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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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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7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

경북교육청은 1일 본청 웅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7월 '소통·공감의 날'을 열고, 본청 전입 직원 환영과 함께 상반기 우수 직원 표창, 조직 소통 시간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 수여 ▲신임 행정국장 및 기획예산관 소개 ▲7월 1일 자 인사이동에 따른 본청 전입 직원 소개 ▲교육감 인사 말씀 ▲교육감과의 소통·공감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인순 장학사와 박찬병 주무관에 대해 시상하고, 우수직원 4명과 우수부서 2개 기관에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2025년도 학교 업무 경감·효율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대잠초등학교 이종운 주무관과 금천초등학교 오명섭 교감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7월 1일 자로 임명된 박귀훈 신임 행정국장과 정종희 신임 기획예산관을 소개했으며, 함께 전입한 3명의 본청 부서장과 35명의 사무관·주무관도 인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소통·공감의 시간'에서는 본청으로 전입한 직원들이 조직생활에 대해 느끼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교육감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공감의 장이 펼쳐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5년 하반기를 힘차게 시작하는 이 자리를 통해 직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늘 겸손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교육정책 추진을 통해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는 데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2025-07-02 09:19: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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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5’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부산시와 함께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DIVE 2025'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참가 규모와 주제 다양성, 기술적 깊이 등에서 지난해보다 크게 발전된 형태로 진행된다. 공공 및 민간 9개 기관이 발제사로 나서 각자의 데이터를 활용한 실전형 과제를 제시하며, 참가팀들은 이를 토대로 서비스와 앱 개발 등의 구체적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 시상 부문은 대상 1팀에게 상금 300만원과 부산시장상, 최우수상 1팀에게 100만원, 우수상 1팀에게 50만원을 수여하는 종합시상과 발제사별 주제 시상으로 나뉜다. 전체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기념품이 담긴 웰컴키트가 지급되고, 발표 종료 후에는 행운권 추첨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참여기관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항만공사, 동남지방통계청, 카카오모빌리티, 연안빅데이터플랫폼, 부산시산하공사공단 공공데이터 실무협의체, 해양수산공공데이터AI활성화실무협의체, BNK금융지주, allDATA 등이 참여한다. 기술협력 파트너로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 CRM 플랫폼 기업 세일즈포스(Salesforce), 글로벌 컨설팅기업 딜로이트(Deloitte)가 함께한다. AWS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종합 지원하고, 세일즈포스는 협업용 전용 워크스페이스인 Slack을 제공하며 딜로이트는 사전 교육과 현장 멘토링을 통해 결과물 완성도를 높인다. 부산TP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지역 데이터 산업 기반을 다지고 민관 협업 사례를 늘려 부산을 데이터 산업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데이터 기반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행사장 내 부스 운영과 참가팀과의 1대1 멘토링, 취업 상담 등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며 국내외 대학생과 직장인, 일반인 누구나 2~4명이 1팀을 구성해 지원 가능하다. 유학생들과 해외 참가자,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 다양한 역할의 팀 구성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챌린지 누리집,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누리집, 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데이터의 사회적 가치와 산업적 잠재력을 조명하고, 참가자들이 혁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의 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2 09:18: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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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직원정례회에서 시정성과 공유 퍼포먼스 개최

영천시는 1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직원정례회를 통해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시정 추진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기문 영천시장이 직접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브리핑하고 향후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현수막 퍼포먼스에서는 각 사업의 성과를 이끈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소개된 주요 성과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6년 영천경마공원 1단계 개장 ▲2026년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개교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연말 개통 ▲보현산댐 출렁다리 방문객 100만 명 돌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8월 개관 ▲2026년 영천시립박물관 개관 등이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퍼포먼스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며 시정에 대한 자긍심을 나누고, 민선 8기 4년차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경마공원 개장, 청제비 국보 지정 등은 모두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이는 영천의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하나 되어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09:13: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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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360도 사진 AI로 ‘3D 공간 정보’ 파악하는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이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 1장만으로 실내 공간과 사물의 3차원 정보를 파악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주경돈 교수팀이 개발한 AI 모델 'HUSH(Holistic Panoramic 3D Scene Understanding using Spherical Harmonics)'는 파노라마 이미지에서 공간 구조와 내부 물체의 3D 정보를 동시에 추출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증강 현실(AR), 혼합 현실(MR), 디지털 트윈 등 공간 정보의 정확한 이해가 필수인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AR이나 MR 기술에서 현실 공간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하려면 벽이나 가구 위치, 물체 간 거리 정보 등을 AI가 정확히 이해해야 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다수의 사진이나 깊이 센서 같은 고가 장비가 필요했다. HUSH는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만으로 이런 정보를 파악한다. 파노라마 이미지는 일반 사진보다 넓은 범위를 담을 수 있지만, 둥글게 왜곡된 구면 구조에 따라 AI가 정확히 분석하기 어려웠다. 기존에는 이미지를 잘라 왜곡을 줄인 뒤 일반 AI 모델을 반복 적용했으나, 이 과정에서 정보 손실이나 비효율적 연산이 발생했다. 연구팀은 파노라마 이미지의 구면 특성을 정확히 반영하는 '구면 조화함수(Spherical Harmonics, SH)'라는 수학적 표현 방식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방식은 구형 표면 정보를 주파수 성분으로 나눠 분석한다. 천장이나 바닥 같은 넓고 평탄한 영역은 저주파 성분으로, 가구나 물체 윤곽 같은 세부 복잡 구조는 고주파 성분으로 표현해 정확성을 높였다. 제1저자 이종성 연구원은 "구면 조화함수는 원래 가상 뷰 생성 분야에서 객체나 장면의 색감 표현에 주로 쓰이는 기술인데, 구면 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특성에서 착안해 파노라마 이미지 기반 공간 복원에 처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HUSH 모델은 기존 3D 장면 복원 모델들보다 깊이 예측 등에서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고, 1개 이미지로 여러 공간 정보를 동시 예측할 수 있어 계산 효율성도 뛰어났다. 주경돈 교수는 "AR, MR과 같이 사용자 주변 실내 공간을 정확히 인지해야 하는 경우나 이미지 1장에서 유저와 상호 작용이 가능한 실감미디어 생성 등 실제 생활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컴퓨터 비전 분야 권위 학회인 CVPR 2025(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에 채택됐다. CVPR 2025는 지난달 11일부터 5일간 미국 내슈빌에서 열렸다.

2025-07-02 09:13: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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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임해균 교수팀, 바이오기술개발사업 2건 선정

국립부경대학교 의공학전공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주관 2025년도 바이오산업기술 개발사업의 1차, 2차 신규 과제에 모두 선정되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선도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임해균 교수는 1차 과제로 '패치형 무선 초음파 기반 비침습 혈역학 지표 연속 모니터링 기기 개발'에 나선다. 이 과제는 초음파 패치형 디지털 의료기기를 통해 심혈관 질환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해 예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심부전, 폐고혈압 등 중증 심혈관 질환 환자의 조기 진단 및 치료 효과 향상이 기대된다. 이 과제는 총 5년간 약 5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2차 과제로는 '림프부종 완화 및 관리를 위한 AI 영상 모니터링 기반 다중 자극 레이저·초음파 치료기기 개발'을 수행한다. 단일 파장 기반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맞춤형 융복합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이 과제는 총 5년간 약 6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과제들은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더바이오메드, 에스원바이오, 메디가드, 팬옵틱스, KAIST, 한양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아산병원, 부산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각 분야 우수 연구 개발 역량을 보유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로 진행된다. 공동 연구책임자 임해균 교수는 초음파 센서 및 치료 기술, AI 기반 생체 신호 분석 등 기존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각 과제의 핵심 기술 개발을 이끈다. 초음파와 레이저를 융합한 치료기기 및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은 앞으로 의료 현장에서 실용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해균 교수는 "이번 2개 과제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초음파 융복합 기술 분야에서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2 09:11: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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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 “중고차 불법 매매·행정 허점 시급히 바로잡아야”

경북도 내 중고차매매업체의 불법 영업 행위가 대거 적발된 가운데, 행정당국의 관리감독 허술과 위법 처분 감경까지 드러나 소비자 보호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경산3)은 경북도 교통정책과로부터 제출받은 중고차매매업 단속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2022~2024) 경산·경주·안동·구미·포항 등 중고차매매업이 활발한 5개 도시를 표본 조사한 결과, △상품용 표지 미부착 △성능·상태 점검부 미고지 △성능보증보험 미가입 등 중대한 위반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고 1일 밝혔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모든 중고차매매업자는 차량 매매 시 차량의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를 소비자에게 고지하고, 해당 내용에 대한 책임을 지는 성능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조사 결과, 여전히 일부 매매업자들은 차량 사고 이력 노출을 꺼리거나 높은 보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고지 의무를 회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중대한 사고 이력이 있는 차량을 무사고 차량으로 속아 높은 값을 주고 구매하거나, 침수차량이 멀쩡한 차량으로 둔갑된 경우에도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는 단순한 법령 위반을 넘어 소비자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는 지적이다. 특히 A시의 한 중고차 매매상사는 2024년 8월 성능점검기록부 미이행·미고지에 이어, 9월부터 10월까지 성능보증보험 미가입, 영업정지 기간 중 불법 영업, 기록부 미발행 등 반복적인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이후에도 무허가·무등록 상태로 불법 영업을 지속하고, 타 매매상사를 통한 우회 거래로 취득세를 면제받는 등 탈세 행위까지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관할 행정기관의 관리 역시 부실했다는 지적이다. 실태점검표를 임의로 수정하거나 법정 문서의 필체가 일치하지 않는 등 서류 신뢰성을 훼손했고, 법에 근거가 없음에도 영업정지 기간을 자의적으로 감경한 사례도 있었다. 올해 5월 단속 당시에는 '위반 사항 없음'으로 통보했지만, 이후 추가 자료 요청에 따라 전체 매출 30건 중 17건의 위반 사항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행정 대응의 신뢰성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박채아 의원은 "중고차 거래는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경북도는 22개 시군의 관리·감독 체계를 정비하고 실효성 있는 행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실태점검 매뉴얼의 통일, 단속 공무원 역량 강화, 자의적 처분 재발 방지 대책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를 향해 "허위 또는 편법적인 성능보증보험 가입·해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조합 전산망 자료 열람 권한을 시군에 부여하거나 자료 공유 시스템을 마련하고, 당일 가입 후 철회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가중처벌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실질적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2025-07-02 09:11: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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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박형준 시장, 관내 투자 유치 진행 상황 점검 실시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1일 오후 1시 강서구에 건설 중인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CFC), BGF(BGF)리테일 물류센터, 쿠팡 물류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투자 유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부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최적 투자 환경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과의 소통 기회로 마련됐다. 부산시는 '기업 및 투자 유치 촉진 조례' 전부 개정, 투자 사업장별 전담 공무원 지정, 입지 확보 및 인허가 신속 처리 등을 통해 투자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그 결과 민선 8기 3년간 총 11조 50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에서는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슈퍼 대표와 함께 온라인 식료품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이 센터는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국 '오카도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설이다. 연면적 4만 1000㎡ 규모로 약 20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8월 완공 예정으로 2000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현재 30% 공정률을 보이는 BGF리테일 물류센터는 연면적 12만 8000㎡로 약 2600억원이 투입된다. 2026년 가동을 목표로 K-편의점 세계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며 8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쿠팡 물류센터는 연면적 19만 8000㎡ 규모로 3000억원이 투입되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춘다. 2026년 하반기 준공돼 3000개 신규 일자리를 만들 전망이다. 농심도 지난 5월 강서구 녹산공장 안에 2200억원 규모의 수출 전용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2026년 완공 목표로 1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 현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실현의 대표적 사례"라며 "부산이 가진 최고의 물류 기반 시설과 행정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민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2 09:09: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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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 센텀지구 16개 유관 기관과 단체 헌혈 진행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센텀지구 16개 유관 기관과 함께 지역 사회 혈액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단체 헌혈'을 지난달 2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부산혈액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매년 분기별 정기 단체 헌혈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 헌혈 문화 정착과 혈액 부족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헌혈 행사는 게임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기후센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부산시청자미디어재단 ▲벡스코 ▲영화의전당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KOICA 부산사무소 ▲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센텀지구 16개 기관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행사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헌혈자 감소와 이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참여 기관들이 생명 나눔의 의미를 함께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서태건 위원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잇는 희망"이라면서 "앞으로도 단체 헌혈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게임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2 09:09: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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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여름휴가 대비 마음성장지원 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경북교육청은 1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2025 여름휴가 대비 마음성장지원 업무 담당자 연수'를 열고, 학기말과 여름방학 시기를 위기 대응의 공백이 아닌 심리·정서 회복의 기회로 삼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기말과 방학이라는 정서적 이완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 위기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마음건강 안심온 시스템' 실습 ▲심리 위기 대응 사례 분석 ▲Wee 프로젝트 운영 강화 ▲현장체험학습 인력풀 운영 계획 ▲학업중단숙려제 및 대안교육 운영 방안 등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은 현장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기말과 방학기를 정서적으로 민감한 시기로 인식하고 위기 대응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다. Wee 클래스와 Wee센터를 중심으로 정기 상담을 강화하고, 위기 징후가 있는 학생은 '관심군'으로 분류해 집중 관리한다. 방학 중에는 담임교사와 상담교사가 협력해 생활 점검과 상담을 이어가며, '다들어줄개' 앱, 1388 청소년 전화, 109 상담센터, LIME 앱 등 24시간 상담 채널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중대한 위기 발생 시에는 교육지원청 위기 대응팀이 즉시 현장에 개입할 수 있도록 유선과 공문 병행 보고 체계를 마련했으며, 경찰·병원·정신건강복지센터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품 협의체'를 통해 방학 중 위기 상황에도 신속히 연계 대응하고 있다. 학생 보호망은 학교 밖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학부모 대상 마음건강 인식 개선 교육을 매년 2회 실시하고, 생명사랑센터 및 정신과 자문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상담과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상반기 동안 학생 마음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 정비와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왔다. 위기 조기 발견과 개입을 위한 '마음건강 안심온 시스템'을 개발해 위기 자동 분류와 단계별 대응 가이드를 마련했으며,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감정 인식과 공감 능력 등을 다루는 수업도 운영하고 있다.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에게는 검사비를 지원하고 전문 상담과 진료 연계를 확대했으며, '마음쉼;마음휴' 명상 시간, '5월 마음건강 특별살핌의 달', '소나기 가족캠프' 등 정서 회복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했다. Wee 프로젝트 기능 개편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면서 Wee센터와 Wee 클래스의 위기 대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특히 고위험군 학생이 있는 학교에는 '현장 밀착형 마음건강 컨설팅'을 실시해 사례 중심의 맞춤형 개입을 이어왔다. 하반기에는 이를 학교 현장에 본격 적용할 방침이다. 안심온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2분 쉼' 숏폼 영상 7종을 전 학교에 보급해 정서 회복 활동에 활용한다. 또 학업 중단 고위험군 학생은 숙려제와 대안교육을 연계한 통합형 지원으로 진단부터 복귀까지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고위기 학교에는 컨설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기말과 방학은 학생들의 정서적 긴장이 풀어지는 시기로, 작지만 중요한 변화나 어려움이 드러날 수 있는 시기"라며 "이 시간을 단순한 공백이 아니라 아이들의 감정을 세심히 살피고 회복을 돕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청은 어려움이 생기기 전에 먼저 손을 내밀고, 끝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2 09:08: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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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동반성장위원회, 협력사 ESG 지원 사업 추진

부산항만공사(BPA)가 1일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함께 부산항 협력사 ESG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의 부산항 협력사 ESG 지원 사업은 동반위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참여 중소기업에 맞춤형 ESG 교육, 현장 실사, 개선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 역량을 더 강화하고, 항만 산업 전반에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BPA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위의 ESG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서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 결과, 참여 기업 10개사의 ESG 지표 평균 준수율이 29.6%에서 80.9%로 대폭 향상됐으며 이 가운데 6개사가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았다. BPA는 올해 참여 기업 수를 11개로 확대하고 컨설팅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현금 인센티브와 동반위의 성과 공유제 연계 혜택,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송상근 사장은 "협력사의 ESG 역량은 항만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동반위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윤리 경영을 균형 있게 실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달곤 위원장은 "BPA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항만 산업 분야에서의 ESG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동반위는 중소기업들이 자율적이고 체계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2 09:08: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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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텔·콘도업 대상 외국인 고용허가제 설명회 개최

경북도는 1일 경북도관광홍보관에서 도내 호텔·콘도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E-9)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북도관광협회와 호텔·콘도업계 관계자는 물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외국인 고용지원 관련 기관이 참석해 고용허가제 시범사업의 제도 전반을 안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고용허가제(E-9)는 중소기업이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했을 경우 정부로부터 고용 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도내 호텔·콘도업 분야에서도 외국인 고용이 허용됐다. 이에 따라 관광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 제도 개요 ▲신청 절차 및 방법 ▲2025년 제도 개선 사항 ▲고용노동부 지원 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어 현장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024년 제3회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을 희망하는 관광업체는 7일 이상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후, 7월 7일부터 18일까지 관할 고용노동청을 방문하거나 고용허가제 홈페이지(www.work24.go.kr)를 통해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신규 외국인력은 점수제 방식으로 배정된다. 고용 요건을 충족한 사업장 중 높은 점수를 받은 순으로 인력이 배정되며, 점수가 낮은 사업장은 대기번호를 부여받게 된다. 배정 결과는 8월 4일 문자메시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내 관광업계의 요청이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돼 올해부터 호텔·콘도업에서도 외국인 고용 신청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관광업계가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용 허용 업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2 09:07: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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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동서대, 반도체 석사 전문 인력 양성 협력

부산대학교와 동서대학교는 반도체 산업 특화 대학원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 전략 기술 분야 석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전문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4년간 약 60억원의 지원을 받아 반도체 공정 및 후공정 분야에서 약 50명의 석사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반도체 설계·소자·공정·장비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형 실무 인재 육성이다. 전공 기초 교육과 함께 기업 수요 맞춤형 커리큘럼을 개발·운영하며, 산업계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병행해 기업 맞춤형 실무 역량을 보유한 전문 인력을 길러낼 방침이다. 동서대는 지역 강소기업 기술 인력 양성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 반도체 생산라인 유치를 목표로 소재·부품·장비 등 후방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에 참여한다. 부산대는 2028년까지 반도체공동 연구소 설립과 첨단 연구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미 '극한환경 차량용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을 통해 학부 및 석사 인력 양성 노하우를 쌓아온 상태로, 이번 컨소시엄 참여로 반도체 석사급 인재 양성과 첨단 인프라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나노반도체 첨단 제조공정 융합교육단' 컨소시엄으로 운영된다. 반도체 공정 및 장비 분야가 전자공학을 넘어 기계, 재료, ICT 등 다양한 학문 융합이 필요한 영역인 만큼, 참여 대학들은 교수진의 융합적 협업을 바탕으로 산업 변화에 적합한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체계를 마련한다. 컨소시엄은 부산대 나노융합기술학과를 주관학과로 하고, 동서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와 ICT융합공학과 대학원이 참여해 다학제 융합 기반의 반도체 고급 인력 양성에 나선다.

2025-07-02 09:06:0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