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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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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 개최

대체육, 배터리 재활용 같은 기후위기 대응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살펴보고, 전세계 기후 기술 관련 기업들이 모여 교류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는 8월 30일 성남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기후테크 콘퍼런스'를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지난해 호주 출장에서 기후테크 관련으로 1조 원 투자의향서를 받았고, 올해 미국 출장에서는 에어프로덕츠 회장을 만나 경기도의 RE100·기후변화 대응 정책 방향을 설명했더니 1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도에 하기로 했다. 이 두 사례는 기후테크가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좋은 예"라며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이 단순한 위기 대응이 아니라 앞으로의 산업 지도와 인류의 문명을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기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새롭게 세 가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후위성 발사, 기후펀드, 기후보험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르면 내년 말까지 기후위성을 발사하겠다. 총 3개의 기후위성을 대한민국 최초로 중앙정부보다 앞서서 발사할 계획"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접근 방법이자 우주항공사업과 관련 있는 IT, 빅데이터, 항공, 방위사업과 함께 연계하는 산업에서의 발전을 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펀드를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만들어 경기도민 누구나 투자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나오는 각종 비즈니스에서 나오는 것을 함께 나누겠다"며 "보험료를 경기도가 내서 도민 전원이 기후보험에 가입하겠다. 정보화시대 불균형처럼 심화될 클라이밋 디바이드(기후변화 격차)에서 피해받을 취약계층을 치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앞날을 위한 '뉴ABC(에어로스페이스(A), 바이오(B), 클라이밋테크(C))' 가운데 하나인 기후테크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국제적으로 교류하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스타트업 천국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후테크란 온실가스 감축 기술, 기후변화적응에 기여하는 기술을 말한다. 앞서 도는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기후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 100개사를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창업 기획(액셀러레이팅),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 진심, 테크에 열심'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UN산하 녹색기후기금(GCF), 싱가포르 트라리렉, 현대 정몽구재단(2030년까지 기후테크 180억 투자계획), 소풍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 기후테크 유니콘(자산 10억 달러, 한화 1조 원) 기업, 경기도가 육성하는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은 영국의 푸드테크 업체인 인팜(Infarm), 미국의 배터리 재활용업체인 어센드엘리먼츠(Ascend Elements)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에서 에너지위원회, 기업, 투자사가 참여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투자간담회를 개최해 캘리포니아 공공사업을 소개하고 투자 정보를 제공·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는 김동연 지사가 지난 5월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주지사와의 현지 접견 때 참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마찬가지로 지난 5월 만나 김동연 지사가 '기후주지사'라고 언급했던 제이 인즐리(Jay Inslee) 워싱턴 주지사는 영상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기후테크 쇼케이스에서는 국내·외 기후테크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투자유치 교류회에서는 스타트업과 전문 투자자들이 직접 교류하며, 실질적인 투자 유치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기후테크 체험관에서는 '백곰이의 하루'라는 테마로, 아직 생소한 기후테크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방문객들은 대체육 식단 체험, 자원순환을 돕는 인공지능(AI) 페트병 회수기, 신재생 에너지 생산기술 등을 경험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 미래 기후직업 홍보관에서는 기후테크와 관련해 새로 생기거나 생길 수 있는 일자리와 직무를 소개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직업군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곳에서는 기후테크 분야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스타트업 채용 설명회도 열렸다. 경기도 홍보대사인 배우 김규리 씨도 참여해 기후위기와 생태계를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을 선보였다. 종이가 아닌 친환경 스틸캔버스 소재에 그림을 그려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연 지사는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 강볼드 바산자브(Baasanjav Ganbold)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장 등 행사 내빈들과 함께 기후테크 육성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의 의지를 표현하는 내용의 '기후행동 선언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한편 도는 이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기후테크 경진대회 더 챌린지(The ℃hallenge)' 결과를 발표했다. 기술·정책부문 대상 수상자는 '에너사인 코퍼레이션' 팀, 창업부문 수상자는 단국대학교 4학년 김기태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에너사인 코퍼레이션'팀은 미활용전력을 활용하는 기술로, 김기태 학생은 폐의류를 친환경 택배 완충제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팀은 앞으로 경기도 기후테크 민간자문위원으로 위촉돼 기후테크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기업의 멘토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제2회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에서는 110여 팀이 초기(창업 3년 이내)와 도약리그(3년 초과) 등 2개 그룹으로 나눠 경쟁했고, 최우수 수상자로 ㈜센티넬이노베이션 기업이 선정됐다. 이 기업은 가축분뇨를 재활용 하여 바이오차(Biochar / 토양개선제)를 생산하는 기술로 좋은 평을 받았다. 수상팀은 탄소중립펀드 투자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펀드 투자여부가 결정된다.

2024-08-30 14:56: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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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4 주요업무 추진실적 청취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장정희)가 29일 기업유치단과 경제정책국 소관부서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먼저 윤명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수원 IR데이 1기 개최 후 성과에 대해 질의하며 "2·3기 IR데이 등 남은 일정 동안 최선을 다해주셔서 수원시가 투자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취·창업지원과 관련하여 "기업일자리정책 플랫폼을 이용하는 많은 인원이 있는만큼, 플랫폼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유지·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정렬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은 "수원시의 특성상 대규모 공장이 들어오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현재 기업유치는 사실상 사무실 이전이 주를 이루는 상황"이라며 "실질적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미미한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수원시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은 기업유치단 추진실적보고에서 "제출자료가 매우 개략적으로 적시되어있어, 사업의 성과를 명확하게 알기 힘들다"며 "업무보고가 아닌 추진실적보고 자리이기 때문에 유치된 사업체 수, 매출액 등의 상세한 자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일자리정책과 추진실적 보고에서 강영우 의원은 "기업일자리펀드조성 목적은 관내기업의 활성화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기업들을 발굴해서 자금 운용사와 잘 연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직업계고 성장 지원과 관련하여 "동 지원 사업은 취·창업에 주된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 실제로는 취·창업 이후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학생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취·창업을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일자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장정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은 세정과와 징수과 보고에서 "수원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누수되지 않도록 두 과가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믿고, 더욱 꼼꼼하게 챙겨서 추진목표 세액 달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9월 3일까지 소관부서의 2024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친 뒤, 9월 4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2024-08-30 14:30: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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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기부천사’ 가수 션 초청 특강 열려

꾸준한 선행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친 가수 션이 하남시를 찾아 네 아이 아빠가 들려주는 자녀 육아법 등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공유했다. 하남시는 29일 감일공공복합청사 5층 대강당에서 「2024년 하남명사특강」에 가수 션을 초빙해 '지금은 선물이다'를 주제로 다둥이 양육 노하우와 나눔의 행복을 전달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하남명사특강은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에 발맞춰 시민들의 삶에 도움을 전할 수 있는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션·정혜영 부부는 2005년부터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할 뿐 아니라, '오늘 더 행복해', '오늘 더 사랑해' 등 부부, 가족, 육아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출간하며 우리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날 션은 자녀 육아법의 핵심 키워드로 '충분한 기다림'을 꼽았다. 션은 "부모는 아이가 넘어졌을 때 조급하게 일으켜주는 대신 홀로 일어나는 방법을 찾을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한다"라며 "아이가 스스로 일어나는 법을 알게 된다면 나중에 이 세상을 더욱 잘 살아갈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부모에게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자녀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라고 조언했다. 션은 "제가 첫째 하음이가 태어났을 때 매일 아침 손을 뻗어 '사랑해, 축복해'라는 말을 해주었는데, 첫째가 24개월 정도 됐을 때 동생방으로 달려가더니 아빠가 평소 들려주던 말을 그대로 동생에게 표현했다"라며 "동생에게 '사랑해, 축복해'라고 말하라고 하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자신이 받은 사랑과 축복을 동생에게 나눠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가 자신이 받은 사랑과 행복이 모자라게 되면 주변에 사랑을 전하기 어려운 만큼 차고 넘치는 사랑을 아이에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션은 행복한 부부관계를 만들 수 있는 팁도 전했다. 션은 "저는 결혼생활을 원석과 원석이 만나 서로 노력해 상대를 보석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배우자를 원석에서 보석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존재라고 자각하고 내 배우자가 보석처럼 빛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션은 '지금'(Present)을 행복한 '선물'(Present)처럼 살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션은 "세상에 가장 중요한 3가지 금을 '황금', '소금', '지금'이라고 하는데 이 중에서도 '지금 이 순간'은 황금과 소금으로도 살 수 없는 정말 소중한 선물"이라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선물인 여러분이 누군가를 위해서 크고 작은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삶을 살아가셨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모두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지혜를 들려주신 가수 션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우리 하남시는 오늘의 특강 내용을 깊이 새겨 부 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양질의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2022년)과 '유네스코 글로벌 네트워크' 가입(2024년) 등 다양한 성과로 대한민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에 대만 교육부는 지난 27일 하남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하남시의 우수한 평생교육 정책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2024-08-30 14:28: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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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독서의 달 독서문화행사

용인특례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감상문 대회 등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전 국민이 응모할 수 있는 독서감상문 대회를 이달 12일부터 개최하며 9월 독서의 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용인시민이 선정한 '2024 올해의 책' 10권 중 한 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9월 22일까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우수작에는 대상 100만원 등 총 7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연말에 작품집을 발간한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만나는 시간도 마련한다. 4일 동백도서관에서 신진상 작가 '내 아이 미래 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법', 7일 서농도서관에서 고정욱 작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 10일 수지도서관에서 이권우 작가'인공지능 시대의 책 읽기', 14일 남사도서관에서 백수혜 작가 '도심속 버려진 식물을 구조하는 공덕동 식물유치원', 28일 수지도서관에서 양은우 작가 '평범한 아이도 상위 0.1% 인재가 되는 고효율 두뇌 활용법' 등의 강연회가 열린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8일 영덕도서관에서 독서 권장 뮤지컬 '라이트 형제', 28일 용인중앙도서관에서 패널시어터 동화극장 '피터팬'과 청덕도서관에서 패널시어터 종이 인형극 '우리 고장 옛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글쓰기의 관심이 높아진 요즘 글쓰기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도 곳곳에서 준비했다. 3일부터 시작하는 용인중앙도서관 '문해력 쑥쑥 유아문센', 5일부터는 흥덕도서관 '영화로 읽는 현대문학', 10일부터 시작하는 수지도서관 '엄마의 그림책, 아이와 함께하는 그림책' 등 각 도서관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서관별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도 준비된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알쏭달쏭 독서퀴즈', 구성도서관은 '나의 탄생 詩엽서 배부', 서농도서관은 '컬러링 퍼즐 책갈피 만들기와 협동 모자이크 퍼즐 체험', 영덕도서관은 여행도서 대출인증 '플라이 투 영덕도서관', 죽전도서관은 '블라인드북 9월 생일책 대출' 등 도서관에 와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한달 내 연다. 특히 28일 기흥도서관에서는 '기흥도서관에서 북(BOOK)적북(BOOK)적' 행사로 정기간행물 교환전, 걱정인형만들기, 인생팔찌만들기, 가방꾸미기 등 독서문화 체험 한마당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독서 감상문 대회, 작가 강연회, 공연 등 '책 읽는 도시 용인'의 면모를 살려 독서의 달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또는 혼자만의 사색의 시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으니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2024-08-30 14:27: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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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성1인가구에 여성안심패키지 지원

수원시가 범죄 피해 여성과 여성1인가구에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 등 '여성안심패키지'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400여 가구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범죄 피해자,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모자가정이다.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를 기본 지원하고, 기본 지원물품 외에 대상자가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도어벨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이고, B세트는 스마트폰으로 집안 내부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스마트 홈카메라'이다. 1순위는 스토킹·데이트폭력·주거침입 등 범죄피해자이고, 2순위는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액) 1억 500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한부모 모자가정, 3순위는 공시지가 1억 5000만 원 이하 자가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한부모 모자 가정이다. 9월 2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새빛톡톡, 수원시 홈페이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청 별관 여성정책과에 방문 신청해도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30 14:25: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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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 주민 1,400여 명 참여

경기도가 지난 29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제13회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가 1,4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문화프로그램을 직접 공유하기 위해 2009년 '주민자치 문화(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한 것으로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에는 경기도 30개 시·군의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동아리 회원들과 주민자치위원, 일반 도민 등 1,400여 명이 한 데 모여 한국무용, 방송댄스, 퓨전음악,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프로그램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한국무용을 선보인 시흥시 정왕3동 춤사랑무용단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용인시 중앙동 루나밸리 팀, 우수상은 여주시 세종대왕면 새미 윈드와 자연의 울림 팀, 평택시 송탄동 송탄풍물단 팀, 안양시 안양3동 소리누리 팀 총 3개 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수원시 망포2동 웃따나 팀 등 25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 팀에게는 도지사 상장을 비롯해 대상 7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각 300만 원 등 총 2,100만 원의 우수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우수사업비는 각 시․군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는 수상한 시군 중 상위 5개 시군을 오는 10월 초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개최하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참가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민선8기 경기도에서는 지역주민이 주민자치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본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라며 "주민 여러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8-30 09:40: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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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글과 함께 구글클라우드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과정 실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구글클라우드와 협력해 8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구글클라우드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클라우드 기술 및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20명을 선발했다. 교육 시간은 총 288시간이며, 온라인 교육 200시간과 오프라인 교육 88시간으로 구성된다. 현장 강의는 양재역 인근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구글클라우드 공인교육과 교육에 활용되는 구글클라우드 플랫폼은 모두 전액 무료이다. 구글클라우드는 대용량 데이터 저장이나 분석을 도와주며, 머닝러신(데이터를 학습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 분야)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구글이 제공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서비스다. 주요 교육 과정으로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해와 활용 ▲구글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실습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트렌드 분석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구글클라우드 파트너사 네트워킹데이 ▲1:1 취업클리닉 ▲구글코리아 오피스투어 등을 통해 현업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으며, 실제 구글클라우드 환경에서 인공지능 팀 프로젝트를 맡아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수재 경기도 AI산업육성과장은 "이번 교육 과정은 지역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AI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좋은 사례"라면서 "경기도 AI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8-30 09:40: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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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 "마을위기 지역 고유의 대응협력 체계 구축 필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마을위기 대응 시범사업'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남양주시 진건읍과 의정부시 2곳을 경기도 내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석 달 동안 재난·재해 대응 사업과 고립위기 대응 사업을 실행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시범사업 성과 분석 결과와 마을 위기 대응 시범사업 확산모델의 방향성이 제시되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에 꼭 필요한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해 주셨다"며 "특히 주민의 적극적 참여로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마을위기의 징후를 가장 먼저 감지하는 사람은 마을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마을주민이다"라고 말한 후, "개별 마을주민과 마을공동체의 역량을 마을위기 대응사업으로 연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선영 부위원장은 "초고령사회에 지역소멸까지 더해진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 각종 위기에 대한 대응을 행정에만 의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전제한 뒤, "주민이 스스로 주체성을 인식하여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고유의 대응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최종보고회에서는 마을 재난·재해 대응체계 마련의 일환으로 마을 위기 대응 주체로서의 '주민조직' 활동 인정, 민관 자원 연계 및 주민조직 사업화 지원, 위험요인 점검과 마을위기 대응 정례화 촉진 등의 정책제언이 발표되었다. 또 고립위기 대응 초기 거버넌스 운영 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2024-08-29 13:42: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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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민 72% “위 프로젝트 효과적” 평가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위(Wee) 프로젝트가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학생 정신건강 증진 정책의 효과에 대한 경기도민의 높은 관심도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민의 72%는 정서불안, 폭력, 학교 부적응, 일탈행동을 보이는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위 프로젝트가 학생의 마음 건강 증진과 심리적 위기 대응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1차 안전망인 위(Wee) 클래스와 2차 안전망인 위(Wee) 센터에 75% 내외의 긍정적 기대감을 보였다. 현행 위기 학생에서 모든 학생으로 위 프로젝트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도민의 81%가 필요하다고 인식했고, 41%가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상담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의 인식 개선(25%) ▲학교 상담실 및 전문상담교사 배치(24%)가 최우선으로 필요하고, 이어 ▲학교 상담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및 환경 지원(15%) ▲학교 상담 지원 제도 및 법률 개선(14%)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위 프로젝트 3차 안전망에 해당하는 기숙형 위(Wee) 스쿨, 가정형 위 센터, 병원형 위 센터 등의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87%가 긍정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외 모든 학생 대상 선별검사 실시(21%) ▲학교 내 위 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배치 확대(20%)가 선행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신건강 사회복지사가 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병원 진료, 전문기관 상담비 지원 등을 하는 정책과 관련해 도민 93%가 확대 필요성에 동의했고, 그중 60%는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이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도입할 계획인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분야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음 상태 기록, 전문가의 해결책 제공 등(30%)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았고, ▲챗봇, 카카오톡 등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23%)이 뒤를 이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학생 정신건강 증진 정책의 효과에 대한 도민의 높은 기대를 확인했다"며 "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음 건강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 대상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여론조사기관은 한국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이다.

2024-08-29 13:11: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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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주민 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실시

광주시는 2024년 주민 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시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15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 참여예산'은 사업의 제안부터 예산편성까지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지난해에는 67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2024년('25년 편성) 투표 대상 사업은 주민 제안(3~7월) 후 소관부서의 추진 가능 의견을 반영한 공모사업 15건으로 ▲탄벌·송정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태재고개 육교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사업 ▲곤지암 생활체육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스마트 멀티보안등 구축 사업 ▲우산1리 마을회관 앞 복개천 재시공 ▲주거복지대상자 이주사업 ▲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조사 용역 ▲광주시 복지박람회 개최 ▲목현6통 마을회관 조성 사업 ▲신현3통 자전거 도로포장 ▲오늘도 밝게 빛나는 능평동(로고라이트) ▲직리천 보행자 데크도로 ▲추곡리 마을 치수 사업 ▲남한산성면 노후 버스승강장 개선 사업 ▲시도21호선 버스베이 조성사업 및 중 2건의 선호사업을 투표하면 된다. 온라인 투표 결과 30%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70%를 통해 예산 반영 사업을 선정 후, 12월 중 광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 당초 주민 참여예산으로 확정된다. 방세환 시장은 "올해도 많은 관심을 주신 주민 참여예산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요구와 필요가 예산에 담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민 참여예산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8-29 13:09: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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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개 과제 AI활용 업무자동화 시스템 구축

경기도가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자동 처리하는 '업무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교통 등 8개 과제에 적용하기로 하고, 이르면 연말부터 활용한다. 경기도는 29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업무자동화시스템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8개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단순 반복성 행정업무를 자동화해 행정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내용이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업무자동화(RPA) 시스템을 본격 도입해 시스템 구축 중이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와 자체 발굴을 추진해 총 14개 부서 26개 과제를 발굴했으며, 내부 검토와 사업자 컨설팅을 거쳐 최종 8개 과제(교통, 환경, 건설, 총무, 자치행정 분야 등)를 확정했다. 예를 들어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 분석' 업무의 경우 업무자동화 도입을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추진했던 단순 반복 작업 시간이 기존 3천200분에서 300분으로 90% 이상 단축된 것은 물론 데이터 분석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 분석 업무자동화 과제는 행정안전부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경기도 행정 혁신 사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직원들의 초과근무수당과 매식비 산정 업무 역시 매번 엑셀파일에 자료를 일일이 입력하는 단순 반복 업무 역시 업무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해 작업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도는 개발과제별 담당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12월까지 업무자동화시스템을 구축, 실제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업무자동화가 업무생산성을 크게 향상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공무원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연종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중간보고를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명확히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필요한 조정 사항들을 논의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공무원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9 13:08:4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