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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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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파 대비 8일 오후 1시부터 비상1단계 가동

8일 밤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인해 한파특보가 도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경기도가 8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밤 9시부터 31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남하해 9일과 10일 아침 기온이 2~4도 가량 낮아지면서 경기도내 모든 시군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8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 복지·상하수 분야 등 6개 반 13개 부서 13명이 분야별 대응실적 등을 점검하며 한파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안전확인 강화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협업을 통한 한파쉼터 운영상황 등 점검 ▲농작물 냉해 및 가축 동사 방지 등 사전 대비 ▲야외활동 자제, 부모님께 안부전화 하기 등 한파 행동요령과 안전수칙 적극 홍보를 시군에 요청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주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에 따라 피해가 우려된다"며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은 물론 농축업 등 산업분야까지 세심하게 살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1-08 13:01: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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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미세먼지 저감시설 31대 설치

용인특례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수지구 풍덕천2동과 기흥구 신갈동 일원의 어린이집과 경로당, 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초등학교 등 공공기관 위주로 설치했던 저감시설을 이번에 민간 어린이집과 경로당으로 확대 설치했다. 시는 기흥구 신갈동 스카이키즈어린이집, 예그리나어린이집, 좋은나무키즈어린이집, 갈현마을 현대홈타운 경로당, 삼익(아) 경로당, 신역동 경로당, 새천년그린빌 3단지 경로당,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 경로당, 수지구 풍덕천2동 온누리어린이집, 현대창조어린이집 등 10곳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창문형 환기 청정기 31대를 설치했다. 이 환기 청정기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거나 에어컨을 가동할 때 창문을 열고 따로 환기하지 않아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나 황사, 내부의 유해 물질을 자동으로 걸러주는 기능이 있다. 시는 또 수지구 풍덕천2동 신정 공원에는 미세먼지 스마트폴(신호등)을 설치했다. 높이 3.5m 크기의 이 기기는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데 상단에 내장된 조명이 멀리서도 미세먼지 상태를 알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미세먼지가 '좋음'일 때는 파란색, '보통'일 때는 초록색, '나쁨'일 때는 노란색, '매우 나쁜'일 때는 빨간색으로 바뀌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를 고려해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정한다.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미세먼지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살수차를 우선 투입하는 등 시가 정한 계획에 따라 집중관리한다. 시는 지난 2020년 11월 수지구 풍덕천2동 1.47㎢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 2022년 8월에는 신갈동 3.06㎢를, 2023년 5월에는 백암면 백암‧근창리 5.69㎢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어린이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집중관리구역에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10:52: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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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발달장애인 복지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 수상

용인특례시는 발달장애인 복지사업 추진 우수 시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장애인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내 장애인 복지사업 9개 분야의 개인, 단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포상하고 있다. 시는 '발달장애인 복지 유공' 분야에서 우수 시로 선정됐다. 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시작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설 이용을 거부당해 가정돌봄 중인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 2024년 6월 11일부터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실시했다. 시는 사업 시작 전부터 서비스 제공기관을 우선 확보해 사업 초기의 혼선을 줄였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서비스 제공기관 4곳을 지정했다. 현재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15명이 1:1 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발달장애인을 연령별, 중증도에 따라 맞춤 지원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이 여유로워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10:52: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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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탑동 화재 피해청년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감사 인사

'탑동 화재'로 중상을 입었던 청년이 7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탑동 화재는 지난해 9월 4일 새벽 6시께 수원시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3층 건물은 전소됐고, 거주하던 9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를 구하려던 손자 김제영씨(38)는 중상을 입었다. 수술·치료비로 5000만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고 일주일 후 김씨의 사촌 누나가 새빛민원실에 도움을 요청했다. 새빛민원실 허순옥·김경숙·김남현·허준 베테랑팀장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화재피해가구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한 후 도울 방법을 찾았다. 폐기물 처리 관련 부서를 방문해 지원을 요청했고, 4t가량의 화재폐기물 처리를 도왔다. 또 수원시 시민안전보험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할머니 장례비와 김씨의 의료비 등 1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이어 김씨의 치료비를 후원해 줄 기업을 찾았다. 사연을 KT&G 경기본부에 전달했고, KT&G 경기본부는 KT&G에서 운영하는 '기부청원제'에 사연을 올렸다. 김씨는 KT&G 경기본부로부터 3000만 원을 후원받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7일 이재준 시장을 만난 김제영씨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앞날이 막막했는데, 수원시가 여러 가지로 도와주신 덕분에 다시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었다"며 "우리 가족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재준 시장님과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들은 "위기에 처한 시민에게 도움을 드리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고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피해 가족이 치료를 잘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베테랑팀장들이 가족같은 마음으로 세심하게 김제영씨를 도와드린 것 같다"며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2025-01-08 10:51: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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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시에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방안 적극 제안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7일 월례회의를 열어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방안을 용인시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물가와 경기둔화로 인해 시민들의 생계비 부담이 증가하고 내수 회복이 더딘 가운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1월부터 3월까지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 상향 등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제안하는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월례회의에 앞서 열린 의장단 회의에서도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한 골목상권 지원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 상향, 1분기 예산 조기 집행 독려 등으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타 지자체의 사례도 검토됐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페이의 인센티브 할인율을 상향 조정해 발행 첫날 단 12시간 만에 모든 예산이 소진되는 성과를 보였으며, 오는 24일 추가 발행을 계획 중이다. 화성시는 희망화성지역화폐의 인센티브 할인율과 구매 한도를 상향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예산을 편성했다. 성남시는 1월부터 3월까지 5000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이후 추가 발행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남시의회는 1월 초에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유진선 의장은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회는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1분기 집행을 중점으로 하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 상향과 1분기 예산 조기 집행 등을 시에 적극 건의하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상임위를 중심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와 조기 집행 등에 대한 추가적인 제안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5-01-08 10:51: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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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상수도 수계 전환으로 주민 불편 해소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백사면 고지대 지역의 상수도 출수 불량을 해결하기 위하여 수계를 전환하여 상수도 공급망을 새롭게 연결했다고 밝혔다. 상수도 수계 전환은 지역 간 물 공급망을 재구성하여 기존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백사면 일부 고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그동안 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가정의 수압이 약하여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시에서는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천정수장과 증포동을 연결하는 상수관망을 정비하는 수계 전환을 했다. 수계전환 후 약 1kgf/㎠ 이상의 수압 상승효과를 거두었으며 상수도설계기준 이상의 관로 내 수압도 확보하게 되었다. 실제로 고지대 주민들은 "수계전환 후 수압이 상당히 좋아졌다"라며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분위기이다. 다만, 이러한 수계 전환은 상당한 준비기간을 거쳐야 하며, 수계전환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관로 내 수압변화로 적수, 흑수 등이 발생하거나 단수 조치 등이 시행되면 여러모로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다. 시에서는 이번의 수계전환 시행에 앞서 관세척과 이토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수계전환 이후에는 적수 발생 예방 차원에서 주요 지점의 이토작업를 실시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수돗물은 문제가 발생하면 단시간에 시민들 일상에 큰 불편을 끼치는 만큼, 올해에도 깨끗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를 위한 각종 수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1-08 10:51: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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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교육 세계 교육 선도 역할 수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7일 밝혔다. 국제포럼에는 유네스코,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와 연구자, 교사 등 56개국 2,800여 명이 참가했다. 국내·외 교육관계자들은 포럼 기간에 유네스코 미래교육 담론을 경기교육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모습을 경험하며 놀라움과 찬사를 보내고 경기도교육청에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요청했다. 그 일환으로 임태희 교육감은 미국 하버드대학의 초청을 받아 '대한민국 교육개혁: 개별화 교육과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 26일에는 하버드대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한국의 교육개혁 ▲경기교육은 교육개혁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가 ▲교육개혁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교육의 노력과 도전과제 등을 강연한다. 이어 27일에는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하버드대 교육 관련 학과 교수들과 경기교육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유네스코는 지난 2024년에 이어 '2026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를 시사하며 ▲교육의 미래 의제 공동 발굴·설계 ▲지속가능한 교육의 미래를 위한 '글로벌 옵저버토리'에 경기도교육청이 중심 역할을 맡아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12.2~12.4)'은 교육의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 실천 공유, 주제별 논의, 모두를 위한 경기미래교육 선언, 글로벌 교육 협력과 참여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임 교육감은 2025년 신년사에서 "국제포럼은 전 세계가 '교육'으로 하나가 되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경기교육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라며 "경기교육가족의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확신을 했으며 경기교육이 세계교육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확신과 자긍심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포럼 기간 중 ▲사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전 대통령,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 ▲누레딘 알 누리 튀지니 교육부 장관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학교 교수 ▲세린 음바예 티암 전 세네갈 교육부장관 ▲마노스 안토니니스 글로벌 교육 보고서국장 ▲레나토 오페르티 유네스코 국제교육국 선임전문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기미래교육 실천과 교육의 미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국제교육 협력 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교육 특별세션'에서는 교육을 위한 사회계약으로 공교육 가치와 역할을 확대하는 경기미래교육을 소개하고, 하이러닝, 경기공유학교, 탄소중립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세계 교육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교육의 미래를 구상하는 좋은 선례로 주목받았다. 해외 참가자들의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은 경기교육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 교사와 학생 상호작용을 통한 교육활동, 삶-앎-일터로의 이행 등 경기교육의 우수사례를 전 세계에 확산하고 교사와 학생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기념공연'은 전통과 현대적 예술을 결합해 서사를 구성했다. 포럼의 주제, 분위기, 공감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소개 공간과 5개의 전시·체험 공간에서는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 담긴 교육의 변혁적 역할을 실천하는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교육활동을 소개하며 교육정책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제포럼 준비, 운영, 후속 조치 등 모든 과정을 담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백서'를 오는 2월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2025. 3. 1.자 조직개편으로 국제협력담당을 신설해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025-01-08 10:49: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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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추진

경기도는 올해 가평군, 과천시, 구리시, 안성시, 안양시 등 5곳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나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2014년부터 38곳에서 시군 공모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 등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년간 5곳씩, 총 10곳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대상지는 ▲가평군 석봉로 구간 보행친화거리 조성 ▲과천시 별양어린이공원 개선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보행환경 개선 ▲안성시 안성천 수변공간 진입로 개선 ▲안양시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내 녹지공간 개선이다. 공모에서 추진 의지, 적합성, 필요성, 지속성, 효과성 5가지 항목에 대한 외부 선정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지는 각각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1곳당 5억 원, 총사업비 25억 원을 통해 교통약자 등을 위한 도내 관광지, 공원, 보도 등의 시설, 공간 등을 개선하게 된다. 올해부터 더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유니버설디자인 자문단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도민들과의 공감대 형성 및 도, 시군, 산하기관 등 관련 업무 추진시 참고할 수 있도록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사례집 전자책(e-book)을 제작해 경기도청 누리집에 게시했다. 한편 지난해 준공된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4곳은 ▲가평군 가평읍 일원 쉼표길 조성 ▲하남시 신장동 일원 누구나의 놀이터 조성 ▲포천시 산정호수주차장 환경개선 사업 ▲이천시 호법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 등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 등 환경적 변화로 모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사업의 적극적인 확산으로 모든 도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등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및 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08 10:45: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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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김경희 시장,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도시 건설 박차

김경희 이천시장은 '2025년은 민선 8기가 시작한 많은 사업을 완성하고, 비전을 실현하는 한 해'로 정하고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미래도시 건설'과 '일상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가겠는 새해 비전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7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을 더하는 민생복지와 미래교육을 실현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탄탄한 경제 기반을 조성 ▲스마트 안전도시를 구현하고, 도로와 교통·주차 불편을 개선 ▲365일 여유와 즐거움이 가득한 매력도시를 조성 ▲살고 싶은 행복 농촌, 지속 가능한 첨단농업을 구현 등 5가지 주요 역점 추진과제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천시는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 최초로 1조 원을 넘기며, 특별회계를 포함 총 1조 2,803억 원으로 전년대비 1,826억 원(15.4%)이 늘어난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 불요불급한 비용을 과감하게 삭감하고, 재정의 우선순위를 민생안정과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두었으며,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현안 사업의 단계적인 완성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보다 과감하고 확장적으로 재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를 전하며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이천사랑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1,100억 원 목표로 운영하는 한편, 경영환경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식당 현장지원단을 운영하여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경기형 과학고 유치는 이천시가 대한민국의 첨단·과학인재 양성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기회의 문"이라며 "1단계 예비지정에 이어 최종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은 분명히 변하고 있으며 시민의 열망과 뜻을 한데 모아 더 새롭고,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다"고 말한 김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밝힌 다섯 가지 역점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중요 정책의 결정과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투명성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해 한국지역경영원이 발표한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전국 8위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위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전국 1위, 기업체가 직접 평가한 경기도 기업지원정책 평가 1위, 역대 최대인 868억 원의 국도비 공모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2025-01-07 15:33: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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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당부

하남시는 지난달부터 전국적으로 고열과 기침 등을 동반한 인플루엔자(독감)가 급속도로 유행함에 따라 백신 접종과 호흡기 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52주차·12월 22~28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이었다. 1주 전인 51주차 1,000명당 31.3명과 비교하면 136% 급증했다. 이는 예년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때의 2016년 86.2명 이후 8년 만에 최대 수치다.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가 증가했지만 특히 13~18세 청소년층에서 환자 수가 많았다. 13~18세 환자는 1,000명당 151.3명이었다. 이어 7~12세가 137.3명, 19~49세 93.6명, 1~6세 58.4명, 50~64세 45.7명 순이었다. 하남시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을 보호하고 심각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독감백신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하남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3세 이하의 영유아 및 어린이, 임신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 및 임신 확인 서류(임신부) 등을 지참해 지역 지정 의료기관 147개소를 방문하거나 전국 지정 의료 기관을 찾아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하남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고 통상적으로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미 늦었다고 판단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기를 권고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2025-01-07 15:33: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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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보전기금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

경기도가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 성장과 기후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환경보전기금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1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5년 1월 6일) 기준 경기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이며, 지원단체로 선정된 단체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사업은 ▲기후변화대응·탄소중립을 위한 교육 ▲기후행동 활동가 양성 ▲생태계 모니터링, 보전 활동 및 복원 사업 ▲생활 쓰레기 감축 활동 ▲쓰레기 수거 활동 및 무단투기 등 감시 ▲환경 나눔 장터 ▲조류 충돌 방지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장 ESG 경영 컨설팅 ▲대기 질 개선 사업 ▲환경성질환 예방 및 치유 ▲화학물질 안전관리 ▲기후·환경보전과 관련한 기타 사업 등 13개 분야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월 24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단체역량 20점, 사업내용 60점, 예산의 타당성 20점 등 합계 100점에 가·감점을 더한 점수다. 경기도 환경보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지원 여부와 금액을 최종 결정하고 3월 초 최종 선정한다. 전년도 사업평가 결과 상위 우수단체는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신규단체에 공정한 지원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최근 3~4년 연속으로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3점을 감점한다. 5년 연속으로 지원받은 단체는 1년은 의무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다음 해부터 다시 지원이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부문의 환경보전 활동 활성화를 기대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해 기후행동을 선도하는 많은 비영리민간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7 14:16: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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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기존공장 밀집지역 최대 30만㎡ 산업단지 조성 가능

이천시(시장 김경희)와 송석준 국회의원의 원팀(one team) 활약으로 '자연보전권역 안에서의 연접개발 적용지침'(이하 연접개발 적용지침)의 개정을 이끌어냈다. 국토교통부는 1월 6일 자로 자연보전권역 내 기존 공장 밀집 지역의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산업단지 조성 면적을 기존 6만㎡에서 최대 30만㎡(약 9만 평)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를 허용하여 기존 공장들의 집적화를 유도하는 내용의 '연접개발 적용지침' 개정안을 고시했다. 이번 개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그리고 노후 제조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자연보전권역 안에서 공업용지(산업단지) 조성을 최대 6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연접개발 적용지침은 공업용지(산업단지) 조성 시 사업 주체와 사업 시기가 달라도 주 진입로, 주차장, 출입 주요 통로, 생활편의시설 등을 공유하여 사용하는 경우에는 동일한 사업으로 간주하여 최대 6만㎡로 개발사업을 제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주 진입로를 공동으로 사용한다면 A사와 B사, C사가 연접적용을 받아 3개 회사의 합산한 부지면적이 6만㎡를 초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개발 제한으로 그동안 자연보전권역안에서는 기반 시설(도로, 상하수도, 하수처리 등)을 갖춘 계획입지(산업단지)가 제한되었고, 무분별한 개별입지로 인한 난개발을 초래하였다. 그로 인해 환경 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투자 제한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었으며, 신규 기업 유치가 어려워졌다. 또한, 기반 시설(도로, 상하수도, 하수처리 등)의 미비로 인한 정주 여건의 악화가 주민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였다. 민선8기 들어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상호협력하며 연접개발 적용지침 개정을 위해 노력했다. 한강사랑포럼 활동과 관계 중앙부처 건의, 규제개선 회의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연접개발 적용지침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이번 연접개발 적용지침의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연접개발 적용 제외 지역을 기존 '개발진흥지구' 외에 '지구단위계획구역•기반시설부담구역•공장입지유도지구'를 추가하였고, 도로, 공원, 상하수도 등의 기반 시설이 수립된 성장관리계획구역에서 시행되는 공장용지 조성사업의 경우에도 연접개발 적용에서 제외했다. 특히, 기존 공장 밀집지역의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을 시행할 경우 단계별로 최대 30만㎡까지 산업단지 개발이 가능해졌다. 산발적으로 입지한 기존 공장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산업단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천시는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효율적이고 환경 오염 위험이 있는 노후 설비를 첨단 기술 기반의 제조시설로 대체해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며, 자동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첨단산업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계획입지(산업단지)로 인한 기반 시설(폐수 처리 시설, 대기 오염 방지 설비) 설치를 통해 환경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산업단지 내 일정 비율을 녹지와 생태 공간으로 조성하여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개정은 이천시와 송석준 국회의원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한강사랑포럼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정책적 당위성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육성과 환경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지침 개정은 이천시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 이천시를 명실상부한 "작은 대한민국"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했으며, "향후 계속하여 송석준 국회의원과의 원팀(one team) 협력으로 규제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07 14:10: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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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세종-포천 고속도로 남용인 IC 신속 개통과 동용인 IC 설치도 추진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처인구 모현읍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열린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기념 주민 간담회'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남용인 IC를 신속히 개통하고 동용인 IC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30일 예정됐던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기념식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취소됨에 따라 지역주민에게 개통 현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지역주민, 한국도로공사와 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에게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을 알리고 함께 주요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까지 176.3km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한다. 포천~구리 구간(44.6km)은 앞서 2017년 개통했고 올 1월 1일부터 경기도 안성부터 용인, 구리 구간이 개통됐다. 안성~용인~구리 구간은 총 72.2km, 왕복 6차로 도로로 사업비는 총 7조 4367억원이 투입됐다. 용인 구간은 26km로, 용인 분기점(양지)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인천·강릉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고 북용인 분기점(포곡)에서 수도권제2순환선을 타고 오산‧화성 등 수도권 서쪽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이 시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지어지는 긴 시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지난 1일 마침내 개통됐고 처인휴게소는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명물로 떠올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와 시민의 입장을 헤아려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애써준 한국도로공사에도 감사하다"며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올해 말 개통을 앞둔 원삼면 소재 남용인 IC 공사를 서둘러 진행하는 한편 동용인 IC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세종-포천고속도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에게 세종-포천 고속도로 사업 개요를, 시 관계자로부터 인근 연계도로 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오랜 시간 공사를 하면서 주민들이 다양한 불편을 겪어왔는데 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교량 하부 주차장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기쁘다"며 "다만 한국도로공사가 주차장 규모 확충 등을 보완해 주면 좋겠고, 시에서는 앞으로 모현읍 일대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도로망을 잘 연결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이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북용인나들목에서 모현읍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321호선의 3개 구간을 신속 확장하도록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3개 구간은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반영된 매산~일산(2.32km) 구간의 연내 개통과 유운~매산 구간(3.7km)의 신속 설계를 비롯해 제4차 계획에 매산 4리 입구~매산사거리(2.3km) 확장을 반영하는 것이다. 시는 또 북용인나들목 진출입로인 상촌마을부터 용인정수장까지 1.5km를 양방향 2차로의 도시계획도로(소 1-26호)로 건설하는 공사를 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한 주민은 "이 마을 안길의 조속한 공사 추진을 요구하며 고속도로 공사를 하면서 대형 차량 등이 드나들어 도로가 파손됐다"며 "앞으로 고속도로 진입 차량이 쏟아질 텐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임시 포장이라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관계부서에 신속히 포장 공사를 할 것을 지시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도로 완공 시기를 2026년 3~4월로 앞당기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고속도로 진출입 도로에 이정표나 가로등 설치, 처인휴게소에 환승휴게소 설치, 처인휴게소 진입도로에 휠체어나 유아차 이용로 마련 등의 다양한 의견을 냈다. 이 시장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에게 "대규모 고속도로 건설이라는 큰일을 해냈지만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며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이 이뤄지도록 긍정적으로 연구해보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후 주민들과 모현읍 소재 처인휴게소로 이동해 휴게소 편의시설과 주민통행로 등을 둘러보고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민원이 제대로 처리됐는지 확인했다. 처인휴게소는 링 형태의 상공형 휴게소로 카페, 식당 등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지역 주민과 휴게소 근로자들이 고속도로를 타지 않아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데크로 만든 계단식 보행통로를 갖췄다. 이 시장은 처인휴게소 운영사인 KR산업 황동연 부사장과 이기원 처인휴게소장, 시민 등과 휴게소 내부를 일일이 돌며 편의시설을 확인하고, 시 캐릭터인 '조아용'과 레서판다 '레시'의 협업 상품이 진열된 에버랜드 굿즈샵(3층)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이기원 소장에게 "고속도로 휴게소가 지역의 명소가 되도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 주기 바란다"고 했고, 이 소장은 "지역 특산물 코너도 마련해 처인휴게소가 용인은 물론 전국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원삼면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로 연결되는 남용인 나들목을 포함해 용인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용인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주요 교통망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가 적격성조사 중인 용인-충주 고속도로(용인 모현~포곡~원삼~백암~충북 충주) 등이 추진되면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함께 처인지역 광역 교통망이 확충돼 시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1-07 14:10:1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