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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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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41기 여성대학 수료식 개최…지역 여성 리더 35명 배출

청도군은 지난 6월 25일 이서면사무소에서 제41기 청도여성대학 수료식을 열고, 35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수료생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도여성대학은 여성의 잠재 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을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현장학습을 병행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41기 여성대학은 지난 3월 26일 개강해 6월 25일까지 총 14주간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수강생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11회의 이론 강의와 함께 연극 관람, 거제도 문화탐방 등 3회의 현장학습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특히 활기찬 현장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교육의 몰입도를 높였다. 소감문을 발표한 한 수료생은 "여성대학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참여해 수료의 결실을 맺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여성대학 수료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평생교육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6 08:17: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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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도농상생 본격화

군위군은 6월 25일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와 도농상생을 위한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구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 1층 로비에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1호점'을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 및 개장식은 군위군수와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지역 생산농가, 소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막식과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열려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협약은 군위군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도심 판로를 확보하고, 도시민과의 직거래를 통해 도농 간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도심 생활권 중심의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직매장 설치를 통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대구 1호점은 군위군과 대구를 잇는 도농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군위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대구 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매장 규모는 약 7평(22㎡)으로 크진 않지만, 군위군 내 80여 농가가 직접 재배한 제철 채소와 과일, 가공식품 등 100여 종의 품목이 매일 아침 공급되며 신선함과 품질 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군위로컬푸드 대구 1호점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군위군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사전 교육을 받고 출하에 참여할 수 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가 대구에 편입된 지 3년 차를 맞은 지금, 대구 시민의 식탁에 군위 농민의 이름을 건 농산물이 올라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군위와 대구가 더욱 가까워지고, 농민은 든든한 판로를, 시민은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얻게 되는 진정한 도농상생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심 내 추가 직매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위군은 이번 유니버시아드점을 포함해 총 6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1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5-06-26 08:16: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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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총장-대학 구성원과의 타운홀 미팅 개최

경상국립대학교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북스퀘어에서 미래 고등교육 혁신과 대학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 '총장-대학 구성원과의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교무처는 "이번 행사는 대학의 미래 발전비전과 글로컬대학사업, 라이즈사업 등 주요 현안과 총장 취임 1년간의 성과 등을 공유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1년 동안 활력 넘치는 캠퍼스 조성, 성과 중심의 내실 경영, 연구 지원 강화, 지역 사회와의 상생 등 다양한 혁신을 실현해 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그간의 성과를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도약을 위한 집단지성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타운홀 미팅은 유튜브 경상국립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더 많은 대학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배상훈 성균관대학교 교무처장이 '고등교육 환경 변화와 대학의 과제-글로컬대학30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권진회 총장이 직접 1주년 성과와 앞으로 대학의 비전을 밝히고, 사전 및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 질의답변은 온라인 설문을 통해 학과장, 신임 교원, 학생대표, 직원대표 등 다양한 구성원의 목소리를 수렴해, 대학 발전 방향과 국책사업 추진,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실시간 쌍방향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학교 교무처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우리 대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특히, 글로컬대학사업, 라이즈사업 등 대학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대학의 혁신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집단지성을 결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AI 기반 대학 전환, 산학 협력 허브화, 학생 중심 교육 환경 조성 등 구체적 미래 과제에 대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질적 의견이 반영될 때, 경상국립대학교만의 혁신적 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이번 타운홀 미팅은 대학의 현재를 진단하고, 모두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강조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대학 구성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학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대학, 지역과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26 08:16: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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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 접수 마감…1,323명 지원

경북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 접수 결과, 총 1,32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 인원은 올해 4월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 지원자(1,392명)보다 69명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에 시행된 제2회 검정고시 지원자(1,307명)보다는 16명 증가했다. 학력별 지원자는 초졸 37명, 중졸 209명, 고졸 1,077명으로 집계됐으며, 장애인 7명과 재소자 65명도 포함돼 다양한 배경의 수험생들이 응시 의사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는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병행해 진행됐다. 온라인 접수율은 지난해보다 3.67%포인트 상승한 29.94%를 기록했으며, 현장 접수는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와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에서 이뤄졌다. 시험은 오는 8월 12일 화요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일반 응시자는 창포중학교(포항), 도송중학교(구미), 풍천중학교(안동) 등 3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재소자는 안동교도소와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응시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8월 1일 누리집을 통해 응시자 유의사항과 고사실 배정 현황을 공지하고, 합격자는 8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북교육청 누리집의 '정보마당 > 시험 정보 > 검정고시' 메뉴를 확인하거나,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26 08:16: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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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수면 전문교육 실시…신양식 기술 공유에 큰 호응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미래 내수면 수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3일 내수면 어업인과 귀어·귀촌 희망자, 창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내수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바이오플락 양식 시스템, 아쿠아포닉스 수직농장, 새뱅이새우 양식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양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업체 대표들을 강사로 초청해 생생한 경험담과 창업 조언을 공유하면서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현재 미꾸리, 버들치 등 내수면 양식 어가들이 선호하는 품종의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분양하고 있으며, 친환경 복합양식 시험연구를 위해 전략산업연구동에 양액재배를 제외한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을 설치해 붕어 사육과 상추 재배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내수면 신산업 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어업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바이오플락 양식 등 실용적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08:15: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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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 부산·울산 中企 경기전망지수 73.1… 3개월 연속 하락

중소기업중앙회가 25일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324개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2025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밝혔다. 7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SBHI)는 73.1로 전월(75.1) 대비 2.0p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77.6) 대비 4.5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전망지수가 72.1로 전월(74.1) 대비 2.0p 하락했고, 비제조업 전망지수(74.3)는 전월(76.1) 대비 1.8p 하락했다. 경기 변동 항목별로는 자금 사정 전망이 가장 크게 하락(75.9→72.2, -3.7p)했고, 다음으로 생산 전망이 하락(76.8→73.5, -3.3p)했다. 생산 설비(103.8→105.5, +1.7p)와 제품 재고(103.5→104.1, +0.6p) 수준 전망은 100 이상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중소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0.9%로 전월(71.9%) 대비 1.0%p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70.3%) 대비 0.6%p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소기업의 평균 가동률이 68.7%로 전월(70.2%) 대비 1.5%p 하락했고, 중기업의 평균 가동률(75.4%)은 전월(75.3%) 대비 0.1%p 상승했다. 2025년 6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상 애로사항은 매출 부진 43.2%로 나타났다. 이어 인건비 상승 42.0%, 원자재 가격 상승 28.1%, 업체 간 경쟁 심화 27.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허현도 부울중기중앙회 회장은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주력 제품의 수출 부진, 이스라엘·이란 전쟁 사태 발생 등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급증하며 7월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 이후 신산업 육성 정책 추진, 추경 예산 편성 등의 경기 부양 정책에도 중소기업의 경영 회복은 여전히 더딘 상황임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저임금 동결, 노사 합의에 의한 연장 근로 유연화, 산업재해 예방 중심의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제도·규제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5-06-26 08:1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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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탄소중립 종합계획 수정 용역 착수

부산항만공사가 해운항만 분야 탈탄소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부산항 탄소중립 종합계획 수정 및 사업화 전략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해운업 분야 탄소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감축하던 기존 목표를 0% 달성으로 강화한 탄소 중립(Net Zero) 목표를 새롭게 설정했다. 이와 함께 중기 조치로 2027년부터 5000톤급 이상 선박에 탄소세를 부과하는 등 해운업계 탈탄소화 정책을 더 강화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탈탄소를 위한 글로벌 규제 환경과 정부의 탄소중립 항만구축 기본계획, 글로벌 거점 항만 구축 전략 등 대외 정책 변화에 부합하는 부산항 탄소 중립 정책을 새롭게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선사들의 메탄올·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도입 추세에 대응하고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선박 연료 벙커링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 에너지 확보를 위한 사업화 전략도 용역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항 하역 장비별 무탄소 전환계획 수립과 함께 부산항만공사 외부에서 활동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아 탄소 배출권을 확보하는 외부 감축 사업 확대 방안도 용역 범위에 포함됐다. 주요 해양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 도입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해 부산항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인프라 확보와 전략 수립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산항을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08:13: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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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2025 글로벌 커피 서밋’ 성료

부산시와 영도구,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 국제 스페셜티 커피협회 SCA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블루포트 2021에서 '2025 글로벌 커피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커피의 '가치'를 주제로 한 이번 서밋은 최신 트렌드와 기술, 문화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리스타, 로스터, 커피 챔피언 등 국내외 커피 전문가 약 17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열린 이번 글로벌 학술 콘퍼런스는 새롭게 정의하는 커피 가치에 대한 최신 동향과 산업 사례를 알아보는 'Coffee Value Su㎜it'과 커피 가치 평가 시스템 교육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진행된 Coffee Value Su㎜it에서는 커피 산업 글로벌 리더 3인이 커피 가치 평가(CVA) 시스템 소개와 함께 커피 가치사슬에서 CVA 활용 방법, 미래 커피 산업에서 CVA가 미칠 영향 등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개인별·문화별로 다른 커피 가치를 측정하기 위한 커피 속성과 실제 산업 활용 사례, 앞으로 CVA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참가자들과 활발한 피드백이 이어졌다. 이어 에그스톤 정지훈 대표가 CVA를 데이터 분석 관점에서 해석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엔타로 오동준 대표는 CVA 앱을 활용한 커핑 이론과 실습 강연으로 커피 산업의 데이터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많은 참가자들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둘째 날부터는 SCA CVA 공인 트레이너 5명을 포함한 총 10명의 트레이너가 참여해 CVA에 대한 심화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주요 센서리 평가 도구의 기능과 배경을 이해하고, 묘사 평가, 정동 평가 등 커핑 실습을 통해 커피의 품질과 가치를 판단하는 역량을 키웠다. 부산TP는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영도구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으며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학술 콘퍼런스를 개최하면서 커피산업의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커피의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한 이번 행사를 통해 커피 산업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 가능성을 여는 자리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부산TP는 커피 산업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6 08:13: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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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도내 특성화고 4개교 교명 변경안 심의 의결

경북교육청은 지난 23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북도교육청 학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 3월 1일 자로 적용될 도내 공립 고등학교 4개교의 교명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마이스터고 전환과 학과 재구조화 등으로 정체성과 교육과정에 큰 변화가 있었던 특성화고들이 새로운 교명을 신청함에 따라, 변화된 학교의 미래 비전과 특색을 반영한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의 결과 △경주공업고등학교는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안강전자고등학교(경주)는 '경북모빌리티고등학교' △강구정보고등학교(영덕)는 '경북이커머스고등학교' △상산전자고등학교(상주)는 '경북에너지기술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기로 결정됐다. 해당 학교들은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전자상거래, 에너지 기술 등 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명 변경을 통해 교육 방향과 특화 분야를 명확히 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의 연계성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교명은 행정예고를 거쳐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및 공포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명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학교의 철학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얼굴"이라며 "심사숙고 끝에 결정된 교명이 해당 학교의 미래와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학교 정체성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08:12:41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