 여정을 유쾌하고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시는 올 하반기 중 2회차(9월), 3회차(11월) 콘서트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가와 성공 창업가들을 초청해 지역 내 창업 열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2025-07-08 09:06:18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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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개소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5층에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2023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캠퍼스 공모사업 선정 이후, 경기도와 시흥시, 서울대학교가 협업해 교육시설 및 장비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이뤄졌다. 향후 센터는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날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조정식 국회의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시흥시의원과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산ㆍ학ㆍ연ㆍ병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참여 내빈의 축사에 이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비전 영상과 센터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아울러, 바이오 기업과의 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 및 개소 기념 세리머니, 실습장 투어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전주기 기업맞춤형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 바이오 교육정책 포럼이 열렸다. 패널 토의를 통해 향후 센터의 교육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산업계 수요가 공유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총 1,477.41㎡(447평) 규모에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에 준하는 실습교육장에, 의약품 배양ㆍ정제ㆍ완제ㆍ분석 등 전 과정을 교육할 수 있는 11개 실습실을 구축했다. 또한, 항체공정,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AI 활용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바이오의약품 규제 동향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말까지 약 1,5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센터는 정식 개소에 앞서 시범 교육으로 바이오 분야의 최신 산업 동향을 반영한 특별강좌를 운영해 1천여 명 이상의 바이오산업계 재직자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센터는 서울대학교,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종근당,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과 함께 산ㆍ학ㆍ연ㆍ병 협력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제1호 교육기관으로서 창업ㆍ스타트업 육성과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는 시흥시가 바이오 인재 양성의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을 잇는 연결 지점으로서 센터의 역할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08 09:06: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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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8월 온라인 경주권 사전 홍보 진행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8월 8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경주권 발매를 앞두고 대대적인 사전 홍보 이벤트에 나선다. 부산시설공단은 출시 D-30일을 기점으로 사전 홍보 이벤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발매는 부산 경륜 도입 22년 만의 첫 시행으로, 경륜장이나 장외 발매소가 아닌 모바일 앱 '스마트M'을 통한 비대면 발매 방식이다. 고객들은 이제 전국 어디서든 간편하게 부산 경륜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공단은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 편의성 향상과 지방 경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홍보 계획은 앱 가입 홍보 부스 운영, 찾아가는 현장 홍보, 시민 참여형 SNS 이벤트, 경륜 체험 프로그램 등 4대 핵심 과제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온라인 발매 도입은 부산 경륜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지역 경륜 산업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많은 시민이 스마트M 앱을 통해 변화하는 스포원 부산 경륜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023년 5월 부산지방공단스포원과 통합한 이후, 경륜·경정 사업을 통해 총 220억원 규모의 레저세 및 지방교육세를 부산시에 기여, 지역 경제 및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5-07-08 09:05:5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