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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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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사립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밀착 지원

경북교육청은 전문 기술 인력 확보가 어려운 사립학교의 시설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공간재구조화사업에 대해 현장 중심의 기술직 파견과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립학교가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대규모 시설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부족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교육청이 기획 단계부터 밀착 지원에 나선 것이다. 컨설팅에서는 △사전기획 보고서 적정성 확보 방안 △공간재구조화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학교와 사전기획가 간 협조 사항 △교육시설안전원 심사 통과를 위한 완성 보고서 요건 및 서류 작성 요령 등에 대해 현장 맞춤형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사립학교에 특화된 컨설팅을 별도로 마련하고, 사업 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찾아 대면 질의응답을 진행함으로써 서면 전달로는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세심히 점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전기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교육시설안전원 심사를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대규모 시설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사립학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립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09:16: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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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

구미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구미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는 지난 2023년 11월 출범해 매년 반기별로 회의를 열고 사업 경과를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상생기업과 협력업체, 노사 관련 단체에서 추천받은 위원들이 참석해 △구미형 일자리 사업 경과 △상생협력기금 운용 방안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하며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구미형 일자리'는 이차전지 분야의 국내 신규 투자 유치와 미래 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1년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뒤, 노·사·민·정이 공동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해 본격 추진된 지역 일자리 모델이다. 상생기업인 ㈜LG-HY BCM이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신설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현재까지 약 5,000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와 고용 목표 인원의 96%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구미시는 ㈜LG-HY BCM을 대상으로 임대료 지원,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본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2025년 4월까지 ㈜LG-HY BCM이 30억 원, 상생협력기업인 DIGAIRGAS㈜가 2억 원을 출연해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했고, 경상북도와 구미시도 각각 15억 원씩 조성할 계획으로, 총 62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 중이다. 지난해 개소한 구미상생일자리협력센터는 이차전지 관련 시제품 제작 5건, 기술 컨설팅 5건, 상생 네트워크 구축 15건, 특허 출원 2건, 시제품 납품 3건 등의 실적을 거두며 지역 산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도 △이차전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기술 컨설팅 △ESG 경영 컨설팅 및 인프라 지원 △ESG 펀드 대출제도 홍보 △노사갈등 예방을 위한 맞춤형 인식 개선 △산업 기술 교류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구미시는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총 20억 원의 사업비로 27개사를 지원했으며, 그 결과 기업 매출 54억 2천만 원 증가, 신규 일자리 77명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재직자 224명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과 대학생 78명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상생협력기금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고,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와 지원 확대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25-07-01 09:16: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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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SNS 활용 지역 홍보 ‘톡톡’…축제 방문객 2배 증가

대구 달서구는 봄꽃 시즌을 맞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SNS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펼쳐 누적 조회수 30만 건을 기록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서구 주요 관광지의 개화 시기와 대표 축제인 '달서선사문화체험축제'를 연계한 맞춤형 콘텐츠 홍보 전략으로 추진됐다. 계절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장기적인 관광 브랜드 가치 향상도 함께 도모했다. 홍보는 ▲SNS 인플루언서 5인과 협업한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 ▲파워페이지 홍보 8건 ▲지역 맘카페 및 커뮤니티 게시물 30건 등 총 43개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콘텐츠 누적 조회수 30만2530건, 좋아요 2587건, 댓글 300건, 공유 및 저장 1398건을 기록하며 높은 반응을 얻었다. 대표 콘텐츠로는 인스타그램 '달서9경' 인생샷 캠페인과 함께, 네이버 지역 맘카페·여행 커뮤니티에 축제 일정과 명소 정보를 소개하는 게시물 확산 활동이 포함됐다. 특히 '#달서구핫플', '#달서구맛집', '#대구가볼만한곳' 등 인기 키워드를 적극 활용해 검색 기반 노출 효과를 극대화한 점도 주효했다. 이러한 온라인 홍보의 영향으로, 올해 '달서선사문화체험축제' 방문객 수는 지난해 5000명에서 1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기성 있는 콘텐츠와 커뮤니티 중심 홍보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함께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정된 예산으로도 시의적절한 콘텐츠 전략과 주민 중심의 지역 홍보 모델이 결합해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한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9:15: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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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엄궁대교 건설사업’ 11년 만에 본격 착공

부산시는 30일 오전 11시 사상구 엄궁유수지에서 엄궁대교 건설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도읍·김대식 국회의원,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 구청장, 구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모여 착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공식 퍼포먼스 순으로 40분간 진행됐다. 엄궁대교 건설 사업은 에코델타시티가 있는 강서구 대저2동에서 사상구 엄궁동 승학터널까지 2.91㎞ 구간에 왕복 6~8차로 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엄궁대교와 맥도교 등 2개 교량, 2개 교차로 건설이 포함된다. 부산시는 서부산권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낙동강 횡단교량의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환경 영향 우려로 관계 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2014년 10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했고, 2020년 12월 실시설계 적격사를 선정해 착수했으나 2021년 12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겨울 철새 조사 및 저감 방안 보완을 이유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부산시는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겨울철 철새 활동과 서식지 확대 등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담은 평가서를 새로 작성했다. 2024년 9월 환경영향 평가를 완료했고, 같은 해 10월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현상변경 승인을 받았다. 올해 6월에는 낙동강 점용 허가를 받아 공사를 위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쳤다. 부산시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며 공사 기간 중에도 유관 기관, 전문가, 환경단체와 꾸준히 협의해 자연과 공존하는 교량 건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엄궁대교는 낙동강 횡단교량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 에코델타시티 등 신성장 거점 연결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서부산권은 에코델타시티, 가덕도신공항 등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집중된 핵심축으로, 엄궁대교가 이들 거점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2025-07-01 09:15: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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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 거점공간 운영기관 선정

부산문화재단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5년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국 단위로 추진되는 장애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창작공간 운영을 통해 장애예술 생태계 기반 구축이 목표다. 부산문화재단은 현재 수영구의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와 금정구의 '장애·비장애 협업 창작공간 두구'를 운영하며 협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온그루에는 뇌병변 문학 작가 손성일, 청각장애인 연극단체 극단 에파타, 발달장애 음악가들로 구성된 더행복오케스트라, 시각장애 작가 조태성 등이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조태성 작가는 올해 5회째를 맞은 공공예술 프로젝트 비치코밍의 메인 포스터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두구는 장애·비장애 예술인 6명이 입주해 개별 스튜디오 운영과 함께 릴레이 개인전, 오픈 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콜렉티브형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은 상반기 포용예술 축제 개최에 이어 하반기에는 신진 장애인 오케스트라 발굴 및 지원, 국내외 포용예술 우수 사례 공유 심포지엄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국비 확보로 장애예술 공연 기획, 디지털 전시 콘텐츠 개발, 장애예술 아카이빙, 국제 포용예술 교류 프로그램 등 종합적 지원 체계도 마련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는 "부산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전국 지역문화재단 중 가장 먼저 국비를 확보해 장애예술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장애예술은 단순한 복지 영역을 넘어 문화 다양성의 핵심이다. 예술을 통해 시민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해 장애예술의 공감대를 넓히고 포용예술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9:14: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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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야적퇴비 189개소 장마 전 정비 완료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 주변에서 발견된 야적퇴비 189개소에 대해 장마철 이전에 덮개 설치, 수거, 이전 등의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천변 부적정 야적퇴비는 우천 시 고농도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돼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낙동강청은 매년 현황 조사를 통해 적정 조치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지자체, 한국환경보전원 등과 함께 낙동강 본류 및 지류 하천 인접 지역을 조사한 결과 국공유지 69개소, 사유지 120개소에서 야적퇴비를 발견했다. 이에 대해 행정 계도와 합동 점검 등 집중관리를 실시해 모든 지점에서 수거, 이동 또는 덮개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지자체 협조를 통한 주민 교육과 함께 라디오, 택배 차량 광고, 전광판, 현수막, 리플렛 등을 활용해 야적퇴비 적정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낙동강청은 이번 점검에 그치지 않고 가을 파종기를 포함한 하반기에도 야적퇴비가 부적정하게 방치되지 않도록 지속 점검하고, 교육과 홍보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흥원 청장은 "녹조 저감을 위해서는 녹조의 영양이 되는 야적퇴비 등이 하천에 유입되지 않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야적퇴비를 적정하게 보관하고, 농경지에 과잉 시비를 하지 않는 등 친환경 농법이 이뤄지도록 자율적인 관리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7-01 09:14: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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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국가유공자 위문금 신설 등 보훈 사업 추진

의령군이 국가유공자 주택 개보수, 6.25 참전유공자 위문금 신설, 충혼탑 보수 공사 등 보훈 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달 국가보훈 대상자 4명의 가정에 집수리를 완료했다. 가구당 500만원을 들여 부엌·화장실 개량, 단열 작업, 지붕 보수 등의 공사를 3개월간 진행했으며 보훈 대상자 유족 8명의 의료비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의령군은 6.25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위문금도 신설했다. 올해부터 매년 6월 25일에 10만원씩을 지급한다. 또 440여 명에 달하는 국가보훈 대상자에게는 설·추석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현실적 보상을 늘리고 있다. 6·25전쟁 참전 영웅 등 지역 국가유공자들의 영령을 모시는 공간인 충혼탑도 보수 공사를 마쳤다. 탑 상단이 벌어지고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했고, 바닥에는 삼태극 문양을 새겨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호국 무공수훈자 전공비를 주차 공간이 마련된 곳으로 이전·설치하는 공사를 끝냈다. 기존 장소는 공원 표지석에 가려져 전공비의 존재를 사람들이 알지 못했고 4차선 대로 사이에 있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오태완 군수는 충혼탑 보수와 위문금 신설을 일사천리로 추진했고 보훈 대상자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의 불편 사항과 사업 속도를 직접 확인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지난 20일에는 월남전참전자회 회원 30여 명을 모시고 해외 파병 용사의 날을 기념하는 식사 자리를 마련했으며 25일 군민문화회관에서는 6.25 전쟁 제75주년 행사가 개최됐다. 오태완 군수는 "자유 수호와 지역 발전에 헌신하신 참전 용사와 유가족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도록 보훈 대상자들의 합당한 보상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한 차원 높은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9:14: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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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온디바이스 AI’ 활용 산불 감시 시스템 구축

하동군이 인력 대신 AI로 산불을 감시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하동군에 따르면 최근 경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하동·산청군에 국·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공공 분야에 적용·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응모했으며 총 10개 자치단체 컨소시엄 가운데 치열한 경쟁 끝에 경남, 부산, 경북 3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가 응모한 사업은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산불을 감시·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보다 컴퓨팅 파워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 수준이 높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경남도 사업에는 경남도, 하동군, 산청군, 경남테크노파크, 인텔리빅스, 모빌린트, 피앤유드론, 송우인포텍 등이 참여한다. 공모 사업 주요 내용은 산불 감시 CCTV, 드론, 관제 차량 도입, 연기·불꽃 감시, 확산 경로 예측, 이상 행동 탐지 등 AI 서비스 개발,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고도화 등이다. 2025년 사업비는 총 38억원으로 국비 28억 5000만원, 도비 4억 7500만원, 하동군과 산청군 군비 각각 2억 375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AI 기술과 드론을 적용한 산불 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인력을 활용한 감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불 조기 발견과 확산 경로 예측, 대피 안내 등을 통해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백승렬 안전교통과장은 "AI 기술과 드론을 적용한 산불 감시로 군민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9:14: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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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바다숲 탄소상쇄제도 전담팀 운영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공단)이 기후 위기 대응과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새로운 탄소 거래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공단은 글로벌 기후 변화 이슈와 국제적 탄소 저감 요구, 해조류의 블루카본 전략 활용 등 새로운 제도 도입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바다숲 탄소상쇄제도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탄소 흡수 활동을 통해 인증받은 탄소 배출권을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2024년부터 국내외 탄소상쇄제도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국내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탄소상쇄제도, 해외는 일본의 J-블루 크레딧 제도를 분석하며 바다숲 탄소 거래 시범 모델과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전담팀을 통해 바다숲 탄소상쇄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참여자의 사업 등록부터 탄소크레딧 발행까지 전체 과정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해양수산부의 관련 법령 제정과 개정 작업을 지원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단은 정식 제도 도입 이전 블루크레딧 시범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바다숲을 조성하는 어촌계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전남 완도군, 강원 강릉시 등 3개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를 활용한 조간대 갯닦기 사업으로 해조류 자원량을 늘려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확보하고, 전남 완도군은 해조류 양식 시설을 통해 탄소 흡수량을 확보한 뒤 크레딧을 산정해 참여자에게 거래 가능한 인증서를 발급하는 과정으로 시범 운영된다. 김종덕 이사장은 "바다숲 탄소상쇄제도 전담팀 운영으로 해양수산 분야 최초 탄소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제도 활성화를 통해 2050 탄소 중립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9:13: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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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이베코코리아, 산학 협력 장학금 수여식 개최

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 10일 이베코코리아와 산학 프로그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적인 트럭과 밴 제조 업체인 이베코코리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동의과학대와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을 이수한 학생 5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와 진행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 6개 과정과 대면 강의 5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상용차의 파워트레인, 전기와 유지 관리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최종 이수 학생은 1학년 2학기 복학생 중 15명이며 평가를 통해 5명이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장학금을 받은 전기자동차과 김경민 학생은 "평소에 상용차에 관한 관심은 있었지만, 실제로 접해보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이었다"며 "상용차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알게 돼 유익했고 장학금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베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 강동권 교수는 "이베코코리아에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도록 학과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기자동차과 재학생의 지역 내 취업 성과도 도출했다. 졸업 예정인 2학년 학생 1명이 이베코 창녕 서비스 딜러사에 합격해 곧 출근할 예정이다. 한편 1995년 신설된 동의과학대 자동차과는 현재까지 5000여 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 양성 사업, 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부산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 양성 사업 등 각종 인력 양성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2025-07-01 09:13: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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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 4개 캠퍼스 시대 대비 새 UI 확정

국립창원대학교가 심벌마크, 이니셜 로고, 엠블럼과 시그니처 조합 등을 포함한 새로운 UI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2025년 3월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 경남도립거창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과의 통합 승인으로 2026년 3월 통합 국립창원대 출범에 따른 4개 캠퍼스 시대 개막에 맞춰 새로운 UI를 개발했다. 새로운 UI는 대학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6개 핵심 단어 ▲Coexistence ▲Innovation ▲Unlimited ▲Focus ▲Neo_Tech ▲Trust를 생성하고 키워드를 도식화해 브랜드 비전을 보여주도록 설계됐다. 심벌마크는 'SHIELD OF TRUST'라는 핵심 메시지를 방패, 배, 로켓, 우주선 형상을 통해 시각화해 대학 이미지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디자인됐다. 지역·역사적 정체성을 토대로 오랜 학문·호국 전통과 가야 시대의 찬란한 철문화를 보여주며 전통 계승과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는 통합과 진취성을 의미한다. 이니셜 로고는 영문 ChangWon National University의 축약어로 표현되며 국립창원대의 정체성을 간결하게 전달하고 다양하게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했다. 유려한 곡선을 활용해 바다와 강을 중심으로 번영한 창원의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규칙적이고 균형 있는 구조로 제작돼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엠블럼은 WISDOM, EXPANSION, SHIELD, FOUNDATION 등 여러 상징 요소와 결합해 대학의 이미지를 명확하고 일관성 있게 전달하도록 디자인했다. 국립창원대 관계자는 "지난 3월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따른 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와의 통합으로 DNA+ 세계적 명문대의 초석인 4개 캠퍼스 시대를 개막해 세계를 향한 경남 중심 대학으로서 그에 걸맞은 새로운 UI가 완성됐다"며 "앞으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대학-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대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창원대는 UI 제작에 구성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UI 리뉴얼 구성원 선호도 조사, 용역위원회 추진, UI 디자인 구성원 선도도 조사, UI 리뉴얼 전문-자문위원회 추진, 통합 대학 의견 수렴, 대학통합추진위원회 심의, 대학평의원회 및 교무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새로운 UI를 확정했다.

2025-07-01 09:1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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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전 직원 ‘디자인 투어’ 성료

부산시설공단이 직원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디자인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6~27일 이틀간 전 직원 대상 디자인 투어를 진행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단이 지속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 사고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의 하나로 기획됐다. 시민공감 BISCO 디자인점검단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직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5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2025 부산 홈·테이블 데코 페어 등 국내 주요 디자인 전시회를 관람하며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다양한 실무 적용 사례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공공 서비스에 디자인적 사고를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업무 접목 가능한 실천적 통찰을 얻었다. 이번 투어는 단순 교육을 넘어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 중심 학습을 통해 디자인의 실질적 내재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시설 품질 향상과 시민 중심 서비스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디자인 투어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디자인을 공공행정에 실질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실천적 발판이 될 것"이라며 "디자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도시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미래디자인팀 박재현 부장이 직접 참여한 전직원 대상 디자인 순회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디자인 투어는 이런 교육의 심화·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현장 중심의 디자인 기반 행정 체계를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01 09:12:5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