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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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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가족힐링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11월 9일, 가족심리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육복지 지원 가족을 대상으로'한-땀 한-땀 마음잇기'가족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족심리회복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대상자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 및 응집력 강화, 친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자녀양육 도서 하루 한장 마음챙김 필사 ▲전문상담기관 연계 맞춤형 학부모 상담 ▲가족힐링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 중 가족힐링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가죽공예를 경험하며 서로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체험 후에는 가족들이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따뜻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한층 더 다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던 우리 가족이 이번 기회에 서로를 응원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심리회복을 지원하고 가족 간 관계 회복을 돕는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1 09:10: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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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가을정원 음악회서 이탈리아 가곡 공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저녁 처인구의 한 카페 야외정원에서 지역 주민과 가을 정원 음악회를 즐기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는 한국복싱진흥원(원장 김주영)이 장애인 예술단체를 후원하고 장애인ㆍ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로 소통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다. 음악회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상수·이진규·김영식·김윤선 용인특례시의원, 강철호 국민의힘 용인정당협위원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성범 전 국회의원, 유승민 전 IOC 위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참으로 멋진 가을날 장애ㆍ비장애 구분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용인을 만들자는 취지의 뜻깊은 음악회를 개최해 준 분들과 참여해서 응원해 준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음악으로 힐링하시고 가을밤의 정취를 음악과 함께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정 백석예술대학교 교수가 음악회의 총 음악감독을 맡았고 사단법인 반딧불이 소속 난타팀 '반디스틱', 최준원 백석예술대학교 교수,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소속 우크렐레 연주팀 '해피스쿨 울림',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모인 문화예술단체 '가온솔로이스츠'가 다채로운 공연을 했다. 반디스틱의 흥겨운 난타로 포문을 연 음악회는 최준원 교수가 중후한 음색으로 'O sole mio(오 솔레 미오)', '지금 이 순간'를 선사하며 깊이를 더했다. 이어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이 함께 우크렐레를 연주하는 '해피스쿨 울림'이 '여행을 떠나요', '미뉴엣' 등의 멜로디를 선사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주자들이 모인 '가온솔리이스츠'는 비틀즈의 명곡 'I will'과 'Yesterday'를 감미로운 현악으로 연주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별 게스트로 마지막 무대에 올라 이은정 교수의 반주로 이탈리아 가곡인 토스티의 'Ideale(이데알레, 이상)'를 이탈리아어로 불렀다. 이 시장은 이어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따라 임영웅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회 용인시니어전국가요제'와 '제3회 용인국민트롯전국가요제'에 참석해 가요제 개최를 축하했다.

2024-11-11 09:10: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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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튀르키예 얄로바시 시장 방문

국제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얄로바시를 방문한 이재준 수원시장이 메흐메트 귀렐(Mehmet Gurel) 얄로바시장에게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교류를 더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은 8일(현지 시각) 얄로바시청에서 메흐메트 귀렐(Mehmet Gurel) 얄로바시장을 만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 2만 명이 넘는 군인을 파병했고, 특히 수원에는 '앙카라학교'를 세워 전쟁고아들을 돌보는 등 한국을 도왔다"며 "수원시는 1999년 이즈미트 대지진 때 얄로바시로 의료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교류·협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류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귀렐 시장에게 수원화성 인두화 작품을 선물했다. 메흐메트 귀렐 얄로바시장은 "한국과 튀르키예, 수원과 얄로바는 전쟁과 지진을 함께 극복하며 꾸준히 우호를 강화해 왔다"며 "수원시와 얄로바시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귀렐 시장과 만남에 앞서 얄로바 시립묘지를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 베젯 아크빈(Behcet Akbin, 1926~2023)씨, 네딤 곡데미르(Nedim Gokdemir, 1931~2018)씨의 묘소를 참배했다. 수원시와 얄로바시는 1999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같은 해 8월 이즈미트 대지진(리히터 규모 7.8)이 발생하자 팔달구 보건소장 등 22명의 의료봉사단을 얄로바시에 급파해 구호활동을 펼쳤다. 두 도시는 '수원화성문화제', '얄로바 도시의 날' 등 서로의 대표 축제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했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면교류를 하지 못했다. 이번 이재준 시장의 방문은 2019년 이후 첫 대면교류다. 이재준 시장은 9일 얄로바 해변공원을 찾아 수원시가 건립한 공중화장실을 시찰했다. 수원시와 WTA(세계화장실협회)는 튀르키예군 한국전 참전, 양 도시의 우호를 기념해 2018년 얄로바시 페리 터미널 인근 해수욕장에 수원화장실을 건립했다. 수원화장실은 30㎡ 넓이에 남·여 화장실, 장애인용 화장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해안가의 평야'라는 의미를 지닌 얄로바시는 튀르키예의 대표 휴양도시다. 북서부 얄로바주의 주도이고, 인구는 12만여 명이다.

2024-11-11 09:10: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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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업인의 날 맞이 농축산물 할인장터 개최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경기도 농축산물 할인장터 등 연계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이 주최하는 할인장터에는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 평택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김포로컬푸드, 양평친환경로컬푸드 등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마켓경기 매장과 쌀디저트 업체가 함께 한다. 각 지역의 경기미부터 표고버섯, 고구마, 사과, 계란, 배, 장류, 축산 가공품, 잣, 잣가공품, 수삼, 벌꿀 등과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개성주악, 떡류, 쌀빵, 쌀카스테라 등 쌀 디저트까지 다양한 경기도산 농축산물 품목을 30% 현장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토종 종자 전시, 경기도 귀농귀촌 및 농촌인력지원 등 정보, 경기도 쌀 가공품 전시존 등 전시·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연계행사로 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는 '2024 반려식물 축제'가 열려 반려식물 체험관, 반려식물 전시관, 캠페인관, 포토존 등 반려식물 관련 체험·마켓·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경기도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경기도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인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16명과 '2024년 시군 농정업무' 우수 10개 시군에 표창을 수여한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자재 인상, 폭염 등 어려운 농업 환경을 겪고 있는 농어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농업인의 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11 09:09: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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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상상하고 도전하고 포기하지 말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소속 '2030 청년봉사단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상상하고 도전하고 포기하지 말자'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했다. 2030 청년봉사단은 강남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소속 동아리 학생들과 개인 봉사자 연합팀 등 8개 단체 청년 53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하는 단체다. 이 시장은 이날 봉사단이 한 해 동안의 나눔 성과를 돌아보는 워크숍을 갖는 자리에 참석해 우수 단체에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인문학 특강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선 끊임없이 상상하고 도전하고, 실패해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강의를 시작하면서 "저도 청년세대를 거쳐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실패도 했고, 좌절감을 맛보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가꾸며 도전해 왔다"며 "포기하지 않고 꿈을 추구하면 언젠가는 성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900년과 1913년의 미국 뉴욕 맨해튼 거리 풍경을 담은 2장의 사진을 보여주며, "20세기 초 불과 13년 만에 맨해튼에서 마차가 사라지고 진동차가 거리를 가득 메울 정도로 큰 변화가 있었는데 지금은 시대의 변화가 얼마나 빠르겠는가"라며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파악해 남보다 더 빨리, 더 앞서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고 도전하고 시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필름 카메라 시장을 주름잡던 코닥은 세계에서 제일 먼저 디지털카메라를 만들고도 상용화하는 노력을 주저하다 2012년 파산했다"며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은 나무 둘레를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제자리에 있는 앨리스에게 '나무 등 모두가 똑같은 속도로 달리고 있기에 그렇다. 이곳에서 벗어나려면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한다'고 충고한다. 학계에서는 이를 '붉은 여왕 가설'이라 부르는데 계속해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발전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이미지의 배반', '개인적 가치' 등을 소개하면서 "관찰력과 상상력 발휘로 고정관념을 깨는 노력을 하면 새로운 것, 새로운 관점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발상의 전환과 상상력의 대가로 불리는 16세기 화가 아르침볼도는 정물화와 인물화를 한 번에 그린 이중그림으로 20세기 작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궁중 화가였던 아르침볼도는 합스부르크 황제의 초상화를 농업의 신인 베르툼누스의 모습을 한 이중그림으로 그려 황제의 칭송을 받았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정물화도 되고, 인물화도 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지금까지도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했다. 청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앞선 시각으로 세상을 관찰하며 상상력을 발휘해 기존의 통념을 깨라고 한 이 시장은 이 같은 노력이 실패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의 히틀러와 싸워 승리했던 영국의 윈스턴 처칠 전 총리가 1948년 옥스퍼드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절대 포기하지 마라(Never give up)'는 말을 단 두 차례하고 연단을 내려왔다. 그가 '절대(Never)'란 말을 일곱 번 반복하면서 포기하지 말라고 한 이 연설은 30초도 안 걸렸을 텐데 청중은 그의 짧은 연설에 감을 느껴서 30분 동안 기립박수를 쳤다고 한다"며 "여러분 역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2030 청년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올 한 해 봉사활동을 활발히 해줘서 참으로 감사하다"며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학생들에게 '마더 테레사 수녀'의 헌신적 봉사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게 한 다음 학생들을 상대로 면역력을 높이는 호르몬이 얼마나 분비되는지 측정하는 실험을 했는데 영상을 보여주기 전보다 보여준 다음의 호르몬 분비량이 훨씬 많았다고 한다. 남을 위한 이타적인 행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몸에 좋은 물질이 더 많이 분비되는 것을 확인한 것인데 이처럼 남을 도와줌으로 인해서 자신의 건강에도 보탬이 되는 것을 일컬어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남을 도울 때 보람을 느끼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고도 하는데 '마더 테레사 효과'와 일맥상통한다"며 "여러분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밀어준 손길이 여러분 자신에게는 보람을 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물질을 분비할 것이므로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해주길 바라고, 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09:09: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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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개최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하면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모여 지난 5개월간의 여정을 마친 소감을 나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청년 갭이어 페어(Fair)'에 참석해 "오늘 청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그간의 생생한 도전 과정을 보는 듯한 감동을 느꼈다"며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대표 청년정책으로,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등 청년들의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장민수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작년과 올해 참여 청년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프로젝트 진행과 성장 과정을 담은 갭이어 미니다큐 영상을 시청하고 '오늘의 청년-꿈을 말하다', 키워드 토크 '꿈을 이어가는 경기청년 갭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800여 명의 청년들은 599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분야별로 살펴보면 ▲디자인 146팀 ▲교육 64팀 ▲음악 59팀 ▲영화·드라마 56팀 ▲IT·SW 51팀 ▲음식 35팀 ▲사회복지 32팀 ▲방송 23팀 ▲인공지능(AI)/로봇 22팀 ▲여행 22팀 ▲미용/패션 22팀 ▲환경/생태 19팀 ▲동물 12팀 등이 있다. 여행 중 사고로 오른팔 마비를 얻은 김동욱 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인스타툰을 팝아트로 재해석해 전시회를 열었다. 김동욱 씨는 "관람객에게 악조건 속에서도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며 "갭이어는 장애의 벽을 넘어 나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라고 갭이어 사례집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에서 벗어나 여행 에세이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 김리우 씨는 이날 발표 무대에 올라 "오랫동안 우울과 함께한 사람과 은둔 생활 중인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작은 위로를 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청년들은 이 밖에도 ▲굿즈 제작 및 판매를 통한 전쟁 난민 기부(최홍원) ▲인공지능 활용 간편 회로 제작 플랫폼 개발(이인규) ▲해양 생태계 복원 기능 향상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생태 매트 시제품 제작(김용환) ▲뮤직비디오 프로덕션 창업 도전(김팍스튜디오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도는 프로젝트 수행 조력자인 퍼실리테이터의 추천과 갭이어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참여 15개 팀을 선정하고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 내용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1 09:01: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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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엔비디아와 손잡고 도내 AI 스타트업 육성

경기도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가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열고 도내 AI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8일 경기도청을 찾아 경기도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엔비디아의 GPU 자원 및 글로벌 인셉션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창업 지원과 컴퓨팅 자원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경기도 AI 분야 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도내 AI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도내 AI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고, 제조 등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경기도 AI 대전환(AX)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경기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도는 간담회 전날인 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경기테크데이'를 개최했다. 도내 AI 관련 중소스타트업의 기술역량 강화 및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AI 중소스타트업 개발자와 대학생, 경기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트윈과 옴니버스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의 테크토크와 'NVIDIA NIM 솔루션 쇼케이스', 전시 부스 및 네트워킹 세션 등이 진행됐으며, 도내 AI 관련 기업 간 협력 구축 및 최신 AI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2024-11-08 17:28: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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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작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는 8일(금) 광주하남·안양과천·이천·여주·안성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14일간(11.8.~11.21.)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피감기관은 수원교육지원청 등 13개 교육지원청과 안전교육관 등 12개 직속기관, 경기교육도서관 등 5개 교육도서관 그리고 경기도교육청 본청이며, 광주하남·군포의왕·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 피감기관에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정활동과 예산심사를 위해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수집·획득하며, 행정의 그릇된 관행을 시정 요구해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매년 11월 정례회 기간에 실시하는 지방의회의 고유기능이다. 이애형 위원장은 "현재 경기교육에는 전국 최대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어 사건·사고 역시 전국 최대로 발생되는 곳으로 살펴야 할 현안문제도 많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기교육 행정 전반을 면밀히 검토하여 합리적인 지적과 미래 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교육위원들이 교육현장과 면밀히 소통하며 충실하게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해온 만큼 학생의 눈높이에서 경기교육의 현재를 살피고, 도민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024-11-08 17:28: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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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방세환 시장, 역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현장 소통

광주시는 지난 7일 역동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경안로25번길 37)에서 역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29번째 소통릴레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릴레이가 열린 역동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은 역동 도시재생사업의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파발마 센터가 조성되는 공간으로 더욱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방세환 시장은 역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현황 및 누구나 어울림센터 조성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소통하기 시간으로 소통릴레이를 이어갔다. 역동 도시재생사업은 최초 계획수립 당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하고자 했으나 여건 변화로 2023년 8월 자체 사업 추진으로 전환하고 같은 해 10월 활성화 계획 변경(안)을 수립했으며 2024년 8월 12일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변경(안)'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이번 소통릴레이에서 역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의 강한 활성화 의지를 몸소 느낄 수 있었고 향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역동이 예전의 역동(力動)적인 마을로 변화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경안시장 및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3:38: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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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후쿠오카 시장개척단 240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성과 달성

하남시가 관내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후쿠오카 시장개척단을 통해 총 2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일본의 경제 회복과 K-컬처를 중심으로 한 4차 한류 확산 추세에 발맞추어 기획된 것으로, 2박 3일 일정 동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후쿠오카 무역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후쿠오카 시장개척단은 KOTRA의 엄격한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하남시의 우수 수출기업 10개사로 구성되었으며, 총 24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하남시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이 하남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주요한 통로로 자리매김 했음을 확인했다. 특히, KOTRA 후쿠오카 무역관은 시장개척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파견 전 현지 시장 조사, 기업별 마케팅 전략 수립, 바이어 매칭 등 폭넓은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시장개척단 파견 후에는 현지 사전간담회와 우수 통역 매칭 등 KOTRA의 무역 네트워크와 시장 전문성을 활용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일본 바이어와 교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OTRA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내 수출기업의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 지원 노력이 이번 후쿠오카 시장개척단의 성공적인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지역 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관내 수출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국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KOTRA와 연계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08 13:36: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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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유림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국비 3억원 확보

용인특례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의 한강수계관리기금 3억원을 확보해 처인구 유방동 소재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부터 약 3개월간 유림청소년문화의집 1층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라운지 공간으로 변경하고 미디어 제작시설과 3D프린터, 키오스크, 전자칠판 등 IT 설비를 구축하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은 처인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문화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건립한 처인구 유일의 청소년문화의집이다. 지은 지 14년이 지나 시설이 낡은 데다 트렌드에 민감한 청소년들을 위한 IT 설비가 없어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다. 이상일 시장이 지난 4월 성산초등학교 꿈산책 도서관 개관식에 참가한 때에도 학부모들은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해달라며 요청했다. 이에 시는 유림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원 마련 방안을 찾던 중 경안천에 인접한 이곳이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대상지역이라는 점에 착안, 2025년 한강수계기금사업에 신청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한강유역환경청이 한강수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사업 등에 사용하기 위해 운영하는 기금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 확보로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을 새롭게 꾸밀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경안천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이 수준 높은 문화 컨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을 쾌적하게 운영·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2:47:2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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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한복 자태 선보이며 시니어 모델 패션쇼오프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열린 '제2회 시니어 모델 패션쇼'에 참석해 시니어 모델로 무대에 선 어르신들을 응원하고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니어 모델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조당호 연꽃마을 대표이사와 함께 기품 있는 한복 자태를 선보이며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상일 시장은 "'나이를 먹는다고 늙는 것이 아니다. 이상을 포기할 때 늙는다'는 시구처럼 행복한 삶을 위해 도전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은 젊은 청년 못지않다고 생각한다"며 "열정을 다해 패션쇼를 준비하신 시니어 모델을 비롯해 연꽃마을과 처인노인복지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성공적인 패션쇼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예산 제약으로 어려움은 있지만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로 이끌어 주신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초단기간에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용인시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패션쇼에는 처인노인복지관에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시니어 모델학교 1기 수강생 21명과 2기 수강생 27명 등 총 48명의 어르신이 무대에 올라 멋진 워킹을 선보였다. 1부에서는 1기 수강생들의 화려한 드레스, 턱시도 의상쇼에 이어 2기 수강생들의 우아하고 단아한 한복 의상들이 무대를 꾸몄다. 2부는 공항 패션으로 캐주얼한 분위기의 패션을 내세운 어르신들이 쇼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조당호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대표이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2024-11-08 12:46: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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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년 연속 우수분석기관으로 국제 공인인증 받아

용인특례시는 지난해와 올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의 국제 숙련도 평가에 응시해 2년 연속 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국제 공인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미국 환경자원협회는 분석 능력을 검증받으려는 전 세계 공공·민간 수질 분석기관들을 대상으로 불특정 시료를 제공한 뒤 분석 결과를 받아 분석 능력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엔 전 세계 936개 기관이 참여했다. 숙련도 평가는 분석 기기나 장비의 성능은 물론 이를 다루는 기술자의 실력과 실험실 환경, 문서 관리 실태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정도관리의 일부로, 표준 시료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과 시료 채취를 위한 장비 운영력까지 본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하수도사업소 수질분석 실험실에서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TOC(총유기탄소), SS(부유물질), T-N(총질소), T-P(총인) 5개 항목에 대해 시험시료를 분석한 결과 모든 분야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시는 국제 공인 평가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 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입증받은 만큼 이를 토대로 하수처리시설의 수질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하수도 분야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평가에서 시가 운영하는 하수처리시설이 수질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수질 분석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36개의 하수처리시설에 유입된 일 평균 37만 3530톤의 하수를 정화하여 인근 하천으로 방류하고 있으며, 하수도사업소 실험실에서는 지역 내 하수·가축분뇨처리시설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주요 공정별 수질 분석 자료를 토대로 점검하고 있다.

2024-11-08 12:28:0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