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진채
기사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수원 팔달구 ‘소방안전마루’ 에서 새롭게 시작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8년 간의 수원시 권선동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9일부터 팔달구 옛 경기도의회 청사에 마련된 소방안전복합청사 '경기도소방안전마루'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만 9,359㎡ 규모다. 청사 지하 1층에는 각종 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장비 비축 창고를, 2~3층에는 업무공간, 4층에는 영상회의실 등 다목적 공간을 배치했다. 앞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소방재난본부를 비롯해 안전컨트롤센터와 안전체험관, 트라우마센터, 소방사료관 등 6개 시설을 한곳에 모은 소방안전복합청사인 '경기도소방안전마루' 건립을 지난해 말부터 추진했다. 현재는 1단계 사업만 완료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여간 옛 도의회동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을 제외한 행정부서를 최근 2주간 이전했다. 2단계로 내년 2월경 안전체험관과 소방 및 의회사료관 등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 및 체험시설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며 같은 해 4월에는 안전컨트롤센터인 119종합상황실 이전을 끝으로 소방안전복합청사가 최종 완성된다. 지난 1996년부터 수원시 권선동 청사를 사용했던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이전함에 따라 도민 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이 확대된다. 본부와 청사를 사용하면서 공간이 좁아 어려움을 겪었던 수원남부소방서의 업무공간도 넓어져 도민을 위한 소방서비스가 한층 더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 안전컨트롤센터까지 이전을 마쳐 복합청사가 문을 열면 500여 명의 청사 상주 근무인력과 함께 연간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경기도청사가 광교 신청사로 이전한 뒤 위축됐던 주변 지역경제도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정조의 애민정신이 깃든 팔달산에 새롭게 위치한 소방재난본부가 더욱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민 안전문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인 소방안전복합청사 건립이 마지막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인구구조, 기후변화, 신종감염병 등 재난환경 변화에 효율적인 대응력 향상을 위해 지난 10여 년간 청사 확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오다 도민과 함께하는 소방복합청사 모델을 만들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라 이전을 추진했다.

2024-09-08 14:51:2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DMZ 평화콘서트 개최...DMZ의 생태·평화·역사적 가치 알려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한 2024년 'DMZ 평화콘서트'가 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2018년 4월 평양에서 우리 남북한 예술인들이 모여서 함께 '봄이 온다'라는 공연을 했다. 그해 '가을이 왔다'라는 공연을 하기로 했지만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라며 "이번에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을 맞아 저희가 DMZ 평화콘서트를 준비했고 이것을 '가을이 왔다' 공연이라고 여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대한민국이 맞고 있다. 아무리 더운 여름이었어도 가을은 오고, 아무리 추운 겨울이어도 봄은 오고, 깊은 밤이어도 새벽은 온다"며 "다 같이 희망을 갖고 희망을 잃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사시면 좋은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것이다. 다음번에는 남한과 북한의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서 평화의 콘서트를 갖는 시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DMZ(비무장지대)'라는 역사성이 두드러진 장소에서 음악을 통해 'DMZ'의 긴장과 아픔을 해소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열린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트로트 장르 위주로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도민 1만 4천여 명과 함께한 가운데 매력적인 목소리의 송가인과 정동원, 김소유, 신성, 설화, 나영이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진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에서는 이승환, 김윤아(자우림), 루시, 스텔라장이 출연했다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DMZ 인생네컷 포토존, DMZ 타투 스티커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됐으며, 접경지역 및 임진각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한 DMZ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사업의 하나로 개최됐다. 경기도는 11월까지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목표로 경기 북부 디엠지(DMZ) 일원에서 ▲DMZ 예술(국제음악제, 기회음악회, 전시회) ▲DMZ 학술(에코피스포럼, 에코피스토크, 정책 공모전) ▲DMZ 스포츠(걷기, 마라톤) 등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할 예정이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4-09-08 14:51:0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한다

용인특례시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기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연휴 기간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기관과 소통 채널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용인시의사회·약사회와 정보를 공유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 시의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 ▲다보스병원 ▲강남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응급의료기관 용인서울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병·의원과 약국도 지정된 날짜에 문을 연다. 소아의 경우 경증 환자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기흥구 강남병원)이 운영 중이며, 추석 연휴 동안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8시까지(점심시간은 12:30~13:30) 외래 진료가 가능하다. 보건소도 연휴 기간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실 비상근무자가 근무할 예정이다. 또, 의료기관과 약국에 연휴 기간 안내문을 부착해 지역 주민에게 운영계획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독려하고, 수시로 운영 여부를 확인해 운영 현황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감염병 대응을 위해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추석 기간 중 병·의원과 약국 운영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용인특례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콜센터(129)와 구급상황관리센터(119)에서도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EGEN)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9-08 14:48:4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이상일 시장, “머내마을 영화제의 독창성에 감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저녁 수지구 동천동 목양교회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회 머내마을 영화제'의 메인 행사인 야외영화축제 행사장을 찾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18년 시작된 머내마을 영화제가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시민이 직접 참여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기 때문"이라며 "주민들이 스태프, 무비 큐레이터, 감독 등으로 참여하는 영화제가 과연 전국 다른 곳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주민들이 독창성을 발휘하고 있고 이제는 동천동과 수지구 경계를 넘어 기흥구ㆍ처인구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성공적인 영화제를 이끌어주신 권칠인ㆍ이선경ㆍ황영미 공동집행위원장님을 비롯한 영화제의 모든 관계자와 후원자, 함께 참여해 주시는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영화제의 주제가 '혹시, 나를 아세요'라고 하는 데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로망스가 바로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라며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게 되면 타인을 이해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법도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영화제 주제를 접하면서 해봤다"고 했다. 이 시장은 "6일 개막된 영화제는 8일 막을 내릴 때까지 사흘간 47편의 영화를 상영하는데, 청년 감독들이 제작한 영화 8편, 시민들이 만든 영화 13편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며 "다양성과 독창성이 풍부한 이번 영화제를 많이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더 많은 시민이 머내마을 영화제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청에서 매달 제작하는 '용인소식' 8월호에 제가 직접 글을 다듬어서 영화제를 소개하는 내용을 실었고, 곧 나올 9월에도 영화제 스토리를 담을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만드는 영화제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하 행사 이후 이지은 감독의 '비밀의 언덕'이 상영됐으며, 영화가 끝난 뒤 이지은 감독과 김세윤 평론가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이어졌다. 제7회 머내마을 영화제는 지난 6일 수지농협 동천지점 강당에서 개막작으로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를 상영하며 막을 올렸다. 개막 행사로 김미영 감독과, 박종환 배우, 가성문 감독의 씨네토크가 이어졌다. 이번 영화제는 '혹시, 나를 아세요?'를 주제로 '나'에 대한 질문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정체성과 다양성을 찾는 장·단편 47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지구 동천동을 너머 기흥구 백남준 아트센터, 처인구 뚝플레이스 등 용인의 더 많은 곳에서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매년 1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직접 무비 큐레이터, 감독, 스태프로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영화제로 올해 7회를 맞은 '머내마을 영화제'는 매해 의미 있는 주제를 선정해 다채로운 영화 섹션을 선보이며 지역 전체가 상영관이 되고, 함께 소통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폐막식은 8일 저녁 수지신협 강당에서 열린다. 폐막작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이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 윤종석 감독과 박광식 패널이 참여하는 씨네토크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머내마을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2024-09-08 14:48:3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의회 이창식 의원, ‘용인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용인특례시의회 이창식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5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용인시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건강한 사회질서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성범죄 방지를 위하여 필요한 시책 등을 포함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등에 관한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피해자 상담·의료·심리 치료 지원 및 연계 등 사업 시행 ▲디지털성범죄 예방에 관한 교육 실시 ▲성범죄 피해지원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창식 의원은 "스마트 기기 등의 발전으로 디지털 성범죄가 다양한 형태로 벌어지고 있어 피해자도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조례를 통해 피해자 발생 시 신속한 구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2024-09-06 14:08:1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 딥페이크 성범죄 대책마련 전담 TF구성 촉구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5일 경기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제1차 상임위 회의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관련 현안'을 보고받고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대응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는 최근 딥페이크 피해사례 급증에 따라 최민 의원의 긴급 요청으로 자리가 마련되었다. 최민 의원은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등 관련 기관들이 협력하여 경기도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이 문제를 다루려면 유기적으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전담 TF 구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최 의원은 "학교라는 공동체 안에서 학생과 교사 등을 상대로 발생된 딥페이크 문제는 어느 것보다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문제가 발생되기 전 학생들에게 전문인력의 교육 등을 통해 경각심을 줄 필요가 있고 교육 이외에 필요한 인식개선과 예방차원의 다양한 대응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민 의원은 "딥페이크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문제가 심각한 사안인 만큼 정기적으로 의회에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예산 지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6 14:07:2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방수용·완충용 첨단테이프 분야 글로벌 1위 기업 ㈜애니원 유치

수원시가 방수용·완충용 첨단테이프 분야 글로벌 1위 기업 ㈜애니원의 R&D(연구·개발) 시설을 유치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8번째 기업·투자 유치다. 수원시와 ㈜애니원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애니원은 수원에 R&D시설을 건립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한다. 2009년 설립된 ㈜애니원은 모바일·디스플레이 등 첨단·특수 분야 점착테이프 제조·판매기업이다. 2차전지용 산업용 테이프, 반도체 공정용 테이프도 생산하며 다양한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BOE, 화웨이, 샤오미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매출액은 2021년 934억 원, 2022년 1010억 원, 2023년 1114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임직원은 99명이다. 곽영진 ㈜애니원 대표는 "수원시의 우수한 역량과 ㈜애니원의 기술력을 합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수원의 R&D시설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인재양성에 앞장서며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애니원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수원에 자리잡고, 직원들이 수원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9-06 13:56:1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이현재 시장, 전선지중화 현장 찾아 공사 점검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3일 착공에 들어간 신장시장변 전선지중화 사업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꼼꼼히 살펴보는 등 공사 진행 전반을 점검했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지난 4일 신장전통시장 전선지중화 사업 현장을 찾아 시장과 상업시설이 밀집된 현장 특성을 감안해 공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주민들의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선지중화 그린뉴딜 공모사업' 선정돼 확보한 국비와 시비 등 총 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도심 지중화 사업의 첫 번째 구간으로 신장전통시장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장전통시장 전선지중화 사업은 'GS더프레시 하남점'에서 '더바른병원' 앞 총 410m 구간을 대상으로 공중선(전선·통신선 등)을 철거하고 지중 전력설비(개폐기)를 신설하는 공사다. 하남시는 한전, 통신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딜라이브)와 체결한 협약을 토대로 해당 구간의 모든 공중선을 지중화한 후 2025년 10월 전주를 철거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전선·통신선을 지중화해 도시경관 개선 및 화제 예방을 위해 이번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는 주민들께서 통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신장시장변 지중화 공사를 시작으로 원도심 주요도로변 전역이 지중화 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09-06 13:11:5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이상일 시장, 'ESG 혁신人(IN) 지역 커뮤니티'서 강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기흥구 마북동 칼빈대학교 강당에서 개강 수련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ESG 혁신人(IN) 지역 커뮤니티' 특별 강사로 초청받아 강연했다. 이 시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의 조건 -상상하고 도전하고 창조하라'를 주제로 1시간 20분에 걸쳐 강의하며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 미술작품 등을 통해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 경계해야 할 것들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 시정을 운영할 때 다짐하는 것이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시도하고 노력하자는 것"이라며 "무엇을 하기 전에 실패하면 어쩌나 겁먹지 말고, 안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상상도 하고 도전도 하고 시도도 해보자는 것인데, 실패한다 해도 좋은 경험을 하는 것이고, 원인을 분석해 보완한 뒤 다시 도전하면 성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변화와 혁신이란 이런 시도를 통해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며 "칼빈대 학생 여러분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상상하고 도전하면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1995년 12월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1천년(999~2000) 동안 가장 훌륭한 인물(THE ERA OF HIS WAY)로 꼽은 사람이 10만 군대로 20년도 안되는 기간에 유라시아 유목 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칭기즈칸은 제국을 통치하기 위해 현지인을 등용하고 현지의 종교와 문화를 수용하는 개방적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그는 철저한 능력주의에 근거해 인재를 선발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익히며 주변의 좋은 제안을 수용하는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역사가들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리더인 이순신 장군은 원균이 칠천량 전투에서 대패하고 12척의 배만 남았을 때 배를 수습하기에 앞서 민심을 안정시키고, 군사와 군량미를 모으는 일을 먼저했다"며 "이순신 장군의 승리 비결은 군사와 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일치단결해서 대응하는 태세를 갖춘 것에 있는데, 이순신 장군은 문서에 수결(手決·사인)할 때도 이름 대신 '일심(一'心)', 즉 한 마음이라고 썼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영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장군은 호레이쇼 넬슨 제독"이라며 "그는 19세기 초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프랑스와 스페인 연합군을 무찔러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영국을 넘보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넬슨은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승리해 나라를 구했지만 적탄에 맞아 숨졌다는 점에서 이순신 장군과 닮았다. 넬슨은 당시 새로운 전법을 구사했으며, 평소 장병이 훈련을 많이 하도록 하는 등 대비 태세에도 철저함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영국에서 국민화가로 평가받는 윌리엄 터너가 그린 '눈폭풍-알프스를 넘는 한니발과 그의 군대'를 보여주며 "고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은 바다를 건너지 않고 스페인 쪽으로 가서 알프스산맥을 넘어 로마로 진격하는 당시로선 로마가 상상하지 못한 역발상을 해서 로마를 공포에 떨게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한니발은 정보병을 이용해 적의 동태를 살핀 뒤 지형을 활용해 함정을 만드는 전술을 구사했고, 보병 중심의 전투에 익숙한 로마군을 상대로 기병 중심의 전투를 벌여 전쟁 초기에 로마군을 계속 물리쳤으며, 로마군의 사기를 꺾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처럼 로마의 위기 상황에 등장한 파비우스는 한니발과 정면 승부를 벌이는 대신 지연 전술을 펴며 한니발 군대의 힘을 뺐고, 포용력으로 로마를 단결시켜 한니발 군을 지치게 했다. 그 사이 로마 장군 스키피오가 한니발의 역발상을 그대로 활용해서 카르타고로 쳐들어가 굴복시키고 포에니전쟁에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리더의 판단력 또한 리더십의 핵심 중 하나로 리더가 판단을 잘못하면 어떤 때엔 재앙적인 결과를 맞게 된다"며 그 한 예로 2차 세계대전 발발 1년 전인 1938년 9월 영국ㆍ프랑스가 나치 독일과 맺은 뮌헨협정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뮌헨협정은 히틀러의 흉계를 읽지 못하고 그의 위장평화 공세에 넘어간 영국 네빌 체임벌린 총리, 프랑스의 달라디에 총리의 오판과 나약함의 결과"라며 "이들의 판단 착오는 히틀러에게 전쟁 야욕을 키워주고 전쟁을 준비할 시간도 줬는데, 영국과 프랑스의 나약한 유화정책 때문에 다시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뮌헨의 교훈'이란 말까지 생겨났다"고 했다. 강의에서 이 시장은 남다른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화풍을 창조해 새로운 지평을 연 화가 파블로 피카소와 데이비스 호크니, 르네 마그리트 등의 여러 작품을 선보이며 상상과 도전, 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남극 바다에서 펭귄들이 바다표범 등이 겁나서 바다에 뛰어들지 못하고 망설일 때 두려움을 떨치고 맨 처음 뛰어드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이라고 하는데,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선구자를 뜻하기도 한다"며 "학생 여러분들이 앞으로 퍼스트 펭귄과 같은 역할을 해서 나라의 미래를 잘 개척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2024-09-06 13:04:5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인허가 절차 개선

용인특례시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생산라인(Fab)이 당초 계획인 2027년 상반기에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인허가 처리 과정을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내 개별필지에서 접수된 건축허가 건을 신속하게 처리해 산업단지 내 기반 시설 조성이 지연되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건축계획과 산업단지개발계획이 다를 경우 산업단지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이행한 후 건축에 대한 인허가 과정을 진행했다. 두 계획이 다른 경우는 대부분 옹벽이나 사면, 부지 계획고 등의 변경 등 경미한 사안이다. 산업단계계획 변경 절차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승인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돼 건축물 착공 일정의 지연 영향으로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다수의 개별필지의 건축 인허가 접수가 되면 매번 산업단지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는 탓에 행정 처리 과정에서도 많은 시간이 낭비됐다. 시는 행정 절차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으로 인해 생산라인 가동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개선안을 수립했으며, 인허가 소요기간을 약 1개월에서 3개월가량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선안이 반영되면 개별필지 건축허가 계획을 산업단지개발계획에 반영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병행해 건축허가와 산업단지계획 변경안이 같은 시기에 승인돼 행정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산업단지 준공 전 필요한 기반 시설을 적기에 착공할 수 있고, 2027년 첫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반도체 공장의 신속한 조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적기에 생산하고, 반도체산업의 국가 경쟁력과 기술력의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생산라인 착공이 적기에 잘 이뤄지기 위해서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는 가장 중요한 선결 조건이라고 판단해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거점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목표 시기에 맞춰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12:56:5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경기도 인권 페스타' 개최

경기도는 오는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인권공동체 문화기념행사인 '경기도 인권 페스타'를 개최한다. 세계인권선언 76주년 및 경기도 인권행정도입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명사와 함께하는 인권강연 및 토크, 문화예술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드림위드 앙상블(경기도 홍보대사, 발달장애인 연주단)의 인권공동체 문화확산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개회식이 진행되고, 초청가수 박기영(경기도 홍보대사)이 함께하는 문화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령화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이라는 주제로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특유의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내고, 법률을 인권의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변호사에게 듣는 인권법률 특강'을 인권분야 스타 강사인 천정아 변호사와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강연 위주의 행사에서 더 나아가 누구나 인권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컵가든 만들기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인권 포토존 ▲인권 소망 메시지 트리존 등 다양한 인권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인권 홍보 부스가 마련돼 인권공동체 문화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도 펼친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인권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경기 인권페스타'에 많은 분이 참가해 직접 인권에 대해 생각하고 즐거운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 경기인권페스타'는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 3관 및 실내·외 로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6 10:56:1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경기미 디저트가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미를 활용한 쌀베이킹과 떡디저트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기미 디저트 페스타'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수원메쎄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경기미 디저트 페스타'는 경기도가 우수 경기미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개최해오던 '전국 쌀베이킹 콘테스트'를 확대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4회 전국 쌀베이킹 콘테스트' 및 '제1회 전국 떡디저트 콘테스트' 등 2개 경연대회와 체험·전시·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제4회 전국 쌀베이킹 콘테스트'는 제과/제빵 2개 부문으로, '제1회 전국 떡디저트 콘테스트'는 떡케익/떡디저트 2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전국 성인(2005년 출생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은 9월 16일까지 진행되며, 10월 1일 예선을 통해 60개 팀을 선발(쌀베이킹 30팀, 떡디저트 30팀)하고, '경기미 디저트 페스타'에서 본선을 진행(쌀베이킹 10.19., 떡디저트 10.20.)해 현장 시연과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이 가려진다. 대상팀에겐 경기도지사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부대행사로 전시행사(아트케익전시전, 생일파티포토존, 경기미전시 등)와 쌀디저트 판매행사, 쿠킹클래스(쌀캐릭터쿠키, 떡카롱 등)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 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쌀 디저트의 개발과 창업을 유도하고, 경기미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소개해 경기미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누리집 쌀베이킹, 떡디저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대회 운영 사무국, 경기도 농식품유통과로 하면 된다.

2024-09-06 10:54:4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