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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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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한산성 스포츠타운 준공식 개최

광주시 남한산성면은 지난 11일 '제11회 남한산성면민의 날' 및 '남한산성 스포츠타운' 준공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남한산성면민의 날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개최돼 주민이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남한산성면 주민자치센터의 공연을 시작으로 연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체육행사와 각 마을별 노래자랑으로 면민 모두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남한산성 스포츠타운' 준공식도 함께 진행됐다. 준공식은 '그리니 크리니' 동상 제막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스포츠타운 건립에 애써주신 시공사 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주민 대화합의 장인 '제11회 남한산성면민의 날'과 '남한산성 스포츠타운' 준공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특히,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은 지역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남한산성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만5천65㎡ 부지에 설립된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은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게이트볼장)의 시설을 갖춘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운영 준비를 마치고 11월 중에 공식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4-10-15 14:58: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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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가 '학교 중심'에서 '늘봄공유학교'로 전환

경기 늘봄학교가 '학교 중심'에서 '늘봄공유학교'로 체제를 전환한다. 2025년부터 늘봄전담실장과 늘봄전담실무직원을 배치해 학교의 부담을 줄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늘봄전담실을 구축해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방과후와 돌봄이 통합된 종합교육프로그램의 역할을 강화하며 늘봄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더 나아가 늘봄전담실을 기반으로 학교와 학교 밖 모든 교육 자원을 연결하고 늘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늘봄공유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늘봄공유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늘봄 과정을 전담하는 경기공유학교의 일환이다. 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학교와 거점형 늘봄학교에 업무 책임담당자 늘봄전담실장과 늘봄전담실무직원을 배치해 교사의 업무를 감소한다. 늘봄전담실장은 임기제 교육연구사를 ▲2025년 425명(특수학교 포함) ▲2026년에는 200명을 선발해 2~4교에 겸임 배치될 예정이다. 늘봄전담실무직원은 교육공무직,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단기근로자 등을 채용해 학교 규모와 여건에 따라 교별 1명 이상 배치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생 맞춤 ▲시간 맞춤 ▲지역 맞춤(교육격차해소)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춤형 늘봄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현재 희망하는 초1 대상 학생 맞춤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초1~2학년으로 확대하고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놀이와 쉼 프로그램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간 맞춤 프로그램은 아침, 오후, 저녁 늘봄에서 틈새돌봄 등으로 확대해 개별 수요에 맞는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한다. 또한 농산어촌, 도시 원도심 등 교육인프라가 부족하고 소규모학교가 많은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한다. 대학·유관기관·전문기관 연계와 타학교까지 자유수강권 지원을 확대해 지역 맞춤(교육격차해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소규모학교부터 과대·과밀학교까지 지역마다 여건이 다르다. 이에 지역 특성을 고려한 경기형늘봄학교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남(오리초), 부천(상원초), 고양(고양늘봄꿈터) 3개 지역에서 거점형 늘봄학교(거점센터형)를 운영해 돌봄 초과 수요를 해소하고 소규모학교 학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5년 거점형 늘봄학교(거점센터형)를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학교 유휴공간, 학교 밖 거점공간을 발굴하고 늘봄전담실장 등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은 정형화된 체제만으로는 어렵다"며 "늘봄공유학교 체제 전환으로 학교의 부담은 줄이고, 경기도의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늘봄공유학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5 14:57: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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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캠프콜번 투자’ 설명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0월 8일 코엑스에서 열린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투자유치 설명회 이후 14일 한국부동산개발협회를 방문해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형 첨단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및 40여 개 협회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전설명회에서 "캠프콜번 부지는 교산신도시와 인접해 우수한 정주여건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국내 최대의 업무 중심지인 서울 강남과 인접한 최고의 사업대상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사전설명회는 캠프콜번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 전 부동산개발 트렌드에 가장 관심이 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의견을 청취하여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하남시는 앞서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를 통해 주요 기업들의 많은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최대한 공모(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 사업의 건전하고 투명한 발전 및 디벨로퍼업계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난 2005년 1월 28일 창립된 한국디벨로퍼협회를 전신으로 한 협회다. 2007년 11월 18일 시행된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근거한 국토교통부 산하의 법정단체로 우리나라 부동산개발업계를 대표하고 있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콜번 부지에 하남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 시장은 이날 사전설명회에서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주요 특장점으로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사업 특성 ▲최적의 교통 접근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높은 국유지 비율(96%)에 따른 보상 용이 등 4가지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캠프콜번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의한 지원대상에 속하는 사업특성을 지닌데다, 5개의 철도망과 5개의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라면서 "또한 하남시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개발계획도 수립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남도시공사는 공모(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캠프콜번을 하남시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산업시설 등 자족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전략육성시설로 조성해 우수기업을 유치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주요 개발 방향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사업 추진 ▲민간사업자 실수요자 직접 사용 권장을 통한 신속한 부지 활성화 도모 ▲인센티브 제공(원스톱 처리 지원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이날 사업설명회 질의응답 과정에서 ▲예시로 제시한 기본구상(안)의 변경 가능성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훼손지 복구 계획 수립 및 방안 마련 여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지금이 부동산 시장의 위기는 맞지만 위기가 지나면 기회가 반드시 온다."라며 "하남시의 입지적 잠재력은 대단하다.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이 기회를 맞이할 부동산업계의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한국부동산협회에서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하남시는 오늘 사전설명회에서 제안해 주신 창의적인 의견을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에 반영해 실수요자 중심, 기업의 소리로 완성하는 미래도시 하남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10월 말을 전후해 민관합동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모집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10-15 13:29: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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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3개 기관과 딥페이크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남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성폭력상담소와 손잡고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선다. 15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하남경찰서에서 3개 기관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딥페이크 예방 및 홍보 교육부터 피해 영상물의 신속한 삭제, 피해자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4개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생계비 및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위기상담 지원을 위한 24시간 메신저 상담 등을 운영한다. 하남경찰서는 사건 발생 시, 신속 집중수사 및 허위영상물 삭제·차단을 연계하고 피해자 전담요원을 지정해 다각적 보호·지원에 나선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피해 현장 밀착 지원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운영을 지원한다. 하남성폭력상담소는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상담과 피해 진료에 필요한 의료기관 연계 및 의료비를 지원한다. 황학용 하남부시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이번 협약은 딥페이크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하남시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0-15 13:28: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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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18일부터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 개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서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예로부터 맑은 물과 비옥한 땅을 자랑하는 여주에서 쌀과 고구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옛 나루터를 통해 임금님께 진상했던 역사를 재현하는 가을 대표 축제다. 특히 올해는 "여주 전통문화를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글로벌 축제로서의 도약을 시도한다. 축제는 진상 퍼레이드, 쌍용거 줄다리기, 만장기 이탈 퍼포먼스, 황포돛배 진상식을 시작으로 <나루마당>, <오곡마당>, <잔치마당> 3개의 축제장에서 마당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공연 및 행사가 펼쳐진다. 여기에 여주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색다른 신규 프로그램이 더해져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루마당>에서는 여주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리며, 여주 농축산물로 직접 만드는 바비큐 꼬치 체험, 한지에 불을 붙여 하늘을 수놓는 '은하수 낙화놀이', 전통 타악을 LED 라이팅으로 재해석한 공연 '천고무', '빛.춤.타', 남한강을 배경으로 한지에 소원을 적어 매다는 '소원지길'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남한강에서는 아름다운 달빛을 배경으로 '달빛 보트'와, 여주와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레이져, 불꽃놀이로 표현한 멀티미디어쇼 '세종, 여주 품에 잠들다' 등의 야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근 젊은 세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뉴진스님'과 그룹 쿨 출신 가수 김성수의 특별 디제잉 공연, '조선나이트'도 펼쳐져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오곡마당>에서는 올해 특별한 먹거리 팝업 부스가 운영된다.'랍스터급식'김민지 영양사가 여주 농·특산물로 만든 3종 메뉴, '버터장조림 가지튀김덮밥 & 참외샐러드', '가지잡숴보새우 & 느타리버섯튀김', '미미샌드'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여주쌀, 고구마, 땅콩 등 여주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오곡장터'와 초대형 군고구마통에서 관광객이 직접 고구마를 구워 먹는 '군고구마 기네스'행사도 열린다. <잔치마당>에서는 매년 큰 인기를 끌어온 '가마솥 여주쌀·오곡 비빔밥 먹기'가 진행된다. 여주쌀로 지은 가마솥 밥에 신선한 나물과 채소를 곁들인 오곡 비빔밥을 약 3~4천 원에 맛볼 수 있다. 또한, 여주 진상미로 만든 가양주를 대상으로 한 '가양주 품평회'를 통해 출품된 탁주와 증류주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어, 애주가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순열 이사장은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축제 대표 프로그램에 신규 콘텐츠를 더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며, "화창한 가을날 여주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0-15 13:26: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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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변경) 확정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변경)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핵심시설 중 하나다.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은 9월 27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변경)을 최종 승인·고시했다. 시는 앞서 폐수처리시설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 결과 당초 계획한 하루 1만톤에서 확대된 2만톤의 폐수처리가 가능하도록 승인받았다. 기본계획(변경)이 확정에 따라 총 사입비는 660억원에서 1,015억원으로 늘어나며, 환경부로부터 받는 국비지원금도 당초 186억원에서 345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나머지 사업비는 사업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부담한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산15번지 일원 약 3만 2107㎡ 규모로 조성되며, 하루 평균 약 2만톤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다. 이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협력화 단지와 가스공급설비 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처리한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자체 시설을 통해 별도로 처리한다. 오·폐수는 전처리 과정을 통해 큰 부유물을 먼저 제거한 뒤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유입된다. 이후 1차부터 3차까지 생물학적 고도 처리 공정을 통해 법적 수질기준인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10ppm 이하, TOC(총유기탄소) 15ppm 이하보다 강화된 BOD 5ppm(연평균 3ppm), TOC 5ppm 이하로 처리해 방류할 계획이다. 오·폐수 처리시설은 모두 해당 부지 지하에 조성한다. 지상에는 시민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과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각 1면씩을 조성한다. 이 시설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는 총 3단계에 걸쳐 이뤄지며, 1단계 공사는 2027년 2월 완공될 예정"이라며 "정화된 방류수는 고도 처리 공정을 통해 법적 기준보다 훨씬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시설과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폐수처리시설 조성 과정을 충실히 관리·감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5 13:23: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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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맞춤형 특수교육과 다문화 교육 실현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맞춤형 특수교육과 다문화 교육을 실현해 장애 학생과 다문화 학생 모두 미래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 13명이 도내 특수·다문화 교육 현장을 방문한 후 이어진 정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장애 학생이 자립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특수교육을 위해 3개년 계획을 세워 매년 특별 재원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초기 단계지만, 3년 이후에는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이 상당히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전국 다문화 학생의 28%가량이 재학 중"이라면서 "다문화 학생이 중도에 학교를 포기하지 않고 적응하도록 언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좋은 다문화교육 모델을 찾기 위해 안산에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이날 2024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으로 수원 한누리유치원과 안산 석수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특수·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모델과 청사진을 제시하는 경기교육 현장을 확인하고, 국회와 교육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 소속 위원들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학습 활동과 수업 시연을 통해 공교육의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은 도내 교육 현장을 시찰하고 "오늘 방문을 통해 위원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주어졌다"며 "모두 공감대를 이룬 만큼 도교육청과 교육부 정책에 국회도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의 특수·다문화 교육은 '학생의 성장과 변화가 공교육의 궁극적 목적'임을 강조하는 임태희 교육감의 핵심 정책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보편적 설계(Universal Design)' 개념을 도입해 교육 정책 수립 단계부터 장애 학생을 고려했다. 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특수학교 36교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이날 현장 방문 기관으로 선정한 한누리유치원은 이러한 교육과정에 기반한 통합교육 중점 운영교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는 '장애공감학교'다. 장애공감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4년 현재 도내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은 5만 3천여 명이며, 이는 전국 다문화 학생의 27.8%에 해당한다. 이날 현장 방문 기관으로 선정한 석수초등학교는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다문화 학생으로, 교육실습 학교로서 예비 교원의 지도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 심리 정서 지원사업, 교육실습학교 등 학교생활 초기 적응과 안착 및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안산국제학교(가칭) 설립을 추진,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강점 신장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2024-10-15 10:22: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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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위한 다양한 체육진흥정책

매년 10월 15일은 정부가 정한 체육의날이다. 체육의날은 국민체력 행상을 위한 각종 체육행사와 체육활동을 위한 날로 1962년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기념일이다. 경기도는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경기도'를 구현하기 위한 체육진흥정책을 추진 중이다. 스스로 자신을 체육인 출신이라고 소개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들의 정신건강, 몸 건강, 삶의 질 향상에 있어 체육과 스포츠만큼 소중하고 귀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체육진흥정책을 추진했다. 경기체육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체육회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전문성을 갖춘 체육회가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김 지사는 경기체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해 운영하던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와 체육회관 등 체육시설 운영권을 2년 만에 체육단체에 다시 맡기고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대회장도 경기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변경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대회장이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변경되면서 도체육회가 대회사는 물론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맡게 돼 체육회 중심으로 체육대회를 치르게 됐다. 이밖에도 도는 스포츠 소외계층의 관람 기회확대를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도입했으며 전국 최초로 체육인기회소득 시행,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출범, 전국체전 유치 등 의미있는 체육정책을 추진했다. 10월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경기도의 주요 체육 관련 정책을 되짚어봤다. ■ 체육인 기회소득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체육활동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 일정 소득을 보존해 주는 민선 8기 경기도의 역점사업으로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최근 경기도 조사 결과 경기도 체육 전문선수의 월소득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약 169만 원으로 조사된 가운데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에게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완료 통보를 받은 이후 7월 9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체육인 1천7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급대상자 기준을 추가 완화해 10월 2일 공고했다. 지난 7월 처음 공개된 기회소득 지급대상자 세부 선정기준이 다소 까다롭고 복잡하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통 기준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월 267만 4천134원)인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다. 여기에 완화한 기준은 ▲현역선수는 전국규모 대회 3년 이상 참가자에서 2회 이상 참가자로 ▲선수 출신 지도자는 3년 이상 전국대회 참가경력을 2회 이상 전국대회 참가경력 지도자로 ▲비선수 출신 지도자는 전국대회 입상경력과 전문체육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서 전국대회 입상과 국가체육지도자격증 소지자로 ▲심판의 경우 선수 출신 중 최근 3년간 매년 2개대회 이상 활동경력자에서 매년 1개 대회 이상 활동 경력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체육인들은 연내 150만 원을 한 번에 지급받게 된다. 시범격으로 우선 모집을 진행했던 광명시도 중복 지급 인원을 제외하고 대상을 모집한다. 도는 하반기부터 대상을 모집한 올해 이후인 내년부터는 당초 계획대로 연 2회에 걸쳐 150만 원을 나눠 지급한다. 현재 화성, 파주, 광주, 오산 등 15개 시군에서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다. 한편 도는 7월 9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체육인 1천732명(전문선수 339명, 지도자 288명, 심판 66명, 선수관리자 등 1천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월평균 소득은 약 302만 원이었다. 그러나 전문적으로 체육선수만을 일 삼는 339명의 월평균 소득은 약 169만 원으로 최저임금(약 206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1천732명의 92.8%가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기회경기관람권 기회경기관람권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에서 열리는 축구와 야구 등 모든 프로스포츠 경기를 1천 원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노인과 장애인에게 프로경기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기회경기 관람권' 할인 혜택을 기존 75% 지원에서 올해 7월부터 본인 부담 1천 원으로 혜택을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내 만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등록 장애인과 동반 1인은 경기도 연고 18개 프로스포츠 구단의 홈경기 관람 시 각각 1천 원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18개 구단은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성남FC·부천FC1995·안산그리너스FC·FC안양·김포FC(축구 7개 구단) ▲KT위즈(야구 1개 구단) ▲KT소닉붐·고양소노스카이거너스·KGC인삼공사·삼성생명블루밍스·하나원큐(농구 5개 구단) ▲한국전력빅스톰·KB손해보험스타즈·OK금융그룹읏맨·현대건설힐스테이트·IBK기업은행알토스(배구 5개 구단) 등이다. 구단 홈페이지와 예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기회경기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기회경기관람권 시행 첫 해 였던 지난해에는 320개 경기에 1만 2,564명이 기회경기관람권을 활용해 경기를 관람했다. 올해는 8월말 기준 162경기에 9,341명이 기회경기관람권을 활용했다. ■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출범 경기북부 체육행정을 전담하는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가 지난 7월 문을 열었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치는 경기북부체육인의 오랜 염원으로 그동안 체육행정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경기남부 수원시까지 이동해야만 했던 경기북부지역 체육인들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의정부시종합운동장 2층에 위치한 북부지원센터는 경기북부 체육행정의 거점으로 ▲북부지역 특화사업 발굴을 통한 북부체육 활성화 ▲북부지역 체육시설 확충 및 전담사업 추진을 통한 북부 도민 체육참여 기회 확대 ▲북부지역 체육단체(시군·종목)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경기도체육인들의 건의사항을 도가 받아들이면서 설치됐다. 지난해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체육인을 대표하는 31개 시·군 체육회장들이 가진 간담회에서 도 체육인들은 북부체육활성화 등 지역 체육 불균형 해소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후 고양, 의정부, 양주가 유치 경쟁을 벌인 끝에 의정부시에 설치했다. ■ 전국체전 유치 2024년 4월 경기도가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순차적으로 경기도에서 치러진다. 경기도는 2023년 8월부터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화성시를 주 개최지로 하는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11월 제출했다. 경기도는 지난 1964년 제45회 전국체육대회를 최초로 개최했으며 인천시가 경기도에서 분리된 1981년 이후 1989년 수원, 2011년 고양 등에서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2011년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 유치가 전국체전 2연패, 전국동계체전 21연패 등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는 경기도 위상에 걸맞게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필요하다는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과 경기도의 호응이 합쳐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의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도는 스포츠와 관광사업 연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대한체육회는 협약을 맺고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경기장 시설 개․보수와 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및 체육회와 협력해 경기장, 숙박, 교통 등 시설 준비와 원활한 대회 운영, 경기도의 위상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도만의 특색을 담은 개·폐회식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체육회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스포츠클럽 활성화, 경기선수촌 건립 등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경기도 체육회와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북부지원센터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스포츠 기반시설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0-15 09:28: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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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기본소득 개선방안 모색 위한 공개 정책 토론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1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공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 기회소득포럼과 함께 공동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강태형 도의원, 전문가, 청년층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진행됐다. 이창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으며 발제는 박진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는 장민수 경기도의회 의원과 최민 의원, 최태석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장,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 순으로 이어졌다. 앞서 도는 사업의 대상자인 청년층을 비롯해 도의원, 경기연구원, 시군 담당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토론회를 3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번이 네 번째 토론회로 도는 총 4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청년기본소득 개선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제 수준에 따른 청년기본소득 차등 지급 방안 ▲재원 부담을 고려해 청년 전체가 아닌 적절한 연령에게 지급하는 방안 ▲청년기본소득 사용 지역을 현행 거주지 지역에서 도내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 ▲사용처를 청년층의 수요가 있으면서 목적성 있는 영역으로 재구조화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지원을 더 두텁게 하면서 기존 정책 대상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기존 보편지원 체계에서 지급액에 차등을 줘야 한다",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권에는 취업 준비를 위한 학원 등이 부족해 역량개발을 위한 지역화폐의 활용성이 떨어진다", "청년이 필요한 연령을 직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차등 지급 시 시군의 행정적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청년기본소득이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기본소득 개선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5 09:27: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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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 부여

수원시가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10월 13일부터 2026년 10월 12일까지이다. 공정무역마을 인증은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공정무역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도시·대학·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2020년 10월 첫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수원시 공정무역위원회'와 공정무역 인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공정무역 캠페인과 교육 활동 등을 했고,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10월 1차 재인증을 받았다.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으려면 ▲공정무역 조례 제정 ▲공정무역 제품 사용·판매 ▲공정무역 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캠페인 활동 ▲공정무역 위원회 운영 등 5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2차 재인증 때는 1차 재인증 때보다 공정무역상품 판매처와 공정무역 인증 커뮤니티가 추가돼야 한다. 수원시는 2020년 3월 '공정무역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공정무역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 4월에는 민·관 협력 기구인 '수원시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했고, 공정무역상품 판매처 70개소를 확보했다. 판매처는 1차 재인증 때 89개소, 현재 94개소로 늘어났다. 1차 재인증 때 참살이협동조합·경기대학교 박물관·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 3개소였던 공정무역 인증 커뮤니티는 현재 5개로 늘어났다.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천천고등학교 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 추가로 지정됐다. 수원시는 꾸준히 공정무역 교육·캠페인을 열며 공정무역을 널리 알렸고, 지난해에는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도시로 선정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와 도내 시군이 함께 여는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다양한 사회 주체들이 2주 동안 공정무역을 알리고 기념하는 축제다. '공정무역'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생산자에게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를 말한다.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 소비'를 목표로 하는 전 세계적 시민 운동이다. 현재 전 세계 2000여 개 도시가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고, 공정한 무역 활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제2차 재인증으로 공정무역 마을 운동을 선도하는 공정무역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공정한 거래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존중·신뢰를 기반으로 모든 이의 존엄성과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24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최를 기념해 14일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 앞에서 '청년·청소년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와 수원공정무역협의회가 주관하고, 수원시의 공정무역 커뮤니티인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 천천고등학교 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경기대학교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과일 등 공정무역 제품을 나눠주며 공정무역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4-10-14 14:57: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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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미국 아칸소주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할 것"

이현재 하남시장이 한국을 방문한 미국의 클린트 오닐(Clint O'Neal) 아칸소주 경제개발청 청장을 비롯한 경제개발위원회 대표단(이하 대표단)을 영접해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양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지난 12일 하남시에서 아칸소 경제개발청의 클린트 오닐 청장, 올리비아 워맥(Olivia Womack) 사업개발 국장, 데니스황(Dennis Hwang) 한국사무소 대표, 보슈라 엘 갈리(Bochra El Ghali) 한국사무소 매니저와 함께 유니온타워, 스타필드를 비롯해 하남시 일원 탐방과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한 아칸소주 경제사절단과 경제협력 협약을 맺은 후 지난 7월 하남시 대표단이 아칸소주 경제개발청을 방문해 도시 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소통창구 개설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영접은 이에 대한 후속 추진사항으로 하남시-아칸소주 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클린트 오닐 청장 등 아칸소 경제개발청 대표단과 이희근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스타월드 사업대상지인 미사아일랜드(미사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니온타워 전망대를 방문해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의미와 기대효과 등을 소개하고, K-컬처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대표단은 하남 스타필드 내 주요 시설 견학과 미사호수공원에서 진행된 하남시 캐릭터 공공전시 점등식에도 참여해 버스킹 공연을 즐기고 현장에서 만난 하남 시민들과 함께 기념 셀프 카메라도 찍으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대표단은 저녁 만찬 후 음악이 흐르는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한강을 조망하며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미사강변 모랫길을 방문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대표단은 모랫길과 자전거길이 잘 분리되어 있으며 깨끗하고 아름답게 조성된 것을 인상 깊게 보았다고 전했다. 클린트 오닐 청장은 이날 "이번 방문을 통해 하남시와의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리틀락시와 하남시의 자매도시 관계가 32년이나 지속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앞으로도 교류 파트너십을 이어나가며 자주 방문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아칸소주와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상호 번영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양 도시간 청소년 교류와 직원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양 지역의 인재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라고 화답했다. 한편, 하남시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권역별 버스킹 공연과 뮤직인더하남 등 다양한 종류의 문화공연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문화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4-10-14 14:57: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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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하천 환경정화 활동 참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물사랑운동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포곡읍 전대리 인근 경안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경안천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주신 물사랑운동본부 관계자들과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도 보다 아름다운 경안천을 가꾸고 산책로와 주변을 정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렇게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환경정비 및 정화 활동을 해주시는 만큼 시가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고 말했다. 이날 물사랑운동본부는 환경21연대, 포곡읍 새마을회,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삼계고~유운교 3.4km 구간의 쓰레기를 줍고 경안천 산책로 주변의 유해 야생식물 제거에 나섰다.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의 생태계 교란 식물은 주로 하천, 계곡 등지에 서식하는 데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고사시키고, 최근에는 전신주 등을 덮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건영 물사랑운동본부 공동회장은 "오늘 봉사가 경안천 생태계 보전을 위해 외래 생태계 교란 식물을 지속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직접 체감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안천 생태계 보존을 위해 지속해 환경정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14:56: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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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오곡나루축제' 전통과 현대의 결합 조선나이트 디제잉 공연

'뉴진스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윤성호가 오는 18일,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특별 디제잉 공연을 펼친다. 최근'힙한 불교' 트렌드를 이끌며 MZ세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윤성호는 "극락도 락(rock)이다", "불교, 나 빼고 또 재밌는 거 하네"등의 밈(meme)을 만들어 젊은 세대 사이에 불교 유행을 퍼뜨리고 있다. 그는 이번 축제에서'부처핸섬', '극락왕생' 등 대표곡을 통해 독특한 디제잉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여주시 홍보대사이자 그룹 쿨 출신 가수 김성수도 디제잉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테마인 '조선나이트'로 꾸며진다. 신륵사라는 전통적인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마치 '조선판 클럽'을 연상시키는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사로잡는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올해 특별 디제잉 공연으로 MZ세대의 관심을 끌며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디제잉 공연을 통해 젊은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진스님과 김성수가 함께하는 '조선나이트'는 10월 18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주오곡나루축제의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4 14:20:2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