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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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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1산단 첨단산단으로 재편…168억 투입

칠곡군이 추진 중인 왜관1일반산업단지(이하 왜관1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이 최근 중앙정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지역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예고하고 있다. 왜관1산단은 왜관읍 금산리 일원에 위치한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기반시설 노후화와 업종 고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주차장과 공원 등 인프라 개선과 함께, 미래산업 유치를 위한 구조 개편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경쟁력강화사업은 총사업비 168억 원(국비 50%, 군비 50%)이 투입되며, 주차장 8개소(436면) 조성과 도로 개설(길이 524m), 공원 4개소 정비 등 생활·근무환경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내 업종을 미래자동차, 스마트기계, 첨단금속, 하이테크 부품지구 등으로 재배치해 첨단화·디지털화를 이끄는 산업단지로의 탈바꿈을 추진한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근로자 편의 향상은 물론, 첨단산업 유치 기반 마련으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왜관1산단의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혁신을 통해 칠곡 경제 회복을 이끌 수 있도록 투자 유치와 산업 구조 재편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09:20: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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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개최

완도군은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28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해조류, 생명의 기원에서 인류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해조류 이해관 등 7개 전시관 운영과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을 개최하며 대규모 산업형 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신우철 군수와 김장균 인천대학교 교수, 나기환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 한종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실장 등 자문위원 및 전라남도와 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한 ▲해조류 박람회 개최 여건 분석 ▲주 행사장 조성 계획 ▲전시관별 구성 프로그램 ▲국제 행사 심사 통과 방안 등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사의 최종 보고와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자문 위원 및 전라남도, 군 관계자들은 보고된 최종 계획에 대한 실행 및 국제 행사 승인 통과 방안, 기후변화 대응 블루카본으로서의 해조류 가치 제시, 박람회 국제 행사 개최 타당성에 대한 신재생 에너지 산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 및 전라남도에서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7월 중 찾아가는 군민 설명회, 정부 국제 행사 신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전남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최초의 해조류산업박람회로 치러 해조류·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7-04 09:19:5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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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반대 공식화...“시민 안전·환경 우려 커”

목포시는 최근 민간에서 재제출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사업계획서에 대해 지역주민 수용성 부족, 환경영향 우려, 재난 대응 미비, 입지 타당성 결여 등을 이유로 2025년 6월 30일 자로 '부적정' 의견을 영산강유역환경청에 공식 회신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사업이 주민공청회 등 의견 수렴 절차를 형식적으로 이행했을 뿐 실질적인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실패했으며, 이에 따라 지역 주민과 시의회, 국회의원, 환경단체 등에서 일관되게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목포시에서 건립 중인 공공 자원회수시설과의 누적 환경영향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근에 공동주택, 요양병원, 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대기오염물질 증가에 따른 건강 피해 우려가 크다는 것이 목포시의 입장이다. 특히, 태풍·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대응계획이 부재하고, 의료폐기물 소각 특성상 고위험 유해 물질 관리가 요구됨에도 관련 안전관리계획이 미흡하다는 점도 부적정 사유로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무안군에 이미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현재 운영 중인 시설만으로도 처리 수요는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며 "지역의 환경 수용성과 입지 적정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설치 여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04 09:19: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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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일 시청 본관 2층 여유당에서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미래도시추진단장, 도시국장, 읍·면·동장,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계획의 상위계획으로 정비구역 지정대상과 정비방향을 설정하고, 정비사업의 기본원칙 및 개발 지침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시는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이후 5년이 경과함에 따라,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도모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했다. 변경안에는 정비사업 추진 방식을 주민 중심의 '주거생활권 계획' 체계로 전환하고, 용적률 체계를 재정비해 정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정비 예정 구역이 아니면 사업 추진이 불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노후도 50% 등 법적 요건을 갖춘 지역은 주민이 원하는 경우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용적률 체계 재정비 통해 사업 추진 시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춰 다양한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사업성 향상은 물론, 지역기반 시설 확충과 지역업체 참여 등 지역 상생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정비기본계획 변경은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주민 자율성을 확대하고 지역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관련기관(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고시할 계획이다.

2025-07-04 09:19:2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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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폭염에 노인일자리사업 축소 운영

해남군은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군은 노인일자리 활동시간을 기존보다 1~2시간 앞당겨 운영하고, 필요시 최대 15시간까지 단축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폭염특보 발효 시 실외활동은 실내 안전교육이나 문화활동으로 대체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쿨토시와 모자, 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 참여자에게 지급하고, 중간 휴식시간을 확보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해남군에서는 땅끝해남시니어클럽 등 4개 수행기관과 14개 읍‧면에서 총 46개 사업이 운영 중이다. 현재 2,59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40%인 1,041명이 실외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혹서기 안전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한편 해남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등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럼,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신속한 조치를 받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체온 조절 능력이 낮고,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아 폭염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물·그늘·휴식'을 기본으로 한 온열질환 3대 수칙 실천을 당부하며, 적절한 수분 섭취와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의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히 휴식할 것과 함께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올여름은 예년보다 폭염일수가 많고 강도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04 09:18:5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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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생활비 번다" 배당소득세 인하 수혜주는?

[영상 pick] "주식으로 생활비 번다" 배당소득세 인하 수혜주는?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상법개정에 이어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떠오르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정책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우리 기업들의 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주식투자를 통해 중간 배당도 받고 생활비도 벌 수 있게 (주식투자를)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투자 수단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 의원은 개정안에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회사의 배당소득을 종합소득에서 분리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 세율은 최고 27.5%(배당소득 3억원 초과)로 대폭 낮췄다. 이같은 방안이 실현될 경우 최대주주는 최고세율 부담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어 배당 확대에 대한 동기가 생길 수 있다. 소액주주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금 증가로 투자매력이 상승해 한국 시장에 대한 자금 유입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증권가는 수혜주로 최근 5년 평균 배당성향이 35% 이상이면서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지주사, 배당성향을 높일 유인이 있는 기업 등을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배당성향이 35% 이상이면서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지주사로 진양홀딩스, 세아베스틸지주, 아모레퍼시픽홀딩스, 휴온스글로벌, CJ, SK디스커버리 등을 제시했다. 현재는 배당성향이 35% 미만이지만 배당성향을 높일 유인이 있는 지주사로는 코오롱, KISCO홀딩스, 한국앤컴퍼니, 대상홀딩스 등이 거론된다.

2025-07-04 09:17:2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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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해진 유적 국가유산 40주년 기념 학술회의 성료

완도군은 청해진 유적 국가유산 지정 4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9세기 장보고와 21세기의 장보고'라는 주제로 「2025 장보고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학술회의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 한, 중, 일 석학, 장보고와 인연이 있는 사찰인 중국 적산법화원의 인관 주지 스님, 일본 입석사의 청원정전 주지 스님, 제주 법화사의 도성 주지 스님, 300여 명의 완도군민이 참석했다. 회의는 3일 동안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역사로 보는 장보고와 동아시아'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9세기 장보고가 해상무역을 통해 동아시아 문물 교류와 문명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을 확인했다. 두 번째 세션은 '21세기의 청해진과 장보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청해진 국가유산 지정 40주년 성과와 과제, 장보고 선양 사업 성과와 의의, 21세기 청해진 모델의 재건 방안, 21세기 동아시아 경제 공동체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세 번째 세션은 '동아시아 해양박물관과 장보고'라는 주제 발표, 토론을 통해 한, 중, 일의 국립해양박물관의 현황 공유, 2029년 개관 예정인 국립완도해양수산박물관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7일 오후에는 학술회의의 하이라이트인 '동아시아 평화와 상생을 위한 동아시아 장보고 포럼'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세계인 장보고' 창작 판소리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기념행사는 장보고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 온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과 엔닌 및 장보고 연구에 열정을 바친 아나미후미요 전 일본템플대 교수의 기념 강연이 이어졌다. 학술회의를 주관한 목포대학교 강봉룡 교수가 장보고와 연관이 있는 한, 중, 일 삼국 간 '동아시아 장보고 포럼'의 결성을 제안하고 참석자 전원이 이를 동의하는 절차도 밟았다. '동아시아 장보고 포럼' 결성을 축하하고자 완도 장보고 동상 앞에 완도호랑가시나무 기념 식수도 이뤄졌다. 학술회의 마지막 날, 참석자들은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 체험과 청해진 유적지, 장보고 기념관, 장보고 한상 명예의 전당 등을 둘러봤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동아시아의 석학들과 장보고 대사가 인연을 맺은 사찰의 주지 스님들이 완도에 모여 대사의 역사적 위업을 되돌아보고, 21세기 동아시아 평화와 상생을 함께 논의한 것은 매우 뜻깊었다"면서 "향후 한, 중, 일 삼국이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미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동아시아 장보고 결성 포럼은 더욱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07-04 09:17:1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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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화합한마당’ 참가

진도군은 최근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2025년 정신건강 화합한마당'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센터 회원과 가족, 재활시설, 요양시설 등에서 약 500명이 참여했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간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합한마당은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문화 공연, 체육대회, 부대행사(포토존, 카페테리아), 장기 자랑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들은 체육대회에서 열정을 발휘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우승을 차지했고, 장기 자랑 무대에서는 두 명의 회원이 멋진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행사는 회원들 간의 유대 강화는 물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팀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우승을 차지해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다, 서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 간의 소통이 강화되고 상호 신뢰가 한층 깊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04 09:17: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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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디지털 제조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착수

국립부경대학교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주관 대외협력 R&D 기획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라이즈(RISE) 사업단 주관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제조 시스템 통합(SI) 산업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기획한다. BISTEP의 대외협력 R&D 기획지원사업은 부산 지역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등이 필요로 하는 중·대형 R&D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이를 국가 공모 사업으로 유치하기 위한 기획 보고서 및 공모신청서 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과제를 통해 총 163억원 규모의 대형 R&D 국가 공모 사업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성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과학 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자동차부품소재산업기술 연구조합 등과 학·연·산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까지 사업기획서를 완성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는 라이즈 사업의 Open UIC(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제조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지원을 통한 제조 SI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디지털 전환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계획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학부생 대상 마이크로디그리 기반 융합전공 운영, 재직자 대상 주말 집중형 실무 교육 과정 운영, 산업 현장 협력 기반 캡스톤 및 프로젝트 실습 운영 등을 체계화해 5년간 총 400명 이상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스마트팩토리랩, IoT 통합실습실 등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블록체인 인증 기술, AI 기반 품질관리, 예지보전 등 실제 수요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기업 현장 연계 실습으로 기술 실증과 산업 적용까지 연결되는 고도화된 인재 양성 체계를 기획하고 있다. 김찬중 국립부경대 라이즈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과제는 국립부경대 라이즈사업단이 추진 중인 Open UIC 전략의 실천 모델로서 에너지테크 분야의 혁신 인재를 배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제조혁신을 이끌 고급 전문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라이즈사업단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4 09:1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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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5㎚ 초박형 구리수산화물 나노시트 합성 성공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세라믹공학전공 류경희 교수팀이 계면활성제 기반 합성법을 통해 5nm 내외의 초박형 구리수산화물[Cu(OH)₂] 나노시트 합성에 성공하고 전기화학적 특성과 구조적 변화를 정밀 분석했다고 밝혔다. 제1저자인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장혜성 씨는 합성 조건 확립과 함께 Cu₂ 나노시트의 상전이 및 구조적 변화가 전기화학 반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 라만(in-situ Raman) 분석과 다양한 전기화학 측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Cu₂ 상태에서 형성되는 고활성 구리 종이 산소 발생 반응(OER)과 에너지 저장 성능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 열처리에 따른 결정구조 변화가 성능 저하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저온 환경에서의 나노시트 합성법은 구조적 안정성과 결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우수한 전기화학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전략으로, 앞으로 다양한 금속산화물계 나노소재의 설계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서페이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Applied Surface Science Advances)(IF: 8.7, Q1)에 '수산화구리 나노시트: 합성, 구조 분석 및 전기화학적 성능 평가(Copper hydroxide nanosheets: Synthesis, structural analysis, and electrochemical performance evaluation)'라는 제목으로 지난 6월 27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 연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중견연구사업, 글로벌기초연구실사업, 글로컬대학사업 우주·방산 세라믹 소재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7-04 09:16: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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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2025 교양교육협의회 하계 세미나 개최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교양교육의 역할을 모색하는 하계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지난 1일 대학 베리타스센터 대강당에서 '지속가능발전, 교육 그리고 대학'이라는 주제로 2025 부·울·경 지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 하계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가톨릭대 교양대학이 주관하고, 부·울·경 지역대학교양교육협의회가 주최하며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가 후원했다. 국내 대학 석학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박인성 부산가톨릭대 교양대학 인성교양학부장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조우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연구위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양교육'을 시작으로, 정지언 동명대학교 학부교양대학장의 '지속 가능성과 연대의 교차점: 동명대학교-부산가톨릭대-창신대학교 공동 교양 마이크로디그리 사례', 조정우 경남대학교 교수의 '경마산-창원 지역 민주주의 역사와 현실', 김예진 부산가톨릭대 교수의 'Aqua-Viva: 지속 가능성 실천을 위한 대학의 교양교육' 등 3개 대학의 교양교육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부·울·경 지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원형준 부산가톨릭대 교양대학 학장은 "지속가능발전은 특정 전공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과제이며 이를 위해 대학 교양교육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성찰과 사례들이 각 대학의 교육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고,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4 09:1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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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고읍플러팅' 성료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침체된 고읍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고읍플러팅(Flurting)' 사업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총 9일간 고읍상권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고읍상인회'와 '소소한마을상인회'가 함께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양주사랑카드 페이백 이벤트'와 양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참여형 SNS 이벤트'로 구성됐다. '양주사랑카드 페이백 이벤트'에는 시 자체 예산 500만 원과 경기도 통큰세일 사업비 1천만 원 등 총 1,500만 원이 투입됐다. 행사 기간 고읍상권 내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소비자에게는 1만 원권 양주사랑카드(총 500매)가 지급됐으며 두루마리 휴지, 장우산 등 실용적인 사은품도 함께 제공돼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벤트 시작 6일 만에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형 SNS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댓글 참여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한우 세트(5명), ▲양주골쌀 4kg(10명), ▲양주시 캐릭터 '별산' 굿즈 오프너(30명)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지난 6월 25일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이지연·정현호 시의원,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홍보영상 촬영 및 차담회가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읍플러팅 사업은 양주시 홍보정책담당관과 일자리경제과가 협력해 추진한 성공적인 상권 회복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4 09:15: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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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2025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서 새마을회 중추적 역할 당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사)남양주시새마을회(회장 이덕우)가 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남양주시새마을회 한마음 수련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 55년의 정신을 계승하고, 새마을회 지도자와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련대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및 16개 읍면동 새마을회 임원 등 약 1,100명이 참석했다. 수련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념사진 촬영 △대회사 및 내빈 축사 △고령 운전자 배려 스티커 증정식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회의 헌신과 열정은 '슈퍼 성장 남양주'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시는 새마을회와 긴밀히 협력해 최고의 미래형 자족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덕우 회장은 "이번 한마음 수련대회는 회원 간 소통과 단합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7-04 09:14:48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