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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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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3년 연속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하남시가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시군의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국가 핵심과제와 경기도의 주요 시책추진과제를 105개의 세부 지표로 설정해 평가가 진행됐다. 하남시는 전년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 원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0.82점 상승한 점수로 우수기관에 선정,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내외로 우수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연초부터 지표별 목표를 세부적으로 설정해 매월 부시장 주재 회의 진행, 지표담당자 1:1 컨설팅 진행 등 체계적인 실적 관리를 통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성과는 살기 좋은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서 이뤄낸 결과이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11-27 14:44: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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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공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아 맞춤형 찾아가는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공연으로 유치원 현장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영양교육 인식을 높인다. 또한 누리과정과 연계한 현장 방문형 공연을 통해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확대해 바른 성장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28일 북부청사에서 유아 맞춤형 찾아가는 영양·식생활 교육인 '알록달록 아기 돼지 삼 형제' 뮤지컬 공연을 마련한다. 교육부·경기도교육청 주최, 한국교육환경보호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유치원 8곳의 원아 423명 대상으로 이날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앞서 지난 9월 2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유치원 10곳의 원아 516명이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뮤지컬 공연을 통한 영양·식생활 교육은 '2023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자료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해 유아 눈높이에 맞는 유아 급식 노래와 동요, 율동 활용 뮤지컬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공연 시작 전 박수 놀이로 유아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본공연에서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뮤지컬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식사 예절을 함양하도록 한다. 공연 후에는 활동지를 활용해 영양·식생활 교육의 효과를 확인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2024-11-27 14:42: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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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국공립어린이집 민간 위탁 의회 동의 절차 무시 지적

하남시가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업체 선정 과정에서 무려 20년간 의회 동의 절차를 무시하고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박선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26일 자치행정위원회 4일 차 보육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업체 선정 과정에서 20년간 정상적인 절차를 지키지 않은 조례 위반을 지적했다. 「하남시 보육 조례」 및 「하남시 사무위탁 조례」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 민간 위탁 시, 반드시 하남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재위탁, 재계약 경우에도 만료일 90일 전까지 의회에 동의안을 상정해 동의를 구해야 한다. 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67개소(2024년 11월 기준)로 이 가운데 하남시가 어린이집 민간 위탁 동의안을 상정한 것은 2003년 '시립덕풍어린이집 민간위탁동의안' 이후 2021년 '하남시청 직장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단 2건에 불과했다. 「하남시 보육 조례」에 따라 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에게 위탁해 운영할 수 있고, 위탁 기간은 5년으로 하고 있다. 계약만료 후 위탁방법은 공개경쟁 방법에 따르며, 기존 수탁자도 공개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놨다. 위탁, 재위탁 과정에서 하남시의회에 민간 위탁 동의안을 '상정-심의-의결'해야 하는데, 하남시는 그동안 위탁 계약과 관련한 정상적인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이와 함께 「하남시 사무위탁 조례」 제7조(의회 동의 등)에 따르면 "시장은 자치사무에 해당하는 사무를 위탁하고자 할 때는 하남시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는 지난 2003년 10월 시립덕풍어린이집 민간 위탁 동의안을 의회에 상정한 이후 20년 동안 국공립어린이집 민간 위탁 동의안을 의회에 상정하지 않았다"며 "조례에 시의회 동의를 명시하고 있고, 다른 지자체의 경우에는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는데 하남시는 무려 20년 동안 기본적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강력하게 지적했다. 이어 박선미 의원은 "가장 기본적인 행정절차를 그동안 시가 왜 몰랐는지 이해가 안된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더불어 보육 행정 정비가 시급하다"며 부서에 재발 방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2024-11-27 14:41: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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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학협력으로 잇단 첨단기술 개발 성과

경기도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산학협력사업이 인공지능(AI), 신소재, 의료기술 분야에서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정의 중심과 예산의 목표를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로 천명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도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을 통해 성균관대를 비롯한 도내 11개 센터에 공동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1개 센터 중 육성센터에는 6년간 매년 5억 원을 지원하며, 이후 평가를 통해 성과활용센터로 전환해 3년간 1억3천만 원씩 추가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도내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 전문인력도 양성하게 된다. 현재 육성센터는 ▲한국공학대 다중소재 가공기술 혁신연구센터 ▲한양대 수소에너지 전주기 핵심소제 연구센터 ▲한국항공대 첨단모빌리티 융합기술 연구센터 ▲성균관대 차세대 반도체 소재·공정 연구센터 ▲아주대 고령화 미극복질환 대응기술 연구센터 ▲경희대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 등 6곳이다. 성과활용센터는 ▲성균관대 융복합 센서 소재 공정 플랫폼 ▲경기대 지능정보융합제조 연구센터 ▲한국항공대 영상음향공간 융합기술 연구센터 ▲가천대 인공지능헬스케어 연구센터 ▲경희대 글로벌 의약품 소재 개발 연구센터 등 5곳이다. 지난 10월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한기 교수팀은 전통 한지와 차세대 신소재인 맥신(MXene)을 결합한 혁신적인 유연 전자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는 한지의 뛰어난 내구성과 유연성을 활용하면서, 맥신이라는 2차원 나노 신소재를 셀룰로오스 표면에 코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연구팀은 스프레이 코팅법을 적용해 기존 용액 코팅 공정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이를 통해 발열, 전도체, 전자파 차폐재, 온도 센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확보했다. 의료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성균관대 ICT명품인재양성사업단(단장 추현승)은 지난 8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안저영상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안구 내부 깊은 곳의 영상정보를 딥 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10개의 안질환을 진단하고 15개의 신체정보를 98%의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성 망막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의 안구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등 전신 질환까지 예측할 수 있어, 예방 의료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단은 2건의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도내 병원과 협력해 보다 포괄적인 진단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경희대 화학공학과 오진영 교수 연구팀에서 세계 최초 자가 치유 기능을 가진 트랜지스터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나노박막 기술을 활용해 트랜지스터를 구성하는 전도체, 반도체, 부도체 등 모든 전자 부품이 손상돼도 전기적 특성을 복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피부 부착형 웨어러블 기기인 전자 피부의 핵심 소자가 될 가능성을 높여, 연구팀은 전자 피부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나노 소재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신호처리 기술 개발에 성공한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김영훈 교수팀,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앞당길 리튬이온 멤리스터 소자를 개발한 경희대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이홍섭 교수 연구팀 등 다수의 연구팀에서 첨단기술 개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기도 GRRC 사업을 통해 SCI급 논문 38편, 석박사 전문 연구인력 양성 49명, 특허 등록 11건, 기술이전 16건, 상용화 20건 등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참여기업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도비 1억원 당 8억7천만 원의 매출 창출과 2.7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확인됐다. 경기도는 이러한 연구 성과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연구의 경우, 2026년까지 3년간 총 4억5천만 원의 도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이번 연구성과들은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지역협력연구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연구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14:41: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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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용인시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현녀)는 지난 26일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영식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계약업체 선정 시 관내 산업 보호 및 육성을 위해 관내 기업과 계약체결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강영웅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입주기업 선정 시 평가위원회 상정 전 사전 검토를 철저히 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위원회 운영, 공공이익 창출을 위한 역량 교육 강화 및 인력과 추진 사업 조율을 통한 효율적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 박은선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경제적 이윤 및 사업 시행에 필요한 MOU 체결을 지향하고 행정력 낭비 및 치적 쌓기용 MOU는 피할 것과 전담 인력 채용 관련 기준 완화 및 해결 방안 마련을 통해 철저한 사업 예산 집행을, 용인시 산업진흥원만의 대표 사업 발굴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박희정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기부채납으로 마련한 영덕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시설 내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시민 혜택 증진 방안 마련 및 조직 내 부정 사항 방지 및 청렴 운영을 위한 행정 사항 철저 준수를, 용인도시공사에는 용인시 전체 공사예산 중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상근 감리제도 변경으로 인한 공사비가 증액된 부분에 대해 이를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감리인력 배치를 통한 공사비용 절감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이진규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테크노밸리2산단에서 신 45번 국도 덕성램프 구간의 가감 가속에 대한 공공기여 부분을 국가 산단으로 인한 8차선 확장 및 높이 변경을 반영해 교통영향평가 재실시를, 신 45번 국도 덕성램프 구간의 공공기여 부분을 테크노밸리2산단에서 연결되는 중1-62호에 활용하는 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황미상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상위직급 위주의 직급별 정원 통합·운영에 의한 조직 현원의 상위 직급 편중화 및 인건비 상승 요인 지적 및 「지방출자·출연기관 조직 인사지침·기준 준수 필요성을, 용인도시공사에는 창의적인 사업개발 통한 자체 수익 증대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신현녀 위원장은 용인도시공사에 관급자재 수급 시 계약 사항의 철저한 검토를 통한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및 공사 자재 수급 계약 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관내 업체 계약 확대 및 투명한 예산 집행을 통한 시민 삶의 질 증진 방안 강구를 촉구했다.

2024-11-27 14:30: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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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동산개발업법 위반 50개 업체 적발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내 674개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 가운데 167개 사업자를 선별 조사한 결과,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거나 변경된 등록사항을 신고하지 않는 등 부동산개발업법을 위반한 50개 업체를 적발했다. 도는 조사 기간 중 14개 업체가 부동산개발업을 자진 폐업하도록 안내했고,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거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 16개 업체를 등록취소할 예정이며, 변경된 등록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33개 업체에 대해서는 총 1천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제도는 분양·임대 등의 방법으로 부동산을 거래하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일정 규모(건축물 연면적 3천㎡ 또는 연간 5천㎡/토지 면적 5천㎡ 또는 연간 1만㎡) 이상 부동산을 개발해 공급할 경우 등록을 해야 한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는 전문인력 2인 이상 상근, 법인 자본금 3억 원 이상, 사무실 확보 등 등록요건을 갖춰야 하고 등록요건에 미달하면 등록취소 대상이 된다. 등록업체는 등록사항(대표자, 임원, 소재지, 전문인력 등) 변경이 있으면 변경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부동산개발협회를 통해 도에 변경사항을 신고해야 하며 매년 4월 10일까지 협회를 통해 사업실적을 도에 보고해야 한다. 한편 경기도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의 수는 2022년 770개, 2023년 743개, 2024년 674개로 매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부동산경기 악화가 원인으로, 도는 부동산개발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실태조사 대상을 2023년도 조사 때 불응한 167개 업체만으로 정해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도는 등록사업자가 법령을 오해해 과태료 처분을 받는 경우가 없도록 부동산개발업 사업실적을 누가, 어떻게 보고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제도개선안을 11월 22일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부동산개발업과 관련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면서도 부동산개발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7 14:28: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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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차량등록사업소 행정사무감사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지난 26일 푸른공원사업소 소속 공원조성과, 동부공원관리과, 서부공원관리과와 차량등록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교우 의원은 공원조성과에 2025년 6월 실효 예정인 고기근린공원의 도시계획시설 실효를 연장할 수 있는 방안 검토를, 서부공원관리과에는 수지생태공원 인근에 주차장 확보를 위한 방안 검토와 생태공원의 본질을 살릴 수 있는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당부했다. 김병민 의원은 공원조성과에 공원부지에 공공청사 등 조성 요청 시 공원의 기능을 살릴 수 있는 방안과 법화산 맨발산책로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요금 감면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이미 조성된 맨발산책로의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유지방안(토사함 등 설치) 검토를 주문했다. 동부공원관리과에는 공원 내 물놀이시설 설치 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을, 차량등록사업소에는 민원인들 불편 최소화를 위해 차량등록사업소 인근으로 번호판 제작소 이동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남홍숙 의원은 공원조성과에 이동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면밀히 살필 것과 국도비 매칭 사업 대상 선정 시 주민 의견 청취 등 심사숙고해 예산 반납 및 불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박인철 의원은 공원조성과에 공원부지 토지매입 시 진입로 등 공원 조성에 필수적인 부분부터 매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보도교 설치 공사를 신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공원부지를 타용도(공공청사 등)로 전환하는 의견조회 시 해당 부서에 공원 부지 이용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 검토 요청을 당부했다. 동부공원관리과에는 이미 설치된 공원 내 물놀이장, 맨발길 유지보수 관리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조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2024-11-27 14:26: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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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발산할 무대 마련

청소년들은 끼와 재능을 발산할 기회가 필요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탐색하고 즐길만한 시간과 공간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학교와 학원을 무한 왕복하는 일상을 반복하기 쉽다. 틈틈이 스마트폰이나 게임에만 몰두하다가 '취미'가 몰수되고야 마는 경우도 많다. 수원시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갖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다채로운 활동 기회를 만들고 있다. ◇수원의 청소년이 즐거운 꿈을 꿀 수 있다면 뭐든지! "청소년들의 무대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달 2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야외광장에 활기가 가득했다. '2024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대축제'가 열려 수원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이 다채로운 매력과 끼를 발산했기 때문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3500명에 달하는 수원시 청소년과 부모 등의 얼굴에는 건강한 웃음꽃이 피어나고 행복한 희망이 그려졌다. 수원시에서 청소년 동아리들이 모여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다. 수원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 64개 팀이 참여했다. 45개 동아리가 체험부스를 마련해 자신들의 동아리 활동을 뽐냈고, 19개 동아리는 무대에서 공연을 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청소년동아리 대축제는 무한한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담아냈다. 광장에 설치된 60여개 부스에는 미술과 공예, 가드닝, 뷰티 등 청소년의 관심을 끌기 좋은 체험거리들이 판을 벌였다. 먼저 태권도, 티볼, 러그볼 등의 스포츠와 드론을 활용한 경주 및 축구 등 뉴스포츠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한쪽에서는 테라리움으로 작은 생태계를 만들거나 AI를 활용한 안면 인식 기술 체험을 진행하는 과학 분야 동아리도 있었다. 그 옆으로는 수학과 보드게임을 연결하거나 블록과 수학기호를 이용해 디자인을 만드는 수학 동아리들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다. 일일노래방, 무알코올칵테일 만들기, 마술 등 주제와 분야의 제한이 없는 청소년동아리 활동이 각양각색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공연에는 가야금, 밴드, 서양기악, 보컬, 댄스, 치어리딩, 비보잉 등 지루할 틈 없이 3시간여를 채웠다. 특히 2024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대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동아리 축제를 꾸리는 모든 단계에 청소년의 의지와 구상을 반영하기 위해 20여명의 청소년이 기획단으로 참여했다. 지난 7월 구성된 기획단은 스스로 각자 빛을 내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다는 의미를 담아 은하수를 뜻하는 우리말 '미리내'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구성원들은 3개월간 수차례 회의를 열어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축제 현장으로 연결했다. 참여 동아리를 모집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현장 구성 공간 명칭과 공연 순서를 정하고, 자체 오디션을 통해 사회자도 뽑았다. 덕분에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키워드와 MBTI를 연결하는 홍보 문구 등 청소년다움을 축제에 더할 수 있었다. 기획단 부단장을 맡았던 조활언군(매탄고1)은 "청소년동아리 대축제 덕분에 학교 밖의 많은 동아리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리 활동부터 참여 기구까지…폭넓은 활동 지원 수원시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특기를 기르고, 사회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통된 취미나 관심사를 가진 또래들이 모여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창의성을 높이고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봄에 공모를 통해 30여개의 동아리를 선정, 동아리당 100만원가량을 지원한다. 각 동아리는 이를 재료비나 강사비 등으로 활용해 활동 폭을 넓힌다. 수원시의 지원은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10년째 명맥을 이어온 독서동아리 '다독다독'이 대표적이다. 다독다독은 수원시의 동아리 지원금으로 특강과 독서대회 등의 활동을 벌이면서 수원지역 독서토론 동아리 중 '네임드(유명한)' 동아리가 될 수 있었다. 올해는 24명의 청소년이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한아름도서관을 중심으로 매달 주제 도서를 읽고 독서토론과 창작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여러 행사와 다양한 연합 활동에 참여해 동아리 회원들의 주도적인 독서 활동 능력을 자랑한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을 지원하는 30개 동아리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샌드아트 동아리 '모래알'은 매달 꾸준한 전문교육과 연습으로 실력을 쌓아 수원지역 각종 행사에 초청될 정도로 동아리 활동의 우수성을 확인시켜 준다. 또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하는 동아리 '하플'은 하굣길 라이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청소년 주도의 활동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 청소년문화센터 내에 문을 연 청소년음악공간 '뮤트'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동아리 활동의 확장을 그려간다. 수원시 청소년 활동 지원은 동아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수원의 청소년들이 사회적 소통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곳곳에서 사회참여 기구를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수원시 청소년의회가 있다. 올해는 32명의 수원시 거주 청소년들이 연령대별로 3개 상임위를 구성해 자신들의 관심사에 맞는 정책을 마련, 본회의를 열고 표결을 거쳐 4건의 제안을 가결했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체육환경위원회는 체육활동 기구를 대여하는 사업 운영을, 중학생 중심의 문화교육위원회는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 제작 공모전을 제안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참여한 청소년인권위원회는 수원시 청소년 조례에 마약과 도박,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수원시 청소년 시설 운영에 사용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창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를 각 시설별로 조직해 가동하고 있다. 일례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센터 후문 출입로에 있는 공터를 청소년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자는 제안을 해 지난 6월 '안녕 우리의 아침정원'을 만들기도 했다. 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하는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개구리연못 자치위원회 등 청소년 참여 활동의 통로를 곳곳에 열어뒀다.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세계를 확장한다! 동아리활동은 수원지역 청소년의 수요가 높은 활동이다. '2024년 수원시 청소년 실태조사'에서 청소년들의 희망하는 활동으로 스포츠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청소년들이 동아리활동을 꼽았다. 이에 수원시는 청소년동아리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한다는 의지다. 수원시는 특히 청소년들이 자신의 열정을 키우는 주체가 되고, 청소년동아리 활동이 학교나 청소년시설을 넘어 수원 전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동아리 지원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축제를 여는 것에 더해 새로운 사업들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동아리의 유니버스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청소년동아리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으로 신생 동아리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예정이다. 동아리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는 과정은 신규 동아리가 넘기 힘든 벽일 수 있다. 오래된 동아리들에 비해 노하우가 부족해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수원시는 신규 동아리에 재료비와 장소, 운영 교육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출발을 돕는다. 신규 동아리가 우수 동아리와 함께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아리 운영 팁, 문제 해결을 위한 능력 등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네트워크 형성으로 청소년 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청소년동아리가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놀이문화로 확산할 수 있도록 촉매제 역할을 할 기회도 마련한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활동을 보여줄 수 있도록 숏폼 공모전을 열고, 우수한 동아리를 시상하는 어워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동아리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청소년동아리를 비롯한 활동 지원은 청소년의 성장 발판이자 수원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5:54: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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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설·도로 위험물 관제 시스템 구축

용인특례시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설 상황과 포트홀, 낙하물 등의 도로 위험물을 관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loT) 기술 기반의 도로 관제가 가능한 '스마트 제설 관제 시스템'과 'AI 도로 위험 관리 시스템' 이다. 스마트 제설 관제 시스템은 제설 차량에 loT 센서가 탑재된 관제 단말기를 설치해 영상과 위치 정보를 지도에 실시간으로 표출하고 제설 경로상에 설치된 재난·교통 고정형 CCTV와 연계해 제설작업을 완료한 도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우선 3개 구청의 5톤 이상의 제설 차량 87대에 관제 단말을 설치,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실제 제설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키로 했다. AI 도로 위험 관제 시스템은 버스 주행 시 전방을 관제하는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해 포트홀이나 낙학물 등 도로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 검출할 수 있도록 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에 대한 도로 보수 작업을 할 수 있어 사고 위험을 줄이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2024년 7월 '스마트도시 규제 샌드박스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해 구축한 것이다. 시는 관내 시내버스 100대에 이를 시범 설치하고 일부 노선에 대해 내년 1년간 데이터 실증을 진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하고 도시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AI, loT 등의 최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이들 시스템의 효용성을 잘 검증한 뒤 연차별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4:30: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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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예산 지원 3년 제한 풀어달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의 예산 지원 '3년 제한' 규정을 풀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냈다고 용인특례시가 2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지방정부가 장애인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대한 교육부 지원 최대 3년이란 기한 제한 규정을 풀어달라고 장상윤 당시 교육부차관(현 대통령실 사회수석)에게 요청해 관철한 바 있다. 그런데 예산편성권을 지닌 기획재정부가 교육부 결정과는 달리 '계속사업은 최대 3년 지원이 원칙'이라고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3년 이상 진행하는 지방정부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어렵다고 용인특례시에 통보하자 이상일 시장이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3년이 넘는 지방정부의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국비 계속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사회적 관계 형성이나 지식·기능 습득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경계선 장애인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을 통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 왔다. 시는 장애인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돼야 하며, 장애인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한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용인특례시 등록 장애인은 지난 2017년 3만 3,071명에서 2020년 3만 6,491명으로, 올해 10월 말엔 3만 7,652명으로 늘어났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0월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을 만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대한 교육부의 국비 지원 3년 제한 규정 개정을 요청했고, 교육부는 타당성을 인정해 3년 제한을 철폐했다. 당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을 진행해 온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장애인들은 대환영의 뜻을 나타낸 바 있다. 이 시장은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은 공문을 통해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계속사업 3년 지원 원칙'에 의해 용인특례시를 포함한 (사업) 3년 차 이상의 지방자치단체는 정부 지원 예산액이 적은 '특성화 지원' 분야 외에는 기존의 계속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알려 왔다"며 "기획재정부 결정으로 3년차 이상 장애인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예산 지원이 중단된다면 기존에 잘 구축되었던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및 프로그램이 부실해질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장애인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또 "기획재정부는 그동안 '어린이집 지원 사업'이나 '노인복지시설 지원 사업'과 같이 장기적인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예외적인 지원을 계속해 온 바가 있다"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역시 단순한 평생교육 사업이 아닌 복지적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적 자립과 평등한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들이 평생학습을 통한 자아실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3년 차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획재정부가 지속적인 예산 지원을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최 장관에게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2024-11-26 14:27: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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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공사, 사랑의 연탄 지원

하남도시공사(사장 최철규)는 지난 22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혜성)과 함께 하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사랑의 연탄'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사랑의 연탄'지원 사업은 하남도시공사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동절기 하남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하남시 관내 14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에너지 취약가구 32가정을 선정해 총 20,000장(2,0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지원했다. 외진 곳에 거주하여 차량진입이 제한되고 배달하기 어려운 세대에는 하남도시공사 임직원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대상자 가정으로 연탄을 옮기며 따뜻한 온기도 함께 전달하였다. 하남도시공사 이정훈 시설관리본부장은 "취약계층 지역주민을 위한 연탄 지원 사업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김혜성 관장은"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남도시공사와 임직원분들의 후원과 봉사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6 14:03: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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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관리 서비스로 호평

하남시(가 관내 장애인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보건소는 이달 21일까지 관내 장애인 시설 7개소 이용자 1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치아 튼튼 사업'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장애인 치아 튼튼 사업은 치과 의료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장애인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구강건강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하남시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는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이용자·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칫솔질, 구강위생용품 사용방법) ▲불소도포 ▲구강위생용품 배부 등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돕기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치아 튼튼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구강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강보건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1-26 13:59:0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