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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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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서정 ‘행복두드림센터’ 착공

경기도는 평택 서정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행복두드림센터'가 9월 중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택 서정 도시재생사업은 다기능 복합형 거점시설인 행복두드림센터를 조성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거점시설의 접근성 강화와 안전한 통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보행환경개선 사업도 같이 추진한다. 서정동은 노후 저층 주거밀집 지역으로 주변 지역에 비해 낙후된 생활환경과 부족한 기반시설로 인해 불법주정차, 생활방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주거환경은 점점 악화되고 있으며, 노령인구 증가와 함께 독거노인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기초생활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 및 복지 서비스를 도입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행복두드림센터는 평택시 서정동 874-6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천42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주변 골목길의 주차난을 줄이기 위해 지하 1층과 지상 1층 전부를 주차공간으로 계획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공간인 '마을북카페'와 노인들의 직업교육 및 일자리 알선을 위한 '시니어클럽', 청소년에게 놀이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청소년휴카페' 등 주민 참여형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2026년 9월 '행복두드림센터'가 완공되면 원도심 저층 주거지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청년․노인 등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상규 경기도 재생관리팀장은 "노후 원도심을 활성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원도심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67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9-12 10:15: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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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민생회복 지원금, 상위 20% 제외한 분들에게 80% 지급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정이슈로 떠오른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입장을 자세히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전국민 25만원 지급'과 관련해 "지금 민생회복지원금 주는 것에는 찬성"이라면서 "오래전부터 정부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고 주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전 국민에게 25만 원 지원하는 것보다는, 어렵고 힘든 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 국민이 아니라 상위 20%나 30%를 제외한 중산층과 서민(70~80%)에게 지급하게 되면, 이분들이 훨씬 소비 성향이 높으신 분들"이라면서 "훨씬 더 소비 진작이 될 것이고, 경기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우리 바닥 경기나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자영업자 등에게 도움이 되고, 돈이 돌아가게끔 하는 일"이라고도 했습니다. 김 지사는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줬던 코로나 때와는 지금 상황이 많이 다르다. 코로나 때는 전 국민이 다 고통을 받고 계실 때였고, 지금은 경제가 어렵지만 고소득층은 오히려 소득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런 뒤 "상위 20%를 제외한 80%, 또는 상위30%를 제외한 70% 분들,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중소기업 하시는 분을 포함해 어려운 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주는 것이 훨씬 더 경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어려운 분들을 더 많이 도와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 국민에게 25만 원을 주면 13조가 든다고 하는데, 13조를 다 써도 좋고, 필요하다면 더 써도 상관이 없다. 13조가 됐든 그 이상이 됐든, 70% 80% 중산층 서민층에게 지원이 된다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지급하는 것보다는 더 많은 금액이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인 김종배 시사평론가가 "보편이냐 선별이냐에서 선별로 가자는 말씀이냐"는 질문에 김동연 지사는 "보편복지, 선별복지 얘기를 하시는데 사실은 조금 번지수가 틀렸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민생회복지원금은 복지 대책이라기보다는 경기 활성화 대책이기 때문에 보편 선별로 나눌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종배 평론가가 "더불어민주당 당직자가 (앞서 이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할 때 '정부여당이 계속 반대하는데 만약 선별지급으로 간다면 협상에 올릴 수 있다'고 하더라. 지사님하고 별로 다를게 없는거 아니냐"고 질문하자 김동연 지사는 "맞다"고 했다. 김동연 지사는 "정부여당은 처음부터 민생회복지원금을 반대했고, 당과 저는 처음부터 시종일관 이 민생회복지원금을 주장해왔다"면서 "(당과 제가)크게 이견이 있을 사안은 아니며, 우리 당내에서도 정책 토론을 활발히 벌이는 것은 굉장히 생산적인 것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수권정당으로 가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이재명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다는 언론보도가 많았다"고 하자 김 지사는 "이재명 대표께서도 5월 최고위원회나 대통령, 여당 대표 만날 적에 상당히 신축적인 입장을 표명하신 걸로 안다. 같은 방향하에서의 방법의 차이인데, 이게 각을 세울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지금 정부의 재정정책은 크게 잘못됐다. 정부재정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면서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데, 정부가 해야 할 일들을 지금 해태(懈怠)하고 있다. 정부재정을 오랫동안 해온 사람으로서 지금의 정부 재정 정책은 방향을 잘못 잡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바로잡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금 추석이 얼마 안 남았는데 여야정이 합의해서 빨리 국민들에게 명절 선물을 드렸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김종배 평론가는 "비명-친문 인사들을 계속 모으고 있다는데"라거나 "내후년 지방선거에 연임 도전 안 하고 대권으로 직행하는 거냐"는 질문도 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비명이다, 친명이다, 반명이다, 저는 그런 거 별로 관심 없다"고 일축하며 "경기도정에 가장 도움이 될 만한 능력 있는 분들, 경기도를 위해 가장 일하시기 적당한 분들을 모셔 온 것"이라고 답했다. 대권 관련해선 "임기가 2년이나 남았는데 그런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면서 "민주당이 '유능한 민주당'으로서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해야 되는 것이지만, 우선은 지사로서 산적한 경기도 문제, 제가 했던 공약의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4-09-11 16:08: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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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 주요업무 보고받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태형, 더불어민주당, 안산5)는 9월 10일 경기도교육청 산하 교육시설인 경기학교예술창작소 및 경기학생스포츠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서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및 각 국장으로부터 주요정책과 예산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교육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강태형 위원장은 "초대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정책 및 예산 운영 방향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앞으로 예결위 활동에 앞서 폭넓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의 정책 방향과 살림살이를 이끌어가는 중추이고,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도민과 학생들을 대신하여 교육청의 살림살이를 세심하게 살피고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는 자리인 만큼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1월 제378회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의 본예산안 심사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앞두고 있다.

2024-09-11 15:58: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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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딥페이크 성범죄’ 기존보다 강력한 예방 주문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10일(목)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 문제 확산 방지 대응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최근 불법으로 사진을 합성하는 일명 '딥페이크' 사진 성범죄물이 사이버 공간의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최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의 94%가 10대 청소년으로 관련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도청-도 교육청-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 체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윤경 부의장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성범죄는 기존의 학교폭력, 성폭력 문제에 비해 그 심각성이 매우 높다"라고 말하며, "과하다 싶을 정도의 교육과 홍보를 통해 경각 수위를 높여도 부족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 여성가족국 김미성 국장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에 딥페이크신고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양육자 대상 딥페이크 범죄 교육과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대답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이지명 과장은 "지난 8월과 9월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디지털 성범죄(불법 합성 및 유포) 에 대한 대응 및 예방 교육을 안내하고, 교원과 학생 피해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영상을 제작해 학부모 교육을 확대하고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대답했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김민정 장학사는 지난 8월 사례를 예로 들며 "군포교육지원청은 경기도젠터폭력통합대응센터, 군포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학교폭력전담경찰(SPO) 등을 활용해 학생 교육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자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중대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가해 학생들이 범죄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교육과 홍보만이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하며, "도 교육청에서는 경기도의 모든 학부모가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도청에서는 학교밖 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 사각에 있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합동 TF 구성을 제안하며, 경기도청에서 양성한 디지털 성범죄 전문가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는 등 양쪽에서 갖고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24-09-11 15:46: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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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위례신사선 위례하남 연장 요청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이하 위원장)이 지난 10일 미사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단과 함께 서울교통공사를 방문해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증차'를 건의했다. 이창근 위원장은 "많은 하남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는데 배차 간격이 길고, 혼잡도가 높아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만이라도 증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규진 사무국장은 5호선 하남선 수송 현황 분석자료를 제시하며 "지하철 5호선 하남선(미사역-하남검단산역)과 마천선(둔촌동역-마천역)을 비교해보면 하남선 이용자가 마천선 이용자보다 출근 35%, 퇴근 30% 더 많지만 출퇴근 시간대 배차된 열차는 마천선이 3~4개 더 많아 열차 배차 간격 불균형 해소를 위해 1:1 배차가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평소 오세훈 서울시장께서도 서울로 출퇴근하며, 경제활동을 하는 많은 경기도민들도 서울 시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하남시민이 지하철 이용에 불편함이 있다면 그것 또한 서울 시민의 불편함"이라 말하며, "5호선 하남선 수송 현황과 운영 상황을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창근 위원장은 "하남에서 마천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강동역에서 내려 마천행으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과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강동하남선과 강동마천선 직결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창근 위원장의 두 노선 직결화 요청에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당장은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은 "16년째 표류 중인 위례신사선을 12만5천 위례시민들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며, "특히 하남 위례는 교통분담금을 똑같이 납부하고도 위례선, 위례트램 두 가지 철도 혜택에서 소외돼 위례신사선 본선은 물론 위례하남선 연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이창근 당협위원장은 서울시 대변인 출신으로 하남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고, 하남시 버스의 서울 진입,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등 대중교통 문제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24-09-11 15:37: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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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천마산 등산로 정비사업 추진

하남시는 감일지구 주민들에게 친환경적 산림휴양공간 제공을 위한 천마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 천마산 등산로 사업부지는 크게 3개 블록 중 LH에서 매입한 국토교통부 소유와 능성구씨종중 소유 등 2개 블럭은 하남시에 토지사용을 동의하였으나, 나머지 녹십자수의약품(주)(대표 김종환) 소유 블록(2필지)은 동의를 받지 못했다. 어제(2024.9.10.) 이현재 하남시장은 구교영 통장협의회장 및 최윤호 감일지구 총연합회 회장과 함께 녹십자수의약품(주) 김종환 대표를 방문해서 토지사용 동의를 협조 요청하였다. 아울러, 김종환 대표는 토지사용 동의하는 경우 자칫 재산권 제한을 우려 표시했고, 이현재 시장은 고정시설물 설치가 아닌 단순한 보행매트를 설치하는 선에서 협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하였다. 구교영 통장협의회장(능성구씨종중)은 능성구씨종중에서도 하남시가 계획한 시설물에 대하여 향후 능성구씨종중의 필요에 따라 철거가 가능하다는 조건하에 동의하였으므로 녹십자수의약품(주)에서도 감일지구 주민들을 위해 토지사용 동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윤호 감일지구 총연합회 회장도 주민들의 등산로 이용을 위해 적극 협조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하여 김종환 대표는 하남시의 동의요청에 대하여 빠른 시일내에 검토후 회신할 것이라 답하였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토지사용승낙을 허락해주신 능성구씨종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는 동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을 위해 천마산 등산로 정비를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4-09-11 14:40: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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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천천 먹거리촌 상권 활성화' 위해 힘 모은다

수원시와 ㈜신세계프라퍼티, 수원도시재단,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천천 먹거리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다섯 개 기관은 10일 수원도시재단 중회의실에서 '천천 먹거리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사업 계획수립·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수원도시재단·(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천천 먹거리촌 상권 환경 개선, 상인 역량강화 교육·컨설팅 등 사업을 수행한다. 수원시는 행정 지원을 하고,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천천 먹거리촌 상인회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협조한다. 천천 먹거리촌 상권 활성화 사업은 2025년 하반기까지 진행된다. 올 하반기는 상점 환경 개선과 상인회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내년에는 스타필드 수원점과 연계한 이벤트·기획전 등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천천 먹거리촌이 더욱 발전해, 성공적인 '수원형 상생 협력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수원을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3월 화서역 먹거리촌 상인회와 함께 화서역 먹거리촌 '새단장'을 지원한 바 있다.

2024-09-11 13:29: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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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소년의 행복감 작년보다 소폭 상승

수원시 청소년들의 '행복감'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수원시 거주 11~17세 청소년 7383명을 대상으로 '2024 수원시 청소년 실태조사'를 한 결과, 청소년들의 '행복감'은 5점 만점에 3.96점으로 2023년(3.92점)보다 0.04점 높아졌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발표한 2024년 수원시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7개 조사 항목 중 행복감(0.04점↑), 대인관계 역량(0.03점↑), 정주의식(0.05점↑) 평균 점수가 2023년보다 높아졌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4~6월 수원시 소재 26개 초·중·고등학교에 설문지를 배포한 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행복감 ▲자아존중감 ▲세계시민성 ▲개인시민성 ▲공동체시민성 ▲대인관계역량 ▲정주의식 등이었다. 청소년의 행복감은 초등학생이 4.13점으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은 3.91점, 행복감 3.87점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낮아졌다. 초등학생은 행복감·자아존중감(3.92)·공동체시민성(3.51)·정주의식(3.58)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중학생은 세계시민성(2.59)·고등학생은 개인시민성(3.33)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싶은 활동은 스포츠활동이 31.5%로 가장 많았고, 동아리 활동(22.8%), 문화활동(18.7%)이 뒤를 이었다. 남자 청소년은 스포츠활동(48.1%)을, 여자 청소년은 동아리 활동(27.9%)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청소년 활동 참여 방해 요인'은 '참여할 시간이 없어서'가 3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어떤 내용의 활동이 있는지 몰라서'(13.8%), '공부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13.4%)가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는 수원시 청소년·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4년 청소년 실태조사 전체 결과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행복감에 미치는 주요 영향과 결정 요인을 자세하게 살펴보는 심층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이 원하는 스포츠·동아리·문화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기존 사업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3:06: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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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추석 앞두고 주거 위기가구 격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추석을 앞둔 10일 처인구 고림동 소재 긴급지원주택에 임시 거주하고 있는 한 주거 위기가구를 찾아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고 격려했다. 지난 5월 이곳에 입주한 A씨는 개인적 사유로 거주지에서 강제 퇴거당한 뒤 막막한 심정으로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가 시의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아들과 함께 4개월째 거주하고 있다. 시는 옷가지나 살림살이 하나 없이 거리로 내몰린 A씨를 위해 TV나 냉장고,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과 이불, 주방용품, 쌀, 생필품 등도 제공했다. 이 시장은 A씨 가족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 곳곳을 살피며 생필품 등 필요한 것이 없는지를 직접 챙겼고, 퇴소하는 날까지 편안하게 거주하도록 살펴달라고 시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생계를 이루며 살아오던 거주지를 잃은 심정이 참담했겠지만 시가 마련한 임시거처에서 조금이나마 회복과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10월이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텐데 사용하던 수저나 그릇 등을 가져가셔도 되며 이사에 도움이 된다면 관용차량을 지원해 돕겠다"고 말했다. A씨는 "외출해 돌아와 보니 모든 살림이 사라진 상태라 이루 말할 수 없이 막막했다. 시의 도움이 없었다면 살아있으리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훌륭한 집을 내어주고 살림살이도 제공해 줘 너무 부끄럽고 감사하다. 앞으로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시는 강제퇴거 됐거나 화재 등으로 거처를 잃은 위기가구에 임시로 머물 곳을 제공하는 '용인시 긴급지원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으로 시가 무상 임대한 주택으로 고림동과 기흥구 구갈동 등 2곳이 있다. 시는 입주자들이 주거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 의지를 고취하도록 관리비나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제외한 임차보증금과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다.

2024-09-11 10:49: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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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시장찾아 장보며 시민들과 명절인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이 시장은 땅콩, 강정, 표고버섯, 참기름, 들기름, 깨, 떡, 과일, 전, 닭강정 등을 구입했다. 장을 보며 만나는 상인들과 시민들에게는 일일이 "추석 명절 다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한 시민은 이 시장에게 "용인중앙시장에 '무료 배송 서비스'가 생긴 뒤 너무 잘 이용하고 있다"며 "서비스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된다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와 해당 부서가 함께 '무료 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 여부에 대해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장보기가 끝난 후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민생경제과 직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 물가 안정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순환 상인회장은 "추석 명절이 지나고 오는 21일에 주말 상설 야시장인 '별당마켓'이 오픈하는데, 기존에 시장을 찾아주신 고객뿐 아니라 젊은 고객층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방문하도록 '별당마켓'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장보기에 앞서 중앙시장 입구에서 도시가스 안전·점검원 40명과 함께 '매월 4일은 가스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들에게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을 위해 헌신해 준 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또 5일 장을 맞아 중앙시장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경강선 제5차 국가철도망 일반철도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문에 서명을 받는 '경강선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4-09-11 10:28: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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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4일부터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용인특례시는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물가·보건의료 등을 포함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재난상황반, 수송대책반 등 12개 반에 직원 206명을 배치, 연휴 기간 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비상 상황에 긴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화재나 태풍 등 재난·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상황반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많은 시민이 찾는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한다. 수송대책반은 귀성·귀향하는 시민들이 막힘이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주요 도로 상황을 살피고, 포트홀이나 파손된 시설물을 즉각 보수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편다. 또 연휴 동안 시민들이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14일부터 18일까지 용인중앙시장 인근 중앙공영주차장과 금학공영주차장, 처인구청,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등 19곳의 부설 주차장과 노외‧노상 주차장 20곳을 무료 개방한다. 생활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청소대책반은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인 9월 14일과 18일에 모든 쓰레기를 수거한다. 16일은 음식물 쓰레기만 수거하고 일요일인 15일과 추석 당일인 17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수도대책반은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단수나 누수 등 수도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비상급수대책을 마련해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한다. 지대가 높아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의 긴급 급수 상황에 대비해 2곳의 업체에서 급수차를 확보했다. 보건의료반은 연휴 기간 응급의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시민들이 차례상 준비에 부담이 없도록 지난 2일부터 가동한 물가대책반은 오는 13일까지 추석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품질과 가격 안정성을 지속 점검한다. 광고물대책반은 불법 광고물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기적인 순찰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연료대책반은 연휴 기간 중 LPG 충전소 등을 파악해 안정적인 연료공급이 이뤄지도록 관리한다. 환경감시반은 특별 순찰반을 구성해 공장 밀집 지역이나 하천 등을 순찰하며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업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한 각종 민원 제보는 용인시 민원 상담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하며, 이외의 시간에 들어온 민원은 시청 당직실로 자동 연결된다. 이상일 시장은 "추석 연휴 용인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가동할 것"이라며 "110만 용인 시민 모두가 풍성하고 여유로운 한가위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1 10:02:0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