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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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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 2025년도 예산 심사...민생, 균형발전, 사회적약자, 안전에 초점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은 지난 4일 개최된 하남시의회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5년도 예산 심사 방향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훈종 의원은 정부의 건전 기조와 하남시 특성을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언급하며, "시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는 하남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하고 꼼꼼하게 심사할 의무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예산 심사 시 중점을 두고 검토할 세 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선심성 예산은 지양한 민생 중심 예산이다. 최훈종 의원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을 언급하며, "민생 회복에 초점을 맞춰 선심성, 전시성 예산은 철저히 검토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심사를 강조했다. 최 의원은 신도시와 원도심 간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특히 행정서비스 제공에 있어서는 지역 간 불균형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도시에는 더욱 편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이다. 최훈종 의원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직접적 지원뿐만 아니라 생활 SOC 기반시설 마련과 같은 간접 지원, 그리고 재난 예방을 위한 예산은 적극 반영하겠다"며 "특히 원도심의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하며 최 의원은 "시민의 혈세는 시 전체를 바라보고 신중히 사용돼야 한다"며 "'지역별·연령별·계층별' 균등하게 배분하고 '건정·공정·평등'을 기조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꼭 필요한 예산인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다가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및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9일 제33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로 하남시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4-12-05 13:11: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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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하남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확대”

하남시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보상하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5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집행부가 제출하고 박선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수정발의한 「하남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조례안」이 지난 4일 하남시의회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하남시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위해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기회소득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며 주요 내용은 △시장의 책무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기본계획의 수립 △농어민 기회소득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신청 및 서류 절차 △지급 중지 및 환수 조치 등이다.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은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농어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경기도 정책이다. ▲청년농어민(50세 미만 모든 농어민), ▲귀농어민(도시지역에서 농어촌지역으로 최근 5년 이내 귀농), ▲환경농어민(친환경·동물복지·명품수산 등 인증)에게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하남시는 경기도 지침에 따라 내년도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5년도 하남시 본예산에 '농어민 기회소득' 16억5천8백만 원(도비·시비 1:1 매칭)을 책정했다. 지급방식은 「하남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역화폐로 지급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기존 「하남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는 폐지된다. 박선미 의원은 "농업은 민족의 뿌리이고 나라를 지탱하는 미래"라며 "하남시의 도시화로 농업인이 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이 땅을 지켜주는 농민들이 계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작은 보답이 될 것"이라며 "동시에 기회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5 13:10: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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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과 함께 AI 시대를 대비

경기도는 9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2025, 도민과 함께 AI 시대를 대비하다'라는 주제로 'AI 2025 경기도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인간중심의 AI 실천방안을 도민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무대에 올라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사람 중심 활용법에 대한 '2025년 AI시대,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2부 패널토론은 김기병 경기도 AI국장,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오순연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등이 참석한다. 각 패널은 '2025년 AI 방향 및 인간중심의 AI 실천'을 주제로 AI 트렌드와 경기도의 역할, 인간 중심 AI 기술 구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AI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 누구나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6일까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을 제출하면 된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AI 기술 및 트렌드 변화를 도민과 함께 이해하고, 사람을 위한 AI 실천 방안을 전문가들과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AI 특강 및 토론을 통해 도민들의 AI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경청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AI 휴머노믹스'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9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2-05 13:09: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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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1조 규모의 예산 시민 행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이루겠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2월 4일 제336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 참석해 2025년 시정과 본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을 설명했다. 이 현재 시장은 "시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민생예산과 미래 하남에 영향을 줄 경제예산을 고르게 반영해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정책이 2025년에는 결실을 맺게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 이시장은 "첫 1조 규모의 예산으로 시민 행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모두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하남시의 2025년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111억 원으로, 주요 세원인 지방소득세 100억 원 감소 등에 따라 2024년 3차 추경 예산 대비 779억원(7.16%)가 감소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민생예산으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경제 예산으로 도약하는 하남'을 이끌기 위해 교통, 문화, 교육, 도시개발, 경제, 5대 핵심분야별 중점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만족도 제고 이 시장은 첫 번째 핵심분야로 '교통'을 꼽았다. 지난 상반기 시정만족도 조사에서 '교통 인프라 확대'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시민 요구에 대한 응답이다. 174억 원을 투입해 마을버스 준공영제 및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석대교 신설 공사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통창구 개설, 주민설명회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암1교 신설 및 소하천 정비공사에는 30억 원을 반영해 위례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약 6억 원의 예산을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실시설계에 편성해 감일·위례지역의 버스 운송원가 절감과 이용 편의성 및 적시성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2025년 12월까지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통로를 조성함에 따라 시민들은 보다 안전하게 한강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의 교통안전 확립을 위해 미사숲공원에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하고, 1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워킹스쿨버스 및 학교 보안관 사업을 지속 추진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에 39억 원을 편성해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장애인과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의 교통 편의를 지원하고, 관련 조례 제정 등 사전절차 이행을 거쳐 70세 이상 3만 명에게 연 16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의 이동권 또한 보장할 방침이다. □ 수도권 최고 문화·레저도시 하남 조성 두 번째로 언급한 핵심분야는 '문화'로, 버스킹 공연과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시민 일상에 녹아드는 다양한 여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위례, 감일 지역에서 버스킹 특별공연을 개최하고, 경기 흙향기 맨발길 사업을 통해 권역별 맨발길을 지역 곳곳에 추가로 조성한다. 검단산 등산로와 누리길 사업에도 10억 원을 투입해 등산로 및 산책길 편의성을 개선하며, 감일근린3호공원에 어린이물놀이장과 반려견놀이터 운영, 창우, 검단 배드민턴장을 비롯한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위례복합체육시설 건립으로 공공 레저 인프라를 권역별로 더욱 확충할 예정이다. □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보육·교육 환경 제공 세 번째 핵심분야로는 '교육'을 언급했다. 심각한 인구절벽 상황 극복을 위해 81억 원을 편성해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난임 보조생식술에 17억 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가족돌봄수당 지원에도 9억 6천만 원을 편성해 엄마만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보육환경 조성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맞벌이 부부의 최대 난제인 돌봄 공백을 완화하고자 다함께돌봄센터를 5개소 추가 운영하고, 1억 2천만원을 반영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연장 돌봄을 실시하는 한시적 아침돌봄도 기존 대비 2개소 확대 운영한다. 어린이회관 및 영어 특화 어린이도서관 건립, 미사5중, 미사4고 적기 개교,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통해 교육 환경을 업그레이드하고, 4억 5천만 원을 편성하여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돕는다. 또한, 7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초·중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초·중등 진로적성지원 학교특색사업, 고교학력향상 및 고교특성화 사업, 남한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에도 총력을 다해 하남시의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성공적인 도시개발로 산업경제 성장기반 마련 네 번째 핵심분야는 '도시개발'이다. 2025년에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 등의 사업체가 대부분인 산업 체질 개선과 함께 50만 인구에 걸맞은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10월의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 등 기존에 펼쳐온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바탕으로, 25만㎡의 캠프콜번을 미래 첨단산업 복합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12월 중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출자타당성 검토 이후 2025년 하반기 SPC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K-POP 공연장, 영화 촬영 스튜디오, 영상산업단지가 들어서는 K-스타월드 개발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2025년 상반기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안) 작성, 하반기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3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 한 걸음 가까워질 예정이다. 대규모 자족시설용지가 예정된 교산신도시에는 실질적인 기업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2천만 원을 편성해 자족시설용지 공급 추천대상자 선정지침 수립 용역을 실시함으로써 우량기업 유치 기반을 확보하고자 했다. □ 기업, 청년,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경제 생태계 구축 다섯 번째 핵심분야는 '경제'로, 투자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전통시장·소상공인 상생 경제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3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생산판로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하남시 신설·이전·확장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창업기업 보육에 12억 원을 들여 우수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기업유치센터와 투자유치단 운영, 기업 관련 행정조직 정비를 통해 기업 유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하남시의 미래가 될 청년들의 사회 진출 뒷받침과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약 2억 원을 들여 청년 취업교육과 대기업 현직자 취업 멘토링, 청년 채용 ZONE을 운영해 청년 취업률을 제고하고, 청년기본소득,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에 35억 원을 편성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시민 호응도가 높은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 온라인 스토어 마케팅 지원, 전통시장 시설 개선 및 활성화 사업도 지속한다. 상생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의 건전성과 성장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장연설의 마무리에서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사업에 집중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하며, 역대 최초 1조 예산이 주는 책임감을 밑바탕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시의장 및 시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2024-12-05 13:09: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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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철도 총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용인특례시는 5일부터 예정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을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예고된 철도노조 파업으로 수인분당선(청량리~인천)의 상갈~기흥~신갈~구성~보정~죽전 구간 열차 운행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기흥역부터 미금역까지 이어지는 버스 820번 노선에 전세버스 4대를 긴급 투입키로 했다. 이들 전세버스가 오전 6시 35분부터 8시 사이 기흥역에서 출발해 820번 노선의 주요 구간인 신갈역, 구성역, 보정역, 죽전역(동성1차아파트), 오리역, 미금역까지 운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이 지하철 대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5개 버스 운송업체에 오전 7시~9시, 오후 5시~7시에는 예비 차량을 긴급 투입해 노선버스 운행량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용인시개인택시조합과 용인운수(주) 등 5개 택시업체에도 공문을 보내 출퇴근 때인 이 시간대에 택시를 집중적으로 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분당선(상현~성복~수지구청~동천)과 GTX-A(구성)는 파업에서 제외돼 정상 운행한다. 용인경전철 노동조합이 파업에 동참할 경우 시는 경전철 운영사인 주식회사 '용인에버라인운영'과 협의해 운전과 관제, 전기, 신호 등 필수업무를 할 대체인력 등 93명을 투입해 평소와 다름없이 운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철도파업 현황과 대체 교통수단 등을 게시해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철도노조 총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 같아 매우 걱정스럽다"며 "시가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해서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겠지만 시민들도 시 홈페이지 열람 등을 통해 열차 운행 중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대처를 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5 09:30: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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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이종찬 광복회장 긴급예방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이종찬 광복회장을 긴급히 예방했다. 12월 3일 저녁 갑작스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어수선해진 시국에 이종찬 회장을 만나 지혜를 구하기 위함이라고 대변인을 통해 예방이유를 밝혔다. 국회에서 열린 '비상시국대회' 참석,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5인 공동성명 발표, 우원식 국회의장 면담에 이은 네 번째 '여의도 비상행보'였다. 김동연 지사는 "나라가 누란지위(累卵之危)에 빠지는 듯한 위기감에 참혹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통합은커녕 나라가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인 심야 비상계엄 선포로 둘로 쪼개지는 것 같다"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제와 민생이 걱정"이라고 우려하면서 "어른을 찾아 뵙고 지혜를 구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종찬 회장 역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너무나도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럴 때 일수록 차분하고 냉정하게 국민의 지혜를 믿고 가야한다"면서 "김동연 지사가 나라를 정상화하는데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광복회장의 격려와 당부의 말씀처럼 김동연 지사는 '국민의 편'에서 분연히, 그리고 단호하게 난국을 헤쳐나가려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오늘 여의도 비상시국회의 참석에 앞서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쿠데타'를 국민께서 막아주셨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런뒤 "쿠데타 모의, 기획, 실행 가담자 전원을 체포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렇게 해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한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있었던 행정안전부의 경기도청 폐쇄 요청도 4일 오전 0시 50분 소집한 긴급 간부회의에서 단호히 거부한 바 있다. 이어 4일 새벽 SNS에 올린 글에서는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야간주식과 선물, 코인시장은 곤두박질쳤다. 국제 신용도 하락도 불 보듯 뻔하다. 단 몇 시간 만에 우리 경제는 크게 요동쳤다"면서, 이런 사태를 몰고 온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대상'이 아니라 '체포대상'이라고 규정했다.

2024-12-04 16:16: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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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장애학생 행동중재 사례 나눔 연수 실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12월 4일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행동중재 사례 나눔'연수를 실시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현장의 장애학생 행동문제에 대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행동중재 전문가, 성교육 전문가, 상담 전문가, 행동지원 전문 특수교사 등으로 구성된 장애학생 행동중재단을 운영하여 왔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행동중재단의 ▲2024년도에 장애학생 행동중재단의 활동 현황 ▲문제 행동에 대한 응용행동분석기법에 근거한 분석 사례 ▲장애특성별 긍정적 행동증가 중재 사례 ▲사례를 통한 학교 및 가정에서의 연계 사례 ▲특수학교의 중증장애학생 중재 운영 사례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참여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행동중재 방안에 대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장애학생의 행동지원을 위해 행동지원단은 학교 현장 및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는 환경에서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5:21: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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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맑은물사업소,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A등급 우수상 수상

광주시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실태평가'에서 '매우 우수'인 A등급을 달성하고 우수상(2등)을 수상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수도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환경부가 매년 실시하는 수도사업 종합평가이다. 전국 광역·지방상수도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급수인구에 따라 6개 그룹으로 나눠 심의 평가한다. 평가지표는 3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공통 분야 9개 항목(28점) △운영관리 분야 18개 항목(52점) △수돗물 음용률 향상 및 정부 정책 이행 노력 종합평가 발표(20점) 등 수도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광주시는 Ⅱ그룹(급수인구 20만 이상) 지차체 중 최종 2위를 달성해 A등급(매우 우수)과 환경부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패 및 상금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 3위 '장려'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는 A등급 내에서도 2위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 최상의 수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상수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최종 평가에 해당하는 수돗물 음용률 향상 노력과 정부 정책 이행 노력에 대한 발표에서 녹조 대응체계 구축, 졸음쉼터 수돗물 스마트음수대 설치, 스마트 물 관리체계 구축, 수돗물 안심 서비스 추진, 광주정수장 관망 관리 운영백서 발간 및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 등 수돗물을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하기 위한 광주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발표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관련 방세환 시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한 소속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관리와 내실 있는 사업 운영으로 시민들이 만족하는 상수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4 15:03: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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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및 민·관 합동점검 실시

하남시가 3일 신장 원도심과 미사강변도시 상업지구, 감일 지구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및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민·관 합동점검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시 청년일자리과·식품위생녹업과 ▲(사)하남YWCA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하남지회 ▲초등학교 학부모 폴리스 ▲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청소년수련관 ▲덕풍청소년문화의집 ▲감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지원센터 등 10개 기관(50명)이 참여했다. 민·관 합동점검단은 지역 청소년 유해업소와 학교 주변을 돌면서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문구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행위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배포 행위 등을 지도·점검했다. 또한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는 시민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과 음식점을 방문해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관련 홍보물을 업주들에게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수능을 맞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며 "하남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사회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5:03: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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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계엄선포시 대응메뉴얼 만들라"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12.3 계엄 선포 관련 간부 공직자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계엄선포, 전시, 장기 파업 등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 방안을 담은 매뉴얼을 만들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왕좌왕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생을 안정시킬 방안, 공무원 행동 강령 등을 담은 세부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제작하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12월 첫 주를 '안전 매뉴얼 집중점검 비상대응 주간'으로 선포하고, 안전 매뉴얼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4일 오전 0시 30분부터 2시께까지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실·국장 등과 함께 시청 상황실에서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새벽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반헌법적인 계엄령 선포는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의 원칙을 위해하는 중대한 위헌 행위"라며 "계엄선포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2024-12-04 15:02: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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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의 날 행사 개최

경기도는 4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2024년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의 날' 행사를 열고 올해 지역경제와 투자유치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관계자들과 교류·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 이병락 경기도외투기업협의회장,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올해 투자유치와 사회공헌 분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와 경기도 투자유치 발전에 공헌한 민간 유공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해외투자유치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 유공자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SC제일은행 박종훈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초청해 '2025년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경제여건에 맞춰 외국인투자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 후에는 관계자들 간 교류를 통해 경기도와 도내 외투기업 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근균 국제협력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에 투자하고 함께 성장해주신 외투기업 임직원들의 아낌없는 노력이 경기도 지역경제 활력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투자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친화적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는 경기도 내에 진출한 3,800여 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환경 개선과 투자유치 조력을 위해 기업 애로사항 상담 및 처리, 인력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2024-12-04 15:01: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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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6일 2024년 협치 포럼 개최

용인특례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150만 광역시급 대도시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2024년 협치 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의 발제를 듣고 발제자와 토론자가 주제에 대해 논의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들도 참여해 궁금한 것을 질의하고 의견을 낼 수 있다. 이날 전병혜 용인시정연구원 부장이 '2040 용인특례시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하고 이어 허형조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가 '150만 대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행·재정 구축 방안'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최유진 강남대 정경학부 교수가 '용인시정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및 실행 전략'을 발제한다. 이후 김형수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송영현 서울시립대 교수, 채지민 성신여대 교수, 이성우 경기연구원 글로벌지역연구 실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럼은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시가 광역시급 대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례시를 넘어 광역시를 향해 성장해 나가는 시의 비전과 발전에 시민들의 성원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04 15:00: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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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남사화훼단지 긴급 복구작업에 자율방재단 지원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남사 화훼단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용인시자율방재단을 긴급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 처인구 남사읍의 화훼단지는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비닐하우스 22동이 붕괴되면서 이번 폭설에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피해 복구를 위해 용인시자율방재단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방재단원 19명이 방재 활동에 자원해 2일부터 화훼단지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방재단은 무너진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구조물을 정리하고, 상품 가치가 있는 화분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피해 수습과 동시에 약해진 비닐하우스를 보수하는 등 추가 붕괴 예방 작업도 병행했다. 시는 4일까지 방재단을 긴급 복구 작업에 투입하며,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을 요청해 농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율방재단은 이외에도 무너진 양계장 진입로 확보, 처인구 외대사거리, 수지구 도담마을 등에서 제설 작업을 진행해 차량 통행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을 줬다. 방재 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갑작스러운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한 손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방재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시와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천재지변에 의한 피해가 늘고 있다"며 "자율방재단 등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내 발생하는 재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3:58:5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