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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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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한전과 상생 업무 협약 체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1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이하 "한전")와 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 공급 및 재난(산불·화재·호우·교통안전 등)(이하 "재난") 및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발전과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일반산업단지 전력공급 ▲ 재난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 사항이다. 여주시는 현재 전력이 부족한 실정으로, 산업단지·물류단지·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전력 공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2023년부터 한전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여주시는 가남 일반산업단지, 북내 일반산업단지,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가칭), 점동 신산업 일반산업단지(가칭)등 총 16개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산업단지 준공 및 운영을 위해 전력 공급이 적기에 이뤄져하 하는 상황으로, 본 협약을 통해 전력 수급 문제를 최소화 하고자 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여주시에서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지역 경제의 핵심적인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재난 발생을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 사회의 안정성을 높이게 될 전망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전력 공급을 넘어서,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이는 지역 경제에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재난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해 선제적으로 재난을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3 14:35: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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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새싹기업 글로벌 투자유치 위한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개최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우수 새싹기업과 투자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2024년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인-베스트(In-Best) 판교' 4차 행사가 14일 성남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최하는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판교에 있는 해외진출 유망 새싹기업 20개사에 맞춤형 투자설명회(IR)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투자설명회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국·내외 투자사(VC)와의 1:1 투자상담과 후속 연계까지 지원하게 된다. 행사는 세미나-투자설명회(IR 피칭)-1:1 투자상담의 순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KT와 대웅인베스트먼트에서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IR피칭과 1:1 투자상담에는 네메시스㈜,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에코앤리치 등 판교테크노밸리 내 약 20개 새싹기업과 약 30개의 투자사(VC)가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1~3차 투자교류회에서는 총 101회의 1:1 투자상담을 지원했으며, 이후 관련 후속상담이 진행중이다. 4건은 투자사의 심의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판교 새싹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육성중인 12개 기업 중 우수기업 6개사는 오는 20일과 21일 핀란드에서 열리는 슬러시(SLUSH, 북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직접 참가해 해외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 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한규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테크노밸리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판교테크노밸리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과 투자사와의 만남 기회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3 10:20: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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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립미술관 활용방안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립미술관 활용방안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11월 11일(월)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 5월 활동을 시작하여 수원시립미술관의 지역사회와 상호 작용을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시각예술 저변 확대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원시립미술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수원시립미술관이 개선해야할 방향성을 설정하고, 국내외 우수사례를 통해 수원시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수원시립미술관 활용과 관련하여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참여의원인 국미순 의원은 "미술관의 활성화를 위해선 예산이 수반되야 한다는 점에 대해공감하고 있다"며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예술쪽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수 의원은 "수원은 지역성을 띈 좋은 문화콘텐츠를 다수 갖고 있지만, 이를 유기적으로 활용할 관광상품이 부족한 것 같다"고 하며 "단순한 예산 투입보다는 지역성을 띈 관광상품의 개발 등 지역문화와의 연계성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이찬용 의원은 "가우디와 피카소라는 거장의 작품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바르셀로나를 찾아오는 것을 보면 문화의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수원시도 나혜석과 같은 걸출한 예술가를 보유한 지역인 만큼 이를 활용하여 수원시가 갖고 있는 문화의 힘을 보여줄 방안을 의회와 집행부서가 함께 찾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구회의 대표의원인 현경환 의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수원시립미술관이 운영함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선해야할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연구가 수원시립미술관이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같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경환 대표의원을 비롯한 조문경, 이찬용, 오혜숙, 국미순, 박현수, 김소진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소속되어 있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립미술관 활용방안 연구회'는 '주식회사 이노브로'와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연구결과는 관련부서에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립미술관의 활용방안을 찾는 정책 발굴 자료로 참고 및 활용될 예정이다.

2024-11-12 15:17: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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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시공사, 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도약

'안전과 가치를 높이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여주도시공사'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여주도시관리공단에서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라 한다)로 새롭게 출범한지 1년이 되었다. 여주시의 지역 개발과 주민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공사는 새로운 도약을 진행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민의 최접점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공사 출범 1년간의 주요 변화를 살펴본다. □ 개발사업 수익 재투자로 여주시 개발 활성화 공사로 출범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종전의 공공시설 운영사업에 더하여 도시개발사업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 공공청사 건립 대행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여주시 개발사업에 재투자하게 된다는 점이다. 공사는 출범 1년만에 많은 사업량을 확보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제1호 사업으로 공공청사 대행건립사업인 '오학동 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총 사업비 165억원)' 착공을 시작으로, 국토부로부터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1,324억원)' 총괄사업관리자 승인을 이루어냈다. 앞으로 여(주)행(복) 스테이션 건립사업(65억원), 가남 산업단지 조성사업(125억원), 북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155억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저온저장고 신축 18억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다양한 건립대행 위수탁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위수탁 수수료 등이 그동안 외부 사업자가 추진하여 여주시 외부로 유출되었으나, 공사는 외부로 유출되던 위수탁 수수료 등을 여주시에서 추진될 대규모 개발사업에 재투자하게 되어 여주시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향후 현암1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배후 산업단지 조성 등 더 많은 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그 기여도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운영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공사는 여주시민의 생활과 여가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공공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체육시설(종합운동장, 오학·가남 체육센터 등), 주차시설(공영 주차장 등), 레저시설(수상센터, 캠핑장 등) 등 공공시설 운영과 차량 견인,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운행, 상하수도 검침, 가로보안등 관리, 종량제봉투 판매 등이다. 이러한 공공시설 운영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하여 올해 신설 공영주차장(하동제일시장, 가남 등), 점동 파크골프장을 신규 수탁하여 운영 중이며 특히 무더위가 심했던 올해 개장해 큰 호응을 받았던 현암동 물놀이장 운영도 내년부터는 공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 네트워크 참여 공사는 여주시와 함께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 노력을 하고 있다. 캠핑장 이용료를 조정하고 그 인상분만큼 여주관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여주농산물 구매나 관내 식당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소멸과 저출산 문제 대응, 여주지역 산부인과 부족에 따른 불편 문제 등을 고려하여 임산부를 대상으로 원주·이천 등 병원진료 운행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또한, 공사는 여주대학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시사회공동체지원센터 등 여주지역 유관단체로 이루어진 '여주 ESG추진 협의체'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오곡나루축제 ESG 홍보부스 운영, ESG 교양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들에게 ESG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고, 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ESSG(으쓱) 나눔 봉사단'을 창단하여 세종대왕면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 등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시민행복 경영과 도시개발을 선도하는 여주시 대표 공기업 공사는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출발하였다. 재정여건, 전문성 부족 등 공사 출범에 대한 우려를 신뢰로 바꾸기 위하여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조직의 체계를 표준화하고 체계적 경영기법을 도입하기 위하여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적극 수렴하여 국제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분야별 전문경영체계를 구축하였다. 공사출범 이후 ISO 22301(비지니스연속성관리시스템), ISO/IEC 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 27701(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국제인증을 취득하였고, 그간의 경영성과를 평가받아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보건복지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행정안전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한국소비자원), 금은모래 캠핑장 2024년 우수 공공야영장 선정(문화체육관광부)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기도 하였다. 공사 임명진 사장은 "공사 출범 이후 더 나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여주시민의 행복 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주 발전을 이루기 위해 보전과 개발이 조화된 스마트한 도시개발과 그에 따른 개발사업 효과를 지역에 재투자하여 여주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15:15: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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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일본 시장개척단 231억원 수출 상담 성과

용인특례시는 일본 2개 도시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53건 1650만 달러(약 23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세계 각국으로 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하고 있다. 시가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일 오사카 플라자호텔과 8일 도쿄 아주르 다케시바 호텔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11사,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 내 K-뷰티, K-푸드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점을 고려해 화장품·식품 관련 소비재 제조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참가기업은 경자네식구들(순대국밥밀키트), 애드홈(천연화장품), 아인솝퍼시픽(반려동물비누), 엘리자베스(향수), 뉴본(쭈꾸미밀키트), 랜서스(그래놀라 시리얼), 커퍼솝(기초화장품), 고민하는사람들(떡볶이밀키트), 퀸즈코스메틱(기초화장품), 새암농장(초콜릿가공품), 트루코퍼레이션(과자류) 등 11개사다. 이들은 오사카에서 77건 485만 달러(약 6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도쿄에서는 76건 1164만 달러(약 163억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아인솝퍼시픽은 이번 상담회에서 일본 현지 기업에 약 400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제품 납품을 타진 중이며, 랜서스도 현지 기업 2곳과 프리미엄 그래놀라 수출 MOU를 체결했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계약 추진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개척단 파견을 위해 항공료 일부와 통·번역,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단이 일본 첫 수출 상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5:07: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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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순조롭게 진행 중"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단일 도시로는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용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11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이슈 초대석에 출연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이 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의 조성 과정과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진행 상황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초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 3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속도가 생명인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정부와 협력해 이동·남사읍 삼성전자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부지에 이어 전력과 용수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이끌어냈다"며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올해 말에 승인이 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바로 보상 이주대책을 세워 2026년 국가산단 착공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도 내년 봄에 첫 번째 생산라인(팹·FAB)을 착공하는데, 현재 용수 공급을 위한 공사가 40%가량 진행됐고, 전력 공급 공사는 81%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4개 팹과 50여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6개 팹과 150여개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의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 12.7㎞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취임 후 정부와 협의해 추진키로 결정했고, 이후 이 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이끌어내서 사업 착수와 완공이 3년 이상 앞당겨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기흥구 동백동과 구성동 시민들이 10여년 동안 희망한 '동백IC' 신설이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데 대해 설명하고, 2027년 착공해서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가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용인 기흥IC에서 서울 양재IC까지 26㎞ 구간 지하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사실도 전하면서 이런 계획이 완성되면 용인시민의 교통편의가 한결 증진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동백IC 신설을 위해 지난해 김천을 방문해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님을 만났고, 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와 일을 진척시켜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며 "IC 신설에 필요한 예산은 원래 시가 1137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것이지만, 지난 8년간 표류했던 용인 옛 경찰대부지 개발문제와 관련해 LH와 합의를 보면서 LH가 동백IC 개설 비용의 29.5%인 약 336억 정도 부담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그렇게 합의함에 따라 시의 부담은 많이 덜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정 운영 과정에서 자신만의 특색있는 방법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리더십과 환경, 안보, 그림, 음악, 문학 등을 주제로 11월 11일 현재까지 59번의 특강을 했고, 특강 자료도 직접 만든다는 이야기했다. 대학·대학원, 기업 등에서 요청해서 한 특강에서 받은 강의료는 전액 기부하고 있다는 것도 밝혔다. 이 시장은 인터뷰 자리에서 용인특례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에 대해서도 청취자들에게 알렸다. '조아용'은 용의 모습을 바탕으로 용인을 표현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에버랜드와 협업한 상품도 선보였고, EBS의 대표 캐릭터 펭수와 유튜브 촬영을 함께하면서 전국 지자체 캐릭터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많은 지혜와 가르침을 주고 있고, 저와 시 공직자들은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 등을 적극 검토해서 도시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12 15:07: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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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 시리즈콘텐츠 부문 대상 수상

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이 지난 7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 시리즈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콘텐츠경쟁력지수, 디지털소통지수 등을 평가하여 우수 기관을 시상한다. 하남문화재단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 등 총 5개의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며, 소셜미디어 운영 트렌드에 발맞춰 숏폼 형식의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를 제작해 적극적으로 시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하남문화재단 신입인 '나신입'이 문화예술과 관련한 현장에서 다양한 해프닝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하하하 나신입> 시리즈를 통해 문화예술 관람 예절을 비롯해 재단의 사업 정보를 재미있고 친숙하게 전달하며 시민들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 낸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문화예술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통해 적극 소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11-12 15:05: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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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 행보

지역경제가 어렵다. 경기 침체가 오랜 기간 지속되며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 심리까지 위축돼 골목마다 한숨이 가득하다. 수원시가 지역 상권에 힘을 북돋고 활력을 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두 다리를 쉬지 않는 이유다.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수원의 행보를 따라가 본다. ◇출발!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수원의 지역경제의 근간은 소상공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상공인은 수원지역 골목마다 퍼져 지역경제의 모세혈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 사업체는 9만8천개에 달해 전체 사업체의 87%를 차지하고, 종사자는 전체 사업체 종사자 중 30%를 넘는 15만여명을 웃돈다. 하지만 수원지역에서의 영업 환경은 녹록하지 않다. 지난 2022년 3분기 기준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점포 수는 4만3천여개를 넘어 경기도에서 가장 많지만, 매출액은 평균 2천285만원으로 경기도내 25위에 불과했다. 3.7%로 기록된 폐업률은 경기도 내 9위로 높은 편인데, 평균 영업 기간은 38.6개월로 비교적 짧아 취약한 영업 환경을 드러낸다. 게다가 지난해 1분기에는 수원역 인근 임대료가 서울시 평균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원시는 올해 초 '지역상권 보호도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의 10만 소상공인이 어려운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골목마다 활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또 지난 5월1일 수원지역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관계자들 앞에서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의 비전을 선포하며 의지를 다졌다. 수원시 지역상권 보호도시 추진 전략의 비전은 '날아라 지역상권, 힘내라 수원경제'다. 지역상권을 더 키우는 '성장', 다 같이 잘 살게 만드는 '상생', 함께 만드는 '지원'을 3대 전략으로 세웠다.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총 60개에 달하는 세부과제들을 추진해 수원지역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상권이 웃음을 되찾고 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골목상권 활기를 불어넣는 '성장' 지역상권 성장을 위한 전략 중에는 골목형상점가 육성이 대표로 꼽힌다. 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위주로 진행되는 기존 상권 지원제도들의 혜택이 골목 상권 곳곳으로 퍼져 나가도록 제도화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5곳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해 골목마다 매력이 넘치는 상권을 만들 예정이다. 먼저 수원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한 문턱을 낮췄다. 2021년 제정됐지만 요건이 까다로워 신청이 저조했던 '수원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다듬었다. 2천㎡당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해야 하는 지정 기준을 상업지역은 25개, 비상업지역은 20개로 낮췄다. 또 면적을 산정할 때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도로와 주차장 부지 등 필수적인 면적은 심의를 거쳐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구역의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 규정을 없애고, 절반 이상 상인의 동의만 받으면 되도록 고쳤다. 지정 요건 완화는 효과적이었다. 올해만 총 6곳의 골목형상점가가 탄생했다. 약 1만5천㎡ 면적에 198개 점포가 있는 팔달구 행궁로 일원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는 완화된 기준으로 지정에 성공한 첫 상점가다. 개정 전 기준으로는 225개의 점포가 필요했지만, 조례 개정으로 필요한 점포수가 188개 점포로 줄어든 덕분이다.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를 비롯해 ▲호매실역중심상가 ▲영통역아이파크 ▲매탄중심상가 ▲수원아이파크시티8단지상가 등이 골목형상점가로 등록됐다. 골목형상점가에는 '새빛상점가'라는 별칭도 부여됐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위를 얻는다. 수원시는 물론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시장당 최대 10억원이 지원되는 특성화시장 육성부터 공동 마케팅과 교육, 시설현대화 사업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의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에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의 경우 지난 9월부터 카카오와 함께하는 단골거리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온라인 기반을 활용한 고객 확보의 기회를 맞았다. 상권 내 100개 점포가 개별 채널을 생성했고, 99개 매장이 카카오맵 매장으로 등록돼 예약하기, 카카오페이, 톡스토어 등 온라인 기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인 인근 시민도 효용이 생긴다. 골목형상점가의 상점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어 더 쉽게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다. 6개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수원에서만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300개 가까이 늘었다. 또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기준도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상향 적용돼 매출이 높은 인기 점포에서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발전을 도모하는 '상생' 수원시는 골목상권을 성장시키는 것만큼 기존 상권인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전략에도 방점을 두고 있다. 소상공인은 물론 전통시장 및 상점가, 기존 대형유통점까지 모든 상권 주체들이 상생하며 다 같이 잘 사는 지역상권을 만들기 위해서다.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활용하고 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특화된 시장으로 도약 중인 북수원시장과 장안문거북시장,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남문로데오시장과 정자시장, '연대상권 육성사업'으로 지역과 함께 발전 중인 권선종합시장, 수원가구거리상점가 등이 대상이다. 우선 수원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전통시장에 고유한 역사와 특성을 입혀 자생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대표 이미지와 캐릭터가 만들어진 장안문거북시장이 대표적이다. 한옥 처마 아래 거북이 등딱지가 있는 로고가 장안문거북시장의 정체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귀여운 거북이 모양의 캐릭터는 시장에 친근감을 더하며 시장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수원화성이 축성되며 장안문 밖에 설치된 '영화역'을 중심으로 들어선 시장의 역사성을 살려 특정일에 야장(夜場)을 열고, 잔치와 음식문화축제, 새숱막축제 등도 진행했다. 또 북수원시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오일장 방식을 차용해 시장 안에서 비보이 공연, 플리마켓, 먹거리장터 등 볼거리가 있는 '장 서는 날' 행사를 열고, 어린이 장보기 체험도 진행했다. 근거리 배송 활성화와 인근 문화시설인 해우재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지원이다. 정자시장의 경우 네이버 장보기 동네시장 코너에 입점해 신선한 식재료와 먹거리를 인근 지역에 배달하는 시장으로 확장돼 더 많은 손님과 만나고 있다. '정담자담'이라는 협동조합 브랜드를 만들어 1인가구 소포장 제품과 맞춤형 온라인상품, 즉석조리식품 등을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 입점시켰다. 정자시장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며 8천여만원의 추가 매출을 발생시켰다. 남문로데오시장 역시 온라인 판매와 배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제품개발, 마케팅 등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인접한 거리에서 상권을 공유하는 권선종합시장과 수원가구거리상점가는 상권활성화와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연대상권으로 발전하는 디딤돌을 놓고 있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 수원시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역상권을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 설치한 상권활성화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4월 수원도시재단 경제본부 내에 임시조직으로 설치된 센터는 지난 9월1일부터 정규 조직으로 개편돼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상권 육성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등을 위탁 수행하며 자생력을 강화하고, 상권 공동 마케팅과 상권 분석 및 모니터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꾀한다. 센터는 상권활성화를 위한 민간 분야 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고 있다.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수원상인대학'을 운영해 첫 회인 올해 30명에 달하는 졸업자를 배출했다. 또 지난 10월 '수원시 상권활성화 민·관 거버넌스위원회'를 출범시켜 수원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수원 지역상권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하는 노력도 기울인다. 상인은 물론 학계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소상공인의 현재 상황과 정책을 분석하고, 지원정책의 방향과 성공사례 및 전략을 공유하는 포럼을 13일 개최한다. 또 오는 15일에는 수원에서 성업하고 있는 로컬브랜드와 함께 수원의 상권활성화를 고민하고 토론하는 토크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0만 소상공인을 비롯해 수원의 모든 경제주체가 더불어 잘 사는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5:04: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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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자매도시 영양군이 생산한 농특산물 홍보·판매

하남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역 시계탑 앞에서 자매도시인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재배된 사과와 건고추 등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농특산물 홍보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인 영양군에서 생산된 사과, 배, 샤인머스켓, 건고추, 고춧가루, 건나물, 착한송이버섯 등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영양군은 경북 동북부 태백산맥 내륙 산간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울창한 산림과 접해있는 비탈진 농경지에서 농산물이 재배된 덕분에 빼어난 맛과 풍부한 영양소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농산물을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복권 이벤트를 통해 영양군의 농특산물과 장바구니를 획득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도 온라인 쇼핑몰 '온심마켓'을 통해 영양군의 특산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부의 땀과 정성으로 어렵게 키워낸 소중한 농산물들을 하남 시민분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작은 장터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건강한 먹거리를 맛있게 드시고, 바쁜 일상 속에서 제대로 된 쉼을 느낄 수 있도록 영양군도 한번 찾아주시면 정성껏 모시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행사는 하남 시민에게 건강하고 질 높은 농산물을 제공하고, 영양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양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 9월 영양군과 K-컬처 사업 성장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양 도시의 우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양 지자체는 우수행정 정책공유 및 공연과 문화유산의 상호 교류 확대, 직거래장터 운영·농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4-11-12 14:42:3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