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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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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새해예산 확정...다양한 환경정책 추진 예정

용인특례시는 새해 예산이 일반회계 2조 9,322억원, 특별회계 3,996억원 등 3조 3,318억원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25년 주요 사업들을 부문별로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환경 부문에선 올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 이중규제 철폐 등 기념비적 성과를 거뒀고, 6월 5일엔 환경부 승격 30주년 기념식을 겸한 '환경의 날' 행사를 포은아트홀에서 열어 환경도시로서 위상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한다. 시민이 공감하는 생태도시 조성,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안정적 폐기물 처리 기반 구축과 자원순환 활성화, 안전한 식품·공중위생 문화 정착 등을 추구하는 2025년 환경 부문 일반회계 예산은 총예산의 7.38%인 2,252.9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은 폐기물 처리가 1,430억원이고, 대기환경 개선 378억원, 상하수도와 수질개선 323억원, 환경보호 118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과 관련해선 먼저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에 9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2026년까지 공사를 마치게 된다. 기흥저수지를 비롯한 주요 저수지 녹조 방지에 필요한 예산 1억 2,000만원이, 오염하천 관리와 관련해 청미천 지류인 율곡천(백암면) 개선을 위한 수생태 복원 계획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타당성 조사 등에 1억 7,700만원이 각각 책정됐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6개소에 안전시설 설치‧개선비 지원과 안전장치 구입비 지원에 5,800만원,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응 쉼터 조성 등에 1억원이 배정됐다. 폐기물 처리나 자원순환 관련 사업도 본격 추진하는데, 용인그린에코파크 조성에 10억원,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수지·흥덕 지역 수거체계 전환과 개별계량기기 설치 등(8억,8000만원)도 진행된다. ■에코타운 조성 등 하수도 예산 2,005억원 하수도사업은 대부분 특별회계로 추진되는데, 총예산은 2,005억원이고 이 가운데 특별회계는 1,850억원, 일반회계는 155억원이다. 주요 투자사업 예산은 679억원(특별회계의 36.7%)인데 용인에코타운 조성이나 상현레스피아 개량 등 하수처리장 개량사업이 360억원으로 가장 많고, 하수관로 정비사업 292억, 물 재이용사업 16억 원 등이 있다. 개별 사업별로는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가 356.5억원, 남사·고매·천리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사비 56억원, 남사·고매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설계용역비 76.4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 용인·추계 하수처리구역 오수관로 신설(35억원) 추계·동림·용인(주북)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41억원), 풍덕천지구 침수피해지역 우수관로 개량(23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2차, 28억원) 등도 추진된다. ■배수지 설치, 노후관 정비 등 상수도 예산 951억원 상수도사업 역시 대부분 특별회계로 추진되는데, 총예산은 951억원이고 이 가운데 특별회계는 939억원, 일반회계는 12억원이다. 주요 투자사업 예산은 143억원(특별회계의 15%)인데 오산배수지 설치공사 토지보상비가 35억원으로 가장 많고, 노후관 정비공사 31억, 블록시스템 설치공사 28억, 소규모 배급수관 설치공사 20억원 등이다. 개별 사업별로는 원격검침 단말기 설치사업 6억원, 소규모 배급수관 설치공사(미급수지역 상수도 공급사업) 20억원, 이동읍 천리 등 4개소 노후관 정비 공사 31억, 블록시스템 유지관리공사 28억, 배출수처리시설 계측기 설치공사 1억 8,000만원, 배수지 수질 계측장비 설치 2억원, 동천가압장 소수력발전소 설치공사 6억 7,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동천가압장 소수력발전소 설치로 전력 판매를 통한 수입 확충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 처인구, 수지구 일부 지역의 출수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수관로 정비공사와 확장공사도 진행한다. 2017년부터 지속해온 용인정수장 증설 사업을 준공하고, 모현읍 오산리 일원과 기흥구 보라동 일원 배수지 설치공사 등 수도시설을 지속 확충해 안정적인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4-12-22 11:39: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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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 청년회와 소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0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 청년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업의 미래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있는 곤충농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청년 농업인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정착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농지와 자본 확보, 기술과 정보의 부족을 호소했고, 이미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선배 농업인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 방안과 향후 지원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년회 지역의 농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의지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 모인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 농업경영을 통해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용인의 농가가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는데 정부가 용인을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해 재정적 지원을 결정했고, 시도 예비비를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농업인 여러분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용인의 발전을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2 11:39: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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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외래관광객 유치 위해 해외 주요 여행사에 서한 발송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국지도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서한외교'를 펼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편지를 발송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일 트립닷컴(중국), JTB(일본), KlooK(홍콩) 등 10개국의 50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편지를 보내 경기도와 해당 여행사 간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편지에서 "대한민국은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가장 빠르게 정치적 변화를 극복하고 있다. 탄핵이 가결된 이후, 시민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활기찬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탄탄하며 경제는 견고하다. 경기도는 변함없이 즐겁고 안전한 여행지다. 1,410만 경기도민 모두 언제나 여러분을 따뜻이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여행자들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귀사의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K-푸드, K-팝, K-뷰티를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 교통과 숙박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관광을 기획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최대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도는 3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관광업계 위기 극복 특별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2025년까지 관광 사업 예산 조기 집행, 복지포인트 제공 등을 통해 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내년 1~2월 중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주요 방한 시장에서 경기관광 그랜드 페스타를 개최해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도 갖고 있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업계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해외 관광 동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관광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관광업계가 조속히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2 11:38: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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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뷰티페스타 2024' 작년보다 참가업체49% 참관객 41% 증가

'수원뷰티페스타 2024' 참관객이 지난해보다 41% 증가했고, 참가업체는 4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뷰티페스타 2024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뷰티페스타 2024' 추진단(단장 현근택 제2부시장), 참가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원뷰티페스타 2024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재)수원컨벤션센터, ㈜엑스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참관객은 내국인 5732명, 외국인 373명 등 6105명이었고, 103개 업체가 참가해 280개 부스를 운영했다. 뷰티체험 참여자는 3752명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했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19억 2400만 원, 소득유발 4억 2100만 원, 수입유발 1억 7600만 원 등 25억 2100만 원이었다. 수원뷰티페스타는 뷰티·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제품을 홍보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박람회다.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뷰티페스타 팝업 공모전 ▲유통상담회 ▲네이버쇼핑라이브 판매대전, 국외바이어(구매자) 1:1 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 등 비즈니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시는 수원뷰티페스타 2024의 성과로 ▲공동주관사와 협업으로 전문성과 예산 효율성 확보 ▲협력기관 확대로 프로그램 다양화, 마케팅 강화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로 산업박람회 지표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뷰티페스타가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 전문가, 기관들이 지속해서 협력해 상생 모델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2 11:37: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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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내년 예산안 총규모 1조 3,688억 7,300만 원 확정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헌)를 마무리하고 전년 대비 15.4% 증가된 총규모 1조 3,688억 7,300만 원의 2025년도 이천시 본예산을 20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했다. 본회의를 개의하며 박명서 의장은 "지난 18일 이천시가 대설피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하루 빨리 평안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무원 여러분께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를 부탁드리며, 이천시의회는 필요한 정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김재헌 의원이 "이천시의 지역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2025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 역점 공공 인프라 구축의 적극 추진과 복지정책의 강화, 농림 및 교통부문 등에 배분·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 예산에서 총 47억 316만 원을 감액했으며, 감액된 예산으로는 일반회계 세출 예산에서 45억 6,777만 원을, 상수도 공기업특별회계에서 1억 3,539만 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충당·편성하도록 수정 의결했고, 기타 특별회계와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최근 몇 년간 과다편성된 인건비 추계로 인해 집행 잔액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계수조정을 통해 반드시 필요한 인건비를 제외한 45억 276만 원을 감액했으며, 추후 재원이 필요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재헌 위원장은 "본 위원회에서는 위원님들 간의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거쳐 예산안 심사에 신중을 기하였다"며 "계수조정 과정에서 과다 책정된 예산이나 효과가 미비한 사업 등은 재정건정성 등을 고려하여 부득이 일부 삭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제3차 본회의에서는 ▲김재국 의원(이천신안실크밸리 아파트 주변환경 개선 대책 마련 외 5건) ▲서학원 의원 (관내 군부대와 협력을 통한 이천시의 발전 방향 외 10건) ▲김재헌 의원(중리택지지구 조성에 따른 중리동의 인력 추가 배치 운영 방안 외 12건) ▲박노희 의원(하천부지 점용허가 관리 철저 외 1건) ▲김하식 의원(이천시 발전 및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재정투자 확대 외 3건) ▲박준하 의원(이천시 정책실명제 운영 외 4건) ▲임진모 의원(이천시 공공형 골프장 건립 외 3건) ▲송옥란 의원(도시재생사업 사후 관리 필요성 외 11건) 등 총 57건의 시정질문이 진행됐으며,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23일 개의되는 제4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끝으로 박명서 의장은 "금일 시정질문에 대한 시장님의 명쾌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을 당부드린다"며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애쓰신 의원님들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 주신 김경희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4-12-20 15:07: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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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2024년 폐회식 열어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20일 본회의장에서 2024년 폐회식을 열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원과 의정회 임원, 이상일 시장 및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의정활동 영상 상영, 자랑스런 의원상 등 시상, 폐회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창식, 윤원균 의원이 용인시의정회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의원상을 수상했으며, 김길수, 박병민 의원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로 선정된 회계과, 도서관정책과, 환경정책과, 3개 구청 도로과는 의장상을 수상했다. 유진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금년 한 해에도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회는 2024년 11번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시민의 안전 및 복리 증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조례 등 총 216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주민 발의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용인시의회 최초 시민 참여 입법의 기록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제9대 후반기 용인시의회가 출범하면서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선두적인 지방의회로서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며, "회의 운영 조례 및 규칙을 개정해 연간 회의일수를 늘리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제한 규정을 삭제하는 등 민의의 대변기관으로서의 권한 행사 및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위한 의원의 발언 기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주의의 초석인 기초의회로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담기 위해 시민이 신뢰하는 강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31명의 의원들은 앞으로도 의회의 위상을 굳게 다져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0 14:54: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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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 개발 본격화

하남시(시장 이현재)와 하남도시공사(사장 최철규)가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금융기관 등의 뜨거운 관심 속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첨단산업 허브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20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는 지난 19일 종합복지타운에서 우미건설, 쌍용건설을 비롯한 국내 주요 건설사와 금융기관, 시행사 등 총 52개 기업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가칭)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 규모의 미군 반환공여구역인 캠프콜번 부지에 미래형 첨단산업 등 하남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자 민관합동 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캠프콜번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 후 개최하는 사업설명회로, 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과 공모지침에 대한 세부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도시공사는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하남시와 함께 사업추진의 모든 과정에 적극 협조해나간다는 의지를 밝혔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산업기반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포커스가 맞춰진 만큼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이뤄낸다는 복안이다. 본사 이전이나 경기도·하남시가 원하는 신성장 사업에 가점 등이 있지만, 별도의 입주 업종 및 시설에 제한이 없다는 내용을 공모지침서에 명시한 점도 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한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통해 기업 투자를 끌어낸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와 함께 캠프콜번 부지가 위치한 하남시는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5개의 철도망(3·5·9호선, 위례신사선, GTX-D·F)과 5개의 고속도로망(수도권제1순환, 중부고속도로 등)이 연결(건설 예정 포함)되는 입지적 우수성을 갖춘 만큼 개발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질의응답에선 캠프콜번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제안 가능한 전략육성시설 방향 ▲반환공여구역의 오염정화 현황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과 질의가 쏟아졌다.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 '제안 가능한 전략육성시설 방향'에 대한 질의에 "공모지침서에 기재된 내용을 검토해 하남시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 높일 수 있는 자족 기능 확보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라고 안내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미군 부대 주둔에 따라 오랜세월 지역 발전을 이루지 못해 고통받았던 하산곡동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최대한 속도감 있게 이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민간참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캠프콜번 부지는 2007년 4월 반환 후 2011년 11월 토지오염정화가 완료됐다는 점에서 사업자가 선정되면 이후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된다는 강점이 있다. 하남도시공사는 이달 24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한 후 내년 3월 24일까지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2024-12-20 14:50: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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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건강증진 4개 분야 우수기관 표창 수상

광주시가 2024년 건강증진 사업 4개 분야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시에 따르면 한 해 동안 다양한 시민 건강증진 사업을 펼쳐온 광주시는 경기도와 한국 건강증진개발원, 경기도 아토피·천식 센터가 주관하는 건강증진 사업 분야 평가에서 △통합 건강증진 사업 건강생활실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등 총 4개 분야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통합 건강증진 사업 건강생활실천 분야에서 '또바기 건강 동아리' 등 어르신 동행 걷기 활동을 통한 신체활동 강화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건강환경 조성, 다양하고 질 좋은 콘텐츠 제공 등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관리 교육 확대, 생활터별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재활 건강 거버넌스 구축, 시민 중심 건강 동아리 운영을 통한 시민 주도적 건강생활실천 등으로 시민의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대상자별 비대면 교육 및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운영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건강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시민의 요구도를 반영한 적극적인 건강증진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0 14:49: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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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2024년 경기교육대상 교육협력분야 표창 수상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19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경기교육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협력분야 표창패를 받았다. 경기교육대상은 경기도 교육의 정책목표 달성, 교육 자치 발전 및 교육여건 개선에 공적이 큰 인물을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이날 수여식에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참석하여 표창패를 전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천시는 그동안 다양한 공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학교 시설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으며, 미래 교육 협력 사업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박람회, 입시 박람회, 면접 컨설팅 등을 운영하여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이천시는 2024년 8월,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8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11월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에 선정되어 지역교육 환경개선과 미래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학생들의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더 나은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2-20 11:05: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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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연구회, 고립·은둔 생활인과 가족 통합 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기도의회 고립·은둔 보듬 정책연구회(회장 김재훈 의원)는 18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고립·은둔 생활인과 가족 통합 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목적은 고립·은둔 당사자와 그 가족을 사각지대 없이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고립·은둔 관련 조례 분석 및 통합 조례 제·개정안을 제안하고 향후 고립·은둔 지원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용역을 맡은 지속가능경영재단 모세종 연구원은 최종보고를 통해 "고립·은둔 문제는 단순히 개인적 어려움에 국한되지 않으며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복합적인 현상"이라며, '고립·은둔 생활인 지원 기본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립·은둔 생활인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치유, 일경험 제공, 가족 지원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광역-권역-기초에 이르는 통합적인 전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립ㆍ은둔 생활인의 발생 원인으로는 자아성 위기(29.8%), 사회성 부족(28.8%), 관계자본 부족(19.3%) 등이 지적되었으며, 초기 심리 상태는 공허감(34.3%)과 좌절감(33.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고립·은둔 생활인의 75.7%가 일경험 제공을, 74.9%가 온라인 활력 프로그램을 요구했으며, 재고립 방지와 가족 지원을 포함한 통합적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이번 연구는 고립·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제시한 중요한 성과"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가 고립·은둔 생활인을 위한 선도적 정책 모델을 구축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문형근(더불어민주당, 안양3), 장민수(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정영(국민의힘, 의정부1), 이인애(국민의힘, 고양2), 김철현(국민의힘, 안양2), 김상곤(국민의힘, 평택1) 의원과 경기도 복지정책과 김해련 과장, 청소년과 고영미 과장 등 관련 공무원들이 참여해 향후 경기도 고립ㆍ은둔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4-12-20 10:25: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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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희대와 관학 협력·지역 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용인특례시는 19일 기흥구 서천동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경희대학교와 '관-학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자체와 대학의 '지·산·학 협력'을 통한 첨단 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우수모델 구축에 힘을 모은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차세대 반도체 기술 미래연구단지 역할을 수행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3곳에서 총 502조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램리서치 한국법인이 용인에 이전했고, 도쿄일렉트론과 ASML코리아 등 수많은 기업이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경희대학교가 그동안 축적한 역량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희대학교와 함께 협력 시스템을 갖춰 국비를 확보하고, 인재 양성, 정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진상 총장은 "이상일 시장이 용인을 역동성 있게 잘 이끌어왔다고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도시 중 최고 수준을 가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생각한다"며 "사회 공헌 의무가 있는 대학이 대한민국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교육을 해야하고, 경희대학교는 이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김 총장은 "대한민국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창조성으로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는 재정과 공간, 자본투자가 이뤄져야 하지만 가장 우선하는 것은 지식으로 이는 대학에서 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용인특례시와 지역 내 기업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경희대는 일자리 창출, 우수 인재 양성, 기업 유치. 지역행사와 축제, 전통시장·스타트업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시는 일자리 사업과 우수기업 유치, 민생지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희대와 협력한다. 경희대는 연구 및 활동 등 대학의 시설·장비·전문인력 등을 지원하고 일자리 거점 형성을 위해 대학 내 유휴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또 전통시장 마케팅과 행사 등의 공연을 지원하고 관내 스타트 기업, 중소기업 등에 마케팅 노하우를 전한다. 아울러 시와 경희대는 일자리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세부적인 논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용인과 경희대는 올해 다양한 방면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경희대는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용인과 '지·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용인중앙시장에서 5월부터 12월까지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전통시장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학 측은 교과목 연계로 재학 중인 학생에게 현장실습 기회 제공하고, 용인중앙시장에는 로고와 조형물 등에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경희대는 사업 운영기관인 경기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기중기청장상을 받았다. 또, 경희대는 용인의 투자를 받아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했다. 경희대의 전문 교수진을 투입한 이 교육프로그램은 메타버스와 실감미디어, 게임 개발자 초급과정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에 거주 중인 15세 이상의 도민 35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했고, 지난 11월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4차산업 전환에 적합한 미래기술 분야 교육훈련을 위한 지자체와 학교의 협력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4-12-20 10:25: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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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4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서 국토부장관상 수상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의 '2024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차 전환을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대중교통을 확대하는 등 에너지 절감이나 교통 혼잡 개선에 노력한 시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대전환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지원 △교통안전·이동권 확보 등 4개 부문 27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인구 30만명 이상 도농복합도시 19곳으로 구성된 (다)그룹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시는 인구당 K패스 이용률과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높게 나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대중교통수단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K패스를 적극 활용해 지난해 그룹 평균인 인구당 0.013명보다 2배 높은 0.027명을 기록한 것이다. 시는 또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저상버스가 다니는 16개 노선 1017개 버스정류장의 승하차·보행환경 실태를 조사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또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춰 미래모빌리티팀을 신설,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을 도입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정책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시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고위에 올랐다. 지난해엔 최우수, 2022년과 2021년엔 우수, 2020년엔 발전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기후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교통정책을 시행한 결과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뜻깊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교통도시를 지향해 편리한 교통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12-20 10:24: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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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운수업체 11곳과 협약하고 예산 지원키로

용인특례시는 내년부터 시내ㆍ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를 개선하는 예산 지원을 통해 버스 운행율을 20% 이상 높이기로 하고 19일 오후 관련 운수업체들과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차고지에 버스가 있어도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총 7억 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 이상일 시장은 19일 지역 내 시내·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들과 함께 '용인시 노선버스 운행개선 이행협약서'에 서명하고 시민 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데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노선버스 운행개선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대상 노선을 선정해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지급하는 등 버스 운행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부터 시 지정 양성기관인 처인구 남동 e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교육을 받고 지역 내 운수업체에 취업한 신규 운수종사자가 6개월 이상 같은 운수업체에서 일할 경우 각각 100만원씩의 처우개선비를 총 120명에게 지원한다. 또 내년부터 6개월 이상 같은 운수업체에서 장기 근속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300명에게 120만원씩,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400명에게 60만원씩을 각각 지급한다. 버스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시 지정 양성 교육기관에서 버스 운전 자격을 취득하면 시는 그들이 지역 운수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운수업체는 운행율을 20% 높이기 위해 차량을 확보하고 운수종사자를 모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제가 가장 많이 받는 민원이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다는 것"이라며 "시의 재정사정이 녹록치는 않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조금이라도 돕겠다는 뜻에서 시가 예산을 책정해 시내ㆍ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를 개선하는 걸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같은 시의 계획에 11개 운수업체가 흔쾌히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가 업체의 어려움까지 헤아려 기획한 정책인 만큼 버스 운행율을 개선하는 데 힘을 모아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조병석 경남여객 전무이사는 "코로나 이후 운수종사자 이탈로 운수업체들이 많은 타격을 받았고, 아직도 후유증으로 좀처럼 사정이 나아지지 않은 상황에서 용인시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우리 업체들과 운수종사자들을 특별하게 배려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내년에 버스 운행율을 최대한 높여서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0 10:24: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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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실무 지침서 개발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실무 지침서를 개발하고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일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기존 학교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실무 지침서(가이드북)'를 개발했다.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는 학교 주변 대규모 공사로 인한 교육환경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사업시행자가 교육환경평가서의 승인내용과 권고사항을 적절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조사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효율적인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업무추진을 위한 현장 중심 강화방안을 교육지원청에 안내했다. 후속 방안인 실무 지침서는 그간 사후관리 업무의 복잡한 절차와 경험 부족 등으로 실무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원활한 사후관리를 위한 업무추진 방법, 후속 절차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교육환경평가 승인사업장 현황관리 ▲사후 조사 방법 ▲사후 조사 절차 ▲사후 조사 후속 조치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확인 점검표와 현장 중심의 사후관리를 추진하도록 돕는 각종 자료를 포함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실무 지침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업무담당자 연수도 지난 19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사후관리 업무절차에 대한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전반적인 업무 추진방안을 안내해 현장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갈인석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이번 실무 지침서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업무를 추진할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사후관리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현장 지원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2-20 10:23:4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