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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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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자매결연 20주년 맞아 캄보디아 시엠립주 방문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수원시와 캄보디아 시엠립주가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교류·협력을 이어 나간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은 20~22일 시엠립주를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는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제봉사단체 행복캄 홍순목 이사장과 회원들, 의료대표단, 시민봉사단, 수원시상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수원중·고등학교에'새빛 컴퓨터실' 개장 이재준 시장은 21일, 2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새빛 컴퓨터실' 개장식에 참석했다.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수원중·고등학교 내에 있는 새빛 컴퓨터실에는 PC(개인용 컴퓨터) 30대가 있다. 수원시가 PC 교체를 지원했고, 행복캄이 컴퓨터실을 조성했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책상 교체·스마트TV·인터넷 설치 등을,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은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 컴퓨터실은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완성한 결과물로 수원시민의 단결과 화합을 상징한다"며 "수원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이끌어 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장식 후 이재준 시장은 행복캄, 시민봉사단의 주택·수원초등학교 페인트칠 봉사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약속 오후에는 시엠립주 청사를 찾아 쁘락 소포안(Prak Sophoan) 시엠립주지사를 만나고, '수원-시엠립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했다.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는 '수원마을 장학사업 협약' 체결, 수원-시엠립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이재준 시장·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홍순목 행복캄 이사장·쁘락 소포안 시엠립주지사 인사말, 수원마을 특성화교육 성과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마을 장학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수원마을 수원중·고등학교 우수졸업생 2명을 선발해 아주대학교 한국어학당 6개월 과정을 수강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항공료와 학비 50%,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행복캄은 생활비, 아주대학교는 학비 50%를 지원한다. 시엠립주는 우수졸업생을 추천하고, 학생들의 신분을 보증한다. 이재준 시장은 협약식에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수원마을 학생들이 수원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수원마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고, 나아가 수원시와 시엠립주의 가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장학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주신 행복캄 홍순목 이사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쁘락 소포안 시엠립주지사는 이재준 시장, 행복캄 홍순목 이사장, 김미선 총괄이사에게 캄보디아 국가 훈장을 전달했다. 수원마을 학생들 특성화(한국어, 태권도) 교육 성과 발표에서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했다. 태권도 시연에서는 수원마을 출신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 원시타 선수가 함께했다. 원시타는 동남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 수원마을을 방문해 그동안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원마을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행복캄을 비롯한 수원시민, 로터스월드, 시엠립주정부의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20주년 기념행사가 양 도시의 결속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쁘락 소포안 시엠립주지사는 "수원시와 행복캄, 로터스월드 등의 지원 덕분에 지난 20년 동안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은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념행사 후 국제개발 비정부기구인 '로터스월드'의 BWC 아동센터를 방문해 수원마을 지원사업과 관련된 로터스월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행복캄 등 민간단체, 수원마을에 후원물품 전달 이재준 시장은 22일 수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수원마을 후원물품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시엠립주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복캄, 수원농업협동조합, 수원시보건의료단체, 시민봉사단,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 김용기 세기악기사 대표,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수원시상인연합회,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가정분과 영통구회 등이 그릇, 쌀, 주택개량사업, 수건, 리코더, 도서, 교복, 학용품, 에코백, 가방, 옷, 장난감, 태권도복, 자전거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물품전달식에는 만니 랑세이(Manny Raingsey) 시엠립주 부지사,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17년 동안 꾸준히 수원마을을 후원해 주신 행복캄 홍순목 이사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원마을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수원시와 시엠립주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04년 7월 시엠립주와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빈민 지역이었던 프놈끄라옴 마을을 지원하기로 하고,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수원마을 지원사업은 수원시가 ODA(공적개발지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그해 12월 수원마을 선포식 후 민간단체와 현지 비정부단체, 시엠립 주정부와 협력해 꾸준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마을 조성을 시작할 때부터 수원시와 함께한 행복캄은 지금까지 꾸준히 수원마을 지원사업 펼치고 있다. 수원마을의 기반 시설이자 핵심 시설인 '수원초중학교', 마을공동자립장, 수원중고등학교 부속동 건립과 주택개량사업을 지원했다. 수원마을 지원사업은 단계별로 진행됐다. 1단계 사업으로 2007년부터 학교와 공동 화장실, 우물, 마을회관, 도로, 다리 등 마을 기반 시설 건립을 지원했다. 2단계 사업 기간(2013~2015)에는 기반 시설 조성에서 한 걸음 나아가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만들었다. 3단계 지원사업의 실천 목표는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인재 육성'이었다. 수원중·고등학교 건립은 3단계 사업의 핵심이었다. 수원마을 조성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수원시는 '주민들의 자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현재 4단계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주민의 자립역량 강화', '소득증대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자립 기반 구축'을 방향으로 설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마을 지원사업의 시작부터 함께해주신 '행복캄', 현지 활동에 큰 도움을 주신 '로터스월드', 의료봉사에 참여해 주신 의사·간호사분들,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신 수원시민, 시엠립주 정부, 프놈끄라옴 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09-23 09:10: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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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과 교육협력 협약 체결

김진경(더민주, 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0일 도의회와 동국대학원 법무대학원 간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심도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도의회는 법률 전문가 양성에 특화된 동국대 법무대학원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입법분야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해당 대학원 출신인 정윤경 부의장(더민주, 군포1), 유영일 의원(국민의힘, 안양5)과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참석했다. 동국대 법무대학원에서는 임규철 원장과 김광호 전 법과대학 교수가 참석하여 뜻을 같이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의장은 임 원장과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이를 상호 교환하며 양 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교류 등을 통한 상호 협력 증진 ▲상호 현안 사항 및 시책 등 자문 지원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활동 등이다. 이와 관련, 도의원이나 의회사무처 직원은 동국대 법무대학원 석사과정에 지원할 경우 수업료의 3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법무대학원 측은 교과 과정을 운영하며 필요시 의정활동에 적합한 세부사항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회와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의 협력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라며 "의회와 대학 간의 협력이 끊이지 않고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규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의회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경기도의회의 다양한 의견과 요청을 최대한 반영해 앞으로 더 나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2024-09-23 09:04: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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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고병원성 AI·구제역 집중 관리

용인특례시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관리 대상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FMD)이다. 시는 대책기간 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가축방역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면서 이들 바이러스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먼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유입을 막기 위해 10만수 이상 가금농장에 농장통제초소 2곳을 운영하며 농가 방역 실태를 관리하기로 했다. 처인구 백암면에 거점소독시설(1곳)을 설치해 오가는 차량을 소독하고 9대의 방역차량을 동원해 철새 도래지와 밀집 사육 지역 주변을 수시 소독한다. 또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가금 농가 전담관과 가금 전문 공수의를 파견해 상시로 농가를 예찰하고, 직접 검사를 하면서 전염병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 구제역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선 10월 한 달간 소·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예방접종을 하고, 전염병에 취약한 농가의 방역 실태를 점검해 바이러스 항체 양성율이 낮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농장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도록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돼지 분뇨의 권역 외 이동도 제한한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쉽게 확산하는 만큼 5개월 동안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가축전염병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를 한다"며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은 농장 내·외부 소독 강화, 내·외부인 및 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 방역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소 사육 농가 272곳에서 1만 6000마리, 돼지 사육 농가 113곳에서 18만마리, 닭 사육 농가 102곳에서 346만 5000마리를 기르고 있다.

2024-09-23 09:04: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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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광형 DRT ‘타바용’ 운행 개시

용인특례시는 용인시 관광형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 DRT) '타바용'이 운행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타바용은 기흥구 일원 주요 관광지인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신갈도시재생사업지에서 교통거점인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다. 주요 관광지와 교통거점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16곳에 정류소를 설치했으며, 수인분당선이나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해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용객이라면 더욱 편리하게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광목적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승차할 정류장에서 모바일 앱으로 탑승 인원과 목적지를 선택해 DRT 차량을 호출해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각 정류소에 설치된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타바용', '용인관광DRT' 등을 검색한 뒤 앱을 설치하면 된다. 버스는 평일 3대 주말 4대가 투입되며 차량 호출 가능 시간은 아침 8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다. 차량 내부에는 전용 모니터를 통해 이동 정보와 인근 주요 관광지 안내 홍보영상 등이 송출된다. 한 달 동안은 시범 운영기간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이후에는 시내버스와 동일한 성인 기준 1450원이 적용된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를 호출해 탄다는 개념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한정된 지역을 오가는 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하는 시스템인 만큼 많은 분이 편리하게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며 "타바용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가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2024-09-23 09:04: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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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흥덕 어울림 한마당 행사장 방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낮 기흥구 영덕동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흥덕 어울림 한마당' 행사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만났다. 행사는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회장 장인덕)가 인덕원~동탄 지하철의 흥덕역 착공을 기념하며 주민 단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곳곳을 돌면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금붕어ㆍ미꾸라지 잡기 등의 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또 행사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영덕1동 새마을부녀회와 직원, 입주자대표회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무더위가 마침내 물러가고 가을의 좋은 날씨가 와서 우리를 기분좋게 하는 오늘 주민들이 멋진 행사를 기획하신 데 대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먹거리, 살거리도 많고 주민들의 노래 경연도 펼쳐지는 만큼 가족 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엔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각종 체험 테마 부스도 운영됐다. 행사 중간 색소폰 앙상블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펼쳐졌고 저녁에는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용인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가 지원하는 '아트트럭' 으로 위드유컴퍼니의 뮤지컬 공연, 더플레이의 대중음악 공연 등도 마련됐다.

2024-09-23 09:04: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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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가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 7건 중앙부처 수용

입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하자보수 기한을 명확화하는 등 경기도가 시군 현장간담회를 통해 발굴하고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 7건을 중앙부처가 수용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민생·기업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규제합리화 시군 순회 현장간담회를 6개 권역별로 개최했다. 현장간담회에는 도·시군,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학계·연구기관, 기업인 등이 참여했으며 토론을 통해 다양한 과제에 대한 자문과 의견제시를 받아 합리적인 규제개선 방향을 마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시군에서 총 66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한 결과 ▲공동주택 하자보수 기한 명확화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 비제조업 부대시설 설치 근거 마련 ▲개발제한구역 산지의 이중규제 해소 등 7건의 과제가 관계부처로부터 수용 또는 일부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받았다. 수용·일부수용 건은 향후 관련 부처의 법령 등 개정 절차 이행 후 개선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현행 규제로는 비제조업에 대해서는 부대시설 설치가 불가능해 지식산업센터 외부에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밖에 없다. 이는 내부보다 2~6배 높은 임대료로 인한 과도한 비용 발생으로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경기도의 규제개선 건의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용하면서 앞으로는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와 같이 비제조업에 대해서도 부대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기업불편이 해소되고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동주택 사업주체는 담보책임기간에 하자가 발생해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하자보수 청구가 요청되면 하자보수계획을 수립해 통지하게 돼 있다. 그러나 하자보수 기한이 규정돼 있지 않아 하자보수가 지연되면서 주민 불편이 발생했다. 경기도의 건의에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사업주체의 하자보수계획에 하자보수 기한을 명시하도록 할 방침으로, 사업주체에 하자보수 책임을 강조하고 입주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현장간담회에서 발굴된 66건의 과제 중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24건의 자체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관계부처의 수용 의견을 받아낼 때까지 논리보강과 공감대 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평원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과제는 단순한 규제 완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민과 기업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반이 되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수용률을 높이고,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09:03: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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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에 AI시티 조성 등 7대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에 선도적 AI기술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AI시티를 조성하고 북수원테크노밸리를 구축해 AI지식산업벨트를 잇는다. AI기술을 활용해 경기도 홈페이지에 대화형 정보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대상 안부확인, 건강관리 등 도민 생활 밀착 서비스에도 AI를 도입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형 인공지능: 기회와 변화' 비전을 발표하고 민선8기 경기도 후반기 동안 ▲판교 AI시티 조성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개최 ▲360도 AI 플러스 돌봄 ▲경기 AI 에이전트 AI 경기人 서비스 제공 ▲AI클러스터 조성 ▲AI지식산업벨트 구축 ▲(가칭)AI 혁신센터(4차산업혁명센터) 7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민선8기 전반기 동안 AI 노인말벗서비스, AI 전문인력 육성, AI국 신설 등 AI를 활용한 맞춤돌봄과 인재양성, 정책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후반기에는 7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경기형 인공지능을 확립해 도민 체감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추진할 예정인 7대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AI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해줄 '판교 AI시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판교 AI시티에서는 수도권에 없는 헬스케어 데이터 등 민감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기술 안심존'을 관련기관과 함께 구축한다. 도는 판교 AI시티에 AI기술개발에 필요한 GPU(그래픽처리장치), 국산 AI반도체 등 인프라와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기업 육성을 위해 AI기술 실증, AI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도내 공공인프라 활용 AI서비스 창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운영 중인 경기 AI캠퍼스를 활성화해 AI 전문가, 빅테크 기업과 연계한 기업 실무형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한 영상을 상영·시상하는 영화제와 전문 포럼으로 구성되는데 첫 영화제가 오는 10월 25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세 번째, AI를 활용한 취약계층 돌보미 사업인 '360도 AI 플러스 돌봄'도 추진한다. 노인, 발달장애인 등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AI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 세부적으로는 ▲인공지능이 전화를 걸어 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관리를 해주는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 돌봄서비스인 발달장애인 AI돌봄서비스 ▲노인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AI가 안부확인, 혈압체크, 스트레스 지수 등 검사해 주는 AI 건강돌봄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 번째는 사용자에게 맞춤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AI 챗봇, 일명 '경기 AI 에이전트 AI 경기人' 서비스다. 도는 2025년에 챗봇을 개발해 경기도 홈페이지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색 순위가 높은 고시·공고 정보와 복지 정책을 우선으로 대화형 서비스를 도입해 확대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로 정보통신기술(ICT) 집적단지와 대학을 연계해 AI 스타트업을위한 창업공간과 교육, 기술 실증을 제공하는 'AI 클러스터', 여섯 번째로 AI 기반 IT·반도체·모빌리티 등의 미래산업을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유치하고 도내 산업단지와 연결한 'AI 지식산업벨트'도 구축한다. 도는 AI 클러스터와 AI 지식산업벨트를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인공지능 지식산업의 수도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곱 번째는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WEF) 협력 협약을 통한 '(가칭)AI 혁신센터(4차산업혁명센터)'의 설립이다.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급격한 기술혁명 시대를 맞아 민관협력을 통한 최적 대응 및 양극화 방지를 목표로 하고 첨단 정보력과 글로벌 역량이 부족한 도내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 기술을 도정에 적극 도입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도민 모두가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09:03: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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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호우·강풍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선제적 가동

경기도가 20일 새벽부터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예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30분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0일 새벽부터 21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며, 예상 강수량은 최대 150mm 이상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주요 지시사항은 ▲침수가 우려되는 저지대, 둔치주차장, 하천 산책로, 세월교 등 주민이용시설에 대하여 사전 통제 실시 ▲행락객이 많이 찾는 산간계곡, 유원지, 캠핑장 등은 사전통제 및 재난 예·경보시설, 재난문자 등으로 위험상황 수시 안내하고 필요시 경찰과 협조해 현장계도 ▲재난대응 취약시간인 새벽사이 강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지하주택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펌프 등 수방자재 사전 배치 ▲산사태·급경사지, 축대·옹벽 붕괴 등 피해에 대비한 예찰·점검 실시 등이다. 비상 1단계에서는 상황관리, 소관 시설별 피해 응급복구, 긴급생활안정 지원 등 12개 반 35명이 31개 시군 6,600여 명과 함께 피해현황 및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며 호우·강풍에 대비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특히 20일 오전부터 21일 새벽 사이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가동해 호우 및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1 20:07: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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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민의 목소리 행정사무감사 반영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11.8.~11.21.)의 내실을 기하고 도민참여와 소통을 위해 9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민제보 창구를 운영한다. 제보대상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기타 도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며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시 반영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진행 중인 재판 또는 수사에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내 도민참여 게시판 및 QR코드를 이용해 접수하거나 우편접수(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실) 또는 경기도의회 시군 지역상담소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는 도의원 위주의 견제와 비판에서 나아가 도민이 직접 제공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9-21 20:07: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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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기업유치위원회와 기업 유치에 최선 다할 것”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가 19일 제1회 정기회의를 열고, 기업 유치 추진 성과 공유와 기업 유치 방안 논의를 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의근 기업유치위원장 등 기업유치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기업유치 주요 성과로 ▲1~8호 투자유치협약 체결 기업 ▲기업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항 ▲찾아가는 기업유치 홍보단 등이 공유됐다. 또 관내 기업유치 대상지와 주요 개발지구 추진 상황을 알렸고, 위원들은 기업유치를 위한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확보에 힘쓰고 있고,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융자와 같은 금융 지원도 마련했다"며 "기업유치위원회와 손발을 맞추며,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는 2023년 3월 22일 출범했다. 수원시 공직자, 시의원, 기업인, 언론인,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6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수원시의 기업 유치 지원시책 등을 홍보하고, 기업인과 상시 소통하며 기업 동향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수원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추천하며 행정 실무담당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2024-09-20 14:46: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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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6회 용인 북페스티벌' 개최

용인특례시는 10월 5일 시청 광장에서 '책과 함께 오늘 하루 특별하게!'를 주제로 '2024년 제6회 용인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릴레이 작가강연회, 가을 시(詩) 북콘서트, 도서관 서비스 체험부스, 제적도서 북세일, 북크닉, 북텐트 등 혼자는 물론이고 친구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 릴레이 작가강연회…성인·청소년·어린이 대상 이번 축제 대표 행사인 '릴레이 작가강연회'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진행된다. ▲ 오전 10시 이소영 작가의 '식물에 관한 오해'를 시작으로 ▲ 오후 12시 김규범 작가의 '텍스트 힙(TEXT HIP)? 진짜 읽어볼까?' ▲ 오후 2시 곽영미 작가의 '노래하는 그림책 이야기' 등이 이어진다. 강연회는 부스 내에서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소강연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 강연에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24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0명까지 사전 접수하며, 10명씩은 행사 당일 현장 신청을 받는다. ■ 공연 행사 풍성…어린이 대상 버블쇼부터 문화예술까지 다양한 장르 준비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행사도 풍성하다. ▲ 오전 11시 드리밍 매직의 '독서권장 매직&버블쇼' ▲ 오후 1시 아르케컬처(archeculture) '시인과 음악' 북콘서트 ▲ 오후 2시 30분 레시피노트와 클라운진이 꾸미는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등이 계획됐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비눗방울로 만들어내는 상상력 가득한 '매직&버블쇼'와 국내 1호 벌룬퍼포머 클라운진의 '풍선예술'이 준비됐다. 시와 음악을 좋아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시인 7명의 작품을 소개하며 클래식을 연주하는 아르케컬처의 '시인과 음악' 북콘서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20~30대가 좋아하는 레시피노트의 공연도 열린다. ■ 체험부스 설치…40여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서점, 협력기관들이 각각의 특색과 개성을 살려 다채로운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공공도서관은 도서관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2~3개 도서관이 서비스 중심으로 연합해 체험 부스를 제공한다. 11개 부스로 나눠 올해의 책, 독서 마라톤, 도서관별 특성화 사업, 북스타트, 온가족 그림책 북크닉, 디지털 창작소, 전자자료 체험관 등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관련된 만들기‧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은도서관중에서 수지꿈꾸는도서관, 꿈이영그는작은도서관, 상하작은도서관 3곳이 참여해 현재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점 중에는 용인시 서점 협동조합과 빈칸놀이터가 참여한다. 특히 빈칸놀이터 부스에선 이세연, 필라멘트요요, 임효경, 김솔림, 임승희 등 독립출판 작가들이 참여해 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 미르숲생태연구소와 팝업북코리아는 서로 연합해 거미 팝업북 만들기를 진행한다. ■ 전시·이벤트…제적도서 판매, 북크닉, 부스 스탬프 등 도서관 제적도서를 1000원에 판매하는 북세일 행사에는 5000권 이상의 책이 준비되며, 시민이 중고 도서나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구입은 현금으로 가능하다. 책과 피크닉을 합한 개념의 '북크닉존'에서는 행사장 곳곳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북크닉 꾸러미(책, 돗자리, 소품 등)를 대여해준다. 이번 행사에는 북텐트도 새롭게 마련된다. 북크닉 꾸러미와 북텐트는 3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을 병행한다. 이 외에 부스 스탬프 투어, 만족도 조사 참여 인증, 축제 홍보인증 SNS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시민들을 위한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릴레이 작가강연, 북크닉 꾸러미 대여, 북텐트 이용 등의 사전 신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프로그램 운영과 행사장 질서유지를 돕는 자원봉사자를 1365 자원봉사포털 에서 29일까지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 확대, 쉼터 공간 확충, 청년 프로그램 확대 등 지난해 북페스티벌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올해 축제를 준비했다"며 "책을 좋아하고 가을날 야외에서 여가를 즐기고 싶은 시민 모두 오셔서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0 13:35: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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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백옥쌀가루 공급 업무협약식 체결...판로 확대 기대

용인특례시는 19일 지역의 대표 특산품 '용인 백옥쌀'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백옥쌀가루 공급'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박종복 NH농협 용인시지부장, 이래성 백암농협조합장, 강병원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박수홍 (사)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백옥쌀의 우수성을 대중에 홍보할 수 있는 방안과 백옥쌀의 소비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고,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과 백옥쌀로 만든 빵과 과자를 시식했다. 이상일 시장은 "농민들이 정성 들여 재배한 용인의 대표 특산품 '백옥쌀'은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용인에 850여개 경로당에 어르신을 위한 식사용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백옥쌀 소비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품질 관리와 판로 개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많은 베이커리 카페가 있고, 타지역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오고 있다. 이 곳에서 백옥쌀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협약은 지역 구성원이 상생하고, 백옥쌀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수홍 (사)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은 "쌀가루로 빵을 만드는 과정은 비용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백옥쌀가루로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백옥쌀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 용인특례시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백옥쌀가루가 원활하게 제과업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백옥쌀가루 원재료의 품질 유지와 합리적인 원가 결정을 위해 협력하고, (사)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는 백옥쌀가루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판매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가공식품 소비 시장의 변화에 주목해 '제빵용 백옥쌀가루' 상품화를 결정했으며, 쌀 소비 촉진이 농가의 소득 증진과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옥쌀'로 만든 제품은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정식으로 소개된다. 이날 행사에서 '백옥쌀가루' 제품 생산에 참여한 베이커리 전문점들은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에서 제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2024-09-20 13:34:5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