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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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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9개 시·군 순회 AI 특강으로 도민 디지털 역량 제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도내 9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1,1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2025년 인공지능(AI) 시·군 특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중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과원은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활 밀착형 AI 교육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개 시·군에서 756명이 수강한 데 이어, 올해는 동두천과 화성을 시작으로 양주, 용인, 광명, 부천, 이천, 안산, 고양 등 총 9개 시·군으로 확대해 1,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 특강은 총 9회로 구성되며, 시·군별로 주요 공공시설에서 오프라인 강연과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운영된다. 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가능하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첫 특강은 오는 18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장이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 및 AI에이전트 300배 활용하기'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개념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전 활용 전략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김은정 강사가 '뚝딱! 만드는 제미나이(Gemini) 실습'을 진행해 도민의 실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두 번째 특강은 오는 30일 화성시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AI 시대, 성장하는 사람의 시크릿 성공 레시피'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 개인이 갖춰야 할 경쟁력과 성장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현장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연사의 AI 전문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경과원은 특강을 통해 도민의 AI 역량을 생활 밀착형으로 높이고, 향후 다양한 계층과 지역을 아우르는 AI 확산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시·군 특강은 다양한 연령과 지역의 도민이 AI를 친숙하게 접하고, 직접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중형 AI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하고, 도민의 기술 수용성과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AI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04 09:32: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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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ESG 경영 선포 3년 실천 다각화 추진

3일 '국제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을 맞아 부산문화재단이 지난 3년간의 ESG 경영 실천 성과를 공개하며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은 일회용 비닐 사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친환경 대체 문화를 독려하는 세계 환경 캠페인 날로,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시민이 일상 속 실천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2022년 생활문화 가치확산 캠페인 '부·울·경 비치코밍 투게더'와 연계한 ESG 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 전반에 걸친 실천 모델을 마련해왔다. 2023년에는 도심 보행길 탐방 캠페인 'PLUS ME'를 통해 시민과 함께 걷는 ESG 실천 활동을 선도적으로 펼쳤다. '부산지역 문제 해결플랫폼' 정책위원회에 가입하고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코로나19 폐가림막 재활용을 통한 재난안전 키트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제작된 안전 키트는 부산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했다. 지난해에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해 '플라스틱 방앗간 in 부산'에 기부함으로써 전 직원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전환을 시도했다. 시민 대상 버려지는 자원의 '같이'를 찾는 참여형 SNS 이벤트를 통해 공감형 ESG 콘텐츠 확산을 꾀했다. 올해 2025년 상반기에는 장바구니 사용 인증 캠페인, 환경 퀴즈 카드 뉴스 등 생활 속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재환 대표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믿음으로 ESG 실천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ESG 경영 가치를 문화 예술 전반에 접목해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 기반을 넓히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행할 계획이다.

2025-07-04 09:3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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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 오는 12월 개최

영화의전당이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2회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BIAI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AI를 어떻게 잘 활용해 긍정적인 영화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AI 영화 창작 중심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특히 '모두가 주인공인 영화제'라는 콘셉트로 비경쟁 공모 방식을 채택했다. 순위를 매기는 대신 선정된 모든 작품에 1000달러의 창작 지원금을 제공하며 관객이 선택하는 '관객상' 수상작에는 3000달러의 추가 시상금을 수여한다. 출품 대상은 2024년 8월 이후 완성된 러닝타임 3분 이상의 작품으로, AI 기술이 창작 과정 일부 또는 전체에 활용된 영화다. 개인이나 단체당 1작품만 출품 가능하며 장르 제한은 없다. 공모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9월 7일 자정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영작은 9월 말 발표되며 관객상은 영화제 현장 투표로 결정된다. 영화제와 함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AI영화제작 워크숍은 일반 시민이 AI 툴을 활용해 단편 영화를 직접 제작하는 6회 과정 교육 프로그램이다. MBC씨엔아이와 협업한 '시민참여 AI영화 캠페인'도 주목할 만하다. 시민이 AI 도구로 제작한 영상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AI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감독과의 대화(GV), AI 필름 메이커스 미드나잇 네트워킹, AI 영화 제작 사례 발표 등 창작자 간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시민 모두가 AI 영화를 접하고, 더 나아가 창작자가 될 수 있는, 말 그대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며 "AI 영화를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영화 창작이 일상 속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09:31: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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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3기 신도시 개발 선제적 대응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화성봉담3, 화성진안 등 3기 신도시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TF 추진단은 화성특례시 도시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신도시조성과장을 부단장으로 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역 국회의원, 외부 전문가 등이 탄력적으로 참여하는 정·관·공 협력 조직으로 구성됐다. TF 추진단은 지구계획 수립부터 사업 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도로·교통, 문화·공원, 환경·안전 등 각 분야별로 실무추진단을 꾸려 주요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주기적으로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동시에 현안사항 발생 시 실무추진단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행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러한 해결 방안을 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등 선제적인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맞춤형 기반 시설 구축 및 시민 중심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부서 간 협력체계 강화와 행정 업무의 효율성 향상으로 예산 절감 효과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TF 추진단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도시 구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선제적 대응으로 행정 신뢰성을 높이고 신도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09:31: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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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급식실 그리스트랩 안전점검 진행

부산시교육청은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실 유해·위험 요인 제거 작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15일까지 급식실 그리스트랩 전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자체 개선이 어려운 15교를 대상으로 정밀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그리스트랩은 조리실 배출수에 포함된 기름과 음식물 찌꺼기를 분리·여과하는 장치로, 기름이 하수도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필터 기능을 수행한다. 기존에는 학교 요청시에만 해당 학교를 점검·개선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 '산업안전보건 업무 컨설팅'과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그리스트랩 관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현장 애로사항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6월 11일까지 직영 급식 운영 공립학교 494곳을 대상으로 한 전수 조사에서 시교육청은 그리스트랩의 깊이, 설치 위치 등 규격과 현장 사진을 검토했다. 1m 이상 과도한 깊이, 추락 위험 구조, 맨홀 구조, 덮개 불량, 캐노피 부재, 작업 공간 구조물 부딪힘 등 6개 유해·위험 요인을 설정해 개선 필요 231교를 선정했다. 이 중 '캐노피 부재' 등 2개 유형 216교는 학교 자체 조치하도록 하고, '과도한 깊이', '추락 위험 구조' 등 4개 유형 15교는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1차 점검은 '산업안전보건팀' 소속 안전관리자 2명과 중대재해 전담 인력 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담당한다. 실제 규격 측정과 사용자 의견을 종합 고려해 교육청 차원의 개선이 필요한 2차 점검 대상을 선별할 예정이다. 2차 점검에서는 본청 인성체육급식과와 학교건축지원과 직원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구조·예산상 문제를 면밀히 검토한 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교육청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4 09:3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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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백서 발간

화성특례시가 2024년 6월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의 대응 및 수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대응 백서'를 3일 공식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백서는 초기 대응부터 수습, 복구,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담고 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단순한 사고 보고를 넘어, 실무지침서로서의 가치를 담은 이번 백서는 유사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화성특례시의 대응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백서를 ▲사고 수습에 참여한 행정기관, 경기도 및 31개 시·군, 시청 내 모든 부서와 읍·면·동, 시의회, 유관기관에는 종이책자로, ▲그 외 전국 자치단체에는 전자책(E-Book)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시청 누리집 온라인 플랫폼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총 320쪽 분량의 백서는 ▲화재 발생 개요 및 경과 ▲초기 현장 대응과 대응 체계 구축 ▲수습 및 복구 활동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 ▲재발 방지와 산업안전 과제 ▲현장 참여자 인터뷰 및 수기 등 6개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구조와 수습에 참여한 소방대원, 통역사, 공무원, 시민 자원봉사자 등의 증언과 기록을 수록해 단순한 행정자료를 넘어 생생한 현장 중심의 백서로서의 성격을 더욱 강화했다. 화성특례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명 구조, 피해 수습, 유가족 지원, 사고 원인 조사,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일관성 있는 대응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피해자 보호, 심리회복 지원, 안전 점검 강화 등 후속 조치 내용도 백서에 상세히 담겼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백서는 아픈 사고의 교훈을 담은 '기억의 책'이자, 미래 재난에 대비한 '준비의 책'"이라며 "화성특례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지자체에 전달되는 이 백서가 중앙과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7-04 09:30: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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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7월9일 전 합의 쇄도…100여개국에 10% 관세 예상"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기한이 만료되기 전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합의가 잇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동시에 그는 무역 협상국들이 상호관세 유예기간 만료 전 서둘러 합의하지 않을 경우 기존에 발표된 관세율을 그대로 적용받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선트 장관은 3일(현지 시간) CNBC에 출연해 상호관세 유예 만료와 관련해 "모든 국가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고, 최고의 거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들 국가들은 4월2일 상호관세율로 되돌아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과 관세협상을 벌이고 있는 국가들이 조속히 합의하지 않다가, 4월에 발표된 상호관세를 그대로 부과받을 수 있으니 협상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미다. 한국의 경우 지난 4월 25% 상호관세가 발표됐다. 합의가 이뤄지거나 미국의 유예조치가 연장되지 않으면 이 관세율을 그대로 적용받을 가능성이 크다.베선트 장관은 당초 선의로 협상해온 국가들에 대해서는 유예가 연장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으나, 실제 유예기한 만료가 다가오자 다른 메시지를 내고 있다.그는 이날도 유예 연장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할 것이다"며 "상대국들이 선의로 협상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사람도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상국들이 결승선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순간에, 전국 방송에서 10%(기본관세)만 연장하겠다고 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2일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10% 기본관세와, 주요 교역국들을 상대로한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4월9일부터 90일간 상호관세 시행을 유예하기로 하면서, 현재는 10% 기본관세만 모든 국가에 적용 중이다.90일 유예조치가 7월8일 만료될 예정이나 미국과 합의에 이른 국가는 영국과 베트남 뿐이다. 베선트 장관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는 "7월9일 전에 협상 타결이 쇄도하는 것을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나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이 선의로 협상한 것에 만족하는지,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100여개국이 10%의 최소 상호관세를 부과받는 것을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때문에 다가오는 며칠간 많은 조치들을 보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04 09:29: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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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1인 가구 돌봄 서비스 사업 착수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6월 30일 양정분소에서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서비스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산시 복지정책과, 사업 참여 6개 구·군,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서비스 대상 1인 가구 선정 및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선도 사업으로 진행한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서비스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따라 보급 사업 부문으로 재선정돼 2025년부터 2년간 5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나아가 '고독생(孤獨生)'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비접촉·무자각 방식의 IoT/ICT 디바이스를 일상 공간에 적용하며 대상자의 별도 행동 없이 실시간 일상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빅데이터 기반 라이프로그 분석에 활용하는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지역 사회 돌봄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여 사회적 고립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는 7월부터 부산시 중장년층 이상 1인 가구 대상으로 본격 제공된다. 돌봄 대상자에게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 확인, 24시간 365일 관제 센터 운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이상 상황 파악, 즉각적인 대응체계 운영 지원 등을 포함한다. 김형균 원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로, 부산테크노파크는 AI, ICT 등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과 실증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4 09:2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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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암석 매각해 공사비 절감 등 '적극행정 공무원' 선정

수암천 산책로 연결공사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적극 조율해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도록 하고, 석수체육관 공사장에서 발견된 다량의 암석을 폐기물 처리하지 않고 매각해 공사비를 절감한 안양시 공무원들이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3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접수된 23개의 우수사례 중 시민 및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1차 실무심사를 통해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 등급을 최종 결정했다. 개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감사관 소속 김영표 주무관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지속적인 집단 민원으로 중단됐던 '수암천~병목안공원 산책로 연결 공사'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갈등을 조율해 사업 재개의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주무관은 수암천 산책로의 금용2교~공원교 구간 약 470미터(m) 연장사업이 극심한 민원으로 2022년 10월 중단되자 총 18차례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6회의 간담회 및 8회의 주민면담을 통해 주민들을 설득, 지난해 3월 공사 재착공 협의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6월 해당 산책로 구간이 개통되면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팀 부문 최우수로 선정된 공공시설과 시설기획팀은 지난 2024년 상반기 만안구 석수동 석수체육관 건립공사 기초 터파기 공사 추진 중 다량의 현장암(1,027㎥)을 발견하고 돌 일부를 채취해 재활용 가능 여부를 적극 타진해 골재매입 업체를 확보, 해당 암석 매각에 성공했다.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암석류 폐기물 처리를 했다면 공사기간 지연 및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으나, 선제적으로 암석 재활용 방안을 추진하면서 반출 비용 절감, 암석 판매 수익 등을 통해 4,000여만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우수상에는 ▲공동주택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 원스톱 시행(주택과 김병민) ▲상하수도 홈페이지 통폐합(수도행정과 주민형) ▲신속한 행정처리로 도매시장 300억 피해예방(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등 사례가 선발됐다. 장려상에는 ▲안양시 최초 문화관광형시장 도입(기업경제과 황현태) ▲3일 만에 농수산물도매시장 정상화(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박노진)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시민봉사과 이도경) ▲전국 최초 음식점 '마약' 용어 상호 전수정비(위생정책과 식품정책팀) 등 사례가 선정됐다. 시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확산・정착 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적극행정 사례를 연 2회 선발해 인사가점・성과급 최고등급・포상금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이끌어 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우대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 공직 문화가 우리 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7-04 09:29: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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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안성녀 지사 묘역 정화활동 정례화 추진

부산 동명대학교가 독립운동가 안성녀 지사의 묘역을 중심으로 호국보훈 상징 공간 정화활동을 정례화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안성녀 지사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여동생으로, 가족과 함께 항일운동에 헌신하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생을 바친 여성 독립운동가다.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인근에 있는 그의 묘역은 지역민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안중근 의사의 가족사 등이 깃든 중요한 역사의 현장이다. 동명대는 지역 청년들에게 독립운동 정신과 희생의 가치를 직접 배우고 느끼도록, 안성녀 지사 묘역과 유엔기념공원을 연 2회 정화활동과 헌화·묵념 대상지로 정례화했다. 동명대 군사학과 학생들은 지난 2일 안성녀 지사 묘역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묘역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헌화와 묵념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는 나승학 창의인재대학 학장이자 군사학과 학과장의 기획 아래, 신준식 동명대 군사연구소 소장도 협력 시행한 매우 뜻깊은 활동이다. 신준식 소장은 "안성녀 지사 묘역은 독립운동가 가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이를 관리하고 기억함으로써 애국심과 책임감을 배우는 참교육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명대는 호국보훈 상징 공간인 유엔기념공원과 안성녀 지사 묘역을 중심으로 정화 활동과 헌화 묵념 등 관련 활동을 정례화하는 등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을 직접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천 총장은 "취업명문 동명대가 대학이 지역과 국가사회를 살리고 세계에까지 기여해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는 대학의 모기업인 옛 동명목재 창업주 강석진 박사의 뛰어난 기업가 정신과 도전 창의 봉사 등을 이어가는 활동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고 강석진 박사는 7년 연속 전국 수출 1위, 국내 재계 1위, 부산은행과 부산투자금융 설립 주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BBS 회장, 부산갱생보호협회 회장, 팔각회 총재 역임 등을 통해, 우리나라 수출과 산업화 및 근대화와 활발한 기부 나눔 등에 일생동안 기여한 바 있다.

2025-07-04 09:29: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