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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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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중소 동반성장 금융지원' MOU

우리은행은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중소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체결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삼성전자와 중기중앙회가 협력해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사업에 우리은행의 금융지원을 더해 대기업·금융·기관이 힘을 모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와 중기중앙회는 기존에 지원하던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 스마트공장 사업 운영 등을 포함해 금융지원 대상기업 확인과 지원사항 안내, 홍보를 담당한다. 우리은행은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며, 이를 바탕으로 기보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아 ▲1100억원 규모의 대출 공급 ▲보증요율 감면 ▲대출금리 우대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고객 사은품으로 구매 및 활용해 판로 개척에도 힘을 보탠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7 09:56: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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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지역 소상공인 중심 6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실시

하나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400억원의 특별출연을 조기 집행하고 총 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30억원의 보증대출 공급보다 7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하나은행은 올해 1월부터 영남·충청·호남 등 지방을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며 경기 변동과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이번 400억원의 특별출연 조기집행을 통해 부산지역 945억원을 포함한 영남지역에 총 15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지원 구조를 탈피하고, 지역 균형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 중심의 보증서 대출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올해 초부터 신속한 특별출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자금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균형 있는 지역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27 09:55: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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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트럼프, 한국산 자동차 관세 25% 재인상…현대차·기아 '수조원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말 가까스로 관세 부담이 완화됐지만, 불과 몇 달 만에 다시 고율 관세가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실적 악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4사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 총 164만9930대를 수출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71만2570대, 기아는 48만4292대로 두 회사 합산 물량만 119만6862대에 달한다. 한국GM은 44만6784대, 르노코리아는 6242대를 북미에 판매했다. 관세 인상은 곧바로 실적에 직격탄으로 이어진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대미 자동차 관세가 25%일 경우 현대차그룹의 연간 관세 비용이 약 8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반면 15% 관세가 유지되면 관세 비용은 약 5조3000억원으로 줄어들어 3조1000억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다올투자증권 역시 관세 25% 기준 현대차는 연간 약 6조원, 기아는 약 5조원 등 총 11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5% 관세 적용 시 손실은 현대차 3조6000억원, 기아 3조원 수준으로 줄어 두 회사가 약 4조4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관세가 다시 25%로 오를 경우 이만큼의 추가 부담을 떠안게 되는 셈이다. 실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4월 미국이 25% 관세를 부과한 이후 2분기와 3분기에만 총 4조6352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2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다시 25% 관세가 적용될 경우 실적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이미 15% 관세를 전제로 올해 경영계획을 수립한 상태라, 돌발 변수에 따른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한국GM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전체 생산량의 90% 가까이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구조여서 관세 부담이 커질 경우 GM 본사가 한국 공장 생산량을 줄이거나 생산기지를 재조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15% 관세를 기준으로 가격과 수익 구조를 짜놓은 상황에서 25%로 다시 오르면 사업 계획 자체를 다시 짜야 할 수준"이라며 "수출 가격 인상, 수익성 악화, 고용 문제까지 연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6-01-27 09:48:4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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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트럼프 관세 재인상에 "비준해야 한다고 누차 강조…긴급현안질의 제안"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한국산 자동차·의약품·목재 등에 대한 관세 인상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여당을 신속히 만나 머리를 맞대고 협의할 것을 제안한다"며 "대미통상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국회에서 긴급 현안질의를 열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의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이번 사태는 이재명 정부가 그토록 성공이라고 자화자찬했던 한미관세합의가 얼마나 불안정한 구조 위에 놓여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체결된 한미관세협상은 분명히 국회에 법안이 제출되는 시점에 관세가 소급 인하되기로 설계돼 있다"며 "그런데 국회 비준 시한에 대한 명확한 합의 사안 없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 뜻대로 관세 인상 보복을 가할 수 있는 취약구조가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한미관세합의에 대해서 우리 당에서 국회 비준 동의가 우선이라는 점 누차 강조한 바 있다"며 "비준 동의 이후 필요하다면 법안 발의도 하고 통과도 시켜야 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러나 정부여당에선 국회 비준 동의는 필요 없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송 원내대표는 "결과적으로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국회 비준이 필요한 중대 통상 합의를 체결해 놓고 비준 절차를 외면했던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있다"며 "지난해 11월말 민주당의 대미투자특별법 발의 이후 정부는 이 사안에 대해 국회에 아무런 요구나 요청이 없었다. 이런 상황 다가올 것을 파악하지 못하고 손 놓고 있었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미국 조야의 쿠팡 관련 압박, 안보 부담 증대, 관세 재인상 등 일련의 흐름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미 신뢰 관리에 혹여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닌지에 대한 국민 우려 크다"고 밝혔다.

2026-01-27 09:41: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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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 주민 보상금 신청 접수

성남시는 성남 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7일까지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국방부가 지정·고시한 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인 수정구 오야동·심곡동·시흥동·사송동 일대 일부 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특히 군용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이 처음 시행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의 기간 중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도 이번에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보상금은 소음 피해 정도에 따라 1~3종으로 구분해 차등 지급된다. 소음 피해 3종 지역 주민은 월 최대 3만 원, 2종 지역 주민은 월 최대 4만5000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에 거주한 기간을 월 단위로 합산해 한꺼번에 지급된다. 다만 전입 시기나 사업장·근무지 위치 등에 따라 보상금이 일부 감액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국방부 군소음포털이나 QR코드를 통해 본인이 소음 대책 지역에 해당하는지 확인한 뒤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보상금 지급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 신청자 명의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을 준비해 성남시청 5층 환경정책과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담당 부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가구 구성원별로 작성한 신청서를 가족 중 1명이 대표로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는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중 지급 결정 통지서를 발송하고, 보상금은 8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성남 군용비행장 소음 대책 지역 주민 가운데 보상금을 받은 인원은 1296명으로, 지급액은 총 3억900만 원에 달했다. 이 중 소음 피해 3종 지역 주민은 전체의 83%인 1077명으로, 지급액은 전체의 77%인 2억3700만 원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01-27 09:40: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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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팽의 일본 이야기] 자판기와 키오스크

일본은 자판기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거리 곳곳에 놓인 자판기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일반 주택가 골목은 물론이고 시골 마을의 버스 정류장, 심지어는 산속의 등산로에서도 자판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의 자판기는 단순한 판매 기계를 넘어 하나의 사회 인프라로 자리를 잡았다. 실제로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지역에서 자판기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재난 상황에서 물과 음료를 즉각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에 사회 인프라로 불러도 충분한 것이다. 일본에서 자판기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노동력의 부족에 있다. 전후 복구 과정에서 인력이 부족했으며, 일본의 고도 성장기에는 인건비가 꾸준히 상승해서 자판기는 사람의 빈자리를 메꾸는 수단이 되었다. 그리고 1970년대 등장한 'Hot & Cold' 기술로 인해 한 대의 기계에서 따뜻한 음료와 차가운 음료가 동시에 판매할 수 있게 되며 자판기를 사계절 필수품으로 만들었다. 자판기는 편의점이 성행하기 전부터 24시간 계절에 따라 차갑거나 따뜻한 음료를 제공해 주었기 때문에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자판기의 판매 품목도 음료에 이어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되었고 심지어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자판기로까지 진화했다. 일본에서도 술과 담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성인 인증이 필요한데, 이는 운전면허증을 통한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한국과 같이 주민등록증이 보급되지 않은 일본에서는 의료보험증과 운전면허증이 신분증으로 활동되고 있는데 운전면허증은 성인만이 취득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확실한 대안이 되었다. 한국에도 자판기가 1970년대부터 도입되었고 1990년대에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판매하며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 편의점의 등장으로 인해 자판기가 밀려나기 시작해서 지금은 지하철역이나 공장, 병원 등의 일부 공간에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즉 일본에서는 여전히 자판기가 사회 인프라로 골목 어디서든 접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자판기가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다. 일본의 식당에 설치된 자판기의 한 종류인 식권 발매기 역시 노동력을 대신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점원이 직접 주문받고 계산해서 잔돈을 거슬러 주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일본의 많은 식당이 자판기를 설치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그 자판기 때문에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왜냐하면 예전에 설치한 자판기는 현금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도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 구형 자판기를 고집하다 보니 해외에서 온 여행자뿐만 아니라 국내 고객도 불편을 호소하게 되었다. 따라서 일본의 식당에서는 오히려 자판기가 사라지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키오스크가 도입되면서 순식간에 수많은 식당에 설치되었다. 키오스크 역시 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지만 도입 배경이 단순한 인건비 절감 때문만은 아니었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기점으로 비대면 주문이 요구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가속화된 것이다. 한국의 키오스크는 신용카드를 비롯하여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결제 효율성이 높다. 하지만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에는 오히려 장벽이 되어 효율성을 얻는 대신 잃은 것도 있다. 편리성과 경제성을 먼저 달성한 자판기의 변화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이 일본의 모습이라면, 외부 변화를 순식간에 받아들여 빠르게 확산한 키오스크는 한국의 모습이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2026-01-27 09:38: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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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미사·초이동 주민과 소통…K-스타월드·교통·생활현안 해법 제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역 핵심 사업을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 방안을 직접 설명하며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26일 미사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미사3동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 사업과 5성급 호텔 유치, 한강 수변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이 시장은 K-스타월드 사업이 부동산 중심 개발이라는 지적에 대해 "정확한 이해 부족에서 나온 오해"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일반적인 도시개발의 주택 비율이 24~43%인 반면, K-스타월드는 17%로 최소화했다"며 "일자리와 주거, 문화·여가가 공존하는 '직주락' 도시 조성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사섬 전체 면적의 60% 이상을 공원과 녹지로 조성하고, 한강변 200m 구간은 녹지축으로 보존하는 등 친환경 개발 원칙을 재확인했다. 망월동 941-1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 5성급 호텔 유치 사업과 관련해 주상복합 병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호텔 단독 사업만으로는 막대한 초기 투자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삼성동 GBC, 조선 팰리스(센터필드)처럼 수익 시설을 병행하는 것이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의 일반적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부지는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를 목표로 제안사업자가 파르나스호텔㈜과 위탁 운영 MOU를 체결한 상태다. 하남시는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계획이득을 공공기여 형태로 환원해 특혜 논란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강 출렁다리 조성에 따른 생태계 훼손 우려에 대해서는 "하천 내 교각이 없는 '무교각(Zero-Pier) 현수교'를 최우선으로 검토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참여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달 22일 중간 보고회를 마쳤다. 시는 2월 말 용역 준공 후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생활 밀착형 현안에 대한 대책도 제시됐다.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한홀중학교의 높은 담장 문제에 대해 이 시장은 "학생 안전과 주민 생활권을 동시에 고려하겠다"며 교육청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산사거리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우체국 앞 차선 확대 사업은 연내 추진하고, 느티나무공원 정비는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진행된 초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이 시장은 교통과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초이동을 "하남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지역"으로 규정하며 동남로 연결도로와 초광산단 직결로 개설 의지를 밝혔다. 약 170m 구간의 직결로 사업에는 12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산신도시 대책으로 추진 중인 초이~황산 간 4차선 도로는 올해 하반기 도면 공고를 시작으로 2029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미콘 사업장 비산먼지 문제에 대해서는 상생 협력 협의체 구성과 상시 점검을 통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GB와 사유지 등 제약이 많지만, 도비 확보와 도시가스 사업자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초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오는 5월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2027년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주민들과의 대화는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7 09:33: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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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유하준 초단 맞대결…SOOP, ‘SOOPER MATCH’ 30일 진행

바둑계의 전설과 신예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SOOP(숲)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스포츠 오리지널 콘텐츠 'SOOPER MATCH(수퍼 매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OOPER MATCH'는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만남과 대결을 라이브 중계와 실시간 소통이 결합된 형태로 선보이는 SOOP의 스포츠 오리지널 콘텐츠다. 이번 'SOOPER MATCH'의 타이틀은 '세대를 잇다'로, 한국 바둑의 거장 조훈현 9단과 그가 보유했던 최연소 입단 기록을 63년 만에 경신한 신예 유하준 초단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조훈현 9단은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인물로 오랜 기간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유하준 초단은 최연소 입단 기록 경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기사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대국은 전설과 신예의 대결을 통해 한국 바둑의 세대 간 흐름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중계에는 라이브 스트리밍의 특성을 살린 쌍방향 소통 요소도 더해진다. 인기 스트리머 우왁굳과 전국체전 바둑 선수 출신 스트리머 뚜비가 중계에 참여해 해설과 소통을 맡는다. 앞서 진행된 'SOOPER MATCH'에서는 이세돌 9단과 버추얼 아이돌 '이세계아이돌'이 가상공간에서 대국을 펼치며 바둑과 버추얼 콘텐츠의 결합을 선보인 바 있다. SOOP은 앞으로도 라이브 스트리밍 환경에 최적화된 마인드스포츠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6-01-27 09:31: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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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25% 관세” 압박…의약품 적용 여부는 불투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시사하면서 한미 무역 관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의약품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25% 관세가 적용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7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루스소셜'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국회가 미국과의 무역 협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그리고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즉각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11월 13일자 미국 백악관 웹사이트의 한미무역투자협정 팩트시트에는 "미국은 한국의 자동차, 자동차부품, 목재, 목재 파생제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15%로 인하할 예정"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의약품'은 자동차·목재와는 별도로 취급됐다. 해당 팩트시트에는 "의약품에 부과되는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에 대해 미국은 한국 원산품에 15%를 넘지 않는 관세율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적시돼 있다. 이는 232조 관세가 실제로 부과될 경우의 상한선을 규정한 것이며 현재까지 의약품에 대해 232조 관세가 시행된 바는 없다. 국내 업계에서는 의약품에 당장 25% 관세가 적용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아직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232조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측은 "다만 한미 간 무역협정이 수정되거나 새로운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의약품' 관세 인상 가능성과 고관세 압박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7 09:30: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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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찾아가는 중진공' 통해 애로 청취…"현장에 답"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현장 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중진공'을 통해 새해에도 중소기업 애로 청취에 적극 나선다. 중진공은 강 이사장이 27일 오후 광주 북구에 있는 디에이치글로벌에서 (사)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 회원사들과 함께 '찾아가는 중진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강 이사장 외에도 임기택 케이앤텍 대표 등 광주전남융합회 15개 회원 기업 대표 등이 함께 했다. 강 이사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며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 수립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해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이날 정책자금, 수출·판로 지원, 혁신성장 및 기업 구조개선 지원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기업별 관심 분야에 대해 질의응답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자금, 인력, 투자, 사업 전환 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 여파를 감안한 정책자금 지원 강화 ▲수출바우처 비수도권 지원 비중 확대 등 정책 제언과 경영 애로사항 관련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광주전남융합회는 제조업·도소매·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지역 기업 네트워크다. 올해 2년 차를 맞은 '찾아가는 중진공'은 기존 현장 소통 중심에서 나아가 AI 사전진단, 현장 상담, 컨설팅 사업 연계 등을 통해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 해소에 초점을 둔 '해결형 프로그램'으로 취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9회에 걸쳐 총 2193명의 중소기업 임직원과 소통하며 629건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진공을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규제혁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6-01-27 09:25: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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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 투자 성과 좌우하는 알고리즘, '코스콤 테스트베드'가 걸러낸다

로보어드바이저(RA) 기반 자산관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며 알고리즘 검증과 운영 안정성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알고리즘의 판단이 곧 투자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인 만큼, 사전에 검증하는 체계가 중요하다.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산업에서는 코스콤 RA 테스트베드가 이러한 검증 인프라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27일 코스콤 RA 테스트베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증권 및 자문일임의 RA 계약자 수는 전년 대비 약 4만9000명 증가한 37만4853명으로 집계됐으며, 가입 금액은 약 2500억원 증가한 1조174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 호조와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조 속에서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RA는 자산배분과 투자 판단을 알고리즘이 수행하는 금융 서비스다. 코스콤 RA 테스트베드는 금융권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의 심사·검증을 담당하는 공식 테스트 인프라로 지난 2016년 도입 이후 국내 RA 시장 운영의 기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알고리즘의 분산투자 구조, 투자자 성향 분석 반영 여부, 보안 체계 구축 여부 등을 점검하며, 실제 금융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정기 심사(24차~26차)에는 36개사, 155개 알고리즘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3개사, 86개 알고리즘이 심사를 통과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145개 회사, 906개 알고리즘이 심사에 참여했고, 116개 회사, 725개 알고리즘이 통과했다. 전체 참여 알고리즘 가운데 통과율은 약 80% 수준이다. 사전 점검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코스콤 RA 테스트베드는 정기운용심사 완료 후 사후운용심사도 수행한다. 사후운용심사는 RA의 신뢰성과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 6월부터 도입됐으며, 상용화를 위한 필수 절차다. 이는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알고리즘이 기존에 심사받은 규율대로 정상 운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으로, 참여자가 운용 내역(▲사후운용 리밸런싱 발생내역 ▲사후운용 자가평가서 점검결과 등)을 제출하면, 코스콤이 실제 거래 내역 등과 비교해 점검한다. 2025년 말 기준 42개 회사, 327개 알고리즘이 사후심사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RA 알고리즘 평균 수익률은 14.8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스콤은 국내 위험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포트폴리오 구조 특성상, 같은 기간 국내외 주가지수 대비 성과는 제한적이었으나 안정적 운용 구조를 유지한 성과로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국내 증권사 RA 알고리즘이 15.50%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유형별로는 국내 주식 기반 적극투자형 알고리즘이 38.46%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김혜원 코스콤 AX·R&D 본부장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는 알고리즘 기반 투자 서비스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투자자 신뢰 제고와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검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27 09:22: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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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중장년 엄마 치아 건강 다룬 오리지널 예능 ‘꽃보다 미소’ 첫 방송

LG헬로비전은 27일 새해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중장년층 엄마들의 치아 건강과 삶을 조명한 프로그램 '꽃보다 미소(부제: 엄마, 이젠 웃어요)'를 첫 방송한다. '꽃보다 미소'는 주 1회, 회당 60분씩 총 10부작으로 편성됐다. 더라이프와 더라이프2,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LG헬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라이프'에서도 공개된다. 이 프로그램은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중장년층 엄마들이 치아 건강 회복을 계기로 자존감과 일상을 되찾는 과정을 담는다. 치료 중심의 의료 프로그램을 넘어 가족과의 관계, 삶의 변화 과정을 함께 조명하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직접 엄마의 사연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사연의 주인공을 출연진이 직접 찾아가 전문의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치과 치료를 제공하고, 이후 엄마의 일상 변화를 따라간다. 진행은 3MC 체제로 구성됐다. 가수 장민호가 사연을 듣고 공감을 전하는 역할을 맡고, 셰프 조서형은 사연자를 직접 찾아가 요리를 통해 소통한다. 치과 전문의 장혁진은 출연자의 치아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 과정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은 치료 이후 자신감을 회복한 엄마가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에 도전하는 모습도 함께 담는다. 엄마의 변화 과정과 가족, 출연진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7 09:18: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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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통합추진단 출범…행정통합 실무 가동

경북도는 26일 도청에서 대구시와 함께 '대구경북통합추진단(TF)' 현판식을 갖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실무체계를 즉각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지난 20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통해 통합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통합추진단은 경북도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구성되며,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과 대구시 정책기획관이 각각 실무팀을 맡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우선 정부의 행정통합 지원 방향을 재확인하고, 통합 방안과 주요 내용을 대구경북 공동으로 합의·보완해 경북도의회에 적극 설명하는 등 도의회의 통합 의견 청취 절차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의회 의견 청취 이후에는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국회의 통합 특별법 입법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실질적인 통합 절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분들이 대구경북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 주역들"이라며 "대구경북 전 지역이 수도권에 대응해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대구경북이 주도해 온 행정통합이 국가적 아젠다로 채택되며 국가와 지방 대혁신의 역사적 전기를 맞았다"며 "대구경북은 한 뿌리인 만큼 다시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말하며 통합 추진의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2026-01-27 09:09:4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