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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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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R&D 사이언스 파크부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서수원 혁신의 시작이 될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이 첫 추진계획을 수립한 지 12년 만에 첫걸음을 내디딘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수원시는 개발제한구역이었던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부지(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입북동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면적은 34만 2521.1㎡(97.1%)다. 국토부는 12월 5일 세종시 국토부 대회의실에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전체위원회를 열고,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심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심의 안건 발표자로 나서 15분 동안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45분 동안 이어진 심의위원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다. 수원시는 13일 '조건부 의결'이라는 내용이 담긴 심의 결과를 받았다. 내년 1분기에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고시될 예정이고, 수원시는 내년 말까지 '도시개발 구역지정,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2011년 성균관대가 경기도에 사업을 건의하면서 시작된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사업이 첫걸음을 내딛기까지 과정은 지난했다. 수원시가 2013년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2016년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신청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토지 거래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무혐의), 감사원 감사(불문) 등으로 사업이 중단되며 좌초 위기를 겪기도 했다. 2021년 8월 국토부에 사업신청서를 다시 제출했지만, 국토부는 "행정절차 기한이 오래 지났으니 다시 이행하라"고 회신했고, 2023년 7월 민선 8기 출범 후 전략환경영향평가·사업 타당성을 재조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재이행해 2023년 9월 관계 정부 부처와 협의를 완료했다. 국토부는 '토지소유자의 건의 사항이 선결됐을 때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다'는 조건부 의견을 냈고, 수원시는 다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성균관대·경기도와 지속해서 협의했다. 수원시는 부지의 87%를 소유한 성균관대와 꾸준히 협의한 끝에 2023년 12월 29일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균관대는 우수한 연구력과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우수 인재풀을 연계해 사이언스 파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성균관대의 연구개발 클러스터 조성이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첨단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하나인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는 서수원의 혁신을 이끌고, 수원시를 넘어 경기 남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원의 경제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12-13 14:45: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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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수원 진로 E:음 공유학교 ‘찐心포럼’ 좌장 진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이 12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수원교육지원청이 개최한 수원 진로 E:음 공유학교 '진(進)심(心) 프로그램 '찐心' 포럼의 좌장을 맡아 학생과 학부모, 학교 교원, 지역사회 관계자 등과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진로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진심 프로그램은 수원시 관내 중학교 1학년생 24명이 참여하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인성을 기반으로 한 실제적인 진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프로그램 시즌1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인성 기반 진로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공유학교 운영 결과 보고 ▲참여학생 경험 공유 ▲학부모 발표 ▶프로그램 운영 관련자 발표 등이 이루어졌다. 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의 좌장을 맡은 이애형 위원장은 "수원시 진로교육의 성과이자 첫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오늘의 포럼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인성기반 진로교육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활성화로 이어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진심 프로그램이 보다 확대되어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로와 직업의 선택에 있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분야를 정확히 고를 수 있는 안목"이라며 "학생들이 장래 직업생활과 갖는 관련성을 정확하게 알고, 선택할 수 있는 교육적 경로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진로교육의 실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14:38: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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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비상민생경제 회의 설치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경기도가 비상계엄사태·탄핵정국 등 혼란한 정치상황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관합동대책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긴급경영자금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경기도청에서 첫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고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신속하면서도 과감한 정책 지원을 촉구하면서 필요하다면 도지사가 책임지고 뒷받침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제가 오랫동안 경제정책을 담당하면서 IMF 위기,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만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그런 경제위기 상황을 고 있다"면서 "오늘 비상민생경제회의를 통해서 도가 생각하고 있는 대략적인 대책 방향을 말씀드리고, 오늘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회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불확실성, 보호주의무역, 반도체를 포함한 미래의 첨단산업에 대한 패권전쟁 등 어려운 난국을 겪고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민생"이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도 대응 방향을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등 3가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도 현장을 가장 중요시하겠다"면서 "지금은 거창한 거시정책이나 정책 방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속하고 디테일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을 만들도록 하겠다. 이제까지 해왔던 행정관료제든 또는 관례적으로 해왔던 반복적 대책이 아니라 기존 행정의 틀을 깨는 과감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즉석에서 ▲관광업계나 또는 관련되는 업계들에 대한 매출채권 담보 특례 대출 검토 ▲환차손에 대비한 정책적인 지원 또는 정책금융 검토 ▲중소기업이나 한계에 다다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접근할 수 있으며 48시간 이내에 답을 줄 수 있는 기업 애로 창구 정비 등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법에 어긋나거나 행정 일을 하면서 규칙에 어긋나는 일이 아닌 한 우리가 해왔던 안정적인 행정의 틀을 깨고 과감한 대처를 해 주기 바란다. 필요하다면 지사가 책임지고 직원들이 일하는 데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과감한 대처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의 지시와 함께 도는 이날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올해 1조 7,500억 원에서 내년 2조 원으로 확대 운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난 9월부터 시행중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상환연장 특례보증 3천억 원을 차질없이 진행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필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내년부터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소비진작을 위해 3조 5천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도 발행해 사용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군 소비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12월분 조정교부금 4,617억 원을 20일경 조기집행(당초 25일)하고, 도의회 내년 예산안 의결 직후 사업계획이 완료되면 지역개발기금 7,493억 원 등 자금을 조기 투입하기로 했다. 재정안정화계정 정기예금 예치금 1,389억 원도 만기 즉시 일반회계 전출을 통해 재원에 활용하고, 지역민생 현안사업에 대해 예비비와 특별조정교부금을 적극 활용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난 11일 경기관광공사에서 관광업계 긴급 간담회를 열고 도내 관광업계의 피해상황과 건의사항을 분석,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도는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1~2월 중 경기관광 그랜드 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관광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 설치는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최근 3부지사 긴급현안회의를 통해 "12.3 위헌·불법 계엄사태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는 민생경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민생 전반의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경제부지사와 경제실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대책을 신속히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는 경기도 경제실, 기획조정실,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련 공공기관, 소상공인·전통시장·관광협회·중소기업 등 민간 경제단체가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우선 이번 사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 수출·투자, 문화·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현업 종사자의 현장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맞춤형 대책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비상경제회의를 매주 1회 이상 개최하고, 경제부지사가 운용총괄을 맡아 ▲중기·소상공인 ▲투자·수출 ▲관광 ▲재난 분야로 나눠 민생경제 회복 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분야별ㆍ업종별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시에는 기존 4개 분야 외 농축산, 고용 등 기타 분야까지도 추가해 민생 경제 전반의 회복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13 14:38: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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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성공 위해 세제 혜택, 자금 지원, 철도 인프라 확충 절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등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인 12곳의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땅과 건물 등을 수용당할 주민과 기업에 대한 보상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주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기업의 법인세 감면, 정책자금 지원 등 각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번 6차 회의 때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비자발적으로 땅과 건물을 내놓아야 하는 시민들을 위해 토지 등 보상비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이주해야 하는 기업을 위해서는 법인세 감면과 정책자금 지원 등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었다"며 "국가산단과 주변 지역의 지가 상승, 자잿값 등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원활한 이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세제 혜택과 자금지원 등을 진지하게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철도사업 '경강선 연장'과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까지 약 50.7km),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긴요하다"며 "경기도 광주시 광주역에서 경강선을 용인 처인구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남사읍까지 연장하는 사업은 비용대편익(BC)값이 0.92로 높게 나왔고, 반도체 인재를 비롯해 수십만 시민을 위한 사업인 만큼 내년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꼭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용역 결과 매우 높게 나왔음을 설명하고, 이 사업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우선순위 1~3위로 제출한 GTX플러스 3개 철도사업(GTX G·H 신설, C 연장)의 경제적 타당성, 합리성 등을 정확히 비교 평가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과 수원, 성남, 화성의 시민을 위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비용대비편익(BC)값이 1.2로 아주 높은 결과가 나왔고, 138만명이 수혜를 입는 사업임에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자신의 GTX플러스 사업 3개를 가장 앞 순위로 해서 국토교통부에 냈다"며 "김 지사가 지난해 2월 용인 등 4개 지자체 시장과 맺은 협약 정신에도 배치되고, 경제적 타당성도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되는 GTX플러스 사업을 4개 도시가 공동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냉철하게 비교해서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수립 때 무엇이 반영돼야 하는지 잘 판단해 달라"고 했다. GTX플러스 3개 사업에는 모두 12조 3000억원 가량이 투입돼 49만명이 수혜를 입는다고 경기도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반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5조 2000억원으로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 138만명이 혜택을 보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사업성이나 타당성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비교우위에 있다는 게 이 시장의 주장이다. 이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용인 대촌교차로~안성 장서교차로 12.7km)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3년 이상 사업이 빨라지게 되어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회의에서 "이상일 시장이 제안한 양도소득세·법인세 감면은 국토교통부도 문제에 공감해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또 "철도교통망 확충 방안인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분당선 기흥역 연장' 사업도 교통망 확충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부에서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유례없는 속도로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을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있었고, 앞으로도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해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4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산단 승인을 앞당기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용지 조성에만 약 9조 6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약 360조원을 투자, 728만 863㎡(약 220만평)에 6개 반도체 생산라인(Fab)을 건설한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10만 2840명이 상주할 것으로 정부와 시는 추정하고 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용인에 다양한 파생효과를 가져왔다. 교통체증이 심했던 '국도 45호선 용인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 12.7㎞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돼 사업의 착수와 완공 시기가 3년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도 해제를 앞두고 있다. 규제로 묶였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약 64.43㎢(약 1950만평, 수원시 전체면적의 53%)가 규제에서 해제된다. 시는 이곳에 시민 주거 공간, 기업 입주공간, 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 등을 조성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4-12-13 14:37: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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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6~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공식 슬로건 공모전 개최

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간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경기도민의 화합과 열정을 담아낼 구호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역동성, 상징성을 나타내며 시정 비전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표현하는 문구를 담아 20자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작은 총 3차에 걸친 심의로 최종 선정한다. 총 시상금은 300만 원으로 부문별 ▲최우수 1건(50만 원) ▲우수 2건(30만 원) ▲장려 2건(15만 원) 부문 상관없이 참가상 20건(모바일 상품권)을 시상한다.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행사·캠페인 운영 및 시정 홍보 물품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민이 하나 되고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다"라며 "모두의 열정, 경기도를 빛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1월부터 공식 상징물 및 디자인 개발 용역에 착수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슬로건을 포함해 엠블럼(대회 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및 슬로건 등 기본 10종과 홍보탑, 안내판, 가로기 등 응용 6종을 개발한다. 확정된 상징물 및 디자인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다채로운 홍보 활동에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2024-12-13 14:36: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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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4년 용인을 빛낸 최고의 뉴스를 뽑아주세요

용인특례시는 올 한 해 시를 빛냈던 최고의 이슈를 선정하기 위해 13일부터 18일까지 '시민이 뽑은 2024년 용인특례시 주요 뉴스'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한 정책이나 사업 중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시민의 체감도가 높았던 사업을 주요 뉴스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시민과 직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다득표순으로 주요 뉴스를 선정한다.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 시의 주요 정책, 시정 현안 등을 기준으로 사전 선정한 29개 주요 뉴스 중 5개 뉴스를 선택할 수 있다. 후보로 선정된 주요 뉴스 29개는 다음과 같다. ▲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들 속속 용인으로…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ASML 등 ▲ 25년 규제 경안천변 수변구역 3.728㎢(112.8만평) 해제 이끌어 냈다 ▲ 시 발전 45년간 발목 잡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 용인시와 SK 하이닉스 협약에 따라 4,500억 규모 지역 자원 활용키로 ▲ 동백IC(가칭) 건설 최종 승인...27년 착공 ▲ 8년간 표류했던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 사업 시동…LH와 협의 완료 ▲ "이동·남사읍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기 승인...3~4개월 앞당겨 ▲ 용인·수원·성남·화성시, 서울 강남에서 용인 수지와 수원·화성 잇는 경기 남부 광역철도 추진 ▲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사업(4차선→8차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3년 이상 앞당겨 ▲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RT) '타바용' 도입…교통거점 구축해 주요 관광지 연결 ▲ GTX-A 구성역 6월 개통…연계 교통망 확충 ▲ 용인중앙시장 제4회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에 사흘간 30만명이 찾았다 ▲ 전통과 권위의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성료…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대학생 환호 ▲ 올해 만골근린공원 등 26곳에 맨발길 조성…내년 26곳 조성 ▲ 민선 8기 2년 만에 공약사업 93% 정상 추진 ▲ '조아용' 에버랜드 퍼레이드 주인공 됐다 ▲ 새 단장한 '용인투어패스 통합이용권' 출시 ▲ '동림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환경부 승인 완료 ▲ 광역시급 대도시 공간계획 구상한다 ▲ FIFA 월드컵 3차 예선 한국-이라크전 용인미르스타디움서 개최 ▲ 죽전동 탄천 폐천 부지 3,000㎡에 도시 숲 조성 ▲ 시 청사에 조아용 홍보존 굿즈샵 개소 ▲ 중소기업 동행지원 대출한도 2억→5억 상향 ▲ 세외수입 체납 고지·납부에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이용 ▲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 체결 ▲ 과거 모습 탈피하고 최신시설 갖춘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임시 운영 시작 ▲ 6년 연속 경기도 내 도서 대출 1위 ▲ UNIST와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개소 ▲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받아 투표는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한다. 용인특례시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설문 링크에 접속할 수 있다. 결과는 오는 18일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한다. 시는 설문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주요 뉴스 선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LED 전광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해마다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대형 뉴스를 만들어내며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올해 주목할 만한 시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갈 용인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그리기 위한 올해의 뉴스 선정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3 14:24: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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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5년에도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예술도시로 자리매김

하남시가 시민이 즐기는 '뮤직 人 The 하남', 'Stage 하남 버스킹'과 같은 풍성한 문화공연·축제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수도권 최고 문화·레저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내년도 문화 분야 핵심기조를 '확장'으로 정해 2025년에도 언제 어디서나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축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화 불모지였던 하남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불과 2년 만에 문화예술도시로 변모했다. 먼저 시민 중심형 축제를 목표로 2023년 첫 개최된 하남 뮤직페스티벌인 '뮤직 人 The 하남'은 올해 2만여명의 관객이 들어찬 가운데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당시 시민들은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최정원·이건명, 가수 이찬원·이은미, 하남시 예술인과 전문예술인 등 총 630명의 성대한 공연을 관람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시민들의 이 같은 열정적인 반응은 관람객과 출연자 1,0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도 확인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만족한다"라는 의견은 99.3%로 집계됐고, "2025년에도 개최를 희망한다"라는 의견도 98.8%에 달했다. 당시 '뮤직 人 The 하남'을 관람한 시민들은 "유명 가수의 초청공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하남시 연합합창단 등 시민들의 참여가 중심이 되는 축제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지자체가 지향할 축제의 올바른 표본을 보여주었다"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Stage 하남 버스킹도 ▲미사호수공원·미사문화거리 ▲하남시청 ▲위례도서관 ▲감일 느티공원(가칭) 등 하남시의 주요 거점 4개 지역에서 총 47회 진행되며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올해 4월 20일에 열린 '오픈 공연 WOW 하남!'과 10월 27일 진행된 '굿바이 공연 WOW 하남!'은 많은 시민이 손꼽아 기다린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버스킹과 뮤직페스티벌, KBS 열린음악회와 같은 문화공연·축제 활성화는 '2024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4)-살기좋은 지역' 조사에서 수도권 4위에 오르는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하남시는 올해 수도권 6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안전지수 조사에서 버스킹과 다양한 음악축제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데 힘입어 문화, 인구 유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남시는 내년에도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위례, 감일 지역에 특별 공연을 확대하는 한편, 시민 자율 버스킹 무대 구성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버스킹 성지로 불리는 홍대와 대학로 못지않은 문화예술 경험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5년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정책 사업도 추진한다. 먼저 내년 봄에는 하남의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당정뜰에서 '봄봄 문화축제'를 진행하며, 상반기 중 올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뮤직 人 The 하남'을 통해 환상적인 공연을 제공한다. 가을에는 가을밤 황홀한 빛의 향연과 다양한 역사·문화·공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성산성문화제'가 시민들을 찾고, 겨울에는 세밑 한파를 녹이는 풍성한 한겨울 공연이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이현재 시장은 "다가오는 2025년에는 올해 사업추진 과정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우리시의 특성을 살린 문화공연·축제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도권 최고 문화·레저도시' 실현을 위한 2025년도 하남시 본예산안은 하남시의회의 총 예산안 질의답변, 계수조정, 본회의 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12-13 14:22: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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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국토교통부에 3개 철도사업 지원 요청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세종정부청사에서 국토교통부 교통담당 차관인 백원국 제2차관을 만나 용인의 철도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백 차관에게 내년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등 50.7km, 총사업비 5조 2000억원 추정) ▲경강선 연장사업(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 37.97km, 총사업비 2조 3154억원 추정)이 반영돼야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며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확정·고시된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오산대역, 16.9km, 총사업비 1조 6015억원 추정)의 신속한 추진도 도와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백 차관에게 최근 경강선 연장을 희망하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시민 2만 1000여명이 서명을 한 연장 동의서도 전달했다. 이 동의서는 지난 10일 이은호 처인구시민연대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이 처인구 시민들을 오랜 기간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동의를 받은 서류를 이 시장에게 주면서 국토교통부에 꼭 전달해 달라고 부탁한 것들이다. 이상일 시장은 백원국 차관에게 전달한 자료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가 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노선인 '경강선 연장'은 반도체산업 육성, 반도체 전문인력의 생활 여건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경기도 광주시와 공동용역을 진행한 결과 비용대비편익(BC)값이 0.92로 잘 나온 만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큰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과 수원, 성남, 화성 등 4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는 4개 시 420만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수 있고, 4개 시 공동용역 결과 BC값이 1.2가 나올 정도로 높은 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된 사업"이라며 "용인ㆍ성남ㆍ화성ㆍ수원에 광범위하게 형성된 반도체 생태계의 확장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분당선 연장선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플랫폼시티' 등 시의 주요 경제거점을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사업이며,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내야한다"며 "용인에서 진행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 연장, 분당선 기연장 등 이 세 개의 철도사업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매우 높고, 이들 사업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성공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국토교통부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진지한 검토를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의 요청에 대해 백 차관은 "내용을 잘 알고 있으며,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우선순위에 GTX 플러스 3개 사업(GTX GㆍH 신설, C 연장)을 내세우고 이들 사업보다 경제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후순위로 미룬데 대해 김동연 경기지사의 무책임을 비판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냈다. 이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할 때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는 'GTX 플러스 3개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 값 등 객관적 기준을 냉철하게 비교 평가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철도의 수요 적정성을 평가할 때 광역철도사업을 광역자치단체별로 3개만 허용한다는 기계적 균형에서 벗어나 지역의 인구 증가 추세, 국민경제에서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 국가 미래 경쟁력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떤 철도사업이 더 타당한지, 어느 지역에 철도 수요가 더 많은지 등을 치밀하게 평가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4-12-13 09:58: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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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위험성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남부청사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인정심사를 신청, 11월 현장 심사를 받았다. 이후 12월 4일 최종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 5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최초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고, 10월에도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이후 추가로 이뤄낸 성과다.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중대 재해를 비롯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우수사업장을 인정하는 제도다. 노사 협력을 통해 사업주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진행한다. 주요 심사항목은 ▲사업주의 관심도 ▲위험성 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의 참여 및 이해 수준 ▲재해 발생 수준 등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해당 기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근로자의 참여를 독려해 ▲유해·위험 요인 발굴 ▲감소대책 수립 및 개선 활동 참여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에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도교육청은 남부청사 우수사업장 인정에 따라 교육기관 위험성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 문화 의식을 더욱 높이도록 힘쓸 방침이다. 향후 도내 학교 등에도 우수사업장 인정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올해 총 42억 원의 위험성 평가 예산을 편성해 각급 학교 등 전 기관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중대 재해 예방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배영환 학교안전과장은 "도교육청은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소속 기관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추진하고 안전 보건 확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면서 "우수사업장 인정을 확대 추진하는 등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의식이 학교 현장으로 널리 고취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3 09:48: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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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시흥 정왕시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경기도의회 김진경의장이 12일 시흥시 정왕시장을 찾아 민생 경제 어려움에 대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상권 회복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의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정국 혼란 속 민생 경제의 위기도 한층 고조되는 가운데 민생과 직접 맞닿은 도의회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에서 추진됐다. 김 의장은 이날 정왕시장에서 김종배 도의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이광재 상인회장, 우영우 부회장, 신영진 감사, 김수창 조합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한서 사업본부장, 경기도·시흥시 관계자 등과 가진 현장 정담회를 통해 시장 운영의 어려움부터 소비 심리 위축의 문제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했다. 정왕시장은 특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 중인 민생 회복 프로젝트 '통큰 세일' 행사가 진행된 곳으로서 김 의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추가적인 정책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인근 시장과 연계한 상권진흥구역 설정 ▲노후 관로 및 바닥 시설개선 ▲주차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시장 활성화 및 환경 개선책에 대한 다양한 검토도 병행됐다. 이광재 상인회장은 "정말 여건이 어렵다. 경쟁에서 이기는 자가 승리하는 게 아니라 끝까지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고 하는데, 요즘은 버티기 힘들 정도로 경제가 좋지 않다"며 "이런 시기에 상권을 살피기 위해 김진경 의장님을 비롯한 경기도의회가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가뜩이나 경기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정국 혼란까지 더해져 소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움이 깊어질 것에 안타까움이 크다"며 "정왕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정책적 지원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간담회 이후에는 시장 내 상가들을 차례로 찾아 과일, 쌀, 생필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불안한 경제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하는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곧 도민의 어려움이고,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경기도의회의 역할"이라며 "도민 삶과 가까운 곳에서 답을 찾고,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도의회의 실질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 김 의장이 직접 구매한 각종 물품은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으로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2024-12-13 09:41: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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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3판교테크노밸리 선도기업으로 반도체 특화기업 2곳 선정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시설용지 1-4와 3번 용지에 입주할 첨단산업 분야 선도(앵커)기업 공모 결과 반도체 특화기업인 에이직랜드 컨소시엄과 켐트로닉스 컨소시엄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직랜드 컨소시엄은 TSMC, 삼성전자 등 글로벌 파운드리사의 디자인하우스(반도체 맞춤형 설계) 파트너사다. 특히 세계 파운드리 시장 1위인 대만 TSMC의 국내 유일한 디자인파트너다. 에이직랜드 컨소시엄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 성장펀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천933㎡의 스타트업 지원 공간 조성과 연간 약 2억 원의 운영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켐트로닉스는 시스템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포토레지스트의 주요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회사다. 켐트로닉스 컨소시엄도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인큐베이팅 등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예산을 별도로 배정하고, 미국 기반의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 사제'에게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앞서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기술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9~10월에 자족용지 1-4번(6천168㎡)과 3번(5천696㎡)에 입주할 선도(앵커)기업을 공모한 결과, 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배터리,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에 DB하이텍, KGM, 안랩 등 20개 기업이 참여 의지를 보였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 3천㎡ 부지에 연면적 50만㎡ 규모로 사업비 1조 7천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2025년 말 착공 예정이다. 한편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르면 내년 4월 자족 2번 용지에 들어설 대학교(첨단학과)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자족 1-1, 1-2, 1-3, 2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과 중견기업도 모집한다. 관련 기업, 대학교, 전문 엑셀러레이터, 관련 협회 등이 모두 입주하게 되면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산학 클러스터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는 김동연 지사가 제시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뉴 ABC인 에어로스페이스(우주), 바이오, 클라이밋테크(기후)와 '기존 ABC'의 인공지능(AI), 배터리, 반도체 분야의 기업과 학교가 들어설 수 있도록 관련 기업, 협회 등과 지속 협업할 방침이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제3판교테크노밸리가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리더 기업들과 대학, 연구소들이 함께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2 15:47: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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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와이즈발레단의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전막 공연 선보여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와이즈발레단의 발레「호두까기 인형」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무대를 선보였다. 발레「호두까기 인형」은 클라라가 대부 드로셀마이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받으면서 시작한다. 생쥐군단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클라라는 눈의 나라와 과자의 나라를 여행하고 공연은 막을 내린다. 여행 중 눈송이 요정들의 인사, 인형들의 여러 나라들의 춤, 그리고 사탕 요정과 과자나라 왕자와의 만남 등. 클라라의 여행은 아름답고 화려한 이들의 배웅과 인사 속에 끝이 난다. 관객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집 가까운 곳에서 관람할 수 있어 행복했다.', '화려한 무대와 의상, 다양한 캐릭터, 발레의 아름다움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준 공연이었다.', '관람연령 스펙트럼에 맞게 모든 관람객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연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있는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원작으로 하는 이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레브 이바노프의 안무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와이즈발레단은 작품관람 연령에 맞춰 어린이들이 즐거워할 요소들을 추가하여 이 작품을 재해석했다. 그로 인해 120분이라는 비교적 긴 시간의 공연이었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가족들도 모두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고 돌아갈 수 있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연말이라면 떠올릴만한 작품으로, 시민분들이 즐거워하실거라 생각되어 준비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찾아와 주시고 행복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신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우리 재단은 2024년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송년음악회「가장 완벽한 엔딩」을 준비 중이다.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12-12 15:44: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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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건강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 집중

하남시는 올겨울 강력한 한파를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한파 피해 집중 예방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기후학자들은 2024년 겨울이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오면서 기온이 영하 18도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을 경고했고,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한랭질환의 위험성이 커진다. 시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어르신 3천509명을 대상(2024년 11월 11일 기준)으로 한파대응기간인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방문건강관리를 추진한다. 방문보건팀 전담인력은 간호사 10명과 신체활동전문인력 1명 등 11명으로 구성되 가정 방문을 통해 혈압과 혈당 측정 등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또한, 한파대응 물품을 배부하며 한파 대응 행동 요령 및 한랭질환 예방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경로당을 통해 한파대응 집단 건강관리교육도 진행한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올겨울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기 때문에 방문간호사를 통한 집중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12 15:17:0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