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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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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안전 구역을 설정하고 보안을 강화한다. ◆ 금융사기·주택 화재 지원 신한카드는 '패밀리케어' 서비스를 단독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보호 대상으로 등록한 가족 혹은 지인이 안전 구역을 이탈했을 때 실시간 위치를 보호자에게 발송한다. 보호 대상 구성원은 최대 5인까지 등록할 수 있다. 구성원 별로 안전 구역을 설정할 수 있다. 금융사기와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를 지원한다. 피싱과 해킹 등으로 발생한 예금 부당 인출, 신용카드 부정 결제 등 피보험자 명의의 금융 사고도 보장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금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도록 개인정보 보호를 포함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무더위를 식혀줄 워터파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100% 당첨 랜덤박스 지급 하나카드는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여름 혜택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에서 종일권 최대 50%를 할인한다. 이어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에서는 7월 한달간 '2만원의 써프라이즈'를 진행한다. 현장 결제 시 본인 입장권을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션월드 입장권은 최대 30% 현장 할인을 적용한다. 이어 ▲용평 워터파크(최대 40%) ▲하이원 워터월드(최대 30%) ▲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최대 30%) 등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100% 당첨 랜덤박스 행사를 준비했다. 이달 신용·체크카드로 1원 이상 결제한 손님에게 ▲애플 맥북에어13 ▲설빙 너와 함께 세트 ▲10하나머니 등을 선물한다. 이완근 하나카드 그룹장은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여름철 휴가를 계획 중인 손님들이 하나카드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전국 주요 워터파크 할인 혜택과 함께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 에어컨·제습기 등 경품 마련 KB국민카드는 KB페이 결제 고객 대상으로 전국 워터파크 이용권을 대인 기준 최대 58%까지 할인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월 12일까지 캐리비안베이 대인 종일권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오션월드 워터파크 이용권을 본인포함 2인까지 50% 할인 적용한다. 온라인 사전 예약 고객은 구명조끼 무료 교환권도 지급한다. 캘리포니아비치 이용권 구매시 대인 기준 본인포함 4인까지 최대 58% 할인을 다음달 31일까지 제공한다. 시즌과 운영 시간대에 따라 할인율은 차등 적용한다. 이어 3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에어컨 ▲제습기 ▲다이슨 쿨 선풍기 ▲휴대용 선풍기 ▲KB페이 머니 1만원 등의 경품을 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과 풍성한 경품 혜택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06 10:12:5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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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문관광단지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

경주시는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한 달간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자율주행 기술 기반 대중교통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미래형 교통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셔틀버스는 경주엑스포대공원, 힐튼호텔, 경주월드, 동궁원, 라한셀렉트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운영되며, 하루 7회(10:20, 11:20, 13:00, 14:00, 15:00, 16:00, 17:00) 운행된다. 탑승 요금은 전 구간 무료다. 모든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지만 좌석 수가 한정돼 있어 잔여 좌석 여부에 따라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셔틀 운행 중 진동이나 급정지 등의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거나 손잡이를 잡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만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만 탑승 가능하며, 유모차 및 반려동물 동반 탑승은 제한된다. 셔틀 이용 관련 정보는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상 및 교통 상황에 따라 운행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문의는 경주시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행은 자율주행 교통수단의 실효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06 09:59:2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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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폭염 대응 총력…취약계층·산불 피해지역 맞춤 지원

경북도는 여름철 불볕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응 중점 추진 대책'을 수립하고, 도민 보호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도는 지난 5월 29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협업 부서로 구성된 전담 TF팀을 상시 가동 중이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즉시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된다. 특히 도내 17개 시군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6월 27일부터 초기 대응에 들어갔고, 7월 1일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 대응 예산도 전년 대비 90% 증가한 52억 8,9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그늘막, 그린통합쉼터, 쿨루프, 차광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충하고, 이동형 냉방버스를 운영해 현장 대응력도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폭염 집중 대응 기간을 기존 7월 15일에서 7월 1일로 앞당겼다. 도는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실·국장을 중심으로 도-시군 간 협조 체계를 가동하고, 지역별 폭염 취약 분야를 점검하는 '도 안전지원책임관제'를 운영 중이다. 특히 경북도는 농업인, 현장근로자, 취약계층, 산불피해지역 주민 등 폭염 민감 계층을 위한 '3+1 중점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농업종사자에게는 오후 12시부터 17시까지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마을순찰대와 소방차를 활용한 예방 순찰 및 방송을 확대하고 있다. 노년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행복선생님이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참석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선생님 주의보'도 시행 중이다. 공공부문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부서별 자체 점검을 통해 폭염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거나 조정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은 시군 및 건설 관련 협회와 함께 소규모 야외 작업장을 점검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냉토시와 아이스팩 등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생활지원사 3,741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만 6,569명의 안부를 매일 확인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폭염 특보 시에는 하루 1~2회 안부 전화를 걸고, 응답이 없을 경우 즉시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는 단계별 대응 체계도 마련됐다.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은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특별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쿨루프 1,094동과 차광막 853동이 설치됐으며, 폭염 특보 시에는 이동형 냉방버스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더불어 심리 회복과 문화 치유 프로그램, 힐링부스 운영 등을 통해 이재민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향후 폭염 집중 대응 기간에는 드론을 활용해 산불 피해지역과 온열질환자 다수 발생 지역에 대한 공중 예찰 및 계도 방송을 실시하고, 경로당 행복선생님의 활동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건설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폭염은 단순한 불쾌감을 넘는 생명 위협 수준의 극한 폭염"이라며 "어르신, 야외근로자, 취약계층,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경북형 맞춤대책을 통해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심리·문화회복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북을 힐링 시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효 시 논밭이나 건설현장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가까운 무더위쉼터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06 09:58: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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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드림스타트 가족 대상 1박 2일 힐링 캠프 진행

영천시는 지난 5일 드림스타트 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우노펠리스 글램핑장에서 1박 2일간 물놀이와 캠핑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학부모들의 정서적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수영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웃음치료 교육에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연 속에서의 글램핑 체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같이 물놀이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가족들과 텐트에서 자는 게 색다르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도 만들고, 교육을 통해 많이 웃으며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조기에 발굴해 건강·영양·교육·문화·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역 자원과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07-06 09:58: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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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초·중학생 대상 해외 영어캠프 확대 운영

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이 주관하는 초·중등 영어 여름방학캠프가 참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명문 해외 교육기관으로 무대를 넓혔다. 캠프 참가 학생들을 위한 발대식은 지난 7월 5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학생들은 이달 중 본격적인 출국에 나선다. 2023년부터 필리핀에서 운영돼 온 초등영어캠프는 올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국제학교 래플즈 아메리칸 스쿨(Raffles American School·RAS)에서 열린다. 캠프는 7월 27일부터 3주간 진행되며, 참가 학생은 달성군 내 초등학교 6학년생 30명이다. 이번 장소 변경은 글로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재단의 노력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말레이시아 현지 교육기관과 협의를 이어온 결과다. RAS는 달성교육재단의 공익성과 교육철학에 공감하며 지난 3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이에 따라 캠프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중등영어캠프도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데 이어, 올해는 캐나다 밴쿠버의 명문 사립학교 리젠트 크리스천 아카데미(Regent Christian Academy·RCA)에서 열린다. 캠프는 7월 20일부터 3주간 진행되며, 참가 중학생 30명 전원이 선발과 등록을 마쳤다. 이번 중등영어캠프는 영어 수업 외에도 양로원 방문, 밴쿠버 주요 명소 20여 곳 체험 등 다양한 문화·인성 프로그램이 포함돼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가 학생들의 현지 적응력과 안전 확보를 위해 사전교육도 처음 도입됐다. 5월부터 7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출국 직전에는 안전교육과 준비물 Q&A를 통해 캠프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재훈 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은 "달성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계가 곧 달성의 미래"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교육재단의 영어방학캠프는 초등·중등·고등으로 이어지는 연계형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초등은 아시아권, 중등은 미주권, 고등은 영국 문화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겨울방학에는 초등영어캠프와 함께 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영국 옥스퍼드 어학연수도 기획 중이다.

2025-07-06 09:58: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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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기업 투자환경 대수술…조례 개정으로 파격 혜택

경주시는 지난 6월 26일 열린 제29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소현 시의회 경제산업위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투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김소현 의원은 "경주에는 현재 약 2,020여 개의 기업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자동차 연관 산업이 약 1,400여 개로 도내 전체의 60%에 달한다"며 "대다수가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미국의 자동차 고율 관세 등 외부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기업 지원 요건 완화와 인센티브 확대다. 고용보조금, 연구개발 인력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이전보조금 등 주요 지원 항목에 대해 상시 고용 인원 기준을 기존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내에서 1년 이상 제조업을 영위하고 20억 원 이상 투자해 1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한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50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상한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의 3년 이상 사업 지속, 100억 원 이상 투자, 30명 이상 고용 요건 및 10억 원 한도 기준에 비해 크게 완화된 것이다. 경주시는 오는 2025년부터 '투자유치진흥기금'을 별도로 조성해 외부 우량강소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의 신·증설에 대한 적시 지원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신설된 물류비 지원 조항도 눈에 띈다. 해외 수출이나 완성차 기업 납품에 따른 물류 부담을 덜기 위해, 신·증설 투자금액이 20억 원 이상인 기업에는 연간 최대 3천만 원, 3년간 최대 9천만 원까지 물류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바탕으로 현재 운영 중인 36개 산업·농공단지는 물론, 향후 안강지역의 e-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건천지역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주요 산업 프로젝트와 연계해 실질적인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경주가 기업 친화 도시로 도약하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들에게 경주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인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관내 기업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우량강소기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6 09:58: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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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2025 벤처에이스' 통해 우수 벤처社 발굴한다

기술혁신, 글로벌 진출등 3개 부문…10개 내외 선정 벤처기업협회가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선정하는 '2025 벤처에이스(VentureAce)'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6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2025 벤처에이스'는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벤처기업을 선정해 대내·외에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우수벤처 선정사업'으로 운영해 온 이 사업은 9년간 총 858개의 기업을 우수벤처로 선정했다. 올해는 '벤처에이스'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명칭과 사업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 6~7개 부문, 100개사 내외를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혁신 ▲글로벌 진출 ▲고용창출 3개 부문으로 통합하고 선정 규모도 10개 내외로 축소했다. 이를 통해 선정기업의 '대표성과 영예성'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협회의 언론 및 뉴미디어 채널, 금융·글로벌 진출·인재채용 등의 지원사업 연계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벤처확인서를 보유한 비상장 기업이며, 분야별로 서류 및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벤처에이스는 벤처 생태계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최고의 벤처'를 발굴하는 상징적 사업"이라며 "우수 벤처의 성과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공고 및 접수는 이달 3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결과는 8월 말 발표한다.

2025-07-06 09:51: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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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돋보기]㈜선영, 가설기자재 시장 추가 진출…"건설 현장 안전 책임"

시스템 비계, 안전발판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KCs 인증 확보등 OEM으로 내·외장 및 인테리어 마감재 생산, 대기업에 납품 '잔뼈' 충북 청주, 충남 천안 1·2공장 가동…79년 창업, 작년 403억 매출 金 회장 "남들 어려울때 사업 확장해야…가치 있는 제품 만들것" 【의왕(경기)=김승호 기자】건축자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선영이 건설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가설기자재 시장에 새로 진출해 추가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시스템 비계, 안전발판, 방음벽(RPP), 방음판넬 등이 대표적인 생산 제품이다. "가설기자재는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았고 대기업 계열 건설사들과 주로 거래하기 때문에 사업 안정성이 크다. 시장에선 10여개 회사들이 경쟁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해 관련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KCs 안전 인증서를 확보하는 등 제품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 의왕에 있는 선영 본사에서 만난 김철환 회장(사진)의 설명이다. 특히 선영이 제조·판매하고 있는 시스템 비계는 건설 현장에서 일본어로 '아시바'라고도 불리는 기존 강관 비계(조립식 비계)와 비교해 계단과 연결부가 규격화, 일체화돼 있어 작업자의 추락을 막고 낙하물 방지 등에 효과적이다. 신사업인 시스템 비계를 비롯한 가설기자재는 충북 청주공장에서 생산한다. 현재 데코·인테리어, 벽지 관련 제품도 함께 생산하는 청주공장은 선영이 2003년 당시 LG화학의 HPL(High Pressure Laminate) 사업을 인수한 것이다. 대기업이 운영하던 공장을 중소기업이 사들인 이례적인 경우다. 선영은 현재 충남 천안에도 장판 등을 생산하는 1·2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제조하는 내·외장 및 인테리어 마감재는 OEM으로 현대L&C, LX하우시스, KCC에 납품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L&C 매출 비중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선영은 건축자재와 관련해 KS, ISO 9001 인증을 비롯해 특허 5건, 상표권 2건 그리고 다수의 디자인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메인비즈(경영혁신)·이노비즈(기술혁신) 인증도 받으며 혁신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김 회장은 1979년 당시 선영제판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다 사명을 선영화학으로 법인 전환(1985년)한 후 다시 지금의 선영이 됐다. 회사는 지난해 40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처음에 발을 들여놓은 분야는 인쇄업이었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고 성장의 한계를 느껴 인테리어 제품 등 건자재 분야로 탈바꿈했다. 45년 넘게 사업하면서 터득한 것은 남들이 어려울 때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잘될때 하면 안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넓히고 시설 투자 등을 통해 가설기자재 및 인테리어·익스테리어 마감재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가치 있는 제품을 공급해 나갈 것이다."

2025-07-06 09:45: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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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하반기 가구 핵심 키워드 '프리미엄 웰니스' 제시

60여 종 신제품 공개…"웰빙 가구 기준 선도하겠다" 에몬스가 '2025 F/W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를 열고 '프리미엄 웰니스(Premium Wellness)'를 올해 하반기 가구업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에몬스는 최근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본사 전시장에서 진행한 발표회에서 60여 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에몬스는 '휴식'이라는 공간의 본질적 역할에 집중하고 자연 친화적 소재, 건강한 휴식,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가구의 기준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곡선과 부드러운 볼륨감이 특징인 '제로나, 네이브' 침대 ▲'타임리스 컴포트 슬립(Timeless Comfort Sleep)' 콘셉트의 하이엔드 매트리스 3종 ▲새로운 리클라이닝 기능성 소파 '위브릭 제이미'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이번 2025 FW컬렉션을 통해 공간의 본질인 휴식에 집중해 '가구 이상의 가치,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 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이어 갈 계획"이라며 "웰빙 중심의 브랜드 전략이 소비자 신뢰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소재 개발, 친환경 인증 확대, 지속 가능한 디자인 등 웰빙 가구의 기준 선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웰빙 소비 만족도 조사에서 가정용가구 부문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2025-07-06 09:45: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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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장애인 스포츠단 공식 창단…체육 활성화 지원

청각축구, 골볼, 휠체어럭비, 사이클등 10개 종목 21명 채용 CJ대한통운이 장애인 스포츠단을 공식 창단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및 체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청각축구, 골볼, 휠체어럭비, 사이클, 스노보드, 당구, 사격, 알파인스키, 시각축구, 농구 등 총 10개 종목에서 장애인 선수 21명을 정식 채용한다. 채용한 선수들은 향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출전한다.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한 창단식에서는 CJ대한통운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선수들에게 공식 유니폼과 사원증, 입사 기념품이 전달됐다. 창단식에 참석한 스노보드 국가대표 정수민 선수는 "CJ대한통운 유니폼을 입으니 임직원으로서의 남다른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기업과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훈련에 임해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장애인 스포츠단 규모를 지속 확대해 장애인 선수들이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윤진 한국사업부문대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6 09:15: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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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안 내리는 '마른 장마'…車보험 손해율 '호재?'

장마가 시작됐지만 강수량이 적은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다. 상반기부터 손해율이 높아진 상황에서 장마철 집중호우가 덜하면 손해율 부담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기상청은 올해 중부지방의 장마가 지난달 19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평년보다 3일 정도 빠르고 7월 중순쯤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장마 시작 이후 중부를 중심으로 큰비가 많지 않아 '마른 장마'란 말이 등장했다. 7월 초 현재까지도 중부 지역의 강수량은 평년을 밑돌고 있다. 또한 기상청은 지난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남부 지방은 1일에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의 올해 장마 기간은 지난달 12~26일로 2주 만에 끝났다. 이러한 기상 변화는 보험업계에도 민감한 사안이다. 장마철 집중호우나 빗길 사고, 차량 침수 등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급격히 끌어올리는 계기가 된다. 특히 대규모 침수는 대부분 전손 처리돼, 보험사 입장에서는 수십 대의 차량 피해가 한 번에 발생하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5대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월별 평균 손해율을 보면 6월 79.4%에서, 7월 81.8%, 8월 83.8%, 9월 86.1%로 오름세를 보였다. 아울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이미 상반기부터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빅5 손보사의 2025년 1~5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2.8%로 전년 동기보다 3.4%포인트(p) 높아졌다.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 82.7%, 현대해상 82.8%, DB손보 82.7%, KB손보 82.7%로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80%선을 이미 초과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만약 마른 장마가 지속돼 강수량이 줄어들 경우 이 같은 대규모 사고 발생 가능성도 낮아질 수 있다. 업계는 이번 장마가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장마철 강수량이 예년보다 줄어든다면 손해율 상승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보험사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가 줄어 들면 침수 피해나 빗길 사고도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마른 장마가 반드시 안전한 여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경고도 있다. 마른 장마로 전반적인 강수량은 줄었지만 돌발성 국지호우가 늘어나면 침수 사고는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강우 예측이 어려워지고 돌발성 호우가 늘어나면서 순식간에 비가 퍼붓는 극한 호우도 들쭉날쭉해지고 있다. 시간당 100㎜가 쏟아지는 극한 호우는 지난 2021년 단 한 차례만 관측됐으나 2022년 15회, 2023년 0회, 2024년 16회로 연도별 횟수 편차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장마 영향보다는 집중호우의 영향이 더 크다"며 "침수로 인한 전손 피해가 손해율에 제일 치명적으로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마처럼 '기간'이라는 개념보다는 짧은 시간이더라도 돌발성 호우 및 태풍 등에 대한 피해가 손해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06 09:02: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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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 다음은 이것…'배당분리과세' 코스피 5000의 열쇠 될까

상법 개정으로 '코스피 3000 시대'의 문을 연 이재명 정부가 자본시장 후속 과제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배당 확대는 내수에도 도움이 되는 경제 선순환"이라며 의지를 밝힌 이후, 정부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발의한 '배당성향 35% 이상 기업 대상 분리과세' 법안을 참고해 과세 구간·세율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와 기획재정부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포함한 세제 개편안을 7월 말 발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정부는 해당 제도가 '부자 감세' 비판을 피하면서도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 의원안은 고배당 기업에만 세제 혜택을 제한하는 대신, 세율을 ▲2000만원 이하 15.4% ▲2000만~3억원 22% ▲3억원 초과 27.5% 등으로 차등화해 감세 논란을 최소화하려는 구조다. 민주당 내에서도 소수지만 세제 완화에 유연한 입장을 보이는 의원들이 일부 있으며, 자본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제한적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분리과세 도입의 목적은 명확하다. 평균 26%에 불과한 국내 배당성향을 끌어올려 시장에 신뢰를 불어넣고, 실질적 주주환원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지배주주=고소득자'라는 현실적 구조가 걸림돌이라는 시각도 있다. 박근혜 정부가 2015년 도입한 '배당소득증대세제'는 고배당 기업에 세제 혜택을 줘 배당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였지만, 대주주 중심의 감세로 귀결됐다는 비판과 낮은 실효성 탓에 2017년 일몰로 폐지됐다. 윤석열 정부도 유사한 구조의 '밸류업 세제'를 추진했으나, 실질 배당 유인이 약하고 고소득자 감세 논란이 불거지며 국회 통과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주주에 집중된 감세 효과를 상쇄할 '맞교환 카드'로 주식 양도소득세 강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완화하면서 세수가 줄었고, 이를 다시 복원하면 세수 감소를 보완할 수 있다는 논리다. 특히 "고배당 기업에 한정해 점진적으로 혜택을 부여하고, 양도세 과세범위는 다시 넓히는 절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여당·야당 내 모두에서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세 완화가 동시에 추진되는 데 대한 견제 목소리도 나왔다. 참여연대는 "민주당이 상법 개정 수준을 낮추거나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연동시키려는 부적절한 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상법 개정이 총수 일가의 전횡을 막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이 아니라, 단순한 증시 부양 수단으로 쓰여선 안 된다는 주장이다. 그럼에도 분리과세는 실익 있는 정책이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 법인세를 이미 낸 배당소득에 대해 다시 고율로 과세하는 구조 자체가 이중과세라는 점에서, 과세 중립성 차원에서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프랑스(30%), 독일(25%), 일본(20.3%) 등은 단일세율 분리과세를 운영 중이며, 미국도 장기보유 배당에 한해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정부가 이달 말 발표할 세제 개편안이 실효성과 형평성이라는 두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상법 개정을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연동하려는 것은 지배주주에 유리한 감세"라며 "지배구조 개선이 아닌 증시 부양 수단으로 변질돼선 안 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배당 의사결정은 결국 지배주주가 하는 만큼, 이들에게도 혜택을 줘야 소액주주에게 돌아갈 배당이 커지고 증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가 또 다시 특정 계층에만 몰릴 수 있다는 구조적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정책의 명분과 설계의 정교함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7-06 08:58: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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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책무구조도 본격 시행…내부통제 강화

IBK투자증권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책무구조도를 본격 시행하며 내부통제를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삼정KPMG,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자체적인 책무구조도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고 지난 2월 금융감독원 시범운영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금감원 주요 권고사항을 반영한 책무구조도상 권한과 책임의 일치, 이해상충 방지 방안 수립 등을 완료했으며, 책무기술서 및 책무체계도와 책무관리 매뉴얼 등도 마련했다. IBK투자증권은 책무구조도뿐 아니라 지난 2023년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이후 내부통제 우수 증권사를 목표로 자체적인 시스템 개선, 외부 컨설팅 등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제3자 및 정보통신기술(ICT) 위험을 포함하는 '운영리스크 관리체계(PSMOR)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운영리스크는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 절차나 외부사건 등으로 발생하는 손실 위험을 뜻하며, PSMOR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하기 위해 바젤위원회가 제정한 원칙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유일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로서 책무구조도 기반의 내부통제 체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거버넌스를 지속 개선하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6 08:58:0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