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진채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2024년 공간드림사업 59교 200억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가족의 참여를 통해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융·복합공간을 학교에 조성, 미래교육의 가치를 실현한다. 경기도교육청이 배움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다양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2024 공간드림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공간드림사업은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사용자가 주도하는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공간 구체화를 위한 설계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사업 첫해인 지난 2023년 총 30교에 약 105억 원을 지원,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담은 학교 공간을 조성했다. 고양 원당중학교는 노후화된 현관과 이용률이 낮아진 학교 구령대를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 활동 공간으로 조성했고, 양주 상패초등학교는 학교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미끄럼틀 등이 있는 놀이공간을 함께 만들었다. 이처럼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모아 완성된 공간은 해당 학교의 특색과 교육 목표를 담고 있다.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 조성을 통해 학생은 창의성이 높아지고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도 갖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간드림사업을 확대해 총 59교에 약 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연결통로를 활용한 학생 활동 공간 ▲현관에 조성하는 학생 어울림 터 ▲구령대를 개선한 학생 쉼터 ▲기존 도서관과 연계한 열린 북카페 구축 등 학생의 창의성 증진과 지역사회 교류를 위한 다양한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과장은 "학교 공간의 사용자가 주도하는 참여 설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교 공간을 구축하고, 공간을 통한 미래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08:52:54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폭염 대응 힘써 달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19일(월)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도민들이 기록적인 폭염을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고 격려하며, "얼마 남지 않은 폭염을 잘 대처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폭염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폭염의 기세가 더해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폭염 대응이 마무리되면 폭염 대응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유경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폭염 대응과 함께 조만간 태풍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요청했으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농가 피해가 없도록 관계부서와 협력을 통한 체계적 대응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격려 방문은 안전행정위원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20일(화)에는 파주시 특별재난지역을 방문해 수해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4-08-20 08:52:35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2040년 안산 도시기본계획 승인

경기도는 안산시가 신청한 '2040년 안산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안산시의 미래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전략을 담고 있다.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과 인구추계, 저출생 현상을 고려해 80만 3천 명으로 설정됐다. 이는 2024년 6월 기준 약 67만 8천 명에서 증가한 수치다. 안산시 전체 행정구역 425.088㎢ 중 향후 도시발전을 대비해 7.431㎢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하고 기존 개발지 45.097㎢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372.560㎢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안산시의 공간구조는 기존의 1도심 6지역중심에서 도시 성장의 유연성, 발전축, 미래지향성을 고려하여 1도심 2부도심 6지역중심으로 개편됐다. 생활권은 반월산업동력, 중앙행정중심, 대부해양레저, 상록에코정주 총 4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각 권역은 고밀복합역세권개발, 친환경주거, 4차산업 기술육성, 해양관광레저 등의 발전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교통계획은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등의 광역교통계획을 반영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과 기반 시설 확충계획도 제시했다. 특히 무지갯빛 녹음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자연·인문·역사자원 등 생활권별 특성을 반영, 1인당 도시공원면적을 18.5㎡로 계획했다. 이는 공원녹지법에 따른 1인당 6㎡의 3배가 넘는 수치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2040년 안산 도시기본계획 승인과 더불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 서부 SOC 대개발'과 연계해 그동안 열악했던 대부지역의 사회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를 지향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안산시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민간개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들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승인된 2040년 안산 도시기본계획은 8월 중 안산시 누리집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4-08-20 08:44:4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가족돌봄수당으로 돌봄부담 완화

#. 동두천에서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는 A씨(여)는 연년생의 아이 육아에 하루하루 힘이 부친다. 엄마에게 손주를 부탁하고 있는데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용돈을 자주 드리지 못해 미안할 뿐이다. 그러다가 돌봄조력자에게 월 30~ 6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신청해 엄마에게 작지만 일정한 보상을 드릴 수 있게 됐다. A씨는 "아이를 맡기기 너무 죄송했는데, 경기도 지원 사업으로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지원비를 다시 손주 간식비로 지출하는 엄마를 보면서 가게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화성시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B씨(여)는 친정이 멀어 육아도우미를 이용하는데 낯가림이 심한 아이로 걱정이 많았다. 간혹 육아도우미 사정으로 아이를 돌볼 수 없을 때에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옆집 언니에게 아이를 부탁했는데 원래 육아도우미 이용 때처럼 비용을 드릴 수는 없어 고민이었다. 그러다가 B씨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가족(이웃주민)에게도 돌봄비를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신청했고 현재는 옆집 언니에게 아이를 마음 편히 맡기고 있다. 경기도가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에게 돌봄 아동수에 따라 월 30만~6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사업 개시 두 달 여만에 3천23가구에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이란 경기도의 대표 복지정책 시리즈인 '360° 언제나 돌봄' 중 하나이자 지난해 12월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실행된 정책이다. 친인척 외 사회적가족(이웃주민)까지 돌봄비를 지원하는 건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이 전국 최초다. 지난 6월 3일 사업 접수를 시작해 8월 19일 기준 3천23가구가 돌봄비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사업지역은 사전 협의된 화성, 평택, 광명, 군포, 하남, 구리, 안성, 포천,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 13개 시군이다. 양육자(부모 등)와 아동(생후 24~48개월 미만)은 주민등록상 참여시군에 거주해야 하며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으로 소득제한은 없다. 돌봄조력자는 4촌 이내 친인척, 사회적 가족인 이웃주민이며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사회적 가족인 이웃주민은 대상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며 동일주소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 경기도민이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면 되며, 아동 1명일 경우 월 30만 원, 2명은 월 45만 원, 3명은 월 60만 원을 받는다. 아동 4명 이상은 제한을 둬서 돌봄조력자 2명 이상이 세심한 돌봄을 수행하도록 했다. 신청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10일까지로, 준비된 예산이 소진될 경우 마감될 수 있다. 부모 등 신청 양육자가 돌봄조력자의 위임장을 받아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일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관할 시군주민센터 또는 경기콜센터로 하면 된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자녀양육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고, 맞벌이·다자녀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돌봄의 사각지대를 메꿔 더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4-08-20 08:42:3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4호 유치기업에 보조금 지급

수원시가 민선 8기 4호 유치기업인 ㈜우주일렉트로닉스에 투자유치 보조금 5억 원을 지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9일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우주일렉트로닉스 노영백 회장, 노중산 사장에게 보조금을 전달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투자유치 보조금을 받은 첫 기업이다. '수원시 기업유치 촉진 및 투자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원시는 투자유치기업이 신규건물을 건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취득하면 투자 금액의 6% 이내에서 최대 5억 원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 건물을 임차하면 3년간 임대료 50% 이내에서 최대 3억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할 수 있다. 수원시는 2023년 7월 ㈜우주일렉트로닉스와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12월 광교사무소를 개소했고, 올해 7월 1일 본점을 수원으로 이전하고, 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1993년 설립된 ㈜우주일렉트로닉스는 국내 1위 모바일 커넥터 제조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초정밀 커넥터를 국산화하고, LCD·디스플레이·이동통신기용 커넥터를 개발했다. 커넥터는 전기 기구와 코드, 코드와 코드를 연결해 전기 회로를 구성하는 접속 기구로 스마트폰, TV,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2004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2023년 매출액은 1599억 원에 이른다. 수원 본사에는 101명이 근무하고 있다. 노영백 회장은 "수원은 주변환경과 교통·문화 인프라가 훌륭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며 "㈜우주일렉트로닉스가 수원에 올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으로 오신 ㈜우주일렉트로닉스 임직원들을 환영한다"며 "투자유치 보조금이 기업에서 느끼기에 많은 금액이 아닐 수 있지만, 유치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수원에서 일하면서 우수한 문화·체육 인프라는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19 14:51:3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여주시 이충우 시장, 찾아가는 주민 간담회 개최

여주시는 지난 8월 16일 가남읍 신해3리 동남아파트 관리사무실 2층회의실에서 동남아파트 권종덕 이장 및 입주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2024년 찾아가는 아파트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연마을에 비해 만남이 많지 않았던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가남읍 신해3리에 위치한 동남아파트 4개동, 480세대로 이루어져 있는 1997년에 준공된 아파트 단지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정 안내·홍보사항으로 '친절로 다함께 더 행복한 여주 만들기' 시책, 여주시 택시호출 통합콜 실시, 어르신(70세이상)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사업, 여주시정소식지 '여주 사람을 품다' 신청, 여주시민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할인, 여주시 출향인사를 찾습니다, 여주시정소식 '문자알림서비스' 신청 방법, '여주시정 공식밴드' 가입, 여주 똑버스(DRT) 운행개시, 여주 현암둔치 물놀이장 시범운영, 여주시 시민안전보험 안내 등 다양한 시정 소식을 전달하였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단지 내 도로포장 건의 ▲아파트 진입로 시유지 매입 관리 건의 ▲체력단력실 바닥 개선공사 및 냉·난방기 설치 요청 ▲동남아파트 소재에 거주하는 초중교 학생들의 아침 통학불편 문제 해결 요청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충우 시장은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의견을 청취하여 해결하려고 노력하는것이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라 생각한다. 오늘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검토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8-19 14:51:2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이상일 시장, "을지연습 실제 상황으로 생각하고 임해달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오늘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이 가상이라 생각하지 말고 실제 전시 상황이라 생각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물리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해달라"고 공직자들에게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최근 북한이 도발 강도를 높이고 있고 우리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며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공직자로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가안보와 시민 안전을 지켜내겠다는 각오로 모두가 이 자리에 모였을 것"이라고 을지연습에 참석한 직원들의 분위기를 다잡았다. 이 시장은 "실전 같은 훈련이 반복되면 실제 상황에서도 평소 훈련한 대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앞으로 나흘간 진행되는 훈련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부공무원 회의에서도 이 시장은 "을지연습을 훈련을 위한 훈련이 아니라 국가 비상사태에 대응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 을지훈련을 실시한다. 을지훈련 첫날에는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20일은 전시예산 현안과제 토의, 21일은 폭발물 및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 등을 진행한다. 시는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과 연계해 이마트 수지점 직원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다중이용시설 참여 민방위 훈련도 특별히 진행한다.

2024-08-19 14:50:2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마라톤대회 사고 신속 대처

하남시가 '2024 썸머 나이트 런' 마라톤 대회에서 벌어진 탈진 사고와 관련해 온열질환자 추적 관리 등 사후 대처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행사 당일 주최 측에 마라톤 대회 조기 중단을 요청하고,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응급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매일경제TV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해 지난 17일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된 '2024 썸머 나이트 런' 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한 집단 탈진 사고와 관련해 하남시는 신속한 대처로 추가 인명 피해를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시는 17일 오후 7시 42분경 마라톤 대회 참가자 중 28명이 탈진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주최·주관 측에 대회 조기 중단을 요청했다. 당시 기온은 30.1도, 습도 69%, 체감온도 31.3도를 기록해 참가자들의 대규모 탈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울러 하남시는 사고 발생 즉시 부시장 지휘 아래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 등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반을 가동, 소방당국과 협력해 응급장비와 인력을 긴급 지원했다. 이와 함께 대회 전 진행한 안전관리계획서 심의 과정에서 ▲안전요원 명찰·조끼 등 착용해 일반 참여자들과 구분 ▲출발 시 많은 인파가 밀집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방송 지속 송출 ▲열사병·열경련 등 온열환자 발생 대비 예방 대책 마련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적극 홍보 ▲마라톤 코스 곳곳에 그늘막 등 무더위 쉼터(생수, 찬 물수건 등 비치) 설치 및 위치 안내 ▲온열환자(열사병·일사병 등) 증상 및 행동요령 주기적 방송 실시 ▲다중운집 인파 일시점 50명 집결 시 질서 안전요원 1명 배치 등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2024 썸머 나이트 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다친 피해자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라며 "하남시는 온열질환자를 추적 관리하고,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 향후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완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8-19 14:37:55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초1 학부모 10명 중 9명 늘봄학교 운영 만족

경기도 초1 학부모 10명 중 9명이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학교적응과 학부모의 돌봄 부담 감소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월 8일부터 16일까지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의 종합만족도는 89.5%로 3월 적응기간 종합만족도 85.1% 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는 ▲운영 강사 87.5% ▲수업 내용 85.5% ▲운영 환경 84.4%로 고른 만족도를 보였다. 도교육청이 우수 강사 확보를 위해 강사비를 상향하고, 학생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운영 효과 만족도는 ▲자녀 학교적응 91.8% ▲학부모 돌봄 부담 감소 92.8%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초1 희망자 대상 지속적 프로그램 운영 ▲예산 확대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이 학교생활 적응과 학부모 돌봄 부담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교육비 부담 경감은 78.7%로 다소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3월 적응기간 74.1%에 비해 4.6%포인트 높아진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교육비를 경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전체 10만 3,209명 중 희망 학생 7만 9,573명(77.1%)을 대상으로 2학기 맞춤형 프로그램 준비를 완료했으며, 프로그램 질 관리로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속적 모니터링과 컨설팅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만족도 조사는 3월 3주간 적응기간 이후 실시한 두 번째 조사로 대상자 22,336명 중 6,281명이 참여했다.

2024-08-19 14:31:2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수원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어르신 배려환경 조성

'고령친화도시' 수원시가 노인 시설,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BF'(barrier-free, 장애물 없는 환경) 인증 기준과 인권에 기반을 둔 유니버설 디자인은 물리적 장애물, 심리적인 장벽 등을 제거해 성별·연령·국적·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어르신 이용 시설별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지난 7월부터 노인복지관, 양로원, 요양원, 경로당 등에 순차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노인복지관 계단 끝 색깔 표시 ▲식당 탁자에 지팡이 걸이 설치 ▲경로당 신발장 간이의자 설치 ▲양로원 층별 색깔 표시 ▲출입문 도색 등 작업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다. 7월에 문고리 수리, 안전바 설치(9세대)를 했고, 취약계층 어르신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8월까지 생활용품(샴푸, 린스, 보디 비누, 주방세제)에 큰글씨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양로원, 요양원, 경로당, 노인복지관, 어르신 가정 등에 순차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겠다"며 "모두가 존중받고 배려받는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았다.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한 후 실행계획 평가를 바탕으로 2019년 재인증을 받았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들에게 참여·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생애주기에 따른 신체·정신·사회적 활력을 추구하는 도시다.

2024-08-19 14:31:0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에 6만 5천 관중 방문

경기도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안산 방아머리 해변에서 개최한 '2024년 문화사계 '여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에 6만 5천여 명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사계 '여름' 문화공연은 지난 4월 수원시 옛 도청사에서 열린 봄꽃 축제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문화행사다. 행사가 열리는 밤 9시부터 9시 10분까지 1부와 9시 40분부터 9시 50분까지 진행되는 2부로 나누어 드론페스티벌 라이트쇼가 진행됐다. 특히 드론쇼에는 1,600대의 드론이 동원돼 방아머리 해변 상공에서 '봉공이(경기도정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경기 여름바다'를 주제로 서해안 낙조, 대부도 달전망대, 인어공주, 소라 등의 이미지를 군집비행을 통해 연출했다. 문화사계 '여름' 및 경기바다 드론 라이트쇼는 경기도 및 경기관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으며, 드론쇼는 편집 영상이 업로드가 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에서는 드론쇼뿐만 아니라 뮤지컬, 재즈, 밴드, 바이올린 협업 등 다양한 문화공연인 'My collection'이 운영됐다. 또한 선예, 벤 등을 비롯한 유명가수의 초청공연과, 안산시 선셋콘서트, '거리로 나온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단체 공연들이 이어졌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 과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기바다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방문객이 경기바다를 찾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14:30:2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양질의 교복 지원 취지를 살리기 어려운 지역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현금지원도 가능하도록 학교 교복지원 방식을 변경하려는 조례안이 재추진된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교복에 대한 학생인식 연구 등을 위한 시범학교 운영 ▲양질의 교복지원을 위해 학부모 설문조사, 교육장 사전협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방식 변경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18년 제정된 현행 조례에 따른 경기도의 무상교복 정책은 교복의 현물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립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나, 가격대비 낮은 품질의 교복이 학생에게 지원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잦은 유찰로 학교 역시 과중한 업무부담이라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정하용 의원은 "교복을 입는 학생들의 문화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지만 현행 조례가 교복지원의 방식을 현물지급으로만 규정하고 있어 교복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도내 각급 학교가 처한 지역상황이 다르고, 학생들이 교복을 착용하는 문화도 달라진 만큼 학교장이 양질의 교복지원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일정한 절차를 거쳐 지급방식을 다변화함으로써 학생들이 양질의 교복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정안을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하용 의원은 "공급자 중심의 교복 지원 사업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라는 수요자 중심의 교복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혔다. 정하용 의원은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제37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며, 소관상임위인 교육행정위원회에서 재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2024-08-19 14:28:35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여주시, 여주곤충박물관의 식용곤충 전시회 개최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여주곤충박물관(관장 김건우, 조미숙)이 오는 9월 부터 특별한 전시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여주곤충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인섹트 쿠키 하우스」 특별전은 경기도와 여주시의 지원으로 '2024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된다.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171개소 박물관, 미술관의 차별화된 콘텐츠 및 프로그램 등 개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이에 여주곤충박물관은 최종 선정되어 특별전을 기획·운영한다. 「인섹트 쿠키 하우스」 특별전은 여주곤충박물관에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곤충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시도하는 '특별전시 프로젝트 공감(共感)'의 여덟 번째 이야기로 현재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용곤충'에 대해 환경, 경제, 영양학적 가치를 전달하여 '곤충을 먹는다'는 것에 대한 혐오감과 올바르지 않은 과학정보에 대한 오개념을 타파하여 미래 대체식량으로서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세계 식용곤충 시장 제품들과 국내 식약처에서 공식 인정한 대표 10선, 그리고 곤충의 환경적, 경제적, 식품영양학적인 가치에 대한 폭 넓은 이야기들을 다양한 체험 요소들과 함께 구성하여 전시로 구성한다. 전시를 총괄 기획하고 있는 정하송 연구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 집을 오마주하여 전시 공간을 꾸미고, 다양한 컬러들과 아기자기한 캐릭터, 오브제 등으로 친숙하게 다가가 식용곤충에 대해 올바르게, 재미있게, 유익하게 전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실제 국내에서 생산되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다양한 디저트 제품들도 시식해 볼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어 전시를 관람하고 기뻐할 방문객들의 표정을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독특한 컨셉의 폭넓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곤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그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해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여주곤충박물관의 향후 행보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2024-08-19 14:09:07 유진채 기자