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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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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감사청구 제도 시행

경기도는 30일부터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감사청구 제도'를 시행한다. 정부가 주관하는 기존 경기도 사무 주민감사 신청 기준을 완화해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가 직접 감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도민 참여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민감사제도는 경기도나 시군이 처리한 행정업무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정부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감사청구 요건을 갖추면 감사가 시작되는데 경기도가 처리한 일은 분야별 중앙부처가, 시군이 한 일은 경기도가 주관해 감사를 하게 된다. 도민감사제도는 정부의 주민감사제도와 비슷하지만 신청요건을 완화했다는 점에서 다르다. 주민감사는 18세 이상 주민(시군 사무는 시군민, 경기도 사무는 도민)이 청구해야 진행할 수 있다. 신설된 도민감사는 경기도 관할기관 및 소속직원이 한 사무 처리에 한해 18세 이상 도민 50명 이상의 연대 서명을 받은 도민(외국인 포함) 또는 시민사회단체의 대표자가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에 청구하면 된다. 청구인 대표자는 청구요건을 갖춰서 위원회로 청구인명부와 도민감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위원회에서는 청구인 명부의 서명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심의를 통해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위원회는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감사 결과를 심의·의결하고, 감사 결과는 청구인 대표자에게 통지되며 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장진수 경기도 도민권익위원장은 "지난 9월 독립적인 합의제 행정기구인 도민권익위원회 출범과 함께 도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기 위해 제도 신설을 준비해 왔다"면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도민권익위원회의 설립 목적인 도민들의 권익 보호와 구제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민감사청구를 위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 누리집'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2-30 09:04: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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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어르신 안전 하우징 250가구 지원

경기도는 올해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으로 250가구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은 노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해요인을 개선해 고령자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주택개조사업이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대상으로 안전 손잡이, 미끄럼방지 타일, 문턱 제거, 도배·장판 등 수요자(고령자)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항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지원을 받은 87세 A씨를 댁에서 만나 사업 후의 만족도와 개선된 환경 속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A씨는 "몇 개월 전 우리집 할머니가 밤중에 화장실에서 나오다 쿵 하고 쓰러져 급히 119를 불렀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화장실 문 옆과 변기 양옆으로 붙잡고 움직일 수 있는 안전 손잡이가,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매트가 설치됐다. A씨는 "이제 마음 편히 화장실을 갈 수 있다. 손잡이를 잡으니까 넘어질 걱정이 없다"며 직접 손잡이를 잡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A씨는 집이 단순히 더 안전해진 것뿐 아니라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바뀌었다며 "전에는 벽지가 낡아서 그냥 페인트로 발라놨는데, 이번에 도배랑 장판을 새로 하니까 기분이 좋다", "깨끗해진 집 덕분에 자꾸 정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노인 일자리 소득과 기초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A씨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도 말했다. A씨는 "할머니가 쓰러진 게 소문이 났었다"며 "다니는 복지관에서 이를 알고선 이 사업을 신청해줬다. 나는 어떻게 신청하는지 몰랐는데, 복지관에서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면서 주변에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사업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단순히 집을 고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어르신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바꾸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더 많은 어르신 가정이 이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0 08:51: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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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부실 공사 용납하지 않을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아파트 누수·균열 등으로 입주예정자들이 하자를 지적했던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건설 현장을 지난 3일에 이어 다시 방문해서 하자 보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확인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입주 예정자들이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하자를 철저히 보수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하자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에서는 사용검사 승인을 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남기업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이사 등 업체 관계자들과 입주 예정자들에게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문제를 앞으로 용인에서의 아파트 건설 본보기로 삼으려 한다"며 "용인에서 아파트 부실 공사는 시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이번 경남아너스빌 사례를 통해 확실하게 보여줄 생각이니 경남기업이 최선을 다해서 부실 문제를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에 도착한 직후 지난 3일 1차 방문 때 입주 예정자들이 지적했던 지하 주차장 누수 문제가 시정됐는지 살펴봤다. 이와 관련해 경남기업과 입주예정자협의회는 각각 안전 점검 업체를 선정하고, 이들 업체의 안전 진단 결과가 나오면 하자 보수 대책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현장 점검 후 경남기업 관계자들과 입주 예정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하면서 "분양을 받은 입주 예정자들이 새집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었을 텐데 입주 전 사전점검 과정에서 그 기대는 깨졌고, 경남기업에 대한 실망도 매우 컸다고 생각한다"며 "경남기업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하자 보수를 확실히 해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시는 사용검사 승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사례는 용인 아파트 사업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용인에서 아파트를 지으려면 부실 공사는 꿈도 꿔서는 안 될 것이며, 건설사가 용인에서 아파트를 세우려고 한다면 하자 없이 제대로 지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건설사가 확실히 깨달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이사에게 "하자 문제를 미봉책으로 적당히 넘기지 말고 입주 예정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문제를 성의 있게 해결해서 입주 예정자들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해 달라"며 "경남기업이 부실 문제를 잘 해결해서 입주 예정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 기업의 신뢰도는 오히려 올라갈 수 있으니, 대표이사가 이 문제를 직접 챙겨서 깔끔하게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기동 대표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입주 예정자들과 적극 소통해 신뢰를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9 11:23: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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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골목상권 활성화 기여한 기관·상인에게 표창과 감사장 전달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올해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올 한 해 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유관기관 직원과 상인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표창과 감사장을 직접 전달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김원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김경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 등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최원희(별당마켓), 이순주·최정민(용인중앙시장), 윤성환·최경우·김진근(5일장), YOSIHDA KARIN·GABRIELA MORALES FLOREEZ, YASU팀(용인중앙시장 K-서포터즈), 유비무환팀(중국, 1사(경희대) 1시장(중앙시장)), 양수현(구갈상점가), 한영실(용인어정가구단지상점가), 장석진(보카골목형상점가), 김용조(머내마을골목형상점가), 이정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유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최인슬(경기신용보증재단) 등 17명에게는 표창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여러분들의 활약에 비하면 작은 성의에 불과하지만 시에서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과 감사장을 드렸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도 우리 경제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지만 관련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경제와 골목상권, 전통시장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에서 노력하겠다"며 "시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을 말씀해 주시면 더 연구하고 검토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1호와 2호로 지정된 보카(보정동 카페거리)와 동천동 머내마을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이성훈 보카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과 김용조 머내마을 골목형상점가 등 상인회 관계자 9명은 시장실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시 공직자들이 맡은 일을 잘 해주신 덕분에 시를 대표해 제가 감사패를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 육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0월 지역 상권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1호 '보카'(보정동 카페거리)와 2호 '머내마을 상점가'를 지정했다. 이어 지난 11월에는 신봉동 '온누리 상점가'와 기흥구 보정동 '보정 중심 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 3호와 4호로 지정했으며 이어 성복동 '온누리 상점가'와 포곡읍 '둔전리 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 5호와 6호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내년에도 골목형상점가 8곳을 추가로 발굴해 지정할 계획이다.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과 상권 환경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12-29 11:23: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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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년 디지털 혁신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 30개사 전과정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년 디지털 혁신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30개사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의료기기 산업의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사업은 8억 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개발 전략 수립 ▲시제품 개발 ▲임상시험 및 사용적합성평가 등 전주기적 지원을 제공했다. 이 사업을 통해 군포시 소재 A기업은 의료용 디지털 자동주사기의 사용적합성평가를 진행했으며 국내 의료기기 인허가 완료 후 국내 제약사와 2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7월에는 미국 JK덴탈과 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완료했으며 두바이, 홍콩, 인도 등 국내외 기업들과 총 9건의 업무협약(MOU) 맺는 등 판로를 개척했다. 또 다른 성남시 소재 B기업은 뇌졸중 발생 예측 시스템 개발에 대해 의료진 및 의료기기 전문가와 함께 전략을 수립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미국 시장 진입 관련 사이버보안 문서 전문가 회의를 통해 FDA 510K 인허가를 지난 10월 완료해 국외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기업 관계자들은 "경기도 의료기기 지원 사업이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사업이 더욱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디지털 혁신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기기 산업과 디지털의료제품법과 같은 신규 규제 등에 도내 의료기기 기업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 의료기기 기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상급종합병원과 시험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를 운영해 도내 의료기기 주요 정책 제언 등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기업에게 임상시험 컨설팅 등 기업의 의료기기 개발 및 해외 진출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범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의료현장의 수요와 기술을 파악해 개발 전략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과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의료기기 국산화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의료기기기 기업은 약 1,900개, 생산액은 3조 5,836억 원(전국 약4,600개, 3조 5,836억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4-12-29 11:02: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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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년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

올해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수는 총 1,803개사이며 임직원 수는 약 7만9천 명으로 집계됐다. 입주기업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특히 제2판교의 기업 입주 본격화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제1판교는 입주 기업 1,241개로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제2판교는 입주 기업이 562개로 3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이 전체의 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생명공학기술(BT) 12%, 문화콘텐츠기술(CT) 9%가 뒤를 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입주기업의 84.3%가 중소기업이며, 중견기업은 7.2%, 대기업은 3.6%로 나타났다. 판교테크노밸리 임직원 수는 총 7만8,872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20~30대가 60%를 차지하며, 젊은 인재들이 중심이 되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구인력은 32.6%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여성 인력은 29.8%로 조사됐다. 입주기업 중 중소기업은 8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견기업 7.2%, 대기업 3.6%로 구성됐다. 중소기업 비중은 전년 86.4%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대/중견기업은 제2판교 신규 입주 영향으로 소폭 늘었다. 판교제2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방안을 묻자(5점 만점)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4.38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차문제 개선'(4.2점), '편의시설 확충'(3.96점)이 그 뒤를 따랐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테크노밸리는 기존의 성장 기반 위에 제2판교 신규 입주가 활발히 진행되며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판교2테크노밸리의 교통 여건 개선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조치와 지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9 11:02: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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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지역 아동 돌봄과 복지 강화 위해 지원할 것"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태길 의원은 12월 26일 개최된 "하남지역 복지네트워크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지역 아동 돌봄과 복지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지역 아동돌봄의 현안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하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했다. 축사에서 윤 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지역의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경기도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안으로는 ▲다양한 돌봄안건 논의를 위한 하남시돌봄협의체 구성 필요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 시설환경개선 필요 ▲지역아동센터 이용 대상자의 확대 ▲시설장 경력 100% 인증 등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안들을 중심으로 지역 아동돌봄 서비스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 대책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모여 우리 아이들에게 더 따뜻하고 희망찬 미래를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9 11:01: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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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월 한 달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 10% 상향

용인특례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를 7%에서 10%로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는 1인당 30만원이다. 30만원을 충전하면 총 33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 6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용인와이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의 형태로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용인지역화폐 자금 운영을 통해 총 7억원의 이자수익을 얻었다. 시가 이처럼 많은 이자수익을 얻은 것은 정기예금계좌와 MMDA를 활용해 월별 자금 수요와 예금 이율 변동 현황을 수시로 분석해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영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 이자 수입을 시 재정으로 귀속해 지역화폐 발행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새해를 맞아 한 달간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를 확대했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지역화폐 사용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9 11:01: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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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도시로 도약토록"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에서 "행정혁신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하남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 한해, 하남시는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명성을 널리 알리며 도시의 위상을 한층 높인 뜻깊은 해였다.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 도시연구소 발표 '사회안전지수' 수도권 4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발표 '지역발전지수평가' 전국 4위 등 우수한 정책과 행정 서비스가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시장은 2021년 통계 기준 하남시 1인당 GRDP는 2천7백여만원으로 경기도 내 17위, 강남의 1/5 정도로 이를 극복해야만 수도권 최고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 을사년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첫째, 더욱 편리한 교통 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마을버스 준공영제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안착시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암1교 신설 및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용역을 통해 위례․감일 주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했다.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통로를 조성하는 한편, 수석대교 신설공사 관련 소통창구 개설,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감일 방아다리길 연결도로 개설, 지하철 9호선, 3호선 하남 연장도 조속히 추진하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방안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둘째, 기업활동의 적극 지원과 성공적인 기업유치로 튼튼한 경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기업활동을 기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적극 지원하는 한편, 18년간 표류해 온 캠프콜번 사업은 지난 12월 민간사업자 공모, 올해 상반기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는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K-컬처 중심도시로의 도약 발판이 되어줄 K-스타월드 사업은 GB해제 지침 개정('23. 7. 국토부), 외자 유치 시 행정절차 단축('23. 11. 비상경제장관회의)를 바탕으로 기본구상 용역 착수('24. 8.),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 개최('24. 11.)에 이어, 올해 상반기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안) 작성, 하반기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교산신도시에는 자족시설용지 공급 관련 용역을 통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여 우량기업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고 피력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얘기했던 지하철 5호선이 현재 하남시 교통의 동맥 역할을 하듯, 3대 개발사업은 향후 하남 경제의 심장부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향후 50만 인구가 하남에서 일하고, 거주하며, 여가를 즐기는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시개발 사업이 성공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셋째, 풍성한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을 채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버스킹공연과 문화축제에는 시민 8만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미사한강모랫길은 전국 단위 걷기대회가 개최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명소로 자리 잡았다. 2025년에는 위례·감일지역에 버스킹 특별공연을 확대하고, 맨발길을 권역별 추가 조성하여 시민 일상에 문화가 자연스레 스며들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넷째,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최적의 환경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시는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를 확대하고, 아빠육아휴직 장려금과 가족돌봄수당을 지원해 임신부터 돌봄까지 전방위적인 지원 중이다. 2025년에는 다함께돌봄센터 확충과 함께 어린이회관, 영어 특화 어린이도서관을 2026년 상반기까지 건립하고,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지속 추진, 미사5중과 미사4고 적기 개교로 과밀학급 해소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다섯째, 권역별로 생활인프라를 균형 있게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년 1월에 개관하는 원도심의 덕풍스포츠문화센터에 이어,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상반기를 목표로,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및 위례복합체육시설은 하반기를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해, 원도심, 감일, 위례, 미사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재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들을 향해 2024년을 지지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2025년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다. 올해 저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을 2025년 시정 운영 사자성어로 삼고자 한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매우 어려운 과제가 많지만 지난 2년간 하남시가 발휘한 경쟁력을 발판 삼아 올해는 '도약하는 하남'의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겠습니다."고 다짐했다.

2024-12-27 16:00: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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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모사업 국·도비 868억 원 확보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2024년도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천시는 중앙부처 및 경기도에서 주관한 7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86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도 371억 원 대비 2.3배 증가한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시는 확보된 국·도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을 살펴보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486억 원, 교육·체육 214억 원, 주거환경 개선 54억 원, 교통인프라 구축 46.4억 원, 농업혁신 27억 원, 보건·복지 27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 6억 원, 문화·관광 활성화 4.2억 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향후 이천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월 '국·도비 확보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국·도비 공모사업 가이드 북' 제작,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등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통해 역대급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국·도비 공모사업 최종 선정까지 송석준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지속적인 소통을 함으로써 사업 선정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시·도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로 큰 도움을 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성과는 이천시 직원들의 노력과 협력의 결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이루어진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이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27 16:00: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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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총력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복+세권 하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세권 하남」은 역세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지하철역을 손쉽게 이용하는 것처럼 위기가구가 복지제도를 쉽게 접하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가진 사업이다. 하남시는 오는 3월까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진행해 생활고에도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위기상황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복+세권 하남」 주요 사업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를 활용한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1인 위기가구 기획발굴 ▲임대아파트 등 주거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홍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 홍보 ▲기초수급자·차상위 조사가구 '한번 더 상담' ▲노인 일자리 참여자 위기가구 발굴 ▲명예복지사 역량강화 교육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하남시는 보건복지부의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단전·단가스·건보료 체납 등 위기징후 데이터 46종을 분석해 대상자를 발굴한 후 정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임대아파트와 고시원, 찜질방에 거주하는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추진하고 기초수급자·차상위 신청가구 중 통합사례관리와 서비스연계가 필요한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한번 더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명예복지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에 나서는 한편, 현수막과 전자게시대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하남시는 이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기초수급자 등 공적자원을 연계하고, 민간자원을 활용한 후원물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고에도 복지서비스 도움을 받지 못해 위기로 내몰리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긴급복지 콜센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 무한돌봄센터에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12-27 15:58: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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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으로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노력에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의 적극행정 사례가 교육부 주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하반기 경진대회에 접수된 총 28건의 사례 중 1·2차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한 결과다. 이로써 도교육청은 학교 중심의 교육정책과 적극적인 행정 추진에 모범 사례를 선보였다. 최우수 사례 수상자인 도교육청 교육복지과 강민관 주무관은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통학 지원 대상 확대, 통학 시간 단축 등 학생통학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도교육청은 파주를 시작으로 의정부, 광주 등 도내 다른 지역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제도 확산에도 함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교육청 조한근 청렴기획담당 서기관은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은 학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적 자세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문화 확산으로 경기교육가족의 만족도를 높이는 교육행정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2-27 15:58:0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