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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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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하나금융그룹이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발대식을 하고, 새롭게 선발된 스마트 홍보대사 50명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누적 1011명의 대학생이 활동을 수료했다. 올해는 33: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50명의 대학생은 오는 8월 말까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고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활동 기간 동안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및 체험 ▲그룹 스포츠단 연계 홍보 기획 및 콘텐츠 제작 ▲그룹 캠페인 연계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해외의 교육·문화 취약 지역 학교를 찾아가 '해피 클래스 Happy Class'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그룹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글로벌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에게 미션 수행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고,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의 해외지점 견학 기회가 부여한다. 특히,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향후 하나금융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금융을 재해석해 대학생 홍보대사로서 하나금융그룹에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주길 기대한다"며 "이번 스마트 홍보대사 경험이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나가는 대학생 리더들에게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02 09:49: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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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도덕적 용기를 하찮게 여기는 사회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1,000달러 미만의 절대빈곤상황은 80년대 초에 벗어나서 이제는 선진국 수준이라 할 3만 5천달러를 돌파하여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런데도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삶이 예전보다 향상되었다고 생각하기보다 불안감이 오히려 커가고 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교육불안, 주거불안, 고용불안, 노후불안에 더하여 도덕불안까지 5대 불안으로 시달리고 있다. 사람들이 무엇인가 불안해하는 환경에서 근로의욕과 기업가 정신을 불태우려 들기보다, '한탕'할 건이 어디에 없을까 하고 두리번거리는 모습들도 보인다.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는 환상 속에서 성장잠재력은 오히려 저하되어 가는 까닭이다. 도덕불감증에 걸린 인사들이 큰일을 맡으면 수치심을 상실하고 오만과 편견에 젖어 남부끄러운 죄를 저지르고도 수치를 느끼기는커녕 외려 거들먹거리며 으스댄다. 저 혼자 잘났다는 소영웅심리에서 비롯되는 근시안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하다 보면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고도 자화자찬으로 덧칠하기 일쑤다. 이러한 인사가 지도층이 되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고양하는 길을 외면하고 번드르르한 가짜 애국으로 사회적 낭비를 초래하기 쉽다. 그 부작용으로 공동체의 신뢰 기반이 무너져 내려 선량한 시민들은 어쩔 수 없이 경제적 빈곤에다 정신적 굶주림으로 시달려야 한다. 도덕적 용기가 하찮게 여겨지는 사회에서는 원리 원칙이 엿가락처럼 늘어지다 줄었다 하여 지도층이 존경받기는커녕 손가락질받는 마구잡이 사회가 된다. 그런 환경에서는, 나라의 진짜 주인인 국민조차 그렇고 그렇게 살아도 된다는 자괴감에 빠져 서로 아귀다툼하는 패거리 사회로 전락할 수 있다. 공동체 구성원들이 도덕적 용기를 갖춰야 서로 자부심을 가지면서 협력하여야 사회적 수용능력(social absorptive capacity)이 고양되어 성장잠재력 확충으로 연결된다. '도덕적 용기'란 자신에게 크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인간의 도리를 지키고 실천하려는 의지와 자세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필요조건이다. 사람들이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상황에서는 늘 지녀야 할 떳떳한 마음 즉 항심(恒心)을 잃게 되어 도덕 불감증에 빠질 수 있다. 지도층 인사들이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짓고도 얼토당토아니한 논리로 부인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인들의 도덕불안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최소한의 수치심도 죄의식도 저버린 유명 인사들을 보면서 그들은 그 금쪽같은 자식들에게 밥상머리 교육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입으로는 정의와 애국을 외치면서 자식들에게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돈과 권력을 추구해야 잘 살고 출세도 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면 그들은 미래를 이중인격 가면을 쓰고 살아야 한다. 조금만 멀리 생각하면, 온 세상을 호령할 권력과 재물과 명예를 움켜쥐고 있더라도 자신에게 부끄럽다면 모두 허사가 된다. 어떤 누구라도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끼고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수 있다. 우리나라 성장잠재력이 떨어지는 커다란 까닭은 5대 불안 중에서도 도덕 불안 때문임을 과연 부인할 수 있을까? '도덕적 용기'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 될 날은 언제쯤 올까?

2025-07-02 09:41: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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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다' 광릉숲 사진 공모전 개최

경기도는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25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사진 공모전'을 8월 19일 오후 6시까지 개최한다. 공모전은 ▲생태(광릉요강꽃, 하늘다람쥐 등) ▲문화(광릉, 봉선사, 광릉숲 둘레길 등) 2개 부문으로 각각 진행하며, 내·외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주제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각종 생태자원 및 문화, 역사, 관광명소 등 광릉숲의 생태적 및 문화적 가치를 나타내거나 표현한 작품이면 된다. 다만 2022년 7월 1일 이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촬영한 미발표작 사진이어야 한다. 접수 방법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후 작품 사진 파일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1명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진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대상(2점), 우수상(4점), 장려상(4점), 입선(20점) 등 30개 작품이며 총 9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는 경기도지사상을 받는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광릉숲의 가치를 발굴하고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7-02 09:38: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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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7년 연속 경제자유구역 최우수 S등급 달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으며 7년 연속 최고 성적을 이어갔다. 7년 연속 S등급으로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산업 육성과 문화·웰니스 도시 전략 등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인정받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성과평가에서 인천은 S등급을 받아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같은 등급을 받은 곳은 부산진해, 경기, 광주 등이다. 이번 평가는 추진계획과 실적 전반에 대한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 기관장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산업부는 지난 6월 26일 열린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심의와 의결을 통해 결과를 확정했다. 인천경제청의 강점으로 꼽힌 분야는 바이오 산업의 초격차 확대와 문화·웰니스시티 육성 전략이다. 체계적인 경영계획 수립과 대형 프로젝트 관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선포한 'IFEZ 2040 비전'이 전략 실행의 출발점이 됐다. 'IFEZ 2040 비전'은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를 목표로 설정됐으며 밸류업(Value Up), 혁신성장(Innovation Growth)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혁신성장 선도 ▲바이오 초격차 확대 ▲문화·웰니스시티 경쟁력 제고 ▲지속가능경영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실천과제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산업부는 "투자유치, 혁신산업 육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실행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지난해 인천이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국가 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쥐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블루바이오 산업 확장도 이뤄지고 있다. 문화와 웰니스 분야에서도 공항경제권의 장점을 살려 'K-콘랜드(K-Con Land)' 프로젝트와 테르메 유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을 단순한 관문 도시가 아닌 '목적지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대형 인프라 사업도 성과를 냈다. 송도·영종 지역의 기반시설 완공과 워터프런트 1-2단계 공사 추진, 인천신항 진입도로 예비타당성 통과, GTX-B 노선 착공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바이오 및 소부장 기업들의 투자 확대도 가시화되고 있다. 세계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도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6억584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했다. 이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도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을 6억 달러로 설정하고, 의료·바이오, 첨단·핵심전략산업, 관광·레저·문화콘텐츠 산업 등 분야별로 전략적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 IFEZ 투자유치 종합계획'도 수립했다. 성과평가 과정에서 처음 도입된 기관장 리더십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윤원석 청장은 IFEZ의 전략과 실행력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윤 청장은 "7년 연속 S등급이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는 인천이 변화의 중심에서 누구보다 앞서 혁신과 미래를 준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산업과 첨단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해 관문이 아닌 목적지가 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09:38: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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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7개국 유학생 ‘평화관광 팸투어’ 성료

인천의 평화와 역사를 담은 관광자원이 세계 각국 유학생들에게 소개됐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6월 27일 주한 외국인 유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인천 평화관광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 접경 도시로서의 상징성과 인천상륙작전, 개항장 등 인천이 지닌 다양한 평화관광 자원을 알리고 향후 국내외 홍보에 활용할 콘텐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인도, 페루, 프랑스, 미국, 베트남 등 유럽, 아시아, 중동을 포함한 27개국 출신 유학생들로 구성됐다. 전국 각 대학에서 온 이들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글로벌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인천의 정체성과 평화관광 자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들은 후,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개항장 일대 박물관을 둘러봤다. 이어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을 방문하고 차이나타운을 탐방하며 인천의 근대사와 다문화적 배경을 접했다. 강화도로 이동한 일정에서는 강화평화전망대에 올라 북한 지역을 1.8km 거리에서 육안으로 바라보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남겼다. 이후 교동도로 향한 참가자들은 화개정원의 자연 풍광을 즐기고, 6·25 전쟁 당시 실향민들의 삶의 흔적이 남아 있는 대룡시장을 거닐며 지역 특유의 정서를 체험했다.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역사 해설, 문화 체험, 평화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모든 참가자가 외국인 유학생인 만큼, 향후 이들의 온라인 채널과 커뮤니티를 통한 인천 평화관광 홍보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글로벌 도시이며, 인천상륙작전지와 강화도 DMZ, 서해5도 등 한반도의 평화와 역사를 담은 다양한 평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02 09:38:0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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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역업체의 신도시 조성 참여 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 체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6월 30일 시청 여유당에서 신도시 조성 사업에 따른 지역업체 상생협력을 위해 시·시행자·시공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본격화된 왕숙지구 등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내 자재와 인력의 활용을 통해 안전한 책임시공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양주사업본부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왕숙사업단장, 현대건설을 포함한 13개 시공사 대표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추진 경과보고 △신도시 홍보 영상 상영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남양주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른 관내 건설업체, 자재, 장비, 인력, 설계 및 감리 참여 기회 확대 △공동도급 및 하도급 확대 권장 △지역경제와의 실질적 협력 △시·시행사·시공사 간 협력 사업에 대한 협의 활성화 등을 포함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를 넘어, 성공적인 신도시 건설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관내 우수한 기업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행사,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관내 업체의 참여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성과를 분석하고 참여가 부진한 경우 그 사유를 해소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더 나아가 도시계획위원회나 건축위원회 심의 시 '관내업체 활성화 방안'을 필수 항목으로 신설하는 제도적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2025-07-02 09:37:4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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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김천진 구청장, 취임 3주년 맞아 주민과 함께 현장 소통 강화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어린이 안전과 어르신 복지, 지역 환경 정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1일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역 곳곳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쳤다. 이날 오전 김 청장은 송현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유관 기관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현장에서는 안전수칙 홍보와 교통안전 지도 활동이 펼쳐졌다. 이어 열린 취임 3주년 기념식은 별도의 초청 인사 없이 공직자들이 함께하는 직원 월례조회 형식으로 간소하게 열렸다. 김 청장은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향후 구정 운영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오후에는 창영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를 찾아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150여 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며 직접 배식에 나섰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와 중구내륙이 하나로 합쳐지는 제물포구 출범을 1년 앞둔 지금, 주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넘어 주민과 함께 성공적인 제물포구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오는 2일에도 송림3·5동 주민들과 함께 클린업데이 환경정비 및 거리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현장 소통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7-02 09:37:2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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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박종효 구청장, 취임 3주년 “아쉬움보다 설렘”…구민 안전 강화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재난 대비 주요 시설을 방문 점검하며 구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 현장 행보에 앞서 열린 월례 조회에서는 지난 3년간의 구정 운영 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도 밝혔다. 인천 남동구가 박종효 구청장 취임 3주년을 맞아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구민 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종효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월례 조회에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아쉬움도 있지만 앞으로 더 나아질 남동구에 대한 설렘이 더 크다"며 "매 순간 현장과 구민의 소소한 행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민이 바라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월례 조회를 마친 뒤 박 구청장은 관내 주요 재난 대응 시설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점검한 시설은 ▲간석제1우수저류시설 ▲남동배수펌프장 ▲소곡천 소하천 정비공사 현장 등이다. 박 구청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 운영 현황과 비상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관계 부서에는 장마철 등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박종효 구청장을 중심으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7-02 09:37: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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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실뱀장어 방류주간' 맞아 한탄강, 영평천에 1만3천여미 방류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6월 27일과 30일 해양수산부 지정 '2025년 실뱀장어 방류 주간'(6월 20일~6월 30일)에 맞춰 실뱀장어 약 1만3,000여 마리를 한탄강 및 영평천 일원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는 지속적인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생물다양성 보전,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시 관내 어업인과 함께 해양수산부의 방류주간 운영 지침에 따라 실뱀장어 방류사업을 추진했다. 포천시는 매년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에도 해양수산부 및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실뱀장어 자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한탄강 수계에 방류함으로써 지역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방류된 실뱀장어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철저한 전염병 및 유전자 검사 절차를 거쳐 선별된 개체로, 방류된 실뱀장어는 향후 한탄강의 자연환경에 적응해 성장하고, 우리나라 연안으로 회귀하는 생애 주기를 거친다. 시는 하반기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참게, 쏘가리 및 대농갱이 치어를 방류하여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고 생물다양성 보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탄강은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이후,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수온, 수질, 유속 등 실뱀장어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방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07-02 09:36:0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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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국토교통부는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문재인 정부 당시 에너지 신산업 등을 통한 국가 혁신성장 선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나주시는 현재 에너지 관련 공기업과 특화 대학, 인접 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에너지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번 나주 국가산단까지 조성될 경우 국내 에너지 산업의 중추 거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축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된다. 특히 산단이 완공될 경우 3164억원 생산유발과 1515면 고용유발 효과 등 지역의 경제·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연 국토정책관은 "이번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지정은 미래 신성장 동력인 에너지 산업의 국가 전략적 거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착공 등 산단조성 과정에서도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부응해 RE100 지향을 위한 산단 내 태양광 등 발전시설을 확충하고,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 등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나주 국가산단이 탄소저감형 모델로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02 09:35: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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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 최종 선정

안동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올해 처음 시행한 '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은 댐 주변 지역의 수변 공간과 고유 자원을 결합해 재정 지원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6억 원 규모의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지원되며, 지자체·민간기업·지역주민이 협력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지자체가 참여해 경쟁을 펼쳤으며, 안동시(안동댐·임하댐)를 비롯해 강원 양구군(소양강댐), 전북 진안군(용담댐)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안동시는 인구정책과, 신성장산업과, 관광인프라과에서 각각 제출한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며 '댐 로컬브랜딩'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도산면 예끼마을을 중심으로 한 '안동 트래빌리지(Trevillage) 프로젝트'(인구정책과) △생태계 교란종인 배스를 친수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안동댐 리:바스(Re:Bass) 프로젝트'(신성장산업과) △임하댐 인근 망천리 일대에 모듈주택과 스마트 농업을 결합하는 '망천 숲당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관광인프라과)이다. 특히 '망천 숲당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은 이번 공모 외에 수자원공사의 댐 지원사업에도 추가로 선정돼, 5억 원의 별도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두 사업 간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댐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하며, 10월에는 민간기업 및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위한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사업 실행은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그동안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과 개발 규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안동댐과 임하댐 일대를 안동만의 독창적인 자원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댐 주변 고유 자원과 수변 경관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안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인구 유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 자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딩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2025-07-02 09:33: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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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본격화…송도 이주부지 6필지 확보

인천시가 오랜 기간 지연됐던 항운·연안아파트 주민 이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공유재산 교환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이주 대상지인 송도 부지 확보가 완료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항운·연안아파트 주민들의 집단 이주를 위한 송도 이주부지 6필지를 최종 확보했다. 시는 지난 6월 30일 국·공유재산 교환차액 약 231억 원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납부하며 교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20년 넘게 환경피해에 시달려 온 항운·연안아파트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2006년부터 항만시설로 인한 소음과 분진 문제 해결을 위해 이주 방안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해양수산부와의 협의 지연과 주민 의견차로 사업 추진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주 절차는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지난해 9월 30일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수청이 1단계 1차 국·공유재산 교환 계약을 체결하면서 송도 이주부지 4필지를 확보했다. 당시 이주조합은 약 25억 원의 교환차액을 납부했다. 이어 올해 6월 12일 인천시는 항운·연안아파트 주민 대표인 우리자산신탁㈜과 2단계 1차 공유·사유재산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이주조합은 지난 6월 26일 교환차액 약 231억 원을 인천시에 납부했고, 시는 이를 인천해수청에 전달하며 교환 절차를 마쳤다. 이번 교환은 송도동 299-1번지부터 299-4번지까지 4개 필지와 이번에 새롭게 확보한 2개 필지를 포함해 총 6필지에 대해 이주조합이 소유권을 갖는 방식이다. 주민들은 해당 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진행한 후, 필지별 지주 공동사업 형태로 이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국민권익위원회 조정 절차를 거쳐 확정된 방식에 따라 주민들이 교환차액 전액을 부담하는 구조다. 시유지인 북항 배후용지(49,046㎡)와 해수부 소유의 송도 9공구 아암물류2단지 국유지(54,550㎡) 간 맞교환이 이뤄졌다. 최근 경기 침체와 대출금리 인상으로 조합의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주민들은 결국 교환차액을 마련했다. 이로써 시는 송도 9공구 내 이주대상지 전체를 확보하게 됐다. 인천시는 다음 달까지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항운·연안아파트 사유지와 남은 국유재산 간 2단계 2차 교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오랜 기간 주민들의 현안으로 남아있던 항운·연안아파트 이주가 현실화됐다"며 "앞으로 소유권 이전 등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02 09:32:5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